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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말라 죽었다, 서산 인삼농가 탄식
    “끓는 물에 데친 것처럼 흐물 흐물” 인지 11개 인삼농가서 11.4ha 피해 “끓는 물에 데친 것처럼 흐물흐물해졌다가 죄다 말라 죽었다. 17년 동안 인삼을 키웠지만, 이렇게 피해가 심각하기는 처음이다” 인지에서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김흥태씨(49)는 검게 타고 누렇게 말라죽은 이파리만 가득한 인삼밭을 보면 피가 마르는 심정이다. 인지면과 홍성에서 17년째 인삼을 키우고 있지만, 인삼 이파리가 폭염에 녹아내린 듯 누렇게 타 말라 죽는 것은 처음 겪는 일이다. 김 씨의 4년근 인삼밭 6000평(약 1980㎡) 가운데 80% 정도에서 이런 피해가 발생했다. 비슷한 규모의 5년근 인삼밭과 6년근 인삼밭 5000평(약 16520㎡)도 비슷하다. 이렇게 이파리가 말라버린 인삼은 생육을 멈추고 뿌리가 썩어 버린다. 특히 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는 4년근 이상에 피해가 집중되다 보니 김 씨의 손해는 더 클 수밖에 없다. 김 씨는 “폭염이 심했던 2018년이나 다른 때는 드문드문 말라 죽는 게 있었지만, 올해는 모조리 그렇다”며 “더 피해가 나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탄식했다. 역대급 폭염이 올해 여름을 집어삼키면서 서산의 인삼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저온성 작물인 인삼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인삼의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25~30도로 해가림 시설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인 상태로 5~7일이 지나면 고온 피해가 발생한다. 고온에 노출되면 잎 가장자리가 타들어 가고 잎이 아예 떨어지거나 성장이 멈추는데, 역대 2위(폭염 일수 25일)에 해당하는 폭염이 덮친 올해 피해가 크다. 인지면의 경우 전체 16개 인삼농가 중 11개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전체 16.2ha 중 11.4ha에 달해 피해율이 70%에 이르고 있다. 해미면 등에서 36㏊(11만평) 규모로 인삼을 재배하는 김낙영씨(62)는 “남향·서향인 인삼밭에서 잎이 노랗게 타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인삼의 경우 33℃ 이상 기온이 3일 정도 지속되면 피해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 계속된 기록적인 폭염으로 작물이 견디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듯 인삼농가의 피해는 커지고 있지만, 정부나 자치단체 차원의 복구나 지원 대책은 딱히 없다. 그나마 정부에서 이러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재해보험 가입을 권고하고 있지만 농가는 보험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인삼은 다른 농작물과 달리 해마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지만 보험은 1년씩 가입하도록 되어 있어 수익이 없는 기간에도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상기온 등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어 작황이 좋지 않을 경우 보험사에서 보험 가입을 받아주지 않아 막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는 작물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보험기간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앞으로도 이상기후 등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지원사업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부석면의 한 인삼농가 농민은 “보험사에서 폭염과 피해의 연관성 등을 따져봐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길 들었다”며 “정부의 지원이 꼭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9-25
  • 서산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나선다
    융합그린바이오산업육성포럼 개최 이완섭 시장 “서산이 연구 최적지” 서산시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에 나선다. 시는 25일 베니키아호텔에서 ‘2024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실무협의회’의 구성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산시만의 특색 있는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실무협의회는 충남도 내 대학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포럼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등 서산시 관계자, 관련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홍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경제사업부장, 이용석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처장, 김재윤 공주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3명이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전문가 3명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구축 △충남·서산 그린바이오 정책방향 △그린바이오 천연물 소재 개발을 위한 디지털 육종 기술 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도내 대학, 충남테크노파크 등 관련 전문가, 융합그린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참석자들은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생명연 유치 시 가로림만과 천수만의 해양생태, 부남호와 간월호 AB지구 간척지, 서산 임해 석유화학산업단지 등 시의 다양한 자원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융합그린바이오 연구를 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최적지”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발전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베니키아호텔에서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를 통한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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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9-25
  • 제10기 서산시 SNS 서포터스 위촉식…총 35명 위촉
    서산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서산시 SNS 서포터스’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운영된 서산시 SNS 서포터스는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 행정 실현을 위해 서포터스의 사회관계 망서비스를 통해 서산시와 시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제10기 SNS 서포터스는 관내 거주자 18명, 관외 거주자 17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9월까지 서산시의 주요 사업과 생활정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거주자와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다양한 관외 거주자로 구성된 서포터스를 통해 지역 간 경계를 허물은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대부터 70대까지의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서포터스에게 월 최대 20만 원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각종 행사에 초청하는 등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접근성이 좋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친밀하고 알찬 콘텐츠로 서산시의 매력을 전 국민에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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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9-25
  • 5급 이상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 특별교육
    서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 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충청남도경찰청 사이버수사과 고지연 계장을 초빙해 ‘성평등한 직장 문화 조성과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실시됐다. 고 계장은 △성폭력에 대한 편견 해체 △2차 피해 보호 △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할 등을 설명하고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폭력 사례를 분석해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적용 시사점 등을 논의하고 양성평등에 기반한 직장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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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9-25
  •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 신속한 대처로 피해예방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가 진행되는 현장을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선제적 대응조치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서산지역은 밤 10시 25분부터 1시간가량 99.1㎜의 폭우가 쏟아지며 서산의 9월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해미파출소 이윤혁 경장과 이창현 순경은 이날 자정경 집중호우로 운산면 소재 도로에서 차량 바퀴까지 침수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침수현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에 통보하여 현장 조치를 요청했으나 다발적인 호우피해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즉시 순찰차에 탑재된 삽을 이용해 인근 농로로 배수길을 만들어 추가적인 침수 피해를 막았다. 현장에 출동한 이윤혁 경장은 “재난상황에서는 내 가족 일처럼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기에 더욱 세심하게 재난대처를 했다”며 “경찰관이라면 누구라도 그런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9-25
  • 조동식 시의회 의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서산지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71.1mm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곳곳에서 산사태, 침수 등 60여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먼저, 조 의장은 동문1동 관음사 인근의 산과 인접한 주택가를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돌아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피해현장은 산사태가 발생하여 거주민의 주택 벽까지 토사와 목재가 흘러 내려와 있는 상황이었다. 이어 온석지를 방문한 조 의장은 저수지가 범람하여 산책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까지 토사가 유출된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온석지 주변 산책로와 저수지 사이에 설치된 난간의 보도 지반이 침하되어 보행자들의 안전위험이 있는 상태였다. 조동식 의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피해현장이 빠른 시일 내로 복구되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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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9-24
  • 서산시,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127개 시책 발굴
    서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한 각 국장, 부서장, 사업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완섭 시장이 주재한 토론회에서는 부서별로 심도 있는 검토와 전문가를 통한 자문 등으로 발굴된 127건의 신규시책이 보고됐다. 자치행정국에서는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확대 △스마트 직원 안내 시스템 구축 △여름철 침수 취약시설(지역) 상황관리 체계 강화 등이 발굴됐다. 경제산업국에서는 △소상공인 및 외국인 지원센터 설치 △지방세 카카오톡 채널 신고 창구 운영 △찾아가는 유소년 드론 체험 교실 운영 등이 제시됐다. 복지문화국에서는 △저소득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해미 평화문화센터 건립 △글로벌 치유테마 빌리지 조성 등으로 맞춤형 복지와 문화 향유 공간 마련에 앞장선다. 환경녹지국에서는 △악취관리지역 주변 지역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시범사업 △가로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가로정원 조성 등이 발굴됐다. 건설교통국에서는 △서산 예천3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시민 중심의 생활권 안심 도로 조성 등으로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는 △서산시 스마트팜 육성지구 조성 △‘스산소’ 앱 활용 스마트 채혈시스템 구축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등이 보고했다. 담당관실에서는 △가로림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준모항, 기항 크루즈 본격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검토된 사업들에 대해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기대 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들은 2025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대응해 신규시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활보를 위한 정부 예산 확보, 역점 사업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시책들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9-24
  • 서산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45명 임용장 수여
    서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신규 공무원 4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간호 3명, 보건진료 3명, 행정 13명, 세무 2명, 전산 2명, 사회복지 4명, 공업 1명, 농업 4명, 녹지 1명, 해양수산 2명, 보건 3명, 환경 1명, 시설 5명, 운전 1명 등 14개 직렬 45명이다. 임용식에서 박천호(남, 30세), 정혜진(여, 28세) 주무관이 신규 공무원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하고 시민의 봉사자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9월 25일부터 본청, 직속기관 및 읍면동 등 30개 부서에 배치돼 시민 안녕과 행복,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대민행정을 펼치게 된다. 시는 빠른 적응을 통해 최고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개인별 멘토(선배 공무원)도 지정했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서산시 가족이 된 여러분들을 축하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서산의 희망찬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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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9-24
  • 해미농협 벼 건조 저장시설 준공식 개최
    서산시는 벼 건조 저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해미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 공사를 완료하고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미면 양림리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내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공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등이 진행됐다. 해미농협 벼 건조 저장 시설은 2022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 착공됐다. 총 39억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공사 결과 원료 투입구 2개 라인, 5백 톤 규모 저장 사일로 4기, 대형 건조기 3기, 미세먼지 방지용 집진시설 등을 갖췄다. 시는 최신 기술을 갖춘 해미농협 벼 건조 저장 시설이 지역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연 해미농협 조합장은 “이번에 준공된 벼 건조 저장 시설을 통해 벼의 품질을 장기간 유지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등으로 피해가 없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준공된 벼 건조 저장 시설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서산시 또한 관내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9-24
  • 서산 이틀간 207㎜ 폭우…침수 등 60여건 피해 접수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약화되면서 발생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서산지역에 이틀간 최대 207㎜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서산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20~21일 이틀간 서산지역에서는 부석면이 207㎜로 가장 많았고, 동지역 199.5㎜, 인지면 196㎜, 운산면 183.5㎜, 부석 창리 155.5㎜, 해미 155.5 ㎜ 등으로 집계됐다. 서산시는 20일 오후 10시 15분부터 비상 2단계에 돌입해 기상 상황과 상습 침수지역 폐쇄회로(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대비했다. 시에 따르면 이틀간의 폭우로 인한 나무 쓰러짐과 침수, 낙석 등 피해는 총 60여건이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오후 11시쯤 부석면 취평리의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부석면행정복지센터와 서산소방서에서는 출입통제를 실시했다. 지산리에서는 주택 인근 침수 및 토사 유실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에는 동문동의 한 옹벽이 무너져 토사가 유실됐으나, 인접한 주택 담 앞까지만 밀려들어 피해는 없었다. 거주자 3명은 숙박시설로 대피했다. 서산시는 산사태 취약지 73곳 인근에 거주하는 197명과 이장 47명에게 사전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오전 4시경에는 부석면 마룡리 삼거리 649호선에서 비탈면 토사가 유실되어 도로가 통제됐으며, 긴급 굴삭기가 동원되어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부석 시장 인근에서도 토사 유실로 인해 배수로가 막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음암면에서는 21일 오전 0시 45분경 도당저수지가 침수되어 소방서에서 배수작업을 진행했으며, 1시경에는 탑곡교차로 인근에서 토사 유실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이 차량 통제를 실시했다. 동문동에서는 사방댐이 범람해 공무원들이 배수 조치에 나섰으며, 우수저류시설이 범람해 동문근린공원이 물에 잠겼다. 예천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빗물이 지하 엘리베이터 통로에 쏟아져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췄고, 읍내동 서부상가 일대 도로도 물에 잠겼다. 팔봉면에서는 고성천 범람으로 농경지 일부 침수 피해와 마을안길 법면이 유실돼 응급복구를 마쳤다. 또 화수천 범람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와 마을안길 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됐다. 대산지역에서는 정전으로 한 새우야식장에 전기가 끊기면서 새우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호방조제 수문이 일시 개방되면서 삼길포 부잔교가 뒤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이완섭 시장은 21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인명피해가 없어 무엇보다 다행이다”라며 “계속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9-22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해미농협 벼 건조 저장시설 준공식 개최
    서산시는 벼 건조 저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해미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 공사를 완료하고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미면 양림리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내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공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등이 진행됐다. 해미농협 벼 건조 저장 시설은 2022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 착공됐다. 총 39억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공사 결과 원료 투입구 2개 라인, 5백 톤 규모 저장 사일로 4기, 대형 건조기 3기, 미세먼지 방지용 집진시설 등을 갖췄다. 시는 최신 기술을 갖춘 해미농협 벼 건조 저장 시설이 지역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연 해미농협 조합장은 “이번에 준공된 벼 건조 저장 시설을 통해 벼의 품질을 장기간 유지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등으로 피해가 없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준공된 벼 건조 저장 시설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서산시 또한 관내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9-24
  • 부석면 주민들, 2026년부터 도시가스 사용한다
    부석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이르면 2026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충남도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석면 취평리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배관공사가 진행된다. 부석면 주민들은 그동안 다른 연료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도시가스의 공급을 희망해 왔으나, 사업 경제성이 부족해 공급받지 못해왔다. 시는 총 10㎞에 이르는 배관공사가 완료되면, 부석면 약 128세대의 주민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주민 에너지 복지를 증진하고 난방비 지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부석면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 사업은 지난해 8월 운산면에 이어 두 번째로, 시는 충남도 최초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산면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공사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진행 중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9-05
  • 부춘동 한 아파트서 홀로 살던 50대 숨진 채 발견
    부춘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독거남이 사체로 발견됐다. 서산시와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30분께 아파트 관리소장이 방역업체 관계자와 방역을 위해 방문했다가 김모씨(57)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아파트 관리소장은 “방역을 위해 세대를 방문했는데 집에서 냄새가 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김씨가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숨진 김 씨는 이혼 후 가족과 단절되어 홀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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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8-27
  • 제18회 삼길포우럭축제…3만5천여 명 즐겼다
    서산시는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8회 삼길포우럭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삼길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희·홍혜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 3만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예술 공연과 불꽃놀이도 진행됐다. 맨손 붕장어 잡기와 우럭 독살체험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자녀들과 물속에서 무더위를 식히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시행한 삼길포 지역수산물 경매 이벤트와 우럭 시식회는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지역 문화예술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불꽃놀이 때는 축제 열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개막식 저녁에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안전 관련 사항을 사전 점검했으며, 축제 기간 행사장 안전, 위생, 교통 관리 등 행사 전반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18회 삼길포우럭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쌓으시고 내년에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대산
    2024-08-26
  • 제18회 삼길포우럭축제…오는 24~25일 개최
    서산시에서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우럭을 맛보고 맨손으로 붕장어를 잡아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제18회 삼길포우럭축제가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삼길포축제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와 연계한 우럭 시식회, 수산물 할인 매장, 먹거리 장터 등이 진행된다. 공연은 가수 박서진, 조은새, 양지원 등이 특설무대에서 삼길포항을 찾은 방문객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맞이하며, 특설무대에서는 대산읍민가요제 본선 무대도 진행된다.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럭 독살체험, 맨손 붕장어 잡기, 선상 치어 방류 등이 진행되며 참여 행사로 지역특산물 경매가 열린다. 또한 삼길포우럭축제와 연계한 우럭 시식회, 수산물 할인매장, 먹거리 장터, 우럭대전 등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삼길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가 선상횟집과 황금산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년 인기를 누리는 우럭 독살체험과 맨손 붕장어 잡기 등 체험 행사와 함께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 간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길포우럭축제의 첫날인 24일 오후 9시에는 여름밤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을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8-20
  • 음암면 적십자봉사회, 기초생활수급자 집 청소
    음암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문오임)는 지난 12일 북한이탈주민으로 우울증 및 불안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9살 자녀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해 청소를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생활용품과 쓰레기가 뒤섞여 있는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문오임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이날 방안에 쌓여있는 먼지를 쓸고 닦았고 청소과정에서 나온 각종 쓰레기와 그동안 방치되어온 폐기물도 깔끔하게 처리했다. 문오임 적십자봉사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4-08-13
  • 성연 명천교차로서 트럭 대 트럭 충돌…3명 부상
    지난 29일 성연면 명천사거리에서 대형트럭과 1톤 트럭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7분께 성봉학교 앞 명천교차로에서 대형트럭이 성연에서 대산방면으로 좌회전하면서 음암에서 대산방면으로 향하던 1톤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은 경상에 그쳤지만 1명은 1시간에 걸친 구조작업을 벌인 후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7-30
  • 팔봉문화복지회관 준공…연면적 769.6㎡, 지상 2층 규모
    서산시가 농촌 생활의 질을 향상하고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팔봉면 어송리 1437-1번지 일원에 기초생활거점시설을 마련했다. 시는 23일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봉문화복지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의 공모 선정으로 추진된 팔봉문화복지회관 건설은 약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했다. 농촌 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팔봉문화복지회관은 연면적 769.6㎡,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실과 체력단련실, 동아리실을 갖췄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팔봉문화복지회관이 팔봉면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활기찬 농촌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7-23
  • ‘밤새안녕 모바일 서비스’…소중한 생명 구했다
    서산시가 운영하는 ‘밤새안녕 모바일 안심 서비스’가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조하고 고독사를 방지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해미면에 근무하는 서연희·황윤지 주무관이 밤새안녕 서비스 알림을 확인하고 해당 주택을 방문하여 집안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히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두 직원은 신고 후 돌볼 가족이 없는 A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대화를 이어갔으며, A씨의 응급치료에 동행하고 입원 수속을 지원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응급실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응급실까지 찾아오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연고가 없는 분들이 응급실로 오면 병원 업무를 처리하기가 어려운데, 덕분에 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밤새안녕 모바일 안심 서비스는 1인 가구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21년 추진된 사업으로 대상자의 스마트폰, 유선전화 통신사와 연계해 통화기록을 자동 점검한다. 자동 점검 결과 일정 기간 통신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 전화에 답변이 없는 경우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정보가 수신돼 직원이 직접 방문한다. 대상자는 50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층, 극단적 선택 시도자 등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인 가구로, 현재 800 가구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7-18
  • 팔봉산 정상 ‘안전데크’ 설치…22일부터 전면 개방
    팔봉산 정상에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자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가로림만을 한눈에 담을 수 있게 됐다. 서산시는 1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해발 361.5m의 팔봉산 3봉 정상부에 안전데크를 설치하고 22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서산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팔봉산은 1봉에서 8봉까지 이어지는 수려한 숲길을 갖췄으며 웅장한 경관을 연출하는 암석질로 이뤄진 1봉과 3봉에서 가로림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시는 팔봉산 등산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안전데크 설치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18일 공사를 마쳤다. 안전데크는 24.5㎡ 규모의 공간과 계단, 안전을 위한 난간을 갖춰 산 정상의 높은 시야로 안전하게 가로림만을 내려다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데크 설치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매년 사랑을 받은 팔봉산이 등산객들에게 수려한 숲길과 가로림만의 경관을 더욱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팔봉산을 오르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도모하기 위해 팔봉산 2봉과 3봉을 잇는 구간의 노후된 난간과 계단을 교체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6-22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정책보좌관에 정순평 전 도의회 의장 임용
    충남도는 정순평(사진) 전 충남도의회 의장(제8대)을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 출신인 정 보좌관은 고려대 정치외교학 학사와 동 대학원경제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제5&6&8대 도의원과 의장직을 역임했으며, 한국폴리텍4대학 학장으로도 재직한 바 있다. 정 보좌관은 향후 도지사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보좌,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도 균형 발전과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한 정책 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 정순평 보좌관은 “지금까지 다양한 정치ㆍ행정적 경험을 살려 도정 발전과 민선7기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1-01-18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31일까지 연장
    충남도는 오는 31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일평균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1.11~1.17) 사이 7.4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부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다중이용시설 업종 간 형평성 및 생계곤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장ㆍ조정했다. 연장되는 조치로는 △단란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 집합 금지 △식당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 5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등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조정되는 조치로는 △카페 내 21시까지 매장 내 취식 허용 △ 아파트ㆍ사업장 내 편의시설 운영 허용 △정규 예배ㆍ미사ㆍ법회ㆍ시일식 방역수칙 준수 하에 좌석 수 20% 내 참여 등이다. 다만, 2인 이상 이용자가 식당ㆍ카페에서 커피ㆍ음료ㆍ간단한 디저트 등을 주문했을 시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내로 제한했다. 도는 카페 매장 내 취식 허용, 정규 종교 활동에 대한 제한적 인원 참여 등이 이뤄지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을 종식시키고 도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1-18
  •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18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을 계기로 펼쳐질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로부터 지목을 받은 김 의장은 자신의 누리소통망(페이스북)을 통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되고 75년 만에 자치경찰제가 부활했다”며 “주민 중심 지방자치로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충남도의회가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이철구 충남경찰청장을 지명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1-01-18
  • 양승조 지사, AI 방역 현장 찾아 ‘총력대응’ 주문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홍성군 구항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현장 통제초소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과 통제를 당부했다. 지난 14일 홍성군 구항면의 닭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닭 4만 1000여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고,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팀을 현장에 투입, 현장통제와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776농가 159만마리의 가금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양 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서 가금농장의 우려가 크다”며 “발생농장 주변 및 방역대 차량을 철저히 통제해 인근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14일 천안 체험농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4개 시군에서 8건이 발생, 총 34농가에서 218만 6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1-01-16
  •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시동’
    충남도가 재난ㆍ안전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특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도는 지난 13일 도청에서 15개 시군 등 19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이 2021년 5월까지 완료되어 ‘스마트도시 안전망서비스 6개’와 ‘충청남도 특화 스마트서비스 11개’가 제공되면 도내 교통사고, 범죄, 화재 발생 등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은 방범ㆍ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 및 효율적인 도시 관리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지자체 간 행정단위를 넘어서는 범죄경로, 산불, 구제역 전파 등 도시문제 발생 시 지자체간 상황 공유가 불가능하였고 기초지자체별 통합플랫폼 개별 구축으로 공간적ㆍ비용적 중복투자 비용 발생 등이 불가피했다.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이 구축됨에 따라 광역 중심의 정보공유 및 활용, 인프라 공유로 도입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도내 시시티브이(CCTV) 2만 1145대 통합연계로 4229억원의 안전자산 취득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무엇보다 5대 범죄 감소 및 재난&응급상황 신속 대처를 통해 도민의 안전 체감도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 제공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출동 △수배차량 검색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등 6대 스마트도시 안전망서비스로, 도민 안전도를 높인다. 특히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노선버스 운행관리 시스템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서비스 제공 △도민 안심귀가 서비스 등 11개 충청남도 특화 서비스를 통해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통정보와 화재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등 재난상황 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며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노선버스 운행관리 시스템과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남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1-01-16
  • 충남도의회 의원들, 조례 제ㆍ개정 ‘활발’
    2월 초 개회하는 제326회 임시회를 앞두고 충남도의원들의 조례 제ㆍ개정 활동이 활발하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김동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 일부개정안’등 4명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5건을 15일 입법예고 했다. 김동일1)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대안교육’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고, 대안교육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경비 지원 조항을 신설한 것이 핵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의 학습기회를 평등하게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영신 의원(천안2)은 ‘충청남도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는 지방자치단체가 결혼식에 필요한 공공시설 지원, 결혼 관련 교육ㆍ홍보 등의 내용을 담음으로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소규모 결혼식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등 허례허식이 아닌 충남의 건강한 가정의례 정착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일 의원(예산1)이 대표 발의한‘충청남도 천연기념물 동ㆍ식물 보호활동 지원 조례안’은 급속한 산업화로 사라져가는 천연기념물을 보존하기 위해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에 예산의 범위에서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필요한 경우 공무원 또는 관련 전문가로 하여금 보조사업자의 천연기념물 동식물 보호활동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여운영 의원(아산2)은 ‘충청남도 환경분쟁 조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에 따른 환경분쟁위원회 구성사항과 위원장 임명사항 등을 명시하고 양성평등 원칙에 맞게 위원을 구성토록 규정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입증지로만 납부할 수 있었던 수수료를 현금 또는 전자결제로도 가능토록 개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1-01-15
  • 코로나 딛고 더 높이 비상…도정 추진 방향 설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돌입 실ㆍ국ㆍ원ㆍ본부별 진행 충남도가 민선7기 4년차 성과 제고를 위한 도정 추진 방향 최종 설정 작업에 돌입했다. 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ㆍ이우성 행정ㆍ문화체육부지사, ‘도민이 주인되는 지방정부’ 분야 실ㆍ국ㆍ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보고회는 이날부터 19일까지 5차례에 걸쳐 분야별 실ㆍ국 보고와 실ㆍ국ㆍ본부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면담, 지휘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첫 보고회는 기획조정실과 자치행정국, 공무원교육원, 충남도립대, 공보관, 감사위원회, 데이터정책관 등이 가졌다. 기획조정실은 도정 컨트롤타워로서 주요 정책에 대한 기획ㆍ조정 역할을 강화키로 하고 △충남형 뉴딜 고도화 △충남 선도모델 국가정책화 △국가ㆍ지역 발전선도정책 개발 △권역별 특화발전전략 수립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실천계획 수립 △공공기관 혁신 등을 중점 추진한다. 자치행정국은 △참여와 협력의 지방자치로 열린 행정 구현 △내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신뢰 도정 실현 등 5대 핵심 분야 아래 △도민, 시군과의 상생 및 정책 소통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등 15개 중점 과제를 내놨다. 또 공무원교육원은 △국ㆍ도정 추진동력 및 성과 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지원 등을, 충남도립대는 △지역사회 기여 및 대학 경쟁력 제고 등을, 공보관은 △종합적ㆍ전략적인 충남형 홍보체계 마련 등을, 감사위원회는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선도를 운영방향으로 각각 제시했다. 올해 신설한 데이터정책관은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선도와 데이터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충남형 데이터 댐 구축 △충남형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해 충남도정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극복에 매진하면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 써 왔다”며 도민과 도 공직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어 “올해에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총력을 다 하는 한편,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 활동도 적극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각 분야 과제들이 값진 결실을 맺으며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충남형 뉴딜 등 미래 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과 기후위기 대응 노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21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와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는 그 힘찬 출발을 약속하는 자리이자 220만 도민께 드리는 약속이며, 이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고 강조한 뒤, “도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덧붙였다. 도는 13일 경제실과 미래산업국, 14일 재난안전실ㆍ소방본부ㆍ저출산보건복지실ㆍ여성가족정책관ㆍ공동체지원국, 18일 농림축산국ㆍ농업기술원ㆍ건설교통국ㆍ해양수산국, 19일 문화체육관광국ㆍ기후환경국ㆍ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대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1-01-12
  • 설 명절 특별 경영 안정 자금 50억 지원
    오는 21일까지 시군별 신청 접수 충남도가 다음 달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 안정 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13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별 경영 안정 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2년간 이자 2%를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근로자 수 10인 미만 기업이다.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을 대출받지 않은 업체의 경우, 설 명절 특별자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일반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을 먼저 받고 대출 기간이 종료되기 전 명절 특별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현재 도가 운영 중인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의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 3년(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 및 문의는 사업체가 소재한 시ㆍ군청 관련 부서나 충남경제진흥원에서 하면 되고, 도에서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산업-기업통상교류-기업에스오에스넷-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이번 특별 경영 안정 자금은 설을 앞두고 기업체의 자금 수요가 많을 것에 대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 정책자금을 적기에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1-01-12
  • 혈액수급 빨간불…도 공무원들‘긴급수혈’ 동참
    충남도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헌혈 기피 현상과 함께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지자 수혈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12일 도청 광장인 백제몰에서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지난달 충청지역 45개 단체 4080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약속을 취소하면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마련했다. 지난 6일 기준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ㆍ충남혈액원이 보유한 혈액은 지역 내에서 4~5일 간 공급할 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 도는 이날 대전ㆍ세종ㆍ충남혈액원과 함께 헌혈버스를 투입,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했다. 양 지사는 “혈액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라며 천안과 아산, 공주에 위치한 헌혈의 집 등을 활용해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5차례에 걸쳐 단체 헌혈 행사를 개최했으며, 혈액 수급 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1-01-12
  • 전기차 공용충전소, 시ㆍ군 수요조사 추진
    충남도가 오는 15일까지 ‘한국전력공사 공용 전기차 충전소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시군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시군별로 전기차 공용충전소가 필요한 곳을 파악한 뒤 한국전력공사에 대상 후보지를 추천할 방침이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장 조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충전기와 캐노피, 전력공급 설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금은 승용차 기준 국비 800만 원, 도비 300만 원, 시군비 400만 원으로 1대당 총 1500만 원이며, 도는 올해 전기자동차 4810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도내 전기차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 5157대 등록돼 있으며, 전기차 공용충전기는 전기자동차 2.5대당 1기 수준인 2079기가 설치돼 있다. 그동안 충남도는 전기차 공용충전소 수를 꾸준히 늘려 보급 대수 대비 충전시설이 부족하지 않도록 대응해 왔으나, 주로 설치한 위치가 부지 확보가 쉬운 공공시설 중심이어서 구도심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충전에 다소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업해 다중이용시설과 기존 아파트, 구도심 등을 대상으로 충전기를 늘릴 계획이다. 또 시군별 전기자동차 보급 담당자 대상 설치 안내 및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차 공용충전소를 늘릴 것”이라며 “도민들이 전기자동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1-01-12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정말 무서운(?) 운영위원들
    서산타임즈에는 시민들로 구성된 2개 단체가 있다. 운영위원회와 지역기자회다. 현재 운영위원회는 20명이, 지역기자회는 9명이 활동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의 사전적 의미는 ‘조직이나 기구 등에서, 운용과 경영의 실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만든 합의제 기관(合議制機關)’이다. 그러나 서산타임즈 운영위원과 지역기자는 언론사의 특징을 살려 ‘옴부즈맨(ombudsman)’역할까지 하고 있다. 옴부즈맨의 사전적 의미는 개인의 권리 옹호자 또는 민원 도우미다. 언론계에서는 독자위원, 독자권익위원이라 칭한다. 이를 더 확대하면 ‘독자의 대표’라고도 일컬어진다. 언론의 공정성, 객관성이 중요해지는 요즘 언론 구성원과 독자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옴부즈맨의 역할은 그래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 제6대 회장 이임식과 제7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은 본사 구성원들만 참석했지만 평소 지역 언론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수의 부의장과 김용경 의회 운영위원장, 안원기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 의원들은 운영위원들을 향해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면서 “언론이 지역의 중요한 한 축이니 지역과 함께 조화롭게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지향점을 잘 세워달라”는 뼈 있는 의견을 직접적으로 제시했다. 이·취임식을 마친 후 이어진 저녁식사 자리.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들은 서산타임즈가 개선해야 할 점이나 잘한 점 등 위원들의 송곳 질문에 신문사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본지의 속살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이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언론에 대한 위원들의 돋보이는 식견이 놀라웠다. 서산지역에서 다양한 직업군의 운영위원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더욱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일간지와 전문지, 주간지 등을 두루 섭렵한 필자로서 나름 언론에 대한 이해도, 독자들의 권익 침해나 이익을 가슴속에 오롯이 품고 생활하고 있다. 물론 불편부당, 정론직필이라는 저널리즘의 본령은 최우선 가치다. 여기에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공적 기능과 사기업이라는 사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애로사항이 있지만, 여태까지 변함없이 무탈하게 버텨왔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정신세계를 교감할 수 있는 ‘창의 역할’을 하는 언론사의 조타수로서 ‘불변의 고객’인 독자를 위해 “단 한 명의 독자가 있더라도 나의 글쓰기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어느 노 언론인의 철언을 차근차근 실천해 옮길 것이라는 다짐은 요즘 들어 더욱 도타워지고 있다. 세월의 더께가 쌓이면 현실과 타협하거나 안주하게 되는데, “뼛속까지 언론인 DNA가 새겨진 못 말리는 이놈의 체질이라곤.”이라며 살짝 자괴감이 들곤 한다. 똑똑한 독자들이 언론과 언론인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체급을 저울질하거나 그들의 머릿속에 이미 언론에 대한 견적서가 작성된 게 현실이다. 독자들의 대표인 운영위원회와 지역기자회는 매너리즘에 빠져 나태해지려는 유혹을 물리쳐주는 매서운 조언자이자, 신문의 질을 높여주는 훌륭한 협력자다. “주위에서 들려주는 저희에 대한 날카로운 비난, 비판을 가감 없이 전해 달라”는 게 필자의 마지막 부탁이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자리에서 한 운영위원이 던진 메시지는 아직도 귓전에 어른거리면서 나의 방향타가 되고 있다. “신문 기자는 평범하면 안 되죠. 기자다운 맛이 있어야 하죠. 소금과 같은 역할 말이죠. 짠맛이지만, 때론 없어서는 안 되는 음식의 훌륭한 재료, 때론 이 사회의 부패를 막아야 하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그런 거죠” 잠시나마 자만해 있던 나를 채찍질을 하는 그런 발언이었다. 「파이 이야기」로 노벨문학상,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 부커상에 빛나는 캐나다 출신의 작가 얀 마텔(Yann Martel)은 “소설의 운명은 반은 작가의 몫이고 반은 독자의 몫이다. 독자가 소설을 읽음으로써 작품은 하나의 인격체로 완성된다”라고 말했다. 이 말 가운데 ‘소설’과 ‘작품’을 ‘신문’으로, ‘작가’를 ‘기자’로 달리 표현하면 신문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 명확해질 것이다. 독자들의 머리와 가슴 속에 살아 꿈틀대는 신문, ‘미지의 독자’를 향한 우리의 황소걸음은 계속될 것이다. 운영위원 그리고 지역기자들과 함께.
    • 오피니언
    • 칼럼
    2023-01-31
  • 출향인
    재경서산시향우회, 재인천서산시민회, 재대전서산태안향우회, 재부산서산태안향우회, 재홍성서산향우회 등 출향인 단체는 고향인 서산시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어김없이 팔을 걷어붙였다. 수해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십시일반 성금을 거둬 서산시에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창궐했을 당시에는 마스크를 한가득 보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정기탁금도 전달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고향방문 행사’를 갖고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장보기 행사를 하기도 한다. 가장 많은 출향인이 참여하고 있는 재경서산시향우회와 재인천서산시민회는 서산시민체육대회, 신년하례회 등 서산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해미읍성축제나 팔봉산감자축제, 서산국화축제에도 매년 참석해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맹목적이었다. 대가를 바라지도 않았다. 고향이기 때문이었다. 출향인들에게 서산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다. 항상 그리움의 대상이고, 힘들 때 기대고 싶은 존재이다. 그러나 돌아볼 일이다. 출향인들의 맹목적 사랑만큼 서산시와 서산시민들도 진심이었는지 말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된다. 본인이 거주하는 곳을 제외한 전국 어느 지자체든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처는 당연히 고향이 될 것이다. 서산시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에 사용하게 된다. 서산시 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부에 대한 답례품으로 서산 특산품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기부자는 고향을 돕는다는 자부심과 함께 세액 공제 및 답례품 혜택을 받는다.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할 지자체를 선택해 기부하고,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받게 된다. 서산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상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15명의 TF팀을 구성하고 최근에는 답례품을 선정했다. 그런데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출향인들과의 교감이다. 그간 서산시의 출향인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은 계속돼왔다. 조건 없는 조력자인 출향인과의 교감 확대를 위해 서산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에도 서산시는 미온적이었다. 충남도청에 근무하는 서산 출신 공무원들도 도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서산시의 홀대를 지적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아쉬운 대목이다. 얼마 전 재경서산시향우회장 취임식을 가진 이우인 회장은 “우리 출향인들은 각지에 터 잡고 살면서 오로지 성실과 근면 하나로 일가를 이룬 분들이다. 우리에게는 세상 풍파를 슬기롭고 용감하게 헤쳐 나갈 호연지기를 가르친 고향의 산천이 있고, 부모님과 친지들이 아직 고향을 지키고 계시다”며 “우리 출향인들은 고향의 고마움에 결초보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수많은 봉사를 실천해 왔다. 재향 시민들께서도 진한 정으로 출향인들의 두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산시가 새겨야할 대목이다. 그렇기에 서산시는 더욱 분발해야 한다. 우선 전국 출향인의 인적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고향 소식을 알린다면 큰 위안이 될 것이다.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답례품 제공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향사랑 기부제가 서산시의 일방적인 수혜가 아닌 상호 공존의 제도로 정착하길 바라는 마음이다./이병렬 편집국장
    • 오피니언
    • 칼럼
    2022-12-14
  • 나이 값
    듣는 대로 이해할 수 없게 된다는 이순의 나이 60을 훌쩍 지나서일까. 왜 이리 시간이 휙휙 지나가는지, 정말 두렵다. 실버 쓰나미의 여파로 호호 할아버지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하나둘씩 녹슬고 고장 나는 몸, 자글자글한 주름, 손발에 점점이 퍼진 검버섯, 심지어 뒤뚱뒤뚱 걷는 모습까지. 미래의 필자 모습 또한 별반 다르지 않을 게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서글퍼진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뇌어 본다. 아프지 말아야지. 곱게 늙어야지. 잘 입고 다녀야지. 될 수 있으면 말수를 줄여야지. 굴곡이 심한 삶의 여정에 초연해야지. 아마 내 나이 또래는 백배 공감하리라.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요즘 나이의 개념이 요동치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트렌드코리아 2023’ 분석에 따르면 나이 구분을 청년-노년에서, 다시 청년-중년-노년으로, 21세기부터는 청년이행기-청년-중년-연소노인-고령 노인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하루 24시간을 100살로 보고 정오를 50살로 비유했다. 생물학적 나이의 개념이 점차 흐려지면서 중년의 폭(연소노인) 또한 넓어지고 있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누구나 세월의 더께가 더해지면서 외모에는 연륜이, 내면에는 영혼의 아우라가 새겨지게 마련이다. 어른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중국의 소설가 장만주엔의 “중년은 세월이 쌓여서 되지만, 어른은 인생의 수양을 통해서 완성된다”는 말처럼 긴긴 시간 부유하면서 체득한 선견지명의 혜안과 예리한 통찰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을 것이다. 노인을 일컬어 ‘지혜의 샘’, ‘지혜의 보고’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생물학적, 육체적 어른은 많아도 사회학적, 정신적 어른은 드문 것 같다. 지난 20년 전 수도권 생활을 접고 서산에 정착한 필자는 나이를 불문하고 어른, 멘토라는 역할 모델이 있는지 지역을 스캔해봤다. 누구나 나이에 맞는 나잇값이 정해져 있는데, 어른은 겨우 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드물다. 왜일까? 아마 스텝이 꼬이듯 내면과 외면의 불일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애매한 언어 구사력, 좁은 사고의 폭, 비움의 지혜 망각, 때론 침묵의 성역으로 숨는 지혜 부족 때문일 거다. 카피라이터 정철은 ‘사람사전’이란 책에서 “걱정의 무게, 근심의 무게, 고민의 무게, 미련의 무게, 후회의 무게, 우리 체중이 많이 나가는 이유는 이런 무게를 훌훌 털어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100% 완벽한 사람은 없다. 필자 또한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해 내면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사회심리학 용어 가운데 ‘잘못된 합의효과’(혹은 허위 합의효과, false consensus effect)라는 말이 있다. 리더들이 의사결정 시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로, 과도하게 자기 생각과 판단을 일반화하여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젊은이의 치기어린 행동은 이해할 수 있지만, 노인의 치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나이의 무게감 때문이고, 자칫 그것이 지적 동맥경화로 비춰져 오만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른의 상징’ 지혜를 설파한 정언은 그래서 우리에게 생각의 주파수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에픽테토스(Epictetos)는 “최고의 처세는 참을 줄 아는 것이며 지혜의 절반은 참는 데 있다”라고 했다. 더 나아가 공자는 “자신의 인생에 충실하며 타인에 대해 참견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지혜다”라고 했다. 생각의 관점, 생각의 방향을 여기에 맞춰야 하지 않을까. 훗날 필자는 어른으로 평가받고 싶지는 않다. 드러나지 않고 묵묵히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영혼의 옷’에 불과한 육신이 사라지고 결국 이름이 구전으로 전해져 나의 상징이미지로 굳혀질 수밖에 없다. 묵중한 말과 행동, 여기에서 그 사람의 나이 값을 정하는 견적서가 나온다. 내 사회학적 나이는 얼마나 될까? 그 평가는 주위의 몫이다. 편집국장 이병렬
    • 오피니언
    • 칼럼
    2022-12-06
  • 한서대학교 살리는 것이 지역소멸 예방하는 길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1항에서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교육받을 권리는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전제이기 때문에 국가는 공정한 교육 기회균등을 보장하기 위하여 입법과 사회정책을 국민 앞에 제시해야 한다. 서산시에는 유일하게 종합대학인 한서대학교가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2021학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결과에 따르면 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가 정부 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일반대학 9개교, 전문대학 9개교는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한서대학교는 다행히 정부재정지원 대학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재정지원이 제한되는 대학은 연간 37억~48억, 3년 동안 약 15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는 정부가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할 책임과 의무를 외면하고 대학평가를 핑계로 지역대학 죽이기 나아가 지역소멸을 부추기는 것이다. 2019년 중앙정부의 고등교육 지원금은 총 9조 8,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에만 2조 7,000억 원(28.4%), 경기도 소재 대학에 1조 2,000억 원(12.8%)을 지원하였다. 반면, 지방 지원 비율은 59%에 불과하다. 2020학년 대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환산해보면 수도권 대학 학생은 1인당 연간 1,8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출하였지만, 비수도권 대학 학생은 1인당 1,400만 원에 그치고 있다. 이렇듯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 간 ‘기울어진 운동장’현상이 이미 일반화된 상황에서 대학의 기본역량 차이는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대학교육의 80%를 사립대학이 담당하고 있다. 전체 대학생 중 국립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18%에 불과하고 사립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82%다. 따라서 지방사립대를 한계대학으로 분류하여 재정지원을 제한하는 대학 체제 개편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지방사립대에서 시작된 대학위기가 지방국립대 → 수도권 사립대 → 서울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대학은 고등교육기관이다. 동시에 대학은 지역 경제의 지렛대이자 마중물이다. 서산시의 유일한 한서대학교의 생산 유발효과와 부가가치가 얼마인지는 정확한 통계가 없어 확인할 수 없지만 서산시와 도시 규모가 비슷한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원주대와 상지대가 약 3,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하고, 800억 원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는 통계를 보면 어림짐작을 할 수 있다. 또한 대학은 지역의 연구·개발 효과, 산학협력 효과 역시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 미충원으로 인해 재정적 한계에 직면한 대학, 대학 교육의 질이 저하되어 폐교 위기에 직면한 대학을 무조건 지원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방대학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중단으로 폐교할 경우 지역 경제가 총체적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은 한 지방 소도시의 대학 폐교로 지역경제 상황이 악화된 사례가 이미 언론을 통해 확인되기도 한다. 30년 후 전국에서 59개 지자체가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다행히 충남도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없지만 서산시 인근 지자체인 태안군이 지방소멸 우려지역에 분류되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방소멸 문제는 지방의 청년 인구의 유출이 중요 요인이다. 서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서대학교를 졸업한 청년 대부분이 서울이나 경기도 소재 기업으로 취업하여 서산시를 떠나고 있다고 한다. 한서대학교 안성만 교수는 “서산시에 일자리가 없어서 서산시를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한서대학교를 살리기 위한 지원이 곧 지역소멸을 예방하는 것이다. 서산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소멸 예방을 위한 한서대학교 지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한서대학교 관계자와 서산시, 서산시의회, 그리고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논의의 장을 우선적으로 마련하여야 한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핵심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도 하루속히 대학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서산시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총괄적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 서산시의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서 수도권으로 떠난다고 하고, 기업은 사람이 없어서 서산시로 이전이 불가하다고 말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지역인재는 남고, 기업은 우수한 인력확보를 믿고 서산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할 때이다. 대입 수능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진학을 놓고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할 것이다. 한서대학교는 나름의 지역사회와의 공존, 고등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시의 미래를 위해 함께 같이 마련해 간다는 자세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과 융·복합 전공을 개설하여 지역의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서대학교 입구에 세워져 있는 ‘창의 신념 공헌’건학이념처럼 한서대학교는 시대상과 지역성을 반영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학부모나 자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대학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해 주었으면 좋겠다./이병렬 편집국장
    • 오피니언
    • 칼럼
    2022-11-16
  • 고향사랑 기부제 활용도 높여야
    30년 후 전국 228개 시·군 중 105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멸된다고 한다. 우리 서산시도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서산시가 경쟁력 면에서 뒤처져있다는 것이고 주민과 공직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증표다.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인구소멸로 어려워진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조금이나마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 제도는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 말고 타 지역에 작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에 상응하는 세액을 공제해주고 기부금을 받은 해당 지자체에서는 지역 산물을 답례품으로 주게 해 기부자는 기부금을 세액으로 공제받고 답례품까지 받게 된다. 반면 지자체는 지원금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기타 특산품 및 생산품을 광고하는 효과도 볼 수 있게 되는 제도다. 이는 일본에서 처음 시행되었던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지자체간 과열경쟁으로 가전제품 등 값비싼 답례품을 주는 사례가 일어났던 점을 감안 정부는 이러한 사항을 참고하여 약간의 규제를 보완해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서산시도 이러한 제도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그래야 열악한 재정을 조금이라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자의적으로 어떠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해도 자치단체장 임의로 쓸 수 있는 돈이 한정돼있기 때문에 정부 도움 없이 활발히 지자체의 성장을 이끌 수 없었던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지방자치제의 근본 목적은 그 지방 자치적으로 역량과 창의적인 정책과 전략으로 그 지역을 성장시키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 지금의 지방자치제는 허울 좋은 이름의 절름발이 지방자치제에 불과하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주민과 함께 성장 발전 하려해도 정부에서 책정한 예산은 정부가 조목조목 예산 쓸 곳을 정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는 임의로 돈을 쓸 수 없고 행정은 위임사무에 불과하다. 또한 인구나 재정이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는 지방 대도시에 집중하고 있어 지방 중소도시는 사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재정 궁핍 상태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고향사랑 기부제로 지방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작은 숨통은 트이겠지만 지방 소멸의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의 중소도시를 균형 발전시킬 수 있는 근본 목적은 될 수가 없다. 이젠 이 나라 정부도 국가의 근본적 균형 발전을 시급히 시행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찔끔찔끔 간신히 연명할 정도의 정책으로는 지방 소멸의 위기를 돌파하지 못한다. 국가적 대수술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종시 하나를 행정중심도시로 만들었다고 국가균형발전이 이루어지고 지방 소멸의 위기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본사를 골고루 분산시킬 정책을 연구하고 대학을 지역으로 내려 보내야 각 지역의 인재가 골고루 분포되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고 대학과 지역이 연계되어 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학의 교육도 지방으로 분산된 지역과 기업과 대학을 연계시키고 학생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다방면의 인재를 육성해야 4차산업 혁명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정치인들이 표에 대한 생각보다는 소신과 자신의 의지로 성공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당장의 영달보다 역사에 길이 남을 결단이 필요한 시기다. 제대로 된 국가균형발전이 국가를 부강케 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
    • 오피니언
    • 칼럼
    2022-09-14
  • 의전
    ‘의전’의 사전적 의미는 ‘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법식, 또는 정해진 격식에 따라 치르는 행사’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의 ‘의전’은 이른바 ‘높으신 분’들을 좋은 자리에 모시고, 소개도 해야 하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물론, 행사를 치름에 있어 행사를 위해 애쓴 사람들을 소개하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는 좋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늘 볼 수 있는 의전은 행사를 치르는 당사자들에게는 부담이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은 물론, 광역·기초의원에 이르기까지, 총선과 지방선거를 치를 때면 이들은 늘상 ‘자신은 시민들의 심부름꾼이며, 시민들을 주인처럼 모실 것’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공무원들이 이 ‘높으신 분’들을 모시고 있으며, 행사를 보려고 찾아온 시민들은 이 ‘높으신 분’들로 인해 뒷전으로 밀려난다. 의전의 폐해가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이 ‘높으신 분’들은 또한 무척 바쁘다. 자신들의 소개가 끝나거나,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가 끝날 때면 한꺼번에 자리를 떠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시민들에게 자신들이 어떻게 관련 예산을 책정했으며, 어떻게 사용될 것 등 시민들과의 어우러짐이 아닌, 단지 얼굴을 알리고 형식적인 인사를 하는 것으로 끝나는 무의미한 시간이 돼버리는 것이다. 최근 서산시의회가 서산시에 ‘서산시의회 의원 의전 관련 협조요청’공문을 발송한 것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 공문에서 시 주관행사와 보조금 집행행사에서 시장 소개 후 시의원을 소개하고 순서는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순으로 지정했다. 또 의원은 이름 가. 나. 다 순으로 소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러한 발상이 서산시의회 의장 명의로 공식화됐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지각 원구성으로 비난을 받았던 제9대 서산시의회가 권위 찾기에는 민첩하다는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또 보조금을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하는 단체들의 입장에서 예산권을 담보로 벌이는 갑질 오해를 살수 있다는 여론도 조성되고 있다. 필자는 당초 절반이 넘는 시의원이 초선으로 의정 경험이 없다 보니 과연 집행부 견제를 충분히 할 수 있을까, 집행부 공무원들이 보여주는 것만 보고, 정작 들여다봐야 할 것은 못 보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감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집행부와 시의회의 안정적인 관계가 절대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 흔히 말하는 ‘2중대’라는 비아냥거림을 들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신진 정치인들이 지역정치 무대에 등장했다는 것만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다. 초선이라 경험이 일천하다는 것도 따지고 보면,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하지 않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일 수도 있다. 그런데, 파격이 필요한 이유가 뭔가? 늘 해오던 틀을 깨지 못하면, 영원히 그 틀 속에서 살아야 하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초선의원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바가 컸었다. 그러나 절반이 넘는 초선 의원들 중 누구하나 이러한 ‘의전’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는데 상실감이 크다.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치부할 수 밖에 없다. 서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를 취재하다보면 대부분의 의전이 이러하다. 외부행사를 예로 들면. 우선 행사진행자가 내빈을 소개한다.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은 물론 시의원들도 일일이. 그럼 시의원은 또 일일이 일어나서 인사를 하게 된다. 다음으로 시장이 축사 또는 대회사를 하는데, 이 연설 내용에는 참석해 준 시의장과 시의원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또 일일이 거명한다. 국회의원도 축사를 하며 마찬가지로 일일이 거명하고, 시의장도 축사하면서 또 ‘내 식구’라고 일일이 호명한다. 몇 번을 소개받는 지 모를 지경. 어떨 때는 소개했다는 사실을 잊은 채 또 다시 소개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쯤 되면 행사를 찾은 일반시민들은 짜증이 밀려온다. 행사에 초청돼 왔더니, 내빈 소개와 연설 듣는 데만 20분을 훌쩍 넘긴다. 선거운동 할 땐 그렇게나 시민들을, 주민들을, 주권자를 섬기겠다고 연신 고개 숙이며 간이라도 빼 줄 듯 인사하더니, 이젠 전세역전인가? 아니면 태세전환인가? 이것도 무감각하게, 무비판적으로, 해오던 관습대로의 격식이다. 서두에 말한 대로 초선들이 기대되는 것은 경험은 적어도, 파격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의전은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허례허식에 불과함을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22-08-24
  • 서산의 어른?
    아주 오래전 한 기관장이 서산으로 부임하여 기자에게 ‘서산에서 꼭 찾아 뵈어야할 어른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시민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 서산에는 ‘사회적 어른’이 존재하는가?” 또다시 아프게 묻는다. “있다면 그들은 과연 이 서산사회에서 어떻게 존재하는가?” 아마 이 대답은 어려울 것이다. 이를 묻는 기자도 20여년을 서산에서 살고 있지만 지금까지 그런 사람들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전적인 물음으로 출발했지만, 나의 이야기도 그저 체념에 가득 찬 괴로운 질문만 늘어놓을 수 밖에 없다. 어른의 사전적 의미는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 정의대로 하면 첫 번째는 육체적 성장이지만 두 번째는 스스로 이루어가야 할 덕목이다. 시대 변화를 촉발한 탁월한 성취 및 지성과 통찰을 선보인 대표적 어른은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 등이 거론됐다. 김수환 추기경은 “민주주의와 인권, 약자 배려의 가치 설파와 실천”, “민주화와 인권수호를 위해 거리낌 없이 앞장선”모습을 보였다. 어른의 개념 자체가 권위(權威), 위계(位階)와 무관하고 항상 약자의 편에 서고, 사리사욕을 추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대와 호흡하는 유연한 사고로 탈권위, 탈물질, 탈위계를 추구하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어른은 성숙한 삶을 통해 정신적, 심리적 가치를 겸비해야 하며 가치보다 물질이 우선하는 사회에서 ‘어른의 본’을 보인 사람을 말하는데 요즈음 사회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 사회의 주인이 물질과 자본 대신 ‘존경’이 우선 돼 간다면 자연스레 어른의 덕목에 대한 고민도 없어질 것이다. 영국의 정치가이자 저술가 체스터필드는 “몸의 성장만으로 모든 사람이 어른이 될 수는 없다”며 어른의 조건을 겸손, 예의범절, 선량, 정중함을 꼽았다. 그리고 어른은 높고 깊고 넓은 세계로 이끌어 준다며 우물 안의 개구리들이 많으면 시끄럽다고 했다. 우리는 지난 양대 선거 과정을 통에서 일부 인사들의 ‘볼썽사나운 행태’를 직접 확인하였다. 지나간 일 꺼내어 이야기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그렇다고 이른바 ‘사회적 어른’들의 순기능까지 ‘낡은 것’으로 외면할 수는 없다. 일부 인사들의 행태가 아무리 못마땅하더라도 ‘사회적 어른’들의 역할 자체가 무력화되는 건 아니다. 그들의 기능은 어쩔 수 없이 낱낱의 치부로 남을 수밖에 없지만, 어찌 보면 그들은 어떤 ‘특정한 개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는 단순하게 개인들의 개별적 이익으로만 성립되지 않는다. 시민의식도 사회 구성원들의 다원적 이해의 합산만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그것을 한데 묶는 결속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결속력을 선도할 어른이 없어 아쉽다. ‘사회적 어른’들의 보편적 권위는 사리사욕을 버리고 한 지역사회 안에서 이성에 뿌리를 두고 사회적 힘으로 ‘보편적 권위’를 세워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회적 어른’들이 있는 공동체는 그만큼 효율적이고 전향적이다. 어른도 어른 나름이다. 어른이란 바로 ‘도덕의 규범자’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명예 과시와 사욕 채우기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고장의 일부 ‘어른’들의 행태는 이런 합리적인 이야기만으로는 설명하기에 한참 부족해 많이 부끄럽다. 이제 ‘감정적 편향과 무책임한 착각’은 버리고 지역사회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어른상(像)이 정립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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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7-13
  • 당선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당선자들에게는 축하와 박수를 그리고 출마자들께는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서산지역에서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18명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4년 동안 서산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할 것을 지역민들로부터 위임받았다. 당선자들은 선거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등을 초심을 잃지 말고 성실히 이행해야 함은 의무다. 하지만 당선에 도취돼 본연의 임무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짧은 선거기간 동안만 유권자들에게 허리 굽히며 표를 구하는 사심이 아닌 주민들이 선택해준데 대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겸손한 마음은 물론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사실 당선자들 중에서는 평소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도 있다. 하지만 특정 정당에 치우친 지역정서 덕으로 당선의 영광을 누리는 자들이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경우 이들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못했음은 물론이다. 아무튼 앞으로 올바른 처신을 못하면 당사자들의 정치생명은 끝나고 지역발전에 해악이 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 몫이다. 그런데 최근 서산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OOO 당선인님 이건 아니죠?’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글은 모 당선인의 주민을 대하는 태도를 지적한 것으로 게시된 지 1주일 만에 400명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소한 차이가 큰 결과로 이어진다는 이치는 우리가 사는 세상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비행기가 같은 활주로에서 같은 방향의 하늘로 날아오르지만, 어느 지점부터는 완전히 다른 곳으로 날아가게 된다. 비행기가 공항에서 이륙할 때 똑같은 곳을 향해 날아가는 것 같지만, 서로 다른 비행기가 1도의 각도를 틀어서 날아가면 한 비행기는 뉴욕으로 날아가고, 다른 비행기는 브라질 상파울로로 가게 된다. 처음에는 1도의 차이가 나지만 나중에는 아주 멀어지게 된다. 호리천리(毫釐千里)라고 처음에는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나중에는 아주 큰 차이가 됨을 이르는 말이다. 평소 자신의 발밑을 살피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우리의 눈길은 대개 앞서간 사람의 뒷모습을 보거나 높은 빌딩을 바라보면서 살아간다. 앞이나 위를 바라보며 살아왔기에 자신의 발밑을 보기 쉽지 않다. 다른 사람이 이루어놓은 것을 자신과 비교한다. 그 순간 행복보다는 불행에 가까워진다. 자기 결함은 생각지 않고 애꿎은 사람이나 조건만 탓한다. 선출직인 당선인들은 어디까지나 지역주민들에 대한 봉사와 희생의 자리다. 생계수단이 아니다. 권력을 과시하는 자리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비리는 물론 자질문제도 제기되는 사건들이 적지 않다. 당선인들을 지지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다짐들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를 희망한다. 거듭 당부하자면 어디까지나 지역주민의 공복임을 명심하고 봉사자로서 임기가 끝날 때까지 초심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 유권자들은 일상으로 되돌아가 가지만 유권자들에게 선택을 받은 당선자들은 작고 사소한 일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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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6-15
  • 정당 공천이 꼭 필요할까?
    모두가 정치인이 될 필요는 없다. 정치인은 특별한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나 정치를 외면하거나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정치는 우리의 삶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서산타임즈>에 이병렬 대표의 ‘한 정치인의 정당 공천제 폐지 주장’이란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1990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 된 후 1995년 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과 2006년부터는 기초의원까지 정당 공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칼럼에서 올해에는 여야가 ‘대선 기여도를 지방선거 공천 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박빙으로 끝난 20대 대선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바로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기간 중 여야의 선거 유세장에 가보면 어김없이 기초의원이나 출마 예정자들의 얼굴이 보였다. 어떤 이는 명함을 돌리며 인사하고 다녔다.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위함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정당에 대한 충성도를 알리는 목적도 있을듯했다. 그들을 보면서 문득 이 대표의 글이 생각났다. 그리고 정당 공천이 꼭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뽑은 선량들이 소신껏 의정활동을 하려면 어디에 매이면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어쩌면 정당 공천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 고리를 끊는 것이,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될 것 같다. 그래서 무슨 이유로 정당 공천을 해야 하는가를 알아보았다. 먼저 지방선거의 활성화와 투표율을 높이고자 함이었다. 무관심한 유권자를 끌어들이기 위함이었다. 정당이 대중 저변에 파고들 때 선거가 활성화되고 유권자의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당내 경선을 통해 자질 있는 후보자를 발굴하고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방자치가 중앙 정부의 정책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만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기에 유리하므로 정당 공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정치 신인 발굴과 소외되기 쉬운 여성의 정치 참여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당의 책임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정당 공천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왜 정당 공천을 폐지해야 하는가? 폐지론자들의 주장을 보면 정당공천제도가 오히려 풀뿌리 민주주의를 뿌리를 흔드는 일이라는 것이다.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공천권을 통하여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을 장악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공천을 통하여 검은돈이 거래되고 있으며 국회의원의 선거 도우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무자격자를 공천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있고 무엇보다도 기초단체의 독립성을 저해한다고 했다. 국정과 시정은 다르다. 지방마다 특색과 형편과 처지가 다르다. 그럼에도 중앙정당에 예속되어 지방 특색을 살릴 수가 없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지방정치의 중앙예속화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지역갈등으로 분열의 씨앗이 되며 화합과 단결을 저해한다는 점이다. 정치 신인을 발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에 맞는 새로운 인물의 출현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고도 했다. 더구나 당적이 다른 경우 심하면 행정의 마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더하여 지역 정책의 경우 주민의 이익보다 당리당략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고도 했다. 무엇보다도 지방에서는 화합이 우선이다. 사실 선거는 총만 들지 않았을 뿐이지 전쟁이다. 돈과 시간과 능력을 다해 쏟아 붓는 것이 선거다. 거기에 개인이 아니고 정당이라는 큰 틀의 승패이기에 갈등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인간 세상에서 완벽한 제도는 없다. 나름대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면 마땅히 버리고 바꿔야 할 것이다. 그것이 순리이고 그것이 인간 삶의 이치다. 정당 공천 제도를 시행한 지 벌써 16년이나 흘렀다. 시대가 변했다. 국민의 의식 수준도 변했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치만 구태에 안주하고 있으면 안 될 것이다. 어쩌면 정당 공천제는 내적으로 국회의원의 특권일 것이다. 살신성인의 자세로 시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자는 국회의원은 없을까? 지금도 연신 지방선거 출마 지원자들의 문자가 날아오고 있다. 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이 꼭 필요할까?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기초의원만이라도 정당 공천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옳을 듯하다. 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2-03-15
  • 한 시의원의 정당 공천제 폐지 주장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미 나라 전역은 선거철이다. 각 정당마다 대통령 선거 후보가 확정되면서 일찌감치 선거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철은 예년과 다른 것이 하나 있다. 선거철이면 항상 단골메뉴처럼 등장하고 곳곳에서 촉구됐던 ‘정당공천제 폐지’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는 점이다. 기억하건데 매번 지방선거 때면 각 정당의 기초 및 광역의원 공천을 앞두고 풀뿌리 민주주의, 온전한 지방자치를 강조하며 ‘정당공천제 폐지’ 요구가 들불처럼 일어왔다. 중앙정치와 분리된 독립적 지방정치를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지난 1990년 지방자치제도 부활 후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은 1995년, 기초의원 정당공천은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방자치의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대폭 확대됐는데도 불구하고 여야가 ‘대선 기여도를 지선의 공천 기준으로 삼겠다’는 퇴행적인 방침을 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방선거 공천심사에서의 대선 기여도 반영’을 공식화했고, 국민의힘도 6.1지방선거 공천 기준에 ‘대선 활동내역’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야가 이렇게 공천권을 무기로 지선 후보자들의 ‘줄세우기’라는 구태를 일삼게 되면 지방의회가 중앙정치권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뜻과 반대되는 정책 결정으로 이어지고 ‘지방의회 무용론’으로 확대되면서 자치분권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 또 공천과정에서 지역위원장의 독단적인 평가로 인한 불공정 시비도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정당공천제 속에서 요즘 각 정당마다 원팀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당 내 자신들 끼리만의 원팀이다. 시민과 정당의 원팀이라 보긴 어렵다. 정당공천제가 지속되면 시민보다 중앙당 눈치를 더 살피게 돼 풀뿌리 민주주의,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기초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전락하거나 정당의 수족 역할만 한다는 비판과 지적이 셀 수 없이 제기돼 왔다. 기초의회 스스로도 이 같은 폐해를 들며 정당공천제 폐지 목소리를 높여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철에는 이 같은 요구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정당마다 대선 후보별로 기초, 광역의원들이 나뉘어 줄을 서는 모습만이 즐비하다. 자신이 마음에 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6월 지방선거 공천을 염두에 둔 계산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선거철만 되면 들불처럼 일었다가 선거 후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을 반복해 왔던 ‘정당공천제 폐지 요구’가 이번 선거철에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지난 1월 서산시의회 최일용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한 것은 서산시의회의 온전한 지방자치를 위한 도전으로 여겨진다. 최 의원은 “정당공천제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기초의회를 형해화(形骸化)할 수 있다”며 “기초의회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정치권에 촉구했다. 올해는 지방자치 31년을 맞는 해다.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아직도 시기가 이르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서산시의회 최일용 의원의 온전한 지방정치를 위한 도전이 아름답다./편집국장
    • 오피니언
    • 칼럼
    2022-02-08

라이프 검색결과

  •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서산시 행안부 장관상
    드론배송 등 첨단 지식행정 입증 충청권 유일 4년 연속 수상 성과 서산시가 1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2012년부터 지식기반 행정·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행정과 지식경영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선정은 지식 행정·경영 체계 구축, 지식활동 지원, 지식활동 성과 연계 등 분야를 종합 평가해 서류심사, 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심사 등을 거쳤다. 시는 직원의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시정연구 동아리, 젊은 공무원과 소통하는 청춘어람단, 창의지식 공유방 운영 활성화, 5S5품 행정서비스 추진 등으로 지식 행정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서산시가 고파도와 우도, 분점도 등 섬 주민과 대산항 묘박지 선원의 의료 복지 및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한 ‘섬-도시 연결 드론배송 서비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 4년 연속 선정돼 추진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시는 전국 최초 섬 지역 의약품 긴급 배송 △특산물 역배송 등으로 드론 활용을 실증했다. 또한, 고파도와 우도 등 13개 지역에 대한 지역배달 거점 물류 포트를 구축해 고품격 드론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7월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해 외부재원 201억 원을 확보하며 미래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정 혁신을 위한 지식 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축적해 활용한 결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우리 시가 지식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식 행정을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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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산시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대회는 사업 타당성, 노력도, 효과성 등을 평가하고, 구강건강 증진에 공헌한 기관을 격려해 해당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시민의 관심도 제고 및 구강건강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아 151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상위 15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높은 평가를 받은 사업은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 체험 프로그램 개발 △구강건강 리더 양성 및 오복건치경로당 운영 △구강리듬체조 보급화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위한 치아사랑카드 제공 △시민 참여형 홍보 캠페인 확대 등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이 구강건강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구강보건사업을 발굴해 시민의 구강건강을 증진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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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김맹호 시의원, 서산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감사패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원이 9일 서산시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최기중)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 김 의원은 평소 농촌의 축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서산시 축산인의 권익 신장과 실익 증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데 대해 11개 축산단체가 이를 인정해 감사패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맹호 의원은 “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농축산업의 기반이 약화되고 있으며, 특히 축산업은 시장 개방과 생산 단가 상승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농촌을 지역구로 둔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의정활동에 대해 이렇게 관련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되어 무엇보다도 뿌듯하고 힘이 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였으며,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조례 제개정 등 자치입법 활동과 농축산업인 권익 증진과 소득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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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제37대 충남경찰청장에 배대희 치안감 임명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배대희 치안감(사진·55)이 37대 충남경찰청장으로 16일자로 임명됐다. 배 청장은 1969년 경북 의성출신으로 대구 심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7월 사시 특채로 경찰에 임용된후 23년도에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기청 광명 경찰서 형사과장, 경찰청 혁신기획단, 서울청 정보 관리부, BH 치안 비서관실 행정관, 경찰청 경비국 인천 아시안게임 기획단 단장, 주호치민 총영사관 주재관, 서울청 금천 경찰서장, 서울청 수사부 수사심사담당관, 전북청 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배 청장은 또 다양한 수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경찰청 혁신기획단, 인천 아시안게임 기획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조직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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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5
  • 이완섭 시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이완섭 서산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재임 기간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 확산을 위해 전국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해마다 많은 기초지자체들이 참여해 왔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48개의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산시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과 경제적 불평등 완화,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응모했으며 그 중 ‘도(都)농(農) 복합 도시의 국제적 표준(I.S.O), 「서산시의 농(農)도(都) 짙은 일자리 정책」’으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석유화학산업과 쌀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농복합 도시의 특징을 살려 산업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공약사업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규모 투자유치와 스마트팜 산업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를 전환함과 동시에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농업기계 공유플랫폼 확대 운영, 가루쌀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 등을 통해 기존 산업의 역량 강화 또한 이뤄낸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일반산업단지 기반 조성과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 △스마트팜 혁신 클러스터 조성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등의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도시와 농촌 모두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장으로 재임하는 약 9년 동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토대로 시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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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서산시,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 유공자 표창
    서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 49명에게 표창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2024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전국대회 규모의 행사라는 찬사와 함께 대회운영, 자원봉사, 숙박, 음식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서산시체육회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관내 관계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는 성화 봉송,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의 안전을 위한 업무 지원에 적극 협력했다. 또한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서산청사모, 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단체가 대회를 찾은 방문객을 위한 교통 지도와 안전 관리에 협조했다. 서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현대위아는 경기 관련 시설을 지원했다. 개회식에서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축하 비행으로, 한서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은 기수단 지원으로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시 공무원들이 경기장 안내와 의료지원 등 경기 운영을 지원했으며,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HD현대오일뱅크, 현대트랜시스 등 관내 기업의 후원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은‘해뜨는 서산의 꿈! 충남에서 하나로!’라는 대회 표어에 맞게 220만 충남도민이 하나로 화합하는 성공적인 대회였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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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5
  • 조동식 의장,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산시지회 감사패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지난 17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산시지회(회장 김효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 의장은 ‘서산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평소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또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조동식 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미래세대에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분들의 사회전반적인 예우와 보훈단체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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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8
  • 가선숙·안원기 의원, 서산시자율방범연합대 감사패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과 안원기 의원이 지난 14일 서산시자율방범연합대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서산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이날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26회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가 의원과 안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가 의원과 안 의원은 각각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의 삶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특히 서산시 자율방범연합회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가선숙 의원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여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분들의 봉사가 우리 서산시의 안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면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늘 애써주시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원기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자율방범연합대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특히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더욱 지원하고, 치안 강화와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서산시가 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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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6
  • 서산시,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전국 시 단위 중 종합평가 1위 2015년 이어 두 번째 종합대상 서산시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등을 발굴하여 지방 자치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행되는 민간 부문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이다. 제29회 평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개 평가 항목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정성평가 및 인터뷰 심사, 3차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서산시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풍요로운 경제도시, 비전 있는 희망도시, 걱정 없는 복지도시 등 5대 목표를 향해 시책을 추진한 결과 최고의 행정력을 입증 받아 시 단위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15년 종합대상 이후 두 번째로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10년 이내 종합대상을 두 번 받은 것은 서산시가 유일하다. 시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충의·대산3 일반산업단지 조성 승인, 문화예술타운 입지 선정,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등을 이끌었다. 특히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8일 서산 대산항에서 이뤄진 국제 크루즈선 취항으로 서산시는 국제 관광도시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서산공항 건설,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수석지구 개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18만 서산시민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이뤄질 수 있었던 다양한 시책들의 우수함이 이번 선정을 통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살맛나고 도약하는 서산으로 거듭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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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가선숙 서산시의원, 이북도민 노인회 공로패 수상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비례)은 지난 8일 이북도민 노인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이북도민 노인회는 서·태안 이북도민의 복지증진과 선대 실향민의 애환을 달래고 통일의 기반 조성과 화합의 장소로써 경로당 새 보금자리 마련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가 의원에게 고마운 뜻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가 의원은 ▷서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등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서산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협의회, 서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등 위원회 활동 등 노인, 교통약자,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가선숙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더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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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7-09

기획 검색결과

  • [창간18주년 축사]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서산타임즈 창간18주년을 서산시 3만 6천여 어르신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혼신의 노력을 하여 주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하여 서산타임즈 가족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빠르게 전해주시고 항상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여 18만 서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에 등대 같은 역할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역량 결집에 앞장서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기획
    • 창간
    2023-09-13
  • [창간18주년 축사]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서산타임즈는 2005년 창간 이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여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 신문사로 거듭났습니다. ‘서산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는 이념으로 서산지역의 정보를 공급하고 또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비스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하여 사명을 다해주신 이병렬 발행인 겸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창간 18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지역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였듯이, 앞으로도 서산시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어 서산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서산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지역 정론지 서산타임즈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거듭 서산타임즈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기획
    • 창간
    2023-09-13
  • [창간18주년 축사] 박정미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서산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론직필의 정신을 실천해온 서산타임즈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8년간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언론 위기 속에서도 깊이 있는 보도로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병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서산시 대표 언론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도 서산발전의 든든한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서산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서산타임즈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겠습니다. 따뜻하고 신뢰하는 언론사로 큰 발전을 축원드립니다.
    • 기획
    • 창간
    2023-09-13
  • [창간18주년 축사] 장갑순 서산복지재단 이사장
    서산시의 대표 정론지 서산타임즈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산타임즈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이병렬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서산타임즈는 서산의 대표 언론으로 당당히 입지를 다졌고 ‘정론직필’이라는 언론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의 정착과 주민 밀착형 신문 제작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신문, 도전하고 혁신하는 신문으로 지역발전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리며, 독자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 기획
    • 창간
    2023-09-13
  • 서산타임즈, ‘창간 18주년 기념 워크숍’개최
    서산타임즈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지난 8~9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서산타임즈 창간 18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산타임즈가 주최하고 운영위원회와 지역기자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이병렬 대표이사와 임직원, 운영위원, 지역기자와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국지역신문협회 학술대회 및 하계 수련회’참석을 겸해 열려 전국에서 참가한 지역신문사 관계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워크숍 첫날인 8일에는 한국지역신문협회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전국 165개 지역신문사 관계자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녁 시간대 진행된 화합의 밤에서는 시도별 장기자랑 및 단체게임에서 서산의 저력을 과시했다. 장기자랑에서는 이원영 운영위원과 김영숙 애독자가 충남 대표로 무대에 올라 가수 못지않은 가창실력을 뽐냈다. 또 400여명이 참석한 가위바위보 게임에서는 김태신 운영위원이 결선에서 경북대표를 이기고 최종 승자가 됐다. 다음날 오전에는 대표이사와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신문 편집방향 ▷보도기사 질 향상 ▷지면 조정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함께 서산타임즈가 지나온 발자취와 앞으로 나갈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언론 확립이 강조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어 경주시 감포음으로 이동하여 가진 오찬에는 계룡신문사(대표 권기택)와 금산소식(대표 손광우) 구성원들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병렬 대표이사는 “그동안 우리 신문사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그리고 직원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며 “창간 18주년 기념 워크숍을 부담 없이 즐기고 앞으로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자”고 격려했다. 심걸섭 고문은 “서산타임즈가 18주년을 넘어 앞으로도 오래오래 서산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산타임즈가 더욱 번영하리라 기대된다”고 했다.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은 “서산타임즈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늘 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그다음 단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서산을 넘어 충남은 물론 전국을 선도하는 대표 정론지로 거듭 태어날 것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역부=김명순/노교람/박영화 기자
    • 기획
    • 창간
    2023-09-11
  • 범죄피해자 가족들의 힐링의 시간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9회 범죄피해자 가족 힐링을 위한 걷기대회 걷기는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이고 신체에 유익한 여행 수단이다. 두 다리만 있으면 가능하고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운동 효과도 뛰어나다. 이 때문에 느릿느릿함과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무장한 트레킹 여행은 점점 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산태안당진 범죄피해자 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서산 아라메길 중 삼길나루길에서 ‘제9회 범죄피해자 가족 힐링을 위한 걷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걷기 대회에는 범죄피해자 가족 25명 등 100여명이 참석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서는 박주현 지청장과 박경택 부장검사, 김민호 담당검사, 공민진 검사, 조형식 사무과장, 오후균 수사과장이 참석해 범죄피해 가족들을 격려했다. 서산태안당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김덕호 이사장을 비롯해 봉사원들이 참석해 범죄피해자 가족들과 동행했다. 이날 오전 9시. 서산지청 입구에 모인 일행들은 이수영 사무처장으로부터 걷기대회 안내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2대의 버스에 올라 삼길나루길 출발지인 화곡 어린이집 입구에 도착했다. 산과 바다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삼길나루길은 서산 9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서산의 북쪽관문 삼길포항을 중심으로 돌아 걷는 코스다.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삼길포항과 격동적인 움직임이 있는 대산공단 전경을 같이 볼 수 있는 임도길로 생동감이 넘치는 주변경관에 벚꽃이 어우러진 봄날의 최고 트래킹 코스이다. 화곡어린이집 입구를 출발하여 삼길포항까지 이어지는 5km 구간에서는 지나는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을 맞으며 여유로운 걸음이 되었다. 비교적 짧은 구간이었지만 3km 지점에서 걷기가 힘겨웠는지 한 범죄피해자 가족이 길 옆으로 털썩 주저앉았다. 어느 사이 센터 직원과 봉사원들이 다가와 살핀다. 도저히 걷기가 불가능한 것 같다며 차량에 승차시킨다. 센터 직원과 봉사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기자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4km 지점 삼길산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갖는다. 휴식시간이라기보다 마치 오락 시간 같다. 이수영 사무처장이 진행한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을 퀴즈 형식으로 진행했다. 퀴즈를 맞힌 가족에게는 작은 선물을 제공해 즐거움이 배가 됐다. 이날 퀴즈를 맞히고 선물을 받은 한 범죄피해자 가족은 “너무 기분이 좋다. 오늘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걷기 대회 대미는 삼길포의 한 횟집에서 받아든 푸짐한 밥상이다. 맛깔나고 풍성한 음식만큼 이날 걷기대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덕호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지원센터 이사장은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그동안 많은 경제적 지원을 했지만, 우리는 누구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는 현실에서 인권의 가치는 소중하고 당연히 인권은 보호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더 확대해 범피 가족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현 서산지청장은 “오늘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준 센터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은 국가만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야 할 책무로서, 오늘 행사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우리 모두가 범죄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따뜻한 관심을 기울일 때 그들이 우리와 함께 웃음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특집
    2023-04-19
  • 정론직필 정신으로 동고동락…서산의 역사를 새기다
    2005년 창간한 서산타임즈가 서산을 대표하는 ‘정론지’라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아로새기고 시민과 함께 동행 한 지 17년을 맞았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7년 동안 서산시민의 눈과 귀가되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볐다. 가장 먼저 서산타임즈가 창간 1주년에 내놓은 특집 기사는 ‘출산장려시책’이다. 이 특집 기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날로 심각해져 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에서 각 지자체마다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지만 출산율 증가와 연결되지 않을뿐더러 저출산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서산시의 출생아수 현황과 추진 중인 출산장려시책, 앞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책 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그 고민은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창간 10주년에서는 조력댐 건설을 두고 시민들의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가로림만’을 집중 조명했다. 이 기사는 무심코 밟고 서 있는 가로림만의 그 자리에는 헤아릴 수 없는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그 생명체들이 우리 인간들에게 다른 ‘생명’을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창간 15주년에서는 서산에 거주하는 30대를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지역 등 4개 부문에 대한 의식 설문조사와 ‘서산의 신주류 30대에 묻다’를 진행했다. 서산의 30대들은 살아온 시대는 같지만 결혼과 출산, 집안사정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각자의 삶을 털어놓고 위로하는 자리. 결혼 고민은 물론 아내와 며느리 그리고 엄마로서 30대가 사회에 느끼는 무력감도 토로했다. 2002년 월드컵부터 촛불집회까지 ‘집회문화’의 중심에 서봤지만 결론은 “바뀌는 건 없다”는 것. 가장 필요한 것은 ‘작은 위로’와 ‘온전한 내 시간’이라고 했다. 2시간여 이어진 대화에서 30대들은 세상을 뛰어 넘는 ‘저세상 텐션’을 쏟아 냈다. 창간 17주년을 맞은 올해 서산타임즈는 독자와 함께 떠나는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독자가 평가하는 진솔한 서산타임즈를 듣기 위해서였다. 서산타임즈가 독자들에게 지역 사회를 밝히는 빛으로 쉼 없이 나아가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시민 위한 공익활동 통해 행복 전달 서산타임즈는 서산시민의 쾌적한 삶과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자랑스런 서산인상’이다. 2006년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산을 자랑스럽게 하고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하다 2015년부터는 행운의 열쇠로 변경해 시상하고 있다. 또 5년 단위로 실시하는 ‘서산자치봉사대상’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주민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해달라는 서산공직사회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는 2025년 5회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대의 변화에 적극 발맞추는 뉴스 서산타임즈는 창간부터 17년의 역사를 거치며 지역 언론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다방면에 걸쳐 진행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정회원(2005년)을 거쳐 17년 만에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 신문사로 성장했다. 아울러 편집국에 지역기자회를 두어 정보 전달 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산타임즈는 앞으로도 지역에 살고, 지역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서산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지역에서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 창간 17주년을 서산타임즈 임직원들은 지역과 대한민국을 아울러 ‘서산의 비전’을 알리기 위한 포부를 다지고 있다. 이병렬
    • 기획
    • 창간
    2022-09-29
  • [창간17주년] 김영제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축사
    역사가 있는 지역 언론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한 서산타임즈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7년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흔들림 없이 정론직필의 위치를 지키며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어두운 길을 밝히는 길잡이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특히 17년 전 2005년은 우리나라의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이 제정·공포되면서 12월 5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한 매우 뜻 깊은 해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시민의 대변인이자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해주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알찬 정보 제공과 대안을 제시하며 건전한 비판과 올바른 보도로 서산발전을 이끌어내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 언론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 [창간17주년]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축사
    서산타임즈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는 이념으로 서산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힘써 오신 이병렬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17년간 서산타임즈는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면서 시민들의 소소하고 정겨운 삶의 모습부터 각종 현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 소식들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유익한 정보와 양질의 콘텐츠로 이어져 서산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자리 잡아 우리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긴 시간 모두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는 백신 접종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환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걸음에 서산타임즈가 앞장서서 냉철한 안목과 정확한 보도로 서산 발전을 위한 건전한 여론을 주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우리 상공회의소도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역 상공인들의 경제 활동 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 [창간17주년] 김맹호 시의회 의장 축사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의회 의장 김맹호입니다. 어느덧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긴 시간 우리시의 정론지이자 시민의 대변자로서 한 길을 걸어온 서산타임즈의 열일곱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정한 보도와 대안 있는 비평을 통해 건강한 여론조성에 앞장서 오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흔히들 요즘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뉴스가 쏟아지고, 터치 몇 번으로 실시간 기사를 접하다 보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조차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사실 확인도 안 된 무분별한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이지만, 그럴수록 좋은 언론의 진가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서산타임즈는 오랜 기간 굵직한 역사의 순간부터 서산시민의 살 냄새 나는 현장의 모습까지 생생히 전달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서산이 나아가야 할 지표를 올바르게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신뢰받는 언론사로서 그 역할을 이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서산시의회 또한 좋은 소식만 전해드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과 독자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이완섭 서산시장, 추석 맞아 동부전통시장 방문
    이완섭 서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소통하며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여러 점포에서 판매하는 과일, 제수용품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유했다. 또 추석을 맞아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추석에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 활성화돼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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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9-13
  • 서산지역 3개 새마을금고, 이웃돕기 성금·쌀 기탁
    서산시는 지난 22일 서산새마을금고, 서산중앙새마을금고, 대산새마을금고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900만 원과 쌀 80포(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김호종 서산새마을금고 이사장, 가제현 서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문경 대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900만 원과 쌀 80포는 관내 호우피해를 입은 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힘을 보태주시는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갑작스럽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정과 긴급복지대상자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7-23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스포츠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 뉴스
    • 종합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 뉴스
    • 사회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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