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0전비, 전투태세 훈련 비행 소음 양해 부탁
오는 30일부터 4일간 진행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야간 전시출격 훈련으로 발생하는 비행음에 대한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20전비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25-2차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비행단의 전투력과 작전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향상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례 훈련으로 지휘소 연습, 전투기 긴급출격, 야간 기지방호 종합훈련 등 공중과 지상에서 필수적인 세부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오전 8시부터 새벽 1시 10분 사이 KF-16 전투기 전시 출격 훈련을 실시되어 많은 비행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전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작전요원의 실전능력 향상을 위한 필수 훈련으로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비행단으로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위해 묵묵히 주어진 임무 완수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전비는 올해 후반기에 2주간 공군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전투지휘검열 수검을 통해 정례적인 훈련 간 배양해 온 비행단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입증할 예정이다./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