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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7호 사설
    새해 시정의 전략적 안목과 대응 올 상반기는 서산시정에도 중요한 기간이 될 전망이다. 정권 교체기가 갖는 일반적인 변화나 긴장을 뛰어 넘는 과제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새정부가 국토균형발전의 가치를 존중하고, 지방중시 정책을 강조하고 있지만 개별 현안과제의 성패와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정권출범 초기라는 과도기적 상황, 또 4월 총선이 실시되는 정치적으로 매우 유동의 폭이 큰 시의성과 맞물려 특별한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다. 이 같은 전환기적 상황 속에서 서산시와 관련된 국책사업 중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지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곡면 일원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더불어 서산이 한걸음 더 도약하느냐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된다. 지난 몇 년간 서산시민의 숙원이자 시정의 현안과제였다. 올 상반기에 진로가 결정되고 그 결과에 따라 서산시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이것이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 사안이어서 서산시의 발전전략과 미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인프라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올 상반기를 서산시가 어떻게 보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좀더 전략적인 판단과 기민한 대응으로 전환기적 상황에 능동적,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과도기적 특성 때문에 새로 출범하는 정부나, 정치권의 집중적인 관심이나 지역적 상황에 대한 고려와 판단을 크게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서산시와 서산시의회, 그리고 지역사회가 고도의 긴장감을 갖고 핵심과제에 대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매우 유동성이 큰 과도기적 상황은 위기인 동시에 서산시의 대응 여하에 따라서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서산의 온 힘을 모아, 무자년 새해의 첫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새해 서산시 공무원에 바란다(Ⅱ) 유상곤 시장은 지난 3일자로 4급 국장 4명과 5급 사무관급 32명, 6급이하 329명 등 365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유 시장이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단행됐으며 자체 조직진단 결과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에 초점을 맞춰졌다. 특히 6급 이하의 인사에서는 해당 부서장의 인사제청권을 부여한 보직인사를 통해 책임행정제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조직 역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는 것이 서산시의 설명이다. 유 시장의 의지대로 시정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엘리트 의식을 가져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밤을 새워 공부하고 있다. 공무원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사회의 엘리트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공무원들은 무사안일이라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무원이 가져야할 소명의식도 재점검해 보길 바란다. 현행 지방자치는 공무원이 하기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소명의식이 분명한 공무원이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와는 결과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말하기는 쉽지만 그것을 실제적인 변화로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서산시 공무원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서산시 지방자치가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다. 올 한해 서산시공무원과 시민들이 이 문제에 도전해 봤으면 한다. 공무원 한사람 한사람이 변화의 주체가 되고 시민들이 조력자가 되어 노력한다면 지난해 이룬 외형적 변화보다 더 큰 보람을 맛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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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08-01-07
  • [특별기고] 유가 100달러 시대를 살아남으려면||이복구 전 충남도의회 의장
    신년 벽두부터 영 달갑지 않은 선물이 날아들었다. 우려하던 배럴당 100달러 유가 시대가 마침내 눈앞의 현실로 닥친 것이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뉴욕상업거래소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까지 올랐다 99.62달러로 폐장했다. 지난 2004년 9월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선 후 3년여 만에 두 배로 치솟은 유가는 이로써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역대 최고 시세인 1980년 3월의 101.70달러에 바짝 육박했다. 유가가 작년에만 57%(WTI 기준)나 오른 이유는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주도로 세계 경제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석유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으나 공급이 미처 따르지 못하는 가운데 중동과 아프리카 산유국의 정정 불안과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이 겹쳤기 때문으로 상황이 금세 개선될 조짐은 별로 엿보이지 않는다. 당분간은 유가 세 자릿수 시대가 지속돼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울 전망이라는 얘기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고유가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아야 하는 딱한 처지다. 곡물, 비철금속 등 다른 원자재는 그나마 국내 제조·판매 과정에서 원가 상승분이 일부라도 흡수되나 석유는 이런 `필터링 효과’가 미미하고 대체재도 없어 물가에 당장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물가는 작년 12월에 3.6% 올라 한국은행의 중기 목표(2.5~3%)를 넘어섰고 이젠 `4%대 물가’가 닥칠 판이다. 그렇다고 금리로 대처하기도 어렵다.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은 수요가 아니라 공급 측면의 압박이므로 금리 인상으로 제어하기 힘들고 억지로 올리면 경기 하강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 물가가 오르면 내수가 둔화되고 투자도 안 된다. 원가 상승으로 수출 경쟁력은 떨어지는데 원유 수입액은 급증하니 무역수지도 불안하다. 작년 12월 무역수지가 57개월만에 8억6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선 주 원인도 유가다. 고유가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 수출은 더 어려워진다. 한마디로 새 정부를 맞아 모처럼 힘차게 출발하려는 우리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러한 고유가 현상은 각종 공산품과 서비스 등 생필품 값을 끌어올리므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의 삶이 더욱 곤궁해진다는 점에서 유류세는 당장 낮춰야 한다. 이명박 당선인이 서민생활비 30% 절감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유류세 인하를 새 정부 출범에 앞서 단행하자는 입장이므로 미룰 이유가 없다. 우리는 소득에 비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석유를 쓰고 있는 만큼 인하 폭도 지금 논의되고 있는 10%보다 더 커야 한다. 아울러 석유의 수요 탄성치가 매우 낮은데도 고유가로 소비를 줄이자는 억지보다는 아직도 5%대에 머물고 있는 에너지 자주 개발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원자력과 조력, 풍력, 바이오, 태양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는 등 근본적인 해법을 찾는 게 훨씬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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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5
  • [출향인 논단] 무자년 새해, 희망을 노래하자||이무길 재인서산시민회 고문(팔봉면 출신)
    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물론, 새해 첫날에 뜨는 해라고 해서 섣달 그믐날에 떴던 묵은해와 다를 게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새해 일출을 보려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 덧없이 흐르는 세월을 토막 내어 크고 작은 매듭을 만들어놓고 그에 구속받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지혜가 아름답다. 만약 우주 생성 이래 억겁을 두고 흐르는 세월에 그런 매듭조차 없었다면 세상살이가 얼마나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졌겠는가. 새해가 새해다운 것은 덕담이 오고가기 때문이다. 필자도 형제, 친구, 선후배, 지인들로부터 ‘새해 복 많이 받고 소원하는 것들 모두 다 이루라’는 문자메시지를 수십 번 받았다.‘부자 되세요’‘돈 많이 버세요’ 등등 신년인사는 모두가 복 받을 느낌으로 들뜨게 되는 새해 인사다. 올해는 쥐띠 해다. 쥐는 지혜, 부지런함, 다산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식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난다고 여겼다. 이는 쥐의 왕성한 번식력이 주는 이미지 때문이다. 주역에서는 ‘쥐는 밤이면 빛을 내는 야행성 동물로 매우 민첩하고 영리하고 귀여운 물상’이라고 적혀있다. 쥐가 징그럽고 일상생활에서 끼치는 해는 크지만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본능이 있다고 해서 신령스런 동물로 간주했다. 또 올해는 10년 만에 새 정부가 출범하는 뜻 깊은 해이다. 지난 몇 년간 서민들은 취업난과 고용불안으로 지독히도 우울하게 살아왔다. 이태백과 사오정이 일상화하고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졌으며, 고유가에다 물가마저 불안해 서민들은 이중고를 겪어야만 했다. 그래서 ‘경제대통령’이란 이미지를 지닌 이명박 당선인에게 표를 몰아 마침내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해야 할 핵심 목표로 잘 살고 안정된 ‘대한민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산다는 것은 결국 경제성장의 바탕위에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을 꼽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명박 정부는 작금의 힘들고 어려운 경제를 반드시 회복시켜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그런 만큼 우리도 자신과 희망을 갖고 뛰어보자. 정치권도 미래 지향형 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통합의 정치를 약속했다. 재계도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매년 5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새 정부는 약속한대로 ‘경제정부’가 돼야 한다. 이렇게 곳곳에서 희망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물론, 개인이든 국가든 희망과 절망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절망 앞에서 너무 쉽게 무릎을 꿇곤 한다. 희망이라는 끈을 놓아버린 것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사람은 희망에 속느니 절망에 속는다”는 말이 새삼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흔히 희망과 절망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말한다. 2008년 우리 모두 희망을 갖고 살아가자. 험한 바다가 훌륭한 선장을 만들고 시냇가의 돌이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 같지만 기실은 냇물의 노래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판도라의 상자가 온갖 질병과 불행을 쏟아놓았지만 그 속에는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요구한다. 동네 구멍가게 아주머니로부터 노동자, 농민, 택시운전기사, 시장 상인들,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는 서민들의 불평불만을 해소해 달라는 것이다. 그들은 다 정치평론가이고 경제평론가들이다. 서민들의 지지로 당선된 새 정부는 서민들에게 소탈한 희망을 안겨줘야 할 책임이 있다. 그것은 경제 살리기와 민생안정이다. 민생을 보살피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정치는 없다. 2008년 우리 모두 희망을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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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5
  • 새 서산 시대를 열어가자
    희망찬 2008년 새해가 밝았다. 벅찬 기대와 대망의 아침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새 정부 탄생과 더불어 많은 부분에 걸쳐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일고 있고 경제발전은 물론 다시 우리가 세계속으로 도약할 기반과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욕구가 용솟음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올해를 ‘서산의 힘을 키우자’로 캐치플레즈를 삼고 다시 시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산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호기는 지난 연말 시작됐다. 지곡면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그것이다. 이것이 완성돼야 서산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고 또 미래가 보장된다. 정부가 서산 발전의 동력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2008년은 서산의 시대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의 힘을 모으고 의지를 규합하는 일이다. 지금 서산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여건과 기회를 맞고 있다. 서산테크노벨리도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며, 인구 1만5000명이 거주하는 100만㎡규모의 부도심권 개발과 산업 경쟁력 확충을 위한 52만㎡규모의 도시형 공단 조성 계획 등 새로운 산업시대를 열어갈 희망이 싹트고 있다. 따라서 2008년은 분명 서산 시대의 개막이다. 이것은 시대적 요구요 우리가 추구해야 할 필연적인 명제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서산의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서산시민들의 결속된 힘이다. 시민은 말할 필요도 없고 관이나 정치인 어느 누구 하나 반대 없이 일사불란하게 이 문제를 밀고 나간다면 서산시대의 문은 빨리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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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2
  • 새해 서산시 공무원에 바란다(Ⅰ)
    서산시는 지난 해 연말 조직개편에 따른 5급이상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유상곤 시장의 첫 인사라는 점에서 또 유 시장이 줄곧 내세운 시민만족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일하는 조직’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무난하다는 평가다. 그간 인사개편을 앞두고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들까지도 촉각을 곤두세웠던 터라 이는 공무원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새해는 서산시 공무원 모두가 행정서비스 업그레이드라는 시민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부응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할 부분은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과 업무수행 태도이다. 우선은 개념설정을 분명이 해야 한다. 막연하게 잘하자는 식으로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만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단계별 성과지표를 설정해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까지 무엇이 개선됐고 어떤 부분이 아직 개선돼야할 부분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 서산시는 행정서비스 목표를 고객감동으로 설정하고 있다. 대기업 등 소비자를 상대로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체들이 하나같이 내걸고 있는 구호다. 말 그대로 고객이 제공받은 서비스로 인해 감동할 정도로 하자는 얘기다. 좋은 얘기다. 서산시 행정서비스가 그렇게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고객감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시청을 방문하거나 행정과 관련한 민원을 처리할 때 내가 낸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해 주는 것이다. 어렵지 않은 일이다. 평상시 시민들을 대할 때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봉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일을 처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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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2
  • 유상곤 시장 신년사||서산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원년 삼을 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축원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베풀어 주신 성원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의 새장을 열며, 시정의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2020년 인구 27만의 도시기본계획을 완성하여 미래 서산의 설계를 마쳤습니다. 대산항이 대중국 교역의 날개를 달고 11억불 외자유치 등을 통해 발전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서산6쪽마늘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수상과 우리 농산물의 해외 수출은 시민 여러분의 슬기와 열정입니다. 새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서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자동차산업과 석유ㆍ정밀화학산업은 성장동력의 핵심이며, 서산테크노밸리와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조성은 더 큰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대산항 1단계 2차 건설과 국도38호 확ㆍ포장사업의 착수로 지역의 활력을 더하고, 민간항공 유치의 정책 반영을 통하여 땅과 바다, 하늘이 열리는 미래 교통망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지역특화사업으로 농산물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유통체계를 개선하여 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자치시정을 이루며, 평생학습도시ㆍ건강도시ㆍ복지서산의 구현을 통하여 시민 여러분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 모든 것들은 새해에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입니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1천여 공직자의 단합된 힘과 15만 시민의 참여와 신뢰, 성원과 협조 속에서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서산의 역사를 만드는 주인공입니다.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을 만들어 갑시다. 시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일마다 모두 이루시는 축복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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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 임덕재 의장 신년사||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구현 위해 최선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찬 무자(戊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서산시의 번영과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한 축복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에도 서산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해 12월 태안앞 바다의 유조선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환경오염과 어장파괴등 사상초유의 재난피해가 발생하여 서해안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우리시도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침체는 물론 수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어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되는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제 모든 시민들이 앞장서 가로림만의 바다환경을 복원하고, 깊은 실의에 빠져있는 어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고 오늘의 아픔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의회는 임시회와 정례회를 열어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과 예산안등을 심사ㆍ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왔습니다. 또한 올바른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하여 세미나와 의정연수를 실시하였으며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안사업과 관련된 기관ㆍ단체장 및 분야별 명망 있는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정책현안 및 의원 정책연수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 토론과 연찬을 실시하는 등 정책 생산ㆍ감시ㆍ조정활동을 하는 의회로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였습니다. 올해에도 15만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변화의 시대에 부응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성숙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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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 문석호 국회의원 신년사||위기를 기회로 삼아 희망을 안고 함께 뜁시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희망찬 무자년(戊子 年)새해가 어김없이 밝아 왔습니다. 지난 해 치러진 대선은 정책보다는 선정적 구호와 주장으로 얼룩졌지만 참여정부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여기며 겸허히 민의를 수용하고 다시금 국민만을 바라보며 허리띠를 졸라매봅니다. 최근 천혜의 어장과 청정해역을 바탕으로 수도권 배후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는 태안 앞바다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상 최악의 재앙적 사태에 참담할 따름입니다. 직접적 피해 당사자인 어업인 들은 물론이고 관광ㆍ음식ㆍ숙박업 등으로 생계를 영위하는 지역주민들까지 망연자실해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고 직후 정부가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긴급생계자금 지원과 금융ㆍ세제 등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저는 사태수습을 위해 발족한 태안재해대책특위의 법률지원 단장으로서 피해지역 주민 등에 대하여 실질적인 보상 및 재기기반을 조성해주고, 피해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원 등 사후 대책을 강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관련 주민지원 등 특별법’을 대표발의 하였습니다. 특별법은 피해주민들의 최소한의 생계보장을 위한 피해보상금의 선지급과 항구적인 해양환경의 복원이 핵심사항으로서 피해주민들이 시련을 딛고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반드시 제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산ㆍ태안 주민여러분!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절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지역에 기업도시가 들어서고 무역항 대산항 건설의 중장비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지곡면 일대가 자동차 전문화단지가 들어서는 ‘황해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서산B지구 웰빙특구 지정도 반드시 실현해 내겠습니다.‘물류산업도시 서산, 국제관광도시 태안건설’을 꼭 이루고야 말겠습니다. 농어민과 서민대중의 편에 서서 생존권 보장과 권익 대변에도 최선을 다해 충청을 대표하고 한국정치의 중심을 향해 거침없이 뜻을 펼쳐 나가며, 내 고향을 반드시 반석위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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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 최기홍 교육장 신년사||서산 학생들을 위해 모든 정성을 기울입시다
    꿈과 소망을 안겨주는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아름답고 경건한 새해 아침에 서산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앞날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저희 서산교육이 드높은 기상을 가지고 넓은 창공을 향하여 힘차게 도약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존폐의 위기에 처해있던 서산학생수영장 경영방법을 혁신하여 충남학교혁신경진대회 금상을 수상하였고, ‘기타의 하모닉스 음’을 연구하여 어린 꿈나무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교육인적자원부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서산교육청 소속 직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펼쳐진 2008년 새해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하지만, 우리가 감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로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한국 경제가 침체의 위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 때, 뜻하지 아니한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은 우리 서산 지역의 경제에 먹구름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안 앞바다에 몰려들었던 검은 기름띠는, 합창을 하듯 일렬로 줄지어 기름을 걷어내던 자원봉사자들로 인하여 조금씩 그 아름다운 푸른빛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끝없는 도전과 응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인류가 발전해 온 것처럼, 서산 지역에 출현한 검은 먹구름 또한 슬기로운 서산교육가족들의 역량 결집으로 오늘보다 한층 발전된 내일을 우리 후손에게 안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명실공히 ‘새롭고 참되며 알차게 가꾸는 행복한 서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서산교육가족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배가하여 실력 있는 학생, 올곧은 청소년으로 우리 서산 학생들이 세계 사회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기울입시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남몰래 흘리는 서산교육가족들의 값진 땀방울은 서산 교육의 터전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갈 것이며, 충남 교육의 미래를 한층 윤택하게 빛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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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 최길학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신년사||기업들의 사회공헌과 윤리경영 분위기 만들 것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이하여 상공인과 시민여러분의 가정과 기업에 만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경제계를 비롯한 우리 시민 모두에게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년초 경기가 모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가 했습니다만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 환율하락 등 대외여건의 악화로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접어들지 못한채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의 경영부진과 지역경제의 위축 그리고 일자리 부족 등은 체감경기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금년도 우리 경제는 금리와 물가가 불안한 가운데 고유가와 세계경제의 위축 등으로 기업경영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만큼 이러한 분위기가 실질적인 경기회복으로 이어져 더 높은 성장이 창출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저희 서산상공회의소는 상공인을 위해 일하고 존재하는 단체입니다. 상공회의소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베풀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따라서 2008년 새해에는 상공인들의 구심체로서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것이며,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기업들도 사회공헌과 윤리 경영에 적극 참여하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태안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각 계에서 보내주신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직접 피해 당사자인 어민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하루속히 피해 어민들이 안정을 되찾도록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지난 한해 베풀어 주신 성원과 후의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상공인 회원과 시민 여러분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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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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