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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쇠업계, 부당 경쟁행위로 ‘물의’||열쇠협회 주도로 신규 업체 영업 방해 의혹
    공정거래위, 서산시열쇠협회에 경고 조치 한국열쇠협회 서산지회(지회장 전영동)가 협회에 가입치 않은 업체에 대해 가격 담합을 요구하는 등 부당한 경쟁제한 행위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어 감독관청 및 해당 협회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행위와 관련 한국열쇠협회 서산지회는 지난 10월 2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서산지역 열쇠업계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서산시열쇠협회는 지난 3월경 신규 개업한 한 열쇠업체에 10여명의 회원들이 찾아가 가격을 맞추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 업체가 이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협박과 장난전화를 일삼았다는 것. 여기에다 이 업체가 제작한 홍보전단지 내용을 일부 다른 업체가 상호만 바꿔 홍보하는 등 신규 개설업체의 사업활동을 직간접적으로 방해해 왔다. 이러한 영업방해에 피해를 입은 당사자 A씨는 “모든 것이 서산시 열쇠협회가 주도해서 이루어진 행태”라며 이에 대한 증거물로 녹음테이프를 제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 한 관계자는 “한국열쇠협회 서산지회의 행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위반되는 행위로 시정조치 대상이 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법 위반 정도가 경미한 점 등을 감안 서면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열쇠협회 전영동 서산지회장은 본지의 사실 취재에 “대답할 이유가 없다”며 취재를 기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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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04
  • 농민들, 한숨 소리에 땅 꺼질 듯||쌀 대란에 논농업 붕괴 조짐
    “농사지으면 뭐하나… 팔지도 못하는데…” 최근 산지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양곡 판매상 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쌀전업농가들이 임차한 땅을 내놓고 농사를 짓지 않겠다는 등 논농업 붕괴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쌀전업농가가 아니더라도 농기계를 갖고 마을에서 고령의 농가의 땅을 병작하는 젊은 농민들도 농사를 지어도 벼를 제 가격에 팔지도 못할 뿐더러 벼를 팔 곳도 없는데 어떻게 농사를 짓겠느냐며 한숨을 쉬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RPC 수매현장을 다니며 만난 농민들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쌀 전업농인 대산읍 운산리 김모(46)씨는 남의 땅까지 포함해 1만4000평을 경작해 평균 40㎏ 포대로 1000개 정도를 수확하는데 현재 공공비축미로 계약된 물량이 겨우 80개에 불과하다며 도대체 1년동안 땀흘려 농사를 지었는데 이젠 팔 곳이 없으니 이런 비참한 꼴이 어디 있느냐며 비통해 했다. 더욱이 김씨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만 해도 1억이상이 되는데 기름값도 너무 많이 올라 유지비도 많이 나오는데 1만4000평 농사짓느라 농기계를 운행해봐야 기름 값이나 나오겠느냐며 내년에는 임차한 땅은 모두 안 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한 명씩 있어 지금 한 창 돈이 들어갈 시기인데 자식들을 어떻게 공부를 시킬 지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임모(55)씨의 걱정도 마찬가지였다. 1500포대 정도 벼를 생산해 연간 5000~6000만원의 수입을 올려 기름값, 비료대, 농약대 등 생산비를 빼고 나면 어느 정도 소득이 돼서 남의 땅도 임차해서 농사를 지었는데 지금 쌀 가격대로 하면 완전 적자라며 남의 땅은 농사를 짓고 싶어도 못짓는다고 말했다. ■ 쌀 전업농, 농지 내놓겠다 수매현장을 다니면서 들은 현장의 목소리는 하나같이 농사를 못짓겠다는 것이다. 2000~3000평 경작해 자식들 먹을 양식 주고 얼마간은 수매하는 소규모 경작 농민들보다는 내 땅보다 더 많은 남의 땅을 임차해 대규모 경작을 하는 쌀 전업농들이 문제였다. 이들은 하나같이 쌀값도 떨어지고 팔아먹을 때도 없는데 무슨 수로 벼농사를 짓겠느냐며 한숨을 쉬고 있다. 또한 농민들로 부터 농지를 임대한 위탁영농회사에서도 문제다. 현재 관내의 일부 위탁영농회사들은 이번 쌀 대란으로 인해 영농회사를 폐업하겠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는 정부가 고령의 농업인들은 농업에서 은퇴시키고 대신 젊은이들이 대규모로 경작하는 농지의 규모화로 생산비는 절감하고 소득을 높이는 정책이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 80kg 13만원선 큰 폭 하락 이같은 원인 제공은 쌀값의 급격한 하락 때문이다. 특히 쌀값 추락이 심상치 않다. 산지 쌀값이 13만5000원선까지 떨어졌다. 쌀값 하락은 급격히 이뤄져 올해 8월경까지만 해도 쌀 80kg 기준 평균 15만원선을 유지했으나 추석 전 주 가격이 14만원선을 기록하다 13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하락 속도가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또한 조생종 햅쌀의 가격도 14만원선에서 거래되는 등 묵은쌀과 햅쌀의 가격차도 없어졌다. 쌀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80kg 가마에 13만원을 받는 일은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며 한탄했다. 현재의 쌀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만원선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쌀값 하락요인으로 꼽는 것은 추곡수매제 폐지와 중국산 찐살 수입량의 증가에 따른 가격경쟁력 취약 등 쌀 시장 개방 확대에 대한 우려가 가격 하락을 부축이고 결국은 수확기 대란으로 치닫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내년 1월경이면 미국산 쌀이 수입될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 쌀 값 하락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RPC에서도 쌀사기를 겁내 민간업체는 매입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 RPC별 수매가 차이 농민 불만 정부 수매 1등가격이 5만7000원이었던 지난해 농협 자체수매가는 1등 5만4000원, 2등 5만2000원이었다. 올해는 추곡수매제도가 폐지되고 공공비축물량으로 전환되면서 수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건조벼는 수매가격을 결정해 주고 산물벼 가격은 RPC업체가 지역 사정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 농민들이 불만을 사고 있다. 더욱이 농민들은 "같은 벼인데 산물 벼냐 건조 벼냐에 따라 값이 결정되면 산물벼 수매값은 떨어질 수밖에 없어 누가 산물 벼 수매에 응하겠느냐"고 반문하며 "산물 벼로 수매할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RPC업체가 수매값을 높게 책정할 경우 내년 초 정부로부터 당초 수매값으로 인수를 해야하기 때문에 내년도 쌀값이 하락하면 산물벼를 수매한 RPC업체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이로인해 RPC업체는 내년도 쌀값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손해를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값을 내려 수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렇게 되면 농민들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악순환이 될 가능성이 매우 짙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고령의 농민들이 대다수인 점을 볼 때 건조 벼가 아닌 산물 벼를 권장해야 하는데 이는 오히려 건조 벼를 권장하는 꼴이 되었고 사실상 산물 벼 수매가격의 하락을 가져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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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24
  • 지역농민들, 서산쌀 품질고급화 선언||서산고품질 쌀생산 사업단 발대…친환경 농법 적극 도입키로
    농민들 스스로가 서산쌀의 품질 고급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서산지역 쌀 전업농연합회와 농업경영인회 등 2개 농민단체 회원 316명은 지난 8일 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서산고품질 쌀생산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서산시농업경영인회 우상원연합회장(45ㆍ부석면)을 대표로 선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업단은 농민 스스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농민들은 서산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단일 벼품종을 재배하고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을 적극 도입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내년부터 회원 316명이 소유한 150만평 규모의 우량 농지에 ▲우수 벼 품종 단일화 재배 ▲유기질 비료 사용 ▲친환경 농법재배 ▲쌀 유통체계 구축 ▲쌀 성분 표시제 등을 적용, 품질 좋은 쌀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우 회장은 “단일화 되지 못한 품종과 재배법으로는 경쟁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다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사업단을 발족하게 됐다”며“앞으로 우수 벼품종 개발 시험장을 비롯한 유기질 비료 생산 공장 등을 방문해 미질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찾아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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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12
  • 동희오토 노사갈등 ‘법정으로’||노조, 사측 교섭거부 고발·조정 신청… 총파업 예고
    2005-10-05 [6호-2면] 동희오토사내하청노조(위원장 유해중)는 9월 29일 민주노총 전국 순회 투쟁단과 합동으로 회사정문 앞에서 '해고 근로자의 복직과 근무여건 개선' 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동희오토 사내하청노조는 지난 27일, 4차 교섭까지 결렬되자 동희오토와 하청회사를 '교섭거부' 로 30일 노동청에 고발하고, 교섭거부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0일 대전지방 노동위원회에 교섭결렬에 따른 조정신청을 하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갈등이 결국은 법정으로 이어졌다. 노조 관계자는 "조정기간이 끝나는 즉시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유해중 위원장은 "사측이 지난8월 25일 보령지방노동사무소 주관으로 실시했던 동희오토와 사내하청지회(노조)와의 간담회에서 합의된 실직자 47명에 대한 고용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측이 교섭 장소에도 나타나지 않는 등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어 이젠 법에 호소하는 길밖에 남아있지 않다" 며 사측을 성토했다. 또 "28일 조규선 서산시장이 동희오토와 하청업자들을 만나 실직근로자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으나 원론적인 수준에 그쳐 유감스럽다" 며 "동희 오토는 지역에 고용을 창출하기보다는 중소기업에 대한 나쁜 이미지만 각인시키고 있다" 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조 시장은 동희 오토 측에 '실직근로자 문제와 처우개선' 등에 대해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회사 측은 실직한 근로자에 대해 최대한 고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9일 동희오토 사내 노조와 민주노총 국정감사 순회투쟁단 등 300여명이 동희오토 정문 앞에서 '해고자 복직과 근로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집회 후 동희오토 측과 면담을 시도했으나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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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04
  • 서산 6쪽마늘 '미각' 도전||호텔식 요리 30여종 개발
    서산 6쪽마늘을 이용해 만든 호텔식 고급 요리 30여종이 일반에 선보인다. 서산시는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6쪽마늘의 맛과 효능을 곁들인 양갈비를 비롯해 안심, 갈비심 롤 스테이크 등 호텔식 마늘요리 10여 종을 우리맛 연구회에 맡겨 개발한 다음 지역 축제 또는 행사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마늘 피자와 마늘구운빵, 마늘바게트 등 청소년과 아이들의 선호에 맞는 20여 종의 간식용 퓨전 음식도 개발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맛연구회원(회장 이월자) 40여명은 최근 대전 스파피아호텔 음식사업부에서 마늘을 이용한 호텔식 요리 30여 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하루 양식과 한식부 전문 요리사들로부터 6쪽 마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독특한 요리 비법들을 전수 받았다. 이 회장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갖가지 마늘 요리들을 개발해 대규모 축제나 행사 때마다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금례 지도사는 "마늘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남녀노소 즐겨 찾을 수 있는 마늘 요리는 매우 제한돼 있어 요리의 다양화를 통한 소비촉진을 위해 요리연구에 나서게 됐다" 며 "지역 고유의 향토음식으로 키워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서산6쪽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할 뿐 아니라 암세포 성장억제 성분인 알린과 인체의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많은 것으로 전문 연구기관에 의해 밝혀졌으며 3600여농가가 422㏊에서 연간 3200여t의 6쪽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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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04
  • "지역발전 위해 일익 담당 할 터"||서울보증보험 개점1주년 기념. 고객간담회 가져
    서울보증보험 서산지점(지점장 최상환)은 지난 28일 오전 읍내동의 한 음식점에 지역 유망 중소기업 30여개사 대표들을 초청,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와 관련한 고객간담회와 함께 신규 보증보험상품 설명회를 가졌다. 최상환 지점장은 이날 "최근 서해안개발 및 지역발전과 관련 각종 인․허가 및 이행성 계약 등과 관련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수행해 온 결과 지난 1년 동안 많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 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신용 여력 부족으로 이행관련 보증지원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점장은 또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중소기업을 지원 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지점은 이날 새로 선보인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중소기업청의 성능저하가 발생했을 때 제품구매로 인해 공공기관이 입은 손해(제품의 수리 또는 교체비용)를 보증보험에서 대신 물어주는 성능보증보험 상품으로 지난 20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이나 제한, 지명 경쟁 입찰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기청의 성능인정을 받은 기술개발 제품을 제조, 공급하는 업체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병렬 기자 사진)서울보증보험 서산지사는 9월 28일 고객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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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03
  • 예천지구, 서산 휴양명소로 개발||친환경 공법 적용, 3천여명 인구 수용효과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이 달부터 본격 착수 서산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지난달 30일 충남도로부터 승인되어 이 달부터 토목공사 발주 및 감리업체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간다. 따라서 이달 중에 토목 및 조경공사를 발주하고 책임 감리업체 선정에 나서는 한편 문화재청에 문화재 시굴 및 발굴 조사 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예천 도시개발 지구는 모두 33만7342㎡(10만2046평)규모로 총 376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7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계획에 따르면 전체 개발 면적의 21.2%인 7만1841㎡(2만1732평)는 수용사용 방식에 의해 공원 등의 부지로 개발되고, 나머지 78.8%인 26만5501㎡(8만314평)는 환지방식에 의해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택지로 조성된다. 특히 똥방죽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중앙저수지 일대에는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주차장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2만5980㎡(7859평)규모의 시민 공원이 들어선다. 따라서 중앙저수지는 친환경 공법이 적용된 호수로 바뀌며 호수 중앙에는 최대 25m 높이로 물줄기를 뿜는 분수 시설을 비롯해 목교(木橋), 파고라 시설 등이 설치된다. 또 호수 주변에는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열수 있는 240㎡(73평)규모의 수변광장도 들어선다. 시는 예천지구 개발이 마무리되면 11만4682㎡(3만4691평) 규모의 단독 및 공동주택 용지가 공급돼 모두 965세대 3000여명의 인구 수용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 휴양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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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02
  • '지역특화 서산관광상품 나왔다'||관광-체험-웰빙 퓨전상품…25종 11월부터 판매
    2천원~5만원까지, 지정판매점서 취급 서산지역 문화와 특색을 살리면서 실용성까지 더해진 서산시관광기념품이 개발돼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시는 최근 넥타이, 메모꽂이, 책갈피, 손거울, 스위트 매트, LCD열쇠고리, 핸드폰 줄, 꽃병, 식생활 용품 셋트 등 모두 25종의 관광기념품 제작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판촉 및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기념품은 서산마애삼존불, 보원사지, 해미읍성, 육쪽마늘, 철새 등 지역 대표 문화재와 농특산물, 자연환경을 형상화시킨 제품들로 타 지역과 구별되는 독창성이 가미됐다. 특히 핸드폰 급속 충전기와 안견 선생의 몽유도원도가 그려진 저금통, 세라믹 머크컵 셋트, 티스푼 셋트 등은 일상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들 기념품은 종류별로 최저 2천원부터 최고 5만원까지 시가 지정한 판매점에서 이르면 오는 11월초부터 일반에 선보이게 된다. 이를위해 시는 관광기념품 출시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한 전시회를 오는 10월중에 열고 판매점 모집과 확정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다. 또 관광기념품 세부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출향인사 및 관광홍보위원, 각급 기관 단체에 배부하는 한편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활동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토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게 됐다" 며 "기념품 보급 및 판매가 본격화되면 재정수익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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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02
  • '친절한 먹거리골 만들자'||활성동, 먹거리골 활성화 위한 특별 강연회 개최
    2005-09-30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먹거리골의 재도약과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활성동(동장 김영제)은 지난 29일 오후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먹거리골 음식업소 대표 및 종업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회를 펼쳤다. 이번 특별 강연은 지난 3월 실시에 이은 두 번째로 한국음식업중앙회교육원 전담강사인 임붕영 씨를 초청, 친절, 유머, 위생서비스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음식업소 경영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강의에서는 고객만족 경영전략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 으로 이루어져 강연회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영제 동장은 "경기침체로 고충을 받고 있는 먹거리골 업소들의 소득증대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동 특수시책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 이라며 "먹거리골이 최고의 음식명소로 자리매김 할 때까지 먹거리골번영회와 공동으로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활성동은 먹거리골 활성화 사업으로 이외에 대형홍보탑 건립, 경계석 및 보도블럭 교체, 먹거리골 홈페이지 제작, 아침 대청소(매주 월요일 07시) 등 각종 시책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사진)친절한 먹거리골을 만들고, 나아가 먹거리골의 재도약과 활성화를 위한 특별강연회에서 김영제 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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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30
  • ‘토실 토실 밤토실 주우러 가자'||해미 오학리 별마을서 10일까지 ‘밤 줍기 행사’
    2005-09-30 요즘 해미 오학리 별마을 산자락에선 ‘투둑 투둑’ 고동색으로 물드기 시작한 알밤들이 떨어지고 있다. 산길을 올라 아이들과 정신없이 밤을 줍다보면 등이 땀에 흠뻑 젖는다. 해미면 오학리 청년회(회장 김정식)가 지난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밤 줍기' 행사가 오는 10일로 막을 내린다. 올해로 4번째로 열리고 있는 밤 줍기 행사는 마을 산자락에 자리잡은 6만 5천여 평 밤나무 단지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누구나 참가비 1만2000원만 내면 청년회 측에서 제공하는 그 물망에 1인당 4㎏가량의 알밤을 주워갈 수 있다. 청년회 측은 또 행사 참가자들에 한해 오후 7시~ 9시까지 이 마을에 조성된 천문 관측 돔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체험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김종식 회장은 "밤을 주우면서 수확의 기쁨도 함께 하고 우리 별마을 천문시설도 이용하면서 넉넉한 시골인심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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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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