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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지사, 도쿄올림픽 출전 최인정·장준 선수 격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펜싱 최인정 선수(계룡시청)와 태권도 장준 선수(한국체대)를 초대해 성과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최인정·장준 선수를 비롯해 김덕호 도 체육회장, 김중윤 충남펜싱협회장, 김진호 충남태권도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인정 선수는 금산 출신으로 계룡시청 소속이며,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펜싱 에페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준 선수는 홍성에서 초중고를 거친 지역 토박이로 현재 한국체대 재학 중이다. 생애 첫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58㎏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두 선수와 지도자·체육 관계자에게 도를 대표하는 운동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대해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응원했다. 한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도에서는 최인정 선수와 장준 선수를 포함해 47개 종목에 1700여 명의 선수·지도자가 참가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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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충남 현안, 대선공약에 담아 푼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대선공약에 포함시킬 정책과 지역 공약과제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정책 및 현안을 대선공약에 담아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대선공약에 담아낼 정책 및 지역 공약과제를 발굴해 주요 정당 및 후보자 공약 구성에 맞춰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향은 △국가 및 도 중장기 계획 포함 대상 사업 △충남형 선도 모델 국가 정책화 제안 과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프로젝트 사업 중점 발굴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 이후 국비 확보 대상 사업과 역대 정부 지역 공약 및 기존 발굴 과제 등을 참고하고,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발굴 과제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제시한다. 또 빠른 시일 내 도 실국원본부와 시군에서 찾은 공약과제를 취합, 분야별로 정리한다. 이어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대선에 반영시킬 공약과제를 확정한다. 도는 특히 법·제도 개선, 지역 발전 과제, 생활 밀착 정책 제안 과제 등에 대한 도민 의견을 다음 달 10일까지 ‘만사형통충남(https://10004.chungnam.go.kr/)을 통해 수렴하고 최종 발굴 정책·공약과제는 각 정당 정책위원회 등에 적기 제공,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지속가능 등 최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및 타 지자체 연계 협업과제를 찾고, 기존 핵심 과제를 보완해 공약과제로 발굴, 지역 현안 해결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대선 지역 공약으로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충남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 등 8개 공약 13개 사업을 제시했다. 제18대 대선에서는 △충남도청 이전 소재지 지원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 건설 추진 등 10개 공약 26개 사업, 제17대 대선에서는 △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세계군평화 페스티벌 개최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 등 5개 과제 18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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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재해위험지역 정비 우수사례 공모, 보령시 최종 선정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령시 내항·소성지구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재해위험요인 해소를 목적으로 최근 3년 내 준공된 사업 가운데, 사업 추진 과정의 예산 절감·견실 시공, 안전관리 개선, 행정 절차 단축 등 모범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천안시, 보령시, 금산군, 태안군에서 추진 중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4건을 신청하였고, 1·2차 심사를 거쳐 보령시 사업 1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내년도 국비 2억 원의 성과금과 기관 표창을 포상으로 받게 됐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재해 예방·복구사업의 내실을 갖추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대비를 통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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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잠시 멈춰주세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며 충남도내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가 1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 자정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13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만 하루 평균 6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월별 최고 확진자 수(총 1173명)를 기록한 지난달 37.8명을 압도하고 있다. 이번 잠시 멈춤 캠페인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 휴가철 이동이나 모임 등에 대한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잠시 멈춤을 주제로 한 포스터와 웹자보 등을 제작, 도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재한다. 또 시군과 공공기관 등에도 배부, 온오프라인으로 게재토록 해 도민 공감대를 확산한다. 도는 이와 함께 특별방역관리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한다. 감염 유형별로는 ‘핀셋’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확진자 발생에 맞춰 병상을 확충해 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한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4차 대유행은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라며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일상 속 잠시멈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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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전국기능경기대회 대비 훈련 격려
    양승조 충남도지사(오른쪽 두번째)는 17일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강화 훈련 중인 선수 및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폴리메카닉스, 금형, CNC/선반, 모바일로보틱스 등 4직종 총 13명의 학생이 집중 훈련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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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도 보건환경연구원, 고북 일원서 석면 실태조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석면 함유 광물 분포 가능성이 있는 서산시 고북면 일원을 대상으로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 지역은 석면 함유 가능성이 높은 초염기성암이 전국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폐석면광산은 전국 38곳 중 25곳(66%)에 달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석면 실태조사 사업은 폐석면광산 주변 등 석면 분포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의 각종 개발행위에 따른 환경 및 주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기 중 섬유상 물질 1종과 토양 중 백석면, 갈석면, 청석면, 안소필라이트, 트레모라이트, 악티노라이트 등 6종을 분석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석면 함유 가능성이 높은 광물이 분포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석면 분포 특성에 맞는 석면 관리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지역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서산시 지곡면 일원 20개 지점에서 대기 및 토양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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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충남도민 1만 3500명 대상 건강조사 실시
    충남도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기획·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 중이다. 이번 조사는 도내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7,500가구를 방문, 전자조사표를 활용해 대상자와 1대 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 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코로나19와 관련한 손 씻기 실천, 방역 수칙 준수 등 163개 항목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기준이 되는 중요 자료”라며 선정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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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7
  • 충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유스 폴-리더스’모집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디지털 IT 기술에 친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유스 폴-리더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스 폴-리더스(Pol-Leaders)는 청년의 ‘Youth’와 Police의 ‘Pol’과 지도자·선도자를 뜻하는 ‘Leader’를 합해 충청남도 자치경찰제를 이끄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유스 폴-리더스(Youth Pol-Leaders)’라는 명칭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도내 거주하는 청년층이면 가능하다. 선정된 유스 폴-리더스는 앞으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3개 분과로 팀을 구성해 범죄와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과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1~12월 중 제안한 의제를 선정해 우수 시책을 치안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권희태 충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민 의견을 많이 경청하고 특히 청년층이 겪고 있는 범죄예방 및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청년 폴 리더스 역할로 충남형 자치경찰의 청년역할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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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공무원시험 면접 ‘노재킷·노타이’ 옷차림 자율화
    “마음가짐·헌신자세가 중요 복장이 영향 미쳐서는 안 돼” 올 여름 면접부터 적용 실시 정장부담·MZ세대 문화 감안 “여성들은 마치 스튜어디스 선발 면접장 같고 남성들은 마치 장례식장 문상객 같습니다” 수년전 공무원시험 면접위원으로 참여하곤 했던 어느 면접전문가의 일갈이다. 심지어 여성들은 화장과 머리치장을 하느라 면접장 인근 전문미용실은 새벽부터 분주하곤 했다. 검은색 또는 곤색 재킷에 치마와 바지, 흰색 블라우스와 와이셔츠, 꽉 졸라맨 넥타이와 검은 구두 등 대한민국 여느 면접장 못지않게 공무원시험 면접에서도 펼쳐지는 진풍경이다. 특히 공직사회에서는 결코 두드러지지 않고 남들 다하듯 무던해야 한다는 풍토를 익히 들은 터라 공무원이 되고자 마지막 문턱에 오른 면접생들의 복장과 치장은 더더욱 획일적일 수밖에 없다. 지금껏 국가공무원 채용담당 부서 등에서 익히 면접장에서의 ‘탈(脫) 정장’화를 선언했지만 을(乙)로서의 수험생은 모험을 건다는 게 쉽지 않은 법이어서 여전히 100이면 100 모두 정장 일색의 외형을 꾸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충남도가 대한민국 건국 이래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수십 년 이어온 이같은 ‘전통’을 벗어던지자며 과감히 실행으로 옮겨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도가 현재 진행 중인 공무원 채용 면접시험에 ‘복장 자율화’를 전면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는 것. 도의 면접 복장 자율화는 공직사회에서 이미 복장에 대한 규제가 없는 마당에 예비 공무원에게만 정장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무원 응시자의 실력과 공직에 대한 마음가짐, 도민에 대한 헌신 자세 등을 판단하는데 복장이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의미도 담았다. 나아가 면접시험 때 반드시 정장을 착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경직된 조직 문화를 개선하자는 뜻도 있다는 것. 응시자 개인적으로는 최근과 같은 폭염에 정장을 착용할 경우 더위를 더 크게 느끼며 면접시험에 방해가 될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했다. 아울러 정장 미 구입에 따른 가계 부담 경감, 자율과 개성, 실용 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문화도 이번 복장 자율화 시행 배경이다. 응시자에 대한 복장 자율화 안내는 지난달 15일 면접시험 전 도청을 찾아 자기소개서와 필수자격증 등을 직접 제출할 때 가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여름 충남도가 시행하는 제1회 공개경쟁채용과 제2회 경력경쟁채용 면접시험 대상 인원은 총 1505명이다. 지난달 20일 코로나19 대응 인력 선발을 위해 간호와 보건진료, 보건직에 대한 면접시험을 진행했고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공업과 녹지, 농업, 시설, 세무, 환경, 전산, 해양수산, 행정, 사회복지직 선발 면접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간호직 등에 대한 첫 면접시험에는 대상 199명 중 195명이 노재킷·노타이에 반팔 블라우스나 셔츠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응시할 정도로 자율 복장 면접시험에 대한 응시자들의 반응은 일단 뜨거웠다는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첫 면접 응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95명의 97.4%(190명)가 면접 복장 자율화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 찬성 이유는 한여름 무더위 극복과 심리적 안정이 52.8%(103명)로 가장 많았고, 복장 구입에 따른 정신적·시간적 부담 해소(26.7%)와 금전적 부담 감소(16.4%)가 뒤를 이었다. 반대 의견을 내놓은 5명은 △공직 입문 시험에는 정장이 필요하다 △면접에 복장이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외모에 대한 장·단점 보완을 위해 정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태우 도 인사과장은 “면접시험 복장 자율화는 민간 기업에서 간혹 접할 수 있지만, 공직사회에서는 극히 드문 일”이라며 “충남도에서도 이번이 사상 첫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직자들 역시 창의로운 사고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옷차림이 철학까지 좌우할 수는 없겠지만, 예비 공직자들이 처음 공직을 접하는 곳이자 공직 입문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에서 자유로운 복장을 통해 심적 부담을 덜고 보다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올해 면접 복장 자율화 성과를 분석,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에는 1344명 선발에 8214명이 응시하며 평균 6.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37명 선발에 311명이 응시, 8.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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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천수만 ‘고수온 경보’ 발령…최고 28.5℃ 기록
    한낮 기온이 35℃를 넘나드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해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 도는 4일 오후 2시부로 천수만과 남해 연안에 ‘고수온 경보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고수온 경보는 3일 이상 바닷물 온도가 28℃를 유지할 경우, 고수온 특보 발령 기준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이 내리게 된다. 이번 경보 발령은 천수만과 전남·경남 남해 해역 수온이 28.3∼30.1℃를 기록하고 있고, 향후 추가로 수온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조치다. 고수온 경보에 따라 도는 현재 가동 중인 ‘천수만 고수온 피해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활동을 편다. 우선 서해수산연구소, 시군 등과 협력을 통해 △양식장 물고기 선별 이동 금지 △먹이 공급 중단 등을 유도하며,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 △액화산소 24시간 공급 △차광막 설치 △조류 소통 등의 조치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식어가 피해 발생 시 시군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합동 피해 조사와 어업인 지원 계획 수립 등 복구 지원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액화산소 공급 등 어업인의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대응반 활동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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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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