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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기고] 아름다운 질서로 인심 넘치는 사회 만들자||강길환(서산경찰서 경무계장)
    내가 살고 지키고 있는 우리고장 서산과 태안은 찬란한 백제문화와 충절의 정신을 조상들로부터 이어받아 주민 간 믿음과 화합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인심 좋은 고장을 만들고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갖고 있다. 지난해엔 서해안 유조선 사고와 관련 찬란하고 수려하던 자연과 순박한 인심까지도 까맣게 뒤덮인 참담함에 할 말을 잃고 있었으나 온 국민이 나서 힘을 보태 한겹 한겹 지워나가면서 기억조차 하고 싶지 않은 기름유출의 악몽에서 조금씩 벗어나며 ‘태안의 기적’이란 빛난 수사를 만들어 낸 스스로의 위대함에 대견스러워 했다. 이제 우리는 지난 과오를 거울삼아 후손들에게 이 아름다운 자연과 인심이 넘치는 좋은 고장을 물려 줄 책임이 있다. 이를 위해선 우리사회를 어둡게 하는 무질서와 불신풍조를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신뢰를 바탕으로 전 국민들이 나서 법과 규범이 바르게 설 수 있도록 활발한 법질서 지키기 운동을 펼칠 때다. 경찰에서도 지역사회와 주민과 협력치안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자율적인 법질서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서는, 모든 사물의 기본이 되는 바탕으로써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최소한의 행동규범을 일컫는 것으로, 그것은 법의 지원을 받는다. 일상적인 작은 기초질서, 교통법규를 지키는 정신이 모여서 지켜질 때, 진정한 민주 시민의 초석이 되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게 될 것이다. 그리고 화합은 나 혼자라는 닫힌 마음이 아니고 서로 돕고 서로 이웃을 생각하며 아끼는 마음, 즉 내가 아닌 우리라는 따뜻함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해 유류피해의 큰 아픔을 딛고 일어서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마음, 미움을 용서할 줄 아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국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한발 양보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마음을 가져 준다면 믿음과 신뢰가 통하는 건강한 사회가 되어 사랑과 인심이 넘치는 풍요롭고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오는 24일부터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시작이 된다. 경찰에서는 꽃박람회장을 찾는 국민들에게 열악한 도로망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한 치안확보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임하고 있다. 이에 우리 지역주민들도 우리고장을 찾는 전국의 국민들에게 지난 힘들었던 아픔을 지우고 질서와 화합으로 아름답게 꽃이 피어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꽃박람회장을 찾는 국민들도 지역적 한계로 인한 교통 불편은 물론이거니와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다소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이해하고 질서를 지켜 주길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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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교육칼럼] 교단과 강단은 다르다||김현수(서산교육청 행정8급)
    ‘선생’과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있다. 교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선생’이라는 말에는 은근한 무시와 불신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반대로 ‘선생님’이라는 말에는 존경과 무한한 신뢰가 담겨있다. 필자는 교사가 아닌 일반 교육행정 공무원이다. 한 때 ‘선생님’을 꿈꾸었고 그랬기에 대학에서 관련 과정을 이수하려 시도한 적이 있다. 그러나 출신과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퇴출(?)되고 있는 과목인데다가 쟁쟁한 학교의 쟁쟁한 경쟁자들이 넘쳐나 엄두에 두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그 꿈을 접어 본 적은 없다. 교육행정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나름대로의 로드맵으로 세운 것이 ‘정보화 전문 강사’였고 결국 그 꿈을 이루었다. 지금 필자는 강단에 서고 있다. ‘강단’에 서고 있는 필자로서는 고민이 없다. 그냥 강단에 서서, 지식을 갈구하는 대상자들을 상대로 지식을 전파하고 내 지식을 잘 가공하여 멋들어지게 보여주면 그 것으로 족할 뿐이다. 수업을 듣는 사람이 잘 못된 길로 가든지 나는 상관없다. 수강생들 끼리 서로 다툼을 해서 내가 바로 잡아 주어야 할 이유도, 명분도 필자에게는 없다.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는 자에게 굳이 끼어들어 훌륭한 카운슬러가 될 필요도 존재치 않는다. 다만, 지식만을 전파하는 강사에 불과하다. 강단은 그렇다. 사명감. 글쎄, 무슨 사명감이 필요할까마는 지식전파를 위해 교안을 작성하고 수업 진행을 물 흐르듯 무리 없이 진행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지식전파에 대한 의무가 있을 뿐, 필자에게는 수강생들의 생활지도, 진로지도 등에 대한 의무도 권리도 존재치 않는다. 그러나 ‘강단’에 서는 자들이 가끔씩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교단’과 ‘강단’을 동일시하는 커다란 착각이다. 큰일 날 소리다. 그러나 교단은 다르다. 가르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다. 그러나 지식전파만이 교사의 할 일은 아니다. 교단에 서는 자는 지식전파는 물론이요,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진로지도 등이 뒤 따르게 된다. 교단에 서는 자의 일거수일투족이 학생들에게는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고, 나아가 그 사람의 인성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메서드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그 만큼 부담감도 더 많고, 나름대로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스스로 기피직종에 근무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빠져들기도 한다. 강단에서는 수업을 듣는 자를 ‘수강생’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들이 수강을 종료하고 수료하면 ‘수료생’이라 불린다. 그들은 자신을 가르쳤던 사람에게 그냥 듣기 좋게 ‘선생님’이라 부른다. 과분한 호칭을 뿐이다. 교단에서는 수업을 듣는 자를 ‘학생’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 들이 졸업하고 나면 ‘제자’가 된다. 아울러 가르치는 자는 ‘스승’이 된다. 교단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공식적인 통로를 거쳐 들어가야만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선생님’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강단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과정은 필요 없고, 일반적인 도덕성(때로는 이것도 필요 없다)과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만 갖추면 ‘강사’가 될 수 있다. ‘강단’에 서는 자가 감히 ‘교단’을 우습게보아서는 안 되는 이유를 계속 주절거릴 필요가 있을까? 교단과 강단은 엄연히 다르다. 비교할 필요도 없다. 이러한 명제를 잊지 말자. 그리고 감히 ‘교단’과 ‘강단’을 동일시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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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 [특별기고] 꽃박람회에 서산은 어디에 있나?
    이완복 前서산시의회 의장 봄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다. 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꽃이다. 우리 한반도도 제주의 유채꽃을 시작으로 진해의 벚꽃, 영취산 진달래, 지리산 철쭉 등 수많은 꽃의 향연이 봄소식을 안고 북상하고 있다.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찌든 마음을 달래기라도 하듯 전국 꽃소식을 전하는 어느 곳을 가도 수많은 사람들이 잠시 시름이라도 잊듯 꽃을 찾고 있다. 아무래도 꽃을 찾는 매니아들에게 올해 최대의 이벤트는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일 것이다. 천혜의 자연 조건속에 바다와 함께하는 축제가 불과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날들을 밤낮없이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해온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꼭 성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이다. 태안군은 20년 전만해도 우리 서산과 같은 행정구역이었고 또 태안으로 진입하는 모든 길이 서산으로 통과할 수밖에 없는 인접성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10년 전 처음 꽃박람회를 개최할 때도 그냥 거쳐 가는 서산이 되지 않게 하기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 안내소를 만들어 놓고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히 맞이하고 서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면서 다시 찾고 싶은 서산, 잊지 못할 추억의 서산, 그리고 싱싱한 생선회 등 서산의 이미지 제고에 시민 모두가 함께 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지난번을 거울삼아 우리가 좀 부족한 면은 무엇이었나 철저히 분석해서 100만이 넘게 찾아올 이 기회에 서산의 미래상과 새롭게 변하는 서산의 참모습을 홍보하고 서산의 관광명소로, 먹거리로, 발길이 함께 하게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꽃박람회를 주최하는 충청남도에서 발행한 도정신문(3월25일자)을 읽고 놀라움을 넘어 서산이 무시당하는 느낌의 기사를 보면서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12면에 ‘꽃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충남여행’이라는 제하에 꽃박람회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오가면서 먹고,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 12개 코스를 만들어 홍보하는 기사였다. 꽃박람회를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은 꽃박람회와 더불어 오가면서 어느 곳을 찾아보고 어디에서 무슨 먹거리로 즐길까하고 계획을 세울 것이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관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였구나 생각하면서 읽는 순간 복 바치는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서산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수많은 관광객의 뒷바라지나 해주고 그들이 버리고 가는 휴지조각이나 치워주는 서산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는데 그것이 현실로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소개되고 있는 안내를 보면 충청남도 서북부는 물론 내륙까지 시ㆍ군별로 7~8곳씩 소개되고 있는데 유독 서산만은 3곳이 그것도 간월도 암자나 굴밥은 도로옆에 하고 있으니까 운산마애삼존불 하나 소개하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인근 시ㆍ군을 보면 홍성군은 김좌진생가, 한용운 생가, 그림 있는 정원, 용봉산, 홍성온천, 한우고기, 갈산복탕, 광천새우젖, 남당리새조개 등 9곳이, 예산군은 예당저수지, 충의사, 추사고댁, 수덕사, 덕산반댕이, 수덕사산채비빔밥, 대흥매운탕 등이,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머드체험관, 성주사지,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보령꽃밥, 해산물 등이, 이밖에 부여군 7곳, 서천군 8곳 등이 소개되었다. 전국에서도 몇 남지 않은 해미읍성, 천년고찰 개심사, 아름다운 명산 팔봉산, 몽유도원도의 안견기념관, 대산산업단지와 함께하는 대산항, 싱싱한 먹거리의 보고 삼길포 그리고 박속낙지탕 등 그동안 우리서산이 관광명소로 홍보하는 곳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으니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 충청남도 관계자 여러분! 서산은 미운털이 박힌 곳입니까? 아니면 서산시민은 세금을 안냈습니까? 아니면 앞으로 서산은 충청도민이 아닙니까? 이것이 그동안 충청남도에서 중앙정부에 균형발전을 강하게 요구하더니 이러한 것이 지역균형발전입니까? 물론 우리시의 관계자도 책임이 있다. 어떻게 대비하였기에 이러한 불균형적인 일을 당하고 있을까하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다. 곧 개통이 되는 당진-대전 고속도로도 처음 정부발표는 서산-대전 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실시단계에서 당진-대전으로 노선이 변경되었다. 또한 서산발전의 디딤돌로 생각하였던 대산항도 국가중심지원항만에서 제외시키겠다는 신문보도를 보았다. 이제 우리시도 미래를 결정해 줄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다. 가로림만 조력발전도 문제, 대산의 이노플렉스, B지구 웰빙특구, 지곡ㆍ성연의 산업단지 등 아직도 첫발조차 내딛지 못한 일들에 대하여 성공여부는 16만 시민의 손에 달려 있다. 하려는 의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이를 이끌어갈 리더들의 능력이 함께해야 한다. 16만 시민이여!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한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서산을 위해 그리고 다가오는 꽃박람회에 성공적 개최를 위하고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서산의 마음을 전하고 서산의 추억을 간직하고 잊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함께할 것을 권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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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3
  • [타임즈논단] 농촌을 도시민 여가공간으로||심걸섭 본지 자문위원협의회 부회장
    과거 40년 전부터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많은 인구가 농촌을 빠져 나가기 시작해 우리나라 농촌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농촌의 인구 감소는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일수록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농촌에는 과소화와 함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서산의 경우 일부 면지역은 이미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초과하여 초고령사회 단계에 접어들었다. 과거에는 읍ㆍ면지역이 농촌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인구감소와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 점차 그 기능이 쇠퇴하고 있다. 자족적인 시장기능을 발휘할 만한 규모 이하로 인구가 줄어든 면지역에서는 이ㆍ미용실, 슈퍼마켓과 같은 기초적인 서비스 공급 기능의 약화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등의 공공시설도 쓸모없이 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은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거주는 도시에서 하되 일은 농촌에서 하는 생활패턴이 국토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 이는 선진국의 거주 패턴과는 반대 현상이며 교육과 의료환경, 주거와 문화시설 면에서 생활여건이 도시에 비해 많이 낙후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 중심도시와 주변 농촌의 발전이 상생(win-win) 관계가 되지 못하고 지방 중심도시가 배후 농촌의 인구를 흡수해 버리는 제로섬(zero-sum) 상태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런데 농촌의 미래를 밝게 하는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이며 이것이 농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1990년대 이전만 해도 국민은 농촌을 식량생산 공간으로 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르과이라운드(UR) 협상 이후 농산물 시장개방 폭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ㆍ농촌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변하기 시작하였다. 농촌은 이제 식량생산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점차 벗어나 국토의 균형발전, 자연환경의 보전, 전통문화의 계승, 도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의 전원생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농촌 공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농촌 공간에 대한 이주 혹은 방문 수요로 나타나고 있다. 유럽의 선진국 일부와 같이 농촌 인구가 늘어나는 역도시화 단계는 아니지만, 인구 통계에서 시계열상으로 농촌 지향의 인구 흐름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부가 농촌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 결과 농촌의 생활환경이 조금은 나아졌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농촌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농촌의 사정은 오히려 악화되었다. 이는 산업화, 도시화, 세계화 등의 사회적인 트렌드가 농촌에 불리하게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농촌의 기능을 확대하는 쪽으로 정책이 작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농촌의 기능을 국토보전 기능과 여가 및 휴양공간, 전 국민의 거주 공간, 양질의 일자리가 존재하는 산업공간, 역사 및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는 쪽으로 목표가 제시되어야 한다. 미래 농촌정책의 키워드는 쾌적성으로 이는 전 국민이 바라는 기능을 달성하게 해주는 가장 기초적인 자원이다. 또한 쾌적성은 농촌을 경제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음암면 율목2리 등 5개 마을 주민들이 전개하고 있는 ‘부흥권역 5개 마을 G+운동’은 ‘신 새마을 운동’으로 일컬어지며 각종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산의 작은 농촌마을에서 시작된 이 운동이 농촌을 도시민들의 생활과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좋은 모델로 성공되길 기원해 본다./음암면 율목2리 율목정미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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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2
  • [독자논단] 물과 생활체육, 그리고 리더십||김덕호 서산시생활체육협의회 수석부회장
    노자는 도덕경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선의 방법은 물처럼 살아가는 것이다’라며 물과 같이 살라고 했다. 리더십의 범위를 생활체육단체 및 개인의 인생까지 확장해 본다면 최고의 리더십은 바로 단체 속에서 물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물은 어떤가? 물은 사람의 인체 및 지구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고 많은 물질이다. 그러나 어느 지역은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기도 하지만 한꺼번에 쏟아진 호우로 모든 것을 잃는 곳도 있다. 또 오염된 물이나 물과 비슷한 독성물질을 마시고 위험에 처하는 사람도 있듯이 잘못된 리더를 만날 경우 곤경에 처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물과 리더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먼저 물은 주변 온도에 따라 기체, 액체, 고체로 존재한다. 리더도 구성원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며 리더로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지만 팔로어로서 뿐만 아니라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그리고 물은 액체 상태로 존재할 때 지극히 유연하다.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근 모양이 돼 유연하게 환경에 대처하듯 리더는 처한 환경에 맞춰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생존할 수 있다. 둘째,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스스로를 높이려 하지 않고 더 낮은 곳이 있다면 낮은 곳으로 흘러가고 물이 지나간 곳은 평탄해진다. 좋은 리더는 아래를 향하고 모범을 보이기 때문에 구성원들 간의 갈등이 줄고 수평적으로 서로를 배려함으로써 단합된 단체가 된다. 셋째, 물은 유유히 흐르지만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다. 항공모함도 띄우고 절벽을 만나면 무서운 속도와 운동력으로 집채만 한 바위도 깨뜨릴 수 있다. 훌륭한 리더는 고정관념을 타파해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단체의 성과를 극대화 한다. 넷째, 물은 동식물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작용을 한다. 유기물이 물에 녹아 이온 상태가 되면 세포는 영양소를 가수분해한 후 흡수한다. 또 물은 비열이 높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리더는 침체된 단체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구성원 간의 끊어진 소통의 고리 를 연결시켜주며, 위기상황에서도 중심을 잡아 주기 때문에 단체가 흔들림 없이 한 방향으로 나가도록 할 수 있다. 노자는 물과 같은 리더를 요구하면서 “단체를 경멸하는 지도자는 사악한 지도자요, 조직을 존경하는 지도자는 훌륭한 지도자”라고 했다. 그렇다. 우리는 리더이다. 시 생활체육 협의회장은 물론이요, 생활체육협의회 임원, 종목별 연합회장, 종목별 및 클럽장도 리더이다. 올바른 리더의 판단과 결정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 강과 바다가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려오는 수천 개의 물줄기를 끌어들여 포용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아래쪽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오늘도 생활체육인들은 물과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하루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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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2
  • [독자기고]교육감 선거를 왜 우리가 해야 하지?||김동초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오는 29일은 충청남도 교육감을 뽑는 선거가 있는 날이다. 충남교육감은 11개 직속기관과 15개 지역교육청을 지휘하고, 총 1270개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32만 명 학생들의 교육방향을 결정하며, 2만3000여 명의 교원과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인사권 및 연간 2조 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권자들이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선거를 바라보고만 있다면 우리 어린이들의 교육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교육 개혁의 첫 걸음은 청렴하고 깨끗한 교육문화이고, 그것은 우리나라 교육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걱정하는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잘못되어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이라고 하면서도 투표를 하지 아니하고 비판만 하는 것은 올바른 선거문화 및 교육문화 정착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무책임한 유권자일 것이다. 우리 지역과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참된 일꾼을 뽑는데 동참해야 할 것이다. 4월 29일 100억 원이 넘는 아까운 혈세가 비용으로 지출되는 교육감 선거가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푸르고 깨끗하게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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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2
  • [독자마당] 우리 모두 안보지킴이가 되자||김영빈 서산경찰서 정보과ㆍ경장
    얼마 전 북한의 위협적인 로켓 발사와 관련해 주변에서 ‘대수롭지 않다’는 식의 남북 간 위기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몇몇 보았다. 북한의 체제 안정과 과시를 위한 로켓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의 자국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켜 주는 촉매제였다. 지금 북한은 특수전 병력을 기존 12만 명에서 6만 명이나 늘린 18만 명으로 확대하여 군사력이 우리 안보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 되는 수준으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다.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안보의식’ 설문 조사에 따르면 6.25전쟁 발발 연도를 물어본 결과 36.6%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시에는 무려 56.8%가 모른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국민의 전반적인 안보수준에 대한 평가는 62.5%가 ‘낮다’라는 의견으로 개인주의 팽배, 전쟁경험세대 감소, 안보교육 부족, 평화에 대한 감상적 인식 확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안보의식 수준이 낮아졌다는 이유를 들었다. 전쟁의 아픔을 모르는 지금 우리 세대는 징용이 무엇인지 피란살이가 무엇인지 단순히 노인들의 무용담과 역사 교과서의 한 페이지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닌 가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이제는 안보교육에 대한 다양한 매체홍보와 체계적인 안보교육을 통해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어떤 것이든 나라의 안보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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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2
  • [사설 1] 공무원의 ‘멘토링 학습’ 주목
    서산시 공무원들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멘토링 영어 학습 지원 시스템 운영에 기대를 하게 된다. 시는 지난 달 31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 받기가 어려운 학생과 ‘맨토-맨티 결연행사’를 했다. 공무원‘멘토’와 중학생 ‘멘티’는 매일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인 ‘양극화’를 유발하는 요인이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라는 점에서 멘토링 학습을 주목하게 된다. 이번 멘토링에는 맨토인 시청 공무원 영어동아리 회원 15명, 중학생 멘티 15명이 참여한다. 멘토가 매일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1대 1 맞춤형 교육을 하게 된다. 또 주 1회 원어민 강사를 통한 학습지도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멘티는 주로 영세한 맞벌이 가정이나 다문화가정, 결손가정의 자녀들이다. 시골이어서 주위에 학원이 없거나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학원에 가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멘토링 학습은 일부 복지단체가 오래전부터 시도해 그 성과가 입증됐다. 모범생 멘토를 거울삼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품게 됐다는 등 멘토는 멘티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도록 지켜주는 수호천사인 셈이다. 때문에 이를 가난 및 저학력 탈출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이 희망’임을 알려주고 약자 층을 배려하는 제도다.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멘티들은 “시청 공무원이 영어공부를 도와준다니 신기하다”며 “쉽게, 끝까지, 친절하게 가르쳐 달라. 공부를 잘 못해도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차제에 사후 평가까지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 서산시도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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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7
  • [사설 2] 쉰 세 번째 신문의 날에 부쳐
    지난 7일은 쉰 세 번째 신문의 날이었다. 독자와 더불어 기뻐해야 할 날이지만 신문을 둘러싼 환경을 생각하면 자축하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 이른바 신문의 위기는 젊은이들이 신문 읽기를 외면하고, 경기 침체로 광고 시장이 악화되면서 비롯됐다. 여기에다 일부 중앙 언론의 과점체제 속에서 지역신문의 사정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모두 간단치 않은 문제들이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신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더욱 뚜렷해진다. 이제 신문은 세계와 통하는 여러 창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정제되지 않고 무책임한 정보로 넘쳐나는 인터넷이나, 수용자의 수동적인 자세만 요구하는 영상매체와는 다르다. 신문은 항상 정보의 사회적 기능을 염두에 두면서 독자의 능동적 사고를 요구한다. 이런 장점은 신문이 세계를 보고 미래를 판단케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임을 입증한다. 일본이 ‘문자ㆍ활자진흥법’에 따라 신문 읽기를 장려하는 것이나, 프랑스가 만 18세가 되는 청소년에게 1년간 무료 신문 구독권을 주는 등의 신문 지원책을 추진하는 것 등은 모두 신문의 이 같은 공공재적 가치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마침 국내에서도 정치권이 나서 중ㆍ고교에 신문을 무료 제공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효과적인 법안이 마련되길 기대해본다. 지역신문의 역할은 더 크다. 지역신문은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언론이 지역 문제에 대한 여론을 조성ㆍ수렴ㆍ반영하고 주민의 정치사회화를 촉진시켜야 한다. 올해 신문의 날 공식 표어는 ‘신문을 내 곁에 세상을 내 품에’이다. 독자들이 늘 신문을 가까이 두고 읽으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혜안을 간직하길 기대한다.
    • 오피니언
    • 기고
    2009-04-07
  •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창출 제언||[특별기고] 조인호 서산시 경제항만과장
    현 세계경제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대다수 OECD 회원국들이 금년 중 상당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규모 실업사태에 직면하리라는 것이 조심스럽게 예견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어 경기진작과 효율적인 실업자 구제정책의 시행이 시급한 현실이다. 일자리창출로 사회안전망 구축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수는 2274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2천명이 감소하였으며 실업자수는 92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6천명이 늘어났다. 실업율은 3.9%로 전년동월대비 0.5%상승되었으며, 청년층실업률은 8.7%로 전년동월대비 1.4%상승되었다. 정부가 경제위기의 조기극복을 위한 일자리 유지 창출과 민생안정을 위해 28조 9000억 원규모의 추경안을 편성 확정했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안전을 위한 일자리 추경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자리창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고용유지와 취업기회확대를 위해 4조9000억원을 투입해 5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훈련, 생계지원과 고용촉진 등으로 15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단순노무형태의 일시적인 일자리들로 불안전취업자라고 우려하기보다는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제공함으로써 인생의 고통 중에 가장 견디기 힘들다는 무위도식(無爲徒食)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를 살펴보면 자동차, 가전, 석유화학, 조선 등 주력 제조업은 공급 과잉이며,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공업국에 추월당해 가고 있어 국내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는 것 또한 사실이다. 또 서비스업의 경우 선진국에서는 이에 종사하는 인구가 70%를 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60%정도에 그치고 있다. 관광, 교육, 의료, 법무, 건축 설계 등 많은 서비스산업은 제조업보다 고용이나 부가가치 효과가 훨씬 큰 데도 외국에 밀리고 일자리도 잠식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불문하고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적극적으로는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고,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해 주는 것이다. 또 소극적으로는 과도한 규제 등으로 기업의 발목을 잡지 않는 것이다. 특히 서비스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충실한 엘리트 교육뿐 아니라 산업구조 재편으로 직장을 옮겨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기업 친화적 정부가 역할을 다하더라도 일자리 창출의 과제는 여전히 기업들에 달려있다. 이윤추구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으려는 기업가 정신은 결국 기업이 담당해야 할 몫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일자리 창출의 해법도 고용을 창출하는 성장, 즉 고용 있는 성장에서 찾아야 한다.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 수출기업이냐 내수기업이냐는 중요치 않다. 어떤 기업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이와 연동해 실질적 인센티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기술혁신이 단순히 기업들의 이윤창출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 빈곤문제를 퇴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나서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빌 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를 일자리 창출 문제를 푸는 해법으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가 다시한번 생각해볼 대목이다. 서산시 일자리창출 목표 8,200명 최근 국내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규제완화 이후 지방으로 이전을 준비하던 기업들마저 방향 선회를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어 갈수록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나 서산시는 그동안 산업단지의 직접, 공동, 수요자 개발 등을 통한 자동차전문단지 조성, 서산테크노밸리 등 복합단지조성, 석유정밀화학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단지를 적극 개발하여 타 지역 보다 우월한 산업인프라를 갖춤으로써 경제침체 여파의 타격을 이겨낼 수 있는 기반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과 공업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도시로 상호 상생하는 정책을 통해 자구책을 강구하면서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로 상대적으로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의 경제성장을 위해서 기업유치,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외형적인 확장도 중요하지만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모든 시민에게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모두가 편안하고 건실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최상위 목표라 생각하고 우리 시는 금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관리를’내세우며 시민들의 복지 증진과 생활의 질을 높여 근간의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서산시의 금년도 일자리창출 목표는 8,200명으로 목표달성을 위하여 일자리창출사업 창구를 일원화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다. 시 취업정보센터를 활성화시켜 찾아가는 ‘취업알선 인력은행’을 년중 운영하여 구인ㆍ구직활동 비용을 최소화시키는 한편 구직자 개인별 카드화로 취업할 때 까지 사후관리 강화와 5억원이상 건설공사 사업에 대하여 인력투입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일자리알림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건설근로자의 연속적인 일자리 확보로 고용안정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다. 서산시의 일자리 창출위한 노력 적극 또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1사1인 추가채용운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나가고 있으며 취업박람회를 9월중에 앞당겨 개최키로 하고 오는 6월부터 조기 접수하여 참가업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80개 기업유치에 따른 2,850명의 고용효과를 유발시켜나가며 공공근로사업 확대실시, 시 특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창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저소득층의 자활능력 제고와 생계안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인력을 양성ㆍ공급코자 3월부터 지역실업자직업훈련을 실시중이며, 맞춤식 무료이동교육 등을 추진하여 노동시장위기 상황에 대처 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불안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금번1회 추경에서는 공공근로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 등 저소득층 일자리사업에 25억원을 추가 편성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창출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모두가 일자리창출에 관심을 가져주고 적극적인 동참으로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 건설’에 진력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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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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