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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전역 일제 음주운전 단속…41명 적발
    충남경찰이 지난 10일 도내 전역에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4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도내 15개 시·군의 유흥가와 식당가, 주택가 주변 및 시골 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235명을 배치해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천안 서북서에서 10명, 공주서와 청양서 각 5명, 당진서 4명을 적발하는 등 하루에 총 41명의 음주운전자를 단속했다. 적발된 이들 가운데 면허 취소는 12명, 정지된 인원은 19명이었으며 8명은 훈방조치 됐다. 경찰은 적발된 운전자들을 조사한 뒤 형사 및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3월과 4월 천안과 예산에서 각각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음주운전자에 의해 사망하는 등 올해만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5월 3일에 대규모 단속으로 30명을 적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39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되었다”며 “앞으로도 주·야간 및 도농을 가리지 않고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민들께서도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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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13
  • 이완섭 시장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 나설 것"
    서산시가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선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9일 전날 대산항에서 출항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루나라운지에서 ‘서산 국제 크루즈 선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서산시의회, 롯데관광, 코스타 등 관계자와 크루즈 전문가, 승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이 ‘사통팔달 국제 크루즈 도시, 서산 서해를 깨우다!’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이 시장은 국제 크루즈선 유치 추진 현황과 향후 유치 계획, 서산시 관광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서산공항, 고속도로, 철도 등과 연계해 국제도시로서의 도약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박사, 충남연구원 한석호 책임연구원 등 크루즈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황진회 박사는 크루즈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 발전 전략 및 과제를 소개하고 크루즈 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리나라를 위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윤주 박사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 동향 및 전망을 소개하며 “해미읍성, 가로림만, 천수만 등 다채로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가진 서산에서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운항된 것은 시가 크루즈항과 크루즈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석호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서산시가 크루즈를 유치하면서 현실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크루즈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종합토론은 주제발표를 한 3명과 롯데관광 정세영 부장, 코스타 윤효진 차장, 서산시 한상호 미래전량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 크루즈 산업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 대산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선상 세미나에서, 다양하고 열띤 논의가 이뤄져 뜻 깊었다”며 “우리시가 국제 크루즈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크루즈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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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10
  • 서산시, 치매 환자 가정환경 수정 사업 실시
    서산시는 10일 음암면 소재 치매가정에서 신성대와 함께 ‘치매환자 가정환경 수정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가정환경 수정 사업은 치매 환자의 용이한 일상생활 수행을 위해 주택을 개조하는 사업으로 이날 사업에는 신성대학교 작업치료과, 간호과, 소방방재학과, 전기과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 및 교수진이 참여해 치매 환자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주요 내용으로 가정별 침실 및 화장실 구조에 맞는 안전바, 욕실 바닥 미끄럼방지 매트 등을 설치하고 현관 센서등, 세면대와 수도꼭지 등을 교체한다. 또한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고령의 치매 환자들에게 어려운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섬김 빨래터 사업’도 연계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치매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주택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5월 30일까지 추진된다. 김용미 서산시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는 신체적, 환경적 위험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대처 능력이 저하돼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의 부양 부담이 감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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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서산한우대학 입학식…68명 입학
    서산시는 10일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해‘2024년 서산한우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산한우대학 부학장인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10회차를 맞은 서산한우대학은 올해 신규반 30명, 심화반 38명 등 총 68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18명의 전문가로부터 번식·개량, 사양관리, 질병관리, 조사료 생산 및 급여, 마케팅, 현장실습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신규반은 70시간, 심화반은 4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홍순광 부시장은 “서산한우대학에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서산한우대학이 한우산업에 영향력 있는 농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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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서산시가 10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4-H 연합회 청년 농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은 지난 2023년 11월 공모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3개월간 공주대학교 김락우 교수와 함께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용역사를 통해 ▷사업대상지 분석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 및 설비 ▷재배 작목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고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확정된 계획을 5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또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설계 및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은 서산시 미래 농업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2023년 11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에 선정됐으며. 부석면 가사리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5ha 규모의 임대형 온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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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10
  • 서산시 회계과 직원들, 농촌일손돕기
    서산시 회계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8일 고북면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 과수 열매솎기 작업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열심히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신득 회계과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직접 현장에 나와 일손을 도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 추진을 통해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10
  • 서산시,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서산시가 6월까지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미납액과 지난 연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일제정리 대상은 자동차 3만 7천297건, 시설물 154건으로 총 16억 1천여만 원으로 시는 독촉분 고지서를 자동차와 시설물 소유주 주소지로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개선사업 비용을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시는 오염 저감 유도와 안정적인 환경개선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매년 3월과 9월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시는 서산시 누리집,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미납액을 납부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납부 기한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체납자의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한 압류 등의 처분을 하게 된다. 대상자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 계좌(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현금입출금기, 전화(☎1422-11), 위택스 사이트(https://www.wetax.go.kr/main/)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궁금한 사항은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041-660-3205, 233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임에 따라 차량 말소 또는 소유권 이전 후에도 소유 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며 “일제정리 기간에 꼭 납부해 차량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10
  • “우리가 만들어 볼까?, 담배 없는 세상!”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프로그램 조별 토론·금연다짐 팔찌 만들기 서산시보건소가 관내 초·중·고 5개교 학생 46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건강 지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가 만들어 볼까? 담배 없는 세상’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흡연·음주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이론 교육, 독서 및 건강퀴즈, 금연 다짐 팔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담배 성분, 흡연과 음주가 청소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청소년들에게 안내하고 흡연·음주에 대한 주제로 조별 토론이 진행된다. 독서 및 건강퀴즈는 도서 ‘금연학교’를 활용해 금연 의지를 다지고 나이별 눈높이에 맞는 퀴즈로 건강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금연 팔찌 만들기는 흡연 예방 문구를 청소년 스스로 생각하고, 이를 다짐하는 팔찌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서산시보건소는 이에 앞서 관내 각급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5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지난 2일 서산 성봉학교에서 156명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나머지 학교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리민자 시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기는 예방 교육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생성과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지역사회 금연 환경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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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10
  • 서산경찰서, 청소년 도박 예방 업무 협약 체결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대전충남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청소년 도박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의 도박문제가 급증함에 따라,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차 범죄를 저지르는 등 사회적문제가 야기 되고 있어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 도박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범을 방지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은 청소년 도박사범에 대한 상담·치유와 연계한 도박 청소년의 재범방지를 위한 정보공유와 신종도박 범죄 관련 정보 및 예방 교육 자료 상호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산경찰은 도박 중독 위험 청소년 발견 시 전문가가 조기에 개입할 수 있도록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 연계하여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치유·회복에 이르기까지 입체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문제 관련하여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도박으로부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09
  •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에 장애인복지관 건립
    서산시가 21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성연면 왕정리 일대에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한다.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9일 브리핑을 갖고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의 중추가 될 장애인복지관의 건립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2년 12월 기준 서산시 등록 장애인이 1만여 명을 돌파하면서,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장애인 단체, 기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례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2월 15일 관련 공무원, 용역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계획을 수립했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장애인복지관은 216억 원을 투입해 성연면 왕정리 689번지 일원에 연면적 4118.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되며,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6월 착공하여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정애인복지관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 수요에 대응할 상담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치료실, 카페, 교육실 등이 갖춰진다. 시는 장애인복지관이 국민체육센터와 그 인근에 조성될 반다비체육센터와의 기능적 조화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 스포츠에 대한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일환 복지문화국장은 “장애는 극복하지 못할 장벽이 아닌 불편일 뿐이며, 이번에 건립계획을 수립한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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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09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성연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 놀이터’ 전면 개방
    서산시는 9일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내 근린공원 2개소에 대형 놀이시설을 도입한 어린이 놀이터 정비를 완료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성연면은 평균 인구 나이 35.1세로 시 평균 나이보다 9.5세 낮으며, 시 합계출산율 1.21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성연초등학교에는 시에서 가장 많은 1410명의 초등학생이 등교하고 있어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 ‘도토리 놀이대’를 완공했다. 올해에는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에 우주와 바다를 주제로 ‘우주 돔 놀이대’와 ‘파도 네트 놀이대’를 설치하고 테크노 제1호 공원에는 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보완했다. 또한 테크노 제1·2·3호 근린공원의 특색있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해달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의 새로운 이름에 대한 신청과 설문을 진행해 그 이름을 확정했다.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은 ‘성연도토리공원’으로, 테크노 제2호 근린공원은 ‘테크노숲속공원’으로,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은 ‘새싹공원’으로 결정됐다. 김기윤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놀이터가 대형화되고 특색있게 조성되는 추세를 반영해 현재 정비 중인 시내 공원에도 대형 놀이시설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09
  • 부석면 간월도리,‘EBS 한국기행’ 촬영
    부석면 간월도리(이장 김만석)에서는 지난 13일~14일까지 이틀간 EBS ‘한국기행’ 촬영이 있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굴 제철을 맞아 간월도에 거주하는 노두연 어르신의 굴 채취현장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간월도 어민 주택을 방문하여 간월도 주민의 정겨운 일상 또한 함께 녹여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11월~3월이 제철로, 제철 굴로 담근 어리굴젓이 서산 특산품이자 서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간월도 어촌계에서는 채취한 굴로 직접 담근 어리굴젓을 판매까지 하고 있어 어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및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프로그램이며, 이날 촬영한 ‘부석면 간월도리’ 편은 EBS1 TV에서 오는 3월 셋 째 주 21:30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간월도리는 간월암의 멋진 절경과 함께 굴밥과 굴전 등 간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찾는 장소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5
  • 지곡면, 이완섭 시장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 방문
    지곡면에서는 15일, 2024년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인 지곡방조제(도성리 745번지 일원)를 방문했다.. 지곡방조제는 현재 노후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지곡방조제 너머에는 약 43ha의 농경지와 집 20호가 있어, 이대로 방조제가 더 유실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바닷물 유입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와 방조제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건의사항에 대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자인 도성1리 봉재경 이장은 “신속하게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현장까지 나와 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곡방조제가 빨리 보수·보강되어 마을 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2-15
  • 동문2동, 불법 광고물 정비로 도시미관 UP!
    동문2동에서는 지난 13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설 명절로 부착된 불법 광고물(현수막, 전단지)을 제거했다. 지정 게시대가 아닌 상가, 주택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 광고물이 범람하고 있으며 특히 통학로나 학교 주변에 방치된 유해 광고물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요 도로변 및 마을안길 가로등, 전신주 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직접 제거했다. 앞으로도 동에서는 안전한 주민 보행로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통해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현수막을 정비할 예정이다.
    • 읍면동소식
    • 동문2
    2024-02-14
  • 섬마을(주) 설 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세트 기탁
    부석면에서는 지난 8일 섬마을(주)(대표 유명근)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 130세트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기초수급자 130가구에 부석면 직원들과 이장들을 통해 당일 배부 완료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3
  • 음암면 문양1리 경로당 개소식
    음암면 문양1리 경로당 개소식이 31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존 문양1리 경로당은 1994년도에 지어져 건물이 노후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는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경로당과 마을 창고를 철거한 자리에 지상 1층 148.05㎡의 규모로 거실 1개,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 갖춘 경로당을 준공했다. 박상정 문양1리 이장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새 경로당이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며“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쾌적하고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4-01-31
  •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김만석 신임 회장 선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만석(간월도리)씨가 선출됐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소장 김종길)에 따르면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는 지난 19일 서산버드랜드 둥지 전망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2020년 출범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는 간월도리, 마룡리, 창리 3개 마을이 생태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의 임원진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 결과 회장 김만석(간월도리), 수석부회장 이충구(마룡리), 부회장 안도봉(간월도리)·배태영(창리), 감사 이관로(마룡리)·김현진(창리)씨가 각각 선출됐다. 김만석 회장은 “뽑아주신 회장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위해 노력하고 천수만의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새로 선출된 위원과 임원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생태관광 진흥의 주체로서 생태계 보전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이날 2024년도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생태계 보호 활동으로 생태환경의 보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1-21
  •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유용철 협의회장 선출
    부석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유용철)는 지난 9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6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1월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임원진 선출에 관하여 논의하여 유용철 지산3리 이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용철 이장단 협의회장은 “믿고 맡겨주신 만큼 부석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하며 면민 모두가 행복한 부석을 만드는 데 노력하시는 이장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면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1-10
  • 동문 코아루아파트,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충청남도 2023년 으뜸아파트로 선정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국토부는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1개의 공동주택에 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했다. 동문 코아루아파트는 입주민이 참여하는 단지 대청소의 날, 영화관을 대관해 소방교육과 영화 관람을 하는 등 입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문 코아루아파트는 국토교통부의 우수관리단지 동판과 시상을 받게 되며 올해 충청남도 으뜸아파트에 동시에 선정돼 충청남도로부터 시상금 3천만 원과 인증패, 인증서 등을 받게 됐다. 장기순 동문코아루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905세대 입주민 모두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더 화합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동주택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선정된 것은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단지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도록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시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3-12-19
  • 서산시, 공동주택 우수단지 인증 현판식 개최
    서산시는 8일 예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에서 ‘서산시 공동주택 우수단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호 주택과장과 송진식 석남동장, 문수기 서산시의원 그리고 주택관리사협회 서태안지부 임원 및 입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지 정문에 인증 동판을 부착하고 우수단지 인증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시는 매년 투명한 운영과 화합하는 공동주택 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 검사 후 5년이 경과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반관리 분야, 시설유지 분야, 공동체 활성화 분야, 에너지 절감 분야, 현지 평가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우수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예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는 공동체 활성화 분야 및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서 사업비 2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철호 주택과장은 “지역 내 다른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쾌적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주택 우수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3-12-08

충남뉴스 검색결과

  • 학업중단 예방위한 학교 적응력 향상 연구 돌입
    충남도의회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의 안전한 학교 적응력 향상 방안 연구용역에 돌입했다. 도의회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10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 전현직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2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군장대학교 김정아 교수, 한양대학교 김한중 교수가 연구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한양대학교 김한중 교수가 연구 설명과 함께 그동안 문헌 연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일반적 배경 특성과 문화, 심리적, 가족 환경의 특성을 설명했다. 또 사회적 지지를 통한 학업 중단 위기의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방안이 제시됐다. 전익현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라는 중요한 기관에서 적응하도록 만드는 것이 어른의 몫”이라며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 다문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법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마다 증가하는 충남지역의 다문화 학생이 안전한 학교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두고 도와야 한다”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문헌 연구, 조사연구, 가이드 개발, 전문가 타당성 연구를 거쳐 올해 11월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10
  • 충남도, 우즈키스탄 대표 산업지역과 협력 강화
    충남도가 우즈베키스탄 동부 대표 산업지역인 페르가나주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도에 따르면 경제영토와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지사는 지난 6일(현지시각) 대표적인 동부산업지역인 페르가나주 청사에서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충남도청에서 처음 만나 ▷외국인근로자 인적교류 추진 ▷외국인유학생 도내 대학 유치 확대 ▷스마트팜 조성·관리기술 공유 ▷민간 문화예술 교류 증진 등을 담은 우호교류협약을 한 단계 격상시킨 것이다. 양 지역은 이날 무역·투자·과학·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정책 상호 공유와 기업의 활발한 경제 협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 민간교류 증진과 연수·친선 방문 등 공공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투자 정보 공유와 경제사절단 파견, 기업서비스 제공 등도 약속했다. 페르가나주는 농산업 분야 생산성 증진을 위해 한국어 기초 능력을 갖춘 직업 재교육 인력을 충남에 파견하는 등 인적 교류와 우수 학생이 충남의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동 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시압 궁전 벽화 속 한국 고대국가 사신을 언급한 뒤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은 거리는 멀지만 마음으로는 누구보다 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친근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충남과 페르가나주는 협정체결로 형제가 됐다.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깊이 있게 교류해 나갈 것”이라며 “양 지역 대학 간 교류 활성화와 유학생 지원을 통해 현재 충남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300명을 2000명, 3000명으로 확대하겠다. 졸업 후에는 한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 개선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룰라 주지사도 충남에 페르가나주사무소를 만들어 공무원을 파견해 투자 유치와 문화·교육 협력, 인력 송출분야를 담당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대한민국 기업을 위한 경제구역 조성 ▷농업 분야 협력 ▷페르가나 기업 대한민국 전시회 참가 등 경제 협력 ▷대학 간 협력 등도 상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합동공연’이 열린 사로이예 공연장에서 양 지역 고등교육 협력과 교류협력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로 페르가나주 국립대학 명예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 최동단에 위치한 페르가나주(6800㎢)는 충남(8200㎢)보다 작지만, 인구(420만 명)는 충남(212만 명)의 두 배가 넘는다. 지역산업은 건설·에너지 32.6%, 석유·화학 28.4%, 농산물·식품·가공 18.6%, 섬유·방직 9.8% 등이며, 전통적으로 섬유와 도자기가 유명하다. 또 대기업 38개, 중소기업 7930개, 외자기업 446개 등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페르가나주 국립대학은 1930년 설립돼 1991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13개 학부와 48개 학과, 60개 학사, 34개 석사 전문분야를 운영 중으로, 학부생 3만 1840명, 대학원생 1538명, 교직원은 1000명이다. 김 지사는 전날에는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고려인문화협회 빅토르박(우즈베키스탄 공화국 하원의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고, 우즈베키스탄을 이끄는 지도자를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1991년 설립한 고려인문화협회는 18만 명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통합하는 최대 조직으로, 타슈켄트를 비롯해 32개 지부를 운영 중이다.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대한민국 정부가 건축비를 부담해 건립과 설비에 참여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3㏊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건축연면적 6063㎡, 지상2층, 470석 공연장, 500석 대연회장, 100석 소연회장,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5-07
  • 충남도, 민선 8기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충남도는 2023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2024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가 전국 시·도지사 선거공약이행 전수조사 방식으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자료 모니터링 평가와 보완자료 검증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천본부가 이날 발표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는 공약이행분야, 목표달성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종합 83점 이상)을 달성했다. 공약이행 완료분야에서는 전국 평균 27.44%보다 13.02%가 높은 40.46%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총 131개 공약 중 완료 공약 8개,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 45개 등 53개(40.46%)가 완료·이행 공약이며, 2023년도 목표달성률은 97.71%로 전체적으로 공약이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예산과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약 추진과정 또한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5-07
  • 제47회 지적의 날 기념식…표창·경진대회·전시
    충남도는 7일 ‘제47회 지적의 날’을 맞아 도 농업기술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최재구 예산군수, 유상철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장, 도·시군 공무원, 공인중개사협회, 감정평가사협회, 드론협회 등 관계 분야 종사자, 도립대 및 충남드론항공고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적의 날은 현대적인 지적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지적법령 시행일(1976년 5월 7일)을 기념일(매년 5월 7일)로 제정한 것으로, 올해 47회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선 지적·공간정보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도지사·도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도 지적직공무원 모임인 양지회가 도립대 재학생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또 과거 지적측량에 사용한 장비들과 드론 공모전 입상 사진 등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최신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활용한 헬리콥터 드론 묘기 비행, 고정익 드론 등 시연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기 위한 역량을 한 층 더 높이는 기회로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해 시군구별 16팀 48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 부지사는 “지적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 토지소유권 보호뿐만 아니라 3차원 공간정보로 발전하면서 드론, 디지털 트윈 등 초연결 기술 혁신 시대에 더없이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앞으로 도와 시군 간 우수사례와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충남의 지적·공간정보 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5-07
  • 충남도의회,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3일 아산 용화초등학교 학생 71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아산 용화초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자’, ‘수업 시간을 잘 지키자’, ‘급식 예절을 잘 지키자’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점심시간 급식검사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교내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의장선거, 2분발언, 조례안 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민주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의정 체험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05
  • 충남도의회,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심리 치유 등 학업중단 예방 및 대응 위한 정책 방향 논의 신순옥 의원 “헌법에 명시된 ‘교육 받을 권리’ 보장 위한 제도개선 등 노력 필요”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대안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3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민택 청소년희망나비학교 교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박수경 한국인간관계심리연구소 소장, 공정희 천안제일고등학교 교감, 김재현 충청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지원팀 장학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민택 교장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대안위탁교육기관 운영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업 중단위기 학생과의 소통을 통한 위기 극복과 지역 사회와 연계한 대안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학습 능력 심리상담과 치유 효과를 통합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심리교육 활성화 ▷단위학교의 학업중단예방 사업 운영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충남 학업중단 예방 추진 방향 및 대안교육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학업에 대한 의욕 등을 증가시켜 학업 중단율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며 “헌법에 명시된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와 기관 등이 연계하여 제도를 개선하는 등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05
  • 서산시 등 5개 시·군, 기회발전특구 대상지 선정
    충남도는 서산시를 비롯한 5개 시·군을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시군은 서산시와 보령시, 논산시, 부여군, 예산군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망면적이 시도당 면적 상한인 661만 1570㎡(200만평)를 초과해 입지선정 타당성평가 용역을 통해 선정했다. 도는 앞으로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도 지방시대위원회 등의 사전절차를 거쳐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시는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첨단화학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을 구축한 그린콤플렉스 일반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추진한다. 보령시는 오천면 영보리 일원에 버려지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한 수소 연계 냉열특화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추진한다. 논산시는 연무읍 일원의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해 향후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시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부여군은 홍산면 정동리 일원의 부여 일반산업단지와 은산2농공단지에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내포농생명그린바이오 클러스터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에 스마트팜과 바이오 의료산업을 연계한 농생명 융복합산업 기회발전특구로 조성한다. 도는 이번 1차 기회발전특구 신청 후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 2차 기회발전특구 대상지를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부와의 긴밀한 협의 및 컨설팅을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성공을 통해 도내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발전 촉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5-03
  • 신순옥 도의원, 충남 농촌유학 활성화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 신순옥(비례, 국민의힘)의원이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제공 및 학령인구 소멸 대응을 위한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농촌유학시범학교 활성화 연구모임’을 결성했다. 연구모임은 30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신순옥 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연구 방향 설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연구모임은 ▷농촌유학 시범학교 추진 현황 및 환경 분석 ▷농촌유학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순옥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격차는 날로 심각해지고,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농산어촌 학교가 존폐 위기에 처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농촌유학은 지역 학생의 교육권을 보호하고, 수도권 학생에게 생태 감수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묘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형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 농촌유학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30
  • 박미옥 도의원,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연구 돌입
    충남도의회 박미옥(비례, 국민의힘)의원이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한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을 만들고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연구모임은 30일 공주교육지원청 영상회의실에서 박미옥 의원과 도·시의원,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충청남도교육청 소관 조례 및 시행규칙 정비 ▷적정규모학교육성기금 운영 가능 범위 확대 연구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우수 사례 방안 마련 등을 위해 결성됐다. 박미옥 의원이 연구모임 대표를, 공주교육지원청 선우인영 행정팀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고광철 충남도의원(공주1, 국민의힘), 이범수 공주시의원, 교사, 공무원, 학부모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관련 교육청의 추진 사항과 계획, 기금운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미옥 의원은 “소규모 학교들이 인구 감소와 출생률 하락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통폐합이 대안 중 하나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사회성을 키우고 협력하며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위해서는 적정한 학생수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모임이 지역의 교육혁신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30
  • 충남도의회,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구현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구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도훈 의원)이 25일 충남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 인식에 따라 공공건축물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 도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광역 17개 자치단체 중 전국 8위로, 15년 이상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노후화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도훈 의원(천안6, 국민의힘)이 대표를 맡았으며, 정병인 의원(천안8,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공무원, 민간위원 등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먼저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회장이 ‘지속가능한 충청남도 공공건축물 건축을 위한 방안연구’ 발제를 통해 충남도 건축물의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간 자유토의가 진행됐다. 김 의원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변화는 이미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온실가스배출 감축과 방지를 위해 공공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찾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26

오피니언 검색결과

라이프 검색결과

  • 충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서산시는 세정과 서정효(세무7급·사진) 주무관이 ‘2024년 충청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개선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내부 설문조사 및 정책서포터즈 투표,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8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서정효 주무관은 세정업무 추진 시 일반우편 송달기준 세액인 45만 원 미만의 종이고지서를 스마트폰 등 전자고지로 대체 할 것을 제안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주무관의 제안은 해당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빠른 고지, 실시간 수신이라는 효율성 및 행정력 제고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이문서의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정책 방향성과도 일치하고 있다. 서 주무관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0만 원의 주어지며, 6월 시정공유의 날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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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5-07
  • 조규선 전 서산시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로패 수상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사장 남현우, 박정섭, 원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30년 역사를 함께한 조 전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 전시장은 서산시장 재직 당시 서산중앙호수공원 조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서산천수만 세계 철새 기행전 개최 등 환경생태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0년 안면도 핵폐기물 처분장 밀실 행정 지적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공해추방국민운동중앙본부 부총재를 역임하고 세계 평화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있으면서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한서대 명예교수로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01
  •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3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분석한 ‘2023년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바우처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3가지 사업이 있다. 시는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제고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이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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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5-01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자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30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 경찰관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4-04-30
  • 서산시, 충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충남도 주관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는 시군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매년 지방세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이월 체납액 징수 및 정리 상황,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제도개선, 부실 과세 방지, 세정 시책 추진, 세무조사 목표 달성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발맞춰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3284억 원을 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했으며, 세무조사를 통해 23억 원을 추징하고 19건의 신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마련해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4-30
  • 근로자의 날 유공자 37명 표창
    서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모범 근로자 31명, 모범 노동조합 간부 6명 등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근로자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능률적인 직장환경 조성에 협력하고, 생산성 향상에 솔선수범한 모범근로자 및 모범노동조합간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표창패 수여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과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장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한 모범 근로자와 근로자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노동조합 간부 한분 한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내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정규직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비정규직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명절 연휴를 제외한 24시간 무인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4-04-26
  • 한서대, AI 작곡 공모전…정혜교 학생 대상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개교 32주년 기념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곡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실용음악과 정혜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총장님 작사. 제자들 작곡, AI 작곡 공모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으며, 예선에 무려 100여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17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서대 실용음악과와 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한 공모전은 함기선 총장이 작사한 50여 편의 시 가운데 학생들이 한 곡씩을 자유롭게 선정, AI를 이용해 작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작곡한 노래에 맞는 아바타를 직접 만들어 VR영상을 제작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지난 18일 자악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렬린 본선대회에서는 17개 팀이 공들여 만든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은 ‘진달래 연가’를 주제로 노래를 작곡한 정혜교 학생(실용음악과)이 차지하며 상금 15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함기선 총장은 “가곡 작곡가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시를 표현했었는데, 이번에 학생들에 의해 대중가요로 새롭게 탄생하는 나의 시에 놀라고 감탄을 하게 된다”며 “AI를 활용하되 AI가 주는 것 이상을 만들고 해낼 수 있는 제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실용음악과 문정규 교수는 “제출된 음악들은 총장님의 시를 음악적으로 잘 구현해 내었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의 표현력까지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AI기술과 예술이 이미 하나가 된 순간을 말해준다”라고 평가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4-19
  • 서산새일센터, 충남 여성일자리 창출 평가 최우수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산새일센터)가 충남 여성 일자리창출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새일센터는 지난달 29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 윙크 페스티벌’개막식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서산시 여성가족과 이경애 주무관도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산새일센터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구인처 연계,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산새일센터는 또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과 협약을 맺어 여성을 위한 상호발전과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4-02
  • 서산시,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 ‘우수기관’선정
    서산시가 28일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은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충청남도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시군별 자치사업을 심사해 우수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세 환원으로 함께 만드는 평생교육형 주민자치’를 주제로 6개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행복마을학교 지원사업과 마을 돌봄, 청소년 자치활동에 중점을 둔 자치활성화 사업을 강조했다. 특히 부춘동 주민자치회의 청소년 드론축구와 어린이와 함께하는 소각장 견학 및 환경교육, 동문2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참여·전래놀이 한마당, 성연면 주민자치회의 어린이 농촌 체험 학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900만 원의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됐으며 시민을 위한 자치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연계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사업과 마을 돌봄 실천으로 평생교육형 주민자치를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3-28

기획 검색결과

  • 우량밑소 개량ㆍ축산농가 노력…고품질 한우생산
    2021년 신축년 소띠의 해를 맞아 의문이 들었다. 이른바 ‘투쁠’(1++)이라고 불리는 한우의 사육비법은 뭘까. 유동호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축산행정팀장도 망설였다. 그러면서 “서산에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한우를 사육하는 농장이 있다”며 “함께 가보자”고 했다. 새해 업무가 시작된 지난 4일 오후 최고급 한우사육을 뚝심 있게 고집하는 청파목장에서 유 팀장을 만났다. 유 팀장이 소개한 오세광 대표는 기자의 의문에 “좋은 소가 결국 좋은 품질의 육질을 공급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우량 밑소 개량과 축산농가의 피나는 노력이 고품질 한우생산의 선행조건”이라고 명쾌하게 대답했다. ■ 투쁠(1++) 한우의 비법 팔봉면 대황리 소재 청파목장(대표 오세광)이 지난해 출하한 한우 중 최고품질의 한우를 의미하는 투쁠(1++) 등급 출현은 서산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서산축협도 한우의 본고장 서산에서 고품질 한우농가를 꼽으라면 청파목장을 첫 손에 꼽을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청파목장이 보유한 한우는 모두 200마리 규모. 이중 최고품종의 암소를 의미하는 엘리트 카우(Elite Cow)급만 10여 마리로 서산 축산농가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 이러한 비율은 놀랄만하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오세광 대표는 “10년 전부터 송아지를 집중 분석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우량 밑소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예정가보다 높은 값을 치르더라도 좋은 소에 과감하게 투자했다. 주변에서는 소 값을 과도하게 올린다는 핀잔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이때 좋은 씨를 구입해 정성껏 키운 보람이 수년이 지나서 결실을 맺고 있다”고 했다. 실제 오 대표가 키운 한우는 2017년에 시중가보다 400만원이나 비싼 가격을 받았다. 출하할 당시 30개월령으로 1400만원이 넘는 가격을 받았다. 보통 1000만원 내외의 암소 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이었다. 도체중도 550㎏에 달해 우량암소의 기준체중인 450㎏을 100㎏을 뛰어넘었다. 청파목장은 향후 사육두수 목표를 최대 300두 규모로 한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FTA 수입소고기 관세철폐를 앞두고 무리하게 양을 늘리기보다 고품질 우량한우에 집중하겠다는 오 대표만의 한우사육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후대검정 성적을 수시로 반영해 도태시킬 소의 순위를 정하고 자체 교배프로그램에 맞춘 우량암소를 집중 육성해 30~32개월령의 고품질 한우를 출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내비쳤다. ■ 청결하고 체계적 축사관리 오 대표가 고집하는 고품질 한우생산의 두 번째 비결은 청결하고 편안한 축사관리를 꼽는다. 연간 3회 톱밥을 깔아주고 송아지방은 별도로 만들어준다. 그는 “송아지 때부터 가급적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바닥관리에 많은 신경을 기울인다”며 “오로지 톱밥만 깔아주고 환기와 소독을 수시로 실시해 병치레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찰한다”고 말했다. 이런 세심한 관리는 폐사 송아지가 거의 없을 정도로 건강한 한우사육환경으로 관리해 우량암소를 출하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집념의 정신과 현장 접목 오세광 대표는 10년 전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당시 어머니가 관리하던 축사가 곤파스로 피해를 보면서 본격 축산업에 뛰어들었다. 초보 축산농이 10년 만에 최고품질의 한우농가로 성장한 또 하나의 비결은 끊임없는 연구와 기록에 있다. 공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그는 한우사육에 첫발을 내딛는 첫해부터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축산정책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빅데이터를 구축해 사료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11개 농장에 보급되어 선진축산 구현의 표본이 되고 있다. 아쉽게도 서산지역 농장에는 보급하지 못했다. 자동화 프로그램을 작동할 인력이 없기 때문이다. 한우사육에 백지상태였던 그가 한우개량에 혼신의 힘을 쏟은 이유도, 고품질 한우로 경쟁하겠다는 확고한 신념도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것이 오 대표가 한우사육농가로 성공할 수 있었던 세 번째 비결이다. 오 대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어머니가 애정을 갖고 관리하던 축산업에 뛰어들었고 현장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축사를 운영할까를 고민하다 사육현장에서 하나씩 적용시켜 나가며 한우산업의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좋은 체질의 한우를 출하하기 위해 사육기간에 따라 적정 사료를 바꿔줘야 할 정도로 과학적인 판단과 관심, 열정이 없으면 절대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없는 예민한 직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 대표는 요즘에는 3일에 하루 꼴로 우사를 돌며 발정체크 등 세세한 신체 특성과 변화를 수첩에 메모한다. 이 점이 오 대표가 이론과 현장경험이 접목된 최고의 한우축산농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오세광 대표는 FTA협정에 따라 오는 2026년 미국산, 2028년 호주산 소고기 관세철폐에 따른 한우산업의 위기에 대해 “수입산 소고기와 한우경쟁은 가격 보다 품질에 비중을 두고 차별화해야 한다”며 “한우가 세계인의 음식이 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품종개량과 퇴비부숙도 관리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서산한우는 20여 년간 투자와 애정을 아끼지 않은 서산시와 축산농가, 축산단체가 만들어 낸 서산 한우의 자부심”이라며 “소띠 해를 맞아 마치 소처럼 묵직한 한걸음을 다시 한번 내디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2010년 직장 다니며 축산업 뛰어들어 현장서 빅데이터 구축 세계적 한우 되려면 과학적 품종개량 퇴비부숙도 관리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2021년 소띠 해 한우발전 위한 한 걸음 다시 내디뎌 엘리트카우(Elite Cowㆍ우량암소) 사육농가의‘투쁠’비법 팔봉면 대황리 청파목장 한우‘투뿔’등급 출현 80% 육박 우량암소 집중 육성ㆍ철저한 소독 환기 질병 없이 사육
    • 기획
    • 특집
    2021-01-06
  • 흰 소의 해…코로나 이겨내고 서산경제 도약 나서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가 삼켜버린 2020 경자년(庚子年)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성실하고 우직한 흰 소가 희망의 선물을 싣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올해는 시민과 정치권, 행정이 긍정과 협력으로 저력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 도약에 나서야 한다. 2021년은 코로나19와 집값 널뛰기 등의 여파로 힘겨운 삶과 불안한 경제 속에서 한해를 시작한다. 현재 자영업자들은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고 불규칙한 등교 수업으로 학생들은 친구와의 추억을 잃었다. 지난해 빼앗겼던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을 되찾고 마음껏 거리를 활보하기 위해선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 오는 2월이면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종식까지는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민이 똘똘 뭉쳐서 맞서야만 실타래를 하나씩 풀 수 있다. 옛말에 ‘제때의 바늘 한 땀이 아홉 번의 수고를 던다’는 말이 있다. 잠깐의 인내가 코로나라는 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가 될 수 있다. 지난해 서산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인 증감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경계심을 풀면 언제든 대 확산의 공포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 올해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는 마지막 고비이자 기회다. 한층 성장한 시민의식으로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올 한해를 건강한 미래 100년의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다. 밤이 어두울수록 빛은 더 밝다. 지나온 어두운 뒤돌아보기 보단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한다. 고난과 시련 이후에 다가올 풍요와 성장, 발전은 더 달콤할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도약하느냐 아니면 정체 또는 퇴보의 시대를 가느냐는 올해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올해 서산시 곳간에는 17225억 원의 국가 예산이 채워졌다. ▷서산형 그린뉴딜 완성과 SOC인프라 구축 852억원 ▷어촌뉴딜300ㆍ도시재생ㆍ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SOC 사업 323억원 ▷미세먼지와 맑은 물ㆍ환경생태 256억원 ▷역사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및 경관명소화 49억원 ▷가뭄대비ㆍ자연재해 재난예방 24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신규사업이 다수 반영되며 향후 연차적으로 재정 확보가 늘어나게 됐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장단기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서산에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2500억 원을 투자하여 가로림만이 갖고 있는 우수한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보호하면서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신해양산업의 핵심으로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되어 예타를 마치고 그 결과가 연초에 나올 계획이다. 또 서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되는 등 희망의 불꽃이 하나 둘 타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쉬운 일은 없다. 반대로 결코 불가능한 것도 없다. 서산시민의 하나 된 의지와 정치권ㆍ행정의 부단한 실행 노력이라는 뒷받침만 있다면 말이다. 올해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저력을 모아 서산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긍정적이고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서산 경제의 대도약 시대를 활짝 열어야 한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특집
    2021-01-01
  • “의회 본연 역할 충실…시민들의‘희망 디딤돌’될 것”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시의회 30년 의정역사에 첫 여성의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취임 일성을 통해 ‘엄마의 포용’자세로 의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힌 이 의장에게 올 한해는 어떻게 기억 될까? “올 한해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시대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는 이 의장은 “내년에는 의회 본연의 임무와 함께 서산시와의 협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 디딤돌’이 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가 늘 시민들의 곁에 있겠다고 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4일 이 의장을 만나 ‘송년대담’을 가졌다. - 의장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셨을 텐데 소회 한 말씀 해 주시지요. “지난 7월 1일, 의장으로서 첫 등청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나 2020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은 남은 임기동안 서산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방향을 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시대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정확한 결론을 내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를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입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료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가 늘 시민들의 곁에 있겠습니다” - 의장으로서 현재 시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라면 무엇일까요? 의장으로서 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다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천명을 넘어서며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웃 동네의 얘기였던 일들이 최근 우리 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주점 발 지역확산에 이어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태가 아직도 진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에서는 15일까지 예정되어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서산시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과 소통의 창구를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사회 소외계층이 비대면으로 인한 정책소외와 또 다른 불평등을 겪지 않도록 정책마련에 매진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참여와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 국가의 균형발전이 정치권뿐 아니라 사회의 화두입니다. 의장님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해 갖고 있는 복안이 있다면? “주민 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지방 분권은 전 세계적인 시류이며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며 우리나라도 진정한 지방분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상 수직적이고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가 수평적으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봅니다. 우리 지역만의 특징을 살린 지역 주민 참여가 현실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 자치분권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방자치 참여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서산시의회는 자체적인 토론회와 간담회 등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주민조례발안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이 지방의회에 직접 조례를 제안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법령의 시행이 공포일로부터 1년 후이며 같은 법 시행령도 개정되어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는 2022년 이후에나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산시의회는 하루속히 지방자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의회는 집행부의 독주나 부당한 처사를 시정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방의회의 존재 의의는 바로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저를 포함한 동료의원들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시의회는 지난 세 번의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에서 양질의 질문과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행정 운영의 오류들을 고쳐왔습니다. 특히 타당성이 떨어지거나 근거 자료가 부족한 사항들은 추가 자료를 요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남아 자료를 꼼꼼히 살피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가끔 집행부 공무원들로부터 너무 꼼꼼하게 살피는 게 아니냐는 투정 아닌 투정을 들을 정도였습니다. 예산안 심의도 불필요하거나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의회 본연의 역할이기도 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한 목소리를 내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서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입니다. 서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상호보완적 동반자로서 건전한 감시와 협력을 통해 서산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현재 정례회가 진행 중인데요. 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시대의 흐름 속에 세출 영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악화로 세입 재원은 크게 감소될 것입니다. 이런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대규모 국도비사업 증가에 따른 시의 의무부담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시급하지 않은 예산과 비효율적이거나 낭비성 예산은 삭감하거나 줄이는 등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동료의원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안정 사업에는 더 많은 예산 투자가 절실합니다. 특히 관내 자영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전년 대비 가용 예산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줄어든 예산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동료의원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 심의를 위해 더욱 집중했습니다. 이를 감안해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세 번째 맞는 본예산 심사임에도 더욱 세밀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달 역량교육을 진행했으며, 예산심의 중에도 사업 현장을 수차례 방문했습니다. 서산시의회는 시민의 민의가 반영되는 시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 서산시의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 시책과 관련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별 인구소멸지수(2020년 5월 기준)에 따르면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10개 지역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바 있습니다. 이 중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서산시 역시 저출산으로 ‘목표 인구 20만 명’의 길이 요원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매년 9,000여명 이상의 재적 인원을 보유 중인 한서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산술적으로 매년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있지만, 졸업생들 대부분은 서산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지역 내 정착 여건, 즉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시에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졸업생들이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역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관련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해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면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에 대한 의장님의 견해는? “우선 지난 6년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이런 얘기가 나오는 원인은 소통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례로 시의회 의원사무실은 항상 붐비는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예산 심의를 앞둔 시기입니다. 이때가 되면 여러 부서의 과장님들과 팀장님들, 업무 담당자들이 동료의원들에게 사업 계획서를 가지고 설명을 하느라 의원사무실이 북적댑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예산 심의를 바로 앞두고 대부분의 실과가 몰리기 때문에 의원들이 각 사업을 정확하게 이해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예산은 국민의 혈세입니다. 동료의원들은 이런 혈세가 적시적소에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될 수 있도록 더 자세한 설명과 더 많은 자료를 요구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단 예산뿐만 아니라 조례안, 동의안과 기타 다른 안건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의회는 집행부 내부 검토를 거쳤다는 이유로 세밀한 심의 없이 승인해줄 수는 없습니다. 의장실과 부의장실을 포함해 의원사무실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의 여유를 두고 서로 충분히 소통하면서 시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 의장님께서는 문화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과거 한국사회에서의 문화예술은 사회의 특정 계층만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현대인의 여가시간이 늘고 과거와는 다른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싶은 욕구가 높아진 지금은 특정 계층만이 아닌 누구라도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의 범주를 확장 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산시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가져 왔지만 문화시설에 대한 부족함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부춘동에 자리한 문화회관은 18만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대산공단 입주기업과 함께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시설을 갖춘 대규모의 예술예관을 건립하는 것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대중이 건강한 예술과 삶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길거리 음악회와 같은 공연이 상설화되고 다양한 공유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공연장 등이 건립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 올해 이루지 못한 것을 내년에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시의회 차원에서 꼭 하고 싶은 것과 개인적으로 하시고 싶은 게 있다면? “내년에 꼭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전 세계적 초대형 악재 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것에 어려움이 큰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희망하면서 시민들을 찾아가는 서산시의회상을 정립하고 싶습니다. 시민들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2020년을 시작하며 20대의 열정으로 20대의 체력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20대의 열정은 다소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20대의 체력은 역시 과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열정이 뒷받침 되어도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한 가지 일도 하지 못한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운동은 삶의 질을 높여주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합니다. 새해엔 마음과 몸의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하는 시간을 더 투자하고자 합니다. 그래야만 가족도, 시민도 더 확실히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힘차게 시작한 2020년도 어느덧 달력의 마지막 장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현장 중심의 의회, 연구하는 의회 정립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앞에 그야말로 멈춤의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종 감염병이 우리의 모든 사소한 일상을 앗아갔습니다. 더욱이 54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의 장마와 함께 대형 태풍들이 잇따라 상륙하며 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악재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으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산시의회는 이런 초유의 역경 앞에 놓인 시민들의 디딤돌이 되어 희망을 만들고 시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2021년은 한 걸음 더 시민에게 다가가 더 큰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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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 “소리 없이 강한 리더십…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
    갈등문제 해결, 가로림만해양정원 등 미래 서산 준비 정부예산 1700억원 확보, 2018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맹정호 서산시장은 “올 한해는 예측하지 못했던 감염병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온 국민이, 모든 시민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방역은 또 하나의 일이 아닌 행정의 블랙홀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 갈등문제 해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시화 등을 시정 성과로 꼽았다. 맹 시장은 지난 7일 <서산타임즈>와 가진 송년대담에서 “코로나 방역과 행정의 성과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로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고 했다. - 올해는 코로나19로 점철된 한해였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은? “새해를 맞이하며 저 스스로 다짐하고, 또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이 호시마주(虎視馬走)였습니다. 서산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며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달리는 말처럼 뛰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감염병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온 국민이, 모든 시민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방역은 또 하나의 일이 아닌 행정의 블랙홀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행정을 소홀히 할 수도 없었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행정의 성과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로 시민과 함께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했고 애썼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서 완벽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서는 이 기회를 통해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 시장님의 초심, 변하지 않았습니까? “초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저의 초심은 무엇이었을까요? 시민의 서산, 시민이 시장인 서산을 만들려는 욕심이 저의 초심입니다. 행정을 펼치면서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쳤습니다. 시민의 삶과 밀접한 일, 서산의 미래와 직결된 일에 대해서는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의 결정을 존중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맹정호=시민’이라는 등식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초심을 지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생각이 변했기 때문에 지키기 어려웠던 것이 아닙니다. 시민의 서산이 아닌 시장의 서산을 주문하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시장이 결정하면 되지 굳이 시민에게 왜 물어보냐’는 비판이었습니다. 고민이 없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잘못 되었나 되묻고 또 물어보았습니다. 저도 고집이 센 모양입니다. 당초의 초심을 지키는 것이 시대의 요구라고 믿고 있습니다. 어느 정권이나, 어느 단체의 장이나 독선과 독단으로 이끌 경우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의 국민이 아니고 예전의 시민이 아닙니다. 시민들이 저에게 서산을 맡겨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답은 저보다 시민 여러분이 알고 있지 않을까요? 저의 초심은 아직은 변함없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 3대 혁신을 강조하시면서 부단한 노력을 펼치셨다고 생각합니다. 성과도 크다고 보는데요? “자치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확대되고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주민자치가 활성화 되었고 마을을 스스로 바꿔 가는 일들이 눈에 띄게 보이고 있습니다. 행정혁신의 핵심은 칸막이 없는 행정입니다. 신속한 행정입니다. 어떤 현안을 놓고 부서 간에 모여서 토론하고 협업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민원창구인 온통서산은 행정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로 다른 지자체에서도 배워가고 있습니다. 시장을 위한 시간을 시민과 가정, 자기업무를 위한 직원들의 시간으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업무강도는 높아졌지만 행정다이어트를 직원들이 실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 7기가 2년을 지나면서 시청 앞이 조용해졌다고 합니다. 갈등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소각장, 수석동 도시개발 등 묵은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3대 혁신을 통해 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읍면동장의 권한 강화를 통해 행정의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 시장님의 ‘리더십’을 두고 변했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으로 민주적인 리더십을 갖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젊은 나이에 정치를 시작해 겸손한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 편을 나누지 않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이끌고자 했습니다. 소리 없이 강한 부드러운 리더십이라고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사실 타고난 성품이기도 합니다. 화를 내도 화를 낸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두 아이를 키웠습니다. 큰 아이는 엄하게 키웠고 둘째는 너그럽게 키웠습니다. 결과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더 행복감과 자존감을 갖고 컸을까요? 임기 반환점을 돌며 시정운영의 스타일을 바꿔보려고 했습니다. 누구는 단호하고 독해졌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제가 지키고자 하는 원칙과 소신이 있습니다. 시민을 위한 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 부정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일 등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단호합니다. 산폐장과 관련해 시민의 정서와는 다른 감사원의 감사에 대해 소신을 지켰습니다. 대산공단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을 이끌어 냈습니다. 복지부동과 안일한 행정에 대해서는 책임을 분명하게 묻고 있습니다. 칼은 칼집에 있을 때 가장 무서운 게 아닙니까? 너무 자주 칼집에서 칼을 빼어 들면 그 칼은 이미 무딘 칼입니다. 물론 칼을 빼어 들어야 할 때는 과감하게 칼을 휘두르겠습니다. 아직 제 칼은 칼집에 있습니다” -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하셨는데 비결이 궁금합니다. “비법은 단 하나, 직원들이 미래를 내다보며 열심히 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서산시가 확보한 내년 정부예산은 금년 1,317억원보다 30%가 증가한 1,711억원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취임 당시 2018년도 서산시의 정부예산이 778억원이었는데 3년이 채 안 되어 무려 2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재선 도의원으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인맥과 노하우,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학생운동,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맺은 끈끈한 인연도 정부예산 확보에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인 인맥보다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서산의 정책을 발굴하고, 또 반대로 서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중앙정부에 잘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고요한 호수에 우아한 백조(고니)의 모습을 우리는 보지만 백조의 정중동 모습 이면에는 물 속에서의 쉼 없는 발차기가 있다는 것 또한 상식입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나머지 행정이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19 대응은 대응대로, 일은 일대로 정말 다른 해의 두 배, 세 배 이상으로 뛰고 있습니다” - 서산시가 당진시와 비교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김홍장 당진시장이 서산시에서 특강이 있었습니다. 많은 당진시민들이 당진을 서산과 비교하며 ‘서산만큼만 하라’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서산시민들은 서산을 당진과 비교하며 ‘당진 만큼만 하라’고 합니다. 저는 시민들의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만큼만 하라’는 말의 속뜻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진이 가진 장점이 있고 서산이 가진 장점이 있습니다. 서산을 당진과 비교할 때 기업유치나 각종 인ㆍ허가를 예로 듭니다. 당진은 빠르고 서산은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역대 시장님들이 잘 한 점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들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서산은 체계적으로 관리 되고 있는 장점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인ㆍ허가와 직접 관련이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 만족도는 민선7기 현재 서산시가 충남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가로림만해양정원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가로림만해양정원은 대략 2500억원을 투자해서 가로림만이 갖고 있는 우수한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보호하면서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신해양산업의 핵심입니다.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었고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되어 예타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내년 초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해양정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경제유발 효과가 45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1500억원, 고용창출 2100명, 연간 관광객 수가 4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육지에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다면 해양엔 가로림만해양정원이 있습니다. 순천시가 국가정원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먹고 산다면 서산은 앞으로 해양정원이 미래의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수도권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아마 순천만 이상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산은 농업, 석유화학, 자동차산업이 경제의 주축이 되었는데 해양정원이 조성될 경우 생태관광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져서 네 바퀴의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제4차 항만계획에 대산항이 빠졌습니다. 인센티브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합니다. “대산항은 전국 수출입 무역항 중 6위의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서산시의 노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항만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고 항만 활성화를 위한 시설 이용료 감면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충남의 관문항이자 대중교역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산항에 대한 충남도와 해양수산부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으로 현재 지지부진한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대산공단 기업과의 동반성장 추진현황도 궁금합니다. “대산공단은 서산의 성장을 이끌어 온 곳입니다. 그러나 빛이 강할수록 그늘도 짙은 것처럼 대산공단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1조2천억원에 이르기도 합니다.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바로 동반성장입니다. 지난 9월 서산시와 대산공단협의회는 동반성장과 관련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대산에 우선적으로 대산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차후에 시내권에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는 내용입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서산시의 단호함과 대산공단 기업들의 전향적인 결정으로 성사되었습니다. 현재 서산시에서는 행정지원단을 구성하였고 기업과 주민, 서산시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대산공단30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내려갈 동반성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위기와 재난을 극복하는 힘은 끈끈한 연대와 따듯한 마음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아갑시다.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고 합니다. 겨울에 자란 나이테가 더 단단합니다. 우리 모두 겨울을 견딘 단단한 나무가 되는 2021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저 또한 시민의 서산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일 잘하는 서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담=이병렬 편집국장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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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창간 15주년 기념식…감사패ㆍ우수공무원 시상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창간15주년 기념식에서는 지난 15년간 신문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같이해온 유청(평생교육과장), 이병섭(사회복지과 복지행정팀장), 오세중(부춘동 주민지원팀장)씨 등 3명에게 특별감사패를, 서산지역 사회 및 직능단체로부터 우수공무원으로 추천 받은 도혜영(복지6급), 이용율(간호6급), 이은아(행정7급), 정종태(농업7급), 이근우(전산8급)씨 등 5명에게는 우수공무원상을 수여했다. 허현 기자/지역부=노교람ㆍ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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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부문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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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자타가 공인하는 서산의 영웅들
    서산타임즈가 제정한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저녁 잠홍동 르셀웨딩컨벤션 4층 컨벤션홀에서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조규선ㆍ이완섭 전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 노인회장, 이윤자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규현 서산시 체육회장, 윤만형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장, 전순환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올해 △정치부문 성일종 국회의원 △경제부문 최길학 서림건설(주) 회장 △사회부문 박재헌 △행정부문 김지범 서산시 보건위생과장 △애향부문 김태신 스산티에스건설 대표ㆍ장만훈 재인천 서산시민회 명예회장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병렬 서산타임즈 대표는 “수상하신 분들 같은 시민과 공직자가 더욱 많아질수록 서산시민들은 더 따뜻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은 “15년간 우리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공직자와 시민을 발굴해 수상하는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서산사회는 물론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자랑스런 서산인상을 통해 서산시민과 서산지역 모든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마음, 더 나아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우리 사회를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한발 더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한구 제15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장은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시대정신과 업무에 대한 열정, 수년간의 해당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문성을 참작하여 엄정하게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밝은 사회를 이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랑스런 서산인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타임즈는 시상식에 앞서 창간15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15년간 신문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같이해온 공직자에게 특별감사패를, 서산지역 각 사회 및 직능단체로부터 우수공무원으로 추천 받은 공직자들에게는 우수공무원상을 수여했다. 이병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서산타임즈는 지난 15년 동안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서산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서산 발전을 위한 올바른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허현 기자/지역부=김명순ㆍ황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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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앞으로 조금은 나아지겠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타임즈가 올해로 창간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05년 ‘끝없는 서산 사랑, 건강한 지역신문’을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서산타임즈가 지역언론의 중심에 우뚝 섰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처럼 서산타임즈가 튼실한 성목(成木)으로 자리 잡기까지에는 시민과 애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협력과 성원이 컸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참으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창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고 보니 격세지감(隔世之感)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날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되짚어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그 감회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가 없습니다. 이젠 서산타임즈는 시민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산발전을 선도하기위한 길잡이와 파수꾼으로 거듭나 더욱 성숙한 자세로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 언론이 살아야 사회가 산다고 합니다. 이 말은 그만큼 언론이 공기로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언론이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정론을 펴지 못하면 그 사회는 죽은 사회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래서 서산타임즈는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바른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항상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서서 우리의 붓을 곧게 세우겠습니다. 그리고 불의에 대해서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자세로 그 사명과 책무를 다할 것을 거듭 천명하는 바입니다. 물론 이러한 정신은 바로 서산타임즈가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발행하는데도 있지만 무엇보다 시민과 애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위한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망에서 나온 뜻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 드립니다. 돌이켜 보건데 서산타임즈는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벌여왔음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의 서산을 전국에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22여 기초자치단체에 서산타임즈를 발송하여 서산을 알리고 2019년도에는 전국 200여 지역신문 관계자들을 서산으로 초청하여 서산의 관광지와 산업시설을 견학하는 등 누구보다 서산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앞장서왔습니다. 아울러 서산출신 출향인들에게 정겨운 고향소식을 전하는데도 진정을 다해왔습니다. 이외에도 자랑스런 서산인상을 비롯해서 서산자치봉사대상, 국회의원과 지역의원 당선자와 출마자 화합의 장 마련 등 문화 창달과 지역의 발전, 주민 화합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서산에서도 매년 개최되는 축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모든 행사가 취소되는 등 전례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서산타임즈도 시민과 출향인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 마련을 위해 5주년 주기로 개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려 했지만 부득불 취소하게 되어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사실 신문업계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 매년 창간일이 돌아오면 기쁨과 우울함이 교차합니다. 매년 창간기념사를 쓰면서 ‘앞으로는 조금은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를 갖지만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시금 새 각오로 정확하고 충실한 내용의 보도와 다양한 정보 전달 및 지역의 발전을 위한 비평을 통해 우리 서산에 활력을 불어 넣는 신문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서산타임즈가 명실상부한 시민의 신문으로 계속 남아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옆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격려해주신 시민과 애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9월 서산타임즈 대표 이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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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창간기획] 서산의 신주류 30대에 묻다
    서산 동문동 번화로 북 카페인 ‘지상의 양식’에 서산 30대 7명이 모였다. 살아온 시대는 같지만 결혼과 출산, 집안사정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각자의 삶을 털어놓고 위로하는 자리. 결혼 고민은 물론 아내와 며느리 그리고 엄마로서 30대가 사회에 느끼는 무력감도 토로했다. 2002년 월드컵부터 촛불집회까지 ‘집회문화’의 중심에 서봤지만 결론은 “바뀌는 건 없다”는 것. 가장 필요한 것은 ‘작은 위로’와 ‘온전한 내 시간’이라고 했다. 2시간여 이어진 대화는 세상을 뛰어 넘는 ‘저세상 텐션’을 쏟아 냈다. 결혼 후에 늘 누군가를 챙기는 삶 육아휴직 있어도 못 쓰는 게 현실 바꾸지 않는 사회, 절망감 심해져 일상에서 나 찾기 위한 시간 절실 - 30대. 우리나라가 경제적 안정기에 접어든 때 태어나 평범하게 자란 세대 아닌가? △김기희 = “아니다. 삶이 스펙터클했다. 결혼하기 전에 연예인 꿈을 키우기 위해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고난이 많았다. 서산과 서울 생활을 격차가 너무 심했다. 20대 초반에 결혼하고 나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목마름이다” △김아진 = “일을 하다 남편을 만났다. 아이를 낳은 후 일을 해야지 생각했지만 세 명이나 출산하고 나니 훌쩍 7~8년이 흘렀다. 막내가 18개월 되던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육아에 전담하다 보니 이제야 내 삶을 찾고 있다고 생각이다” △박윤정 = “출산과 육아 때문에 하던 일을 그만 두었다. 6년이 지난 후 일을 다시 시작하려다보니 일과 가정을 양립한다는 자체에 벽이 너무 두텁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도가 있어도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연우 = “올해 결혼할 계획이다. 사실 내가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부모님의 권유로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다보니 공무원이 됐다. 사실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실례로 유연근무제를 선택하려면 동료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실정이다. 출산 휴직도 여성 공무원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마음 놓고 사용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정수 = “우리 부모님들 세대는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5살과 3살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틈이 나면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해주고 있다. 육아를 전담하는 아내를 위해서다” △이건민 = “아직 미혼이다.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이라고 하지만 복지나 후생제도는 현실과 차이가 많다” -30대 여성들은 경단녀, 워킹맘, 전업주부 같은 말들로 쉽게 분류된다. 어떤 ‘선택’이 곧 무언가에 대한 ‘포기’가 된다. △박윤정 = “여자, 아내, 며느리는 누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관대하지 않으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란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멀었다. 그래도 일과 가정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서 나를 스스로 내려놓을 수밖에 없다” △김아진 = “육아가 내 일과 시간을 희생해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 그래서 30대 주부로서는 소리 없는 투쟁을 벌여야 한다. 요즘 출근하다보면 마주치는 아기엄마가 있는데 날 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일한다고 부러워할까, 이기적인 엄마라고 생각할까” △김기희 = “확실히 20대 때는 나만 보고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 낳은 후 요구받는 역할은 늘 주위를 둘러보고 챙기는 일이다” -남성 입장도 궁금하다. 남녀차별금지법이 제정될 때 10대를 보낸 성평등 교육 1세대이기도 하다. 아버지 세대와 삶이 많이 다를 텐데. △이정수 = “젖병 설거지, 분리수거, 아기 목욕과 재우는 일도 하고 있다. 남성도 육아에 적극참여 하는 세대다” △김병철 = “육아휴직 규정이 있는데도 못쓰나. 그런 분위기 속에 희생은 계속 여성 몫이다. 남편들은 여전히 아내를 통해 효도하려는 것 같다.영화 속 공유 같은 남편은 현실에 없다.” -듣다보니 30대의 투쟁은 집안에서, 일상 속 선택을 통해 이뤄지는 것 같다. △김병철 = “2000년대 중반쯤 ‘남혐’‘여혐’ 얘기가 처음 불거졌다. 그때 남성 모임이나 집회에 나가보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의사표현을 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더라. 이제는 어떤 일이 터져도 ‘나서봤자 되는 것도 없는데’하고 체념하게 된다. 사회에 대한 절망이다.” △김아진 = “보수적인 부모님들의 기준으로 보는 딸의 성공은 ‘경제사회적 지위가 번듯한 남자에게 의탁하는 삶’인듯하다. 요즘 시대에 따라 변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지고 나 또한 워킹맘으로 부모님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박윤정 = “영화에서 ‘맘충’이란 말을 대놓고 하는 장면이 가장 쇼킹했다. 그런 단어를 일상적으로 내뱉고, 들어야 하는 사회가 된 것인가. 내게 그런 상황이 온다면 과연 싸울 수 있을까.” -‘나’를 잃지 않으려면. △김기희 = “다만 1시간이라도 내 시간이 있어야 한다. ‘남들 다 그렇게 살아’라는 말은 위로가 못된다.” △김아진 = “좋은 멘토도 중요하다. 부디 모두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늦기 전에 찾길 바란다.” △박윤정 = “아이들에게 일하는 엄마 모습을 보여주며 새롭게 다가가고 싶다” △이연우 = “고달파도 위로받을 곳이 마땅치 않다. 단체 채팅창의 소소한 정보공유와 따뜻한 말 한마디, 커피 쿠폰 한 장에 마음이 녹고 살아갈 힘이 난다. 주위를 조금씩 더 챙겨봐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참 후련하다.” 진행=이병렬 편집국장 정리=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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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창간15주년 축하 메시지]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성일종입니다. 서산을 대표하는 신문 「서산타임즈」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산시민들의 알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시는 이병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15년간 서산타임즈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서산지역의 소식을 지역민들에게 생생하고 알차게 전달해주었습니다. 특히, 빠르고 다양한 보도를 통해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역허점이 잇따라 노출되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병 유행 상황이 장기화되자 코로나블루(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느끼는 우울)를 앓는 국민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복합적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한 줄의 기사, 한 장의 사진이 우리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이는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서산타임즈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건강한 비판과 공정 보도, 알찬 정보 전달을 통해 바른 언론으로 성장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서산타임즈 가족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0-09-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스포츠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 뉴스
    • 종합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 뉴스
    • 사회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8-16
  • [화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엄마 제비 언제 오나
    지난 19일 오후 대산읍 삼길포 한 건물 처마 밑 둥지에서 새끼 제비들이 먹이를 찾으러간 어미를 기다리고 있다. 제비는 음력 3월 3일(삼짇날) 즈음 우리나라를 찾아 2회 알을 낳아 새끼를 그른 뒤 음력 9월 9일(중앙절)즈음 남쪽으로 날아간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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