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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수만 간척지에서 가장 많은 새 ‘기러기’||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천수만 조류 현황 모니터링
    세계 최대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간척지를 가장 많이 찾는 새는 기러기목 철새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에 의뢰해 ‘서산천수만 철새도래지 조류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14목ㆍ33과ㆍ90속ㆍ172종의 조류 16만2천여마리가 관찰됐다. 개체 수로는 기러기목 조류가 12만2천여마리로 월등히 많았고 종(種) 수로는 참새목이 60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두 차례씩 천수만 A지구(5개권역)ㆍB지구(3개권역)에서 관찰되는 조류를 기록한 것으로 천수만 전체의 조류 분포 및 서식지 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A지구(간월호)에서 13목ㆍ42과ㆍ162종 12만7천여마리가 관찰됐으며 가창오리가 3만75마리로 전체의 23.6%를 차지했고 큰 기러기 1만5천424마리(12.1%) 등 순으로 나타나 겨울 철새의 서식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법적 보호종으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노랑부리백로’1개체, ‘황새’15개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146개체, ‘저어새’4개체, ‘호사도요’2개체 등 28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맹금류로는 ‘붉은배새매’3개체, ‘잿빗개구리매’2개체 등이 관찰됐다. 천수만 A지구는 드넓은 농경지, 호수, 모래톱, 갈대숲 등 최적의 생태적 조건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버드존을 간월호 주변으로 한정치 말고 해미천 지류까지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지구(부남호)에서는 14목ㆍ37과ㆍ118종 3만5천여마리가 조사됐으며 큰기러기가 9천41마리로 전체 개체 수의 25.5%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쇠기러기가 7천208마리로 20.3% 등 순이었다. 법적 보호종은 19종이 확인됐는데 ‘노랑부리저어새’ 13개체, ‘매’12개체, ‘참매’5개체 등과 멸종위기야생동물로 ‘큰덤불해오라기’2개체, ‘큰고니’16개체, ‘조롱이’1개체, 천연기념물로 ‘원앙’, ‘흑두루미’등이 발견됐다. B지구에서는 부남호 가사천 하류에서 유일하게 새들이 쉴 수 있는 모래섬이 조성돼 있었으며 갈대숲과 상류를 따라 형성된 외곽도로 숲속에서는 멧새류와 맹금류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평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천수만은 국내 최대 간척지로 겨울철새의 대표적 도래지이지만 영농기술 발달로 인한 낙곡(落穀) 감소와 2002년 농경지의 일반매각 이후 농약사용 증가 등으로 개체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서식기간도 짧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일상 시 생태환경사업소장은 “그동안 일부 기관에서 천수만에 대한 생태조사가 있었으나 일시적인 조사여서 전반적인 조류 서식 생태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하반기(7월-내년 2월) 생태조사가 끝나면 천수만 지역을 찾는 철새들의 체계적인 보호 및 관리 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수만 AB지구는 국내 최대 간척지로 1984년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을 연결하는 길이 7천686m의 방조제가 천수만에 축조되면서 3천184㏊의 인공호수와 1만3천352㏊의 농경지가 새롭게 만들어진 곳이다. ▲천수만을 찾는 철새 중 기러기목으로 12만2천여마리가 관측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천수만을 찾은 큰기러기가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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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5
  • 서산지역 역렌탈 성행…우려 목소리||“높은 수익률”에 현혹, 계약자 늘고 있어 수익률 유지위해서는 다단계식 회원확장
    역렌탈 주의보가 떨어졌다. 최근 전국적으로 성행하고 있는 역렌탈 업체가 서산에도 들어와 점점 계약자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역렌탈이란 안마기, 자판기 같은 렌탈이 가능한 제품을 계약자에게 구입하게 하고 기계를 업체에 임대해주어 그 수익금을 배당하는 사업으로 4~6개월 뒤에 원금보전 뿐 아니라 20~100%의 높은 추가 수당을 얹어 지급한다는 사업이다. 언뜻 봐서 이 같은 사업이 매우 이익일 것 같지만 전문가들은 역렌탈 업체가 주장하는 사업이 굉장한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렌탈비용은 정해져 있고 이미 투자자의 원금은 기계를 사는데 써버렸기 때문에 회사에서 약속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회원확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결국 사업의 지속성이 얼마나 오래, 얼마나 많이 회원을 모집하느냐에 따라 달려있고 회사가 부도가 날 경우 금액지급이 끊기는 것은 물론 렌탈기계 처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다단계처럼 엄청난 경제적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 이미 음암면의 한 주민이 원금을 빼려다 몇 번 지급된 금액이 원금과 이자가 함께 치러지는 것이라 보전이나 기계환불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해 놓은 상태이기도 하다. 그러나 처음 이 사업에 발을 들여 놓으면 매일매일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쉽게 알지 못하게 된다. 역렌탈 업체의 특성상 처음에는 일괄적으로 돈을 지급하다가 나중에 렌탈수익료에 따라 차등지급하기 때문에 그때서야 조금씩 의심이 들 수 있지만 그렇게 시스템이 바뀌면 투자자가 급격히 줄기 때문에 결국 회사 부도로 이어질 수 있고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역렌탈 사업이 기계를 보전받기 때문에 법적으로 저촉된 경우는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투자금액이 무한정으로 증가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역렌탈 사업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어떤 사업이라도 투자하기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역렌탈을 하고 있다면 특정 기간을 정해서 입금, 출금내역을 잘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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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4
  • 진화하는‘060’유혹…직접 쓴 듯한 ‘전단’
    최근 동문동 일대를 비롯한 시내에 성매매를 알선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문구와 함께 060전화번호가 대량 유포되면서 피해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심지어는 주택가 골목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이러한 전단은 명함 반 정도의 크기에 손으로 작성한 듯한 글씨체로 전화번호와 함께 성매매를 암시하는 문구로 길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더욱이 이런 전단이 무차별적으로 길에 유포되면서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우려가 있을뿐더러 이러한 전화가 대부분 통화연결 즉시부터 고액의 돈이 빠르게 전화비로 빠져나가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2004년을 전후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던 060은 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는 사업이기 때문에 전화사용후 고액의 요금이 나와도 어디 하소연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보통 이런 전화들은 30초에 700원 전후하는 고액이여서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면 몇십만원 단위의 전화요금이 나오는 등 이미 한차례 사회적으로 홍역을 치룬 바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판단미숙으로 이런 함정에 더욱 걸리기 쉽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과 확인단속이 필요하다.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안내멘트를 끝까지 들어 통화요금안내가 나온다면 거액의 이용료가 부가되더라도 구제할 방법이 없다”라며 “청소년들의 경우 유해정보제공 등에 따른 법적 처벌 강구 등 청구서 취소가 가능하지만 폐혜를 알리고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가 골목길에서 발견된‘060’전단지. 이 번호로 전화를 할 경우 비싼 전화요금을 물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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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4
  • 환절기 어린이 감기환자 급증||일교차 10도 안팎 … “적정 습도 유지해야”
    환절기를 맞아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아침 저녁으로 반복되며 호흡기 질환 어린이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3일 서산지역 소아과의원 따르면 동문동 A의원은 10월 들어 호흡기 질환 어린이 감기환자가 하루 평균 40여명에 달하는 등 지난 9월보다 2배 이상 늘었다. B소아과도 하루 20∼30여명의 어린이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등 어린이 감기 환자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서산지역의 일교차가 최고 11.8도를 기록하는 등 최근 환절기를 맞아 아침과 저녁 기온차가 커지면서 어린이들의 면역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다. 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목에 수분이 줄어 바이러스 침투가 쉽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전호상 서산의료원 소아과장은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가습기 등을 사용해 적정한 습도를 유지토록 하고, 야외 활동 후 반드시 손발을 씻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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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4
  • 노유자 및 정신보건시설 합동소방안전점검
    서산소방서(서장 홍상의)는 오는 26일까지 탁아소, 경로당 등 노유자시설 및 정신보건시설 등에 대한 합동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노유자와 정신질환자의 특성상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고 해당 시설병실에 쇠창살이 설치되어 있는 한편 출입문이 시건장치로 되어있어 화재진압요원들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워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해당시설에 대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119안전센터별로 점검반을 편성 오는 26일까지 서산ㆍ태안관내 정신보건시설 및 노인ㆍ아동ㆍ장애인시설 133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점검사항은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방화관리자 업무숙지 및 교육ㆍ훈련 실시여부 ▲피난경로 대피요령 숙지 및 교육 이행여부 등이고 노유자시설은 투척용 소화기 설치방법 및 이행권고기간을 안내하는 한편 정신보건시설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스프링클러 등의 자동소화설비 설치권장 안내도 실시할 계획이다. 송주연 소방서 검사반 반장은 “검사시 적발된 대상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미한 개선사항은 최단시간 내에 시정완료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여 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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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4
  • 교통경찰 아저씨와 함께 횡단보도 건너요
    부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이 지난 10일 서산경찰서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원생들이 교통경찰과 함께 등하교길의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며 위험요소에 대해 대처방법을 익혔다. 부춘초 병설유치원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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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4
  • 서산소방서, 시민안전관리 협의회 개최
    서산소방서(서장 홍상의)는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다이모스(주)에서 서산시, 태안군의 유관기관 관계자, 대형화재 취약대상 방화관리자, YMCA, 시설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대형화재 및 재난발생시 유관기관 단체와의 공조 및 대응체계 구축하기 위해 열리는 시민안전관리 협의회는 지역안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탄력적인 예방 대응대책으로 종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유관 기관 간 협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소방서 이희선 예방안전계장은 “이번 협의회 개최로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소방행정 운용방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개진함으로써 소방업무에 대한 관계자의 자발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대형화재 근절 및 피해를 최소화기로 하는데 관련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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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4
  • 기초생활수급자 전기 안전점검
    서산시는 기초생활보장 가구 232세대에 설치된 전기 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무료 전기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업무는 전기안전공사가 대행하게 되며 누전차단기와 개폐기, 선로 등의 이상 유무 등을 정밀진단하고 보수 작업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전기 누전등으로 인한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게 됐다”며“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안전 요소는 바로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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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4
  • 민ㆍ관 합동소방훈련
    서산소방서(서장 홍상의)와 서산롯데마트는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 민ㆍ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주요 훈련내용은 ▲초기화재 시 조치사항 및 연소 확대 저지 방법 ▲소방용수시설 점령 및 활용 ▲대상처의 출동경로 및 피난 소요시간 파악 등으로 소방공무원 및 롯데마트 관계자 40명과 소방차 4대가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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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4
  • 제11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열려
    11회째를 맞이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일 열렸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회장 강태형)가 주관한 노인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범노인, 모범노인단체 등에 대한 포상을 하는 한편 2부 행사로 고전무용, 에어로빅 등이 펼쳐졌다. 올해 노인의 날에는 인지면 양월경로당과 운산면 표은용씨, 복지과 노치석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도지사, 시장표창 등 많은 경로당과 노인복지 기여자들의 표창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부춘산 공원에서는 노인건강과 화합을 위한 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병행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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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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