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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불교계 강력 반발||보원사지 종합정비 계획따라 ‘보원사 토지 강제수용’방침
    법적 대응 방침 결정 … 항의 방문단 구성도 서산시가 보원사지 종합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보원사(주지 정범 스님)토지를 강제수용 할 방침이지만 토지소유주인 보원사를 비롯 서산 불교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 간월암 소유의 일부 토지도 간월도 종합관광개발계획에 의해 강제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산시가 서산지역 불교계의 반발을 어떻게 잠재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서산시 사ㆍ암연합회(회장 도신 서광사 주지 스님)는 지난 19일 서광사에서 제14차 정기회의를 열고 서산시의 강제수용방침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법적대응, 중앙부처 항의 방문 등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보원사 정범 주지 스님은 “아무리 문화재 발굴도 중요하지만 멀쩡히 있는 절을 내놓고 나가라니 말도 안되는 처사를 서산시가 자행하고 있다”며 “서산시가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 연합회 소속 각 주지님들도 “서산시가 불교계를 우습게 보는 처사”라고 입을 모으며, “불교계가 힘을 모아 강력히 대처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산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1987년 7월 이미 보원사지 인근 지역이 사적 제 316호로 지정 보호되기 시작하여 1990년도 부터 5년간 주변 토지 매입이 진행되어 왔다”며 “보원사는 지난 2004년 현 사찰이 등록되어 있는 곳의 농가를 구입 한 것이므로 시로서도 어쩔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찰측의 반발은 이해가 되지만 문화재보호법 상 사찰측의 입장을 들어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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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1
  • “선생님 저 새가 공작새 맞아요?”||인지면사무소‘미니 새(鳥) 동물원’… 주민들에 각광
    ▲인지면 한 켠에 마련된‘미니 새(鳥) 동물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금계와 공작새 등을 관찰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선생님. 저 새가 공작새예요?”신바람이 난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유난히 호기심이 많은 한 아이의 눈이 동그래져 있다. 아이의 마음은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발견하였을 때의 모습이 저렇지 않았을까. 처음은 무엇이나 신기하고 경이롭다. 아이의 얼굴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지난 19일 인지면사무소 마당 한 켠에 마련된 ‘미니 새(鳥) 동물원’앞의 표정이다. 인지면사무소(면장 한규상)가 지난 3월 ‘볼거리가 있는 면민 휴식공간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조성한 ‘미니 새(鳥) 동물원’이 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새를 관찰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어디 어디?” 이 아이의 질문에 아이들은 조금도 참지 못하였다. 모두 다 우르르 몰려갔다. 아이들의 모습은 활기로 넘쳐나고 있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있는 아이들의 욕구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실감할 수 있다. 교육이란 이런 아이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일이다. 안내만 잘 하게 되면 교육적 효과는 얼마든지 높일 수 있다. 이 미니 동물원에는 공작 1쌍을 비롯 모두 6종 16마리의 새가 사육되고 있다. 모두 마을 주민들이 새를 직접 기증했거나 구입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냈다. 평일에는 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즐겨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주로 찾고 있는 등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면사무소는 주민들을 위해 또 면사무소 옆 유휴 농지에 꽃밭을 조성해 놓아 가족나들이 즐겨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한규상 면장은 “아이들의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자랑스럽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내일이 그려진다”며 “이들이 맑고 곱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즐거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주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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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1
  • 서산시민‘V’함성 독일까지 전해졌다||서산문화회관 주차광장, 대산농협 등 6곳에 1만2천명 운집
    서산시민들이 외치는 ‘대~한~민~국’의 함성이 독일에 까지 전해졌는지 태극전사들의 선전으로 서산시민들은 들뜬 14일 새벽을 맞았다. 지난 13일 한국시간 10시부터 시작된 한국과 토고의 월드컵 예선전 응원을 위해 서산지역에서는 5곳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태극전사에게 힘을 실어 줬다.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곳은 서산문화회관 주차광장으로 5천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했으며, 대산농협, 해미읍성, 음암면 도당7리, 고북면사무소, 동문동 삼성아파트 등에도 1천~2천명의 시민들이 모여 태국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특히 JCI Korea-서산이 주관한 문화회관 주차광장의 경우 경기가 시작되기 3시간 전부터 가족단위 응원단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꼭지점 댄스, 락밴드 공연, 에어로빅, 사물놀이를 통해 흥을 돋우며 응원 열기를 고조 시켰다. 이 밖에도 대산농협과, 고북면사무소, 해미읍성, 음암면 도당리, 동문동 삼성아파트 등에서도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져 한국이 토고를 2대1로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는 힘을 보탰다. 월드컵 거리응원, 시민의식 성숙 월드컵 거리응원에서 서산시민들은 선진질서의식을 보여주었다. 한국과 토고 전 거리응원이 펼쳐진 서산문화회관 주차광장에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응원에 빠져들었다. 동점과 역전을 통해 숨죽이던 90분이 한국팀의 승리로 끝나는 순간 거리에 나온 사람들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고 새벽 늦게까지 축하가 이어졌다. 이러한 흥분의 도가니속에서도 시민들의 질서의식은 성숙했다. 자신이 앉아 있던 주변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는 성숙함을 보여줬다. 이제일 기자/ 허현 기자/ 사진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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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15
  • 국립서산박물관건립 추진위 본격 가동||14일 현판식 가져
    국립서산박물관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하)는 14일 서산문화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박물관건립 추진위는 지역민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수집해 한시적으로 위탁 관리하는 한편 외지 반출 소장유물의 환수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날 대전보건대학 석대권 박사는 ‘지역문화 발전과 박물관’이란 주제 특강을 통해 서산지역의 박물관 필요성을 역설했다. 석 박사는 “서산지방은 백제의 공주문화권과 부여문화권 속에 속하지 않고, 한성백제의 초기 문화권으로 주요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근래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주요 유물들이 다수 발굴됨으로써 백제사의 한 부분을 새로이 밝혀주고 있는 만큼 이를 종합 관리할 박물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하 위원장은 “이미 발굴이 시작된 운산면 보원사지와 해미읍성에서 12년 후 얼마나 많은 유물이 발굴될 지 모르나 그동안 서산지역에서 나온 4000점에 가까운 방대한 유물이 이 지방을 떠나 다른 곳에 수장돼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환수운동은 물론 박물관 유치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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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15
  • 제1회 독서축제 성황리 열려||서부평생학습관ㆍ서산교육청 공동 주관
    ▲제1회 독서축제 열린 서부평생학습과 1층 로비에서는 원화전시회가 열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서부평생학습관(관장 정상일)이 서산교육청(교육장 류수명)과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독서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0일 서산지역 초.중.고교생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독서축제는 책 나눔 전, 독후감상화 경진대회, 원화전시회, 작가 초청강연회, 이벤트 행사(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날 행사 가운데 책 나눔전에서는 지역 초.중.고교생과 주민들이 가져온 헌 책 5천여권과 학습관이 준비한 350권의 새 책이 새 주인을 찾았으며 자전적 에세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 홍세화 작가 초청강연회도 마련됐다. 또 독후감상화 경진대회에서는 219명의 초등학생이 동화를 읽고 느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였고 학습관 로비에서는 동화 '모기와 황소', '청룡과 흑룡'의 삽화 40점이 전시됐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김 모씨(대산읍ㆍ36)는 “유명작가의 강연을 듣고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갖게 되었다”며 “다시 한번 삶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습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지역사회에 독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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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15
  • ‘서산 시어머니 300여명 한 자리에’||서산여성단체협의회, 시어머니 교실 열어
    ▲시어머니교실 개회식에서 이순화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산지역 300여명의 시어머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화)는 지난 9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특별강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어머니 교실을 열어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산스포츠댄스팀(지도 정향자)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시어머니 교실은 ‘건강한 삶,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식전공연 후 전용자 총무의 개회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조규선 시장, 이완복 의장 등 10여명의 각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 시어머니 교실을 축하했다. 여순자 (한서대 평생교육원)교수는 이날 ‘아름다운 노년의 힘’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노년의 가장 큰 고통은 빈곤, 즉 경제적 문제이고, 두 번째가 건강, 즉 몸이 아프다는 문제이고, 세 번째는 역할이 없다는 것, 즉 할 일이 없다는 문제이고, 네 번째는 고독과 소외”라며 “자식이 보험이 아닌 세상이 되어 이제는 생존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젊은 사람들은 점점 노인을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대하지 않고 그저 짐으로만 여기고 있다”고 하자 여기저기서 ‘맞아, 맞아’하는 속삭임이 들렸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시어머니교실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양말을 곱게 포장 전해주기도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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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15
  • 서산 청소년교향악단 청와대서 공연한다||창단 5개월「Unique(유니크)」, 오는 6월20일 청와대 공연
    서산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교향악단 UNIQUE(유니크)가 청와대 대강당에서 공연을 하게된다. 16일, 서산시와 유니크청소년교향악단에 따르면 지난 해 말 서산지역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구성된 「Unique(유니크)」가 창단 5개월만에 청와대 초청을 받아 오는 6월 20일 청와대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최희웅 상임지휘자는 “이번 청와대 공연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여 전국에 서산의 이름을 전하는 우리 유니크가 되어 단원 모두가 자부심으로 악기를 잡는 날을 만들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보였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첼로수석 박민영(23ㆍ동덕여대)과 플릇의 구본형(14ㆍ서령중) 및 바이올린의 문선미(16ㆍ석림중), 최현아(13ㆍ석림초) 등 54명이 참석한다. 이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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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16
  • 삼길포 우럭 축제 6.9~11일 개최
    제2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6월 9일부터 3일간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에서 펼쳐진다. 삼길포 우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호)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우럭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일정을 5일에서 3일로 줄이는 대신 바지락 캐기, 갯벌체험, 치어방류 체험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한 가운데 펼쳐진다. 우럭축제 추진위원회 김종남 사무국장(41)은 “지난해 축제에 참여하셨던 관광객들이 삼길포를 잊지 못하고 다시 찾고 있다”며 “이분들에게 보답하는 뜻에서 올해는 더욱더 정성을 기울여 관광객들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문의는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ww.samgilpo.com, ☎041(660)2638)를 이용하면 된다. 대산=김동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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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16
  • 어버이 날 … 경로행사 ‘풍성’||서산지역 15개 읍면동서 일제히 경로행사
    5월 8일, 제34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읍면동별로 경로잔치와 효도관광을 개최하는 등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효자효부 등을 선발 포상하는 등 웃어른들을 공경하는 풍토를 조성하며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됐다. 어버이 날을 전후해 각 읍면동에서 열린 경로행사를 본지 각 지역 명예기자들이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하 ▲지난 2일 동문동 허니문예식장에서 1,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경로잔치에서 정종태 동문동장이 효자효부로 선정된 동민에게 표창을 하고 있다. 김상봉 명예기자 사진 중 ▲음암면 경로잔치가 지난 4일 음암면주민자치센터 앞 마당에서 1,5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식전행사로 풍물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이기현 명예기자 사진 상 ▲지난 8일 운산초등학교 운동장에 열린 운산면 경로위안잔치에 참석한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마련한 풍성한 음식을 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함명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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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12
  • “부처님, 자비의 등불 밝혔네”||석가탄신일 서산 풍경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은 지난 5일 서산지역 각 사찰에서는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법요식을 갖고 부처님이 오신 뜻을 되새기며 공덕을 기렸다. 또 올해의 봉축표어인 `어린이 마음 부처님 마음'에 따라 어린이날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자비와 광명의 정신을 되새기는 등불을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300여명의 신도들이 찾아온 읍내동 서광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신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여한 법요식을 열었고, 법요식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이 공양을 들며 부처님 오신 날을 기렸다. 이날 서산지역 각 사찰에는 각계에서 보내온 축화화환이 장식되었으며, 5ㆍ31지방선거 출마후보자들이 찾아와 각기 명함을 돌리며 불심을 얻기 위해 허리를 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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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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