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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산 진입도로 ‘사고다발지역’오명
    지난 21일 버스가 전복된 사고현장에서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들이 잇따른 전복 사고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와 서산경찰서는 확포장 공사와 함께 안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대산읍 독곳리 소재 황금산 진입로가 협소해 관광버스 전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1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산악회원 45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폭 2.9m의 황금산 진입로를 지나다 앞바퀴가 도로에서 이탈해 1.5m 아래 논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 김 모(43·서울)씨 등 27명의 승객이 부상했다. 주민들은 등산로 입구가 진입로에서 1.5km 떨어져 있어 주말이면 30여대의 관광버스가 폭 2.9m의 농로를 위험천만하게 운행하며 승객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의 지적대로 이곳에서는 이날 사고 외에도 지난달 10일 오전 산악회원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도돼 18명이 다치는 등 연달아 사고가 발생해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폭 2.9m의 농로를 3m 가량 되는 버스가 운행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면서 “진입로를 새로 만들거나 진입로 입구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의 대책마련이 무엇보다 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경찰서는 이와 관련 지난 22일 서산시와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 구간에 대해 도로 확포장공사(2m) 및 도로이탈 주의를 위한 규제봉과 ‘서행’입간판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서산경찰서는 이 구간 대형버스 운전자에 대한 안전운행을 위해 홍보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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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4
  • 진출입 불편 서산IC…입체화도로 만든다||내년 3월 본격 공사 시작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나들목과 국도32호선을 연결하는 ‘서산IC 입체화도로 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현재 내년도 공사착공을 앞두고 실시설계 용역이 한창 진행 중이다. 그 동안 이곳은 차량 진ㆍ출입이 불편해 상습적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개선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서산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충남도 실무부서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해 신설 국도32호선과 직접 연결하는 입체교차로 착공을 지속 건의해 왔다. 시는 2003년 서산IC 접속부 형식변경을 위한 중앙교통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05년 국도32호선 개설에 따른 입체화시설 설치 요구, 2008년 나들목 및 분기점 기능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실시했다. 또 2009년에는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를 직접 방문해 조기착공을 적극 건의했고 지난해에는 실시설계 착수 요구와 함께 수차례의 현장회의 등을 실시해 예산확보와 공사착공 약속을 일궈냈다. 시는 다음 달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노선을 확정짓고 연말까지 인ㆍ허가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초 편입용지 분할측량을 실시한 후 3월부터는 토지보상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용제 시장권한대행은 “서산IC 접속부 입체화도로 개설사업은 우리 공직자들의 끈질긴 노력과 현장중심 행정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서산의 관문인 서산나들목 주변이 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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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4
  • 서산소음대책위 소음피해 항소심 승소 ||법원, 지연손해금 등 지급 선고
    법원이 전투기 이ㆍ착륙에 따른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서산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의 손을 다시 한 번 들어줬다. 서산시와 서산20전투비행단소음대책위원회(위원장 구본웅)에 따르면 최근 서울고법에서 열린 소음피해 손해배상 청수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국가는 원심에서 판결한 소음피해 배상액 38억 7000만 원 외에 재판 이후 발생한 소음피해에 대한 추가보상금을 주민들에게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동절기와 하절기 중 한 절기에만 소음측정치가 80웨클 이상으로 나와 패소한 주민 847명에게도 연중 80웨클 이상 소음이 발생하는 비율에 따라 피해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선고했다. 구본웅 소음대책위원장은 "아직까지 정확한 배상금액을 알 수는 없지만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아 1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랫동안 소음으로 고통받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음대책위는 지난해 9월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서산지역 소음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 선고재판에서, 90웨클(WECPNL;Weighted Equivalent Continuous Perceived Noise Level) 이상은 월 4만 5000원, 85~89웨클은 월 3만 7500원, 80~84웨클은 월 3만 원을 적용해 원고 5300여명 중 2300여명에게 38억 7000여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소음대책위는 서산지역의 경우 소음피해지역 분포가 75~85웨클미만 대상 주민은 5000여명이지만 85웨클이상 주민은 900여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민간공항지역과 형평에 맞도록 소음피해범위를 75웨클이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민간공항에 적용되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을 군용비행장에도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항소심에 들어갔다. 또 지난해 판결 이후 배상금 38억 7000만 원의 지급 지연에 따른 지연손해금과 판결 이후 발생한 소음에 대한 추가배상금의 지급도 함께 요구하면서 소음측정 당시 동절기와 하절기로 구분해 소음치를 측정, 그 중 낮은 소음치를 기준으로 80웨클 이상인 지역에 대해서만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한 결정에 대해서도 재고의 여지가 크다며 이로 인해 패소한 주민들에게도 배상금을 지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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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4
  • 전기울타리 감전사고…서산시ㆍ한전 점검 나서
    최근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에서 임의로 설치한 전기울타리로 인한 감전사고가 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서산시와 한전이 점검에 나섰다. 한전서산지점에 따르면 지난 5월 강원도 평창군에서 주민이 감전사한 것을 비롯해 6월에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군인이, 7월에는 경북 봉화에서 어린이가 감전사 했다. 이렇듯 전기울타리 감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이유는 일부 농가에서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전기울타리를 무단으로 설치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 특히 절연변압기를 설치하지 않거나 위급상황 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차단장치가 미설치된 경우가 사고발생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일단 이번 점검에서 서산시의 전기울타리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설치된 36곳의 전기울타리의 경우 시의 보조 사업으로 실시된 까닭에 인증된 업체를 통해 설치됐고, 한전의 안전검사를 거쳤기 매문이다. 또 22일 현재 점검을 마친 30곳 모두가 안전장치를 규정에 맞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시가 관리하는 전기울타리의 경우 안전 규격에 맞게 설치됐고, 점검을 받고 있어 문제가 없으나 임의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주변에 임의로 설치된 전기울타리가 있다면 환경보호과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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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4
  • 성연면 해성리 주민들 “화학공장 결사 반대”||지난 23일 시청 앞서 집회 (주)유니드와 서산시 비난
    지난 23일 시청 앞 공원에서 해성리 주민들이 화학 공장 증설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무공해공장 이라더니 화학관련 업체로 교체”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이하 제2산단) 내 화학공장 증설에 반대하고 있는 해성리 주민들이 지난 23일 오전 10시 서산시청 앞 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집회에는 5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죽음으로 몰아가는 화학공장 결사반대’, ‘유니드 유치한 서산시청 떠나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주민 의견을 무시한 체 화학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주)유니드와 서산시를 강하게 비난했다.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처음 주민설명회에서는 분명히 첨단시설을 갖춘 청정 무공해 공장(자동차 관련)이 입주한다고 해서 반대하던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 공장입주에 동의해줬다. 그런데 이제 와서 슬그머니 화학 관련 업종으로 교체한다는 것은 우리를 가지고 논 처사”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조승희 이장은 “지난 7월초 주민공람을 통해 충남도에 반대의견을 전달했고, 중순에는 직접 도청을 방문해 담당자들과 면담도 나눴으나 한 달이 지나도록 도와 시청, 기업체 아무 곳에서도 답변이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서산시가 업종 변경을 취소하고 이전의 약속대로 자동차 관련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제2산단에 입주할 예정인 (주)유니드는 원래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공장의 입주를 주민들에게 약속했으나 최근 일반산업단지 지정(변경) 요청을 통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은 축소하고, 화학 관련 업종을 기정 57,641㎡에서 214,945㎡로 대폭 늘려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방관식 기자 정기택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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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4
  • 화수1리, 찾아가는 배움 교실 개강식
    정상덕 자치행정국장이 새로운 배움의 길에 들어선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인지면 화수1리(이장 박운석) 마을회관에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찾아가는 배움 교실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못 배운 한을 풀기위해 도전장을 던진 18분의 어르신이 수강생으로 참석했으며 정상덕 자치행정국장과 마을주민 등이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상덕 자치행정국장은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열의에 놀랐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하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첫 수업을 받은 어르신들은 “훌륭한 선생님은 물론 좋은 책까지 주고, 공부를 시켜준다니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느냐?”며 “열심히 공부해 손자, 손녀에게 편지도 써보고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성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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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4
  • 진경의료재단 효창병원||팔봉면서 주민무료검진
    팔봉면(면장 박복수)은 지난 19일 팔봉농협 광장에서 주민건강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료법인진경의료재단 효창병원(이사장 김진기)에서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이 나와 실시한 이날 주민건강무료검진에서는 만40세 이상 홀수년도에 출생한 지역주민 65명을 대상으로 성인병,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을 검진했다. 건강검진을 받은 주민들은 “농사일로 바쁘다보니 건강검진 받으러 병원까지 가는 것이 큰 일 이었는데 이처럼 직접 나와 건강검진을 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복수 면장은 “오늘 건강검진은 지역주민의 질병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주민 건강증진과 의료보험료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성심성의껏 주민들을 검진해준 효창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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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4
  • 부석면 월계리, 광산개발 주민반발 확산
    부석면 월계리 청검산(571-5번지 외 1필지, 10,130㎡) 일원에 추진 중인 광산개발과 관련, 광산개발 반대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광산개발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김낙선)는 광산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충남도와 서산시에 탄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지난 11일 사업신청자인 부석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이를 무산시켰다. 또 광산개발 저지운동을 부석면 전체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으로 지난 13일부터는 청검산 인근 도로 등 4곳에 광산개발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사진> 이와 관련 김낙선 위원장과 김강환 월계2리 이장은 23일 면사무소에서 열린 부석면이장단회의에서 면민 전체가 광산개발 반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며, 광산개발 저지를 위한 면민 서명운동 연명부 서식 등을 각 마을별 이장들에게 배부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송영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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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4
  • 팔봉면 사랑의 봉사회, 저소득 층 밑반찬 전달
    팔봉면 사랑의 봉사회(회장 박춘애)는 지난 18일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독거노인 30가정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봉사회는 사랑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가가호호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박춘애 회장은 “작은 정성에 모두가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며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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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4
  • 류방택(柳方澤:1320~1402) 천상열차분야지도 만든 당대 최고 천문학자||한기홍의 서산인물연전<4>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전경 서산을 본관으로 하는 서산 류(柳)씨로 자는 윤보, 호는 금헌(琴軒)이다. 류성신의 맏아들로 고려 충숙왕 7년 1320년에 충남 서산의 구치산 아래 양리촌(인지면 애정리)에서 탄생하였다. 지금의 만 원권 뒷면의 바탕 그림으로 나와 있는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든 분으로 당대 최고의 천문학자이며 과학자 이다. 고려 말기에 관직에 나와 쓰러져가는 고려왕조를 일으켜 세우려고 애태우다 끝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 서산에 낙향하여 칩거하면서 후생을 교육하며 세월을 보낸 충신이기도 하다. 금헌 류방택은 고려 공민왕 원년에 섭산원 벼슬로 처음 관직에 나간다. 공민왕 11년 1362년에 사천감판가 그리고 서운관 권지주부를 거쳐 서운관 주부, 조봉랑, 종부시승, 중현대부 사재령 등에 중용되었다. 그러나 류방택의 나이 73세에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하자 모든 벼슬을 스스로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생활하며, 그의 나이 76세에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완성하기에 이른다.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조선 태조는 여러 차례 금헌 류방택을 부른다. 마지못해 나아가 그는 권근, 설경수 등과 함께 24기의 절조를 완성한다. 그리하여 그 공로로 조선 개국공신 일등급이 주어졌으나 이를 사양하고 개성에 있는 취령산 기포방에서 은거하며 고려의 멸망을 슬퍼했다 한다. 금헌(琴軒) 류방택은 세계적인 과학자이고 천문학자지만 그동안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다. 서산에 금헌 류방택기념사업회가 구성되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그의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공로를 선양하면서 근래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 서산시 인지면에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기념관)이 세워져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그를 기념하는 별축제를 한국천문연구원과 금헌 류방택 기념사업회에서 개최하고 있다. 그의 천문역작 천상열차분야지도는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기념관)과 서산문화원 향토사료관에 사본이 전시되어 있으며, 또한 매 년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기념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인지의 송곡사에서 그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고 있다. 한기홍(서산향토문화연구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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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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