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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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교육 해법 교과서 외우기에 있다||[독자기고] 서림초 교사 권광식
    학교현장에서 영어교육처럼 학습자의 배경변인(사교육의 영향)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교과도 없다. 특히 듣기, 말하기 등 표현활동이 강조되면서 원어민과 잦은 접촉 경험을 가진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사이에는 심한 학습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 격차는 학년이 올라 갈수록 누적되면서 전체 학교생활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고등학교 학교생활 부적응학생 대부분이 국, 영, 수 등 기본교과이자 가장 많은 단위를 이수해야하는 교과에서 학습곤란을 겪는 학생들이다. 학교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본영역 교과목의 시간에 교사의 말을 듣고도 의미 파악이 안 되고 귀에 들어오지 않으니 자연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다. 영어 학습 능력이 학교생활에서 최고의 경쟁력이 되고 미래 삶의 최고의 자산이 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또는 와해된 가정형편 탓에 영어 학업 성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것이 또한 안타까운 우리 교육현장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런 실태를 잘 알고 있는 교육현장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의 영어 교수․학습법이 소개되고 활용되어졌다. 그러나 영어 학습과 실생활이 격리되어 있는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언어 환경인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여러 영어 정책들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영어교육에 대해서만은 백약이 무효였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고르디우스 매듭’이라는 것이 있다. 고대 프리기아의 수도 고르디움에는 고리디우스의 전차가 있었고, 그 전차는 매우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는 매듭이 달려 있었다고 한다. 아시아를 정복하는 사람만이 그 매듭을 풀 수 있다는 신탁과 함께. 동방정벌에 나섰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 지역을 지나가던 중 그 얘기를 듣고 칼로 매듭을 끊어버렸다고 한다. 우리 식 표현으로 하면 난마처럼 얽혀 있는 것을 단칼에 자른다는 ‘쾌도난마’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영어 교육은 끝이 보이지 않는 늪이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고액의 연봉을 지불하는 원어민을 투입해도 실마리를 찾기가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이 어려운 영어교육에 모처럼 만에 제대로 된 처방이 등장한 것 같다. 지금 충청남도 초․중․고등학교 교육현장에서는 ‘영어교과서 외우기 수업’이라는 해법이 제시되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교육현장에 수 십 년간 제대로 된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던 영어교육에 고르디우스 매듭을 해결한 알렉산드로스식 처방이 제시된 것이다. 큰 소리로 영어교과서를 읽고 외우는 ‘영어교과서 외우기 수업’은 표현력, 이해력, 활용력 등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교수․방법으로 제시되었다. 혹자는 스마트학교, 스마트 교육이 시대의 화두인 오늘날 웬 고리타분한 외우기 논쟁이냐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뇌 과학자 가와시마류타 교수는 소리를 내어 외우는 것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그의 연구는 ‘다음 날 할 일을 생각할 때, 간단한 계산문제를 풀 때, TV를 볼 때, 소리를 내서 책을 일고 외울 때’ 등 일상의 네 가지 활동을 할 때의 뇌 활동 모습을 조사하여, 구구단과 같은 간단한 계산을 할 때와 소리 내서 책을 읽고 외울 때에 뇌의 전전두엽(preforntal)부분이 가장 활성화된다는 것을 밝혔다. 전전두엽이란 인간에게만 있는 고유의 영역으로 언어, 기억, 추론, 의사결정 등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영어교과서가 최첨단 스마트 기기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하고 활용이 가능하다. 영어교과서만 있으면 큰소리로 읽고 외우기가 가능하다. 평가는 학습내용과 방법을 더욱 알차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영어교과서 외우기 수업’은 무척 획기적이다. 누구나 확인과 평가가 가능하다. 틀린 부분은 없는지 잘 외우고 있는지를 부모님이, 삼촌이, 나이 어린 누이가 평가를 해 줄 수 있다. 영어교과서 외우기를 통해 원어민과 접촉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게 가졌다는 이유 탓에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기를 기대해본다. (스마트교육이란?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서 요구되는 지능형 맞춤 교수․학습체제. 교육과정, 교육내용, 교육방법, 평가 등 교육체제 전반의 변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소질이나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한 미래인재양성시스템-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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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11-08-13
  • 서산 하나님의 교회, 팔봉면 양길리에서 봉사활동 펼쳐
    봉사활동을 마친 서산 하나님의 교회 신도와 학생, 팔봉면 관계자들이 팔봉도농교류센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산 하나님의 교회(담임목사 박전수)는 지난 12일 팔봉면 양길리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활용해 팔봉산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정화함으로써 봉사의 참된 의미를 느끼는 한편, 농촌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학생과 신도 등 45명이 참가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팔봉 도농교류센터와 팔봉산 인근 환경정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박전수 목사는 “어린 학생들이 지역의 명산인 팔봉산에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보람도 느끼는 한편 신선한 자연의 정취도 맛본 보람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박복수 팔봉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팔봉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많은 중ㆍ고등학생들이 농촌일손 돕기 및 관광지 환경정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농촌현실을 공유하고, 참된 봉사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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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08-13
  • 최길학, 중소기업 동반성장 기획 확대 주문||현대파워텍‘지역상공인 초청 상생과 동반성장’간담회
    최길학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 산업단지에 속속 입주하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지역의 중소기업을 진정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함께 동반성장을 이루 수 있도록 참여의 기회를 확대 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12일 현대파워텍(대표이사 배인규)이 ‘지역상공인 초청 상생과 동반성장’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배인규 대표는 이에 대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현대파워텍이 지속적인 품질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파워트렌인 전문기업으로 초고속 성장하기 까지는 지역민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과 상공인의 각고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라며 “앞으로 모든 일에 있어 지역 중소기업과 상공인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우수인재의 채용을 확대 해 나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지역상공인 대표로 참석한 서산상공회의소 최 회장은 현대파워텍의 진정성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지역에 이런 글로벌기업이 성공적인 정착과 아울러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제는 지역 상공인도 더욱 분발하여 상생과 동반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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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1-08-12
  • SK이노베이션, 전기車 배터리공장 완공 임박||공사진척률 80%, 1차 생산라인 올 연말 가동 이루어질 듯
    SK이노베이션이 지곡면 무장리 일원에 건설중인 전기자동차 배터리공장이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 연말 준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곡면 무장리 일원 서산일반산업단지 ‘오토폴리스’에 건설 중인 전기자동차 배터리공장이 8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며 올 연말 준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2일 서산시와 SK이노베이션 등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 연말까지 이곳에 1차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임시가동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23만1000㎡의 부지 가운데 우선 10만여㎡에 200MWh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건설 중으로, 이는 현대자동차의 국내 첫 고속전기차인 ‘블루온’ 1만2500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 내년 말까지 추가로 300MWh 규모의 생산라인 건설을 완료해 대전시 유성구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 내에서 가동 중인 100MWh 규모 1호라인 포함, 모두 600M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양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하이브리드차량 60여만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고 순수 고속전기차를 기준으로는 3만대 이상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올 연말 1차 생산라인이 완공되고 내년 초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000억원대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5년간 1조2000억원의 생산유발과 2500명의 고용창출, 6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충남발전연구원은 전망하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전기차 배터리사업은 석유화학사업의 성장한계를 돌파할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 에너지사업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배터리사업은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산업 모두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서산시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7월 SK이노베이션과 서산일반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5월 SK이노베이션 서산 전기차용 배터리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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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2
  • 시, 에너지절약 홍보부채 200개 제작 배부
    서산시가 에너지절약 홍보문구를 넣은 부채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서산시가 최근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 홍보내용을 담은 부채 2000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부채는 시원한 파랑색 바탕에 ‘여름철 실내온도는 26℃이상 지켜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플러그 뽑기 ▲점심시간 컴퓨터·조명 끄기 ▲넥타이 풀기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전기절약 실천행동 5가지를 담고 있다. 시는 15일 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65주년기념 제16회 범시민 걷기대회’ 행사장에서 ‘시민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부채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또 전 부서에도 배부해 직원 및 민원인들에게 에너지 절약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적정온도(27℃) 유지, 냉장고 및 냉온수기 타이머 설치, 실내등 격등제, 고효율 형광등 사용 등과 함께 중식시간 전원 끄기, 차량 5부제, 승강기 사용 자제 등을 실시하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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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2
  • [꼬리말]
    환경 친화적 농산물을 구입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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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2
  • 제17회 서산시민대상 후보자 공모||4개 부문 8월 31일까지 접수
    서산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는 시민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17회 서산시민대상’ 후보자를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청 자치행정과와 각 읍면동에서 접수받는다. 시민대상 후보자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 중 추천일 현재 5년 이상 서산시에 계속 거주한 사람으로서 부문별로 공적이 뚜렷해야 하며 거주지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부문은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사회봉사, 산업 및 지역개발, 효행 및 선행 등 4개 부문으로 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1명씩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청 자치행정과(☎041-660-2236) 또는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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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2
  • 임시무료공영주차장 확대, 주차난 해소 한몫
    서산시가 임시 무료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서산시가 유휴지와 공한지 등을 무상으로 임대해 임시무료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삶의 방식 변화에 따라 심각해지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비사업용 토지를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지금까지 모두 17개소 573면의 무료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도 5개소에 1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해 도심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임시무료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해서는 지방세법 제185조의 지방세 감면규정에 의거 토지소유주와 재산세 감면을 조건으로 무상사용을 협약하고 주자창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병찬 교통과장은 “임시무료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유휴지 정비와 도시환경 정비, 주차공간 활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교통질서 문란행위와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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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2
  • 서울대 1위, 한서대 2위||전국 대학 디자인권 보유…서울대 139건, 한서대 115건
    한서대가 전국 대학 중 두번 째로 많은 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대학의 디자인권 등록 및 출원통계에 따르면 한서대가 115건으로 2위를 기록, 서울대의 139건에 근접하고 있으며 3위는 88건의 공주대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디자인권 출원 역시 한서대는 112건으로 113건의 서울대와는 불과 1건의 차이 밖에 보이지 않았으며 3위는 109건의 공주대였고 81건의 청주대, 72건의 덕성여대가 뒤를 이었다. 한서대는 지난 2006년 지식경제부의 디자인기반구축사업자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학내에 개설된 제품표면디자인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을 위한 디자인개발 및 지원으로 최종평가에서 전국대학중 1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서대는 또 지난해 디자인산업의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융합디자인대학으로 지정돼 서울과 미국에 각각 설치한 감성성품질디자인센터 및 롱비치어학교육원디자인센터를 연결, 해외기관 및 전문가와의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한 디자인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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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11-08-12
  • 운산농협,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
    여성대학에 참가한 다문화 여성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운산농협(조합장 김동현)이 '2011년 다문화 여성대학’을 운영,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농식품부 후원으로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제1기 다문화여성대학에는 베트남, 필리핀, 일본 , 중국 태국 등에서 이주해온 다문화 여성 15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수강생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이틀에 걸쳐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15회에 걸쳐 한글교실 초급과정, 퀼트, 생활법률, 동화구연, 전통음식 만들기, 생활예절, 우리문화 유적지 견학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한글교실은 서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서혜원 사무국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운산면 농가주부모임(회장 한희옥)회원들이 보육도우미로 나서 다문화 여성들이 교육에 전념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동현 조합장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 배려, 지원 등으로 우리농촌의 구성원으로서 빠른 시일 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여성대학이 농업의 주체로서 당당하고 안정된 가정생활을 조성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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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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