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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문 힘 합쳐 새 100년 준비”||강희명 추진위원장 인터뷰
    “선배님들의 얼과 기상이 100년이라는 찬란한 금자탑을 쌓았듯이 우리들과 후배들은 앞으로 100년간의 노적을 쌓을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강희명 서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은 본격 행사에 앞서 지난 3개월 간 오늘의 행사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뛰어 다닌 일들이 보람의 100일로 기억된다고 밝혔다. 총동문회에서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강 위원장은 “무엇보다 동문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했다”며 “혼자의 생각은 생각으로 머물 수 있지만 여럿의 공통된 생각은 꿈을 이룰 수 있듯이 총동창회의 화합과 모교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와 큰 틀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협력해준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강 위원장은 또 “가슴에 손수건과 이름표를 달고 입학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회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면서 “등교 길에 구멍가게에서 서성거렸던 일, 수업시간에 장난치다 선생님께 혼났던 일, 쉬는 시간에 친구 도시락 몰래 까먹던 일, 하교 길에 친구들과 냇가에서 물장구쳤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간다”며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총동문회장직을 맡아 기념행사를 적극 추진해 주신 강춘식 선배님과 ‘추진위’가 출발하는데 큰 버팀목 역할을 해준 김기남(57회), 이금주(57회), 김종환(57회) 친구를 비롯한 57회 졸업생과 김병현(47회). 유용대(48회), 국응복(49회), 홍순백(52회), 김서환(53회), 김연구(54회) 선배, 그리고 전필수(58회), 천경호(60회), 조병완(65회), 정연희(67회) 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총동창회의 활성화와 동문 상호간 화합과 친목도모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모교발전과 훌륭한 후배양성을 위한 행사”라며 의미를 부여 했다. 또한 강 위원장은 “처음에는 막막했으나 막상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발을 하니 우리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모교에 대한 사랑과 고향의 정을 더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로 도움을 주신 분들이 의외로 많았다”며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한 점을 가장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끝으로 “오늘의 행사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나아가 100년을 염원하는 졸업생과 지역민의 뜻을 담아 검소하고 알찬 행사로 준비했다”며 “졸업생이 자긍심을 갖고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했다”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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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 “가로림만 조력댐 건설계획 백지화하라”||서산태안연대회의 기자회견, 조력댐 백지화 및 신재생에너지 촉진법 개정 촉구
    ▲5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태안참여연대 강희권 대표와 이을래 태안사창어촌계장, 엄현미 동부수산시장번영회 총무가 가로림만 조력댐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산시어촌게장협의회를 비롯한 3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가로림 조력댐 백지화를 위한 서산태안연대회의’는 5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로림만 조력댐 건설 백지화 및 신재생에너지 촉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가로림만 갯벌은 우리나라 갯벌 중에서도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환경가치 순위에 있어서도 전국 1위라는 것이 정부조사 결과로도 입증된 세계적인 자랑거리인 곳”이라며 “서부발전은 생태계 훼손이나 주민들의 생존권보다는 2012년부터 적용되는 관련법의 법의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를 채워 당장의 과징금을 면할 목적인 양 가로림 조력발전소 건설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성과 타당성이 없음은 물론 생태계 파괴, 생계터전 상실, 지역공동체 와해를 불러올 가로림만 조력댐 계획을 즉각 백지화 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멀쩡한 바다를 댐으로 틀어막는 조력발전은 관련 법의 해양에너지에서 제외하는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확실하게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산태안연대회의는 오는 8일 국회에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방향과 대안 모색 조력발전, 과연 친환경에너지인가’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는 오는 2012년까지 1조 원을 들여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태안군 이원면 내리까지 방조제를 막아 조류를 이용해 발전기를 돌려 520㎿의 발전설비를 갖추고, 연간 발전량 950GWh를 생산하기 위해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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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팔봉면, 추석맞이 주요도로변 및 공동묘지 제초작업 실시
    팔봉면 주민들이 지방도 19호선 도로변에서 제초작업을 벌이고 있다. 팔봉면 각 기관단체가 추석 명절을 맞아 합동으로 관내 주요 도로변에서 합동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5일 있은 합동 제초작업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이장단회 등에서 모인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4km에 달하는 지방도 19호선 도로변과 6,000㎡의 대황, 어송,진장리 공동묘지의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깔끔한 마을환경을 제공한다는 보람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제초작업을 완료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지중 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매년 실시하는 제초작업이었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무더운 가을 날씨에 참여자들의 노고가 많았다”며 “몸은 힘들어도 한결 깨끗해진 팔봉면 관내 주요 도로변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복수 팔봉면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마을주민을 대표하여 고향을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고자 노력하신 노고와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제초작업에 참여해준 단체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흥선 지역기자 공동묘지를 제초작업하고 있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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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서산초, 개교 100주년 기념식 개최 ||이희호 여사, 변웅전 의원 등 1000여 동문 참석 성황
    서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3일 서산초 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3일 개최됐다. 총동문회(회장 강춘식)가 주최하고, 100주년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강희명)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환성 시의회의장, 변웅전 국회의원, 유병권 서산교육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동문, 재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23회 졸업생인 이희호(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여사가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희호 여사는 “옛날 재학시절 교육 여건이 열악했던 탓에 한 교실에서 3개 학년이 함께 수업을 받았다. 많은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해 혼자서 담임선생님께 과외 아닌 과외를 받아 중학교에 진학했다”는 옛 추억을 밝히며 “서산초등학교가 더욱 발전해 지역과 나라를 이끌어나갈 훌륭한 후배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원한다”고 동문들과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희호 여사는 전 동문들의 감사와 존경을 담은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애쓴 공로로 47회 조정웅(100주년 기념비 증정), 59회 유무호(100주년 기념식수 기증) 동문과 주관기수인 57회 동창회가 공로패를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100주년기념 떡케익 절단식과 기념비 제막식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기념식을 마친 동문들은 제2부 체육대회에서 긴 줄넘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배구 등의 경기를 진행하며 옛 추억을 되살리는 한편 모교 100주년 축하와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희명 추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전 동문이 한마음으로 총동문회를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전 동문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모교의 발전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춘식 총동문회장도 “그동안 유명무실하던 동창회가 지난 4월 새로운 각오로 출발해 오늘의 큰 경사를 맞게 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최기홍 교장선생님과 57회 동창회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재학생 축하공연 이희호 여사 서산초의 번영을 기원하며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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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서산타임즈, 창간 제6주년 기념식 및 제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 개최 ||지난 1일 르셀웨딩컨벤션, 200여명 참가 성황
    서산타임즈는 지난 1일 창간6주년 기념식 및 제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은 제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와 본지 임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윤병상 복지과장, 정영권 대표이사, 조한근 동부파출소장, 심걸섭 자문위원협의회장) 지역 정론지로 성장해온 서산타임즈가 창간 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잠홍동 르셀웨딩컨벤션에서 ‘창간 6주년 기념식 및 제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서산타임즈와 자문위원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용재 서산 시장 권한대행과 김환성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서산지역 각 기관 단체장, 애독자, 서산타임즈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일형, 김명순 지역기자의 사회로 제1부 기념식, 제2부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 제3부 축하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시상한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서는 △지역발전부분 윤병상(56) 서산시 복지과장 △지역봉사부분 조한근(55)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장 △인재육성부분 성완종(60) 서산장학재단이사장(8월 30일 별도 시상)이 상패와 상금을 각각 수여 받았다.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서병선, 임영석 신임 자문위원과 오치일 신임 지역기자(서울지역)가 정영권 대표이사로부터 위촉패를 받았으며 김정균(르셀웨딩컨벤션 대표) 자문위원은 감사패를, 김태신 서울지사장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 선종숙, 조규호, 조수정 자문위원과 조성호 지역기자는 심걸섭 자문위원협의회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최근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일형 지역기자에게는 송열철 지역기자회장이 기념패를 전달했다. 서용재 서산 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언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산타임즈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서산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지역 정론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환성 의장도 “서산타임즈의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독자들의 사랑이 서산타임즈의 앞날을 항상 밝게 해줄 것 ”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정영권 서산타임즈 대표이사는 “감시와 견제를 통해 지방자치의 올바른 정착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 소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소명감으로 지난 6년을 한 결 같이 걸어왔다” 밝히고 “독자와 시민, 출향인들과 소통하는 창구로서의 역할과 서산 구석구석의 작은 소식도 빠짐없이 보도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방관식 기자 한울색소폰앙상블의 축하공연 위촉패를 받은 신임 서병선(사진 오른쪽)자문위원과 오치일(오른쪽)지역기자 감사패를 받은 김정균(왼쪽) 자문위원 공로패를 받은 김태신(사진 왼쪽) 서울지사장 표창패를 받은 조성호 지역기자, 조수정, 조규호 자문위원(사진 왼쪽부터) 기념패를 받은 김일형 지역기자 윤병상 복지과장의 수상소감 조한근 동부파출소장의 수상소감 서용재 서산시장 권한대행 축사 김환성 서산시의회 의장 축사 최종만 고문 축사 정영권 본지 대표이사 기념사 축하떡 절단 서산타임즈의와 서산시의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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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4
  • 제주 올레길 이사장, 아라메길을 걷다||서산문화원, 명사와 함께하는 고향여행 실시
    제주 올레길 서명숙 이사장이 서산문화원의 초청으로 서산을 방문, 아라메길을 걷고 서산의 푸짐한 인심과 아름다운 경치에 찬사를 보냈다.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 3일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서산의 아라메길을 함께 등반하고 서산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명사와 함께하는 고향 여행’사업에 제주 올레길로 잘 알려진 사단법인 제주 올레 서명숙 이사장과 예산문화원 문화가족들을 초청하여 실시했다. 이날 서 이사장 등 참여자들은 아라메길을 함께 걷고 운산 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개심사를 방문하고 충청남도 지정문화제 제 26호인 박첨지놀이를 관람하는 등 서산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서명수 이사장은 “아라메길을 걷고, 서산의 문화 자산을 감상하면서 서산의 인심과 아름다운 서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서산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준호 문화원장은 “선풍적인 효과를 얻은 제주올레길의 창시자인 서명숙 이사장의 방문으로 앞으로 서산시의 아라메길이 더욱더 발전하게 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제주올레길에 버금가는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 하여금 서산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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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4
  • 서산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성공적 마무리
    서산소방서(서장 김봉식)에서 7월 1일부터 운영해오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올여름 물놀이 안전지킴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 ZERO'를 목표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06여명으로 구성되어 꽃지 및 만리포 해수욕장 등 8개소에서 운영해 왔다. 활동실적으로는 물놀이 안전지도 및 현장응급처치 7599건, 병원이송 259건, 인명구조 32건 등이며 현지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 ZERO달성’을 실현했다. 김봉식 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내년에도 지역의 안전을 위한 협조와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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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2
  • “이번 추석엔 해미읍성으로 달맞이 가세!”
    서산시는 명절 한가위를 맞아 해미읍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산시가 민속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해미읍성(海美邑城, 사적 제116호,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16)에서 정겹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인 10일 ~ 13일까지 4일간 해미읍성에서 민속놀이를 비롯해 각종 체험행사, 공연 및 시연, 기획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민속가옥촌을 중심으로 윷놀이와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연 날리기 등이 열려 명절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보인다. 저잣거리에서는 전통주막체험과 함께 전통찻집체험이 준비돼 있고 떡메치기로 인절미를, 맷돌로 손두부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또 조선시대 무사복장을 입어볼 수 있는 전통복식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고, 있는 힘껏 시위를 당겨 호기있게 화살을 과녁에 맞히는 국궁체험은 어른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바구니와 광주리, 멍석 등이 뚝딱 만들어지는 전통공예 시연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잡기에 충분하고 기획행사로 준비된 민속씨름은 신명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 1회에 한해 상설공연으로 펼쳐지던 전통난장공연을 추석명절을 맞아 11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증편 공연함으로써 정겨운 명절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악대의 풍물놀이와 희망소원지 쓰기, 가마솥 옥수수 쩌먹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용제 권한대행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현장학습의 장이 될 수 있을 만큼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해미읍성을 찾아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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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2
  •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대산중학교 업무협약 체결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석래)과 대산중학교(교장 윤병연)는 1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지역청소년들의 문화충족과 능력배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석래)과 대산중학교(교장 윤병연)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지역청소년들의 문화충족과 능력배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문화 공간 및 교육공간으로 양 기관의 시설을 활용하는데 적극 협조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기능교육도 돕게 된다. 우선 시범적으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월1회 이상 학생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방학기간동안 기능취미교실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올바른 여가선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정석래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양 기관이 서로 힘을 모아 우리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생각”이라며 “지역사회에서도 소식을 접하고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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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2
  • 가족의 소중함 느껴보세요||류상동 전 교육장 ‘연웅가족박물관’
    류상동 전 서산교육장이 자신의 호를 딴 ‘연웅가족박물관’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시 읍내동 789번지. 부춘초등학교 후문 쪽의 한 오래된 한옥 담벼락에는 ‘연웅가족박물관’이란 간판이 붙어 있다. 그것도 한글과 한문 그리고 영문까지 3개 국어로 적혀 있다. 담벼락 밑으로 작은 수석들과 꽃, 화분, 시가 적힌 팻말, 공부하는 모습의 어린아이 석상 등이 놓여 있다. 집 안으로 들어서니 놋쇠로 만든 대야와 절구통이 눈에 띈다. 그리고 가지런히 정리된 책꽂이엔 수백 권의 책들이 꽂혀 있다. 이곳 ‘연웅가족박물관’은 한 원로교육자가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어린 학생들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해야겠다는 고민 끝에 지난 5년 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 서산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한 류상동(76) 씨. 그가 만든 이 가족박물관이 지금은 비록 소박하고 작아 보이지만 어린 학생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배어 있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로지 손자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줘야 한다는 일념으로 아이들의 생각과 눈높이에 맞게 이것저것 수집해 담 밑을 꾸미기 시작했다. 어찌 보면 그냥 평범해 보이는 물건들이지만 류 전 교육감의 정성이 들어간 탓인지 어린 학생들이 먼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나는 길에 발걸음을 멈추고 시도 읽어보고, 꽃도 감상하며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학생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변화는 학생들에게만 일어난 것이 아니다. 류 전 교육장의 모습을 지켜보던 인근 주민들도 요즘은 하나둘씩 자신의 담 밑을 의미 있게 꾸미기 시작해 주변 환경이 환해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 자신의 호를 따 담 밑의 조그마한 공원 ‘연웅 가족 박물관’이라 칭한 류 전 교육장은 요즘도 계속 공원을 꾸미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생이기에 가족과 어린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선물 하나라도 더 주기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팔봉면 어송리에 은하수 공원과 류 천문 농막을 꾸민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부석 강당리가 제 고향인데 생전에 연웅 가족 박물관을 그 곳으로 옮겨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이 꿈입니다.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 묻어놨던 인생의 마지막 목표와 꿈을 이야기하며 온화한 미소를 지어주는 류 전 교육장. 그는 현재도 서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상임고문, 서산시공직자윤리위원, 서산시립도서관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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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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