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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동부재래시장상인회 , 지난 21일 정기총회 개최
    동부재래시장상인회는 지난 21일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동부재래시장의 발전을 위해 모든 상인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서산동부재래시장상인회(회장 최연용)는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 동부재래시장 교육관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상인회장 인사 ▲부의안건 ▲기타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대의원들은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2010년도 수입․지출 결산(안)과 2011년도 수입․지출 예산안을 심의해 의결하고, 동부재래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기위해 전 상인회원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또 참석자들은 총회가 끝난 뒤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향상, 상품권 유통, 카드단말기 설치 등에 관한 교육을 받는 등 동부재래시장 재건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연용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대형유통업체의 진출 등으로 올해 역시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난관을 이겨내기 위해 전 상인이 힘을 모은다면 위기는 동부재래시장이 더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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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4
  • 4인 이하 사업장, 퇴직연금서비스 제공||근로복지공단 보령지사
    근로복지공단 보령지사(지사장 윤상희, 이하 복지공단)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퇴직급여제도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1인 이상 4인 이하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복지공단에 따르면 퇴직연금을 도입하는 사업장은 사용자가 부담하는 퇴직연금 납입액 전액이 손비로 인정돼 세금을 절감 받을 수 있다. 또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햇다. 특히 퇴직연금에 가입된 근로자는 사업장의 도산이나 폐업 등으로 인한 퇴직급여 체불로부터 안심할 수 있고, 적립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퇴직 일시금보다 더 많은 퇴직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상희 지사장은 “앞으로 4인 이하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 촉진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퇴직급여 체불을 방지하고 저소득근로자의 노후 생계보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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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9
  • 설 앞두고 물가 ‘들먹’ 서민시름 깊어||채소ㆍ과일ㆍ생선 등 작년 대비 30% 이상 급등
    설 명절을 앞두고 채소ㆍ과일ㆍ생선 등 신선식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가계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서산농협하나로마트에 따르면 설 명절을 보름 정도 앞둔 가운데 채소ㆍ과일ㆍ생선 등 주요 농수산식품의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이상 급등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딸기(1㎏)의 경우 판매가가 1만 35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9500원보다 42%(4000원) 올랐다. 설 명절 차례상에 올릴 배(특) 1개 가격은 3200원으로 전년 1800원보다 77%(1400원)나 껑충 뛰었다. 전년 동기 100g에 210원이었던 겨울철 대표 과일인 노지감귤도 41%(298원)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배추 1포기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 1880원에서 3600원으로, 무 1개 값은 890원에서 1780원으로 두 배 이상 올랐다. 아울러 대표적인 서민메뉴인 고등어 1마리 가격도 2500원으로 전년 1500원보다 66%(1000원)가 올랐으며, 삼겹살 100g의 가격도 전년 1550원보다 41%가 오른 22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설 명절을 보름여 남겨둔 상황에서 농축산물 가격이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한파가 지속되면서 시설채소의 작황도 부진해 시간이 지날수록 가계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산농협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과 겨울철 이상한파 등으로 인해 시설재배에 영향을 미치면서 채소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 설 명절은 대부분 농축산물가격이 전년에 비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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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8
  • “싼 가격에 인심은 덤이요”
    설 명절을 앞둔 동부시장. 가게마다 장을 보려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동부시장에서는 가격을 흥정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마트보다 길거리 할머니의 소쿠리 잘 말린 나물이 더 잘 팔리는 곳. 지난 18일 찾아본 동부시장은 제법 추운날씨지만 사람들로 붐볐다. 과일 싣고 가는 오토바이들, 소쿠리 앞에 쭈그리고 손님 기다리는 상인들, 장보다 잠깐 멈춰 잔치국수로 허기를 때우는 사람들. 가지각색의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 시장 한 모퉁이에서 지난봄에 뜯어다 말린 고사리를 팔기 위해 첫차를 타고 왔다는 김 할머니(77)는 기자에게 작은 꾸러미를 내밀며 2000원이라고 한다. 그렇잖아도 설에 쓸 제수를 미리 준비하고 싶었던 터라 5000원을 내밀었다. 거스름돈 대신 돌아온 건 두 꾸러미 추가다. 횡재다 싶어 얼른 챙겼다. 기자 곁에는 장보고 돌아가는 길에 나물 한 줌씩 사가려는 사람들이 나물구경이 한창이다. 김 할머니 좌판에는 고사리 말고도 시래기 같은 나물이 펼쳐져 있었다. 할머니가 직접 손으로 다듬고 솥으로 삶아낸 것들이라고 한다. 손님이 ‘한 주먹 달라’고 하면 두 번 묻지도 않고 인심 좋게 비닐봉지 가득 넣어 준다. “이건 국에다 넣고 푹 끓여서 남편 먹여봐~” 요리조리 해먹으라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20년을 넘게 동부시장에서 나물을 팔아왔다는 김 할머니의 정다운 말 한마디는 젊은 주부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된다. 할머니는 또 기본 2000원 어치만 사도 다섯 식구 며칠 찬거리로 충분하다고 한다. 좌판을 지난 수산물을 판매하는 골목으로 들어서니 이곳은 더 활기가 차 있다. 이곳에서는 요즘처럼 추울 때 무를 숭덩숭덩 썰어서 푹 끓여 먹으면 구수한 동태가 2마리에 5000원, 속 풀이에 최고인 물메기와 입맛 돋우는 회무침용 간재미는 1마리에 1만원에 팔리고 있다. # 대형마트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재래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 번 단골은 어지간하면 발길을 끊지 않는단다. 모두 재래시장 장보기에 맛이 든 사람들이다. 일부만이라 아쉽지만 아케이드 덕분에 비 오는 날 찾아오는 단골도 있다고 했다. 재래시장에 장보러 나온 강덕희(74ㆍ여)할머니는 오늘 제대로 호사를 누렸다. 커다란 바나나 한 묶음을 1500원에 샀다. “마트에 가면 3000원은 줘야 하는데...” 아주 뿌듯한 강씨다. 반질반질 윤이 나는 제수용 사과는 4개에 만원, 배는 1개에 3000원이다. 강씨는 다른 건 몰라도 과일과 채소는 항상 재래시장에서 산다고 했다. “시장이 마트보다 훨씬 신선하다”며 “귤 한 박스를 사도 맨 밑에 깔려 있는 것까지 다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가격도 달라는 대로 여기서 대충 맞춰준다”고 했다. 그는 이날 단골집에서 과일만 1만원 어치를 샀다. “얼굴만 보면 무슨 과일을 주로 사는지 알 정도로 주인하고 친다다”는 강 씨는 “여기서 그냥 믿고 산다”고 했다. 장에 나온 김에 과일가게 주인과 수다도 한 판 신나게 떨었다. 돌아가는 길, 장바구니는 무겁지만 마음은 가볍다. # 서산은 본래 2일과 7일 장이서는 5일장이었다. 그러나 50년 전 공설시장이 들어서면서 상설시장이 됐다. 동부시장은 현재 대지면적 2만3488㎡에 연면적 6882㎡의 전통시장으로 성장, 53동의 장옥에 263개 점포가 자리하고 있다. 동부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만도 1200여명에 이른다. 서산시가 지난 2005년부터 동부시장 활성화사업에 나서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에 주력하면서 대형마트로 발길을 돌렸던 주부들이 다시 되돌리고 있다. 시설현대화로 주차장과 주차장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공중화장실, 쌈지공원,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경영현대화로는 주말 가족체험행사, 시민장기자랑, 사생대회, 비보이ㆍ국악공연 등과 동부시장 상인대학을 열고 포항 죽도시장, 속초 중앙시장, 군산 공설시장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에는 동부시장 활성화 용역을 시행, 그 결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수산물 전문식당가를 조성하고 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해 테마거리를 만드는 등 시설 및 경영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상인 주도형 자립형 공동경영체를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동부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견학하려는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여 곳의 지자체 및 상인회 관계자가 이곳을 다녀갔을 정도다. 최연용 동부재래시장상인회장은 “철저한 원산지표시제와 상인 자체친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양심저울을 곳곳에 설치해 신뢰를 보증하고 있다”며 “신용카드사용 확대와 주차 도우미 서비스 등을 통해 대형마트와 견주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이제숙 기자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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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8
  • 주유소 가격 표시판, 잘 보이는 곳에 고정 ||지경부, 석유 가격표시제 등 실시 요령을 전면 개정
    오는 7월부터 주유소들은 가격표시판을 운전자들이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지식경제부가 제공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유소의 가격표시판 설치 위치가 통일되지 않아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 석유 가격표시제 등 실시요령을 전면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주유소 입구 5m 이내로 지정된 ‘가격표시판 표준설치구역’에 가격표시판을 설치토록 하고, 주유소의 구조상 설치가 부득이한 경우 ‘확대설치구역(입구에서 5m 이상 바깥쪽)’에 설치토록 했다. 또 확대설치구역의 경우 가격표시판의 숫자 크기를 현행 보다 1.2배 이상 확대해 가시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유소 사업자들이 가격표시판에 바퀴 등을 부착, 이동할 수 없도록 고정 설치를 의무키로 했다. 또 그동안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으로 인해 금지해왔던 전광방식(LED 등)을 허용키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달 17일부터 시행되며, 오는 7월부터는 이를 위반하는 주유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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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8
  • 속새 수확에 시간 가는 줄 몰라요||부석면 마룡리 이관로 씨
    부석면 마룡리 이관로(54), 남창란(50.여)씨 부부가 수확한 속새를 들어 보이고 있다. “8년 전부터 속새를 재배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배가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좋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부석면 마룡리 이관로(54) 마룡속새작목반장은 요즘 달래, 냉이와 함께 겨울철과 봄철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민속채소인 ‘속새’수확으로 눈코 뜰 새가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비록 재배가 까다롭지만 수확만 하면 여느 작물보다 소득이 높기 때문이다. 요즘 출하되는 속새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4㎏들이 1상자에 3만원~3만5000원선으로 다른 작물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만 출하량이 수요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10a당 생산량이 600㎏이상이다 보니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주목받으며 재배농가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작목반장은 “속새는 그 동안 밑반찬용 무침이나 찌개에 넣어 주로 먹었는데, 요즘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녹즙이나 건강식품으로 가공해 먹는 사람도 많이 늘었다”며 ‘특히, 서산에서 자란 속새는 철분과 칼슘,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고유의 맛과 영양성분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 연구기관이 속새가 항암, 항스트레스, 항알레르기는 물론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웰빙바람을 타고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석=송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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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8
  • 설 차례상, 전통시장 저렴
    올해 설 차례상 준비에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2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3일 서울, 인천 등 12개 시의 전통시장 15곳과 대형마트 25곳을 대상으로 차례상에 올라가는 22개 품목의 주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0만 1446원으로 대형 유통업체(27만 1736원)보다 약 26%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업체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두부, 소면, 녹두 등 콩 관련 품목 △생육기 이상기후로 저장량이 감소한 사과, 배 △강추위, 폭설로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 무 등이다. 한편 aT는 앞으로 제수용품 구매 적기(20일), 지역별 제수용품 가격동향(25일), 제수용품 가격 추이(28일) 세 차례 가격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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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8
  •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추진||17-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
    서산시는 근로의사가 있는 지역 저소득 시민들에게 건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주소지 읍면동에서 참여 근로자 모집에 들어갔다. 신청대상은 만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하인 사람으로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수급자,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공무원의 가족, 접수시작일 기준 최근 3년 이상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거나 중도에 포기한 사람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1차(3월~6월)와 2차(8월~11월) 두 차례의 사업을 통해 아라메길 조성사업, 해미읍성 체험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경제항만과 고용안정담당(☎041-660-2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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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8
  • 대형마트, SSM 입점 제한 조례안 입법에 따른 공동토론회 개최
    서산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 입법에 따른 공동 토론회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 내 대형마트와 SSM의 입점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입점등록 대형마트에 대한 별도의 등록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산시의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동부재래시장상인, 시민단체회원, 정당 관계자,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 조례안 입법에 따른 공동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서 (사)전국유통상인연합회 신규철 자문위원장은 대형마트․SSM관련법 개정의 의미와 조례제정 방안이란 발표를 통해 포항시, 광주광역시 등의 사례를 예로 들며 지역 전통 상권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시장분리에 따른 보호정책이 지원정책보다 선행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신 자문위원은 또 서산시도 광주광역시 북구의 조례처럼 (주거,녹지지역) 전통상업보존구역 이외에 입점하고자 등록하는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등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규정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마트 서산입점에 대해서는 사업조정 신청을 통한 입점연기, 품목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의 권고를 하는 한편, 서산시 도시계획조례에 대한 개정 검토를 통해 판매시설의 건축에 대해 규제방안을 도입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통해 “지역 상권이 발전해야만 진정한 서산시의 발전도 가져올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며 서산시와 시의회가 지역상권 보호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우종재 산업건설위원장은 “공동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깊이 새겨 조례 심의 시 최대한 발전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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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7
  • [꼬리말]
    지난 14일 오후 4시 36분. 투병 중이던 우리신문사 김동주 기자가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5년 서산타임즈가 창간되면서 지역기자로 발을 들여 놓았던 그는 누구보다도 서산타임즈를 사랑했고, 서산타임즈 기자라는 것에 대한 보람과 긍지도 높았습니다. 우리신문사 기자 모두에게도 편안한 형이요, 아우요, 동료였습니다. 창간 1주년부터 5주년 기념식이 개최된 지난해까지, 또 지난 5년간의 송년회 사회를 도맡아보던 그였고, 기자회 연수회나 단합대회에서도 그는 큰 덩치 못지않은 구수한 입담으로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하던 그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봄 도비도에서 개최된 기자연수회에서는 ‘특강’을 통해 자신의 ‘삶의 목표’와 ‘삶의 희망’을 토하며 우리 모두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 승부욕도 강했습니다. 족구면 족구, 배드민턴이면 배드민턴...빠지지 않은 승부욕으로 그 커다란 덩치를 날렵하게 움직이며 ‘코미디’를 방불케 했던 그의 몸동작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편집회의 때마다 유난히 서산지역 ‘샘’에 관심이 많아 기획취재를 하고 싶다던 그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를 이루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생전에 그가 하고 싶었던 서산지역 ‘샘’에 대한 기획취재는 남아 있는 동료들의 몫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은 동료의 죽음입니다. 그는 16일 오전 화장한 후 한 줌의 재가 되어 인지면 ‘서산희망공원’한쪽에 안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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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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