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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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벌 ‘주의보’…주택가 출현 신고 급증||서산소방서, 벌집 발견시 119 신고 당부
    서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계속되는 무더위 속 주택가에 잇따른 말벌 출현으로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벌집제거 신고에 따른 구조 활동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24건이 접수됐으며, 지난해 351건의 벌집제거 출동 중 7월 23건, 8월 128건, 9월 142건으로 7~9월에만 303건(86.3%)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벌집제거 요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는 장마가 길어 번식기를 놓친 말벌떼의 뒤늦은 번식과 온습도의 증가로 벌들이 자연서식지를 벗어나 도심지로 이동해 많은 벌집을 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기흥 소방사는 “말벌의 독성은 꿀벌의 30배로 한번 쏘이게 되면 알레르기로 인한 호흡곤란 증상과 의식을 잃는 과민성 쇼크가 일어날 수 있다”며 “벌집을 발견할 경우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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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市, 다문화가족에 무료건강검진
    한 다문화가정 여성이 서산시보건소에서 채혈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건강도시 서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보건소에서 실시되고 있는 무료건강검진에는 11일 현재 200여명이 넘게 건강검진에 참여했다. 건강검진은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신체계측과 혈압측정,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간염검사, 당뇨검사, 고지혈증검사, 빈혈검사, 성병 및 에이즈검사, 엑스레이검사 등 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 남편이나 아이들에게는 다국어로 된 건강관리책자를 나눠주고 무료구강검진과 치료,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교육 다문화 가정에 위로가 되고 있다. 힝킴스링(31·지곡면 화천리)씨는 “고향 캄보디아에서도 이런 건강검진을 받아 본 적이 없다”며 “ 한국에 시집와서 처음으로 종합검진을 받게 돼서 신기하고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서툰 한국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이번 건강검진 결과 이상소견 발생 시 전문의료기관에 2차 진료를 의뢰해 정밀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성석 의무과장은 “결혼이민여성들 대부분의 건강관리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어릴 적부터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구강검진에 소홀하다보니 치과부문에서 상태가 심각한 경우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30일 현재 서산시에는 모두 751가구의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출신이 38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베트남(188명), 필리핀(64명), 태국(24명), 몽골(20명) 순이다. 이 중 국적취득자가 242명 미취득자가 5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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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누들실루엣 사진동호회 첫 출사||호수공원 야간전경 촬영
    누들실루엣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첫번째 출사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누들실루엣사진동호회(회장 신종구) 회원들은 지난 10일 호수공원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야간출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신종구회장은 창단후 첫번째 출사에도 불구하고 열의를 갖고 사진찍는 모습을보니 매우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여 많은것을 같이 배우면서 동호회가 발전할수있도록 노력하자고 하였다. 한편 누들실루엣 사진동호회는 서산시평생학습센터에서 같이 사진교육을 받은 초보자들의 모임으로써 지난 6월에 창단하여 이날 전인철 강사님을 모시고 첫번째로 출사를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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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시 IT봉사단, 하계봉사활동
    컴퓨터정보공학과 대학생과 정보통신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서산시IT봉사단이 8~12일까지 5일간 하계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정보화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된 ‘사랑의 중고PC’를 수리 점검하고 컴퓨터 기초교육을 실시하며 소외계층의 컴맹탈출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을 중심으로 IT봉사단을 구성, KT의 협조 하에 소외계층 및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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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市,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문화 캠페인
    서산시는 11일 소규모 집단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이날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도원,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충남지회 등과 합동으로 많은 수의 다가구주택이 신축되고 있는 예천동 일대 20여개소의 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들은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며 공사감독 및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와 추락이나 화재, 감전 등 안전사고 예방, 안전시설물 설치 지도를 실시했다. 또 공사현장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재해사례 책자와 볼펜, 물티슈 등을 배포하며 안전교육을 실시해 공사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영 도로과장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요즘이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건설현장의 재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을 생활화함으로써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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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대우건설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서산시가 ㈜대우건설이 예천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주택용지에 신청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자사 프리미엄브랜드 ‘푸르지오(PRUGIO)’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지난 5월 서산시에 제출했고 시는 최근 이를 승인 처리했다. 이에 따라 서산 예천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주택용지 3만3481㎡에 62㎡형 150세대와 73㎡형 144세대, 84㎡형 412세대 등 모두 8개동 706세대가 지상 20층 높이로 들어서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모델하우스를 선보이기 위한 공사를 한창 진행 중으로 10월쯤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곤 시장은 “중앙호수공원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형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우리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2월 예천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주택용 체비지(替費地) 매매계약을 ㈜대우건설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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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예천동-부석 창리 간 도로 ‘넓고 곧게’||17.9㎞구간 확ㆍ포장, 선형 개선
    서산시내와 천수만을 연결하는 지방도 649호선에 대한 도로 확포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산시는 2017년까지 도비 1436억원을 들여 예천동 ~ 부석면 창리 구간 17.9㎞에 대한 도로 확·포장 및 선형개선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1차 사업으로 ‘예천동 공림3거리 ~ 부석면 대두리’구간 8.4㎞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하고, 2차 사업으로 굴곡이 심한 ‘부석면 대두리 ~ 창리’구간 9.5㎞를 선형개선 할 계획이다. 시는 2009년 초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사전환경성 검토와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토지분할 및 경계측량 후 보상작업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지방도 649호선은 하루 평균 2만40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도내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 도로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따라 시와 지역주민들은 농·수산물 생산성 악화 및 주민생활 불편 등의 이유로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에 지속적으로 확·포장을 건의해왔다. 지방도 649호선이 확·포장되면 천수만 생태공원과 간월호관광단지 등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동·서간선도로, 간월호관광도로 등과 연계한 입체도로망이 구성된다. 유상곤 시장은 “피서철이나 겨울철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확보에 주력해 주민숙원인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사업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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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추진
    서산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19명의 참여근로자를 선발, 희망마을 조성과 해미읍성 병영성체험장 운영, 자원봉사센터 유급서포터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피서철 물놀이 안전관리사업으로 벌천포해수욕장과 용현계곡, 산수계곡 등에 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도로명 인감대장정리사업과 취업지원사업 등에 25명을 추가 선발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참여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도원의 협조로 작업자 안전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장근로자의 보건을 위해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참여자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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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 전통시장 살리기 효율성 높이려면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이 눈길을 끈다. 그동안에도 서산시를 중심으로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이 전개됐지만 이번 전통시장 살리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는 각 기업체와 기관까지도 대거 참여키로 함으로써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이나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은 이들의 운동이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살리기가 되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의 바람대로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이 전폭적으로 확산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이의 끊임없는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는 분기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한국석유공사는 전통시장 가는 날에 물품 구매 및 장보기행사도 약속했다. 서산우체국도 구내식당의 식자재 및 각종 물품 조달은 물론, 모임ㆍ행사 시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고, 직원의 포상 및 격려금 지급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많은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같은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우선 상인들의 질적인 서비스 제공이 뒷받침돼야 한다. 상품의 질은 물론 고객들에 대한 친절과 주위 환경의 쾌적성 등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아무리 많은 단체가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다해도 이러한 뒷받침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대형마트를 선호하고 있는 상태에서 재래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넓혀야 한다는 점이다.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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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0
  • 농작물재해보험에서 제외된 벼농사
    연이은 폭우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전혀 보상비를 받지 못하게 돼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제도가 부실한 탓이다. 특히 피해 농가에 지원되는 농약비, 종자 구입비, 매몰 토양 제거비 등 복구비는 규모도 적은데다 제때 지급되지 않아 농민들의 애를 태우게 한다. 그런가 하면 벼농사는 아예 재해보험 대상에서 제외돼 있으나 마나 한 제도에 불과하다.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등 농사 환경이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다. 자연재해가 다반사다. 이에 의한 손실을 일정 부분 보상해주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농작물 재해보험’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호우,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는 130여 차례 발생했다. 한 해 평균 13건, 매달 재해가 나고 있다. 이로 인한 농작물과 재배시설물 피해 면적은 90만ha에 이르고 복구 비용(국비, 지방비, 융자, 자부담 등)은 무려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재해보험이 얼마나 요긴한 제도인지를 일깨워주는 배경이다.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30개(시범사업 포함)다. 그러나 우리 농업 중 가장 일반적이고 사정이 어려운 벼농사에는 적용이 안돼 문제다. 부석에서 벼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지난달 말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둑이 무너져 논이 온통 물에 잠기고 벼가 모두 주저앉았다. 하지만 벼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이 아니어서 보상비를 받는 게 불가능하다. 서산시도 피해 조사만 할 뿐 복구 조치는 취하지 못하는 딱한 처지다. 정부 관련부처와 관계 기관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근본 취지를 되새겨야 한다. 농촌, 농민이 잘살아야 국가적으로 균형 있는 발전이 되고 건강한 사회가 유지된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미흡한 부분을 서둘러 보완해야 한다. 빈발하는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직면한 농민들에게 실제적 혜택과 안정적인 농사가 가능하게 조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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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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