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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투기 소음 놀라지 마세요”…19~23일 비행훈련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과 연계해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서산을 비롯해 홍성, 예산, 당진, 태안, 보령 등 상공에서 24시간 전투기 비행훈련이 진행돼 큰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20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대한민국 영공 방위를 위한 필수 훈련인 만큼 시민드르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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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8-16
  • 광복절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1500여명 참여 성황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제30회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15일 1500여명이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김건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전 6시 서산시 문화회관을 출발하여 단군전 앞, 부춘산 전망대, 서광사를 거쳐 다시 문화회관으로 돌아오는 2.1㎞의 걷기 코스를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출발에 앞서 뜬쇠 공연과 난타 퍼포먼스, 태극기 스티커 타투 체험 등 식전 행사가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가한 시민에게는 쌀 1㎏과 가정용 태극기를 제공했다. 서산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응급차량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에 협조를 구해 안전요원으로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을 기리며, 건강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는 광복절 기념행사 외에도 태극기 선양 사업 등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8-15
  • 서산문화재단, 비상근 이사·감사 등 임원 공개 모집
    이사 6명 · 감사 1명 등 7명 28일까지 방문 및 우편 접수 재단법인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견인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진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비상근 이사 6명과 비상근 감사 1명 등 총 7명으로,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고,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비상근 이사는 재단 업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비상근 감사는 재단 회계 및 제반 업무 감사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통된 응모자격은 「서산문화재단 정관」과 「지방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한 자이며, 비상임 감사의 경우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자에 한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응모에 필요한 서류는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seosancf.or.kr)에서 내려받아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서산문화재단 경영지원팀(☎041-660-2677)에 문의하면 된다. 서류심사 등 전형 절차를 통해 결정된 합격자는 10월 중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서산문화재단 관계자는“재단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갖춘 역량있는 지원자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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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8-14
  • 충서원예농협, 농축협 최고 권위 ‘총화상’수상
    충서원예농협(조합장 이종목)이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농축협 표창 가운데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했다. 농협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중앙회 및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1,111개를 대상으로 인화단결, 친절 봉사, 복무기강, 대외활동, 직무 능력, 업적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충서원예농협을 비롯한 전국 15개 농축협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농축협으로 선정되어 ‘총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충서원예농협은 이종목 조합장 취임 이후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하며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 달성, 지자체 협력사업 전국 대상 수상,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수상 등을 이룬 바 있다. 또한, 다양한 조합원 실익증진사업과 지자체협력사업 등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과수, 채소, 화훼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전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십시일반 기부한 성금과 고객의 하나로마트 이용금액의 일정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매년 기부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 내 농협의 선두주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종목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성원으로 충서원예농협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간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신뢰를 더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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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8-14
  • 서산의료원 간병사의 소중한 나눔
    서산의료원은 13일 의료원에서 간병사로 근무하는 최문정씨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간병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벌여온 최씨는 서산의료원에서 간병사로 근무하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간병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최 씨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는 국가에서 일정부분 지원이 되고 있지만, 간병물품 등은 개인이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을 확인하고 간병물품을 구매하여 서산의료원에 전달하여 의료취약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간병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받은 서산의료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비 및 간병비, 간병물품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오늘 물품 및 후원금을 저희 병원에 전달해주신 최문정님에게 감사를 표하며, 서산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유인도서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유인도서 원격 건강관리모형개발사업,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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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8-13
  • 올해 해미읍성축제 주민 화합 운동회도 연다
    올해 해미읍성축제에서는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운동회도 열린다. 서산문화재단은 지난 8일 재단 회의실에서 15개 읍면동 부읍장·부면장·총무팀장과 시청 관계자, 서산문화재단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에 개최되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개최될 주민화합운동회 ‘이고지고 이어달리기’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운동회로 기획중인 이번 ‘이고지고 이어달리기’는 각 지역별 대표 시민들이 참가하여 에어 사다리와 통천을 이용한 단체전과 왕제기차기, 투호 게임 등 개인전을 통해 우승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읍면동 관계자들은 “어린이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지역민들이 하나 되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애향심을 다지는 즐거운 어울림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산문화재단은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전통축제인 만큼 경기 종목들은 전통놀이와 현대적인 장비들의 조합으로 새롭고 신선한 운동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특히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이고지고 이어달리기’는 키, 물동이, 지게 등 다양한 물품들을 참가자들이 들고 달리는 계주 경기로 류재현 감독의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류재현 감독은 “축제는 관람객 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는 장이 되어야 하고 특히 이번 운동회를 통해 전세대가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쓸 예정”이라며 서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2 – 읍성을 열고 지혜를 만나자!’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쌓아온 선조들의 지혜와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풍성한 지혜문화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허현 기자
    • 뉴스
    • 문화
    2024-08-13
  • 한서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13일 한서대학교 자악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인공지능, 슈퍼컴퓨팅 등 과학기술 지식인프라와 항공 관련 제반 인프라의 상호 공동 활용 ▷데이터·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협력체계 구축 ▷항공 핵심부품 등의 상태기반 정비를 위한 기술 개발 협력 ▷슈퍼컴퓨팅 기반 유동해석 및 인공지능 응용 공동연구 ▷XR 협업 플랫폼 기반 교육 및 관련 메타버스 구축 등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양 기관 소속 인력교류 및 인력양성(교육, 학술 활동 등) 프로그램의 운영 등이다. KISTI는 국가슈퍼컴퓨팅센터를 운영하는 국가기관으로 ▷과학기술 및 이와 관련된 산업정보의 종합적인 수집 분석 관리 ▷정보의 관리 및 유통에 관한 기술·정책·표준화 등의 전문적인 조사·연구 ▷과학 및 산업기술 연구개발 인프라의 체계적인 구축·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서대 함기선 총장, 한경근 교학부총장, 함정현 대학원장, 박창해 기획예산처장이, KISTI에서는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최광남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 김민기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8-13
  • NH농촌현장봉사단,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구슬땀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12일 NH농촌현장봉사단이 서산농협(조합장 이상윤), 고북농협(조합장 박동화)과 공동으로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취약 농가를 찾아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현장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팔봉면과 고북면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이상윤 서산농협조합장, 박동화 고북농협조합장 및 서산·고북지역 농가주부모임 회원들 그리고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이규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가재도구, 집 청소 등을 돕고 쌀, 휴지, 침구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송연광 지부장은 “농촌지역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고령농업인 등 취약농업인이 급증하여 도움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농협은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대상자 중 취약농가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농촌지역 소외계층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서산시 NH농촌현장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고령·취약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응원하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4-08-12
  • 서산소방서, 여름철 일광화상 주의 당부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여름철 일광화상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법 및 대처법 등의 홍보에 나섰다. 일광화상은 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며 붉어지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은 피부 노출이 많은 시기인 만큼 야외활동이 장시간 이어지면 일광화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소방서는 일광화상 예방법으로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외활동 피하기 ▷외출 시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긴 소매 옷과 챙이 넓은 모자, 양산 등으로 피부 보호하기 등을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일광화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8-12
  • 석림초 앞 대각선 횡단보도…“편하고 안전해요”
    수석동은 최근 석림초등학교 앞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이후 보행 편의성이 개선돼 학부모와 학생들은 물론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를 부여하고 교차로 내 모든 차량을 일시 정지시킴으로써 횡단시간 단축,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우회전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대각선 횡단보도를 통한 동시 보행신호로 운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석림주공2단지 아파에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한번 길을 건너려면 신호를 두 번 기다려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최근에는 무더위로 인해 이용 시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로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마련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보행자 통행이 많고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석림초등학교 입구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는 성연초등학교 앞 삼거리와 예천 주공1단지 정문 앞 사거리 등 2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앞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8-12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석남동, ‘어르신 행복하세효(孝) 큰잔치’개최
    석남동(동장 이태주)은 지난 4일 서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승규, 김영재) 주관으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석남동 어르신 행복하세효(孝)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남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고고장구와 줌바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는 민순애(예턴4통) 어르신이 장한어버이 표창, 이병순(양대1통)씨가 효행자 표창을 수상했다. 개회식 후에는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승규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가정의 달 황금연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 석남동 기관·사회단체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세대간 함께하는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석남
    2024-05-07
  • 부석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 성료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어르신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부석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이희동, 최옥순)의 주관으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공경하며 이를 기념하고자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1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행사장 준비에서부터 정리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께 흥겨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노력한 부석면민 화합 잔치가 됐다. 부석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로 구성된 ‘작심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고,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한어버이로 칠전리 김정애님, 송시1리 김동자님, 효행자상에 가사2리 누엔티반님, 칠전리 신청자님, 지역봉사 유공자상에는 우채민님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희동, 최옥순 회장은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지난 세월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경로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5-07
  • 성연면,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 성황리 개최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3일 성연면 다목적행사장에서 성연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강인하, 이난혜) 주관으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성연면 경로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1,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 지도자들과 봉사자들이 어르신 한분 한분께 꽃을 달아드리고, 주민자치 난타팀과 아남경로당의 고고장구 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 본행사에서는 장한어버이, 효행자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고, 금호어울림 어린이집 원아들의 어버이날 노래 제창으로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새마을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과 함께 새마실 반석교회의 색소폰연주, 주민자치 민요팀의 공연, 서산시 홍보대사 현강을 비롯한 6개 팀의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인하·이난혜 회장은 “많은 어르신이 오셔서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기관·단체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5-07
  • 음암면, 어버이날 기념 ‘효 큰 잔치’성황 개최
    음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홍성규, 김민주)는 지난 2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효 큰 잔치에 1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잔치는 ‘꽃보다 아름다운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주민 간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3부로 진행된 잔치를 즐기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1부 식전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난타, 라인댄스, 풍물, 고고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2부 기념식에는 장한어버이상 및 효행상, 지역봉사 유공자, 지역유공 표창,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초청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는 시간이 되었다. 홍성규·김민주 새마을협의회장은 “오늘의 효 잔치가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하며,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어르신드르이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4-05-03
  • 지곡면, 어버이날 기념 ‘흥겨운 효 잔치’개최
    지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차성환, 정경호)는 지난 2일 화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지곡면 흥겨운 효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과 다과를 들고 지곡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과 줌바댄스 등 식전 공연을 관람하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장수 어르신 2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봉사 유공자 1명, 경로효친 유공자 1명, 효행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초청가수와 평양예술단 공연을 관람하고 어르신들이 참여한 노래자랑이 펼쳐져 효 잔치의 흥을 북돋았다. 차성환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5-03
  • 인지면 노인회 분회, 송곡서원 환경정화활동
    대한노인회 인지면 분회(회장 류해영)는 지난 2일 송곡서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분회 회원 및 지회 직원 25명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분회장 선거를 위한 회의 후 송곡서원 일원에서‘봉사하는 노년은 아름답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송곡서원 일대에서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깔끔히 수거했다. 류해영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회가 마을의 어른으로서 환경정화 활동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깨끗한 인지면 만들기에 앞장서 주신 노인회 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4-05-03
  • 운산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효 잔치 성료
    운산면은 지난 1일 용장천 어울림광장에서 지역주민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도 운산면 경로 효(孝)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효 잔치에서는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배지로 제작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어르신 한 분 한 분 가슴에 달아드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행사의 막을 올렸다. 어르신들은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들며 이완섭 시장의 하모니카 공연과 색소폰, 고고장구,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를 관람하며 흥을 돋우었다. 이어진 1부 개식행사에서는 우리 전통 미덕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에 대한 표창패 전달과 행사 지원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행사는 어르신 효 잔치로 현강, 유난이, 라오니엘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즉석 노래자랑과 댄스 타임 등으로 어르신들의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가져 온종일 웃음꽃으로 가득 찬 하루가 되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 공경의 뜻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었길 바라며, 면에서도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4-05-02
  • 인지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효 잔치 개최
    인지면(면장 이정윤)은 지난 1일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인지면 경로 효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인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기념식과 오찬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효 문화 실천에 앞장선 어르신 1명과 효행자 1명, 지역봉사 유공자 1명, 인지면 남녀 자율방범대와 지역주민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오찬 행사에서는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인지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방송댄스반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실력을 뽐내는 ‘장수노래자랑’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 어르신들의 웃음꽃을 만발시켰다. 인지면은 야외 행사장에서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사가 치러지는 만큼 행사장 안전점검, 사고 대응 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경로 행사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감사패를 수상한 인지면 남녀 자율방범대가 교통정리와 행사장 치안 안전을 책임지는 등 유관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해진, 이상희 인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 한 몸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어르신들 모두 만수무강해 2025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4-05-02
  • 팔봉면,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 개최
    팔봉면(면장 이경우)은 지난 30일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조운호)가 주최한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가 팔봉산 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로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가요 장구팀’의 신바람 나는 공연과 대황1리 노인회에서 평소에 갈고 닦아온 ‘기공체조’를 선보이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르신 3명(효행자 2명, 장한 어버이 1명)과 노인 복지유공자 1명 서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새마을협의회에서는 효행자 1명과 장수 어르신 2명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이불을 선물했다. 특히 이완섭 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여 이경우 팔봉면장과 함께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경로 행사를 축하하고 하모니카 연주로 어르신들에게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행사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고, 행사 당일에는 푸짐한 상을 차려 어르신을 대접하는 등 경로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 조운호·권정자 협의회장은 “많은 팔봉면 어르신들이 참석하시어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안전하게 행사를 마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4-04-30
  • 성연면, 어린이집·유치원 원생들 자원재활용 동참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30일 우미린 어린이집 원생 40명과 성연유치원 원생 42명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원아들이 직접 모은 우유팩 3,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들은 그동안 직접 세척하고 건조해 가져온 우유팩을 휴지와 교환하며, 분리수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등 재활용에 대한 인식과 환경을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성연면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3곳과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방문을 활용하여 올바른 재활용 방법 교육을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어린이집·유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미숙 성연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재활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성연면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새싹들의 환경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을 시작으로, 재활용 생활화 및 시민 실천을 유도해 자원선순환 사회를 실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4-30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소통·화합의 장
    충남 사회적경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난 16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해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시군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공연(뮤지컬),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인 5명, 중간지원조직 2곳, 사회적경제기금 3곳, 김양희 보령시 주무관 등 3개 시군 담당자가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의회 의장 8명, 도 교육감 5명, 국회의원 11명,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사업 협력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 1명, 한국중부발전(주) 1명 등 사회적경제기업인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업싸이클링 재료인 분쇄플라스틱에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의 슬로건인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채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10개 세션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설명회,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로컬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충남 마을기업 활성화 토론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는 8개 기업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을 제공하고,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정보부스에서 기업지원과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7개 기업이 참여한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사회적기업은 2013년 300여개에서 10년만인 올해 1600여개로 5배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4월에는 청양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착공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더욱 내실있게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포에 기틀을 마련하고,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통합해 여러분들과의 접점도 확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11-17
  • 가세로 태안군수, ‘재선’성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가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가세로 당선인은 개표 결과 17,486표(51.64%)를 득표해 16,374표(48.35%)를 얻은 한상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한없는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먼저 이번 선거에 함께 경쟁하셨던 국민의 힘 한상기 후보님과 지지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태안 발전을 위해 공약하신 부분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태안이 발전하는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생기는 경쟁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안 발전을 위해 경쟁하였던 사안인 만큼 선거의 앙금을 깨끗하게 씻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누구를 지지하셨던 모든 것을 잊고 다 같은 군민임을 인식하셔서 용서와 사랑이 태안 전 지역에 온화하게 비출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계속해서 가 당선인은 “제가 민선 8기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과 담대한 도약을 위해 내걸었던 ‘자연 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 군민 100만원 연금형 이익 배분’등 군민과의 약속은 치밀한 계획과 선제적인 노력으로 하나하나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민선 8기 군민의 상머슴, 일 잘하는 군수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미래 세대의 삶까지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온전히 군민을 섬기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정치
    2022-06-03

라이프 검색결과

  •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1, 은1
    박재민, 컴퓨터 프로그래밍 ‘금’ 오혜선, 시범직종 바리스타 ‘은’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정규직종인 컴퓨터프로그래밍에 출전한 박재민 선수가 금상을, 시범직종인 바리스타에 출전한 오혜선 선수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박재민 선수는 지난해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Word processor 시범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인 컴퓨터프로그래밍에 도전해 금상을 차지했다. 또한 오혜선 선수는 지난해 충남 대표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지만, 부단한 노력 끝에 재도전에 성공했다. 이상복 서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가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2년간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 시험 면제 혜택, 27년 개최 예정인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9-07
  •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감사패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이 5일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 우수 활동 위원으로 선정되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 김 원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등급 판정 과정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발휘해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발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했다. 김영완 원장은 “이번 수상은 서산의료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장기요양보험은 노인 돌봄에 있어 중요한 제도로, 개별 대상자의 특이사항을 고려하여 적합한 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완 원장은 2018년 11월 서산의료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서산의료원을 전국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키며 지역 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리더십과 헌신적인 의료 서비스 확대 노력을 통해 서산의료원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9-05
  • 조창현 변호사, 제32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수상
    조창현 변호사가 지난 달 30일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올해 인물&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법률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 변호사는 사정이 어렵고 억울한 사람들의 변론과 의뢰인의 권리 구제 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당진 유진범 조창현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유진범)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조 변호사는 대법원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국선 변호인을 맡아 생계가 어려운 피고인들의 국선 변론을 맡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행정심판위원회 국선 대리인으로 지정되어 지적 장애인 등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구인들을 위한 변론도 맡고 있다. 조 변호사는 “현대사회는 법적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여 전문적인 법률 지식의 필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법률전문가로서 조력에 최선을 다해 사랑받는 변호사, 이기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형사·이혼 전문 변호사로 서산시 고문변호사,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조정위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감사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9-05
  • 공군 20전투비행단,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수상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시상식에서 20전투 비행단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에서 대회의 격을 높이고 안전관리 역량 평가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특·1급, 2·3급 분야에서 각 19명씩 총 38명의 소방안전 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군제20전투비행단은 2·3급 분야에서 손은효(상사) 소방안전관리자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은효 상사는 “소방안전관리자로서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비행단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서산소방서장은 “복잡하고 다변화된 재난에 대응키 위해 민간의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소방안전관리 협업체계도 더욱 견고히 해 소방 대응역량을 고도화 하겠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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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9-05
  • 서산소방서, 인명구조 민간인 유공자 표창 수여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지난 27일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은 민간인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표창을 받은 최호영(36) 씨는 지난 6월 14일 17시 17분경 본인 차량으로 이동 중 서산시 지곡면 도로상에서 오토바이 화재를 목격 후 차를 갓길에 정차하고, 오토바이 화재 현장에서 50CM 거리에 움직임이 없이 쓰러져있던 운전자를 구조하여 안전하게 갓길로 끌어내 인명을 구했다.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 화재의 열기 등으로 인해 최호영 씨는 손등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었으면서도 끝까지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이번 화재현장에서 보여주신 최호영 씨의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아 다행”이라며 “진정한 영웅은 우리 주변에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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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8
  • 충서원예농협, 농축협 최고 권위 ‘총화상’수상
    충서원예농협(조합장 이종목)이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농축협 표창 가운데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했다. 농협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중앙회 및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1,111개를 대상으로 인화단결, 친절 봉사, 복무기강, 대외활동, 직무 능력, 업적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충서원예농협을 비롯한 전국 15개 농축협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농축협으로 선정되어 ‘총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충서원예농협은 이종목 조합장 취임 이후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하며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 달성, 지자체 협력사업 전국 대상 수상,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수상 등을 이룬 바 있다. 또한, 다양한 조합원 실익증진사업과 지자체협력사업 등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과수, 채소, 화훼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전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십시일반 기부한 성금과 고객의 하나로마트 이용금액의 일정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매년 기부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 내 농협의 선두주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종목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성원으로 충서원예농협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간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신뢰를 더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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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8-14
  • 색동어린이집, 충남 소방동요대회 ‘은상’ 수상
    색동어린이집(원장 탁양선)이 제15회 충남 119소방동요 경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에 따르면 충남소방본부가 주최한 동요대회는 도내 유치부와 초등부 2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서산소방서 유치부 대표로 참가한 색동어린이집은 ‘소방관 아저씨의 마음’이라는 곡을 부르며 귀여운 율동을 보였고,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2023년 제14회 충남 119소방동요 경연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지애 색동어린이집 지도교사는 “경연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들과 안전에 대해 소통하고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상식 서산소방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색동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한 미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8-07
  • 서산시노인회, 노인일자리 사업 4년 우수기관 선정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산시지회의 우수기관 선정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이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136곳을 대상으로 했다. 서산시지회는 총 75억 원을 들여 공익활동형(노노케어, 경로당 도우미, 경륜전수, 공공시설도우미)과 사회서비스형(스쿨북, 행정도우미, 금융지킴이, 꿈터선생님 등) 15개 사업에 총 1,76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서산시와 함께 추진한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사업이 단순 직무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였기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에게 일하는 즐거움과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7-16
  • 서산시,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메달 5개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이 지난 28일 폐막한 2024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6개 분야 11명이 출전한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바리스타 오혜선, 컴퓨터 프로그래밍 박재민, Word processor 이원준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또 수채화 김경찬씨가 은상, 컴퓨터활용능력 최미진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오혜선, 박재민, 이원준씨는 9월 3일부터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상복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의 배우려는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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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30
  • 대한노인회 운산면분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운산면분회 어르신들로 구성된 ‘댄싱퀸’팀이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노인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권혁민 소방본부장, 15개 각 소방서 대표팀과 응원단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은 심정지 상황의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만 65세 이상 도민 5명으로 구성된 팀이 5분 동안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산소방서 대표팀으로 나서 금상을 차지한 운산면 분회 댄싱퀸팀(박태자, 김승환, 윤완영, 김지현, 김계월)은 무대 표현력과 심폐소생술 점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금상의 기쁨을 누렸다. 금상 수상자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노인지도자로서 경로당에 발생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뜻 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작년에도 이안아파트 경로당이 대표로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는데, 올해 운산면 분회가 금상을 수상해 자랑스럽다”며 “심정지환자 발생시 골든타임인 4분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어르신들도 경로당 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적절하게 응급처지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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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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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기자 사회·역대 수상자 동영상 호평
    시민들과 출향인 어울려 화합의 장 조성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은 서산타임즈의 최대 연례행사인 만큼 서산지역 각계각층은 물론 출향인사들까지 참여해 화합의 장을 조성했다. 나순의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서산시의 발전과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하는 자리”라며 “서산시의 영광과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해 내일을 기약하자”고 말했다. 이영로 재경서산산악회장은 “이 자리는 서산시민들과 출향인들을 위한 자리이고 시민과 출향인들이 행복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축하.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성일종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오늘 영광스런 서산인상을 수상하시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드러나지 않아도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지역사랑”이라며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축하를 보냈다. 감사패와 공로패 시상으로 훈훈한 분위기 ◇…이날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 앞서 감사패와 공로패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감사패를 수상한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올해 한서대가 개교 30년이 되었다”며 “한서대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서산 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사랑해주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 사회에 죄송하고 빚진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서산지역 대표 언론사인 서산타임즈에서 감사패를 준다고 하기에 그렇게 잘못하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들었다”고 했다. 함 총장은 또 “이 상은 저 개인에게 주시는 상이 아니고 한서대 8,000여명의 학생과 800여명의 교직원의 대표로 받는 것이라 생각하고 지역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로패를 받은 서산시 시민공동체과 사회적경제팀 정민숙 팀장은 “올해 서산시에 100개 사회적경제 조직을 달성하며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시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 정 팀장은 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회장 이원돈)에서 추천했다. 음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걸섭)와 음암면 이장협의회(회장 장명순) 추천을 받아 공로패를 수상한 음암면 맞춤형복지팀 임미옥 팀장은 “서산시 공무원으로서 신뢰행정을 구현하여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더욱더 노력하여 ‘더 새로운 서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산인삼농협 윤숙현 차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지역기자 사회·역대 수상자 동영상 호평 ◇…시상식에서는 서산타임즈 지역부 기자가 직접 사회를 맡아 눈길. 인지면 지역 담당인 조성호 기자가 진행을 맡아 시상식 전반을 이끌었다. 또 역대 시상식과 역대 수상자 소개 상영 등 볼거리를 더해 호평. 특히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들은 부부가 함께 입장해 눈길. 서산타임즈 운영위원드로가 지역기자들이 총 출동해 매끄러운 행사진행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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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서산의 가치 높인 자랑스런 서산인
    서산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자랑스런 서산인 발굴을 위해 서산타임즈가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의 제16회 시상식이 지난 6일 개최됐다. 음암면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맹정호 시장과 이연희 의장을 시의원, 장승재·김영수·김옥수 도의원 그리고 함기선 한서대 총장, 나순의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장, 강춘식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이완섭 전 서산시장, 김원균 산림조합장, 이원돈 서사넷 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역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6년 제정된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매년 2명에서 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올해 16회를 맞아 개인 63명, 3개 단체 등 모두 6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종합 대상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치부문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행정부문 김일환 서산시 관광과장 △사회문화부문 박수복 해인갤러리 관장 △애향부문 문건오 ㈜인애드컴 대표가 수상했다. 심걸섭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장은 “접수된 공적자료를 심사하다보니 상을 드리고 싶은 분들이 너무나도 많았다”며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시대정신과 앞장서서 트렌드를 견인하는 열정 그리고 해당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문성을 참작하여 엄정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맹정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여러분들과 같은 시민들이나 공직자들이 더욱 많아지면 우리 시민의 삶이 더욱 편안해지고 서산시에 대한 신뢰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연희 의장도 축사에서 “지역언론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자체가 우리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 상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수상하신 분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대표는 “서산타임즈 창간 이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시상식을 갖는 것은 창간 이념과 편집 방향을 통해 서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자랑스런 서산인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타임즈는 이날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에 앞서 지역언론 발전에 기여한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각 분야에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서산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정민숙(서산시 시민공동체고 팀장), 임미옥(음암면 행정복지센터 팀장), 윤숙현(서산인삼농협 차장)씨 등 3명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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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국어 평이, 수학 어렵고, 영어는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
    공통과목 어렵고 선택과목 평이 영어는 9월 모의평가 보단 쉬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반적으로 까다로웠다는 분석이다. 처음 시행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체제로 바뀌고, 영어 영역에서 EBS교재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축소되는 등 작년 수능과 비교해 변화 폭이 컸다. 전반적인 난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조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과 영어는 지난해보다 어려웠고 국어는 지난해와 비슷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우선 국어는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수능 국어 표준점수는 144점이었다.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 헤겔의 변증법을 바탕으로 예술의 위상을 설명하는 지문이나 브레트우즈체제(Bretton Woods System)에서 기축통화의 문제를 다루는 지문 등이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은 현대시와 고전수필에서 어려움을 겪을만한 문항이 있었다. 선택과목은 평이한 수준이었다. 국어 영역이 작년만큼 어렵게 출제돼 인문계열 상·중위권과 자연계열 상위권의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어는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고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선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신유형은 없었으나, EBS교재 연계율이 50%로 축소되고 직접 연계가 아니라 주제나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돼 까다롭게 학생들이 느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난도가 작년보다 올라가면서 수능 최저기준 충족이 어려운 학생이 상당히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 서산 독립군학원 이종훈 원장은 “작년에 비해 1등급 비율이 12.66%에서 6.26%로 낮아진 이유는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량이 줄어든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원장은 이어 “영어뿐만이 아니라 충남도에서도 서산은 전반적인 학력수준이 낮다”며 “그 이유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중간, 기말고사라는 단기 과제 완성에만 너무 집착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반면에 서울 강남과 분당 학부모들의 학원에 대한 평가는 냉정할 정도로 전국 등수 상승에 기준점이 설정되어 있다. 이는 학원 강사도 마찬가지이며 과목점수보다는 수시에 따른 내신 등급 상승과 정시에 따른 전국 등수 상승에 강의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특히 “서산의 학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 및 특화된 일류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영어 과목에 대한 선행학습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영어 과목을 일찍 선행한 학생이 대학입시에서 실패한 경우는 극소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대한 평가와 실행은 단순하다. 중학교 3학년이 졸업할 때쯤 고3 수능이나 6월, 9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 혹은 2등급 상위점수(86점 정도)를 확보할 수만 있다면 대학입시는 무난하다는 얘기다. 중학교 영어 중간, 기말고사 점수가 100점 나왔다고 해서 학생이나 학부모가 마음을 놓아서는 곤란하다. 아시다시피 중학교 내신은 대학입시에 반영되지 않으며 중학교 영어는 주로 문법과 교과서 위주로 구성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학교 때 대학입시 영어가 완성되어져야 한다. 이유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수학과 국어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할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종훈 원장은 “고3이 되면 상위권 학생들은 재수생, 반수생과 수능에서 실력을 겨루어야 하는데 고2때 확보한 전국 등수가 현저히 낮아지는 비극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고1, 고2때 수학과 국어에 대한 탄탄한 대비를 해두어야 한다”며 “중학생 때 고등부 영어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학은 역대급 ‘불수능’이라 할 정도로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다. 이종규 독립군학원 입시전문가는 “지난 9월에 시행된 평가원 모의고사보다 공통과목(수1, 수2)은 상당히 어려웠고,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 기하과목은 다소 어려웠으며, 미적분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선택과목에 대한 유·불리를 줄이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중·상 난이도 문제들이 많이 등장하고 낮선 표현을 가진 문제들이 출제됨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되며 1등급 컷도 상당히 낮아져 83점~86점이 예상된다. 이번 수능에서 1등급에 들어가는 학생비율을 9월 모의고사로 비교해보면 이과(약83%), 문과(약17%)로 문과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수학 1등급 맞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따라서 문과학생들은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를 맞추거나 정시준비를 통하여 상위권 대학진학을 원한다면 수능 수학점수를 올리는데 특히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2023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2022 수능수학의 출제방향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다음과 같이 통합수능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제안했다. 1) 2021년 12월~2022년 2월(기간: 3개월): 수능 개념 잡기 ⇒ 수능문제에 적용되는 문제 중심의 개념과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개념중심의 학습을 수1, 수2, 선택과목을 공부해야한다. 2) 2022년 3월~2022년 5월(기간: 3개월): 기출문제 분석하기 ⇒ 수1, 수2 ,선택과목에 대한 기출문제를 풀면서 어떤 개념이 들어있고, 단원별 융합된 개념들을 찾는 연습을 충분히 하면서 자기만의 수능노트(개념정리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3) 2022년 6월~2022년 8월(기간: 3개월): 킬러문제 극복하기 ⇒ 위에서 말한 것처럼 6개월을 공부하면서 정리한 후에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면 그동안 본인이 공부한 내용에 대해서 중간점검을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주 틀리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오답노트를 만들어 유사문제 및 변형문제를 풀다보면 고난이도 문제(킬러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고득점을 바라볼 수 있다. 4) 2022년 9월~2022년 10월(기간:2개월) : 문제풀이 전략 세우기 ⇒ 2022수능수학은 대표적으로 15번, 22번, 29번, 30번등이 킬러문제로 등장했는데 이외에도 중·상 난이도 문제들이 많아 시간 관리를 못하면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 수 없는 압박감에 실력발휘를 못한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기출변형문제 또는 예상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시간 관리와 문제해석능력 등을 충분히 연습해야한다. 5) 2022년 11월 ~ 2022년 11월 17일(수능일) : 1등급을 넘어 만점 전략 세우기 ⇒ 수능까지 남은 약2주 동안은 그동안 본인이 정리했던 수능노트(개념정리노트)와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최고난이도(킬러문제)까지 풀어낼 수 있는 마무리학습과 시간전략을 잘 짜야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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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수익의 60~70% 지역사회 환원…직원 70%가 취약계층
    소독과 방역, 건물관리, 일반청소, 사업장 청소 등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의 60~70%를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착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회적경제기업인 에스그린협동조합(대표 김환성)은 소독과 청소로 발생한 수익이 지역 내부로 순환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뜻있는 단체와 함께 순환과 공정, 생태와 치유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에스그린협동조합은 2016년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2018년 2개의 법인기업과 3곳의 개인 기업이 의기투합하여 완벽한 협동조합을 구성하면서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기 시작했다. 기업 활동을 통해 노인,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민들에게 사회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2018년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9월), 서산시자원봉사센터(10월), 해미면행정복지센터(10월),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10월)와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인력 채용, 취약계층 청소지원 및 방역소독, 해충방제 등 본격적인 사회적 경제기업으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9년 에스그린협동조합은 충남도로부터 예비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에스그린협동조합은 현재 11명의 유급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8명(72.2%)이 취약계층이다, 이들의 한 달 급여는 총 1200여만 원으로 평균 시급 1만 2427원꼴이다. 최저임금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취약계츠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사회생활 능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의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와 소독, 방역 등의 업무 현장에 근무하는 만큼 단순 일용직으로 생각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라 매월 한국직무교육개발원에 의뢰하여 약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기존 2인 1조로 운영하던 방역팀을 3인 1조로 변경하여 업무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동편의를 위해 6인용 1톤 트럭을 투입하는 등 근로기준법에 따른 연차 적용, 정기적 전문 교육 실시,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고용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에스그린협동조합은 또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0년부터 옥녀봉과 운산면 용장리 하천변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고 약품을 제공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해충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랑의 집짓기 1호~15호에 대해서는 외부살충고압분무, 외부쥐독먹이설치, 내부보행 해충터널형 끈끈이 설치, 바퀴벌레 독먹이 주입, 보행해충코팅형살충제처리, 내부 살균작업 등 현장상황에 따라 적합한 작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일반주택 등을 대상으로 해충방제 및 살균소독서비스, 청소 등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에스그린협동조합은 이처럼 정상적인 기업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면서 사회적으로 취약하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일지리 창출,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과 공익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환성 대표는 “그동안 쉽지 않았다. 나누고 환원하는 좋은 일을 위해 시작했지만, 행정적인 어려움에 부딪히는 경우도 있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구성원들이 함께 해줬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관내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기업에 걸맞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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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 제1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언론사 최초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열여섯 번째 주인공들을 선정했다.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심걸섭)는 지난 1일 오후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치ㆍ행정ㆍ사회문화ㆍ애향 등 4개 분야와 종합대상 1명 등 모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산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자는 ▷종합대상 조규선(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치부문 이연희(서산시의회 의장) ▷행정부문 김일환(서산시 관광과장) ▷사회문화부문 박수복 화백 ▷애향부문 문건오(인애드컴 대표이사)씨 등 5명이다. 제1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아르델웨딩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심걸섭(본사 고문) 위원장을 비롯해 김가연(본사 부사장), 최장환(운영위 회장), 조규호·정윤도(운영위 부회장), 김명순(기자회 회장), 이홍대·한은희(기자회 부회장), 전용자(상조회장), 박미경(산악회장)씨 등 본사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심걸섭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분히 근접해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심사에 참여해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후보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왼쪽부터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김일환 서산시 관광과장, 박수복 화백, 문건오 인애드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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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3
  • “서산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 자부심”
    최근 사회적기업을 둘러싼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해외와 국내 유명 대학에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수업과 학위과정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잠재력과 활동에 투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거두는 금융과 자본도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국내외에서 사회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사회적기업 군단이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기업 영역은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서산타임즈>가 서산의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기초생활수급자·조부모 가족 보육시설·다자녀가정에 무료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지원 함께 성장하는 기업 만들고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라면 매일 아이가 갖고 다니는 식기를 닦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매일 사용한 식기를 닦는 일이란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지만, 제대로 닦지 않으면 아이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꼼꼼히 닦을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자신과 같은 맞벌이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어린이 도시락 식판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사랑식판드림’이 그 주인공이다. ■ 서산 최초·유일 업체로 창업 ㈜아이사랑식판드림(대표 장위녀)은 2017년 창업했다. 이 회사 장위녀 대표는 두 아이를 양육하며 한 번도 일을 쉬어본 적이 없는 워킹맘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매일 아이의 식판을 닦는 것 자체가 매우 번거로운 일이고 어쩌다 회식이 있거나 몸이 아픈 날에는 미처 식판을 닦지 못하고 그냥 보내기도 하는데, 아이와 선생님들께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장 대표는 또 사업을 하기 전 병원에서 근무했다. 업무를 통해 소독과 위생의 중요성을 체감했지만, 일부 어린이 환자들은 음식물 얼룩이 묻은 가방을 그대로 메고 다니기도 했다. 어린이 환자가 병원에 내원했을 때 가방을 열지 않아도 음식물 냄새가 나는가 하면 어린이집 가방에 음식물이 묻어있는 일도 있었다. 장 대표가 이 사업을 서산에서 최초로 문을 연 이유이기도 하다. ■ 수거-세척·살균-배송 서비스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매일 오후 사용한 식기를 수거해 세척 후 120도 고온에서 소독 후 서산시에서 지원한 세균측정기로 샘플링 후 포장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를 위한 장비로는 소독기 4대, 8m 컨베이어 세척기 1대, 살균소독이 가능한 대형 초음파 기계 1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꺼번에 최대 5000개의 식판 세척이 가능한 규모다. 주요 이용고객은 0~7세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중 식판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이며, 세 자녀, 조부모가족 등 취업 취약계층 등에는 무료로 진행한다. 이 회사의 현재 총 직원은 12명이다. 그 중 결혼이민여성과 출산후 육아로 인해 장시간 근무가 어려운 여성 그리고 신체가 건강한 시니어 등 70%이상이 취업 취약계층이다. 장 대표는 “기업 소셜미션이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일할 수 있다. 전 직원 모두가 서산에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싶다”고 말했다. ■ 45개 교육기관이 서비스 이용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현재 서산·태안지역 50여개 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이 주 고객이다. 이전에는 배송문제 때문에 총 원아 수가 50명 이상인 교육기관과 주로 거래했으나, 2019년부터 서산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배송직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40명 이하의 교육기관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이야 찾는 곳이 많아졌지만 사업 초기에는 어린이 교육기관과 관계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문을 연 직후에는 장 대표의 남편이 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남편이 과거에 프로축구팀 선수였는데,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축구를 통한 재능기부를 하면서 원장님들을 많이 만났죠. 처음에는 그렇게 유치원과 관계를 쌓기 시작했어요” “예전에 아이들이 갖고 다니는 도시락으로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음식물이 새지 않도록 끼워진 고무 패킹이 오염되지 않은 도시락이 없더라고요. 이런 문제를 유치원에서도 알기 때문에 원장님들께서 이 서비스를 호응해주셨고 사용해 본 원장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자발적으로 홍보도 해주셨어요” 도시락 세척·살균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맞벌이 가족이나, 현장에서 세척·소독 과정을 실제로 본 부모들의 신청률은 더 높았다. 장 대표는 “직접 현장을 보면 신청률이 훨씬 더 높다”면서 “최근 서산의 대형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방문해 현장을 보고 난 뒤 99%의 신청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 사회적기업가 평가 우수상 수상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2018년 10월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기 전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면서 해결할 수 있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알게 됐어요. 저희 기업 목표가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고요.” 예비사회적기업의 1년 평가는 그녀에게 또 다른 발전 계기가 되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실시한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 장 대표는 사업수행 실적, 성장가능성, 사업기간 내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대표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열심히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평가 받은 것 같아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는 시니어, 결혼이민여성, 출산 후 육아중인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건강한 식생활문화 정착에 앞장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2017년 창업한 이후 각종 수상과 우수한 활동으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장 대표는 앞으로 서산시만큼은 모든 아이들이 매일 살균 소독된 식기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나름의 역할을 맡고 싶다고 했다. 장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독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직접 아이들을 위한 식기 토탈케어 서비스 지원을 약속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를 서산의 모든 원아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산시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보였다. 장 대표는 또 “그동안 기업의 이익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값비싼 친환경 에코세제와 최고의 살균 소독서비스를 자랑하며 취업 취약계층 직원들과 지역의 90%가 넘는 일터를 일구어 왔다”며 “그러나 현재 다른 지역의 대형업체들이 업장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위생에 대한 명확한 개념도 없이 마구잡이식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서산시의 지원으로 서산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기업을 경영해 왔다”며 “실제 직원을 채용할 때 어린 자녀가 있는 여성을 채용하므로 직원들도 이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며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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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공공의 이익”
    다르지만 같은 사회적 경제 조직 이윤 창출과 함께 사회공헌 목적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는 2000년 이후 부처별로 마련된 근거법령에 따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성장해 왔다. 각자 개념과 목적에 있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이들에겐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 정도의 이윤 창출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이나 공공에 대한 공헌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자율적인 경영과 민주적 의사결정, 사람과 노동 중심의 수익배분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공통분모로 인해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의 차이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개념과 활동 목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 협동조합, 조합원이 문제 해결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결성한 자율적 조직이다. 우리 사회가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조합원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모델이다. 주식회사가 투자자 소유의 기업이라면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가 주인인 경제 공동체다. 따라서 소수의 지배주주에 의해 의사가 결정되는 주식회사와 달리 협동조합은 조합원 다수에 의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익 또한 출자금에 대한 배당이 아닌 사업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잉여금을 배분하는 이용배당을 우선한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새롬 사회적협동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초기부터 운영 성과를 나타냈다. 조합원 모두가 의사결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운영경비도 줄어들고, 조합원인 기사들에게 돌아가는 수입도 늘어났다는 평가다. 협동조합이 주식회사보다 경제위기에 강하다는 사례를 보여주었다. ▶ 사회적기업, 사회적 목적 추구 사회적기업은 재화와 서비스 생산, 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면서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이다. 생산 활동을 하기 위해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생산활동을 하는 ‘사회공헌형’ 기업인 것이다. 독립된 조직형태와 유급근로자 고용, 사회적 목적 실현,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 정관·규약, 이익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등 7가지 기준을 갖출 경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업의 경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한다. 안견로 소재 ‘아이사랑식판드림’은 어린이 교육기관의 식판을 세척·소독·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다문화가정 여성을 직원으로 채용해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장위녀 아이사랑식판드림 대표는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퍼트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을 설립하게 됐다”며 “현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마을공동체’마을기업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여기서 말하는 마을이란 타지역과 구분되는 지리적 경계를 가지면서도 같은 이해관계와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공동체를 뜻한다. 마을주민 출자가 총 사업비의 10% 이상으로 구성되며, 출자한 주민이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협동조합과 유사하다. 지역 내 자원은 인적자원을 비롯한 제품, 행사 등 유·무형 자원이 포함된다. 부석면 소재 옛향기 마을방앗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100% 국산 들깨와 참깨를 시중 소비자가보다 비싸게 구매하여 참기름, 들기름, 생들기름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지역 농가 소득 창출과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 성과 공공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통식품품질인증, 서산뜨레인증, 6차산업 사업자인증 및 HACCP 인증을 획득하여 우수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마을기업의 성공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김정희 옛향기 마을방앗간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사회 공헌하는 느낌이 들어 보람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시골에 와서 보니 돈 되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시골 사람들은 이를 잘 모른다.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하다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는 곳이 시골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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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김명선 의장 만나 지역신문 발전 방안 논의
    [한지협 충남지회 공동]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지회는 지난 7일 충남도의회를 방문, 김명선 의장을 만나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과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순환 회장(당진투데이 대표)과 이병열 부회장(서산타임즈 대표), 권기택 감사(계룡일보 대표), 김명일 사무총장(천안신문 대표) 등 집행부는 대부분 우편발송 하고 있는 주간신문을 위해 우편법 개정을 통한 우편료 절감과 정부의 나눠주기식 정부광고 행태를 근절하는 방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현행 도시개발법 시행령 등 지방자치단체 고시공고 방법을 실제 주민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지역 주간신문 및 인터넷에 게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도 충남도에서 먼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과 아울러 일간신문에만 허용하고 있는 선거운동이나 정강·정책의 신문 공고를 해당 지역신문에 게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김명선 의장은 “알다시피 지방자치의 꽃은 지방의회와 지역신문으로 상징된다. 20년이 넘는 동안 지방정치를 하며 지역신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오늘 말씀하신 내용들을 정리해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은 도의회 차원으로 추진하고 그렇지 못한 사항들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지역신문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순환 회장은 “현재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신문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인식이 문제”라며 “제도 개선을 위해 충남도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지협 충남지회=서산타임즈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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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날개 없는 출산율 추락, 지역 공동체 회복 우선
    아프리카 속담에 ‘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엄마’에게 몰린 우리나라의 육아현실을 고려할 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이른바 ‘독박육아’를 꼽을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남편과 가족, 나아가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동체의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국내 자치단체의 실천사례와 지역주민들의 노력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마을’의 해법 모색에 나선다. ● 갈수록 하락하는 출산율 서산에서 올 2분기(4~6월) 단 한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은 읍면동은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상 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연면을 제외한 면 지역 대부분이 10명 미만으로 이들 지역은 저출산의 악순환 속에 지역소멸의 속도가 한층 빠르게 진행될 우려를 낳고 있다. 통계청 서산출장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서산시에서 태어난 아이는 620명에 불과하다. 10년 전인 2011년도와 비교해도 신생아수가 137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에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가임기 여성(15~49세) 한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TFR)도 2011년 1.67명에서 2020년 1.26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전국 평균 0.84명 보다는 반등한 것이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전국 평균출산율은 더욱 심각하다. 2011년 1.24명에 그친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난해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 저출산대책 실효성 의문 정부는 지난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출범한 이후 5년 단위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예산도 막대한 규모가 투입됐다. 2006~2010년 1차 대책에는 19조7000억원, 2차(2011~2015년) 60조5000억원, 2016~2020년 90조9000억원의 예산이 사용됐다. 지난 15년간 총 170조여 원이 출산대책으로 사용된 셈이다. 하지만 이 기간 출산율은 2006년 1.12명에서 지난해 0.84명으로 오히려 곤두박질쳤다. 서산시 역시 시민중심의 다양한 출산양육시책으로 저출산 극복에 도전하고 있다. 첫째와 둘째아이는 각각 30만원, 셋째아이부터는 1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 마을공동체 회복이 관건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저출산 장기대책을 통한 인구 안정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자체가 전북 완주군이다. 완주군의 출산율은 전북지역 평균 1.35명 보다 월등히 높은 1.69명에 달하고 출생아수도 급등했다. 지방행정연구원이 분석한 ‘저출산·고령화에 의한 지방소멸 분석’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지역으로 꼽혔다. 이 같은 성과는 표면적으로는 369보육프로젝트, 산후조리 건강프로젝트, 해피맘 파원맘 출산교실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에 전국 최초의 청년기본조례 제정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지난 2008년부터 가동된 ‘완주공동체지원센터’의 기능이 눈에 띈다. 센터는 완주군 행정조직과 지역주민의 중간지원기구로, 지역사회의 육아문제 등 공적고민을 민간주도로 풀어내 공직사회의 경직된 저출산 및 인구정책을 극복해나가고 있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충북 단양군 역시 지난 2016년부터 마을 주민이 함께 도와 육아 부담을 사회적 분담으로 경감시켜주는 ‘아이 키움 온(溫) 마을 사업’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출산 극복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산에서는 성연면의 출산 시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성연면은 출산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살려 출산의 기쁨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해 9월부터 ‘도담도담 성연, 출산축하 선물꾸러미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기업인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농업경영인회, 라이온스클럽 등 8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영신 한서대학교 부총장은 “우리나라의 저출산정책은 ‘돈을 지급하면 아이를 낳을 것이다’라는 착각 속에 빠져있었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와 공동육아나눔터의 활성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부총장은 이어 “마을공동체 회복은 가정 내에서 여성에게 쏠린 보육의 의무를 지역사회와 국가로 확장시켜 저출산의 악순환을 극복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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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소통하는 의회…서산사회에 공정 뿌리 내리도록 앞장”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서산타임즈 창간 16주년 특집 인터뷰를 통해 올해 의정활동 방향과 지방의회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27일 오후 2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의장은 제8대 서산시의회가 추구하는 의정방향으로 ‘소통’과 ‘공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동안 서산시 최대 현안인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산공항이 본궤도에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이연희 의장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았다. 축하의 인사 한 말씀.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대변하는 풀뿌리 지역 언론을 16년간 이끌어 오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해온 서산타임즈는 지난 2005년 ‘건강한 지역 신문, 끝없는 서산사랑’을 기치로 출발하여 16년간 균형 잡힌 시각과 공정한 보도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불합리와 부조리를 고발했고,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성장하도록 일깨우는 건전한 비판과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을 쏟아 왔다.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민심의 대변자로서, 우리 사회 각 구성원을 이어줄 가교로서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 서산시의회 첫 여성의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 7월 1일, 오랜 유리천장을 깨고 첫 여성 의장으로서 처음 등원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하고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쏜살 같이 지나갔다. 정치인으로 재선을 지내는 동안 그간 일 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산시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기에 무한한 감사와 자긍심을 느낀다. 뜨거운 열의와 책임감이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뵙고 고민하고 공부해 온 시간이었다. 그간 시의회는 5분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경제, 산업,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조례를 발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교육과 연수를 통해 소속 의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연구하는 의회상을 구현했다. 시민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생산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현장소통형 의정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내년에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정 지원인력도 충원된다. 지방의회 부활 30년만에 맞이하는 큰 변화인 만큼 더욱 진일보한 지방의회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 - 제8대 서산시의회가 추구하는 의정방향은? “첫째는 소통이다. 지역사회에는 여러 구성원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언제든 문제가 있는 현장으로 갔고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소통의 시작은 듣는 것에서 시작하고, 소통에 소통을 거듭하다보면 어느새 해결책에 가까워 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두 번째로는 공정이다. 과거에는 어떤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함에 있어 효율성과 효과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었다면 요즘은 그 제도나 정책이 얼마나 공정하게 설계됐는지도 살펴야 한다. 예산이나 조례를 심의할 때 공정의 가치가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사회에 공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8대 의회가 앞장서 가겠다” - 제8대 의회 후반기 조례 발의 및 개정 현황은? “제8대 후반기에 접어들어 제25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회, 임시회 10회 등 85일 동안 열 두 차례의 회기를 운영했다. 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밀접한 의원발의 조례안 98건 등 모두 248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회기 일정을 가능한 짧게 운영하고 코로나19 대응 등 시일이 급한 안건을 빠르게 처리하는 등 감염병 상황 안정화에 적극 동참했다. 98건의 의원발의 조례는 농업, 복지, 안전, 환경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서 각 분야별로 시민이 직접 체감이 가능한 개선과 변화를 이뤄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조례가 제정되어 포용적인 지역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복지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6월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390건에 대한 자료를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아 미흡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행정 전반의 실태를 파악하고 집행부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 작년에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80여건의 질문을 통해 집행부 행정의 빈틈을 지적하는 한편 서산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조례 제정 기능과 다양한 집행부 감시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가겠다” - 가장 보람 있었던 활동을 꼽는다면? “서산공항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정식 반영되고, 정부 예산으로 설계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서산공항 유치를 위해 서산시의회가 한 목소리를 내며 노력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서산공항 건립 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신 이후 계속 답보 상태였다. 서산시의회는 올 초 태안군의회와의 서산공항 건설 촉구 공동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3월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01차 정례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결의문 채택을 이끌었다. 이를 계기로 서산공항이 충남 전체의 아젠다로 확산했고, 이에 호응해 지역 언론에서도 연일 서산공항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힘을 보냈다. 성일종 의원 등 충남지역 국회의원께 손편지를 보내 정치권의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고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방송과 언론을 통해 목소리를 냈다. 18만 서산시민의 오랜 염원을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 전달하는 것이 시의회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결정권을 가진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대변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 의장 재임기간 중 꼭 이루고 싶은 의정활동은? “우선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벗어나야한다. 정부의 방역 정책에 영향을 받겠지만,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연말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으신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정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 서산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통과와 서산공항 유치 또한 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현재 기재부 예타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지역 및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가감없이 전달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 서산공항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기동안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산공항이 본궤도에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갈 것이다” - 의장님 개인적으로 재선 동안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는 조례는? “‘서산시 서산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천억 원을 발행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화와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도 기억에 남는다. 서산시의 정책 결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하는 정책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2017년 1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근로조건 향상에도 앞장섰다.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과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회의 역할은? “최근 역대 최대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고 있고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는 있지만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중앙, 도, 서산시의 방역대책과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그리고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골고루 잘 이루어 져야 코로나19를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회 차원에서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활성화, 재난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 협조해 왔다. 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기획하여 지치고 상처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최근 시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100% 지급이 결정됐다.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 3만명을 대상으로 76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관련 조례 제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 협조해서 가능한 빠른 시기에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거리두기 체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가겠다” - 내년 인사권 독립에 따른 준비 상황은? “시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공포에 따라 내년 1월 13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3일부터 시의회 사무직원은 서산시의회 의장이 임명권자로 변경되며 임면, 직무 등에 대한 권한은 집행부에서 시의회로 넘어온다. 지방공무원법 등의 개정에 따라 의회 직원 임면·교육·징계 등에 관한 자치법규를 개정해야 한다. 또 시의회 인사운영과 관련한 사무의 심의·의결을 위해 인사위원회도 구성한다. 아울러 지방의원 정수의 2분의 1 이내로 둘 수 있는 정책지원전문인력의 채용과 운영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산시의회 의원정수는 13명으로, 정책지원전문인력 6명을 배치할 수 있다.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전문인력 운영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지방의회의 집행부 견제 및 감시 역할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본다. 인사권 독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가도록 하겠다” - 끝으로 서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 상황이 1년 반이 넘게 계속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보신 분들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다. 휴업이나 폐업을 결정하시는 분들을 많이 뵈었다. 일반 시민들의 피로감 또한 심각하다.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에서 시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계신다. 이제는 종지부를 찍어야한다. 서산시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시민들이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올 연말쯤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시민 여러분의 살림살이도 좀 더 나아지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 지인들과 밝게 웃으며 식사도 하는 그런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께 조금만 더 견디시라고, 조금만 더 힘을 내시라고 꼭 전하고 싶다” 정리=허현 기자
    • 기획
    • 창간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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