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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맛 집 탐방 - 대요리 ‘어가촌’||직접 잡은 물고기와 텃 밭 야채의 만남
    예로부터 메기는 으뜸을 뜻하는 종어(宗漁)라고 불리었다. 원통모양에 두 눈이 작고 그 수염이 특이하여 영어로는‘cat fish(고양이 물고기)’라하며 우리나라 곳곳에 안사는 곳에 없기에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또 당뇨나 빈혈 등에 좋기로 소문이 나있다. 찜이나 튀김 등 그 요리방법도 각양각색이지만 무엇보다 메기기하면 매운탕의 대표적인 주재료로 떠올린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 또한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맛, 그러한 매운탕을 잘 하는 집이 지곡면 대요리 29호선 국도변에 위치해 있다. 메기의 맛에 한번, 매운탕 국물의 맛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되는 지곡이 자랑하는 맛 집.‘어가촌’의 맛 속으로 빠져들어가 본다. ◆ 국민물고기‘메기’의 효능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메기인 만큼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메기는 당뇨병을 다스려주는 음식이다.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소변을 잘 보게 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붓기를 빼주고 수종을 다스리며 복막염, 부종에 효과가 있다. 또한 메기 간을 먹으면 조갈증에도 효험이 있고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좋고 메기의 독침은 사람 몸에 이로운 독성으로 되어있어 그 침을 끓여 복용하면 당뇨병에 좋은 등 어디하나 버릴 데 없는 식품이다. 메기는 수분,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비타민이 풍부하며 철분이 다량 함유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몸에 좋지만 매운탕으로 먹으면 영양은 살리면서 그 맛도 좋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비린내가 전혀 없고 국물이 개운하고, 민물고기 중 가장 맛이 뛰어나 어린이나 노인들의 허약체질에 좋으며 몸이 약해 코피를 자주 흘리고 얼굴이 검고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이나 만성심장병에 좋다. 또한 몸이 피곤하고 식욕이 없을 때는 메기를 곰국으로 끓여 먹으면 좋은데 메기탕, 메기구이, 메기지짐으로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감칠맛 나는 국물과 담백한 메기 10여년 전부터 장사를 시작한 어가촌의 주인 이의수씨(50). 이씨는 이곳에 터를 잡고 장사를 해 온 이후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만큼 꾸준한 매출을 올려왔다. 그 원동력은 당연히 단골손님들 때문이다. 단골손님뿐 아니라 맛있는 집으로 인터넷에 소문이 나 외지사람들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맛의 비결은 어가촌에서만 쓰는 고유의 소스 때문이라고 이 씨는 말한다. 이 소스는 메기, 빠가사리 등 모든 매운탕에 첨가될 정도로 맛의 핵심이다. 이 소스 때문에 사람은 바뀌어도 맛은 바뀌지 않는다는 어가촌의 매운탕이 탄생한 것이다. 소스를 넣고 끓인 국물에 메기나 빠가사리 등 고기를 넣고 대파, 팽이버섯, 마늘, 고추, 양파 등을 넣어 바특하지 않게 끓여내고 거기에 민물 매운탕의 꽃인 수제비를 넣으면 감칠맛 나는 국물과 담백한 생선의 맛, 그 맛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그 맛에 홀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2인분을 4인분 같이 끓여 내오는 주인의 통 큰 손에 다시한번 이곳을 찾게 된다. 이 씨는 수많은 손님들을 맞았지만 맛이 없다는 손님은 아직 보지 못했다고 한다.“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돈을 내고 왔는데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면 안됩니다. 그럴땐 돈을 안받는것이 도리죠”라는 말로 그의 장사철학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럼 이 맛좋은 매운탕의 가격은 얼마일까? 가장 작은 사이즈는 20,000원, 가장 큰 사이즈는 30,000원이면 먹을 수 있다. 20,000원 짜리 하나면 4~5명은 넉넉히 먹을만하니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만 하다. 이밖에 어가촌의 메뉴는 장어구이, 동자개(빠가사리) 매운탕, 새우 매운탕 등 종류가 많다. 동자개는 숙취해소와 이뇨작용이 강하고 새우는 양기를 왕성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건강식품이다. ◆ 바야흐로 ‘자연산’의 시대 이의수씨는 식당 주인이기도 하지만 어부 이기도 하다. 때문에 어가촌에서는 그가 잡은 싱싱한 고기를 맛 볼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물고기를 보더라도 양식과 자연산을 구분하는 것은 그에게는 일도 아니다. 바다고기도 그렇지만 민물고기의 생명은 신선도이기 때문에 어가촌의 재료들은 믿음이 간다. 물고기도 물고기지만 그와 그의 가족이 텃밭에 직접 재배하는 여러 야채들도 자연산에서 우러나오는 고유의 맛을 지니고 있다. 소스도 소스지만 재료의 신선함과 자연스러움이 어울어져 환상의 맛을 창조하는 것이다. 29호선 국도변에 위치해 있지만 식당 주변에 산과 나무가 포근히 감싸주고 식당 앞의 텃밭과 좌측으로 펼쳐진 운치 있는 정자 등은 입에서 느껴지는 맛의 느낌을 눈과 가슴으로 옮겨 놓는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주변사람들과 도란도란 얘기해가며 담백한 메기살과 씁쓸한 소주 한잔이면 세상 근심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만 같다. 요즘은 바야흐로 ‘자연산’의 시대이다. 자연에서 휴식과 에너지를 얻어내려는 현대인들에게 어가촌에서 주는 ‘자연산’의 느낌은 피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그런 면에서 어가촌은 진정한 맛 집 중 한곳일 것이다. ◆ “가족 밥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미호지에서 주인장이 직접 잡은 자연산 어종으로만 음식을 만들어 담백하고 구스름한 것이 최고입니다” 이 글은 어가촌을 다녀간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이다. 이렇게 한번 먹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어가촌의 하루 매출은 얼마나 될까? 어가촌의 하루 손님은 40~80여명, 하루 2~30만원의 매출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경기가 좋았을 때는 5~6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위치가 눈에 띄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식당에서 꾸준히 이정도의 매출이 나온다는 것은 단골손님의 충성도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역시 메기매운탕과 동자개 매운탕이다. 실제로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어가촌에는 늘 손님이 있다. 이 씨는 “손님이 있으니 제가 있고 우리 가게가 있는 거죠, 하지만 이렇게 자주 오시는 분들은 오히려 손님이 아니라 가족 같은 느낌이 듭니다”며 “가족한테 해주는 음식은 아무래도 더 신경이 쓰이지요”라고 말한다. 다녀간 손님들도 가족끼리 먹는 밥상과 같은 분위기에 어가촌을 좋아한다. 정겨운 시골집과 같은 실내 분위기와 맛들어지고 손수 만든 반찬들이 어가촌의 식사분위기를 대변한다. 음식을 가리는 어린아이더라도 이런 분위기에 밥 2공기는 뚝딱 해치우곤 한다. “무엇보다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가 음식집을 하는 사람으로선 가장 기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맛있게 먹는걸 보는 것이 보람이라면 보람입니다”라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짓는 그를 보면 항상 그 위치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고향집이 떠오른다. 그는 이전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 많은 손님들을 맞고 이 자리를 계속 찾는 분들이 계시는 한 저는 이곳을 떠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늘 그랬듯이 이곳에서 손님들을 기다려야지요”라고 말했다. 계절이 바뀌고 더운계절이 찾아오면 쉽게 몸과 마음이 지칠수 있다. 좋은 음식이란 몸에 좋은 것 뿐 아니라 마음에도 좋아야 한다. 그런면에서 어가촌의 음식들은 보양식으로서 또는 정서적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곳이 아닐까 싶다. 정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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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5
  • 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사회 : 이재규 한서대 국제통상학과 교수/기획처장
    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서산타임즈는 4ㆍ25 서산시장 재선거 후보초청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서산타임즈와 MCN 모두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각 후보자들이 유권자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들의 자질과 역량, 정책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후보 초청 토론회는 서산타임즈와 MCN 모두방송, CNB 충남방송이 공동으로 참여해 신문지면과 TV를 통해 입체적으로 보도됩니다. 유권자와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토론회 일시 및 장소 : 17일 오전 11시 서산문화회관 ▲사회 : 이재규 교수(한서대 국제통상학과/기획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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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2
  • -FTA타결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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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9
  • 재선거 토론회 경비 지원 결의
    서산타임즈 자문위원회(회장 정영권)는 지난 5일 제 17차 정기회의를 열고 서산시장 재선거 토론회와 관련 물심양면의 전폭적인 지원을 결의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회의에서는 안건토의에 앞서 전용자, 조영순 두 신임 자문위원에게 위촉패가 전달됐다. 안건토의에서는 본지 이병렬 편집국장으로부터 4ㆍ25 서산시장 재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개최계획을 보고 받고 소요경비에 대한 지원을 논의하여 제반 경비 전액을 자문위원회 사업비로 지원하는데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환절기 회원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한다”며“자문위원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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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9
  • 4월의 독립운동가 손정도 선생 선정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합동으로 해석 손정도(1981.7.26~1931.2.19/사진)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선생은 평북 강서군에서 태어났으며, 아호는 해석(海石) 자는 호건(浩乾)이다. 그는 일본 수상을 지낸 가쓰라 타로(桂太郞) 암살음모 미수죄와 105인사건 공모자로 체포된 후 경성으로 압송되어 1년여 동안 옥고를 치뤘다. 1918년에는 신한청년당을 비롯해 만국평화회의 밀사파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으며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적극 가담하여 의정원의장과 교통총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대한적십자회 회장을 비롯해 의용단, 흥사단, 대한교육회 등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계속하며 독립운동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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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07-04-09
  • 닭쫒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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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07-04-02
  • [우리지역 문화재탐방] ❷ 해미읍성||‘낮에는 역사체험의 공간, 밤에는 멋진 낭만의 공간’
    ▲해미읍성의 낮과 밤 대표적인 서산의 문화유산을 말한다면 국보급 문화재인 마애삼존불상과 해미읍성을 꼽을 수 있다.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면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해미읍성은 사적 116호로 6만 4350㎡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서산의 가장 멋진 관광코스가 될 현재 진행형의 문화유산이다. 낮에는 역사체험의 공간으로, 밤에는 멋진 조명이 비춰지는 낭만적인 공간으로 변화무쌍한 해미읍성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한다. ◆ 조선시대 관아건물 해미읍성은 1417년 조선의 3대왕 태종 17년에 축성을 시작하여 세종 3년(1421년) 완공하였다. 최초 이곳은 충청도 지역 최고 군사사령부인 병마절도사가 설치되어 운영되어오다 효종 2년(1651년) 병마절도사가 청주로 옮겨감에 따라 해미현 호서좌영으로 변경되어 운영되었다. 이후 천주교박해를 겪고 동학군이 주둔하여 전투를 치루는 것과 같은 모진 세월을 견디어 왔지만 결국 일제강점기인 1914년 해미현이 서산군에 편입되면서 해미읍성의 역할이 끝나게 된다. 이후 성안에 면사무소와 민가가 지어져 운영되어오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116호로 지정되어 문화재로서 관리를 받게 되어 1970년부터 복원공사가 시작되었고 기관과 민가 등 성 내부의 건물들이 철거되었다. 애초 이성을 축조한 목적은 조선시대 해안지방에 출몰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혀오던 왜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였다. 성의 규모와 석축 돌에 충주, 청주, 서천, 제주 등 전국각지의 지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성을 쌓기 위해 전국에서 인력이 차출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최초 이 성을 축조할 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천주교 박해 건축물 그 차체로도 문화적 가치가 있는 해미읍성은 천주교 신자들에겐 더욱 인연 깊은 성지이다. 천주교는 17세기 이수광이 마테오리치의 ‘천주실의’를 통해 유입되었다. ‘서학’으로서 유입되었던 초기 천주교는 18세기 후반에 와서야 종교 신앙으로서 그 위치를 다지게 되었다. 그러나 조선왕조의 탄압으로 천주교는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되었다. 천주교도인 윤지충과 권상현이 제사를 폐지하고 위폐를 불사르자 서학잡서의 구입이 금지된 것을 시작으로 정조이후 서인파가 천주교에 관대했던 남인에 대한 공세를 가함으로서 본격적인 탄압이 시작되었다. 이후 흥선대원군이 집권하고 마침 남연군의 묘를 서양인이 도굴한 사건이 발생하자 서양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천주교도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가한 ‘병인박해’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해미읍성은 당시 관청기능을 하던 장소로 이전에도 천주교도들이 이곳에서 많은 탄압을 받아왔지만 흥선대원군이 집권한 뒤 병인박해가 일어나자 해미읍성에서는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읍성내 회화나무에 묶어 고문과 학살을 당했다. 활로 쏴 죽이고 돌을 던져 죽이던 방식으로는 그 많은 신도들을 일일이 처형하는 것이 어려웠고 결국은 읍성 밖 해미천변에 큰 구덩이를 파고 생매장하기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교인들의 목을 매달아 죽인 회화나무와 천주교 순교 기념비가 그날의 참혹함을 대변해 주고 있다. ◆ 역사체험의 공간, 낭만의 공간 해미읍성은 약 6만평의 석성으로 북쪽의 야산을 감싸 안으며 쌓은 평산성으로서 둘레가 1.5㎞, 높이가 4~5m로서 밖은 석축으로 쌓고 흙으로 내탁을 하였다. 외침을 막던 전형적인 성으로 옛날 성벽외곽에 가시가 많은 탱자나무를 울타리처럼 둘러쳐 ‘탱자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현재 이곳에는 진남문을 출입문으로 삼고 있고 이곳으로 들어가면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이 보이며 그 앞쪽으로 민속가옥이 3동, 옥사 1동 그리고 복원중인 객사와 동헌이 각각 1동씩 있다. 그 외 나머지 공간은 발굴중이거나 숲길을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성 북서쪽에는 적의 접근을 막기 위해 깊이 판 해자도 복원시켰다. 또한 성 둘레를 따라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 더욱 아름답고 낭만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옥사에는 예전 곤장을 체험 할 수 있는 형틀을 설치해 놓았다. 또한 민속가옥에는 옛 전통놀이인 투호놀이를 재현해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또한 옛 서산지역의 가옥형태를 그대로 복원해 놓았기 때문에 예전 서산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살고 있었을까 엿볼 수도 있을뿐더러 사실감있고 익살스런 인형들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쉽게 역사를 받아들일 수 있다. ◆ 현재진행형인 문화유산 해미읍성은 여전히 복원중인 문화유산으로 복원 후 서산 관광 클러스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정비된 주차장이 없는데다가 읍성 내부 길도 발굴, 공사 중이라 다니기 불편하지만 이러한 불편사항들은 복원작업이 끝나면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읍성 동쪽에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여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에 있고 남문을 따라 원형광장을 조성하여 상징문과 상징거리를 만들어 규모를 키울 계획에 있다. 또한 동헌과 객사이외의 전통가옥 복원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지만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형성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놓을 계획에 있다. 지난해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의 수는 50여만 명에 이르고 복원사업이 끝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복원사업은 2010년 완성할 계획에 있고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73억 4000여만원이 책정되어 있다. 거의 8년간에 걸치는 복원사업이 끝나면 역사를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공간이면서도 편안한 휴식공간이 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해미면은 전통문화관광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될 전망이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성곽 중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있는 몇 안되는 성 중 하나이다. 이제 그 성이 어둡고 아픈 기억을 지우고 시민의 공간으로, 전 국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쬘 때 아니면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다시 한 번 우리민족과 같이 숨쉬게 될 해미읍성을 찾아 보는건 어떨까?
    • 기획
    • 특집
    2007-03-31
  • 제 428호 만평
    • 기획
    • 특집
    2007-03-25
  • ■서산 맛 집 탐방 - 읍내동 현철식당||해물찌게 지존은 …“제철 생선으로 만들어야죠”
    대한민국 사람은 밥에서 나오는 힘으로 산다고 한다. 그 밥에 가장 어울리는 음식은 무엇일까? 김치, 생선, 고기같이 많은 답이 나올듯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밥의 파트너는 다름 아닌‘찌게’다. 그렇다면 찌게 중에서도 오랜 시간 한국사람 입맛을 맞춰온 가장 깔끔하고 맛있는 찌게는 무엇일까? 바로 싱싱한 해산물로 만드는 생선, 해물찌게가 될 것이다. 서산지역에도 해물찌게의 명소가 있다. 읍내동 농협중앙회 앞 선관위건물을 둘러쌓고 있는 돌담길을 따라가다 보면 맛있는 찌게냄새를 맡을 수 있다. 그러면 주저하지 않고 들어가면 된다. 그곳이 바로 해물 찌게전문점‘현철식당’이다. ◆ 신선한 재료, 싱싱한 찌게 오래되어 보이는 옛 건물과 옛날식 온돌방과는 대조적으로 현철식당에서는 싱싱한 재료만을 볼 수 있다. 부엌입구에서부터 신선함을 자랑하는 생선, 낙지들이 놓여있다. 바로 그 해산물들은 당일 아침 9시경 태안 신진도에서 갓 잡아온 것들이다. 이 싱싱한 활어를 이 식당의 주인인 이미희씨는 그 양이 모자라더라도 결코 일정량 이상 받지는 않는다. 그날 받은 생선은 그날 써야지 다음날엔 살아있어도 이미 죽은 생선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 때문이다. 또한 이씨는 제철에는 제철생선을 먹어야지 아무리 싱싱해도 계절이 지난 해산물은 영양이 같을 수 없다고 말하곤 한다. 이씨의 고집으로 인해 현철식당에선 언제나 싱싱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씨는 이맘때쯤 가장 좋은 생선이 ‘도다리’와 ‘쭈꾸미’라고 한다. 수조 안에서 힘차게 움직이는 도다리의 모습을 보면 ‘제철생선이 좋다’는 이씨의 말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하지만 생선의 신선함으로는 결코 맛있는 찌개를 만들 수 없다. 생선도 생선이지만 찌개 안에 함께 어울어지는 파, 미나리, 콩나물, 팽이버섯, 고춧가루 등등 모든 것들이 신선해야 그 제맛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이 모두를 이씨가 직접 엄선해 사용한다. 찌개 전문점인 현철식당의 맛은 바로 이 고집에서 비롯된 싱싱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 찌개의 유래, 효능 서양과 우리나라 문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찌개문화’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접시에 덜어가 개인이 먹을 만큼만 먹는 서양의 음식법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찌개를 식탁 가운데 놓고 도란도란 모여 앉아서 같은 찌개를 여러 사람이 나누어 먹는다. 우리의 문화를 대표하는 나눔과 화합의 문화의 중심에 찌개가 있는 것이다. 찌개는 국과 더불어 예로부터 갱(羹)이라 불려왔다. 이것이 분화가 되어 찌개의 형태로 나타났는데 간을 맞추어 바특하게(국물이 적어 톡톡하게) 끓인 반찬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본격적인 찌개의 모양은 고려시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여 1700년대 조선시대에 이르러 고추가 들어오면서 지금처럼 매콤새콤한 맛과 형태를 갖춰가게 되었다. 지방질이 많은 육류 고기와는 다르게 생선에는 지방의 비중이 낮고 대신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생선찌개는 그 자체로도 영양가가 매우 높지만 여러 야채들과 함께 끓여 먹으면 그 효과가 더욱 배가 된다. 항상 해물찌개와 함께하는 미나리는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을 정화시켜준다고 잘 알려져 있다. 아울러 팽이버섯은 항균작용과 강심작용, 그리고 항종양 효과가 있다. 이러한 야채들은 단백질이 많은 생선과 함께 먹으면 그 효과가 더욱 탁월하다고 전해진다. ◆ 다양한 메뉴, 자신있는 메뉴 생선찌개라고 다 같은 생선찌개가 아니다. 우럭, 붕장어(아나고), 갈치 등 주 재료에 무슨 생선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생선자체의 맛은 물론이고 국물의 맛에도 차이가 난다. 해물찌개 전문점답게 현철식당은 다양한 종류의 해물찌개를 팔고 있다. 붕장어찌개, 우럭찌개, 갈치, 도다리, 대구, 우럭, 낙지, 꽃게 등 그 종류와 맛이 다양하다. 이렇듯 한 식당 안에서 여러 가지 찌개 맛을 볼 수 있으니 찌게 마니아들에게는 분명 현철식당이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면 이 많은 찌개들 중에서 현철식당 사람들은 어느 찌개를 추천할까? 이씨는 모두 맛이 있지만 가장 맛있는 찌개를 먹기 위해선 제철찌개를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제철찌개를 먹어야 생선의 쫄깃한 살과 얼큰한 국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생선마다 제철이 제각각이듯 매 계절마다 찾아오면 계절에 맞는 생선찌개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것은 찌개종류뿐 아니라 반찬도 있다. 김치, 파래, 고사리 등 형형색색의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반찬들 역시 현철식당의 자랑거리중 하나다. 이 모든 반찬을 모두 포함한 찌개의 가격은 붕장어와 우럭찌개가 1분에 10,000원씩이고 갈치, 도다리, 대구, 우럭찌개가 8,000원, 꽃게와 낙지찌개는 재료값 변동에 따라 다르다. ◆ 6년간 변함없는 손맛 처음 현철식당 앞에서 그 외관을 보면 매우 허름해 보인다. 때문에 ‘저런 곳에 가는 손님도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 생각이 큰 착각이라는 걸 들어가는 순간 느낄수 있게 된다. 진정한 맛집은 홍보가 없어도 손님이 찾아다니는 법이라고 했던가? 현철식당에 처음 들어가면 생각보단 넓은 내부크기와 현관에 놓인 신발의 개수를 보고 놀라게 된다. 이들은 대부분 한번 찾아와 주변사람들을 다시 모아 데리고 오는 ‘단골손님’이다. 그들과 함께 온 손님은 다시 다른 손님을 데리고 찾아오는 ‘단골손님’으로 또 변신한다. 오직 맛 하나로만 이곳을 찾고 이곳을 추천하는 것이다. 현철식당의 하루 손님과 한달 매출은 얼마나 될까? 이 사장의 말을 따르면 하루 200여명 정도의 손님이 찾아 한달 매출이 1000만원을 전후 한다고 한다. 이 작고 찾기 어려운 식당에 그 정도의 손님이면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현철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입소문에 입소문을 타고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부근 시청과 수도사업소 직원들 중에서도 단골이 상당히 많다. 현철식당이 처음 문을 열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2001년이다. 최초 가족들끼리 모여 읍내동 새마을금고 부근에서 장사를 시작하였고 그 동안 두 번 정도 이사를 다니다가 2년전에 지금 있는 곳에서 정착하였다. 처음엔 좀처럼 장사도 안되는 데다가 일도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차츰차츰 다녀간 사람들로부터 맛집으로 인정받은 뒤로는 입소문을 타서 단골도 늘고 장사도 점점 번창하기 시작하였다. 이제 현철식당은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손님들은 점점 늘어가고 있고 오는 손님마다 방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금 있는 곳이 방수가 적어 손님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오는 31일 현철식당은 이사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어디라도 따라가서 맛있는 찌개를 먹을 각오를 하고 있다. ◆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씨는 “늘 찾아오는 손님들이 가족 같아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면 매우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 어려운 시간을 겪으면서도 맛을 보고 다시 찾아오는 손님들을 보며 기운내서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늘 찾아주시는 손님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동안이라도 손님들이 근심걱정을 다 잊고 행복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꼭 신선한 재료와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따뜻한 찌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확장이전을 앞두고 있는 이씨는 “맛은 한결같이, 서비스는 초심으로 돌아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 테니 많이들 오셔서 함께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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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8
  • “서산시장, 내가 바로 적임자요”||후보자 설문... “지역경제 활성화도 내가 해결하겠소”
    본지에서는 4.25서산시장 재선거를 맞이해, 유권자와 후보자가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산시장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이미지 위주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예상 후보자 전원에게 설문을 요청했으나 일부 후보자는 설문을 보내오지 않으므로 설문에 응한 후보들의 답변내용을 위주로 편집했다. 성명 가나다 순, 괄호안은 나이 소속정당. ■설문내역 1. 후보께서 꼭 서산시장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이라면? (구체적으로) 2. 후보께서 서산시장에 당선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3. 서산시의 가장 큰 현안이라면? 그 해결책은? 4. 좌우명은? 5.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대조영과 연개소문, 주몽의 리더쉽에 대한 후보의 소회는? 6. 후보께서 좋아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그 이유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김일환(52ㆍ한) ㆍ대산초, 대산중, 서울 환일고, 한서대4년 재학중 ㆍ전 서산시배구협회장 ㆍ현 (주)토지건설 이사 ㆍ현 서산내포문화개발회 회장 1. 금번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은 선거법위반에 기인한 사항이라는 점을 서산시민이 모두 알고 있는 만큼 투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대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재선거니 만큼 전국정치이목이 서산으로 집중될 것이다. 따라서 서산시민의 공정하고 정직한 힘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 생각한다. 저는 서산 토박이로서 지금껏 묵묵히 서산의 발전을 위하여 연구하고 봉사해왔다.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전문가로서 또한 강인하고 정직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할 사람으로 그리고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새로운 서산을 창조할 사람으로 제가 적격자라 생각한다. 2. 서산시민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 행정개혁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전임시장이 추구하던 일 중 정말로 시민을 위한 일은 더욱 박차를 가하여 추진할 것이고 개혁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민의 말을 경청 과감히 수술토록 할 것이다. 3. 생태공원조성과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이라고 본다. 정책이란 목표와 내용으로 이루어지고 정책에 대한 수혜자가 있는 반면 피해자도 있다. 따라서 갈등은 필수적으로 일어난다. 이에 중요한 것은 대화라 생각한다. 공청회도 열고 세미나도 하고 전문가 의견도 듣고 특히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정확히 청취해 가장 서로에게 좋은 방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개발도 하고 환경도 보존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토록 하겠다. 4. 갈불음도천수(渴不飮盜泉水) 5.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우리 역사를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는 점에서 유용성이 크다 할 수 있다. 고구려의 건국과 발전 쇠퇴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며 주몽과 연개소문 그리고 대조영 이라는 인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사심이 없이 오직 국가만을 생각한다는 점이다. 즉 개인보다는 국가가 먼저이고 그 근본에는 백성을 생각하는 애민정신과 민본주의가 배어져 있다 할 수 있다. 주몽이 나라를 건국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나라로부터 핍박받는 조선 유민을 구하고자함이고, 연개소문이 당나라와 일전을 불사하는 것 또한 나라 잃은 백성이 받아야할 시련과 핍박을 미리 간파하여 방지코자 함이고 대조영은 쇠퇴로 흩어진 고구려의 유민을 규합, 새로운 발해를 건국하였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백성이 근본임을 아는 것이다. 서산시의 주인은 서산시민이듯이. 6. 퇴계 이황 선생과 율곡 이이선생이다. 이들의 사상의 저변에는 항상 백성들이 자리 잡고 있었고 백성 없이는 나라가 존재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율곡선생은 민본주의에 입각한 사회적 형평을 주장하고 민본적 여론정치를 주창했으며 수기치인의 조화와 기강론을 통해 행정윤리를 강조했다. 문기원(65) ㆍ서산초, 서산중, 서울 서울공고, 성균관대 ㆍ전 서산시의회 의장 ㆍ전 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장 1. 행정이 외형적 성장과 단기적 효율성만을 강조하던 무감동한 행정에서 인간의 감성을 중시하고 근원적인 합리화를 추구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일구어낼 때에만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이 고유한 문화에 토대를 두고 진전되는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로 일구는 지역경영’을 주장해온 내가 적임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2.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이를 위해 지역 업체들의 경기침체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 지역건설 전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형마트 출점의 영향 및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 크고 작은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놓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침체된 경기를 타개하고 지역 업체를 보호 육성할 수 있는 계획 등을 수립하겠다. 특히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침체된 경기타개와 지역업체 보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포럼 등을 개최해 나가며 반드시 경기 부양을 최우선 정책으로 펼쳐나가 가장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겠다. 3. 국가와 도 단위 각종 계획에 우리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노력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 내포문화권 계발계획과 서해안 고속도로 주변지역 개발계획에 우리 지역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는 성과를 가시화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협의회를 발족, 민 ․ 관 ․ 학 구심체를 바탕으로 대산항 조기건설,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 간월도 관광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현안사업들을 중앙단위 개발계획에 반영시켜 장기 지역발전 토대를 마련한 지난 민선 4기의 성과를 최대한 살리면서 환경과 문화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4. 어떤 직위에 있느냐 보다 어떤 사람인지를 기억하게 하라 5. 대조영의 원대한 꿈과 비전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특히 그는 전형적인 창업형 리더의 유형이며, 앞으로도 우리 역사 속에서 크게 각광받을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연개소문은 군사적 능력과 카리스마가 대단하고, 자기 과시욕과 자존심도 강하며,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유연성과 융통성, 포용력이 부족하고 외교력과 국제정세를 읽는 눈이 부족한 것이 지도자로서 큰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주몽은 유복자로 자라 집안 배경과 기존 세력이 전혀 없었던, 자수성가형 리더이다. 그러나 그는 이런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수용과 조화를 선택했다. 기존 세력들과 연합하고 기득권을 인정해주고, 포용하고 스스로 따르게 만든 것이 그의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하며, ‘수용과 조화를 중시하는 화합형 리더십’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6. 잠롱 전 태국시장이다. 뇌물이 아니면 크고 작은 민원이 처리되지 않았던 방콕시의 부정이 잠롱 재임기간 중 크게 줄었다. 부정부패 척결을 향한 그의 발걸음이 성공하자 방콕 시민들은 그에게 ‘나이시안(깨끗한 남자)’이라는 별명을 붙혀 주었다. 그는 또 보통 사람으로 돌아가서도 청빈한 삶을 그대로 살고 있다. 잠롱이 받았다는 별명 ‘나이시안’으로 살고 싶다. 박상무(48ㆍ국) ㆍ서울 숭문고, 단국대 사범대, 순천향대 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 ㆍ전 대우자동차판매(주) 서산지점장 ㆍ현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ㆍ현 서산시의회 의원 1. 21세기 시대적 상황과 지역 발전의 논리로 볼 때 20년의 대기업 영업현장과 근무경력과 시정의 동반자적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살려 역동성과 정체성을 되찾는 적임자로 발로 뛰는 부지런한 박상무가 나서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2. 시민들께서 원하는 합리적인 정책과 장기적인 시 발전 계획의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고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자율성과 책임감을 통한 따뜻한 행정서비스와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재조정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미래의 서산 건설을 위해 함께 뛰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3. 산만한 지역 개발을 재정리하고 단발성 민원에 의한 불필요한 예산집행을 재검토하며 장기적인 시의 발전을 위한 큰 틀에서의 투자와 개발을 고민하며 약자와 소외계층이 배려되는 일하며 나누는 따뜻한 복지 서산의 정체성을 찾겠다. 4. 범사에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라. 5. TV를 시청할 시간이 없어 드라마의 전개 내용은 모르지만 역사적으로 주몽은 고조선이 멸망한 후 뿔뿔이 흩어져지고 분열과 파괴, 투쟁이 있었던 시대에 눈물겨운 투쟁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민족국가인 고구려를 건국한 인물이고 연개소문은 많은 정적들로부터 배척을 받았으나 정적들을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하여 당나라에 맞서는 등 강경파 인물이나 현실의 벽을 초월한 고독한 영혼의 리더라고 본다. 대조영은 고구려가 멸망한 뒤 당나라의 지배에서 신음하던 고구려의 유민을 구해내고 흩어진 군대를 규합하여 처절한 투쟁을 통해 고구려의 전통성을 잇는 새나라 발해를 건설한 인물로 역사적 통찰력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6. 국회의원 조순형이다. 외롭고 힘이 들어도 소신과 원칙이 있고 지금도 도서관을 찾고 노력하는 자세와 연극배우인 부인과의 화려하지는 않으나 소박한 삶이 좋아보이기 때문이다. 신종태(41ㆍ열) ㆍ서산초, 서울 성동고, 서강대 졸 ㆍ제26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ㆍ현 서산세무서 과세적부 심사위원 ㆍ현 서령세무회계사무소 운영 1. 서산시가 민선시장 선출이후 후덕하신 시장님들 덕분에 시민의 화합은 이루어졌다고 보나, 발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지역적, 자연적인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유치가 부진한 상황이다. 서산은 현재 지곡면에 기아자동차 공장설립이 계속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자동차 공업도시로 면모를 갖추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를 시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산항과 연계시켜 자동차 공업도시로 서산을 발전시킬려는 의지를 가지고 시정을 기업유치 마인드가 있도록 개편하기 위해서다. 2. 기업유치위원회 설치다. 일반적으로 시의 발전은 인구의 자연적 증가를 제외하고 유입된 인구에 의하여 대변될 수 있다. 시의 인구를 증가시킬려면 기업유치와 은퇴자 유치다. 기업은 이익이 낼 수 있다는 판단이 될 때에 이전을 한다. 이를 시에서 적극 지원해야한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하여 기업유치위원회는 금융기관에 서산지점 100% 설치를 목적으로 뛸 것이다. 3. 기업이 서산에 공장을 설립하려해도 서산시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 결국 서산에 기업이 들어오는 것을 포기한다는 점입니다 4. 목표한 것은 해결해야 한다. 5. 후계자를 키울 수 없는 지도자는 본인이 아무리 뛰어나 일가를 이룰 수 있지만 결국 집단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 6. 간디, 목숨을 걸고 자신의 목표(인도의 독립)를 이루어냈다. 신준범(42ㆍ열) ㆍ강당초, 부석중ㆍ고, 중앙대 경영학과 졸 ㆍ천수만 A.B지구 보상대책위원장 ㆍ제3대 서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ㆍ현 서산시의회 의원(3선) 1. 이번 선거의 정답은 계승과 혁신이다. 조규선 전 시장의 시장직 상실로 치러지는 재선거이므로 조 전 시장이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던 부지런함은 배우겠다. 시민의 지지를 받았던 정책은 계승하겠다. 그러나 바뀌어야 한다.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새로운 혁신의 모범을 신준범이 만들겠다. 이것이 본인이 서산시장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이다. 2. 서산은 지금 그 어느때보다 갈등과 분열의 기운이 높다. 후보를 따라, 정당에 따라, 정책에 따라 나뉜 시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단결과 통합이 가장 절실하다. 누가 시장에 당선되든 시장은 자기를 지지해 준 사람들만의 시장이 아니라 15만 시민의 시장이요, 서산의 운명을 짊어진 시장이다. 분열을 치유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3. 서산은 크고 작은 갈등(민원)으로 큰 손실을 보고 있다. 갈등은 어디에나 있지만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서산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서산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된다. 갈등문제의 해결은 절차적 투명성과 민주성도 중요하지만 이해갈등 당사자들의 진심을 읽어 내고 이를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덮어두고 무마하려기보다는 이를 공개하고 토론하여 해결하도록 하겠다. 조금 늦게 가는 것이 더 빠른 길일 수도 있기때문이다. 4. 일신우일신이다. 신준범이 보여주었던 강함, 독단적인 성격을 시민 여러분이 지적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항상 내 자신의 변화로부터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신념으로 수양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5. 주몽을 매우 의미있게 시청했다. 주몽의 카리스마, 결단력,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 자기희생을 통한 모범 등은 부러움을 떠나 선망의 대상이었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지만 이 시련을 극복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주몽이 소수민족을 통합하고 고구려를 창건한 나이는 불과 30대였다. 젊지만 패기와 열정이 있었기에, 원칙과 소신을 지켰기에 대역사를 창조하고 대대에 빛나게 했다. 그를 통해 솔선수범을 통한 리더십을 배웠다. 6.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장인들이다. 실패를 두려워 않는 정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정신, 결국에는 사회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여 나의 성공이 아닌 우리 모두의 승리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이복구(61ㆍ한) ㆍ서산중, 서산농림고, 동국대 졸 ㆍ제일예식장 경영 ㆍ충남도의회 4~7대 의원(4선) ㆍ전 충청남도의회 의장 1.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염원하는 많은 주민들의 뜻이라 생각한다. 그간 서산시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도시, 생산이 적은 소비도시로 전락한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재선거로 어수선한 민심을 수습하고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두루 인정을 받고 모나지 않은 인물이 필요 하다 그러한 인물이 이복구이기 때문이다. 2. SOC유치단을 발족하겠다. 외자유치를 통해 큰 틀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를 닦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 경제 활성화에 주력 하고 싶다. 3. 대중국 물류 전진 기지인 대산항 개발이 가장 큰 현안이다. 민자 및 외자 정부의 협조를 통해 21세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을 통하는 관문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방법은 씽크탱크에서 준비 하고 있다. 4. 정직이다. 정도를 가고 바른 맘으로 정직하게 생활하는 것이 본인의 인생철학이다. 5. 사실 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니다. 그러나 모두가 역사적 인물로서 역사에 비추어 본다면 동기 부여가 있었기에 투쟁과 쟁취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리더쉽은 스스로 부여 되기 보다 자신의 리더의 자질을 가지고 그자리를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가져야 할것이며 단순 권모술수나 모사를 통한 리더쉽은 오래 가지 못하기에 정도를 지니고 적절한 카리스마를 통한 일관된 추진력을 가지는것이 현대의 리더쉽의 근본이라 생각한다. 6. 이순신 장군이다. 자는 자나께나 우국충정이며 나라를 사랑 하고 백성을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있는 그러한 이순신이 나의 롤 모델이다. 또한 필리핀의 막사이사이 대통령을 존경한다. 역경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이름을 남겨 상을 줄 수있는 그러한 삶의 궤적들이 있기 때문이다. 정창현(58ㆍ한) ㆍ부춘초, 서산중(입) 성동중, 서울 보성고, 성균관대 졸 ㆍ대전지청 범죄예방위원회 회장 ㆍ청지선도 장학재단 이사장 ㆍ서산축협 조합장 1. 저는 행정학을 공부하였고 각종 단체에서 리더로서 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능률적이고 경쟁력이 있는 실무경영능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한다. 행정도 경영행정을 하지 않으면 그 조직과 단체는 뒤처지게 되어 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누구보다도 경영자로서 경영행정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변화와 변혁의 시대에 도전적인 정신으로 무장한 제가 서산시장 적임자다. 2. 서산의 규모경제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전적 정신으로 서산 시민들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발로 뛰는 생활행정을 솔선수범하고 경영행정을 실천하여, 서산에서 누구라도 살고 싶어 하고 기업이 오고 싶도록 서산의 도시경쟁력을 키우겠다. 3. 먼저 교통문제다. 주요 공공시설과 교통유발시설을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외곽계획 순환도로를 조기 착공하겠다. 시내 권에는 보행자를 위한 육교를 늘려 보행자와 차량 교통흐름이 서로 방해받지 않도록 개선하겠다. 그리고 위생시설과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도 시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4.“안되면 될 때까지 하라”다. 외유내강으로 쓴 맛은 스스로 자신이 삼키고 단 맛은 이웃과 사회에 돌리며 살고 있다. 일선경영에서 리더로서 일하면서도 경영성취가 이루어진 것은 사회의 도움이라 생각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옳다고 믿고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5. 고대국가의 시조나 명장으로서 한 시대의 최고의 리더들이라고 생각한다. 대조영은 고구려 패망당시 고구려 유민과 요동을 통합시켜 정치, 군사, 외교적 고난을 극복하고 발해를 건국했다. 그의 리더십은 고구려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여 그를 중심으로 힘이 모이게 한 것이다. 연개소문은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진 강한 카리스마의 인물이었다. 결단력, 용맹함, 치밀한 전략 등이 그의 리더십의 요체라고 생각한다. 주몽의 리더십은 융화에 있다. 충복인 오이, 마리, 협보를 융화시키고 토착세력인 재사, 무골, 묵거를 포용하였으며 졸본의 왕녀 소서노와 결혼하였다. 고구려를 건국하게 된 그의 리더십은 바로 융화력이라고 생각한다. 6.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피폐한 농촌을 물질적으로 소득 증대 사업, 지붕개량, 마을 도로 건설 등으로 잘 살게 하였으며 새마을 정신운동으로 우리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여 경제발전에 성공하였다. 우리나라 경제를 반석위에 굳건히 세운 인물이기 때문이다. 정환민(62ㆍ한) ㆍ서령중, 서산농림고, 동국대 행정대학원 졸 ㆍ안기부 충남대전지부 부지부장 ㆍ재경 충청향우회 부회장 ㆍ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운영위원 1. 서산시는 이제 20여만명이 거주하게 될 국제적 규모의 도시로 확대되고 있는 도시다. 주거뿐만 아니라 생산시설, 관광지, 문화 등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때문에 시장은 폭넓은 안목과 행정의 전문성, 정치적 식견과 배경 등이 갖추어진 인물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낙후된 경제 살리기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학계, 산업체, 행정기관간의 클러스터(cluster)를 형성하여 행정기관이 우수학교를 지원하여 전문인력을 양성케하고 기업체에서 이들을 채용하는 고용증대 정책을 펴 나가겠다. 시장의 상가가 문을 닫거나 지어진 아파트가 비워진 채 분양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구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돈이 들어와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공장유치나 관광업 밖에는 도리가 없는 현실이다. 공장유치에 앞장서겠다. 3. 경제 침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낙후된 농어촌 거주환경 개선 △재래시장 활성화 △터미널 이전 △시내 교통 체증과 주차장 해결 △공직자들의 책임의식 제고 등을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겠다. 4.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다. 5. 주몽은 주변지역의 토착세력들과 연합하여 고구려를 세웠다. 여기서 그의 유연한 통합능력을 보게 된다. 연개소문은 정권을 이어받을만한 역량이 없는 아들들에게 정권을 물려주어 고구려의 명망을 앞당겼다. 유연성과 포용력이 부족하고 외교력이 부족했던 영웅이다. 대조영은 고구려 멸망 후 나약한 유민들을 모아 ‘발해’를 세우고 국제적 외교를 펼치는 배짱으로 보아 현실보다 비전을 중시하는 리더로 평가한다. 6.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국가경제를 부흥시켰다. 또 평소 청렴한 공직자상, 튼튼한 국가 안보,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 깨끗한 인척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조한구(60ㆍ한) ㆍ수도공고, 건국대, 고려대 교육대학원 졸 ㆍ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ㆍ민선4기 서산시장 출마 ㆍ현 서일중ㆍ고 교장 1. 서산은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인구 15만의 소도시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큰 도시, 서해의 거점중핵도시로 성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대에 걸 맞는 발전 방향과 그에 따르는 모델을 제시 할 수 있는 비전과 마인드, 이를 실천할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를 두루 갖춘 본인이 서산시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2. 개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혁신 로드맵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기반 시설 확충, 기업 유치, 재원 확보 등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것이다. 3.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생각한다. 서산은 대중국, 대인도 등 장래의 강대국으로 성장하려는 일류무역 대상국가와 입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러한 외적인 환경 변화에 내적으로 적극 대처하는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본다. 따라서 인구증가정책을 근간으로 석유화학산업, 자동차 부품 및 생산 산업, 조선 산업 유치 등 도시의 주요기반산업을 정립, 육성하고 새로운 기업과 투자를 국내외적으로 적극 유치하여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 또 이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조력, 풍력, 태양열, 바이오에너지 등 신에너지 개발산업과 연구 부문에 집중적 관심을 가지고 육성하여야 한다. 4. ‘최선을 다하자’다. 인간은 꿈이 있는 유일한 존재다. 미래에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 것 그것이 꿈이다. 꿈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며 희망은 비전을 지닌다는 것이고,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꿈이 있어야 높은 이상을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려고 분투노력하면서 사는 보람과 의미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5.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드라마다. 주몽은 수용과 조화를 중시하는 화합형으로 개국기에, 연개소문은 카리스마적 안정형 리더십의 소유자로 혼란기에, 대조영은 원대한 목표 비전형으로 혼란기와 개국기에 각각 등장하였다는 점에서 급변하는 시대 변화를 고려할 때, 성장의 단계별 수준에 따라 차별적인 리더십과 역량발휘가 요구됨을 시사해주고 있다. 따라서 리더십을 지역 발전에 적용해보면 도입기에는 포용과 비전이, 성장기에는 도전심이, 침체기에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6. 제갈 량이다. 그는 2만 명에 불과한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이 적벽에서 100만 명에 이르는 조조의 군대를 궤멸시켰다. 겨울철 그 지역에서 통상적인 북서풍이 한 때 동남풍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알아내 그 시기를 정확히 포착했고 뛰어난 전술로 군사적 열세를 극복했다. 이러한 지략과 시대 변화에 부응한 통찰력과 추진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한명숙(49ㆍ무) ㆍ한성여중, 숭신여고, 신성대 재 ㆍ서울지구 청년회의소 간사 ㆍ주부 전문인클럽 서산지부 부회장 ㆍ충남도 시장군수 부인 모임 총무 1. 조규선 전 시장은 취임 초 2천억원 정도에 불과하던 서산시 예산을 4천억원으로 증액시키는 등 서산발전을 위해 그 어느 시장보다 열심히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 10대 정책 100가지 공약을 시민들에게 제시하여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한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한 그의 정책을 계승하고 또 중단없는 서산발전을 위한 절체절명의 각오로 출마하게 됐다. 2. 지역경제 활성화다. 조 전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동부재래시장을 서해안의 상권 중심지로 만드는 일,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 자동차산업의 클러스터 구축 등은 물론 우리 농어촌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하나로 모아 재도약의 동력을 만드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시민은 서산발전의 위대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3. 천수만생태공원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이다. 환경은 미래의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서산의 미래가치는 환경과 개발의 보존, 지속가능한 서산을 만드는 것이다. 서산발전을 위해서는 서산을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일과 서산이 갖고 있는 천혜의 환경자원을 서산발전을 위한 매개체로 삼는 것이다. 서산의 친환경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4. “부드러움은 강한 것을 이긴다”다. 독재정권과 권위주의 시대에는 강력한 카리스마가 필요했는지는 모르지만 절차적 민주주의가 진행이 되고 사회가 다양화된 현재에는 연대와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5. 대조영과 연개소문은 솔직히 잘 시청하지 못했다. 그러나 주몽의 경우 소서노라는 캐릭터 때문에 자주 시청했다. 소서노는 고구려 창건의 핵심인물이요 백제창건의 주역이기도 하다. 주몽의 아내로서, 비류왕자의 어머니로서 그 역할은 어느 누구보다 훌륭했다. 소서노는 시대를 내다보는 총명함을 가졌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을 가진 한민족의 역사가 기억하는 최초의 여왕이다. 6. 힐러리 로드햄이다. 그는 백악관 안주인이 되어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누릴 것만 같았지만 1988년 빌 클린턴의 성추문 파문으로 인해 가장 큰 시련을 감당해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그녀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사람은 클린턴’뿐이라면서 그를 용서하는 용단을 내렸다. 국내 지도자로는 최근 국무총리직를 역임한 한명숙 전총리를 존경한다. 허영일(70ㆍ한) ㆍ고북초, 해미중, 합덕고, 단국대 3년 중퇴 ㆍ고북ㆍ해미면장 ㆍ제6대 충남도의원 ㆍ충남도의회 부의장 1. 서산시장은 서산의 모든 행정을 집행하는 집행기관의 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정의 특성을 잘 알아야하고 각 분야별로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스스로 판단, 결정할 수 있는 경영자로써의 자질이 있어야 한다. 본인은 30여 년간의 행정공무원으로써 말단 면서기로부터 시작하여 지역책임자인 면장을 하는 동안 서산시 전 지역을 두루 걸치면서 서산시를 잘 아는 사람으로 서산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특성, 여건을 잘 활용할 능력이 있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내 고향 서산을 건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2. 서산경제 회복이다. 우리 서산의 경제는 IMF시절에도 이렇게까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요즈음 우리 서산의 경제는 매우 심각한 상태다. 따라서 시장에 당선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선포하고 친환경적이고 장래성 있는 기업 유치에 온 행정력을 동원하여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실하게 하여 서산경제를 다시 찿는 데 총력을 집중하겠다. 3. 우리지역은 불행하게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장에 이르기까지 불미스러운 일에 연유되어 법의 심판을 받았고 심지어 시장 재선거까지 치러야하는 부끄러운 현실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민심은 허공에 떠 있고, 계층 간에 갈등만이 야기되고 있다. 빠른 시일에 이 모든 것을 치유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화합해서 서로 손잡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서산, 힘 있는 서산 만드는데 온 정성을 다 바치겠다. 4. 평소 생활신조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다. 즉 근면, 성실, 정직이다. 5. 드라마에서 본인이 느끼는 감은 공히 개인의 영달과 권력유지 보다는 어떠한 경우라도 국가와 국민을 우선 생각하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기의 목숨을 바쳐 충성하는 장면이 지금의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감명 깊은 장면이었다. 6.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때로는 한국적 민주주의 운운하며 독재를 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 당시 우리의 형편은 어쩔 수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본다. 그러나 우리의 기간산업을 육성하여 경제를 발전시켰고 국가를 근대화 시킨 분으로 그 당시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우리가 이 만큼 잘 살 수 있었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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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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