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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바랜 의자 열처리로 예산절감·환경오염 예방
    서산시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빛바랜 관중석 의자를 열을 가하는 방법으로 복원해 3억여 원의 예산절감과 환경오염 예방 효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6월 13일 2024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서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관중석 의자가 변색되고 노후화돼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의자를 철거하고 새 의자를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필요한 총사업비가 3억 3천만 원에서 최대 4억 1천만 원이 필요했다. 시는 과다한 예산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일부 플라스틱에 열을 가한 경우 변색된 색상이 복원되는 점에 착안한 방법에 주목했다. 그리고 주경기장 일부 의자에 열을 가하는 방안을 시험했더니 플라스틱 자체 손상 없이 색상이 복원되는 것을 확인하고 1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817개의 의자를 보수했다. 시는 이를 통해 3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플라스틱 생산 및 철거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예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었다. 김선수 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예산을 절감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방안과 색다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방안 모색에 노력해 시민 삶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6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 폐회식까지 4일간 서산종합운동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충남 15개 시군, 30개 종목,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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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노로바이러스 예방…공중화장실 양변기 위생 손잡이 설치
    서산시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110곳의 양변기에 위생 손잡이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인체에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자의 분변 또는 이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으로 만질 경우 감염되기 쉽다. 이에 따라 시는 공중화장실 내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남녀 양변기 뚜껑에 위생 손잡이를 설치했다. 또한 깨끗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이용과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 감염 경로를 차단할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공중화장실 위생 손잡이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과 시를 찾은 방문객이 공중화장실을 사용한 기억이 상쾌함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관리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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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총사업비 488억 원은 전문기관 추산 결과
    서산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서산시가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홍순광 부시장은 29일 오전 시청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제294회 임시회 기간 중 해당 사업과 관련된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시민께서 오해하실 여지가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서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문수기 의원은 지난 임시회 과정에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 왜곡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서면심의 절차 ▷주차전용건축물 여부 ▷용지 변경에 따른 개별공시지가 감소 등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홍 부시장은 “총사업비가 659억 원에서 488억 원으로 변경된 것을 ‘의도적인 축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며 “사업 구상 당시 타 지자체 지하주차장 조성 사례를 참고해 총사업비를 659억 원으로 추정했으며, 전문기관 용역 결과 488억 원으로 추산돼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시장은 또 “일부 의원은 ‘488억 원이 주차장 조성에만 사용되는 사업비’라며 초록광장에 대한 설명을 부정했으나. 총사업비에는 흙 쌓기와 잔디 식재, 산책로 포장 등이 포함된다”고 반박했다. 계속해 홍 부시장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물에 ‘초록광장’이라는 용어가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초록광장은) 특수한 건축물이 아닌, 산책로와 진디 식재 등으로 조성되는 잔디광장을 총칭한다”며 “설문조사 과정에서는 사업의 정확한 명칭이 정해지지 않아 ‘가칭’을 붙여 초록광장으로 명시했으며, 시민이 오해하지 않도록 복층주차장과 시민광장이 결합하는 사업으로 병기했다”고 강조했다.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서면으로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대면심의를 위해 3차례 이상 도시계획위원회 성원을 시도했지만 위원들의 본업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과 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른 것으로, 절차상 하자는 없다”고 말했다.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주차장 사용 비율이 95% 이하로 주차장 전용 건축물이 아니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주차장 사용 면적은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공간까지 그 면적으로 판단하며, 용역 결과 초록광장 조성과 별개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제외한 99.2%가 주차장 사용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초 문화시설 용지였던 해당 부지가 주차시설 용지로 바뀌면서 그 가치가 235억 원에서 185억 원 이하로 50억 원 가까이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개별공시지가에는 해당 재산의 경제적 가치는 반영돼 있으나, 공익적 가치까지 반영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시민 설문 결과 87.4%가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는 지자체가 공유재산을 관리·처분하는 경우 전체의 이익에 맞도록 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시장은 “대지와 전·답을 매입해 도로와 공원, 녹지공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 모두 개별공시지가를 낮추는 행위”라며 “이것이 현저히 공익을 해하는 행위이며 권력 남용이라면,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행위는 누가 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홍 부시장은 “시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모든 행정에 대해 숨기지 않는다”며 “시와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공공가치와 활용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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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풍전저수지에 둘레길 만든다
    5.3㎞구간에 휴게 쉼터 등 설치 서산시가 인지면 풍전저수지에 둘레길을 만들어 시민을 위한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호 시 건설도시국장은 29일 브리핑을 갖고 “풍전저수지의 수변경관 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둘레길과 휴게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풍전저수지 주변에 약 5.3㎞ 규모의 둘레길, 휴게 쉼터 6개소, 연결목교 4개소,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11월 사업을 위해 도비 10억 원을 확보,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해 10월 사업 대상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4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6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서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호 건설도시국장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편히 휴식하고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며 “또한 특색있는 디자인을 도입해 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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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서산·충주 사회적경제네트워크, 교류 협력 다짐
    서산시와 충북 충주시 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서산시 사회적경제네트워크(회장 이병렬)는 지난 23~24일 충주시를 방문하여 충주시 사회적경제네트워크(회장 박경식)와 교류활동을 펼쳤다. 첫날 오후 충주 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병렬 회장과 박현·김환성 부회장, 장위녀 사무국장이, 충주시 사회적경제네크워크에서는 박영식 회장과 정미선 엄마의 정원 대표, 성현수 드림스포츠 대표, 박정일 ㈜크린충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네트워크는 앞으로 상호방문, 특별세미나, 프로젝트 협력 등을 통해 각자의 자원을 통합하고, 상호 교류와 실무 협력을 촉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과 문화, 체육 등 협력분야에서 녹색경제와 기후변화, 공익환경 보호 및 ESG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친목을 도모하고 양 네트워크 관계를 심도 있게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병렬 서산시 사회적경제네크워크 회장은 “공동체와 연대의 가치를 추구하고 취약계층과의 동행과 나눔을 실현하는 중요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가 발전해 왔다”면서 “이번 협력교류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여 사회적경제 기반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115개의 사회사회적경제기업의 구성체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및 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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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서산 첫 인상 바꾼다…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추진
    서산시가 서산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특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서산시는 서산시의회 제294회 임시회에서 ‘서산시 고속도로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을 위한 사업비 45억 중 10억 원을 확보해 그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의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는 첫 관문인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경관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해, 서산시만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알려야 한다는 시민의 목소리와 필요성이 지속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정체성과 지역성이 담긴 대표 진입 관문으로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산 톨게이트 디자인은 시민의 의견이 반영돼 결정된 시 상징물 관리 조례에 따른 브랜드마크, 시그니처가 활용됐다. 해미 톨게이트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담아 해미읍성 진남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시는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절차상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심의회를 통과한 후 한국도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며 6월 중 심의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업무 협약은 체결 전 서산시의회에 협약에 대한 동의를 받아 진행할 예정으로, 시는 관련 법과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5월 24일 폐회된 294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사업절차 일부 논란에 대해 올해 4월 의원정책간담회를 통해 임시회 전 설명을 완료했었다. 또한 특성화 사업을 요청하는 지방자치단체는 협약체결과 함께 사업비를 확보해야 하므로, 예산편성 일정을 고려해 적정 시기 예산을 확보하고자 이번 임시회에 관련 예산안을 제출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표 관문인 서산, 해미 톨게이트의 경관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를 크게 제고하고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충분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사업 특성상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자 제출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논란으로 사업 취지가 흐려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국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서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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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재산세 중과세 대상 유흥주점 86곳 일제 조사
    서산시는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이 도래함에 따라 5월 31일까지 관내 유흥주점 86개소를 대상으로 재산세 중과세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사 방법은 2개 조로 편성된 조사반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객실 수, 유흥접객원 유무, 무도장 설치 여부 등 중과세 대상 여부를 확인한다. 재산세 중과세 대상 영업장은 식품위생법 제37조에 따른 허가 대상인 유흥주점으로 영업장 면적이 100㎡를 초과하고 객석과 구분된 무도장을 설치한 카바레, 나이트클럽 등이다. 영업장 면적 100㎡를 초과하면서, 유흥접객원을 두고 객실 면적이 영업장 전용면적의 50% 이상이거나 객실 수가 5개 이상인 룸살롱 및 요정도 중과세 대상 영업장에 포함된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중과 대상인 유흥주점에 대해 과세표준액의 4%인 중과세율을 적용해 재산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명동 시 세정과장은 “철저한 현장 조사로 정당한 재산세 부과는 물론, 유흥주점의 재산세 중과 기준 완화를 위한 재산세 제도개선에도 노력하겠다”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유흥주점 74개소에 대해 중과세율을 적용해 총 4억 3천만 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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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전 연령층 확대
    서산시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가 보증기관에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은 지난해까지 18세~39세까지의 청년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지원 요건은 서산시에 거주하고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대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또한 연 소득이 청년은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는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7천5백만 원 이하여야 한다. 외국인과 재외국민,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24 누리집을 통한은 온라인 신청과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으로 하면 된다. 신철호 시 주택과장은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여 전세 피해를 예방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료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산시 주택과(☎041-660-2135)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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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5-29
  • 서산시의회, 5월 의원정책간담회 개최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2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5월 의원정책간담회를 열고 집행부 설명자료 5건, 의원 협의사항 10건 등 총 15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고 밝혔다. 집행부 설명자료는 ▷서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기획예산담당관) ▷환경종합타운 폐기물보관창고 설치공사(자원순환과) ▷서산시 노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로장애인과)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체육진흥과) ▷서산시 소하천 점·사용료 등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건설과) 등이다. 의원 협의사항은 ▷서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륜자동차 전면번호판 부착 의무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현대오일뱅크 폐수 무단 배출 사건에 대한 신속한 과징금 부과 촉구 건의안 ▷서산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김맹호 의장은 “제295회 제1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모든 의원들께서는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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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서산경찰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탐방 실시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28일 청렴선도그룹인 ‘솔향기’가 반부패 청렴정책의 효과적 추진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문화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문화탐방은 국민과 나라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경찰관으로 청렴 조직문화를 형성해 신뢰받는 공직자윤리관 확립을 위해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인 천년고찰 개심사를 방문했다. 구자면 서장을 비롯한 솔향기 경찰관들은 이곳에서 역사 문화 속 청렴 덕목을 알아보고, 청렴인식 제고를 위한 토론 등 반부패 청렴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다짐하고 경찰관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표어를 선정했다. 개심사 주지 혜산 스님은 “청렴은 ‘바르다’이다. 내 중심적 사고에서 모든 욕심이 생겨난다”며 “솔향기 회원들의 바른 생각이 청렴한 경찰, 청렴한 사회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서산경찰서 수사지원팀장은 “좋은 날, 좋은 장소에서 함께 한 시간을 통해 마음이 청렴해지는 기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솔향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면 경찰서장은 “직원들과 일반적인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문화현장을 직접 찾아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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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28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지곡면 ‘열린약국’ 의약분업 예외지역 제외
    서산시 지곡면 소재 ‘열린약국’에서는 6월 15일부터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 받을 수 없게 된다. 서산시보건소는 열린약국은 6월 14일까지 예고기간을 거친 후 6월 15일부터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은 의료기관과 약국을 함께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 약사가 의사 및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도록 허가한 곳이다. 시는 인근 의료기관이 존재함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취소’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열린약국을 6월 15일부터 의약분업 지역으로 분류한다. 의약분업 지역이 되면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임의 조제할 수 없으며, 일반의약품 구입은 기존대로 처방전 없이 구입가능하다. 시는 인근 아파트 및 경로당 등의 지역주민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지범 서산시보건소장은 “의약분업 예외지역 정비를 통해 의·약의 합리화 및 약물 오남용 방지로 시민이 보다 안전한 의약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곡면 소재 의료기관으로는 지곡보건지소, 오스카탑치과의원, 약국은 열린약국 및 지곡백화점약국이 있으며, 지곡보건지소와 지곡백화점약국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을 유지한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2-03-22
  • 서산테크노밸리 인근 교육환경 개선사업 ‘순항’
    서산시가 추진하는 서산테크노밸리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서산테크노밸리 주민과 간담회의 통학환경과 정주여건 개선 요구를 토대로 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차버스 지원을 잇는다. 서산테크노밸리에서 성연중학교까지 교육지원청 공동활용버스, 시내버스 등을 활용해 등교시간 총 11회, 하교시간 총 6~7회를 지원한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주요 통학로 7개소에 방범용 CCTV 27대 및 비상벨 7대 설치, 성연중학교 앞 버스승강장 1개소를 추가 신설했다. 또한 성연초등학교 맞은편에 지난해 11월부터 24시간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3월에는 성연천 산책로 조성사업도 준공 예정이다. 통학로 안심도로,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 보수, 유아숲 체험원 조성은 연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화와 교육을 함께할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와 유아전용 실내체육관 건립도 연내 준공하고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성연면을 비롯한 관내 지역의 교육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2-02-23
  • 현대트랜시스(주),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 기탁
    서산시 성연면 소재 현대트랜시스(주)(대표 여수동)가 지난 6일 연말을 맞아 희망 나눔 성금 2천만 원을 성연면에 기탁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으로 매년 성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김장 나눔 행사 등을 통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성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김종길 성연면장, 현대트랜시스 이승준 상무, 기노진 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승준 상무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길 성연면장은 “지역을 관심을 보여주시는 현대트랜시스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격차 완화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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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팔봉 양계농장서 불…4600만원 재산피해
    지난 26일 오후 1시 33분께 팔봉면 진장리의 한 양계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닭 사육장 3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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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1-28
  • “운산에도 도서관이 생겼어요”…작은 도서관 개관
    운산면에 도서관이 생겼다. 국민은행이 후원한 100번째 작은 도서관이다. 서산시는 지난 25일 운산면 운암로 1040번지에서 서산 5번째 작은 도서관인 ‘운산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맹정호 시장, 이연희 의장, 장우현 교육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이 2억 원을 후원한 도서관은 지상 2층의 전체면적 237㎡ 규모로 과거 서산소방서 운산의용소방대 사무실로 이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단장했다. 서산시가 임차비용을 지원했다. 1층에는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지원한 책 3600여 권과 지역주민, 출향인사, 운산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주민들이 기증한 책 등을 포함해 5800여권이 비치되어 있다. 2층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실과 강연 등 각종 문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그리고 어린이들만을 위한 독서와 놀이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국민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사업과 연계해 원목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건물 한 면을 운산면의 역사와 관광명소를 담은 그라피티 벽화로 장식했다. 도서관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든지 최대 5권의 도서를 14일간 무료로 대출할 수 있다. 운산에 도서관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환영이 컸던 만큼 이날 개관식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도서관 접근이 어려웠던 터라 도서관이 독서 문화 함양을 통한 지식과 문화의 교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맹정호 시장은 “또 하나의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도서관을 통해 지혜를 공유하고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청 운산면장은 “오늘 개관식에 참석한 어린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며 “어린 학생들이 꿈과 행복을 키울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고민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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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1-25
  •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석남동분회 사무실 개소식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석남동분회는 24일 남원 3길 19 현지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맹정호 시장, 이연희 의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이윤석 석남동통장단협의회장, 한승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석남동분회 사무실은 서산시가 지난해 3월부터 약 8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151.44㎡(약 45평) 규모를 임대해 리모델링 및 내부수리를 거쳐 지난 1월부터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개소식을 하지 못하다가가 이번에 갖게 됐다. 분회 사무실은 지역의 통합적인 노인회 사업과 친목,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한 각종 활동을 지원할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맹정호 시장은 “노인회 분회 사무실이 석남동 노인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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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1-24
  • 성연초 앞 근린공원에 성연 스마트도서관 개관
    성연면 일람리 1119번지 일원에 위치한 성연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에 365일 24시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성연스마트도서관이 개관됐다. 서산시는 16일 오후 성연초등학교 앞 제3호 근린공원에서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성연면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스마트도서관에는 일반도서 300권, 아동도서 200권 등 500권의 도서가 비치됐으며, 서산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최대 5권의 도서를 14일간 무료 대출할 수 있다. 단 회원 상태가 대출정지인 경우 이용이 제한되며, 대출 도서 반납은 대출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성연면은 20~30대의 젊은 세대가 다수 거주하고 있어 높은 출산율을 보이며, 성연테크노밸리 인근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접근성을 고려해 제2호 스마트도서관을 이곳에 설치했다. 성연 스마트도서관은 공원 앞 성연초등학교가 있어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관식에서 맹정호 시장은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간 등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집 앞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독서를 통해 손쉽게 지식과 정보를 얻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지역부=노교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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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음식물 쓰레기 비료공장 건립 절대 안 돼”
    운산면 주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나섰다. 운산면 장생동로 135번지 소재의 한 업체가 업체 명의를 변경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비료공장을 설치하겠다며 서산시에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를 접수하면서 주민들과의 갈등이 시작됐다. 운산면 팔중리, 고산리, 고풍리, 원평리, 와우1리, 와우2리, 수퍙1리, 수평2리, 수당리 주민 100여명은 지난 13일 고풍리 마을회관 앞에서 음식물쓰레기 비료공장 건립 결사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세환산업 재가동 반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염규하)가 주최한 이날 결의대회는 벌써 3번째다. 이들은 서산시의 안일한 행정체계로 비극적 결말이 날 경우 모든 책임은 서산시와 쓰레기장 사업자 이지엠(주)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장에서 뿜어 나오는 악취와, 파리 모기가 들끓는 혐오시설이 또 다시 연장된다면 운산의 희망은 없다”며 “운산면민 전체가 단 한사람도 예외 없이 일치단결하여 반드시 이 사업 저지를 위해 결사항전의 자세로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서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사업 변경허가를 신청한 업체는 세환산업으로 이지엠(주)로 회사 명칭을 변경했다. 세환산업은 2007년 설립 당시 운산면민들과의 사회적인 대타협을 통해 10년간 쓰레기장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주민들은 이 같은 합의는 지극히 중대한 약속이므로 합의자체를 훼손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또 운산면에는 서산 9경 중 4경이 있는 청정지역으로 문화 유적지가 즐비하며 특히 국보 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상은 문화재적 사료 가치가 높아 국내외 관광객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유적지이며 휴양지임을 강조하면서 서산시 역시 운산지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나서고 있다면서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곳에 또 다시 음식물쓰레기장을 유치하게 된다면 서산시의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서산시는 이러한 공장설립을 절대 승인해서는 안 된다. 서산시 즉각 조례를 제정해서라도 지역구도에 맞는 행정을 펼쳐줄 것”과 “수평리, 고산리, 고풍리, 원평리, 와우리 등 동부지역을 혐오시설 금지구역으로 묶어 관리해줄 것”을 요구했다. 염규하 위원장은 “운산지역은 제조업 및 기타 공장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경제력이 떨어지고 있다. 또 용장천이 상수원보호지역으로 규제의 대상이 되어 있어 그 어느 것 하나 유치 할 수가 없었다”면서 “운산면의 경제의 주춧돌은 순전히 1차 농업에 의존해 왔고, 오르지 관광산업으로 근근이 버텨 왔다. 서산시는 이런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운산을 소외시키는 행정, 운산을 고립시키는 무분별한 정책, 이 모든 행정과 정책들이 엇박자가 나서 결국은 운산을 깊은 수렁으로 밀어 넣게 될 것”이며 “이 사업이 무산될 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1-11-16
  • 운산면, ‘청벚꽃 명소’만들기 시동
    운산면(면장 유청)이 ‘청벚꽃’의 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운산면은 3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 유경주 씨(만51세)로부터 기증받은 개심사 청벚꽃 후계목 31주를 면 곳곳에 심는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맹정호 시장과 유청 운산면장, 그리고 묘목을 기증한 유경주 씨, 혜산 주지스님, 장찬순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20여 명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령 10년의 청벚꽃 후계목 1주는 올해 개관을 앞둔 운산작은도서관 앞, 수령 4년의 후계목 30주는 어울림광장 앞 도로변에 식재했다. 유경주 씨는 “아름다운 청벚꽃을 운산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국에서 찾는 매력 넘치는 운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씨는 운산면 가좌1리에 거주하면서 운산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운산면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는 개심사 청벚꽃의 명맥 유지에 관심을 갖고 장인정신으로 땀 흘려 청벚꽃 묘목을 키워 왔다. 15년 전 개심사 청벚꽃나무의 삽수를 채취해 산벚꽃 나무와 접목을 통해 키운 것으로 개심사 청벚꽃나무의 1세대 후계목이다. 청벚꽃은 국내 최초 서산 개심사에서 피웠으며, 4월 중순에서 5월 초 개화해 연두빛의 싱그러운 빛을 내는 꽃으로 개화시기에는 수많은 상춘객이 이를 보기 위해 찾고 있다. 이날 식목행사에 참석한 맹정호 시장은 “청벚꽃 후계목이 멋지게 자라 운산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길 기대한다”며 “꽃이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심사 청벚꽃 삽수를 통한 증식재배를 지난 2월부터 성공리에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청벚꽃 단지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1-11-03
  • 비대면 자동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전달
    (사)서산테크노밸리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백운기)는 2일 전 회원사와 성연파출소와 성연119안전센터에 ‘비대면 자동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는 앞에 서게 되면 자동으로 얼굴 인식을 한 뒤 측정된 체온을 음성과 화면으로 알려준다. 마스크 미착용 및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경고음이 울린다. 백운기 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산단부터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코로나19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전 회원사와 유관기관에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를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한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국안전처(K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으로 모두 1500만원 상당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11-03

충남뉴스 검색결과

  • 이용국 의원, 인구증가지역 위한 생활인프라 구축 촉구
    이용국 충남도의원(서산2, 국민의힘)이 2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충남 도내 인구증가지역의 생활 인프라 구축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1년 전국 89곳을 인구소멸 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들 지역에 연간 1조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집중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충남도의 경우 총 9개 시군이 포함돼 있으며, 2022년부터 약 3년간 2,618원을 확보해 지방소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의원은 “저출생, 고령화로 인구소멸 위기를 걱정하는 이때 다행스럽게도 최근 3년간 충남의 인구가 증가추세에 있다”며 “이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일부 지역의 인구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중에서도 인구증가세가 가장 가파른 곳이 바로 서산시 성연면으로, 테크노밸리 조성 이후 성장의 끝을 가늠하기 힘든 역동적 신생 도시”라며 “2,500명밖에 안 되던 인구가 10년 만에 16,500명으로 560% 증가했으며, 출생아 수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구 증가는 너무 감사하나 생활 인프라가 급증하는 인구를 따라잡지 못해 오히려 새로운 인구 유입을 막고 있다”며 “심지어 불편을 못 이긴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 유입으로 영유아와 어린이는 늘고 있는데 초등학교가 단 한 곳뿐이라 운동장, 급식실 등 모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며 “또 병원 부족으로 응급상황이 발생 시 지역을 벗어나야 하며, 주차장 부족으로 도로까지 차량이 침범해 주민들은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성연면 뿐만 아니라 인구 증가 지역에 대한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고, 주민들의 요구도 계속 외면당하고 있다”며 “충남도와 교육청은 근본적인 해결책과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인구소멸 대응과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인구와 출산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지역의 열악한 생활 인프라를 해결해 주는 것이 급선무”라며 “도시 성장에 걸맞은 기반 조성으로 신생 도시들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4-02-03
  • 서천특화시장 지원 상황 점검 및 상인 격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1일 오전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도의회 차원의 복구 방안 지원을 약속했다. 김명숙 위원장(청양, 더불어민주당)은 “서천특화시장은 충청남도의 중요한 자산이다. 새로 짓는 특화시장이 충청남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주차장 등 제반시설 마련에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임시 시장에서 쓰는 물품들을 새로 짓는 시장에서도 쓸 수 있도록 물품 구입에도 신중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의원(홍성1, 국민의힘)은 “시장을 빨리 짓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도내 기업과 매칭하여 업종에 맞게 외곽을 디자인하고 지역 특화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안종혁 의원(천안3, 국민의힘)은 “시장을 짓기 전 기간 동안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화재 보험 등을 상인들에게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천특화시장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건축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2-02
  • 충남도의회,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적합’ 판정
    충남도의회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위원장 김명숙)는 지난달 31일 서규석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특위는 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고, 테크노파크의 비전과 목표, 기관장의 역할과 조직 운영, 미래 신사업 발굴 등에 대해 후보자의 추진 방향 및 철학 등을 물으며 경영 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위원들은 서 후보자의 기술·산업 분야와 연관성이 적은 전공과 경력, 연구사항에 대해 묻고 지난 1년간 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경영 실적과 재정 적자 등 현안에 대한 대책 등도 심도 있게 질문하였다. 서 후보자는 “올해 충남테크노파크는 개원 25주년이 되는 해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성년의 나이를 맞이하여 기능과 역할 변화를 심도있게 고민하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며 “3대 경영 목표로서 선도기업 육성, 기술 확산, 네트워크 구축, 혁신경영체계 확립을 통해 충남도의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실험과 지역균형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원장에 재직 중이었으나 전문기계 장비 구입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는 사례가 있음에도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2022년 구입한 36건의 기계 중 16건의 가동률이 0%일 정도로 구입한 연구개발 장비의 활용도가 매우 낮고 방치돼 있다”며 서 후보자의 테크노파크 재직 중 발생한 문제점들을 지적하였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의 경력이 테크노파크 운영에 필요한 직접적인 사항은 아니라는 점과, 지난 1년 동안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재임하였음에도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여 부적합하다는 여러 위원의 의견이 있었으나, 특위는 간담회를 거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적합’ 의견으로 채택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2-01
  • 충청남도의정회,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전달
    충청남도의정회(회장 신재원)는 최근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와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했다. 충청남도의정회는 역대 충남도의원들이 도의회와 도정 발전을 위해 모인 자발적 조직이다. 지난달 31일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홍성현 충남도의회 제2부의장과 대한적십자사에서 참석했으며, 의정회에서는 보령 출신 4선의원 신재원 회장과 천안 출신 이걸재 수석부의장, 청양 출신 김정숙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홍성현 부의장(천안1, 국민의힘)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생계 수단이 막막해진 상인들에게 역대 도의원들이 힘을 보태주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상인들이 재기하도록 도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2-01
  • ‘노래하는 대한민국 충남편’…2월 10일 만나요!
    충남도는 TV조선 주관 설 특집 ‘노래하는 대한민국 충남편’ 본선 행사 녹화를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본선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5개 시군에서 800여 명이 방문해 객석을 가득 채우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본선에서는 앞서 예심을 거쳐 15개 시군 대표로 선발된 15개 팀이 시군 대항전 형식으로 노래경연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재미있는 입담은 물론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노래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초대가수 공연, 관람객이 참여하는 ‘즉석 댄스왕’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초대가수로는 이자연, 태진아, 황우림, 한이재, 별사랑, 박상민이 출연했다. 아울러, 경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시군별 특산품 및 지역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 등 전국 시청자들에게 충남 곳곳을 알릴 예정이다. 노래하는 대한민국 충남편은 설날인 2월 10일 낮 12시 40분과 2월 17일 낮 12시 40분 2편에 걸쳐 TV조선에서 방영된다. 행사장을 찾은 김 지사는 “백리지재(백리길 안에서 한명 찾기 어려운 특출난 재능이 있는 사람) 15명의 열정적인 공연과 관람하시는 도민들의 응원에 열기가 느껴진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행사의 품격을 더욱 높여 여러분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1-30
  • 서천특화시장 점포 1곳당 1200만 원 지원
    충남도가 화마에게 삶터를 빼앗긴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700만 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한다.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5월 광어·도미축제 전에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 및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257개 점포(전체 292개 중 공실 31개·미운영 4개 등 35개 점포 제외)를 대상으로 재해구호비와 생활안정지원금 500만 원 씩을 지원했다. 도는 이에 더해 다가오는 설 명절 이전 점포 당 700만 원 씩 2차 생활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김 지사는 “추가 지원에 대한 정부 기준은 없지만, 도지사 재량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지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재고 물품 손실과 영업 피해에 대한 보상금은 성금(농협 474-01-003445 충남도공동모금회)을 활용, 업종과 손실 규모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한다. 이를 위해 도는 금융기관과 기업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임시 상설시장은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까지 조성을 마친다. 김 지사는 “임시시장은 모듈러(식당·일반상가)와 대공간 막구조(수산물) 형식으로, 재난 시 적용되는 수의계약제도를 활용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임시시장 부지가 협소하지만, 상인들과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건축 연면적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임대료는 특화시장 재건축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도는 임시시장 조성을 완료하면, 도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쳐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화시장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포함한 재건축은 설계·시공을 턴키방식으로 추진, 1년 6개월 이내 완료한다. 이를 위해 도는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이 중 절반은 국비와 공제보험을 활용한다. 대구 서문시장의 경우 화재 이후 임시시장 설치에만 9개월이 소요되고, 본 건물은 7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유례없는 속도로 추진하는 셈이다. 김 지사는 “새로운 특화시장은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밖에 소상공인재해특례보증을 통해 점포 당 최대 1억원 씩 총 200억 원을 무이자·무담보·무수수료로 지원 중이다. 지방세와 체납 처분은 유예했으며, 도시가스요금은 면제 조치를 완료하고, 전기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면제를 요청했다./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1-30
  • 충남도의회, 충남개발공사 사장 인사 청문회
    충남도의회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위원장 이재운)는 30일 김병근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특위는 개발공사 사장으로서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고, 개발공사의 도시개발사업과 주택보급사업 등에 대해 후보자의 추진 방향 및 철학 등을 물으며 경영 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위원들은 김 후보자에게 건축 관련 민간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인 개발공사 사장으로서의 경영 마음가짐과 비전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충남도내 불균형한 도시개발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방안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 김 후보자는 “충남개발공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역할부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충남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핵심 공기업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직무수행계획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선제적·능동적 대응을 위한 신경영 체계 확립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천 ▷지속 성장 경영 기반 마련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통한 내부 경쟁력 강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이재운 위원장은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균형 잡힌 도시개발사업과 도내 주택보급사업 등을 선두에서 추진하는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받고 있으며,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자리”라며 “인사청문은 충청남도개발공사의 적합한 운영과 산적한 현안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장을 임명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인사특위는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에 대해 보다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충남도의회 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도지사에게 송부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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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2024-01-30
  • 4개 의료원 업무보고…“경쟁력 강화 위한 역량 집중해야”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26일 제349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4개 의료원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업무 상황 등의 공시와 관련하여 “4개 의료원 모두 경영공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음에도 주요업무 보고에는 완료사항으로 기재되어 있다”며 “행정사무감사란 도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고 경영공시는 의료원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니 형식적으로 그치지 않도록 기관장으로서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작년 행감에서 지적했듯이 4개 의료원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모두 법정 고용률 3.6%에 못 미쳐 아쉬웠고, 장애인들은 일반인보다 일자리 잡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고생하신 의료진들을 위한 사기증진 방안도 검토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2024년도부터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3.6%에서 3.8%로 확대됐다”며 “장애인의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법에 규정된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목표를 달성하고, 의료원 홍보 기획 추진 시 도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선한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의료원 경쟁력 강화와 관련하여 “의료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의료진 직무만족도를 제고하고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의료원 정상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의료원 스스로도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연희 위원(서산3·국민의힘)은 도내 공공의료원 친환경 장례식장 추진과 관련 “어제(25일) 심의한 「충청남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 도내 의료원에서도 1회용품 판매와 사용이 제한된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도적인 조치이나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장례식장 등 관련 시설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안내와 적극적인 홍보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천안의료원 보훈병원 해지 후 재지정 노력과 관련하여 “고령 국가유공자분 대상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재지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의료원의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 사업과 관련 “이처럼 시의성과 중요성이 높은 사업의 국도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이 의아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이러한 좋은 사업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산의료원의 경우 효과적인 홍보가 의료서비스의 수혜로 이어져 서산 외 주민들도 적극 방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작년 행감에도 지적했듯 천안의료원의 소아과 특화사업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워, 이제라도 외국인 전담병원이라던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사각지대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의료원으로서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깊은 고민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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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법제처와 우수조례 사후관리 협력 간담회 개최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이하 교육위)는 25일 아산시에 소재한 인주초등학교에서 충남도의회, 법제처,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조례 선정 사후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위 박정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가 법제처 주관 2023년 전국 우수조례 평가서 광역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계기가 되었으며, 우수 자치 입법 현장 사례를 통해 우수 조례의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법제처 김창범 차장의 인사로 시작한 간담회는 해당 조례의 입법취지, 조례의 주요 내용과 안전 승하차 시설에 대한 업무보고와 관련 내용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인주초에 설치된 안전승하차 회차로 시설 구축 현황을 직접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우리 지역 조례에 대한 법제처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주무부처의 관심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지방 자치 입법의 질이 제고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해당 조례의 사업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충남에서의 사업 확대 및 정착과 함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우수한 조례들이 제정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챙겨주신 법제처 관계자 분들에 감사하단 말씀 드리며,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고, 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잦은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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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 방문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 이하 건소위)는 지난 24일 제349회 임시회 1차 회의가 끝난 후 대형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건소위는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당한 서천시장 현장을 점검했다. 또 피해를 당한 상인들을 위로하고 도의회 차원의 복구 방안 지원을 약속했으며, 강추위 속에 화재진압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기서 위원장은 “화재 피해를 당하신 상인들께서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강추위 속에서도 화재진압을 위해 고생하고 계신 소방대원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특화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경 불이 나 점포 총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 대응 2단계 발령으로 인접 시도 소방력을 동원하는 등 360여 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힘썼지만, 수산물, 잡화 등 상가건물 2동, 점포 227개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1-25

오피니언 검색결과

  • 코로나 펜데믹 시대와 서산
    맹정호 시장이 최근 한 지방 일간지를 통해 코로나 이후의 서산을 준비해야할 시점이라며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의 서산이 어떻게 변할지 아직 알 수는 없다면서 암중모색의 자세로 어떤 변화들이 예상되고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 시장이 이 같은 언급했듯이 전 세계적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이제 세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됐다는 맥락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이유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세계 경제를 전례 없는 위기로 몰아넣은 만큼 이제는 그 변화를 예측하고 대책을 미리 준비해야만 한다는 위기감의 발로다.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임하는 서산의 리더로 맹 시장의 고민은 그래서 클 수밖에 없다. 맹 시장이 언급했듯이 그동안 서산의 주 수입원은 석유화학과 자동차산업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들 주력산업은 해외의존도가 높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기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서산시는 ‘관광’과 ‘농업’도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제 서산시는 그동안 놓쳤던 관광 인프라와 변화되는 관광산업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준비해 나가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비대면(언택트, Untact) 경제’의 도래다.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자상거래가 급속히 늘어났고,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0만 명의 창고 직원을 추가로 고용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 같은 비대면 경제는 서산의 관광산업에 위기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높다. 단체관광보다는 개별관광이 많아지고, 아름다운 자연경관만 즐기고 관광시설이나 식당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실상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사람 간 접촉을 줄이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관광산업의 변화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다. 펜데믹(Pandemic)으로 번진 코로나19 사태는 초연결적인 세계화시대의 취약점과 부정적인 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관광인구는 1950년 2500만명에 불과했으나 2019년 기준 10억5000만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관광산업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2006년 관광산업 규모는 5조 달러에서 2019년 9조 달러로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각국이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이런 흐름에 급격한 제동이 걸렸다. 따라서 서산에서는 단체가 아닌 개별ㆍ가족관광객 중심의 관광자원 개발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 지역 내 소비가 병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산시가 생애주기별 산림휴양 복지숲 조성사업에 지혜를 모아야 하는 이유다. 온라인 비중이 커진 비대면 경제에서 농업 역시 위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라인 판매시장이 급속히 팽창되고, 품목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농산물 유통경로 재편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렇게 되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소포장이 확대되고, 다품종ㆍ소량생산 체계로 전환이 불가피하다. 생산방식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농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가보지 않은 길을 상상하며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힘을 다해 차근히 준비해 나간다면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올 것은 분명하다. 벌써부터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언론은 보도한다.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는 앞으로 10년 내 직원의 50%가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안정된 고체가 아니라 출렁이는 액체라고 해석한 바우만의 ‘액체근대(liquid modernity)’론이 암시하듯, 우리는 끊임없이 몰아치는 풍랑 속에서 노를 저어가고 있다. 급격한 변화의 시간을 살아가는 태도는 두 가지일 것이다. 하나는 과거로의 회귀다. 다른 하나는 변화의 풍경을 관찰하면서 새로운 인간적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 ‘선택’이 우리에 허용되는지조차 알 수 없다. 이미 우리의 배는 일렁이는 파도의 정점에 있고 떠나온 곳으로 배를 돌이키는 일이 가능한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일도 어렵다. 관찰과 사유, 토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병렬 편집국장
    • 오피니언
    • 칼럼
    2020-05-27
  • 총선 실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이 실종 분위기다. 죽고 사는 문제가 달렸는데 총선에 관심을 가질리 만무하다. 국정뿐만 아니라 총선의 이슈와 아젠다도 전 세계적 재난인 코로나가 블랙홀이 되고 있다.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그러나 선거 때가 맞나 싶을 정도로 긴가민가한 선거 분위기다. 대면 접촉이나 대중 선거 운동을 못하면서 선거 열기가 실종된 탓이다. 선거캠프에만 지지자와 선거운동원으로 북적댄다고 한다. 하루하루 삶의 최전선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민초들에게는 선거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하지만 거꾸로 메달아 놔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고 했다. 총선의 시계는 오늘도 재깍재깍 한 치 오차 없이 돌아간다. 보름 후면 선택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에는 실물ㆍ금융 모두 대공황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세계 각국이 빗장을 걸어 잠갔다. 인적 교류는 마비 상황을 맞고 있다. 나라 경제는 물론이거니와 지역경제 역시 초토화되고 있다. 식당과 매장에는 손님의 발길이 끊겼으며 대신 신용보증기관과 은행창구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경제 생태계가 완전히 붕괴될 조짐이다. 공포감만 먹구름처럼 몰려온다. 이 고통과 공포가 언제 끝 날 것인가. 하지만 언젠가는 코로나 사태도 종식될 것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경제도 회복은 될 것이다. 그러나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처럼 언제 또 다른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창궐할지 모른다. 코로나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시스템은 일상화될 수도 있다. 그간 적용해온 시뮬레이션과 시나리오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른다. 정치와 경제 사회 일상생활은 물론 교육시스템까지 모든 것이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것이다. 재택근무와 자가 격리, 은둔형 생활 등 비정상적인 말들이 익숙한 단어가 됐다. 집콕족들이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오프라인이 지고 온라인이 뜬다. 생존의 기로에서 섰던 일부 택배업체들이 기사회생한 것은 역설이다. 각급 학교와 대학들의 대면 개학 개강이 3차례나 연기된 끝에 순차적 온라인 개학 개강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 각급 학교와 대학의 수업 형태도 대변혁이 불가피하다. 대면 수업은 기본이다. 코로나같은 비상시국에 대처할 온라인 수업의 병행도 시스템화하는 게 국가적 과제로 대두될 것이다. 경제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더 힘들고 어려워지는 것은 낙후지역, 경제적 약자다. IMF때도 그랬다.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 그렇지 않아도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 지역 간 격차는 국가적 성장 잠재력을 고갈시키고 있다. 코로나 재난은 지역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게 분명하다. 그래서 그림자처럼 다가오는 21대 총선의 중대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전대미문의 쓰나미 같은 위기가 닥쳤다. 그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결국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서산이 살길,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인물은 누구인가. 깊이 성찰하고 고뇌해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살펴야 한다. 시대가 변했으면 시대상의 콘셉트와 사고, 새로운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 서산발전을 리드하며 현안을 해결해 낼 수 있는 정치적 큰 인물과 지도자는 유권자들의 현명하면서도 거듭된 선택에 의해서만 탄생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1조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2조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돼 있다. 선택은 국민의 몫이고 그 선택이 바로 모든 권력이라는 것이다. 검찰 권력이 아닌 바로 국민의 선택이 권력화되는 것이라는 뜻이다. 지역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인 만큼 유권자들은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어떤 정책으로 대응할지를 꼼꼼히 점검하고 또 이들 후보의 행적 또한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기준이 되어야 할 요인이다. 코로나 재난 극복에 묻힌 4.15총선이 갖는 중대성에 대한 자각과 전략적이면서도 지혜로운 선택이 절박해지는 이유다./이병렬 편집국장
    • 오피니언
    • 칼럼
    2020-04-01
  • 아름다운 어르신 그리고 공동체
    기부는 아름답다. 그러나 남이 할 땐 박수 칠 수 있어도 내가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석림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인 80대 김모 할머니가 서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김 할머니가 기부 결단을 내리게 한 배경이다. 김 할머니의 사연은 이렇다. 지난해 7월 공동모금회에서 심장병 수술을 위해 의료비 300만원을 지원받았는데 빚을 갚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기탁을 하게 됐다는 사연이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지원금을 받아 생활하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지원금 일부를 매월 저축해 300만원을 모았다고 했다. 김 할머니는“몸이 아파 심장병 수술을 받을 때 도움 받은 300만원을 갚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조금씩 모아왔는데, 이렇게 뜻 깊게 사용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80대 할아버지는 지난달 27일 98만원에 이어 지난 2일 추가로 100만원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이 할아버지 또한 “얼마 안 되는 성금을 기탁한 이후 저에 대한 기사와 방송을 보고 너무 뿌듯했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지난 2일 추가로 100만원을 내놓았다. 할아버지가 추가로 기탁한 돈은 조모로부터 물려받은 금반지를 팔아 마련했다고 했다. 이는 자신의 기부가 한 시민으로서 느끼는 사회적 책임감과 도덕적 의무감 때문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들 어르신들의 기부는 여느 성공한 부자들의 벌어들인 재산을 어떻게 공동체를 위해 값지게 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어르신들이 기부 소식은 공동체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웃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는 이 같은 사례가 많아져야 우리의 공동체 삶도 아름답게 꽃필 것이다. 이들 어르신들의 기부는 앞으로 그 혜택을 본 사람들은 물론 여기서 영감을 얻어 경제활동과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될 수많은 잠재 기부자의 삶도 함께 바꾸게 될 것이다. 이번 주부터 약국 농협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에서 살 수 있는 마스크 구매량을 1주일에 1인당 2장씩 제한하고 있다. 또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 가능한 마스크5부제가 실시되고 있는 이때 두 어르신들의 기부는 노인과 장애인 등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기조차 힘든 서산지역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 기부는 타인을 경유해 자신에게 돌아오는 행복이다. 기부는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감사와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또 기부는 갈수록 점점 더 갈라지고, 부딪히고,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를 어루만져 주고 함께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도 있을 게다. 기부문화 확산은 우리의 공동체를 진전시키는 주요한 원동력이 된다. 하루 수백 명씩 발생하는 확진자 소식에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일부 주민들은 공황상태 까지 겪고 있다고 한다. 지역에 대한 물리적 방역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심리적 방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까지 나오고 있다. 방역 최전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다. 착용하고 있던 보호 장비를 벗은 뒤 흠뻑 땀에 젖은 모습이나, 잠시의 틈을 이용해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ㆍ경북 지역에도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과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전국에서 많은 의사와 간호사가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추가 의료진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서산시에서도 기업은 물론 기관이나 사회단체에서 성금을 비롯해 마스크나 손세정제 등 의료용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서산시도 확진환자 증가로 병실이 부족한 타 지역을 돕기 위해 서산의료원에 94개의 병상을 마련해 타 지역 환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지만 전국적인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공동체 정신의 실천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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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섭 시장, 전국 최고 행정전문가 평가
    2024서울도전페스티벌시상식 모범 지방자치단체 대상 수상 이완섭 시장의 뛰어난 도전정신이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 행전전문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이 시장이 지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모범자치단체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전의 날’을 통해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도전페스티벌로 서울특별시, 대한노인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 서울특별시의회 도전한국인자문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 시장은 서산시 시정구호인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늘 정진해 왔다. 그 결과 몇 십 년째 제자리였던 국제크루즈선 유치를 통해 충청권 최초의 바닷길을 열었다. 길이 290m, 너비 36m, 높이는 건물 14층 높이로 11만4천T급 크루즈로 한 달 만에 완판되며 3780여 명이 탑승해 성공리 운항을 마쳤다. 또한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공항과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를 본궤도에 올리며 사통팔달 서산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 지급, UAM, AAV 등 항공 신산업 육성, 지역 특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서도 탁월했다. 이완섭 시장은 “1800여 공직자와 18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일한 결과”라며 “오늘 받은 대상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모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도전인 발굴과 도전정신 확산을 목표로 13년째 운영 중인 공익법인단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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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서산시, 토지행정발전 유공시민 5명 표창
    서산시가 지난 20일 제47회 지적의 날을 맞아 토지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수여식은 이완섭 서산시장이 토지행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시민 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수상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산지사 지적측량 수행자 서영민 씨, 일반측량업 서산시협의회 임종일 회원, 서산시 공시지가 담당 한윤숙 감정평가사, 허우영 씨, 안갑석 씨 등이다. 수상자들은 지적측량,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상담, 공시지가 검증,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지원 및 협조 등 서산시 토지행정발전 및 지역사회에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허우영 씨와 안갑석 씨는 고북 정자 1지구 및 팔봉 진장 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완섭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시정발전에 도움을 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약하는 서산시 토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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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서산시,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 전국 1위
    서산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관리 역량 강화와 자발적인 관리 유도를 위해 환경관리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총 228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율, 고발률 등을 지표화해 심사한다. 서산시는 배출업소 점검률,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그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는 각 그룹의 1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228개 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4개소를 점검해 25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고발 10건, 시정명령 2건, 경고 16건, 과태료 1천500만원을 처분했다. 또한 배출업소 특별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환경기동처리반과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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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제1회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식
    서산시가 지난 18일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에서 제1회 류방택 과학영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의 과학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과학영재상은 전국 46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시는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손호준(삼천중학교) ▷김지애(칠금중학교) ▷함이정(서산중학교) ▷정서준(표선고등학교) ▷안규성(제일고등학교) ▷천정환(충남과학고등학교) 학생이다. 이완섭 시장은 수상 학생들에게 류방택 선생이 제작에 참여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형상화한 상패와 함께 상금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매년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해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과학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방택 선생은 서산 출신의 천문학자로,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천문도 제작에서 핵심 역할인 천문 계산을 담당했으며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을 남겼다. 우리나라는 1만 원권 뒷면에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2000년 12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관측한 소행성에 ‘류방택 XC44’라는 이름을 붙여 그의 업적을 기렸다. 이병렬 기자/지역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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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 충남경찰청장 표창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이 충남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다.<사진> 서산경찰서는 14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동부파출소를 방문하여 중요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안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 순경은 지난 4월 27일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휴대폰을 훔쳐 달라난 절도범을 주변 탐문을 통해 신속하게 검거하는 공을 세웠다. 오문교 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도민의 평온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현장 경찰관들을 상시 격려하고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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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충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서산시는 세정과 서정효(세무7급·사진) 주무관이 ‘2024년 충청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개선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내부 설문조사 및 정책서포터즈 투표,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8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서정효 주무관은 세정업무 추진 시 일반우편 송달기준 세액인 45만 원 미만의 종이고지서를 스마트폰 등 전자고지로 대체 할 것을 제안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주무관의 제안은 해당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빠른 고지, 실시간 수신이라는 효율성 및 행정력 제고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이문서의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정책 방향성과도 일치하고 있다. 서 주무관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0만 원의 주어지며, 6월 시정공유의 날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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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조규선 전 서산시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로패 수상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사장 남현우, 박정섭, 원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30년 역사를 함께한 조 전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 전시장은 서산시장 재직 당시 서산중앙호수공원 조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서산천수만 세계 철새 기행전 개최 등 환경생태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0년 안면도 핵폐기물 처분장 밀실 행정 지적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공해추방국민운동중앙본부 부총재를 역임하고 세계 평화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있으면서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한서대 명예교수로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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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3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분석한 ‘2023년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바우처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3가지 사업이 있다. 시는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제고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이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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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자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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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 경찰관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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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기획 검색결과

  • 국회에 와인 72병이 묻혀있다?
    대한민국 국회는 이목을 끌만한 비밀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먼저 국회의사당 정문을 나서면 양쪽에 해태상이 있는데 이 해태상 10m아래에는 와인 72병이 묻혀 있다. 무슨 사연일까. 지난 1975년 국회의사당이 준공될 때 소설가인 월탄 박종화 선생이 악귀를 물리치고 화기(火氣)를 막는 해태상을 세우자는 제안을 했는데, 예산이 없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전해들은 해태제과가 3000만원을 들여 해태상 암수 한 쌍을 조각해 국회에 기증했고, 그 아래에 해태주조 상품이었던 ‘노블와인’을 각각 36병씩 묻었다. 이 와인은 100년 뒤 2075년 국가에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면 꺼내 건배주로 쓸 예정이라고 한다. 국회의사당 건물자체에 숨겨진 비밀도 흥미롭다. 우선 돔(dome) 모양의 의사당 지붕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평평하게 설계했다. 그러나 권위가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름 50m, 높이 20m규모의 돔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외곽에 서 있는 앞 뒤 기둥 8개, 양옆 기둥 4개에도 의미가 숨어있다. 이 기둥을 모두 합하면 24개로 1년 24절기 내내 전국 8도의 국민을 생각하라는 뜻을 지녔다고 한다. 국회의사당 내부도 이야기 거리가 있다. 본 회의장에 있는 전등 수는 365개다. 국회의원들이 1년 내내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이다.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국회도서관 지하에는 각 건물을 이어주는 지하통로도 있다. 이 통로는 지난 1984년 국회도서관을 신축할 때 설치됐다. T자형 모양이며 길이가 460m에 이른다. 날씨가 궂을 때 국회의원, 국회 관계자, 출입기자들이 애용한다. 벽에는 전ㆍ현직 의원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기증한 그림 등이 걸려 있다.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기관과 관련한 사연도 있다. 본래 지난 1987년 개정된 헌법 부칙 3조, ‘국회의원 임기는 국회의원 선거 후 국회의 최초 집회일로부터 개시한다’에 따라 임기가 시작했다. 그러나 1988년 이후 변화가 있었다. 당시 4월 26일에 선거가 치러졌지만, 원내 정당들이 국회운영 일정에 대한 합의를 하는 데 오래 걸리면서 개원을 5월 30일에 한 것이다. 이때부터 이 날짜에 임기가 시작하는 것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특집
    2020-05-20
  • 연봉 1억5000여만 원ㆍ200여가지 특혜
    21대 국회 개원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개원을 앞둔 서울 여의도 정가는 부산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원내대표를 선출한 뒤, 당지자 인선 등 조직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의원회관 내 사무실과 본회의장 자리 배치 등 개원준비가 한창이다. 국회 입성에 성공한 중진의원들과 초선의원들은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낙선 의원들은 의원회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21대 국회 개원에 앞서 국회의원에게 지급되는 세비와 특권, 의원회관 자리 배치, 국회건물의 숨겨진 스토리 등을 살펴본다. 국회 정보공개포털 열린 국회정보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국회의원 1명에게 지급되는 연봉은 상여금을 포함해 1억5187만9780원이다. 20대 국회(1억3796만1920원)보다 1391만7860원 증가했다. 그만큼 월평균 받는 금액도 적지 않다. 의원 1명당 받는 월급은 1265만6640원이다. 일반수당, 관리업무수당, 정액급식비, 정근수당, 명절휴가비, 입법ㆍ특별활동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월급 외에 지원되는 금액도 상당하다. 의정활동 경비로 연간 1억51만6700원이 지급된다. 의정활동경비는 사무실운영비, 비서실 운영비, 전화ㆍ우편 등 공공요금, 의원차량유류비, 공무수행출장비, 입법 및 정책개발비, 의원실 보좌직원 지원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비서실운영비, 공공요금비, 차량유류비는 월별로 지급된다. 권한도 막강하다. 가장 큰 권한은 입법권이다. 국회의원은 국민과 국가, 그리고 국민 상호 간의 관계를 규율하는 법률을 제ㆍ개정과 헌법을 개정할 수 있다. 예산안을 심의하고 확정하는 권한과 함께 정부의 주요 재정행위에 대한 동의 및 승인권도 행사한다. 이와 함께 국정감사 등을 통해 국가기관들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국무총리, 감사원장, 대법원장 등에 대한 임명동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3인에 대한 인사청문, 국무총리와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건의권 등의 권한으로 정부를 견제할 수도 있다. 이밖에 대통령과 국무위원 등에 관한 탄핵소추권, 외교와 국방정책에 관한 동의권, 계엄해제 요구권 등을 갖는다. 특혜도 200여 가지에 달한다. 이같이 수많은 특권 가운데 가장 특별한 권한은 면책ㆍ불체포로 국회의원은 국회 내에서 행한 직무상 발언과 표결에 관해 민ㆍ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면제받는다. 또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 각 항목당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금전적 지원을 받는 특권도 있다. 국회의원은 헬스장과 수영장 등 고급휴양지 못지않은 의정연수원 사용이 가능하고, 공항 귀빈실 우대, 재외공관 영접, 차량관련 지원 등을 받는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특집
    2020-05-13
  • 성일종 예비후보, 서산타임즈 방문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서산시청과 태안군청에서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첫 방문지로 서산타임즈를 찾았다. 이날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성 예비후보는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산적한 국정현안을 남겨둔 채 선거운동에 임할 수 없어 국회 일정을 마치고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당분간 선거운동도 조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후보는 이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대변하는 곳이 지역신문”이라며 첫 방문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성 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지역의 지역신문들은 의욕과 색깔을 가지고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격려하고 “지역신문은 그 지역의 정서와 내용을 가장 잘 파악한다는 것에서 그 지역의 중요한 언론매체로써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병렬 대표는 “서산타임즈를 비롯한 지역신문사들은 독자들 뿐 만아니라 각 기관에 홍보 및 서비스 정신으로 충분히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신문 육성에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성 후보가 방문한 자리에는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김정균 운영위원장, 강춘식 고문, 이홍대 기자가 참석했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0-03-17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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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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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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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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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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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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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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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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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6
  • [화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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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엄마 제비 언제 오나
    지난 19일 오후 대산읍 삼길포 한 건물 처마 밑 둥지에서 새끼 제비들이 먹이를 찾으러간 어미를 기다리고 있다. 제비는 음력 3월 3일(삼짇날) 즈음 우리나라를 찾아 2회 알을 낳아 새끼를 그른 뒤 음력 9월 9일(중앙절)즈음 남쪽으로 날아간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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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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