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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근 기자의 취재 현장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자 철새기행전 앞에 ‘세계’자를 덧붙힌 ‘2007년 서산천수만 세계철새기행전’주민설명회가 부석면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열렸지만 축제준비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이 원활히 되어오지 않은 듯 질의응답시간에는 주민들의 불평이 쏟아졌다. 이날 천수만철새기행전위원회에서 준비해온 70여 페이지의 두툼한 세부실행 보고문건은 추진계획과 운영계획, 홍보계획 크게 3가지 분류로 이루어져 있었다. 전문적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을 이 두툼한 보고문건은 그러나 주민들의 관심을 크게 이끌어 내지 못한 듯 했다. 위원회 측이 예상한 9,005만원의 예상수익은 하루 천 명씩 29일간 방문객이 찾아온다는 가정 하에 있다. 하지만 예상 수익은 그야말로 예상수익일 뿐이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공포와 점차 고사되어가고 있는 부석면 주민들에게 마땅히 돌아올 만한 수익은 ‘간접수익’에 대한 기대밖에 없었다. 그런 주민들에게 위원회측은 마치 철새기행전 하나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듯 예상수익을 제시하며 협조당부에만 열의를 올렸다. 막상 예산이라도 공개하라는 주민들의 말에 위원회 측은 ‘그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하며 그제서야 예산안을 불러주었다. 조류 인플루엔자로 걱정을 안고 있는 사람도, 천수만 축제기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도 부석주민들이다. 시 예산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축제라고 해도 사전 부석 주민들과의 교감에 위원회측이 소홀한 면이 있었다. 시와 위원회는 설명회때 나온 부석 주민들의 고민을 귀담아 듣고 주민협조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부석 홍보를 위해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을 흐리는 주민들이 당연히 앞장서 철새축제를 도와야 한다는 당위성 주장은 버려야 한다. 어찌되었건 고통도 기쁨도 가장 많이 받는 부석주민들이 축제 추진과정에서 소외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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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0
  • 동부119안전센터‘열린 119배움터’운영
    서산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센터장 서용관)는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열린 119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봉사활동차 소방서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기획된 ‘119 배움터’는 심폐소생술 보급, 간단한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등으로 시행된다. 동부 119안전센터는 9월부터 학생뿐 아니라 지역민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매주 주말마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용관 동부119안전센터장은 “항상 우리 안전센터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와 유용한 정보제공을 위해 직원들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며 “열린 119배움터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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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0
  • 맨홀 청소 40대 질식사
    지난 8일 대산읍 오지 4거리 부근에서 청소작업 중이던 구 모씨(48)가 맨홀내부에 들어갔다가 가스중독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구 씨는 맨홀청소 중 부유물이 쉽게 나오지 않자 직접 안으로 들어가 치우려 하던 중 내부가스로 인해 사망했으며 사망시간은 오전 8시 27분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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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0
  • 표본가구 대상 인력실태 조사▼
    대전충남지방통계청 서산출장소(소장 김은수)는 3일부터 12일까지 ‘2007년 인력 실태조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서산출장소 관할지역 표본가구 54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조사는 1년 동안 취업특성, 직장이동, 취업기간, 구직항목, 비구직항목 등 총 36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서산출장소 관계자는 “국가의 고용 및 인력개발 정책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표본가구 방문시 적극 관심을 갖고 사실대로 정확하게 응답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응답한 개인정보는 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목적 외에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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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3
  • 명사 초청 위생교육▼
    한국음식업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윤광영)는 지난 달 30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명사 초청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일반음식점 대표 및 종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친절서비스 교육과 함께 식품위생 관련 규정 해설, 영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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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3
  • 자율관리어업 연찬회 개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한관희)은 지난 달 31일 서산문화원에서 충청지역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간부 40여명을 대상으로 자율관리어업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자율관리어업을 새어촌 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 공동체 구성원의 혁신 마인드 함양 및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정영태 한국수산회 전문강사로부터 자율관리어업 정책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고 무창포 공동체 김지호 홍보위원으로부터 자율관리어업 성공수범사례에 관한 청취기회를 가졌다. 또 예당공동체로 이동하여 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자율관리어업의 추진성과와 미흡한 점, 개선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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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3
  • 금연 구역 있으나 마나||금연 구역서 버젓이 흡연 … 시민들 간접 고통 호소
    세 살배기 아이를 둔 주부 정모(36ㆍ죽성동 삼성아파트)씨는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식당에 갔다 짜증만 나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정씨가 이와 같은 시간을 보낸 이유는 담배연기 때문이었다. 규모도 어느 정도 되는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옆 자리에서 날아오는 담배연기가 자신은 물론 아이에게 오기 때문이었다. 정씨는 “일부러 금연이라고 적혀 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금연은 커녕 담배 연기만 맡고 있었다”면서 “아이가 행여 담배연기로 피해를 입을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 일로 담배를 피운 사람과 잠시 언쟁이 발생했지만 기분이 매우 상해 즐거운 식사까지 망쳤다고 호소했다. 정씨처럼 현재 식당이나 pc방, 일부 업소 휴게실 등지에서 담배로 인한 피해를 보는 시민들이 간접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시행규칙은 국민의 건강과 간접흡연에 대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병원, 학교는 물론 회의장, 로비, 실내 작업장, 목욕탕 탈의실, 승강장, 일반 음식점(150㎡ 이상 내부 중 1/2 이상 구역) 등지에서 금연 구역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시민들은 이렇게 법으로 정한 구역에서 담배 연기를 맡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해당 서산시보건소는 금연시설의 표시 및 흡연구역 지정 위반업소(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흡연구역 시설기준 위반업소(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대해 실태 파악과 단속을 해야 하지만 보건소의 경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는 행위(2∼3만원이하의 범칙금)를 단속해야할 경찰의 경우 역시 신고를 받고 단속이 이루어질 뿐,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서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 초부터 보건소에서 만든 홍보용 책자 등을 통해 줄기차게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해당 업체를 방문하는 등 수시 접촉을 통해 홍보와 단속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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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2
  • 헌혈 앞장 선 서산청년들||서산청년회의소, 지난 달 31일 시민 대상 헌혈 캠페인
    서산청년회의소(회장 조한권)가 헌혈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산 청년회의소는 지난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산시 보건소(소장 이종만)와 함께 시청 앞 분수대광장 앞에서 헌혈차 1대를 동원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벌였다. 이날의 헌혈 캠페인에는 7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쉴 틈 없이 헌혈기가 돌아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1대의 헌혈차가 약 8시간동안 최대 80~90명의 헌혈이 가능하다고 했을 때 거의 정원에 가까운 수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붙이며 자연스럽게 동참했다. 한 시민은 “그동안 헌혈을 하고 싶어도 어디 찾을 수가 없었다”며 “헌혈하러 천안, 대전을 갈 것도 아니고 이런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처음 의문심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너무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코 끝이 찡할 정도였다”며 “앞으로 보건소와 연계하여 헌혈활동을 지속적으로 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상근 기자 ▲서산청년회의소가 벌인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한 시민이 헌혈을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70여명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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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2
  • 불량 건조기 구매로 농가 피해 발생||97만원 짜리 고추건조기, A/S 후에는 고추 타버려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주민들의 사용이 늘고 있는 고추건조기 판매와 관련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특히 제품 판매업체들은 방문 판매원의 설명만 믿고 건조기를 구입한 농촌지역 노인들이 제품 불량이나 수리 반품을 거부, 이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추재배농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오모(53ㆍ오남동)씨는 지난 7월 말 신문광고를 통해 97만원에 이르는 고추건조기를 구입, 8월 초에 수확한 고추를 건조하기 위해 건조기를 작동했으나 사용설명서와는 다르게 고추가 건조되지 않아 1차 송풍기를 교체하는 A/S를 받았다. 오씨는 서비스를 받은 후에도 고추가 건조되지 않고 오히려 타버리는 문제가 발생해 제품 환불을 요구했으나 업체 측은 “환불을 해준다”는 약속을 한 후 차일피일 미뤄 결국 고추건조기 사용을 포기했다. 해미에 사는 신모씨는 지난 2006년 2월 방문판매사원의 348만원짜리 건조기를 구입했으나 잇따른 고장으로 서비스를 요구했으나 업체측에서 수리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건조기를 사용하지 못해 농작물이 섞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신씨는 이에 따라 소비자고발센터를 통해 해당 업체에 제품 반품 및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산시소비자고발센터 한 관계자는 “제품이 제조물배상책임 보험가입되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 후 구입해야 하며, 구입 시에는 세부계약내용을 표기한 계약서를 작성, 교부받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 중 발생한 고장 및 불편사항에 대한 수리는 품질보증기간이 1년인 점을 감안해 즉시 요구하고 시운전이 되거나 설치 시 반품이 불가능하므로 사용의사가 확실치 않을 경우, 직원이 권유한다 하더라도 제품의 인도 및 설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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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2
  • 아폴로 눈병 확산 …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최근 아폴로 눈병이라 불리는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이 만연하면서 시내 각 안과에 초,중,고교생 환자는 물론 일반인까지 병원을 가득 메우고 있다. 아폴로 눈병은 타인에게 전염되기 쉬운 유행성으로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병하는데 병이 발발하면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이 토끼처럼 빨갛게 보이는 출혈증상 통증, 가려움, 눈곱, 눈물 흘림 등이 나타난다. 동문동 현대안과의원 홍순재 원장은 “유행성 눈병이 발병하면 즉시 안과에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며 “전염성이 강한 만큼 감염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눈을 비비지 말고, 손을 깨끗이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에 눈병환자가 있을 때에는 수건이나 이불 세숫대야, 세면도구 등을 같이 사용하면 안되고, 치료용 안약 또한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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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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