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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체험자연학습장 ‘나비아이’ 인기
    나비테마 생태체험자연학습장 나비아이가 가정의 달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호랑나비가 꿀을 빨아 먹고 있는 모습. “우리가 어렸을 적에 흔히 볼 수 있었던 나비나 방아깨비, 반딧불이 등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해주고 싶었어요.” 이렇게 해서 시작하게 된 것이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에 있는 나비테마 생태체험자연학습장 ‘나비아이’(대표 이헌용)다. 선한 의지는 좋은 결실을 맺는 법인가 보다. 요즘 이곳 ‘나비아이’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많은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와! 나비가 빨대를 기역자로 꺾어서 꿀을 빨아먹어요. 정말 신기해요.” “애벌레가 팔을 타고 기어 올라가는데 간지러워서 몸을 움츠리다가 떨어뜨릴 뻔 했어요.” 아이들은 모든 것이 마냥 신기한 듯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 1998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이헌용(39)씨는 부인 문순화(38)씨와 함께 친척이 운영하는 강원도 횡성의 홀로세생태학교와 홀로세생태복원연구소에서 강사와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쌓은 뒤 2004년 고향인 서산시 음암면으로 내려왔다. “더 늦기 전에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는 이들 부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땅 1만2000㎡에 ‘나비농장을 차리는 일을 시작했다. 나비의 유충과 알, 그리고 이들의 먹이가 되는 먹이식물을 모으기 위해 전국에 산 좋고 물 좋은 곳 중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2006년 330㎡규모의 생태체험관과 450㎡규모의 식물원을 비롯해 교육장, 전시실, 실험실, 야외학습장, 생태연못, 탐방로 등을 갖춘 나비테마 생태체험자연학습장 ‘나비아이’가 탄생했다. 100여종 5000여 마리에 달하는 다양한 나비와 곤충, 5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이곳에 둥지를 틀고 나비테마 생태체험자연학습을 진행했다. 이들 부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하나 둘 이곳을 찾았고 세간에 어느 정도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 서산지역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가 이곳을 할퀴고 지나갔다. ‘나비아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나비생태체험관’이 폐허가 됐고 나머지 시설들도 많이 망가졌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겨울, 이들 부부는 꽁꽁 얼은 손을 호호 불며 ‘나비아이’를 다시 일으켰고 지금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시설도 시설이지만 나비와 유충, 곤충, 먹이식물 등이 많이 멸실돼 너무 마음이 아팠다.”는 이 대표는 “해양성기후이다 보니 남부지방에서만 서식하는 남방제비나비와 암끝검은표범나비, 먹그림나비 등을 볼 수 있는 게 자랑”이라고 말한다. ‘나비아이’는 연중 상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1시간30분가량 진행되는 현장학습부터 1박2일간의 생태체험캠프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면 ‘나비아이’홈페이지(www.nabii.com) 또는 전화(☎041-664-59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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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9
  • 고북면 일원 총각무 수확 한창
    고북면 가구리에서 총각무를 수확하던 아낙들이 총각무를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도내 최대 총각무 생산지인 고북면 일대에서 황토 흙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총각무 수확이 한창이다. 가구리에서 30여 년 전부터 총각무 농사를 짓고 있는 임승조(67)씨는 요즘 부인과 함께 총각무를 수확하느라 손놀림이 바쁘다. 임씨는 요즘 출하되는 총각무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2㎏짜리 상품 1단이 18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보다 30%정도 떨어진 가격이다. 올 봄 꽃샘추위가 길어지고 기상조건이 고르지 못해 출하 초기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2400원 정도에 팔렸으나 최근 산지 배추가격이 폭락하면서 총각김치 대신에 배추김치를 선호하는 움직임 때문에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는 임 씨의 설명이다. 황토가 많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총각무는 철분과 칼슘,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 미네랄이 풍부해 맵지 않고 단단하며 수분이 많아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임씨가 살고 있는 고북면에서는 가구리와 초록리, 정자리 등 8개 마을 130여 농가가 180여㏊ 밭에서 한해 평균 2만여t의 총각무를 생산해 100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임씨는 “이곳 총각무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최고의 품질”이라며 “천혜의 자연조건인 황토와 바닷바람이 이곳만의 단단하면서도 아삭하고 고소한 총각무를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황토 총각무를 13개 지역특산물 명품화사업 대상에 포함, 웰빙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황토의 알카리성토질을 집중 부각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중간유통단계 생략, 공동생산·출하시스템 구축 등으로 지역 대표특산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김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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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8
  • 유상곤 시장, 지곡면 대요리서 모내기 체험
    유상곤 서산시장이 18일 오전 양복 대신 점퍼를 입고 지곡면 대요리 박문식(48)씨의 논에서 직접 이앙기를 몰며 ‘황금누리벼’모내기를 체험했다.<사진> 유 시장이 쌀 재배현장에서 직접 모내기 체험을 통해 농민들과 땀방울을 섞으면서 현장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다. 유 시장은 “농산물시장 개방에 일손부족과 농자재가격 인상, 유류비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고품질품종 선택과 친환경농법 적용, 규모화 등을 통해 밥맛 좋은 명품쌀 생산에 함께 노력하자”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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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8
  • 농업경영체 등록 불편||농민들 “등록업무, 읍ㆍ면ㆍ동사무소로 이관해야”
    올해 개정된 특례규정에 따라 농민들이 농업경영체 신고를 하고 있으나 이 업무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만 담당해 읍면사무소로 이관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발급을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게 하는 등 업무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올해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이 개정돼 농업경영체 신고를 하지 않은 개인은 면세유, 면세 비료와 농약을 구입할 수 없다. 따라서 농민들은 이장의 서명이나 이웃주민의 서명이 담긴 경작사실 확인서 등을 갖춰 농업경영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등록지의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고해야 된다는 규정에 따라 서산에서는 수석동에 있는 서산태안출장소에서만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산읍이나 부석면 등에서 관련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 종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어 농민들의 불편이 크다. 또 나이 많은 노인들은 아예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임차농의 경우에는 농지소유자가 계약서 작성을 꺼려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농지원부가 있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 신고를 맡을 경우 농민들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업무처리도 훨씬 수월하다는 게 농민들의 여론이다. 대산읍 화곡2리 김지동 이장은 “기름값과 농약ㆍ비료대금이 올라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많은 농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완화하고 업무도 읍면동사무소에서 담당하도록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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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7
  • 서산지역주택조합, ㈜신한 시공사로 선정||서산테크노밸리에 468세대…3.3㎡당 500만 원대 공급
    ㈜신한이 서산시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가칭)서산시지역주택조합이 첨단복합산업도시인 서산테크노밸리에 건립하는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산시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신한 본사에서 ㈜신한, ㈜생보부동산신탁, ㈜대정디엔씨와 ‘서산시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신한 미지엔의 모델하우스를 조합측에 제공하고, ㈜생보부동산신탁은 투명한 자금관리, 대정디앤씨는 사업대행업무를 맡는다. 서산테크노밸리 공동주택용지 7블록 2만 7400㎡에 468세대를 건립하는 서산시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340세대를 조합원에게, 나머지 128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각각 3.3㎡당 500만 원대에 공급한다. 서산시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기존 서산시 공무원만 조합원 자격을 부여했으나 서산시민 전체로 자격을 확대하자는 시의 제안에 따라 시민에게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서산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소유자는 청약통장 보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든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서산시지역주택조합추진위 관계자는 “이르면 7월 초에는 동문동 신한 미지엔 모델하우스에서 조합주택의 샘플하우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중에 분양된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할 계획인 만큼 보다 빨리 조합원을 확보해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지역주택조합추진위는 최근 ㈜서산테크노밸리와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우선 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 이전에 468세대의 조합원을 모두 모집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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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7
  • 서산시4-H연합회, 농촌체험학습 실시
    4H회원들이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직접 소시지를 만들어 보고 있다. 서산시4-H연합회(회장 장동진)는 지난 14 ~ 15일 양일간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체험학습장이 마련된 회포마을과 나비아이, 부성염전 등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체험학습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행일치의 실천학습을 체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장동진 회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4H회원들에게 농촌사랑정신과 4H이념인 지(智), 덕(德), 노(弩), 체(體)를 함양해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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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 서산시수산업경영인회, 제8회 한국수산업경영인 대회 참가
    제8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에 참가한 서산지역 수산업경영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어업경영인회 유명근 회장을 비롯한 9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1~13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에 참석했다. 서산지역 수산경영인들은 전국에서 모인 1만여 수산경영인들과 함께 수산업 선진화를 통한 한국 수산업의 밝은 미래와 세계일류 수산국가로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수산업과 어촌의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 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돼 참석한 수산경영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명근 회장은 “날로 치열해져가는 경쟁 속에서 한국 수산업이 생존하기위해서는 변화하는 길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수산업 선진화를 통한 수산경영인들의 수익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배태영 씨가 농림수산부 장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황두연 씨가 공로패를 서산시청 수산과 김남중 주무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김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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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 “이게 꽃이야? 버섯이야?”||서산 와우상황버섯농원, 약용버섯을 관상용으로 개발해 인기몰이
    운산면 와우리에서 ‘와우상황버섯농원’을 운영하는 김주화(51)·임영순(50·여)씨 부부가 상황버섯을 돌보고 있다. 항암효과가 뛰어나 흔히 약용으로 쓰이는 상황(桑黃)버섯을 관상용으로 개발해 억대 수익을 올리는 농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서산시 운산면 와우리에서 ‘와우상황버섯농원’을 운영하는 김주화(51)·임영순(50·여)씨 부부. 이들이 상황버섯을 키우는 곳은 마애삼존불과 개심사가 있는 산 좋고 물 좋은 가야산 자락으로 6.25전란에도 전쟁의 포화가 미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개울가에서는 가재나 버들치, 갈겨니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고 밤에는 수많은 반딧불이 들이 청정지역을 맘껏 뽐낸다. “몸에 좋은 상황버섯이 노랗게 올라오면 정말 예뻐요.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꽃이나 난초처럼 화분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상황버섯분재를 만들었는데 그 아이템이 주효했었던 것 같아요.” 김 씨 부부가 이곳에 터를 잡은 것은 10년 전쯤이다. 가족들의 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귀농을 결심했지만 낯선 환경과 서툰 농사일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았다. 충남 서천에서 표고버섯을 키우는 친척의 권유로 무턱대고 상황버섯 재배를 시작했지만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일이다보니 실패와 다시 일어서기를 거듭했고 2005년에 처음으로 상황버섯을 수확했다. “버섯을 키워내기만 하면 돈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어요. 판로확보가 안돼서 좋은 버섯을 키워내고도 그냥 버릴 수밖에 없었어요.”라며 당시의 처참했던 심정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이들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처럼 이때의 어려움은 상황버섯분재 탄생의 계기가 됐다.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농업관련 교육에 빠짐없이 참석했고 인터넷과 전문서적 등 각종 자료를 모아 난관을 헤쳐 나갈 돌파구를 찾는 일에 몰입했다. 그러다가 생각한 것이 ‘저렇게 예쁜 상황버섯을 집에서 화초처럼 키우면 어떨까?’라는 조금은 엉뚱한 발상이었다. 다시 1년 넘게 연구와 실험을 반복해 상황버섯을 분재로 만들어냈다. 이들은 상황버섯분재를 들고 ‘2006 벤처농업박람회’와 ‘2007 서울국제건강식품박람회’ 등 크고 작은 전시회와 박람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았다. 이와 함께 고가의 상황버섯에 대한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단위로 판매하던 것을 50g, 100g, 200g 단위로 소포장화 해 마케팅을 펼쳤다. 홈페이지(www.wawland.co.kr)를 만들어 다양한 사진과 자료를 올리고 실시간 대화채널을 열었다. 전략은 적중했다. 화분으로 만든 어여쁜 분재는 분재대로, 작은 포장으로 만든 버섯은 버섯대로 잘 팔렸다. 2006년 2500만원에 머물렀던 매출고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해 지금은 연매출 1억 원을 육박하고 있다. 김주화 대표는 “상황버섯은 암환자들에게 특히 효험이 있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면역력을 키워 주는 자양강장효과가 있다.”며 “물을 끓여 보리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뽕나무의 노란 덩어리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렸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상황버섯은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에서 ‘신(神) 같은 효험이 있는 귀한 약재’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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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3
  • 농협시지부, 농촌일손 돕기 행사 개최
    농협중앙회 시지부 직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운산의 육모장을 방문해 모판을 나르고 있다.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최민식) 직원 50여명이 이른 새벽부터 농촌일손 돕기에 앞장서 귀감이 됐다. 최민식 지부장을 비롯한 시지부 직원들은 12일 새벽 5시 운산 육모장을 방문, 한창 바쁜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춘계체육행사를 취소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보람된 일을 찾아보자는 직원들의 뜻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최민식 지부장은 “이른 새벽부터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참여해 준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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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2
  • "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최민식)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11일부터 7월 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험가입 가능 품종은 일반벼로 찰벼와 특수벼, 초다수성벼는 제외되고 재배방식은 직파는 안 되고 기계이앙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보상받을 수 있는 재해는 태풍과 우박, 호우를 비롯한 모든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 등이며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벼별구 등으로 인한 병충해 피해도 보상이 된다. 가입은 경지단위로 하되 농가당 4000㎡이상을 가입해야 하며 가입대상 농지 중 1000㎡미만인 농지는 가입을 제한한다. 최민식 지부장은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보험가입률이 저조해 보험금 지급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태풍과 폭우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정부와 지자체가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재해보험에 가입해 피해 발생 시 손실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가입은 해당지역 농지가 속한 주소지의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3월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떫은 감, 감귤 등 7개 품목에 한정되던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대상을 참다래, 자두, 콩, 양파, 가을감자, 벼 등을 추가해 13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했고 기존 보험료의 30%에 해당하던 농민의 실제부담금도 10%이하로 경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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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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