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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지사 중동행…중동과 지방외교 물꼬
    바레인 정부 국가보건최고위원회서 초청 중동 유기농 및 천연제품박람회 등 참석 충남도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중동지역과 교류 확대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지난 2일 3박 5일 일정으로 바레인왕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말라카주, 지난달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이은 지방외교 다변화 차원이다. 충남도지사가 중동을 찾은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시장 개척을 포함한 교류ㆍ협력을 위한 출장은 처음이다. 더구나 양 지사의 중동 출장은 바레인 중앙정부 기구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의 초청에 따른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양 지사는 출국 이틀째인 3일(이하 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유기농 및 천연제품 박람회’에 참석했다. 박람회는 ‘글로벌 링크 전시회’가 주최하고, 아랍에미리트 기후변화환경부,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이 후원하고 있다. 박람회 6000㎡규모의 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유기농 또는 천연 재료로 만든 식품과 건강, 미용, 생활 제품이 다채롭게 선을 보였다. 박람회에서는 또 차ㆍ커피 엑스포, 유기농 산업회의 등의 행사도 병행해 열렸다. 지난해 박람회 때에는 55개국 225개사가 참가하고, 47개국 7332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적 물류 허브인 중동 지역은 헬스케어와 식음료, 뷰티 분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은 특히 비만 문제가 심각해 건강 식음료와 보조식품 분야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이 박람회장에 마련된 한국관에는 도내에서 건강식품을 제조ㆍ판매 중인 1개 업체를 비롯해 총 6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양 지사는 박람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제품을 살피며, 도내 업체들의 중동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을 비롯해 한국관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중동에서의 성공적인 판로 확대를 기원했다. 안 지사는 출장 사흘째인 4일에는 바레인 수도주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공동학습네트워크’ 세계대회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다. 공동학습네트워크는 보편적 의료 보장과 보건 재정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바레인 등 34개국이 회원으로 참여 중인 국제기구다. 이번 행사는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행사 참석에 이어서는 히스함 빈 압둘라만 빈 모하메드 알 칼리파 마나마 주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의향을 확인한 뒤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 후 양 지사는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국가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마리암 아드 비 알 할라마 의료규제청 최고경영자와 대화를 나누며, 도내 보건의료 기업들의 중동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모하메드 의장의 경우 양 지사에 대한 당선 축하 인사를 위해 지난해 12월 충남을 방문하기도 했다. 바레인 보건의료 최고위 인사들과의 간담을 마친 뒤에는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은 우리나라 건보시스템을 받아들이며 구축한 것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절 양 지사가 이를 뒷받침했다. 모하메드 의장과는 이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중동 출장 4일째인 5일에는 천안 단국대병원 대표와 바레인 무하라크 지역에 위치한 킹하마드대학병원을 방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 양 지사는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초청으로 중동 출장을 가게 됐다”며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과 지방정부의 공공외교를 넓히고, 충남도의 국제교류 다변화와 중동시장 판로 확대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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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충남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공무원과 도의원은 누구?
    충남도 고준근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존관 예산담당관, 신필승 보조금관리팀장이 ‘2019년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신)은 지난 3일 ‘2019 베스트공무원’과 ‘베스트 도의원’을 선정해 발표했다. 충남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공무원·도의원’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ㆍ4ㆍ5급 직급별 1명과 지부별 1명, 도의원 4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 본청에서는 고준근 문회체육관광국장(3급)과 이존관 예산담당관(4급), 신필승 보조금관리팀장(5급)이 각각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지부에서는 농업기술원 서정학 원예연구과장, 보건환경연구원 정금희 대기평가과장, 동물위생시험소 김영진 소장, 종합건설사업소 최석봉 소장이 각각 뽑혔다. 베스트 도의원에는 김명선, 정광섭, 장승재, 김명숙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탁월한 업무능력 및 의정활동, 소통과 리더십, 공감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노조는 매년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업무와 생활, 동료애 등을 평가, 베스트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인 조직문화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6일 열리는 노동조합 송년의 밤 행사 때 진행되며, 조합원 자녀에게 400만 원 상당의 장학금도 수여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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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공주 박약재ㆍ부여 홍산객사 은행나무
    충남도는 ‘공주 박약재’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52호, ‘부여 홍산객사 은행나무’를 기념물 제194호로 지정했다. 공주 박약재는 충현서원유적(도 기념물 제46호)과 충현서원(도 문화재자료 제60호)의 모태가 된 건물로 문목공 고청 서기 선생이 1574년부터 1591년까지 유생들을 가르치던 서당 건물이다. 1580년경 유생들이 많아지면서 중수한 후 공암서원이라 칭하다가 1610년 현재의 충현서원 자리에 공암서원을 새로 세웠으며 1625년 충현서원으로 사액을 받았다. 지금의 공주 박약재는 성담 송환기 선생이 쓴 상량문에 따라 ‘숭정3 갑인3월’(1794년, 정조 18년)로 건축 연대를 알 수 있고 일반적인 문중서당 또는 문중별당의 소규모 건물과 달리 문중에서 서원의 강당 형식을 취하고 있어 희소성이 크다. 또 정면 3칸, 측면 2칸에 단층 팔작지붕으로 건축돼 무출목 초익공 계통의 건축 양식을 갖고 있으며 18세기 말 조선후기 건축물의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어 건축학적 가치도 높다. 부여 홍산객사 은행나무는 높이 약 20m, 수관폭 동 14.5m/서 9m/남 13.7m/북 5.5m, 뿌리 부분 둘레 약 11m, 수령 750년 이상(추정) 된 나무로 홍산객사(도 유형문화재 제97호) 서편에 위치해 있다. 크기와 둘레 등 규격이 월등한 부여 홍산객사 은행나무는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은행나무 중 수나무로는 드물게 수령이 700년 이상 된 노거수(老巨樹)로 역사성과 자연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 예로부터 문묘나 관청을 건립할 때 은행나무를 심었던 사실로 미루어 볼 때 홍산객사의 건립 시기를 추정해 볼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된다. 충남도는 이번 지정에따라 공주 박약재의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공주시와 협력하고 교육 공간으로의 활용도 고려할 방침이다. 부여 홍산객사 은행나무는 생육환경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부여군과 함께 기념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보존 관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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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중소기업 노ㆍ사 ‘안전사고 없는 일터 정착’ 다짐
    충남도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남중소기업연합회가 산재사망사고 예방과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예산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 충남중소기업연합회 및 소속사업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ㆍ사ㆍ정 산업안전 및 사회적 책임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산업사망사고 예방과 안전한 일자리 창출, 노동인권 실현 등 안전사고 없는 일터를 정착하는데 상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안전 보건 관련 정책 발굴 및 법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산업안전 교육과 산업안전지킴 컨설팅 등 안전한 노동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 보건 매뉴얼을 작성해 보급하고 교육 및 홍보 강화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충남중소기업연합회 및 중소기업 노사는 안전의식 향상, 산업재해 예방, 안전사고 없는 일터, 감정노동자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중소기업 노동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근무하는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도는 올해 노동정책의 방향을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두고 민관협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산업재해 예방은 노사가 따로 없는 만큼 모두 함께 안전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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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충남도, 경쟁력 있는 ‘중소수출기업’ 육성
    중소기업통상진흥 5년 계획 중소수출기업 2500개사육성 충남도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체감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 중소기업 통상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번 5개년 계획은 세계무역보호주의 확산과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수출구조 혁신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수출은 66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다. 무역수지 또한 37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8%가 주는 등 2018년 이후 10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문제는 충남의 경우 세계무역 등 외부 통상 환경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 구조라는 점이다. 실제 수출 품목별 현황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4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평판디스플레이(11.6%), 석유제품(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도 중국과 베트남, 홍콩지역에 64.7%로 편중된 데다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7.1%(대기업 85.2%)로, 다른 지방자치단체(평균 17.4%)보다 매우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는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5개년 계획 추진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대한민국 수출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충남 중소수출기업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전략, 9개 중점추진과제로 압축돼 있다. 구체적으로 5년간 243억 원을 투입, 2024년까지 중소수출기업 2500개사를 육성하고, 중소기업 수출액 비중을 8.5%(80억 달러)로 늘리는 것이 목표이다. 첫 번째 전략인 ‘기업별 성장단계 맞춤형 수출역량 및 기반 확충’은 △내수ㆍ수출초보 중소기업 수출기회 제공 및 역량강화(5개사업, 48억원) △수출유망기업 신규시장 공략, 수출의 외연확장(7개사업, 90억원)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수출기업 통상전문일자리 확대(2개 사업, 5억원) 등 14개사업 143억원 8827개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전략인 ‘통상지원 거점기지 활용, 선제적 수출활동 지원’은 △해외현지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통상사무소 운영(3개 사업, 50억원) △국내 수출거점 충남무역상사 운영(1개 사업, 20억원) △충남형 수출기업 인큐베이팅 사업(1개 사업, 4억 8000만원) 등 5개사업 75억원, 1358개사를 지원한다. 세 번째 전략인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통상전략 추진’은 △국제교류 지역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운영(1개 사업, 4억원) △온라인 마케팅 등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2개 사업, 8억 4000만 원) △해외정부기관과의 교류·통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진출지원(1개 사업, 8억 5000만 원) 등 4개 사업 21억 원, 714개사를 지원한다. 양조 지사는 “대기업과 주요품목을 중심으로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계획을 토대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5개년 계획과 함께 ‘2020년 도와 수출유관기관 수출지원 사업’ 합동설명회를 내달 11일 충남도서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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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도, 3분기 사회보험료 지원 규모 확정
    충남도는 3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장 및 대상자를 확정했다. 사업장 7700여 곳에 모두 57억 8200만 원 규모다. 충남지역에서 3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를 지원받는 사업장은 7700여 곳으로, 약 2만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 지원금인 39억 2000만원보다 47% 상승했고, 근로자 역시 1만 2000명에서 2만명으로 67% 증가한 수치다. 3분기부터 천안ㆍ아산시가 참여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충남도는 분석했다. 3분기 사업을 통해 사업장과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약 57억 8200만원이다. 사업장 1곳당 월 평균 25만원을, 근로자는 1인 당 10만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을 시군별로 보면 천안이 14억 95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이 9억 17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청양이 81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보험별 지원금은 △건강보험 7638개 사업장 26억 4400만 원 △국민연금 7548개 사업장 18억 7600만 원 △고용보험 7,169개 사업장 4억 1200만 원 △산재보험 7,164개 사업장 8억 5000만 원 등이다. 4분기 신청은 내년 1월 중 시작할 예정으로, 기존 사업장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받을 수 있으나, 근로자의 신규 입사 혹은 퇴사가 발생한 경우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이전과 동일하게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아산ㆍ계룡ㆍ청양은 ㆍ시·군청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3분기 지원은 천안ㆍ아산시의 참여로 충남도내 전 시ㆍ군에 지원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사회보험료 지원은 도내 사업체 90% 이상을 차지하는 영세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고용 위축을 막고,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시ㆍ군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월평균 210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10인 미만 고용 중인 충남도내 사업장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가입하고 있어야 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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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충남도, 국제협력 우수기관 행안부 장관 표창
    충남도가 ‘2019 국제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세안 및 인도 등 신남방지역과의 국제협력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덕분이다. 도는 지난 25일 부산에서 열린 제6회 중앙ㆍ지방 국제교류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은 공로를 인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1983년 일본 구마모토 현과 첫 자매결연 한 이래 14개국 30개 지방정부와 국제협력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변화와 미·중, 한·일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새로운 외교적 대안 마련이 필요했었다. 이에 도는 기존 동남아 우호교류지역인 베트남 롱안성, 캄보디아 씨엠립주와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2017년부터는 새롭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로 눈을 돌리면서 국제협력을 위한 발판을 쌓아가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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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양승조 도지사 “현안사업 차질 없는 추진”당부
    양승조 충남지사가 15일 천안시장 궐위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지역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 현안해결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비상상황에서 직업공직자들이 흔들리면 시민들의 삶은 더 흔들리게 된다”며 “시장 궐위에 따라 급격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선거 중립 의무는 물론, 경각심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제조혁신파크 조성,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수도권 전철연장 등 현안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도정 시책에 대한 변함없는 공조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일본공원 민간 특례사업과 같은 지역갈등과 민원 관리에도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특별한 관심을 두고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천안시민에게도 “행정은 한 개인의 리더십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 조직과 시스템, 공직자의 헌신 속에서 운영된다”며 “우려보다는 신뢰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고,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구본영 전 시장에게 벌금 800만원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구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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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7
  • 충남도,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2연패
    충남도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지난 13일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서 개최한 ‘제12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회’에서 광역자치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대상은 고객 지향적 소통마케팅 성과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소통지수, 콘텐츠 경쟁력지수, 운영성 등 객관적 평가기준으로 수상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도는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운영 사례가 높게 평가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대상수상자로 결정됐다. 충남도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5개 SNS채널을 운영하면서 팔로워만 22만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페이스북은 1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하며 파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 부문은 정기적으로 주1회 업데이트 되는 ‘충청남도 영상소식’ 시리즈가 단연 주목받았다. 주요 콘텐츠는 도정이나 축제 등 충남의 다양한 소식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쟁력지수 부문에서도 충남도 ‘유튜브’에 게시한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실제 웹툰과 뮤지컬을 결합해 충남도의 내포혁신도시 정보를 전달하는 ‘왜 충남만?!’ ‘내포혁신도시 빨리 해줘YOU!’가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제시됐다. 아이 낳기 좋은 충남을 위한 홍보시리즈 ‘유아네1, 2, 3’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이용자들의 흥미를 끌만한 퀴즈와 온라인 이벤트 방식의 콘텐츠 기획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충남도 관계자는 “2년 연속 소셜미디어대상 수상이 영광스럽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ㆍ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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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7
  •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사실상 ‘무산’
    KPIH안면도, 투자이행보증금 30억 원 납부 못해 사업수행능력 검증 못한 도 행정력 부실 ‘지적’ 30년 숙원 사업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면도 관광지 3지구(씨사이드) 조성 사업’ 사업자인 ‘KPIH 안면도’가 전날(11일) 자정까지인 제1차 투자이행보증금 30억 원을 납부 하지 못했다. 계약상 KPIH안면도는 지난 9일까지 1차 투자이행보증금 100억 원을 납부했어야 했다. 하지만 납부기한을 하루 앞두고 충남도에 납부기한 연장을 공식 요청했고 도가 11일 자정까지 30억 원, 나머지 70억 원은 21일까지 나눠 내도록 허가했으나 이마저도 허사가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KPIH안면도는 이날 오후 납부기한 재연장을 요청했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에는 정말 잘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안면도 문제는 될듯될듯 하면서 안된다. 저희도 정말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도가 KPIH안면도의 사업 수행 능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KPIH안면도는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사업수행능력에 우려가 제기됐다. 모기업이 대전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협약이행 보증금을 지각 납부해 법적 시비에 휘말린 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양승조 충남지사는 “본 계약 체결 전까지 검증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며 "(KPIH안면도가) 사업 감당 능력이 있는지 더 확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10월 사상 처음으로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한 본계약이 체결됐지만, 한 달여 만에 무산되면서 도의 행정력 부실만 증명한 셈이 됐다. 김 부지사는 “많은 우려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적 절차에 의해 선정됐고, 사업자가 잘 진행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대전유성복합터미널 일정 지연) 문제가 불거지니까 이 사업까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일정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현재 지사께서 유럽 출장으로 부재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귀국하면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재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사업자가 재연장을 위해 구체적 제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도가 먼저 재연장을 검토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안면읍 승언리와 중장리, 신야리 일원 294만1천735㎡에 1조8천852억 원의 민간자본을 들여 테마파크(1지구), 연수원(2지구), 복합리조트(3지구), 골프장(4지구)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도와 KPIH의 계약이 해지 되면 공모 사업 신청 당시 KPIH 안면도가 납부한 5억 원은 도에 귀속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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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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