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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수해 위험지역 11곳 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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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사고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 저수지 범람, 주택침수 등이 우려되는 관내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한 수방장비 사전 점검도 함께 병행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중심의 현장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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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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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국 도의원, 소상공인 지원 관련 조례안 2개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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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상공인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배달종사자 안전 및 근무환경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남도의회 이용국(사진)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충청남도 배달종사자 안전 및 근무환경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각각 제359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최근 증가하는 온라인 쇼핑과 배달 산업의 활성화에 대응해, 도내 소상공인이 공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달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배달플랫폼’의 명확한 정의 규정으로, 충남도 지원사업이 민간 플랫폼과 혼용되지 않고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명시했다. 또한 공공배달플랫폼 운영·활성화 지원의 법적 근거 확립으로 실질적인 예산 투입과 제도적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이 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공공배달플랫폼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는 지역 내 소비와 경제 선순환을 촉진하는 계기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배달종사자 안전 및 근무환경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도내 배달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목적으로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달종사자의 안전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배달사업체 및 종사자의 책무 ▷근무실태 조사 및 개선계획 수립·시행 ▷안전 장비 및 보호 장구 지원 ▷휴식공간 제공 및 개선 등 예산 범위 내 지원사업 등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도내 배달종사자의 근무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해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의원은 “배달종사자들은 매일 복잡하고 위험한 도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각종 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배달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배달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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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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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산 선수단 결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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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16일 ‘2025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에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12명이 컴퓨터활용능력, Word processor, 워드프로세서(뇌병변), 네일아트, 바리스타, 그림(수채화) 등 6개 직종에 출전한다.
선수들은 그동안 복지관의 대회 준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이상복 관장은 “참가 선수 모두가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이번 대회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24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바리스타, Word processor, 컴퓨터프로그래밍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그림(수채화) 직종에서 은상, 컴퓨터활용능력 직종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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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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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향미 건강증진팀장, 5급 승진리더과정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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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임향미 건강증진팀장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제5기 5급 승진 리더과정’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5급 승진 리더과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자로서 국정철학을 내재화하고 직무역량 및 리더십 역량을 증진하는 필수 기본교육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249명의 5급 승진예정자들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 서산시에서는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향미 팀장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교육생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 팀장은 리더십 역량, 공직 가치, 국정과제, 소통 역량, 인문 소양 등의 과정에서 논술과 보고서 평가, 분임 활동, 연수 태도 등을 종합한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5급 사무관으로서 준비된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김윤환 시정팀장, 이범신 계약팀장, 김기필 환경지도팀장, 유영모 기반조성팀장, 조수현 주택정책팀장, 고영선 농업정책팀장 등 승진예정자 6명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완섭 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공부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면서 우수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임향미 팀장의 노력뿐 아니라, 서산시 공직자 전체의 역량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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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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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 달빛을 읊다…제3회 달빛 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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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시낭송회(회장 유병일)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 충남도의회, 서산시의회가 후원하는 ‘제3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달빛 시낭송’이 지난 14일 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시낭송회는 ‘해미, 달빛을 읊다’를 부제로 ‘사랑의 장’, ‘인연의 장’, ‘그리움의 장’, ‘희망의 장’등 4개 주제로 15명의 낭송가들이 다양한 시를 낭송했다.
식전공연으로 변상교(부춘초 2학년)군이 윤봉길의 ‘명추’ 낭송과 정다희씨의 가야금 연주가 진행됐으며 전통춤 충남무형문화재인 이애리씨의 승무 춤과 함께 유병일 회장의 조지훈의 시 ‘승무’가 낭송되면서 관객들은 작품에 담긴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며 감동에 빠져들었다.
본격적인 시 낭송에서 사랑의 장에서는 김풍배 시인의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심순덕)’를 비롯해 김달순, 유각환, 방서연 낭송가가 무대에 올라 애송시를 들려줬다.
인연의 장에서는 양숙현, 김연희, 정재원, 정병희 낭송가가 그리움의 장에서는 박영화, 김재신, 김가연, 유병일 낭송가가가 마지막 희망의 장에서는 배정희, 심걸섭, 맹은재 낭송가가 출연해 각자의 애송시를 읊었다.
서산시시낭송회 관계자는 “이번 시낭송회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를 통해 위로와 감동을 얻고 문학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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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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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7월부터 고당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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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월부터 하반기 찾아가는 고당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9월 개소한 이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당교실’을 운영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 등 관할지역의 경로당 49개소를 방문하여 총 45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을 실시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7월부터 운영하는 하반기 고당교실에서는 보다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등 만성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질환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상위에 해당하며, 꾸준한 건강관리와 조기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고당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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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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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유지 어려운 중국인…서산시 지원으로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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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유지가 어려운 중국인 노숙자가 서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년 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해미면에서 한 시민의 신고를 통해 중국인 노동자 이 씨(70세, 남)를 발견, 현장 상담을 통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사정을 파악했다.
이 씨는 20여 년 전 한국에 입국해 일용직에 종사하며 생계를 유지 중이었으나, 지난해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인근 시군 교회 등을 전전하며 머물렀다. 그러나 얼마 전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길었던 해미면을 찾았다.
시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 씨의 희망에 따라, 중국대사관과 소통하며 이 씨에 대한 귀국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 씨가 분실한 여권 발급을 위해 시 직원과 사례 관리사가 이 씨의 중국대사관 영사부 방문에 동행하는 등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숙인 쉼터에서 보호되고 있던 이 씨는 중국대사관의 여권 발급, 부양의무자 확인, 귀국 항공편 확보 등 절차가 마무리돼 13일 중국으로 귀국했다.
이 씨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었다”며 “길거리에서 지내던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준 모든 분께 마음 깊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서산시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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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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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서산시 종합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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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와 서산시체육회는 지난 12~15일 천안종합운동장 등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에 30개 종목 745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3개 등 87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종합점수 3만6550점으로 천안과 아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테니스에서는 특히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종목 우승을, 검도와 배구에서는 종목 2위, 그라운드골프, 야구, 탁구, 태권도, 산악 종목에서 종목 3위를 차지했다. 비채점 종목인 승마에서도 종목 2위를 달성했다.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은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서산시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 선수단이 흘린 땀과 헌신이 고스란히 빛을 발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 체육 활성화, 선수 지원 등으로 건강한 체육 도시로서 앞으로도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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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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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근 서울대 의대 교수 초청 서산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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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오는 26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선근 교수를 초청해 제90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척추, 관절 아프지 않게 100세까지 운동하는 방법’을 주제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운동법과 척추·관절 관리법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수련과 전임의를 거쳐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및 시카고 재활센터에서 장기 연수를 마치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와 재활의학과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백년목’, ‘백년허리’ 등이 있으며 EBS1 ‘명의’,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유튜브 ‘정선근TV’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건강 정보를 전하고 있다.
서산아카데미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26일 오후 6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1층에서 1인당 1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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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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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건축 지원 확대…최대 1억 2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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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기존 한옥 건축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월 ‘서산시 한옥 건축 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한옥 건축 시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건축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정을 통해 한옥 건축 지원 금액은 기존 4천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상향되며,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 내 한옥을 건축할 경우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이 신설됐다.
또한 한옥 지원 기준 면적도 기존 6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해, 우리나라 전통 양식이 반영된 한옥의 건축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중 한옥 건축 지원사업의 수요 조사를 거친 후, 내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에 전통 건축을 유도하고 한옥 보급이 확대되어 역사성과 전통 경관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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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