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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희 의원 “이동노동자 쉼터, 접근·편의성 고려해야”
    의견 수렴 없이 쉼터 위치 선정 거점센터·무인쉼터이용률 저조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운영시 이용자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연희 도의원(서산3, 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운영시 이용자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몇 년 사이 배달직종 종사자,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 또는 플랫폼종사자라고 불리는 특수형태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의 근무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며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쉼터가 설치·운영되었으나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이 고려되지 않아 이용률이 저조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거점센터인 ‘충남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의 경우 개소 후 9월 말까지 약 40일의 운영기간 동안 이용자는 단 99명이었고, 4개의 무인 쉼터의 경우도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이용한 아산이 하루 평균 5.4명, 가장 적게 이용한 당진은 하루 평균 2명에 불과했다”며 “이는 사전에 이동노동자의 의견 수렴 없이 쉼터 위치가 선정되었기에 이용자들이 외면을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쉼터 운영시간 및 운영방식에도 우려를 표하며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은 이동노동자 쉼터 선정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라며 “무인쉼터의 경우에도 실효성이나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만큼 이용률 제고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업계나, 이동노동자 단체,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보험업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 이동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각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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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이경화 시의원,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이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로부터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이경화 의원은 「서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와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학대피해아동의 안정적인 보호와 전문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 서산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 등 주민과 아동 등 복리 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경화 의원은“시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그 뜻이 시정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민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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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충남도의회, 도·소속기관 시설공사 하자 꼼꼼히 살핀다
    충남도와 소속 기관 시설공사의 체계적인 하자 관리 위한 조례안 예고 김옥수 의원 “하자관리 지원시스템 도입, 부실공사 및 예산낭비 방지” 충남도의회가 충남도와 소속기관이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엄격한 하자 관리를 통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예산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충남도의 하자검사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0조에 의거해 실시하고 있으나, 광범위한 시설공사 내역을 전문적으로 검사·관리하는 데 물리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에 ‘하자관리 지원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 조례안에는 ▷하자검사와 지도점검 ▷하자관리 지원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유지·관리와 통계관리·공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시설공사의 전반적인 품질 관리와 부실공사의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과 함께 하자관리 지원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설공사의 하자를 꼼꼼하게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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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서산시의회, 럼피스킨병에 해외연수 전격 취소
    서산시의회가 11월 중 예정된 해외연수를 전격 취소했다.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이경화)는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공무국외연수로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소 럼피스킨병 확산이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자, 해외연수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총무위원장인 이경화 의원은 “서산에서 최초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인 확산 추세에 있다. 연수를 통해 국외 선진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축산 농가를 안정시키고 민생을 돌보는 데 더욱 매진하는 것이 시민들을 위한 일”이라며 해외연수 취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8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마치고 오후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가 설치된 서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24시간 방역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축산과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와 응원의 힘을 전했다. 의원들은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듣고 예방백신 접종, 이동제한 현황, 살처분 후 사후관리 및 보상 등 긴급 방역대책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김맹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씨수소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방역대책본부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가에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감염 의심 시 적극적으로 조기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와의 실시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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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은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대통령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모여 지방자치·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첫 회의가 청와대에서 개최된 이후 각 지역을 순회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울산, 전북 전주,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경북 안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건의한 지방의회 의정활동비 현실화를 담은 안건 등을 의결했다. 조길연 회장은 “지난 20년간 동결되었던 의정활동비의 현실화는 더욱더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의회법」제정, 완전히 독립된 인사·조직권 등 부족한 부분을 채워 지방의회가 지방시대의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의정활동비 포함)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지방주도 통합발전계획의 수립과 추진 방안 등 다섯 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와 지방소멸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추가로 이뤄졌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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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원희룡 국토부 장관, 서산방문
    이완섭 시장이 지난 2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산공항 건설사업,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등 서산시 주요 현안 사항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성일종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을 방문한 원 장관을 만나 면담을 갖고, 충남권 항공 서비스 소외지역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견인을 위해 서산공항 건설사업과 충남 서산시부터 경북 울진군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대산항 활성화 및 대산 석유화학단지 확장에 따른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산항 인입철도, 서산시와 태안군의 해양 관광 자원에 대한 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내포태안철도, 서산공항과 연계한 충청내륙철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게속해서 이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서산 임해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하고, 대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도29호선 우회도로 개설, 대산 지역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38호선 확포장 등 서산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서산과 태안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원 장관은 이날 태안 한서대 비행장에서 열리는 제8회 항공레저페스타 개막식 참석을 위해 서산을 들러 성일종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원 장관은 “서해안고속도로 오는데 주말이라 길이 많이 막히더라”며 “그래서 제2서해대교 건설 필요성에 동감했다. 성일종 의원하고 의논해 장관으로 있는 동안 최대한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서산에서 대산공단 가는 국도가 뒤엉켜 엉망인데 사통팔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철도는 경제성을 까다롭게 따지는데 철도 소외지역인 서산에 앞으로 매연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관심을 갖고 성 의원, 서산시장과 같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특히 “공직에 있는 사람이 힘들고 괴로워야 시민과 국민들이 편하다고 생각한다”며 “남의 표 받고 세금 받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편하면 안되고 저 같은 사람은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힘들어 못해먹겠다 소리가 나오게끔 해야 제대로 일할이 사람 나온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도 이 시장은 “서산시는 서산공항을 건설 할 수 있는 제20전투비행단, 국내 6대 항만인 대산항, 전국에서 3번째로 넓은 평야 등 육해공에서 풍요로운 자원을 가진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시와 중국의 거리는 서울과 부산의 거리보다 짧은 339km로, 서산시는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관문의 역할을 할 중요한 도시”라며 “이것이 대한민국이 서산을 주목해야 할 이유”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서산은 이처럼 하늘길, 땅길, 바닷길, 철길을 다 가진 곳”이라며 “철길은 장관님께서 후속대책을 제시해 주시면 실무적인 부분은 저희가 열심히 뛰어 가겠다”고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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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서산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폐회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26일 제28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5건, 동의안 8건, 승인안 1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조례안 중 ▷서산시 천수만 철새도래지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한석화 의원), ▷서산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기후환경대기과),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시과), ▷서산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교통과)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서산시 인사청문회 조례안(문수기 의원), ▷서산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안효돈 의원), ▷서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동묵 의원), ▷서산시 옥내급수설비 세척 지원 조례안(이정수 의원), ▷서산시 청년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내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안(안전총괄과), ▷2024년 소상공인특례보증 출연금 증액 동의안(일자리경제과), ▷서산시 완충저류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 동의안(투자유치과) 등 21개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103건의 예리한 질문을 쏟아내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김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럼피스킨병 조기 근절을 위해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선심성 예산이나 방만한 예산 운영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며 재정지출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정건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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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육사 이전·GTX-C 연결·소 럼피스킨병 등 현안 집중
    대통령 공약 GTX-C 연결 미온적 소 럼피스킨병 철저한 방역주문 2023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 국감에서 ▷육사 이전 ▷천안·아산 GTX-C 연결 ▷소 럼피스킨병 대응 등 김 도지사의 공약 이행 의지와 충남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또 양승조 전 충남지사 당시 이뤄진 ‘아산탕정테크노밸리 일반산단 확장’과 관련해서는 법적으로 필요했던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도가 받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병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구을)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와 성우회에서 이전을 반대하고 최근 육사가 이전이 아닌 종합발전계획을 세운 점 등을 언급하며 “충남도가 육사 이전을 추진하려는데 녹록치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사님 공약이자 대통령 공약이었던 육사 충남 이전은 물 건너간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반대가 극심하니까 단기간 내 유치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도 육사 이전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천안시 갑) 의원은 “GTX-C 확충 통합 기획 연구가 금년 6월 마치기로 했는데 6개월 더 연장됐다”며 “연장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발표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결정한 바가 없어 정부 입장이 미온적인 것 아닌가 한다”고 의문을 보였다. 그러면서 “강남 GTX-C 개통은 각종 부담금 면제에 교통시설 확충이라든지 세금 면제와 같은 어드벤티지를 주는데 충남도 이래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미온적인 부분은 못 느꼈다”며 “어드벤티지를 얻어야 한다는 의견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 당시 이뤄진 도정에 관한 비판도 제기됐다. 조은희 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갑)은 양 전 지사 당시 있었던 아산탕정테크노밸리 일반산단 확장 문제를 거론했다. 2018년 산단을 넓히는 과정에서 도민 소유의 토지가 헐값에 수용됐는데, 법적으로 필요했던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도가 받지 않았다는 것이 조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는 자신이 취임하기 전에 일어난 일에 관해 질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비판을 일축했다. 김 지사는 “당시에는 일반산단 확장을 위해 국토부와 협의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었다”며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데 적법성을 따지고 도가 개입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양 전 지사 임기 때 도 산하기관장에 선거캠프 출신이 임명되는 보은성 인사가 많았다는 비판도 이날 국감장에서 나왔다. 김웅 의원(국민의힘, 서울 송파갑)은 사회서비스원장, 일자리진흥원장,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교통연수원장, 여성정책개발원 등 도 산하 기관장을 열거하며 양 전 지사 당시 인사가 적격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7기 때 임명된 기관장 몇 명이 아직 남아 있다”며 “(양 전 지사가 캠프 출신을 산하 기관장에 앉힌 이유가) 철학을 공유하기 때문이라 하면, 다른 새 철학이 왔으면 그만두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뜻을 꺼냈다. 국감 위원들은 이날 주 질문과 추가 질문으로 소 럼피스킨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도의 적절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형석(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의원은 서산에서 소 림프스킨병이 발병한 이후 잇달아 발병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감염 경로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확진된 소에 대한 살처분 시 2차 피해가 없도록 확실한 관리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를 살처분하면서,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용기에 담아 방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축산 농민들이 불안하게 느끼고 있다.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 대처해 달라”고 했다. 강병원 의원도 “우리 정부 백신 비축분은 54만두분인데 충남에만 55만두가 있는 등 백신이 부족하다”며 “소 살처분 보상금이 국비 80%, 지방자치단체 20%로, 서산·당진·태안 등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자체의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재정지원이 없어 축산농가가 두 번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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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서산시의회, 주요 사업현장 방문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지난 19일과 20일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방문 첫날인 19일에는 부석면 창리 일원을 시작으로 서산호,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등 3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부석면 창리 일원에서는 수산자원 보호구역 해제의 필요성에 대한 관련 브리핑을 청취한 뒤 서산호에 탑승해 불법어업 지도·단속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간월도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랜드마크로 야심차게 건설한 해양경관 탐방로는 지난 2022년 9월 착공하여 추석 전부터 개방했다. 의원들은 직접 탐방로를 걸어보며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석남동 문화예술타운 선정지를 방문하여 “내년 초 예정된 행정절차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를 지속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사현장으로 이동하여 그동안의 소각시설 설치사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계속해서 내년 5월 첫 출항을 앞둔 대산항 제1부두 여객터미널을 방문했다.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3일 크루즈선 운항 TF팀과 함께 부산항에 정박한 ‘코스타세레나호’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의원들은 배가 정박하는 부두에 내려가 접안시설의 수심조건 등을 촘촘히 점검했다. 김맹호 의장은 “충남에서 서산시가 최초로 크루즈 산업에 뛰어든 만큼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갖추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이틀간의 현장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26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 제·개정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 뒤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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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김태흠 충남지사 “정부 의대 정원 확대 환영”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의료 붕괴 현실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과거 어느 정부도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윤석열 정부의 결단은 시의적절한 결정이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수는 2.6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멕시코 다음으로 낮다. 충남도 의사수는 3215명,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수는 1.5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단순한 의사수 증원보다는 지방국립의대를 신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충남에 지방국립의대가 신설될 경우 공주대 의대가 우선 고려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전국에 국립의대가 없는 지역은 충남을 포함해 3곳”이라며 “단순히 의사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 국립의대를 설치하고 의료 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방 의료 재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의 대학 상황을 볼때 제일 우선적인 부분이 공주대 의대”라며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지방국립의대 신설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전했고, 관련 법안도 제출하는 등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충남도는 도민의 생사가 걸린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대정원 확대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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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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