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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내년부터 농어민 수당 신설ㆍ지원
    충남도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충남형 농어민 수당’을 신설ㆍ지원하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2회 충남도 열린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15개 시장ㆍ군수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농어민수당 지원은 농가소득ㆍ농업인구 감소로 인한 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농촌 공동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한국농정은 WTO(세계무역기구)와 DDA(도하개발아젠다) 등 시장개방 이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모화와 전문화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뤄졌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투자는 농업소득의 불균형과 농업인구 감소, 소규모ㆍ고령농가가 확대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실제 전체 농가의 64.6%를 차지하는 소규모 농가(1㏊ 미만)의 농업소득은 매년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식량공급, 수자원 형성, 생태계보전 등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시군은 내년부터 농업환경실천사업을 폐지하는 대신 농어민수당을 신설,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화폐지급 대상은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유지하기 위해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하고 1년 이상 거주한 농가, 임가, 어가 등 총 16만 5000여 가구이다. 지원규모는 도와 시군이 향후 협의해 결정하고 도가 40%, 시ㆍ군이 60%를 부담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시군은 향후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시책설명회와 사업시행 지침, 업무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농업은 국민의 생명창고이자, 산소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촌사회의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서 후대까지 유지ㆍ계승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농어민수당을 통해 농어업ㆍ농어촌의 공익적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고 농어민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농어업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만들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서 농민수당제를 추진하는 시도는 전남과 전북이며 기초단체는 전남 강진, 해남, 함평, 광양, 화순, 경북 봉화, 충남 부여 등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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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9
  • 물길ㆍ뱃길 뚫고 갯벌은 살리고…지역발전 견인
    충남도가 ‘충남형 해양신산업’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부남호 역간척’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내놨다. 물길과 뱃길을 뚫고 갯벌과 기수역을 되살려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바다를 만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부남호 역간척(하구 복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서산사신, 태안군, 보령시, 홍성군 등 4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부남호 인근 농어업인,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결과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충남연구원 등은 최종 보고를 통해 ‘천수만 환경 개선 및 생태 복원을 통한 풍요로운 가치 창출’을 부남호 역간척 비전으로 제시했다. 목표는 △하구 복원 △환경 개선 △공간 활성화 등을, 추진 전략으로는 △부남호 수질 개선 △해수 순환 및 환경관리 체계 구축 △생태 복원 및 건강성 회복 △생태관광 및 공간 이용 활성화 등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부남호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을 위해서는 기존 제방에 수중 암거(지하 통수로)를 설치, 해수를 유통시킨다. 제방 제거 때에는 작업 효율과 기존 도로 활용성을 고려해 공사용 가도를 설치하고, 인근 양식장 및 어업인 피해 최소화 방안도 마련한다. 수문에는 어선 등이 오갈 수 있는 통선문을 설치한다. 통선문은 부남호 내 수위 및 유입·유출량 등을 고려할 수 있도록 연간 및 월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부남호 북쪽 농지에 대한 원활한 농업용수 확보와 해수 차단을 위해서는 제방을 보강한다. 암거 및 통선문을 통한 해수유통으로 복원한 갯벌에는 체험장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연도별로는, 내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용역 등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에는 또 관계부처와의 협의와 함께 지역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편다. 2021년에는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부남호 퇴적물을 처리하고, 시험방류와 함께 민관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2022∼2026년에는 하구복원 공사와 갯벌 복원 및 하구 환경 개선 사업 생태계 모니터링을, 2027∼2029년에는 해수유통을 본격 실시하고 하구 식생 복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투입 사업비는 △수중 암거 및 통선문 설치 2691억 원 △갯벌 복원 13억 원 △준설 197억 원 △제방 차수 및 보강 36억 원 △신규 제방 26억 원 △논둑 제거 8억 원 등 총 2971억 원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양승조 지사는 “우리 시대는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생태의 시대, 육지가 아닌 바다로 뻗어 나아가는 서해안의 시대”라며 “농경지의 100배 넘는 가치를 가진 갯벌을 되살리고 지키는 것이 바로 새로운 우리의 발전이며, 그 시작점은 부남호 역간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해수유통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갯벌을 복원하며,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며 “우리의 갯벌과 바다, 서해안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부남호 역간척에 대한 국가사업화 등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쌀 생산 과잉과 환경비용 문제 등으로 당초 목적을 잃은 호의 생태를 복원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이끌고, 혁신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민선7기 들어 부남호를 역간척 대상으로 설정했다. 부남호는 해수유통이 차단되며 담수호 수질이 6(Ⅵ)등급으로 악화돼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기 시 담수호 방류로 천수만 오염과 어장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 담수호 수질 악화에 따른 악취로 국내·외 기업들이 태안 기업도시나 서산 웰빙특구 내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며, 부남호 인근 논은 매년 가뭄과 염해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양 지사는 지난해 열린 ‘지역과 함께 하는 혁신성장회의’에 참석, 천수만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해양생태도시 육성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지난 8월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부남호 역간척을 비롯한 해양신산업 추진을 공식화 했다. 10월 도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11번째 전국경제투어 본행사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에서는 부남호 역간척을 첫 머리로 한 도의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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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9
  • 서산민항 유치 등 국회의원 선거 공약 반영
    충남도는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등 주요 지역 현안을 내년 4월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도는 지난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 행정부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6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21대 총선 공약사항 발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우선 도는 △자치분권ㆍ안전 분야 12건 △농업ㆍ경제 분야 34건 △복지ㆍ교육 분야 8건 △환경ㆍ해양 분야 30건 △문화ㆍ관광 분야 14건 △지역개발 분야 22건 등 실ㆍ국ㆍ원ㆍ본부별로 발굴한 120건의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 제조혁신파크 조성 △소방헬기 추가 도입 △영유아보육료 현실화 △국가혁신클러스터 국가(일반)산업단지 조성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도시 조성 △송전선로 관련 갈등해결 위한 제도 개선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유치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조성 등이다. 또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지정 운영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울 직결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KBS 충남방송국 설립 등도 주요 과제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 1월까지 추가 사업을 발굴ㆍ선별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ㆍ보완하고, 정책자문위원 등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핵심과제를 도출키로 했다. 핵심과제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규모 전략사업과 규모는 작지만 지역ㆍ국가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추진 성과가 큰 사업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는 도출한 제안과제를 2월 중 각 정당 및 선거 입후보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도의 현안사업과 미래발전과제를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 공약에 반영해 충남도정이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각 실ㆍ국별 제안된 과제들을 우선순위에 맞게 선별ㆍ보완하고, 정리해서 각 정당과 입후보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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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9
  • 홍성군을 ‘대한민국 항일운동’성지로 육성
    충남도 홍성군과 정책협약 청산리전투의 가치 재조명 유ㆍ무형의 역사문화 발굴 충남도가 홍성군을 ‘대한민국 항일운동’의 성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4일 민선 7기 2년 차 홍성군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김석환 홍성군수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행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 선양사업 등 항일운동의 역사인물과 유ㆍ무형 역사문화 자원 발굴을 통해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 골자이다. 또한 항일운동에 관한 학술세미나 및 다큐멘터리를 제작, 대중에게 역사적 사실이 집약된 교육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독립군 투쟁사상 최대 규모 승리인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행사를 국가적 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와 ‘김좌진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학생연극제’ 등 답사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마련, 청산리 전투의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한다. 도는 갈산면 일원에 127억 원을 투입, 청산리전투 체험장과 활터, 교육체험관 등도 조성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100년 전인 1920년 김좌진 장군이 이끈 독립군은 우리 민족 모두의 투쟁 의지를 끌어올려 청산리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며 “이는 5000년 한민족의 역사를 잇게 만든 기념비적 쾌거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1244명)로 독립 운동가를 많이 배출했다”며 “홍성 출신은 총 229명으로 가장 많다. 도와 홍성군이 지역의 탁월한 투쟁의 역사를 되살려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협약에 앞서 홍성 대한노인회와 김좌진 장군 생가지, 보훈회관 등을 차례로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청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긴 양 지사는 군민들과 함께 도정 비전과 방향,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사전에 준비한 4개 주제를 놓고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군민들은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 지정과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김좌진 장군 생가지 주변 성역화 사업 △대기업, 대학, 종합병원 등 조기정착 △유기농업 발전 전략 등을 토의ㆍ발표했다. 양 지사는 “홍성은 오서산의 억새풀 물결과 기암괴석의 절경을 가진 용봉산 등 산과 들, 바다가 조화를 이룬 고장”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갖춘 홍성을 충남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수부도시로서 지역 발전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군의 행복한 동행을 통해 1000년의 새로운 미래를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독립운동의 성지로 육성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홍성군민이 제안한 27건의 건의와 제안 가운데 내포가족통합지원센터 설립 도비 지원 등 총 10건을 완료하고,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17건에 대해선 추진 중에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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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5
  • 도, 미국ㆍ캐나다 등 북미시장 개척 나선다
    북미 신선농산물 홍보판촉전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협약 충남도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시장개척에 나섰다. 도는 지난 14~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차례로 방문 ‘2019 북미 신선농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판촉행사는 도 대표 농산물인 배와 김치 등 농촌융복합(6차)산업 제품의 북미시장 개척을 돕고, 올해 최초 캐나다로 수출된 충남 배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욱 충남도 농림축산국장 등 일행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한남수퍼 등 4개 매장을 찾아 농산물 수출 판촉 및 판로개척을 도모했다. 미국으로 장소를 옮긴 일행단은 씨푸드시티(Seafood-City) 등 17개 유통매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충남도와 천안배원예농협은 이번 홍보판촉을 통해 캐나다 T-brothers사와 미국 Jayone사 등 주요 바이어와 농식품 수출협약을 체결,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합의를 이끌었다. 추욱 국장은 “향후 도는 과일류, 채소류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생산한 원료를 가공한 농촌융복합(6차)산업 제품 수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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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5
  • 도, 인니 경제 중심지와 교류ㆍ협력 논의
    충남도와 인도네시아의 경제 중심지인 서자바주와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서자바자주 대표단이 잇따라 충남을 찾으며 교류ㆍ협력 방안을 논의, 양 지역 간 실무협력을 높이고 있다. 도는 지난 18~19일 충남을 방문한 반둥 리젠시 정부부처장 우스만 모하마드를 비롯한 서자바주 대표단과 △공공서비스 △인프라 구축 △경제 개발 △환경 정책 △온라인 민원 처리 등 양 지역 간 행정교류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도와 서자바주 대표단은 이어 서울 한-아세안센터를 방문, 양 지역과 센터의 국제행사와 콘텐츠 등을 공유하고, 교류협력을 증진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선 지난달 8일에는 노넹 코마라 서자바주 투자국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대표단이 충남을 방문했다. 도는 이들과 △공공신용보증 △중소기업 육성 지원 등 경제ㆍ금융 분야 교류ㆍ협력을 논의했다. 도는 또 서자바주 주요 프로젝트인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 도내 기업을 연계시키기도 했다. 이번 충남방문은 지난달 1차 방문단에 이어 한달 만에 두 번째이며, 지난 10월 도 대표단이 서자바주를 방문했을 때 홍만표 아주팀장과 다니 랜덤 서자바주 정부협력국장 간의 실무합의 내용을 이행하는 것으로, 서로 양 지역의 강점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상호 Win – Win하는 국제협력관계 구축의 결과물로 충남의 아세안지역과의 적극적 행정교류이기도 하다. 충남도의 아세안과의 교류협력은 중앙정부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행안부에서 ‘2019 국제교류 우수기관’을 수여하였으며, 지난주에는 외교부에서‘공공외교 우수기관’특별상을 수여하기로 정했다고 통보한 바 있다. 한편, 도는 내년 2월 서자바주에 대표단을 파견해 △도내 기업 할랄시장 진출 등 경제 분야와 △미세먼지 대응 등 환경 △쓰레기 처리ㆍ수질 관리 등 도시경영 △문화ㆍ예술ㆍ체육 △아열대 작물 연구ㆍ개발 등 농업 △지역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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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5
  • 충남도 사상 최대 국비 확보…‘7조 시대’연다
    충남도가 사상 최대 국비 확보 성과를 올리며, 내년 정부예산 7조 원 시대를 열게 된다. 또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과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 구간 천안ㆍ아산 정차역 설치’ 등 도가 최우선 현안 과제로 역량을 집중해 온 사업들은 해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512조 3000억 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국가 시행 2조 5496억 원, 지방 시행 4조 5985억 원 등 총 7조 148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최종 확보한 6조 3863억 원에 비해 7618억 원(11.9%) 많은 규모다. 분야별로는 △SOC 2조4650억 원 △복지 2조1432억 원 △농림수산식품 4826억 원 △환경 3471억 원 △문화체육관광 1856억 원 △R&D 1551억 원 등이다. 주요 신규 사업 및 정부예산 확보는 △국립 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타당성용역) 2억 원(총 사업비 450억 원) △스타트업 파크 조성 5억 원(〃 321억 원) △내포 혁신창업공간 조성(지식산업센터) 10억 원(〃 250억 원) △VRㆍAR 제작 거점센터 구축 20억 원(〃 80억 원)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 10억 원(〃 140억 원) 등이다. 국립 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은 고대 동아시아 역사ㆍ문화 실증 자료를 구축ㆍ관리하게 될 ‘백제사 연구 허브’로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타당성 용역이 추진된다. KTX 천안아산역 유휴 공간 16만 7438㎡를 활용해 조성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 파크는 사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창업 공간이자,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 등이 열린 공간에서 교류ㆍ협력하는 공간이다. 내포 혁신창업공간은 내포신도시 내에 건립 중인 자동차 대체 부품 인증센터와 연계한 전략적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충남 주력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정부예산에는 이와 함께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충남을 방문했을 때 도가 발표한 해양신산업 관련 신규 사업도 잇따라 포함됐다.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 및 산업화, 제품화, 기술 인증 등을 지원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사업은 12억8800만 원(〃 350억 원)을 확보하고, 해양바이오 뱅크 구축은 43억8600만 원(〃 290억 원)을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은 10억 원(〃 340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신규 사업에는 이밖에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60억 원(〃 9380억 원) △제조기술융합센터ㆍ테스트베드 구축 14억 원(〃 340억 원) △TBN 충남교통방송 신축 7억 원(〃 250억 원) △충남 501호 병원선 대체 건조 4억 원(〃 120억 원) 등이 있다.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7103억 원 △장항선 복선전철 350억 원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1909억 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52억 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936억 원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 연결 290억 원 △대산임해산업단지 공업용수도 307억 원 △평택ㆍ당진항 진입도로 건설 13억 원 등을 확보, 대규모 SOC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회는 특히 이번 정부예산을 수정·의결하며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과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 구간 천안ㆍ아산 정차역 설치에 대한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부대의견은 ‘국토교통부는 철도계획 수립 시 서해선 이용객의 수도권으로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토교통부는 평택 오송 복복선화 추진 시 천안ㆍ아산 주민의 교통편의를 고려한다’는 내용이다. 양승조 지사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두의 합심과 노력으로 내년 국비 7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특히 스타트업 파크와 내포 혁신창업공간 등 창업 생태계 기반 구축, 해양신산업 등 충남의 미래 먹거리 육성 사업이 집중 반영된 점은 큰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일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사업도 있다”며 “보다 더 치밀하게 분석하고 준비해 2021년에는 반드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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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8
  • 충남도, 고용창출 우수 9개 기업 선정
    충남도가 지난 1년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도내 기업 9개 사를 선정하고, 근로환경 개선비용 등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13일 도청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고용안정 우수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2년 이상 정상 운영을 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고용 증가 인원이 전년 대비 5명 이상, 근로자 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4월 ‘충청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추진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도내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인재 충원 프로젝트’와 연계해 청년채용 인원에 대한 가점을 신설,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이번 고용창출 우수기업 9곳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138명의 정규직을 채용,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상신종합식품 △뉴동명관광 △서울대정병원 △로컬스토리 △마루카네코리아 △엔씨켐 △울트라이노베이션 △이지캠 △피토 등 모두 9개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용 20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보증보험 최대 30%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지키는 경영으로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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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8
  • 도민리포터, 볼거리ㆍ먹거리 홍보 앞장
    충남도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리포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도민리포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충남의 먹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도정 소식을 대내외 알리는 데 앞장선 리포터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리포터 사진전, ‘도민리포터를 말하다’ 영상 시청, 도민리포터와의 소통, 최신트렌드 동영상 제작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도민리포터의 역량과 활동이 충남의 홍보 역량이자 활동 그 자체”라며, “2020년에도 더 재미있고, 유익한 소식이 가득한 콘텐츠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민리포터는 올해 충남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2394건의 글과 사진, 이미지, 동영상을 생산했으며 SNS와 생활블로그, 도정신문 등에 활용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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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8
  • 충남 청소년정책 우수, 전국서 빛났다
    도내 청소년 역량 증진을 위한 충남도의 청소년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AW컨벤션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시ㆍ도로 선정,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정책 평가는 우수한 청소년정책의 발굴ㆍ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ㆍ도 및 1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 도는 광역시ㆍ도 부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의 이번 선정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청소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청소년의 권한 강화와 정책 참여 통로를 확대하는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세계시민의식 및 글로벌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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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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