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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감태’전국 시장 공략||서산마루식품 유통망 통해 전국 하나로마트에 납품
    ▲서산마루식품 공장준공식에서 김재철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위> 향미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웰빙시대를 맞아 각광을 받고 있는 ‘서산 감태’가 한 청년기업가의 끈질긴 노력으로 전국 하나로마트에 입점, 전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8일 김재철 서산마루식품 대표는 공장준공식에서 “서산마루식품은 서해안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감태, 김, 뱅어포를 가공하여 식품으로 만드는 회사”라고 소개하고 “특히 서산감태에 관심을 두고 끈질긴 노력 끝에 최근 전국의 하나로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서산감태의 가장 큰 약점인 원초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의 연구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서산감태를 서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특산물로 만들어 지역 농어민의 생활경제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공장준공식에는 조규선 시장, 이완복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인근주민, 회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공장준공을 축하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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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23
  • 가사2리 청년회, 왕 벚꽃 나무 심기행사
    부석면 가사2리 청년회(회장 박평수)는 지난 22일 마을 가꾸기 행사로 왕 벚꽃나무 심기행사를 자졌다. 청년회 일부에서는 연차 계획으로 나누어 실시하자는 소리도 있었으나 대다수의 청년회원과 마을주민 등의 건의와 협조로 자체예산 및 주민들의 기탁금만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준범 시의원 및 청년회원과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회의 자체 자금 400여 만원과 마을 주민의 자체 기탁금 200여 만원등 총600여 만원을 투입입해 400수의 왕 벗꽃나무를 식수하게 되었다. 박평수 회장은 “외부의 도움없이 행사를 할수 있었던 것은 주민 모두의 단결과 화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더불어 이행사를 시작으로 마을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마을 유제석 이장은 “청년회에서 주관하고 부녀회 회원 40여명이 자체회비로 식사를 마련하는등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 마을 뿐아니라 부석면과 서산시 전체에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수한 400여수의 왕 벚꽃나무에는 마을 주민들의 이름을 기입한 꼬리표가 각 나무에 걸리게된다. 이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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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23
  • 농산물품질관리원 작물재배면적조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ㆍ태안출장소(소장 신현직)는 오는 25일부터 15일간 작물재배면적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작물재배면적조사는 2ha정도 크기의 178개 표본단위구와 단위구내 전필지를 직접 현지답사해 조사한다. 조사작물은 맥류와 마늘, 양파 등이며, 이외에도 현재 재배되고 있는 모든 작물도 포함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표본필지 해당 농업인은 농관원직원의 현지조사시 협조를 당부드린다”과 말하고 “조사된 자료는 통계조사의 신뢰도제고와 농업정책의 기초자료 제공은 물론, 개인농가의 경영개선 및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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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23
  •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재경부에 지정 신청
    서산시는 22일 부석면 일대 175만평에 농업바이오단지와 레저, 숙박시설, 생태공원, 골프장 등이 건설되는 바이오웰빙특구 지정 신청서를 재정경제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출된 특구 개발계획은 지난 해 웰빙레저특구 계획을 수정 보완한 것으로 농업과 생명공학이 접목된 바이오 단지를 조성하고 관광레저 산업과 연계시켜 농촌 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미래 농촌의 신 모델을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로 되어 있다. 이 계획에는 또 초경량 항공기, 행글라이더, 수상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항공 해양 스포츠단지 조성안도 담고있어 인근 태안 기업도시와 차별화 시켰다. 시는 이 특구 계획안이 지정될 경우 8천80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와 144억원의 지방세 수입, 연간 70만명의 관광객 유치, 7천2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구 지정 여부는 앞으로 90일 이내에 관계부처 협의와 지역특화발전특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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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23
  • 토지이용 목적 위반때 5~10% 강제금 부과
    2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땅을 사면서 신고한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실거래가의 5~10%가 이행강제금으로 부과된다. 거래허가제 위반사례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토(土)파라치 제도'도 시행된다. 건설교통부는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이용목적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이행강제금으로 전환하고 미이용 방치 시 취득가액의 10%,불법임대 시 7%,불법전용 시 5%의 이행감제금을 1년에 한 차례 부과한다. 취득가액은 실거래가를 원칙으로 하고 실거래가 파악이 안되면 공시지가로 한다. 농지법상 처분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행강제금 부과 3개월 전에는 이행명령이 내려진다. 이행강제금은 농지 2년,임야 3년,개발사업용 4년,기타 5년 등 용지별 이용의무기간에 부과되고 의무기간이 종료되면 부과가 중지된다. 또 거래허가제 위반사례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건당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토파라치 제도도 함께 시행된다. 이와 함께 택지 등 공익사업으로 수용된 토지의 대체토지 취득기간은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되며,농지가 수용된 실경작자(임차농 포함)의 경우 3년 이내 주소지로부터 80㎞ 이내의 대체농지 취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는 대체농지의 취득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었으나 이럴 경우 실경작 여부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범위를 축소했다. 비도시지역의 부동산 투기 및 기획부동산에 의한 토지분양 사기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이를 막기 위해 건교부 장관이 정한 투기우려지역 외 비도시지역 토지를 분할할 때 분할 범위를 18평 이상(녹지지역은 60평 이상)으로 제한했다.이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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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23
  • 도시계획 10년이상 묶인 대지 6월내 매수결정해야
    장기간 집행되지 않고 있는 도시계획시설 예정지에 대해 토지 소유자가 매수청구를 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은 6개월 이내에 매수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교부는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로, 공원, 상.하수도 등 도시계획시설 부지로 결정된 뒤 10년 이상 사업이 시행되지 않고 방치해 온 대지에 대하여 토지 소유자가 매수 청구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장은 매수 여부를 6개월 이내에 결정하도록 했다. 현행 법규상 결정기간은 2년으로 그동안 국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한편 지자체장은 매수결정이 내려지면 즉각 예산에 반영 이를 사들여야 하며 매수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나면 소유자가 해당 토지에서 건축물을 짓게 하는 등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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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23
  • 해미 양파농가 냉해피해 ‘울상’||대부분 농가 70% 피해 입어
    대체작물 선정도 어려운 실정 ‘농업재해대책법’ 개정 되어야 서산지역 양파 주산지인 해미지역 양파농가에서 약 70%가 냉해피해를 입어 수 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냉해 피해는 경칩을 넘긴 지난 11일~13일 영하 7∼8℃의 추위로 인해 얼어죽거나 서릿발에 뿌리가 드러나면서 발생했다. 특히 냉해 피해와 관련한 농작물 재배보험 특약에 가입한 농가가 극소수인 데다 정부지원금이 받을 수 없는 입장이어서 농민들의 큰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22일 해미면 양파작목반(반장 안정관)과 양파재배 농가들에 따르면 각 농가별로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80%가 넘게 피해를 입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어쩔 수 없는 일' 이라며 손놓고 있는 실정이다. 안정관 작목반장은 “대부분의 작목반원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마땅히 호소할 처지도 못된다”며 “당초에 하려던 농작물을 못하게 될 경우 다른 농작물을 뿌려 심도록 하는 대파(代播)비에 대한 피해 농민들의 비율이 30%에 달하는 등 자부담률이 너무 높아 대체작물 선정도 어려운 실정이어서 대부분의 작목반원들이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법으로는 농작물 피해 조사가 경작 면적(2ha미만, 3ha미만, 3∼5ha미만)을 기준으로 삼고 있어 고소득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현대 농업의 행태에는 피해율 산정부터 부적합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파작목반과 양파재배 농가들은 비현실적인 ‘농업재해대책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서산시의 적극적인 농사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반양리 이상일 씨는 “1,400평에 양파를 심었지만 이번 냉해로 1,000여평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럴때 서산시가 전국 적인 피해를 조사해 하루 빨리 재배 농가에 통보해 줌으로써 재배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여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김영수 농림과장은 “피해 규모 조사 결과 대다수 양파 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현행 법대로라면 농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농림부에 법 개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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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23
  • 민주당 중앙당사에, 서산농특산물 전시
    정당사상 처음으로 농촌사랑운동 일환으로 인지면 성1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민주당이 당사에 서산농특산물 전시장을 설치, 성1리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민주당과 성1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인지면 성1리 최노만 이장 등 주민대표단의 당사방문 환영식을 갖고,「농촌사랑 전시장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한화갑 대표와 성1리 최노만 이장을 비롯, 장상 선대위원장, 이낙연 원내대표, 신낙균 수석부대표, 이상열 대변인, 조재환 사무총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당직자들과 성1리 마을주민,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당사 12층에 마련된「농촌사랑 농산물 전시장」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서산6쪽마늘, 생강, 생강한과, 쌀, 홍화씨환, 청국장환, 재래김, 감태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월 10일 성1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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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17
  • 대산농협‥"제2 도약 꿈꾼다"
    올해로 설립 46주년을 맞는 대산농협이 새 청사 준공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산농협은 지난 89년 지금의 대산농협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이듬해인 김용호 조합장이 취임한 이후 미곡처리장과 농산물간이집하장을 준공하고 대산농협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했다. 특히 올해 대산농협은 '재도약의 원년'으로 사상최대의 조합원 환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24일 대산리 249번지 일원에 매장면적 300평규모의 하나로마트 등이 들어서는 연면적 1153평의 새청사 준공을 계기로 지역의 종합타운으로 새로운 중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종합타운으로 발돋움 “새 청사는 지역 주민들의 종합타운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것입니다” 오는 24일 새 청사 준공을 앞둔 대산농협 김용호 조합장은 새청사가 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대산건설을 위한 디딤돌 역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를 위해 대산농협은 준공식인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을 대산읍 주민들이 한데 어울리는 한마음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새 청사 준공은 조합원은 물론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김 조합장은 새 청사가 지역주민들의 요람이자 주민들의 응집력을 길러내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또 “대산농협이 오늘날 이렇게 안정적인 규모로 성장한 것은 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랑을 받았기 때문” 이라며 “이제 우리는 그들을 위해 적극적인 환원사업을 펼치며 다시금 농협으로서는 도약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ne-Stop으로 해결 “농업이면 농업, 쇼핑이면 쇼핑이 One-Stop으로 해결됩니다.”대산농협 김기곤 전무는 새 청사에는 매장면적 300여평의 하나로마트와 신용점포, 의료시설, 체력단련실, 문화센터, 농자재마트 등이 들어서므로 청사에서 모든게 이루어지는 One-Stop 생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특히 별도의 매장에 120평 규모의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농업인들이 한 곳에서 농기계며 비료며 구입할 수 있는 편리성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새 청사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복지타운으로서의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김창환 과장은 “대산농협은 향후 노인과 주민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향후 청사내에 노인대학이나 주부대학을 개강, 운영하므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구상을 제시했다. 김 과장은 “이제 대산농협에만 오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며 새 청사가 명실상부한 지역 종합타운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 청사는 주민들의 금융업무 편의를 위해 신용업무만 취급하며 재 개장된다. 실사구시 농업인본위 산실 지난 2월 28일 건립된 준공탑에는 “대산농협 조합원의 오랜 숙원이며 농업인의 요람이자 실사구시 농업인본위의 산실인 종합청사의 준공이 열화와 같은 의지와 중지로 승화되어 재도약과 웅비하는 대산농협역사의 신기원이 되며 일체감 조성과 혼연일체된 전 이용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융성을 축원한다”고 기록되었다. 이처럼 대산농협의 새 청사준공을 맞는 의미는 김 조합장의 조합원들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이어진 4선의 조합장이란 영예와 맞물린다. 전문경영조합장으로 김 조합장이 명성을 얻은데는 현실의 농업을 꿰뚫어보는 혜안이 있었다는게 조합원들의 중론이고 보면 김 조합장에 대한 업적이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전국 최고의 미곡처리장 김 조합장의 업적에 대한 대표적 평가 기준이되고 있는 것은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미곡처리장. 지난 2003년 '전국 최고의 쌀을 만들자'는 야심찬 목표로 5억원의 시비를 지원 받아 최상급의 도정시설로 개선하고 다시 9억원을 투자, 벼보관시설을 갖추며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미곡처리장을 보유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대산농협을 대표하는 브랜드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 밥맛이 좋은 쌀로 전국 주부들로 평가되는 수훈을 얻기도 했다. 대산농협의 그린투어리즘 WTO(세계무역기구)가 추구하는 자유무역화로 인해 우리보다 먼저 농산물시장을 개방했던 일본은 현재 그린투어리즘과 친환경농업을 통해 피폐한 농촌경제를 살릴 방안을 모색중이다. 우리나라도 쌀 개방을 비롯해 농산물 시장의 전면 개방을WTO로부터 계속적으로 강요받고 있어 이같은 명제는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로 김 조합장은 농산물시장개방의 파고를 먼저 경험한 일본이 대안으로 제시한 그린투어리즘과 친환경농업의 현주소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경제대국으로 불리는 일본은 산업혁명 이후 상공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세계무역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하지만 일본도 이같은 부를 가능케 한 공산품 수출시장을 확보키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다국적 기업에 농산물 시장을 개방해야 했다. UR협상 타결과 세계자유무역화를 주도하고 있는 WTO(세계무역기구ㆍ1995설립)의 농산물 수입 제한 품목 해제 명령 등으로 외국농산물이 본격 수입되면서 일본도 농산물 공급과잉 시대를 맞게된 것이다. 이후 규모화된 영농을 바탕으로 생산된 미국과 유럽의 저렴한 농산물들이 관세를 뚫고 쏟아져 오자 일본의 소규모 영세농가들이 맥없이 붕괴되기 시작해 농업에서 답을 찾지 못한 젊은이들이 떠나며 농촌 공동화 현상이 급속히 진행됐다. 하지만 이즈음 일본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한 대응책으로 크게 2가지를 제시하며 공동화되고 피폐해져 가는 농업ㆍ농촌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농민들 희망은 있다’ 대산농협이 김 조합장을 중심으로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것은 '조합원을 위한 농협, 농민을 위한 농협'이란 슬로건이 말해주듯 조합원과 농민들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대산농협이 그동안의 숙원인 신 청사 준공과 함께 농촌과 농민을 위해 내 놓을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산읍 주민들의 관심을 갖는 것도 지금까지 보여준 신뢰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끈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여 농민들의 삶에 꿈과 희망이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김 조합장의 굳은 의지에서 대산농협의 제2 도약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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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17
  • 부석면민들 … 지역특산물 지키자||“수입생강 종구 안심기”결의대회
    (결의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의 인상에서 굳은 다짐을 엿볼수 있다.) (수입생강 종구 안심기 결의문을 외치는 농민들) 수입생강 종구 안심기 결의대회가 부석면사무소 광장에서 이형호 부석면장을 비롯하여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현재 서산지역의 주 소득작물이며 400여 생강 재배농가에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수입 생강을 종자로 사용함으로써 서산지역 특산물을 지키고 조상으로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의 것을 지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이수영 부석면장과, 이상순 부석농협 조합장 및 박병철 서산시 생강연구회 회장 등 각 기관 단체장은 "수입생강 저지와 이를 종자로 사용하는 것을 결사 막아 우리 신토불이를 지키고 생강 재배농가의 생업을 지켜야 한다"고 강한 의지와 각오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생강은 11,772톤 으로 이 중 약 3,000톤 정도가 종자로 사용되고 나머지8,772톤 정도는 식용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25,000톤 정도 생산되어 이중 5,000톤 정도가 종자로 사용되고 약 20,000톤이 식용으로 사용되어 수입 생강과 국산 생강중 식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28,772톤 정도인데 반해 국내의 실 소비량은 25,000톤 정도여서 계속 해서 현재의 상황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영세 소작민은 생계가 곤란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수입생강이 편법으로 농가에 침투되어 종자로 사용되고 있어 이를 막지 못할 경우 결국에는 값 싼 수입 생강이 우리 국토를 차지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당연한 일이 되고 있다. 이제 관계 당국 차원에서 수입생강이 정상 유통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는 것이 전국의 생강 재배농가들의 바램이자 숙원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부석농협 이상순 조합장의 취지문 낭독을 시작으로 결의문 채택과 시가 행진 후 면사무소 광장에서 재집결 후 해산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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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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