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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AI로 백신접종 안내ㆍ이상 반응 모니터링
    광역 최초, 7월부터 서비스 시작 충남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안내하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4일 서울 SKT-타워에서 유영상 SKT MNO 사업부장과 ‘누구(NUGU) 백신 케어콜’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한 안전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이다. 협약에 따르면 SKT는 ‘누구(NUGU)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T의 AI 기술인 ‘누구’를 활용, 전화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서비스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특히 별도 프로그램(앱)이나 기기가 필요 없이 전화만으로 사람 간 대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증상을 체크할 수 있다. 도는 누구 백신 케어콜이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백신 접종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역 현장에서의 업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도내 접종 대상자 123만 3000명에게 제공하게 된다. 도는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도내 각 시군에서 도입ㆍ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도와 SKT는 이와 함께 독거노인 돌봄 등 도의 다양한 행정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백신 접종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개인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어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그러나 하루 1만 명 이상이 접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인력으로 모니터링을 세심하게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이번 SKT 누구 백신 케어콜이 앞선 기술로 더 신속하고 더 세심하게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되면,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이 보다 원활해지고, 이는 코로나19 종식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유영상 사업부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이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T의 AI 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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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충남도, 4월 이달의 우수 직원에 조정제 주무관
    충남도는 4월 이달의 우수 직원으로 소상공기업과 조정제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 주무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 원 규모, 국내 최저 1% 금리를 적용하는 소망대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을 실시했으나, 저신용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금융상품은 전무했었다. 조 주무관의 이러한 역할로 인해 저신용 소상공인들은 저금리 자금을 확보, 숨통을 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도가 매달 선발하는 이달의 우수 직원은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매달 추천받아, 공적 블라인드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다. 이달의 우수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이 부여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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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의 미래 모색 나선다
    충남도가 농업ㆍ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중장기(10년) 농업 정책’ 수립에 착수했다. 도는 니난 30일 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김창길 3농정책위원장, 도의원, 농정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농업정책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농정 트렌드와 농업ㆍ농촌의 다원적 기능 발굴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새로운 농업ㆍ농촌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2010년대 초반 충남의 농업인은 39만 4천명에 달했으나, 10년이 지난 2020년에는 26만 7000명으로 32% 감소했다. 2019년 농가소득은 전국 3위로 4400만 원인데 반해 농업소득은 28%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처럼 농어업인구 감소, 농업소득 불안정 등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에서 도는 농업ㆍ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 등을 고려, 새로운 농정 트렌드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토론에서는 변화하는 미래 농업·농촌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전략이 논의됐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메가트랜드와 농업ㆍ농촌의 지속가능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국 농업과 농촌의 현황과 위기를 발제했다. 농업과 농촌의 선진화를 위해 임 교수는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회복, 도ㆍ농간 균형발전, 포용적 성장 등을 꼽았다. 정민철 젊은협업농장 대표는 ‘환경변화에 대응, 지방 농업ㆍ농촌의 과제’를 주제로 △농촌 활동 주체의 새로운 출현과 연대 △농업과 함께 하는 면단위 통합 돌본 구축 △마을 경관과 환경 관리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환경친화적 농업 등을 제시했다. 도는 추가 두 차례 주제별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 차별화한 중장기 농업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해 세부전략을 도출할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현재 농어촌의 저출산, 고령화, 소득양극화 3대 위기 상황에서 농업, 농촌이 우리 농정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농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생각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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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충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첫발’
    충남도는 지난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2월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ㆍ공포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탈탄소사회 이행을 위한 에너지 전환 추진 과정에서 고용ㆍ경제 등 영향을 받는 대상 지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은 △정의로운 전환에 관한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고용 승계, 재취업 훈련, 취업 알선, 전업 지원금 등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전환 관련 사업 △에너지 전환 대상 지역 기업 유치 등 △에너지 전환 대상 지역 발전 설비 및 부지 해체·복원 활용을 위한 주민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정의로운 전환기금의 △기금 운용 계획 수립 및 결산 보고서 작성 △기금 지원 범위 및 대상 사업 선정 △기금 운용 성과 분석 등 운용 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 심의 등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당연직 위원인 도 미래산업국장, 에너지 전환 및 기금 관련 전문가, 전환 대상 지역 노동계ㆍ사회단체 관계자 등 위촉직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의로운 전환기금 설치ㆍ운용 기본계획을 공유했으며, 올해 보령시에서 제안한 해상풍력단지 개발 어업피해 영향 조사와 ‘2040 수소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본계획’ 수립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기금 운용 계획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석탄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위해서는 정의로운 전환기금의 심의를 맡은 위원회의 자문·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는 기금의 효과적인 사용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실현을 위해 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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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자치경찰위 출범 후 첫 승진 임용 단행
    충남도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첫 번째 승진 임용을 단행했다. 도는 지난 30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및 승진 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 승진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치경찰 출범 후 전국에서 1호로 승진을 한 주인공은 임재형 경감(천안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이다. 충남경찰청 교통과에 근무하는 김용희 경위와 공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최종경 경위(5월 1일 자)도 각각 승진했다. 임재형 경감은 이 자리에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으로 주민과 더 밀착해 민생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자치경찰 첫 승진 임명장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도는 전국을 선도하는 충남형 자치경찰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전국 최초로 출범해 시범운영 중으로, 오는 7월 1일 전면 시행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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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충남도, ‘글로벌 1위’ 2개사 외자유치 성공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1위 기업 2곳이 충남을 새로운 투자처로 선택했다. 도의 맞춤형 외자유치 전략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뚫고 성과를 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전수 엔시케이(NCK) 사장, 홍형수 베르상스 한국법인 대표, 김홍장 당진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엔시케이(NCK)는 당진 송산2-1 외국인투자지역 4만 423㎡의 부지에 앞으로 5년 이내에 반도체 반사 방지 코팅액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 경기도 평택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반도체 반사 방지 코팅액과 액정배향제 등을 생산 중인 엔시케이(NCK)는 일본 닛산케미칼의 한국 투자 합작법인이다. 당진 공장 건설을 위한 3700만 달러는 닛산케미칼이 투자한다. 닛산케미칼은 종업원 2640명에 2019년 매출액은 2조 1542억 원에 달한다. 1887년 설립한 이 기업은 특히 반도체 반사 방지 코팅액 분야 아시아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도는 엔시케이(NCK)가 계획대로 투자해 정상 가동하면, 도내에서는 5년 동안 5850억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와 600억 원의 수출 효과, 36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르상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2007년 설립해 화장품ㆍ향수 유리 용기를 생산 중인 퍼시픽글라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를 위한 외국인직접투자금액은 4000만 달러다. 베르상스는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 퍼시픽글라스의 4만 1815㎡의 공장부지 내에 2025년까지 고품질 화장품ㆍ향수 유리 용기 생산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1896년 설립한 베르상스는 화장품·향수 유리병 제조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연간 생산 규모는 5억 병이다. 도는 베르상스의 이번 투자 약속이 계획대로 이행돼 증설 공장이 정상 가동하면, 5년 동안 도내에서는 784억 원의 수출과 65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엔시케이(NCK)의 도내 투자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되고, 베르상스의 추가 투자는 케이(K)-뷰티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업이 충남과 함께 더 크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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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양승조 지사, 청와대 찾아 ‘서산민항’지원 요청
    서산 민항 20년째 제자리걸음 “220만 도민의 허탈감 크다” 대산항 인입철도 반영도 건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도정 역량 집중 투입을 공언한 서산민항 건설 등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청와대를 찾았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28일 청와대를 방문,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안일환 경제수석비서관을 잇따라 만나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KBS 충남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국도38호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추가 검토 사업 반영 등을 건의했다. 서산민항과 관련 양 지사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확정, 대구ㆍ경북 신공항 추진 등 전국적으로 공항이 건설ㆍ확충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산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220만 도민의 허탈감이 크다”라며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비예타 사업 선정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 사업으로는 △대산항 인입철도(석문산단 인입철도 연장) △내포~태안 연결철도(서해안 내포철도) 등을 거론하며, 국가 공간구조 개편과 지역 산업ㆍ문화ㆍ경제권 확장,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6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서해선 KTX 직결 성과를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로 잇겠다”며 총력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서산민항 건설은 충남에만 공항이 없다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 항공 서비스 제공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충남에도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산민항은 환황해 시대 충남이 더 큰 세계를 향해 뻗어 나아갈 기폭제이자, 대한민국이 더 큰 미래로 비상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도 인정된 만큼, 양 지사는 앞으로 정부의 관심과 국민의 지지를 모으는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당, 시민사회단체,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가칭 ‘충남공항유치추진위원회’를 꾸려 도민 역량을 모으고, 전 방위적인 운동을 펴겠다는 구상이다. 또 추진위를 통해 사회 각 분야 ‘유치 챌린지’ 활동 전개, 건의문 전달, 토론회 및 설명회 개최, 정부 행사 연계 홍보 활동 등을 펼쳐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양 지사는 “충남의 공항 유치 노력은 20년 동안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며 “최근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 예타 면제를 주요 골자로 한 특별법이 제정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도민들의 상실감과 허탈감은 더욱 커져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민들의 염원과 기대, 다양한 노력들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더욱 치밀하고 전방위적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자. 충남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KTX 직결로 모아진 충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1-04-28
  • 양승조 충남도지사 '대선 출마' 촉구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7일 양승조 도지사의 대선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서 양 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출신 도의원들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대통령선거에 대한 550만 충청인의 희망과 자존감을 모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충청권 정치의 대안으로 양승조 지사의 실천적 결단을 촉구한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공하겠다는 초심을 더욱 크게 돌이켜, 이제는 충청의 희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결기로 단단하게 나서달라”고 했다. 도의원들은 이어 “양승조 지사에 대한 충청민의 기대와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책임도 커져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충청의 저력과 열망을 담아 양승조 지사의 과감한 결단과 충청민, 그리고 국민과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희생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도의원들의 양승조 지사 촉구선언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의회 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한 지역정가 및 단체에서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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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2021-04-28
  • 양승조 충남지사,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양승조 충남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8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또다시 중앙 부처를 찾았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를 방문한데 이어 27일에도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를 각각 찾아 국비 확보전을 펼쳤다.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과 마주한 양 지사는 역점 추진 중인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15억)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91억) △탈석탄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223억) 등 8건의 신규 사업에 449억의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가칭)’ 설치 등의 현안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적극적 검토를 건의했다. 보건복지부 방문에서는 박민수 기획조정실장 및 김일열 재정운용담당관을 직접 만나 △서산의료원 병상 증축(5억) △어르신 놀이터 조성(5억) △충남 501호 병원선 대체 건조(20억) 등 7건 사업에 115억 원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방문에서도 양 지사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을 만나 △지역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사업(223억)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 통과를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탈석탄 발전 정책 추진에 따른 영향을 사회적 공평 부담을 통해 최소화하는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에 50억 원의 정부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 노력은 연중 중단 없이 수행돼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부처안이 확정되기 전단계인 지금이 바로 황금시간이다”라며 “충남의 미래를 차곡차곡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번 부처 방문에서 △농어민수당 지원 △만 3∼5세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표준보육비용 지원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관련 정책지원 등 충남이 선도하는 정책의 국가 정책 채택을 건의해 주목받았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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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서해선 KTX 직결 성과 서산민항 유치로 완성”
    28일 청와대 찾아 관심 호소예정 충남공항유치추진위 설치도 추진 지난해 충남 혁신도시 유치와 최근 서해선 KTX 직결 정부 계획 반영 등 굵직한 현안을 잇따라 풀어낸 충남도가 이번에는 서산민항 유치에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양승조 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서해선 KTX 직결 성과를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로 잇겠다”며 총력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서산민항 건설은 충남에만 공항이 없다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 항공 서비스 제공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충남에도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산민항은 환황해 시대 충남이 더 큰 세계를 향해 뻗어 나아갈 기폭제이자, 대한민국이 더 큰 미래로 비상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도 인정된 만큼, 양 지사는 앞으로 정부의 관심과 국민의 지지를 모으는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오는 28일 청와대를 찾아 정부의 관심을 호소할 계획이다. 충남 혁신도시와 서해선 KTX 직결을 이뤄낸 도민 역량 재결집을 위해 가칭 ‘충남공항유치추진위원회’도 꾸린다. 지역 국회의원과 정당, 시민사회단체, 학계 인사로 구성해 “서산민항 유치까지 도민 역량을 모으고, 전방위적인 운동을 펴겠다”는 구상이다. 양 지사는 또 추진위를 통해 “사회 각 분야 ‘유치 챌린지’ 활동 전개, 건의문 전달, 토론회 및 설명회 개최, 정부 행사 연계 홍보 활동 등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충남의 공항 유치 노력은 20년 동안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최근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 예타 면제를 주요 골자로 한 특별법이 제정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도민들의 상실감과 허탈감은 더욱 커져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민들의 염원과 기대, 다양한 노력들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더욱 치밀하고 전방위적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자. 충남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KTX 직결로 모아진 충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양 지사는 서해선 KTX 서울 직결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선정을 언급하며 “서해선은 충남의 경제와 산업, 사람과 물류를 잇고, 국가 균형발전과 사회 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후속 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도가 최근 수립한 ‘내수면산업 블루오션 전략’을 중심으로 △중부권 최고 낚시레저 거점 단지화 △내수면 어업 관광 상품화 △내수면 어업 활성화 △금강 해수 유통 및 내수면 수산자원 보존 △내수면 협력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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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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