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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가 안견의 예술혼을 기리다||지난 4일 「안견회화 정신전」
    ▲안견 회화 정신전에 참가한 서산지역 인사와 출향인사, 그리고 이종상 화백, 미술평론가 김상철 씨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존하는 조선시대 최고의 회화인 몽유도원도를 그린 조선전기 화가 안견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의 예술적 성취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안견회화 정신전’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월전문화재단 한벽원과 갤러리 도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안견기념사업회와 갤러리 도올이 주최하고 (사)안견기념사업회 서울지회(회장 김문식)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서산시와 재경서산시향우회가 후원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지난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으로 일본 천리대학에 보관중인 몽유도원도 진본을 특별전을 통해 전시한 기념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열린 학술세미나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이종상 화백의 ‘안견 이후 한국회화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학술강연과 미술평론가 김상철씨의 ‘산수와 풍경’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지난 4일 서울대 명예교수인 이종상 화백이 ‘안견 이후 한국회화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학술발표를 하고 있다. “안견이 서산출신이라는 것이 아직 국민들에 알려지지 않아 시와 서산사회가 힘 기울여야” 행사에 참석한 백종신 시청 문화관광 과장은 “서산출신 작가들과 시민들이 사업회의 일에 보다 적극 참여하고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며 “서산을 예향으로 널리 홍보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만 재경서산시향우회장은 “충청향우회에서 발행한 연보의 ‘충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에도 안견은 등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아직 안견이 서산출신이라는 것이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며 “서산시와 서산사회가 이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힘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문식 화백은 “12년 동안의 활동으로 기초적인 틀은 어느 정도 마련되었으나 안견선생은 당시에도 우리나라를 뛰어넘은 국제적인 인물이었다”고 주장하고“현재의 활동도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알리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일본 천리시와의 공동 전시회나 국제 아트비엔날레를 통한 전시 등을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무계정사 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끝맺었다. 무계정사 터는 안평대군이 꿈에 본 도원과 같은 풍경을 찾아 지은 별장 터로 안견이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된 원인소재라 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종로구에서 주차장으로 개발하려고 계획하고 있어 터의 보존을 위한 즉석 서명을 받기도 했다. 궁극적으로 일본 천리시 천리대학에 소장된 몽유도원도 진본의 반환운동도 펼쳐야 하는 것에 참석한 모든이들이 공감하였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서산시와 협회가 중심이 되어 중앙정부의 정책과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정신전’이란 흠모하는 분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기리는 기획전을 뜻하는 것으로 갤러리 도올의 전시회는 오는 12월 2일까지 계속된다. 서울=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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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0
  • 서산시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나이다||서산시민 만사형통 기원제
    시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제3회 서산시민 만사형통 기원제’가 지난 5일 오후 2시 부춘산 옥녀 비파상 분수대에서 봉행됐다. 사단법인 전통민속보존회 서산지부(지부장 김연희)의 주최로 열린 이날 기원제는 유상곤 시장, 이철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모였다. 부정풀이 독경, 소지올리기, 대감놀이, 어울림 한마당 제물 나눠주기 등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문화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은 어려운 시기가 어서 빨리 끝나고 희망의 기운이 찾아오기를 기원했다. 유상곤 시장은 “경제난과 신종플루 확산, 쌀값 폭락 등 올 한해는 정말이지 힘든 일이 많았다”며 시민들을 위로하고 “이번 기원제를 통해 우리 모두의 소망이 하늘에 닿아 행복한 서산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보조자인 정해남 법사가 부정을 없애는 부정풀이 독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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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0
  • 농부들의 애환과 고달픔, 정겨운 농요로 선보여||스산농요 정기발표회
    우리소리연구회(회장 박상의)는 지난 7일 오후 2시 동부시장 쌈지공원에서 ‘스산농요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유상곤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빈과 동부시장을 찾은 시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해 농부들의 애환과 고달픔이 고스란히 닮긴 정겨운 농요를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발표회에 참가한 22명의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모 찌는 소리’, ‘호미질 소리’, ‘만물소리’ 등 논과 밭에서 선조들이 불렀던 농요를 재현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상의 회장은 “선조들의 지혜로운 생활상이 담긴 농요를 감상하기 위해 발표회에 참석해 준 모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소리연구회원들은 민족의 애환이 담긴 농요를 계승, 발전시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우리소리연구회원들이 농요 ‘벼끌떼는 소리’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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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0
  • 수묵향기 가득한 격조 높은 한국화 작품 전시
    서해수묵회(회장 안희숙)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서산시문화회관 Ⅰ․Ⅱ전시실에서 회원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회원전에는 정명호 회원의 삼봉해수욕장을 비롯해 최운정 회원의 각로청수, 정영희 회원의 남도 풍경 등 19명의 회원이 수묵향기 가득한 격조 높은 한국화 작품을 전시했다. 안희숙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써준 회원 모두가 자랑스럽고, 그림을 감상하기위해 회원전을 찾아준 미술애호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명순 기자 ▲회원전에 참석한 미술애호가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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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0
  • 제9회 서해수묵회원전||11.6~9일, 서산문화회관
    제9회 서해수묵회원전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Ⅰ․Ⅱ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화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주를 이루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해수묵회는 이번 전시회에 19명의 회원이 작품을 전시한다. 간월암의 봄, 설경, 인삼밭의 향기 등 묵향 깊은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회원전을 주관한 안희숙 회장은 “따뜻하고, 지혜로웠던 옛 분들의 삶이 담긴 정겨운 그림들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한국화의 깊은 매력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지난 2001년 결성된 서해수묵회는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며 서산지역의 한국화 보급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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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여성대학 수강생 모집
    서산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교육기회 확대를 통한 교양함양을 위해 2009년 여성대학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3주 동안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이틀간에 걸쳐 2시간 씩 진행되게 된다. 접수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시 복지과 및 각 읍면동 여성복지 담당자를 방문하거나,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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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제19회 새터서예전, 회원작품 50점 전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서산문화원 문예관람실에서 열린 ‘제19회 새터서예전’에는 새터서회(회장 이숙자) 회원 30여명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됐다. 이숙자 회장은 “나날이 향상되는 회원들의 작품을 대할 때마다 항상 새롭고 가슴이 뿌듯하다”며 “혼이 담긴 글씨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들과 작품을 감상하기위해 전시회를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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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서산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보다||제8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서일고 4-H회 ‘대상’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분출하는 자리인 제8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1시 동부재래시장 쌈지공원에서 개최됐다. 충서로타리클럽(회장 최흥만) 주최로 한서대 김경선(물리치료학과3), 김주희(의상디자인과3)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연대회에는 8개 단체 9팀 73명의 학생과 시민 등 4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며 참가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이번 대회의 대상은 ‘선반판굿’을 선보인 서일고 4-H회(지도교사 이세용)가 차지해 총재표창과 함께 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B-BOY 공연을 펼친 석림중 Interactive Crew(지도교사 전경애)와 연합으로 구성된 레볼루션크루 팀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에는 마술을 선보인 부석고 매직(지도교사 최향숙)팀이, 인기상은 대철중 댄스팀 올블랙(지도교사 우리)이 차지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5개 입상팀 외에 참가한 나머지 동아리에도 각각 격려금 15만 원씩이 전달되어 학생동아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방관식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동부시장 쌈지공원에서 열린 학생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일고 4-H회원들이 선반판굿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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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그들의 콘서트 “너무 행복해요”||서산문화회관, 바비킴 & 부가킹즈 콘서트…700여명 참가 성황
    바비킴과 부가킹즈의 열정적인 공연에 서산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응답했다. 서산시문화회관이 제2회 문화회원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달 29일 개최한 ‘문화회원의 밤 바비킴&부가킹즈 콘서트’는 700여명의 문화회원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대성황을 이뤘다. 문화회원의 저변확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한 이번 공연에 초대가수로 나선 바비킴과 부가킹즈는 서산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환상적인 무대 분위기를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자신들의 히트곡과 유명 팝송을 열창,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작년에 이어 문화회원 기념행사에 참석했다는 정은경(30)씨는 “새롭게 단장된 무대에서 평소 보기 힘든 인기가수들의 콘서트를 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앞으로 문화회원 뿐만이 아닌 시민 전체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관장은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회 등을 유치하는 등 시민들의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문화회관이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콘서트에 참석한 문화회원들이 바비킴의 노래가 끝나자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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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보물’지정||보불 제 1619호로 지정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이 보물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지난달 1일 보물지정 예고에 이어 20일자로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지정을 받았다. 보물 제1619호인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뚜렷하면서도 엄숙하게 표현된 이국적인 얼굴, 어깨에서 팔을 타고 내려오는 옷 주름과 소매에서 보여 지는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겹(Ω)형 주름 등은 조각예술의 극치로 평가되고 있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같은 시대에 제작된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나 화성 봉림사 목조아미타불좌상, 나주 심향사 건칠아미타불좌상 등과 시대양식을 공유하면서도 더욱 건장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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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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