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6일 2025년 아이돌보미 2차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평생교육원은 지난 2월 1차 보수교육(138명 이수)과 4월 1차 양성교육(13명 이수)을 진행했다. 2차 양성과정은 서산, 당진, 태안, 예산, 홍성에서 면접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부터 충청남도 서북부 아이돌보미 지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서대 평생교육원은 한서대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아이돌보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주기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기존 아이돌보미의 역량을 강화하여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재홍 평생교육원장은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전한 돌봄을 통해 돌봄 전문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서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2차 양성과정이 끝난 후, 8월 중 1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차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