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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각선형 횡단보도 설치 제안
    이 세상에는 크게 두 종류의 길이 있다. 무형의 길과 유형의 길이 있는데 무형의 길은 인생의 길이요 유형의 길은 통행의 길인 것이다. 인생길에는 즐겁고 기쁘고 행복이 솟아나는 길, 즉 꽃길, 비단길이 있는가 하면 괴롭고 고통스러운 길, 가시밭길도 있고 그저 무덤덤한 길도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한평생 꽃길만을 걷기를 원하겠지만 그렇게 만은 되지 않는 것이 인생길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때로는 행복한 길, 또는 무덤덤한 길 어느 때는 죽을 만큼 힘든 길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인생길이 아닌가 싶다. 그 다음 유형의 길은 수도 없이 많이 있다. 오솔길, 골목길, 큰길, 작은 길, 동네길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길은 인간이 이룩해 놓은 여러 가지 문명의 요소 중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길을 만들어 낸 다음부터 생활환경을 바꾸어 놓았으며 또한 역사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서부 개척시대에 이용하던 길, 즉 인디언 트레일을 보수한 길이 오늘날의 미대륙 동서 횡단 도로의 모체가 되었다고 한다. 서양에서 길이라는 개념 속에는 물질을 획득하기 위하여 남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경쟁심리가 숨어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서양에서의 길의 의미는 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속도와 욕구가 가장 잘 반영된 것이 아마도 고속도로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의 길은 어느 나라의 길보다도 예의범절과 정감이 넘치는 길이였다. 논두렁길, 밭뚝길을 지나 마을 어귀에서 어르신을 만나면 공손히 인사를 드린 다음 가던 길을 먼저 양보하고 그 뒤를 따르는 경로사상이 있었다.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지내오던 마을길도, 새마을사업을 통해 넓은 길로 변하였고, 현재는 거의 다 포장된 농로길로 변했다. 농로를 벗어난 모든 길은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가 되었다. 도로를 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횡단보도다. 도로를 건널 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횡단보도이기 때문이다. 세계최초의 횡단보도는 1869년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에서 설치되었다고 한다. 1926년 보행자들의 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위에 줄을 긋고 표지판을 만들었고 현재의 횡단보도처럼 여러 개의 줄을 긋기 시작한 것은 1951년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는 비틀즈의 앨범 커버를 촬영했던 영국의 애비로드에 있는 횡단보도라고 한다. 또한 일본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는 하루에 30만여명이 이용한다고 한다. 한번에 3000여명이 건너기도 하여 그 모습을 보기위해 뷰포인트까지 있을 정도다. 다시 말해서 도로와 동시에 태어난 것이 횡단보도라는 것이다. 횡단보도는 도로교통법 11조에 ‘지방경찰청장이 기준에 따라서 설치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다. 횡단보도의 진화는 도시환경 개선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더 편리함과 안전성 그리고 교통약자들에게도 더 많은 보행권을 가져다주며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횡단보도와 관련된 사항 몇 가지만 말씀 드리면 보행자는 반드시 횡단보도 안쪽으로 횡단해야 하고, 모든 운전자는 보행자 보호 의무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보행자용 신호등만 있는 횡단보도와 우회전시에는 녹색신호등이 들어와 있을 때 보행자를 방해해서는 당연히 안 되고 보행자가 없으면 지나가도 된다고 한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도로교통법 제 13조 2에 보면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가면 안 되고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보행하여야 한다고 한다. 요즘은 누구나 다 바쁘게 살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건널목을 건널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시간에 쫓겨, 마음은 조급한데, 신호를 하나 건너서 다른 한쪽 신호를 또 기다리자면 그 시간이 왜 그리 길게 느껴지는지를 경험 했을 것이다. 도로 폭은 넓어지고 횡단보도는 많은 상황에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제안 하나 한다. 시내 중요한 사거리에 대각선형 횡단보도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대각선형 횡단보도는 횡단시간과 거리의 감소는 물론이고 다수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 보행자의 시간 손실 방지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되어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행과 교통량이 많은 구역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이 대각선형 횡단보도다. 우리 서산시에서도 대각선형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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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7
  • 나에게도 보이스피싱이 다가왔다
    그동안 남의 이야기로만 느껴졌던 보이스피싱이 나에게도 다가왔다. 며칠 전이다. 휴대폰 문자로 ‘006-’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국제발신’ ‘OOO고객님 “OOMall 해외결제 961,320원 본인요청 아닐 경우 문의:02-779-’의 문자를 보고 가슴이 벌렁거려 일반전화로 전화를 걸었으나 무응답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휴대폰으로 전화하니 바로 연결이 되며 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까지 말하면서 골프 세트를 구입했으며 경기도 OO시로 배송될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가빠지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나와 같은 이름인데 내가 충남에 사는데 왠 경기도”라고 반문하자 OO은행을 거론하며 그곳 은행에서 결제가 된다면서 ‘4’로 시작되는 계좌번호를 불러주었다. 내 계좌번호는 ‘5’로 시작되니 내가 아닌 것 같다고 하자 그는 “누군가 내 정보를 갖고 구매를 한 것 같다.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 나중에 경찰에서 연락이 갈 것이다”하며 전화를 끊었다. 마침 경찰로 근무하는 친구가 있어 문자와 통화내용을 알려주니 단번에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주위에 이와 문자와 전화를 받는 사례가 많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친구는 또 내게 “은행의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등을 말해주었냐”고 물었고 나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쪽에서 경찰로 연결해 경찰이 내게 연락할 것이라는 말까지 해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전화를 받았는데 그 경찰(?)이었다. 그런데 경찰이라는 상대편은 첫 물음이 “지금 녹음하고 계시냐”는 것이었고 나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 발음이 어눌하다고 말해 주었으나 그는 계속 녹음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갖는 듯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경찰 친구가 전화기를 자신에게 달라고 하여 건네주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상대방이 전화를 끊어 버렸다. 경찰관은 경찰은 항상 관등성명을 먼저 하고 질문을 하며, 개인정보에 대해 묻지를 않으니 이런 이상한 전화는 상대하지 말고 끊어버려야 한다며 보이스피싱은 이미 상대편의 기본적인 개인정보는 다 취득한 상태로 연락한다고 덧붙였다. 보이스피싱은 알면서도 당한다고 한다.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에 맞춰 개인도 정보력을 갖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경찰 친구가 고마운 하루였다. ※이 글은 서산타임즈 애독자의 구술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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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7
  •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일교차가 심한 10월~11월엔 급성 심정지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심정지 환자에겐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기능이 멈춘 환자에게 흉부압박, 인공호흡, 제세동 등의 응급처치 과정을 통하여 심장과 뇌에 혈액을 순환시켜 심장기능을 회복하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응급처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 환자는 매해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 장소로는 가정이 약 45.3%로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통계에서 급성 심정지는 내 가족과 친구, 이웃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며 나 자신이 응급처치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은 약 2배정도 상승한다. 이러한 이유로 서산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일반인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 중에 있으며 실제로 서산시 심정지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생존율은 2019년 8.4%, 2020년 8.8% 2021년 11.8%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급성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약 4분이라고 한다. 4분 이후 뇌 손상을 시작으로 시간이 갈수록 영구적인 손상을 받으며 최악의 경우는 사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심폐소생술 순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였을 때 우선 의식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의식이 없으면 119에 신고를 해야한다(다수가 집중된 장소라면 특정인을 지목하여 119신고와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한다.) 신고 후 약 5~10초간 환자의 호흡 유무 확인 후 호흡이 없다면 바로 가슴압박을 시행하도록 한다. 심폐소생술 자세 두 손을 깍지를 끼고 허리와 팔꿈치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몸과 팔이 수직이 되도록 하여 가슴 중앙부위를 최소 5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속도로 깊고 강하고 빠르게 압박한다. 급성 심정지 환자에게는 우리의 응급처치가 어떠한 유능한 의사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자세를 익혀 급성 심정지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자랑스러운 하트세이버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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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고향세 명세서가 도착했습니다 Ⅱ
    국회는 지난 9월 28일 10여년의 논의 끝에 농산어촌지역의 인구감소와 이로 인한 세수감소로 열악해진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농산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안’(고향사랑기부금법)을 의결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은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지역 내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뿐만 아니라 해당지역의 농특산물 등으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게 하여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기부는 개인(지역주민과 법인·기업 불가)이 거주지외의 지자체에 개인별 연간 500만원 한도로 가능하고,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예정)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자체에서는 기금을 별도 설치하여 지역주민 복리 증진(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및 육성,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액의 30%이내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자체 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지역상품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다. 법 시행 시기는 지방자치단체의 기금설치, 답례품 선정 등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필지는 지난 1월 서산타임즈 기고(고향세 명세서가 도착했습니다)를 통해 정치권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던지라 이번 국회의 의결은 마치 필자가 추진해 제정된 법률인 것 마냥 뿌듯하게 지켜봤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도시화로 전체인구의 약 70%가 서울 등 수도권 및 광역시에 집중되어 있다. 반면 농산어촌지역은 저출산·고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어 전국 228개 자치단체 중 소멸위험지역이 2013년 75개(33%)에서 2020년 105개(46%)로 급격히 증가하여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이 향후 농산어촌지역의 소멸위기를 방지하고 지역 공동체가 되살아나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였으면 좋겠고 참 기대가 된다. 고향에 대한 향수가 강한 베이비붐 세대와 그들의 자녀 등 도시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게 성심성의껏 기부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부모나 조부모가 계시거나 계셨던 농산어촌의 지역 활성화도 돕고, 기부를 통해 마음도 풍요롭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우리 민족 전통의 상부상조하는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어 핵가족화로 메마르고 건조해진 요즘 세상을 서로 아끼고 따뜻한 정(情)이 넘쳐흐르는 공간과 사회로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향이 조금씩 소멸되어 간다. 동시에 옛 추억이 점점 흩어져 간다. 모두 흩어지기 전에 다시 또렷하게 기억하고 싶다. 고향을 다녀온 아침 식탁에 놓인 ‘고향세 명세서’. 나 혼자만의 바람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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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잘못된 확약서 관행
    각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일탈된 행정과 의정활동을 바로 잡아야 한다. 서산시와 서산시의회도 마찬가지이다. 이유는 행정상 ‘확약’이란 것에 있다. 행정상 ‘확약’은 행정청이 사인(私人)에 대하여 장래에 일정한 행정행위를 하거나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공법상의 의사표시를 말한다. 따라서 의결기관인 지방의회가 사인에 대하여 어떤 행위를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기관이 아니란 것이다. 지방정부를 이끌어 가는 두 축인 집행부와 의회가 할 일은 분명히 지방자치법에 규정되어 있다. 집행부와 의회의 구체적 관계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집행부는 정책을 수립·입안·집행함에 수반되는 예산을 편성하면 의회는 낭비성 예산인지, 선심성 예산인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예산을 삭감 하거나 승인해 주면 되는 것이다. 지난 9월 8일 서산시의회 정책간담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서산시와 배드민턴협회는 ‘2022년 다목적실내체육관 준공기념 전국 초·중·고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유치와 관련하여 소요되는 예산 2억5천만 원에 대해, 경제효과는 선수, 학부모 관계자 등의 방문체류로 약25억여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되므로 서산시의회에 ‘확약서’를 작성해 달라는 것이었다. 당연히 시 체육진흥과와 배드민턴협회의 전국대회 유치 활동에 대한 격려는 물론, 소요예산이 5억이라도 승인해 줘야할 상황이다. 그런데 문제는 서산시와 배드민턴 협회가 의회의 예산확보 차원에서 ‘확약서’를 작성해 달라는 것이다. 이는 첫째로 지방자치법 제127조 이하 지방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부정하는 의정활동이 되는 것이다. 둘째는 행정상 ‘확약’이라는 것은 행정청의 행정행위이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이 아니라고 하여 지적을 하니, 다른 지방의회도 그렇게 관행으로 해왔다고 한다. 아니 다른 지방정부나 지방의회의 엉터리 행정과 의정활동이 관행이라 하여 이에 동조해줘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우리 서산시의회라도 이를 바로 잡아 올바른 행정과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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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범정부차원에서 해미국제성지 설계해야
    우리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원시시대에는 자연에서 열매를 따먹고 짐승이나 물고기를 잡아먹는 수렵채취가 주된 경제 생활수단 이였다. 그러던 원시인들이 농경과 목축에 알맞은 장소를 찾아서 모여 살았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촌락을 이루고 공동생활을 하면서 씨앗을 뿌리고 가축을 기르면서 살게 되었다. 1차 산업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농업과 수공업 위주의 경제사회가 유지되어 오다가 세계는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철과 같은 새로운 소재의 사용과, 기계의 발명을 통한 에너지원의 이용으로 상품의 대량생산과 도시화가 형성 되었던 것이다. 전기와 석유가 등장하면서 세계는 제2차 산업혁명이 이루어 졌다. 자동차 산업과 전기를 이용한 발명품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냈던 것이다. 다음은 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정보화 시대가 등장하면서 우리 사회의 삶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즉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대중화가 되고 공장들이 자동화 되면서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게 되었고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온다고 한다. 일자리가 줄어들고 우리들의 삶이 완전히 달라지고 이루 말 할 수 없는 변화 속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적응하지 못하면 이 사회에서 도태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즉 정보사회에서는 일자리가 줄어들고 정보격차는 사회경제적 격차를 심화시키고 먹고 살기가 더욱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이를 극복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제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해미 국제 성지라는 기가 막힌 선물이 주어졌다. 해미 순교성지는 서산시 해미면 성1로 13에 위치한 천주교 순교성지로 수많은 이름 모를 신앙선조들이 처형된 곳이다. 2018년 9월 국제성지로 선포된 서울대교구 순례길에 이어 2021년 교황청에 의해 국내 두 번째 국제 성지로 선포된 곳이요. 아시아에서는 3번째이고 국내 단일 성지로서는 해미 순교성지가 유일하다고 한다. 인구 감소와 정보사회 시대에 하늘에서 준 선물이 해미 국제성지 인 것이다. 우리는 이 해미국제성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미래에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개발 해야만 되겠다.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이야 말로 21세기의 국가 경제를 주도해 나갈 성장 산업인 것이다. 외화 획득, 고용창출, 국제적 행사 유치를 통한 관광 진흥의 부수적 효과도 거둘 수 있는 것이 관광산업이다. 해미국제성지를 순례자와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신 및 교통수단은 물론이고 사회기반 시설을 통한 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야 한다. 해미국제성지를 세계인이 몰려 올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다. 여기에는 종파와 정파를 떠나 지역을 뛰어 넘어서 서산의 해미가 아닌 충청도의 해미, 아니 대한민국의 해미 국제 성지로서 자리 매김을 하자는 것이다. 이웃 당진시는 솔뫼 성지에 ‘기억과 희망’이라는 복합예술 공간을 이미 지었다. 국비와 지방비 130여 억 원을 투입하여 복합예술관과 광장, 산책로 전시실 및 야외 전시장은 물론이고 순례길을 걷고, 템플스테이를 하며, 지친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도록 구성 했다고 한다. 서산시와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국회는 물론이고 범정부차원에서 해미 국제 성지를 설계하고 건설하자는 것이다. 100년 후에도 200년 후에도 아니 수백 년 후에도 세계인들이 찾아올 수 있는 국제 성지와 문화관광명소로 만들자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후손들이 대대손손 그 혜택을 누리며 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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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캘리 쌤의 생활영어
    안녕하세요 Kelly 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직장생활 영어표현들을 소개합니다. #4. 이메일과 팩스 이메일 잘 받았습니다. Thank you for your email. [땡큐 폴 유얼 이메일] 답장이 늦어서 죄송해요. I’m sorry I’m replying so late. [아임 쏘리 아임 뤼플라잉 쏘 레잍] 그 목록을 저한테 이메일로 보내 주시겠어요? Would you send me the list by email? [우쥬 쎈 미 더 리스트 바이 이메일] 첨부파일을 봐주세요. Please see the attached file. [플리스 씨 디 어태치드 파일] 팩스번호가 어떻게 됩니까? What’s your fax number? [왓츠 유얼 팩스 넘벌] 그 서류를 팩스로 보내주세요. Please send the documents by fax. [플리스 쎈 더 다큐먼츠 바이 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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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추석 전 벌초ㆍ성묘시 주의해야 할 것들
    다가오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대비하여 전국에 벌초를 위해 선산을 찾는 분들이 늘면서 뱀, 벌 쏘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초 안전사고 가운데 빈도수가 가장 많은 것이 벌 쏘임이다. 특히 꿀벌에 비해 독성이 27~41배 이상 강한 말벌은 침을 여러 개 가지고 있으며 땅에 집을 짓고 사는 땅벌은 말벌보다 독성이 더욱 강해 한 마리에 쏘여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어 벌초에 앞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말벌에게 쏘였을 경우 주변이 붓고 통증이 있으며 수차례 쏘일 경우 두드러기, 어지러움, 호흡곤란, 저혈압, 구토를 동반하거나 심할 경우 아나필락시스 반응(과민성반응)이 일어나므로 말벌에 쏘였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무리하게 벌침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핀셋이나 신용카드로 벌침을 제거하며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소염진통제나 항히스타민제 등 비상약품이 있다면 사용해야 한다. 뱀에 물렸을 경우 물린 부위로부터 10cm정도 위를 끈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상처 부위를 심장 아래로 하여 부목으로 고정하며 입으로 빨거나 절개를 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예방법으로 벌초 전 주변에 벌이나 뱀이 있는지 살피고 만약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20m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여야 하며 뱀을 만난다면 자극하지 말고 뒤로 물러나거나 비키는 것이 좋다. 벌초 시 긴팔, 긴 바지와 장화를 신으며 어두운 계열 옷보다는 밝은 색 옷을 입고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안전을 위해 보호 장구를 착용하며 비상약을 구비하며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다가오는 추석 뱀과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며 행복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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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캘리 쌤의 생활영어
    안녕하세요 Kelly 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컴퓨터와 인터넷 관련 영어표현들을 소개합니다. 컴퓨터를 켜주세요. Turn the computer on. [턴 더 컴퓨럴 온] 인터넷에 들어갔어요? Did you go on to the internet? [디 쥬 고 온 투 디 인터넷] 난 인터넷 서핑하는 거 좋아해요. I like surfing the internet. [아이 라이크 썰핑 디 인터넷] 난 지금 인터넷 게임을 하고 있어요. I’m playing in internet game, [아임 플레잉 인 인털넷 게임] 내 컴퓨터 바이러스 걸린 거 같아요. I think my computer has a virus. [아이 띵크 마이 컴퓨럴 해스 어 바이러스] 무선 인터넷 되나요? Do you offer any wireless access? [두유 아퍼 애니 와이얼리스 액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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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캘리 쌤의 생활영어
    안녕하세요. Kelly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직장생활 영어표현들을 소개합니다. #2. 회사생활 언제 입사하셨어요? When did you join the company? [웬 디쥬 조인 더 컴퍼니] 직책이 뭐에요? What’s your job title? [왓츠 유얼 잡 타이틀] 근무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What are your office hours? [왓 알 유어 아피스 아우어] 일에 점점 익숙해 지고 있어요. I’m getting used to the work. [아임 게링 유스 투 더 월크] 월급이 인상되어 기뻐요. I’m happy to get a raise. [아임 해피 투 게러 뤠이스] 일주일에 이틀 쉬어요. I have two days off each week. [아이 해브 투 데이즈 오흐 이치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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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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