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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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모범민원실」평가, 우수기관 선정||행안부, 전국 230개 자치단체ㆍ107개 세무서 대상 평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국민을 섬기는 모범 민원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산시 민원처리과는 최근 들어 시민들로부터 친절하다는 칭찬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국민을 섬기는 모범 민원실 평가결과 전국 230개 자치단체와 107개 세무서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는 전국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처리의 편리성과 신속성, 민원실 공간의 쾌적성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 등을 현장 평가해 최근에 국민을 잘 섬기는 ‘모범 민원실’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는 전국자치단체와 국세청산하 세무서중 1차로 27개 기관(기초자치단체 21, 국세청 산하 세무서6)를 선정했고, 다시 선정된 기관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가 합동으로 현지 확인 및 민간평가위원의 2차 확인평가 후 선정됐다. 서산시는 그동안 시민편익을 위한 각종 민원시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03~2005년 3년 연속 민원행정평가 우수기관, 2005년 국민권익위원회 옴브즈만대상 본상 수상, 2006년 민원행정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모범민원실의 긍지를 갖게 됐다. 이번에 서산시가 우수기관이 된 데에는 민원처리의 편리성과 신속성, 민원공간의 쾌적성과 미적 아름다움, 민관 파트너십과 소통정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입시민 생활안내 책자 발간, 후속민원 리플릿 제작 배포,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한 친절왕 선발, 친절 UCC 제작,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자원봉사자와 담당공무원을 활용한 민원안내 도우미제 등은 타 기관에도 확산시킬 만한 우수시책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청 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친절하다는 칭찬의 소리가 높아진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연숙 민원처리과장은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질 높은 민원시책을 펼쳐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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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 서산시,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충남도가 실시한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전적 질병예방과 사후적 치료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과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찾아가는 한방의료 서비스를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한방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농어촌 주민들에게 최신형 의료기기를 갖춘 진료공간을 확보하는 등 한방의료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서성석 의무과장은 “그 동안 찾아와서 받던 의료서비스를 찾아가는 서비스로 전환하고 양질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시민건강 프로그램 개발 보급으로 ‘건강도시 서산’에 부합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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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 u-천수만 생태관광모델 구축사업 최종보고회
    서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u-City사업을 서산시에 접목시켜 세계적 철새도래지 천수만의 생태자원을 십분 활용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u-천수만 생태관광모델’을 구축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과 환경운동가, 학계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천수만 생태관광모델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철새 서식지 내 밀렵, 방화, 독극물 살포 등 각종 위해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철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 설치는 물론 1년 내내 철새관련 각종 자료를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버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천수만 일대 생태공원화사업을 푸른 청지천 가꾸기사업, 마애삼존불, 해미읍성 등 주변의 다양한 문화유적지와 연계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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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 개인택시 신규면허 대상자 공고
    서산시는 올해 10대의 개인택시 신규 면허를 발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장기 무사고 운전경력 등의 심사를 거쳐 확정한 신규면허 예비 확정자는 다음과 같다. ▲서용범(40ㆍ인지면 둔당리) ▲김병환(41ㆍ읍내동) ▲한재옥(55ㆍ동문동) ▲최순호(52ㆍ인지면 애정리) ▲박양수(57ㆍ예천동) ▲문경수(43ㆍ지곡면 화천리) ▲이승훈(42ㆍ동문동) ▲박붕열(46ㆍ음암면 도당리) ▲김택수(45ㆍ예천동) ▲안정순(57ㆍ읍내동) 한편 시는 25일까지 예비 확정자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 및 검토를 거쳐 오는 27일 최종 발급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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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 [행정칼럼] 나눔의 기쁨 함께 누려요||한기옥/해미면사무소 주민지원계 근무
    2004년 8월 설레는 마음으로 임용장을 받았던 것이 엊그제만 같은데 어느덧 5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갖고자 막연히 공무원이 되고 싶었던 필자로서는 임용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깨달았습니다.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욕구는 다양했으며, 그 욕구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공직자로서의 가장 필요한 것이 사명감과 전문성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가장 가까이 대면할 수 있는 면사무소 주민지원계에 근무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지난 5년간의 공무원 생활에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추석명절에 쌀이 떨어져 걱정이시라는 주민의 전화는 압축 성장과 풍요로움을 넘어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는 시대에 동떨어진 이야기 같이 느껴졌습니다.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결실의 계절에 겨울나기를 위한 생계걱정을 하는 주민이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습니다. 농가를 돌며 하루 벌어 먹고사는 주민들은 일자리가 끊기는 농한기의 고단한 삶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며칠 전 사회복지사를 대신하여 기초생활수급가정에 후원된 쌀을 전달해드리고 왔습니다. 신장장애를 갖고 계신 그 분께선 매주 신장투석을 하여 한눈에 보기에도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쌀을 전달해드리자 그 분께선 신문으로 정성껏 포장된 선물을 제게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고마워서 작지만 마련했으니, 꼭 받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와 선물을 유심히 살펴보니, 정성스레 포장한 신문에는 투명한 테이프 대신 상처에 붙이는 반창고가 붙어있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며 신문을 펴자 곱게 접혀있는 노란 색의 교자상 덮개가 들어있었습니다. 한복 천으로 직접 만든 듯한 선물은 비뚤비뚤한 바느질 솜씨지만 정성이 가득 담겨 있어 제가 받은 세상 어느 선물보다 가장 갚진 것이었습니다. 그날 저는 비록 후원자의 물품을 대신해 가져간 것이었지만 나눔의 기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께서는 저에게 더 큰 감동과 사랑을 나눠 주셨습니다. 지금 서산시 관내에는 행정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주민이 있습니다. 난방비가 아까워 냉방에서 떨며 식사도 제때 못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나눔은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나눠 준 쌀 한 봉지, 라면 한 박스가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가정에는 따뜻한 한 끼 식사와 생계를 잇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나누어 줄 때 느낀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제일은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 비록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지만 나눔의 기쁨이 시민들에게 확산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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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 소외계층 위한 김장 ‘풍~성’
    지난 20일 오전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 주차장에서 서산시농가주부모임 전용자 회장이 다문화 가정주부들에게 김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함께 김장을 담고 있다. 서산지역의 각급 기관 및 단체들이 김장철을 맞아 이웃사랑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팔을 걷어붙였다.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최병옥)와 서산시농가주부모임(회장 전용자)은 지난 19~20일 양일간에 걸쳐 농협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40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회원과 서산시청 간부공무원 가족, 농협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다문화 가정 주부들도 참석해 서툰 손놀림이지만 그동안 익힌 솜씨를 선보이며 진정한 한국 사람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많은 주부들이 흐뭇해하기도 했다. 최병옥 지부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농가주부모임회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용자 회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행사였지만 어려운 처지에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돕는다는 생각에 회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줬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18일에는 팔봉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지중ㆍ박춘애)도 팔봉면사무소 복지관에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66가정에 전달했다. 고북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엄기범ㆍ부녀회장 심기수)도 19~20일 양일간 600포기 김장을 담가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에게 나누어 주었다. 인지남녀의용소방대(대장 구자남ㆍ송미숙)는 지난 19일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게국지 20kg들이 32상자를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32명의 장애우들에게 전달했다. [방관식 기자 김흥선 기자 김명순 기자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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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 소리와 관객이 하나가 되다||뜬쇠예술단, 정기공연
    뜬쇠예술단(단장 이권희)의 24주년 정기공연이 지난 20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마딧길 - 그리고 다음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천지개벽을 알리는 대북의 웅장한 울림을 시작으로 삼도사물놀이, 축원 비나리, 제주의 왕자, 고구려의 혼 등 뜬쇠예술단의 신명이 담긴 무대가 펼쳐지며 소리와 사람이 하나가 되는 무아지경의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최근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인해 각종 공연의 객석 점유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날 공연에는 5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워 지역을 대표하는 진정한 뜬쇠(각 놀이에서의 최고 우두머리)임을 실감하게 했다. 이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뜬쇠예술단은 지난 1985년 서울에서 창단해 활동해오다가 2000년부터 서산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고 서산지역의 사물놀이, 국악실내악, 타악 등 여러 장르의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는 국내 정상급 예술단이다. ▲지난 20일 오후 서산문화회관에서 뜬쇠 예술단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삼도사물놀이를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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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 전국사진공모 전시회 및 시상식 개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지부장 한용상)는 지난 21일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16회 서산전국사진공모 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미읍성문화축제, 서산명소 사진공모전 시상식과 제13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 회원전도 함께 열려 수준 높은 200여 작품이 전시돼 사진애호가 및 서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국사진공모전에서는 작품명 ‘출발’을 공모한 손영희(충남)씨가 특별상을, ‘차전놀이’를 공모한 김기호(충남)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해미읍성문화축제 공모전에서는 ‘봉산탈춤’의 김기환(경기 평택)씨가 금상을, 서산명소 사진부문공모전에서는 ‘개심사 추경’을 공모한 박민향(서산시 석남동)씨가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방관식 기자 ▲제16회 서산전국사진공모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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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 서산문인화협회, 창립회원전 ‘성황’
    (사)한국문인화협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윤준수) 창립회원전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창립 전에는 고정자 회원의 ‘내 고향 청해에 살으리랏다’를 비롯해 총 55명의 회원이 묵향 가득한 작품을 전시했다. 23일 개막식에는 유상곤 시장, 이철수 의장 등 내빈과 서산지역 미술애호가, 회원 및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첫 전시회를 갖는 회원들을 축하해 주었다. 김명순 기자 ▲23일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 문인화협회서산시지부 창립회원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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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 마을지킴이 인지면 농가주부모임 김정란 회장||농가 주부들이 피곤할수록 웃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인지면 농가주부모임 김정란(50)회장은 8년 전에 농가주부모임에 발을 들여놨다. 4년 전부터는 인지면 회장을 맡아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처음에는 자칭 젊은 농가주부모임이라고 부르며 모였는데 벌써 세월이 10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회원들도 이제는 50대에 들어섰죠. 하지만 아직도 할일이 많아서인지 모두들 처음 그대로입니다” 18명의 회원들은 김 회장에게 든든한 지원군이다. 오랜 세월을 같이하며 기쁨도, 어려움도 함께 했다. 쇠락해가는 농촌 현실을 바라보며 함께 울분을 느끼기도 했다. 안방마님이 든든하게 버텨줘야 가정이 화목하고, 가정이 화목해야 나라가 평안할 수 있다는 게 김 회장의 지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더 많이 움직이고,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끔씩은 바쁜 농촌 살림하랴, 봉사활동 하랴, 지칠 때도 있고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꾹 참고 넘긴다. 자신들과 회원들이 피곤할수록 웃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회원들이 다들 바빠서 시간을 맞추기가 제일 어렵죠. 마음은 있어도 여건상 실행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고, 그래도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우리가 아니면 누가하랴’는 마음으로 동참해주는 회원들이 한없이 고맙습니다” 지난 20일 만난 김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정신없이 바빴다. 인지면을 비롯해 서산시 농가주부모임회원이 다 참여하는 큰 행사라 배추가 2000여 포기나 들었다. 비록 몸은 고달팠지만 김장김치를 받아보고 즐거워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손놀림을 멈추지 않는 김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농촌에 젊은 주부들이 없는 것이 제일 아쉽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저희들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농가주부들이 나타날 거라 믿습니다. 그때까지는 저희들이 든든하게 농촌을 지켜나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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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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