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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도전 직면…좌고우면 않고 시민만 바라볼 것”
- 경기침체와 산업불황, 불안한 국내외 정세가 엎친 데 덮진 격으로 이어져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설상가상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서산시는 설상가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큰 약진을 거듭해 왔다.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이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성공적으로 취항했고, 신청사 건립은 2030년 개청을 목표로 본격 절차를 밟기 시작했으며,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는 끈질긴 노력으로 개장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에 대해 “2023년 승풍파랑(乘風破浪)과 2024년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므로 역동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시민의 다양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법고창신’의 자세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서산타임즈가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나 새해 서산시정 운영방향을 들어보았다. 대담=이병렬 발행인/정리=이진기 기자 - 먼저 저희 서산타임즈 애독자와 시민들에게 덕담 한마디 해주시죠? “네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모두에게 도전의 시기였습니다. 오랜 경기침체와 더딘 내수회복, 불안한 국제정세와 혼란한 국정 상황으로 경제의 불안정성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2023년 승풍파랑(乘風破浪), 2024년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역동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올해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도전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온 것이 우리 ‘해뜨는 서산’의 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롯이 서산시민만을 가슴에 담고, 오로지 서산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의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겠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민생경제가 어렵습니다. 올해 서산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은? “우리시는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하나의 시정 목표로 삼고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균형있는 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서산시장이 되기 전부터 꿈꿔온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은 도시와 도시, 도시와 세계를 잇는 사람의 혈관과도 같기에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늘길을 상징하며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서산공항은 기본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땅길로서 최초 서산이라는 명칭이 새겨지는 고속도로인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은 지난해 전 구간 착공했으며, 이 또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충청권 최초 서해안의 바닷길을 연 국제 크루즈선은 올해 5월 19일, 6박 7일의 일정으로 두 번째 출항하며, 차질 없는 추진으로 모항을 비롯한 준모항, 기항 크루즈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리시의 철길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충청내륙철도, 내포태안철도 등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며, 이를 통해 하늘길과 땅길, 바닷길, 철길 등 4대 교통망을 모두 갖추고자 한다. 입체적이고 균형있는 도시개발, 기업의 활동 기반인 산업단지 조성은 우리시의 경제 발전 가능성의 범위를 크게 확장하는 일이다. 우리시의 중심생활권과 내포 신도시를 연결할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할 예정이며, 공림지구와 예천3지구를 연이어 착공해 입체적인 도시 확장을 그린다. 대산그림컴플렉스, 대산3,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보상을 완료하고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4개 산업단지가 모두 조성되면 384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1만 5천여 명의 인구유입과 11조 6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성연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해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로서 그 시너지 효과를 높일 생각이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접근성을 향상하는 동문동 공영주차타워, 동부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 신청사 건립도 올해부터 본격화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우리시의 백년대계를 이룰 기반인 신청사는 시민에게 자랑스러운 ‘미래지향형 복합청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립될 예정이다. 총 1673억 원을 투입, 연면적 3만 8,262㎡의 규모로 본청과 의회, 민원동 등으로 구성할 방침이며, 시민을 위한 스포츠센터, 작은 도서관, 북카페, 전시실, 아트홀,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우리시는 18만 서산시민의 염원인 신청사 건립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시민의 설문조사, 외부 전문가 평가단 평가,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시청사 입지선정 위원회 투표 등을 거쳐 2023년 6월 최종 선정된 시청사 배후지에 건립될 신청사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굵직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건립 착수에 추진력을 더하게 됐다. 올해는 토지손실보상과 설계공모,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속도감 있고 차질 없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그동안 부서가 분산 배치돼 불편을 겪었던 시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하고, 서해안의 중심도시로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우리 시의 위상에 걸맞은 공간을 갖출 숫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해 말 무안공항 사고와 관련 서산공항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먼저,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아픈 마음이 치유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번 사고로 인해 서산공항의 안정성에 대해 우려하시는 시민들이 많이 계신다. 하지만 서산공항의 안정성은 이미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나, 정부가 이번 사고로 인해 더욱 강화된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경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산공항의 활주로는 2,743m로 청주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과 같은 규격이며, 활주로 양끝단의 지표면 높이가 동일해 다른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우월하다. 평지이기 때문에 둔덕을 만들 필요가 없으며, 또한, 조류퇴치 인원이 4명이었던 무안공항에 비해 서산공항은 20명이 24시간 교대로 해당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철새퇴치를 위한 조류 탐지 레이더가 전국 15개 공항 중 유일하게 설치돼 있어 다른 공항중에서도 안전은 그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청남도 하늘길의 관문인 서산공항은 기존 해미 군비행장을 활용해 터미널, 계류장, 진입도로 등 몇 가지만 갖추면 건설할 수 있는 공항으로,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 충남도민의 염원이다. 높은 안전성으로 서산공항이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 -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시민들에게는 큰 관심사입니다.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조화를 이뤄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으로 중앙호수공원을 대폭 확장하고, 그 아래는 주차공간 445면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기존 중앙호수공원의 임시주차장 부지를 3배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복층 주차장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그 옥상의 초록광장에는 피크닉과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시민의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방문 당시, 해당 사업을 위한 도비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우리시가 부담할 사업비는 174억 원으로 대폭 감소됐다. 시민의 소중한 혈세 사용을 줄이면서, 시민 편의는 기존 대비 3배 이상 향상시킬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가족이 함께 뛰어놀 녹색 여가 공간 확보에 대한 시민의 염원에 적극 답하겠다” - 새해 들어 ‘시민과 대화’를 모두 마치셨습니다. “올해 시민과 대화는 한마디로 ‘우리시 성장과 발전에 대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한 소통의 장이었다’라고 할 수 있다. 지난 6일 동문2동을 시작으로 지난 17일 운산면까지 15개 읍면동의 새해 시민과 대화 장소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대화장에 들어설 때마다 시민들께서 밝게 맞이해주시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시민들과의 대화 시작 전 진심을 담은 큰 절로 시민께 그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면서 시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시민들께서는 우리 시의 주요 현안 추진사업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셨다. 이에 시장으로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그간 실시했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자세하고도 적극적으로 설명 드렸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열렬한 환호와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가로·보안등 정비, 마을안길 보수 등 시민의 일상생활을 향상할 다양한 건의도 줄을 이었다. 이러한 질문은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였다. 건의와 질문을 위해 손을 들어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한 마음이며, 대화 시간 부족으로 미처 듣지 못했던 소중한 건의와 질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꼭 들려주시길 부탁드렸다. 또한 지난해 청취했던 시민의 의견을 하나도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그동안의 처리 결과를 하나하나 정성스레 말씀드렸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관심도 매우 큽니다. “서산하면 문화의 도시가 연상될 수 있도록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거점으로서 조성할 생각이다. (가칭)문화예술타운은 석남동 일원 13만 5,434㎡ 규모에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남원과 진도, 부산, 강릉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국립국악원 분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 장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곤 장인은 편종과 편경을 복원, 제작한 국내 유일의 장인으로 2012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평소와 대금, 소금 등 여러 국악기를 복원했다. 지난 협약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시가 전통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가칭)문화예술타운은 기본계획 수립 및 연구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시는 또 지곡면 중왕리에 조성될 창작예술촌, 해미면 반양리 일원에 조성될 공연예술지원센터 등 시민의 삶을 살찌우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충청남도 최초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 1회 50만 원의 창작수당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시책도 지속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 전국이 급속한 초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 내실화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서산시의 노인복지 정책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계속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것은 지금 어르신들의 값진 희생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이뤄진 결실 덕분이다. 어려웠던 시절 단 하나의 몸으로 많은 자식을 기르고 보살피면서 논과 밭을 일구고, 지금의 산업 기반을 마련한 장본인들이다. 이러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년에 필요한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해 총 46개 사업이 마련돼 4,167명의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2월 개소를 앞둔 어르신의 새로운 일자리 ‘시니어 카페’는 어르신 일자리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르신들과 마을주민이 함께 생활을 영위하는 공간인 경로당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증·개축을 지원하고, 올해는 총 7개소의 경로당을 신축할 방침이다. 또한, 경로당의 구조안전진단 등을 통해 어르신의 경로당 이용 안전을 확보하고, 벽부착 의자 설치 등 어르신의 편의에 세심하고도 면밀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경로당이 그저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교육부터 건강, 다양한 여가생활까지 향유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와 성장의 기쁨을 안겨드릴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찾아가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경로당 치매예방, 경로당 고당(고혈압·당뇨)교실 등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건강체조, 고고장구, 국학기공, 노래교실, 수지요법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에게 풍성한 여가 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18만 서산시민과 서산타임즈 독자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풍성한 연휴를 보내시길 마음 깊이 희망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시민과 독자께 시민 삶의 질 크게 향상할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시는 역경에 도전하는 중요한 시기였으며, 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과감하게 도전해 역경을 딛고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해였습니다. 국제 크루즈선은 서해안의 바다를 열었고,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은 전 구간 착공했으며, 신청사 건립은 2030년 개청을 향해 본격적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는 지난해 12월 개장을 이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도 중앙부서, 충청남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 라이브사(社)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 제3기 수소도시 선정, 대산그린컴플렉스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우리 시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도 순조로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시 단독으로 이룰 수 있었던 것이 아님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도 시민여러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리=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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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도전 직면…좌고우면 않고 시민만 바라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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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팔봉면분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팔봉면분회(분회장 박찬교)는 지난 20일 분회 사무실에서 각 마을 노인회장 및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지회장, 김동구 팔봉면장, 박귀성 팔봉파출소장, 김성곤 서산농협 팔봉지점장, 장갑순 서산복지재단 이사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회의에 앞서 우종재 지회장은 각 마을 신임 노인회장에게 등록증을 전달했다. 신임 노인회장은 이순구 어송1리 노인회장, 이봉옥 어송3리 노인회장, 조기상 덕송2리 노인회장, 조병선 덕송1리 노인회장, 김민교 호리2리 노인회장, 이종수 흑석1리 노인회장, 편무준 흑석2리 노인회장 등 7명이다. 박찬교 분회장은 “22개 마을 노인회장님과 함께 건강한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노인들이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공유하며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지회장은 “1월 현재 서산시 노인인구가 3만6,822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올해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팔봉=문용재·김중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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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팔봉면분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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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성연면분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성연면분회(분회장 가재호)는 지난 20일 분회 사무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과 안민수 성연면장, 박상순 성연농협 조합장 등 내빈과 가재호 분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노인회장 31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운영비 결산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가재호 분회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힘써주시는 각 경로당 회장과 총무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노인회장들께서 봉사정신을 가지고 솔선수범하여 경로당이 더욱 발전하고 활기찬 성연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노인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지역 경로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종재 지회장은 각 마을에서 새로 선임된 노인회장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초고령사회에 노인회장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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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성연면분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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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동문1동 분회, 연시 총회 개최
-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동문1동 분회(분회장 김형래)는 지난 16일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에는 우종재 서산시지회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찾아와 노인회 활동을 응원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보고를 통해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활기찬 노인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김형래 분회장은 “우리 노인회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도록 하자”고 말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문1=강명규·박병혁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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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동문1동 분회, 연시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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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대산읍 분회, 연시총회 개최
-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대산읍분회(분회장 신상인)는 지난 16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마을 노인회장과 총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산읍 분회의 2024년 결산 및 2025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신임 노인회장에 대한 인준서가 수여됐다. 인준서를 받은 신임 노인회장은 ▷김정신 대산2리 노인회장 ▷배예환 기은2리 노인회장 ▷김정곤 운산2리 노인회장 ▷장영순 운산4리 노인회장 ▷이재완 영탑2리 노인회장 등 5명이다. 신상인 분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노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설명절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게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노인회 발전 및 경로당 활성화에 항상 힘써주시는 노인회장과 총무님께 감사드리며, 대산읍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행복하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산=김유경·권영한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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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대산읍 분회, 연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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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해미면분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해미면분회(분회장 지규상)는 지난 15일 분회 사무실에서 우종재 서산시 지회장과 이태주 해미년장 그리고 지역 내 28개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재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2025년 활기찬 노인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회원 간 새해 인사를 나누며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지규상 분회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각 경로당 회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미면 노인분회가 활발하게 소통하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태주 해미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미=김종진·한현교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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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해미면분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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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임즈, 회계법인 청인과 업무협약 체결
- 서산타임즈는 회계법인 청인과 ‘회계세무자문 토탈 서비스 사업협력’ 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오후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병렬 서산타임즈 발행인과 노경환 회계법인 청인 대표 공인회계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계법인 청인은 현재 7명의 공인회계사를 보유한 중견 회계 법인으로 회계감사 및 회계자문, 세무, 재무자문, 세무조정, 경정청구, 세무조사대응, 세무진단, 내부회계, IPO, 지분매각자문, 가업승계, 투자유치, M&A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산타임즈와 회계법인 청인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상대로 회계세무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상자 선정 및 섭외, 마케팅 협조 ▷사업장 운영 관련 제반 회계세무 서비스 제공 협조 등 전문분야에서 종합자문업무 제공을 위해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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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임즈, 회계법인 청인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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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음암면분회, 이종하 분회장 재선출
-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음암면분회 분회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등록한 이종하 현 분회장이 회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지난 6일 음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음암면분회 총회 및 제10대 분회장 선거에는 34개 마을 경로당 노인회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단독 출마한 이종하 분회장이 투표 없이 만장일치 당선을 확정했다. 이종하 분회장은 “지난 4년 동안 각 마을 노인회장님과 사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별고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는데 다시 중책을 맡겨주셔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앞으로 더욱더 노인복지증진과 회장님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종재 지회장의 “그동안 이종하 분회장을 중심으로 음암면분회가 어느 노인회보다 모범을 보여 왔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우종재 지회장과 송진식 음암면장, 김맹호 시의원, 이석근 음암농협 조합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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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음암면분회, 이종하 분회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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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지혜와 풍요와 재물의 상징 ‘푸른 뱀의 해’
-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육십갑자 중 42번째 해로 푸른색의 을(乙)과 뱀을 의미하는 사(巳)가 만나서 ‘청사(靑蛇)의 해’혹은 ‘푸른 뱀의 해’라고 한다. 푸른색은 꿈과 생명력, 희망을 의미하고 뱀은 지혜와 재상, 변화를 상징한다. 열두 개 띠 중 여섯 번째 띠로 사년생(巳年生)을 가리키며 사시(巳時)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계절은 4월 입하에서 5월 망종 전까지, 오행은 화(火), 음양은 양(陽)을 의미한다. 사화의 속성은 영리하고 진취적이며, 긍정적이고 자존심과 자립의지가 강하며 예의가 바르다. 뱀띠 생은 겸손하고 예의바르게 정도를 향하며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거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에너지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다. 2025년 청사의 해!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들의 꿈이 푸른 뱀처럼 생명력을 가지고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 드린다. 글·그림=이영수 >>이영수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러시아 하바로스코프 국립사범대학 명예 예술학 박사 ▷국립 부산대, 경남대, 세종대, 홍익대, 육군사관학교, 강남대 강사 및 교수 역임 ▷단국대 예술대학 학장 ▷단국대 산업디자인대학원장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 상임고문 ▷현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종신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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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지혜와 풍요와 재물의 상징 ‘푸른 뱀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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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사년…서로 격려하며 희망 발견하는 한 해 되길
- #.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새 희망과 각오로 한 해를 설계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헌정 질서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모든 국민이 불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이 희생당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정부가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온 국민이 추모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설상가상 서산에서는 12월 30일 고파도리 인근 해상에서 7명이 타고 있던 83t급 작업선 서해호가 전복되어 2명은 구조됐지만 5명이 실종되어 해양경찰 등이 밤샘 작업을 벌인 끝에 4명을 발견하고 나머지 1명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이렇다보니 의례적으로 주고받던 새해 덕담도 사라졌다. #. 을사년은 젊고 지혜로운 뱀을 상징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해라고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위기가 지속되면서 매우 힘든 해가 될 수 있다. 안타까운 점은 정치적 위기의 끝이 잘 안 보인다는 것이다. 환율 급등 등 경제적 상황도 매우 안 좋아지고 있고 서민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지나 않을지 걱정스럽다. 이렇게 가다가는 세계를 놀라게 했던 대한민국의 역동성이 사라지고 성장 동력이 고갈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분명 사회적·정치적 변화 속에서도 늘 기회는 있어 왔고, 서산시와 서산시민들은 늘 어려움 속에서도 지혜와 통찰력을 통해 상황을 직시하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발전의 기회를 잡아 온 저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의 그림자를 충분히 걷어낼 수 있다. 뱀은 지혜와 유연함을 겸비, 푸른색은 번영과 성장의 뜻을 지니고 있어 2025년의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만큼 그 기운을 받아 새로운 변화 속에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하다. 불확실하고 부정적 요인 많아 국가나 지역 힘든 시기 될 듯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국민과 시민들의 저력 믿어 #. 우리 서산은 어떠한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유연하게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발휘해야 하는 시기다. 그 첫 단추가 아마도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조성사업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이완섭호가 이끌어가고 있는 서산시의 올해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일부에서의 부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사업 추진 지지에 더 많은 목소리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전하지 않고는 기회를 잡을 수 없는 만큼 서산시는 변화의 시기에 소신대로 추진하는 도전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통합 서산시가 출범한지 30주년이 되는 올해는 갈등과 대립의 문제점들이 해소되기를 기대해본다. 하지만 문제는 경제 상황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고 행정과 지역정치가 역동성이 크게 떨어져 큰 반전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급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해도 기존과 다른 획기적이고도 새로운 정치적 리더십이나 새로운 지역사회 담론이 형성될 전망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 한 해를 전망하며 너무 부정적이고 불확실한 요소들만 들추어낸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 그래도 무엇인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것들을 찾아 볼 필요가 있다. 희망을 발견하고 일상의 삶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돌파구는 있어야 한다. 그 희망의 근거는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결국 대한민국 국민이고 서산시민이 아닐까 한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저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국민이고 서산시민이다. 2025년은 대한민국과 지역사회를 다시 새롭게 만든다는 각오로 힘 있게 나선다면 새로운 돌파구가 보일 것이다.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면서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려는 노력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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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사년…서로 격려하며 희망 발견하는 한 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