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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2021년 도전 한국’시범 지자체 선정
    충남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전 한국’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전 한국은 사회문제에 대해 전국민이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충남지역에서 해결을 희망하는 지역밀착형 문제이지만, 타 지역 또는 전국단위에서도 활용 가능한 과제로 전국민 누구나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남지역에서 최종 공모 과제로 선정된 것은 2건이다. 논산시가 제안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반려인 인식 개선 방안’과 홍성군이 제안한 ‘대중교통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과제로 오는 8월 13일까지 국민 아이디어 접수를 추진한다. 해결방안은 국민 누구나 광화문1번가 도전 한국 게시판을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과제별 등급에 따라 포상금(1000만 원∼3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는 산림청에서 제안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탄소저장고 목재이용 확대 방안’을 비롯해 15개의 중앙부처 공모 주제와 인천에서 제안한 2건의 과제도 병행해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입장에서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를 모든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머리를 맞대고자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도출돼 정책화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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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우리충남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출범
    충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우리충남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충남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재난 취약계층 응원 및 코로나 이후 변화한 사회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발했다.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 47일 간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하자”라며 “우리 도민은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는 데 언제나 앞장서 왔다. 도민의 나눔정신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성우종 회장은 “도민들의 나눔과 정성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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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충남도 ‘탈석탄 기금’ 100억 조성한다
    충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에 따른 고용 안정과 산업 재편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조성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충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충남도가 처음이다. 정의로운 전환기금은 올해 10억원, 내년 15억원, 2023년부터 3년 동안 25억원씩 2025년까지 모두 1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도가 30%, 시·군과 발전 3사가 10%씩 분담한다. 이 기금은 고용 승계, 재취업 훈련, 취업 알선, 전업 지원 등 석탄화력 조기 폐쇄에 따른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전환과 관련한 사업에 쓴다. 또 에너지 전환 대상 지역 기업 유치와 소상공인 지원, 주민 복지 사업 등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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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3대 위기 극복’…읍면동장과 해결방안 모색
    양승조 충남지사가 ‘저출산ㆍ고령화ㆍ양극화’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도정의 바로미터’인 15개 시군 읍면동장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승조 지사, 207명 읍면동장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3대위기 극복 읍면동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 도정핵심 정책인 3대 위기 극복의 읍면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읍면동장님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를 주제로 개방형 읍면동장 사례 청취, 3대 위기 극복 우수사례 평가대회, 도지사 특강과 토크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우수사례 평가대회는 시군에서 제출한 43개 사례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6개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시범운영’ 사례를 발표한 서천군 문산면이 수상했다. 문산면은 양극화 분야에서 주민수요에 따른 남다른 서비스로 주민 만족과 마을 화합을 이루는 성과를 거둔데 대해 전문가와 읍면동장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외 사례도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협력에 따른 소득 불평등 해소 사례’를 발표한 금산군 추부면과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사례를 발표한 아산시 온양4동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독거노인 사랑의 빨래방’ 사례를 발표한 논산시 벌곡면, ‘아이가 행복한 장난감 은행 운영’ 사례를 발표한 청양군 청양읍, ‘콜라보의 끝판왕! 보건복지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사례를 발표한 서천군 한산면이 수상했다. 이어진 3대 위기 극복 특강을 통해 양지사는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극복에 국가의 명운이 달려있다”며 “사회 양극화 극복은 주거와 교육, 의료 등 필수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비용을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로 바꿔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충남은 ‘도민안전보험 가입’, ‘어르신 놀이터 조성’, ‘행복키움 수당’,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 등 3대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행정 최일선 읍면동장의 도움이 꼭 필요하고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행정의 역할과 책임, 현장의 경험 사례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이 공유됐다. 특히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충남공항 유치, 서해선 KTX 연결로 충남이 준비해야 할 변화에 대해 높은 기대감과 함께 읍면동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양승조 지사는 “읍면동장과 정례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자주 청취할 것”이라며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3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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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충남도, 해외기업 2곳서 1억1000만불 투자 유치
    충남도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공정용 진공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과 가스처리장치 분야 세계 3위 기업을 유치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딛고 펼쳐 온 온라인 상담, 통합 지원 등 맞춤형 전략이 통하며 1억 1000만 달러 유치 성과를 올렸다.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케이트 윌슨 영국 에드워드 대표, 윤재홍 CSKㆍ에드워드코리아 통합대표이사, 오세현 아산시장과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 대표 등은 도청 투자협약식에 직접 참석하고, 코로나19에 따라 입국하지 못한 윌슨 대표는 영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MOU에 따르면, 에드워드와 CSK는 아산 탕정일반산업단지 5만 781㎡의 부지에 반도체ㆍ디스플레이 공정용 진공펌프 및 가스처리장치 등 통합시스템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앞으로 5년 간 총 1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에드워드와 CSK 두 회사는 스웨덴 아틀라스 콥코 그룹의 계열사로, 각각 100%와 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873년 설립한 아틀라스 콥코는 세계 산업용 장비 선두 기업으로, 종업원 4만 명에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3조 5298억 원에 달한다. 충남도는 에드워드와 CSK가 계획대로 투자해 정상 가동하면, 향후 5년 동안 6581억 원 규모의 매출 신장과 3376억 원 규모의 수출 효과, 27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남에 대한 에드워드와 CSK의 투자는 대한민국 반도체ㆍ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된다”면서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아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를 통해 두 기업이 입주하는 아산 탕정일반산단에 대한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연내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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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충남도, ‘온라인 판매’소상공인 돕는다
    충남도는 도내 소상공인 가운데 온라인 판매 준비 중인 업체를 지원하는 ‘2021년도 온라인 판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 활성화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혼자서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올해 신규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교육 25명 △컨설팅 및 판매 플랫폼 입점 지원 20명이며, 업체당 최대 6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소상공인 및 온라인 창업이 가능한 판매 아이템이 있는 예비 소상공인으로, 주민등록상 도내 거주자여야 한다. 충남도는 지원 대상 선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선 온라인 판매를 위한 기본 지식과 판매 플랫폼(오픈마켓 등) 입점 방법 및 상품 등록, 마케팅 방안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다음달 초 아산과 공주에서 2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교육 수료자 중 20명을 선정해 1대1 컨설팅을 추진, 상세페이지 등을 제작해주고 NHN고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1300K)에 입점을 지원한다. 아울러 PG수수료 및 판매 프로모션 비용 등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관련 서류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의 지원사업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보부상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판매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만큼 도내 소상공인 역시 온라인 판매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며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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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시동’
    충남도가 1998년 문 닫은 충청권 지방은행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지난 3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권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1997년 발생한 IMF 구제금융 사태에 따라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이듬해 6월 퇴출됐다. 도는 지방은행 부재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2019년 기준 도내 지역내총생산(GRDP)은 114조 6419억 원으로 전국 3위에 달하지만, 역외유출 규모는 25조 477억 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에 머물며 지역민에게 분배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할 자금이 지속적이고 대규모로 밖으로 새 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 지난해 국내 예금은행 기준 수도권 예금은 전국의 70.8%, 대출은 65.9%에 달했으나, 충남 예금은 전국의 1.6%, 대출은 2.2%에 불과했다. 도는 지방은행을 설립할 경우, 지역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하고, 조성된 자금을 지역경제 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금융이 활성화되고,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연고 및 비재무정보만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방은행 설립 추진 시동을 건 도는 다음 달부터 지역 금융 활성화 TF팀을 꾸리고, 사업 추진 연구지원단을 구성하며 추진체계를 가동한다. 충청권행정협의회 의제로도 상정해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토론회와 기자회견도 연다.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공약 포함을 추진하고, 연구용역과 함께 범충청권 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금융 당국과 정치권 관심 유도를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 이날 토론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금융·산업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도의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배경 및 쟁점 설명, 발제, 종합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제에서는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충청권역 지방은행 설립 관련 제안을 내놓고,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역 금융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역내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해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이바지할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필요하다. 지역 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지방은행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지방은행이 있는 시도는 부산과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제주 등 6곳으로, 총 자산은 233조 5900억 원에 달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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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충남도, 미래 산업 이끌 ‘스타기업’ 15개사 선정
    충남도는 2일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성장 가능성이 크고 잠재력 있는 ‘충남지역 스타기업’ 15개사를 신규 선정해 발표했다. 충남 스타기업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특화 산업 육성사업 가운데 하나로, 세계적인 강소기업 역량을 갖추기 위해 기업과 혁신기관이 함께 기술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된 32개사에 대해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한 스타기업 15개사는 글루가, 머신앤비전, 바이캠, 발맥스기술, 비츠로밀텍, 알가, 에이스라이프, 에이스로보테크, 엘디티, 엠에스테크, 이티에스, 케이유피피, 코론, 탑텍, 피엔피이다. 주력 산업별로 보면 △친환경 모빌리티 7개사 △스마트 휴먼 바이오 4개사 △차세대 디스플레이 4개사 등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분야의 기업들을 고루 선정했다. 이들의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216억 원이며, 평균 근로자 수는 60명, 평균 수출액은 28억 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35%로 나타났다. 이들 스타기업에는 기술 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성장 컨설팅 지원 등 전용프로그램(연간 3000만 원 내외)과 중소기업벤처부의 ‘수출 성공 패키지사업(연간 2000만 원 내외)’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가 기술적 주요 현안 및 경영상의 어려움 해소 등을 상시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 기관과 협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차년도에 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연 2억 원 내외의 스타기업 상용화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스타기업 15개사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의 미래를 이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6개 업체를 선정ㆍ지원한 바 있으며, 내년까지 매년 성장 잠재력과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을 모집해 육성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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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2
  •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승격’도전…6월말 신청
    충남도가 산림생태적 가치와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높은 내포문화숲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숲길 승격’에 도전한다. 도는 최근 내포문화숲길 관련 기관ㆍ단체 간 상생협약 체결 및 협의체 구성 등을 마치고 이달 말 국가숲길 지정을 신청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숲길은 숲길에 대한 산림생태, 역사·문화적 가치, 규모와 품질 등을 평가해 산림청장이 지정ㆍ고시해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해 6월 도입됐다. 현재 국가숲길은 지리산 둘레길, 백두대간 트레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 대관령 숲길 등 4곳으로 지난 5월 산림청이 최초로 지정했다. 자치단체로는 처음 국가숲길 지정에 도전하는 내포문화숲길은 서산시와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등 4개 시군, 26개 읍면동, 121개 마을 320㎞를 연결한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3년 간 76억여 원을 투입해 계단과 노면을 정비하고 안내센터 5개소를 설치하는 등 내포문화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내포문화숲길은 또 지역적 특성을 반영 △내포 역사 인물동학길 △백제 부흥군길 △원효 깨달음길 △내포 천주교 순례길 등 4개 주제로도 구분한다. 내포 역사 인물동학길은 만해 한용운∼이응노 생가지를 연결하는 길과 내포 동학의 역사가 깃든 길 등으로 58.5㎞ 규모이며 나당연합군과 전투를 치른 역사적 지점들을 연결한 백제부흥군길은 110.3㎞에 달한다. 불교의 발자취를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원효 깨달음길은 103.5㎞, 내포천주교 순례길은 47.8㎞로 내포지역 천주교 성지를 만날 수 있다. 내포문화숲길은 특히 2017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균형발전 선도 최우수 사업으로 2019년에는 산림청 주관 산림복지분야 합동워크숍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국가숲길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작업도 마쳤다. 도는 지난달 서산시와 당진ㆍ홍성ㆍ예산 등 4개 시군, 중부지방산림청,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 등 6개 기관ㆍ단체와 ‘내포문화숲길 민관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7개 기관단체는 내포문화숲길에 대한 안전하고 쾌적한 관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지정ㆍ운영 관리를 위한 민관협의체도 꾸리고 지난달 2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의체는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신청 공동 협력 추진, 체계적 운영 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도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앞으로 국가숲길 지정 기준에 맞는 자료 등을 준비, 이달 말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내포문화숲길은 역사ㆍ문화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충남 대표 숲길로 국가숲길에 지정되면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며 탐방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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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 충남지방자치분권 포럼 창립…자치분권 선도
    충남도가 국가 발전 전략이자 지방의 혁신 성장 전략인 자치분권을 길을 여는 선봉에 섰다. 도는 1일 충남도서관에서 ‘충남지방자치분권 포럼’을 창립하고, 관련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명선 도의회 의장, 윤황 충남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워킹그룹(WG)장 소개, 좌담회 발제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 창립은 기후위기, 팬데믹(코로나19),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한 지역적 실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지방 현실을 진단하고, 그 역할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포럼에 참여한 4개 기관은 향후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 청년문제 등 당면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 강화 및 자치권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자치분권의 견고한 토대 위에서 지방과 수도권은 협력적 동반자로서 국가적 현안을 효과적으로 풀어가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은 분권협의회의 내실 운영으로 도 자치분권 정책의 혁신과 개방형 읍면동장 추진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 자치분권의 구심점인 충남지방자치 포럼을 통해 충남 자치분권의 방향과 목표를 새롭게 다질 기회로 전문가의 깊은 지식과 오랜 경험을 자치분권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주민주권 구현에 앞장서는 최고의 지방정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지방자치분권포럼은 지역균형발전, 지역거버넌스, 주민자치 등 6개 분야에 워킹그룹장을 위촉해 2021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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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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