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동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
중학생 3명에 50만원씩 전달

수석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정은)는 지난 17일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관내 3개 중학교 학생 3명에게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2001년부터 24년 동안 매년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수석동 적십자봉사회 주요 봉사활동이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적십자회원 모두가 십시일반 모으고 연말 사랑의 떡국떡 판매로 만든 기금으로 조성했으며 관내 어려운 가정 청소년들의 학업 유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
박정은 회장은 “늘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관심을 갖고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회원님들이 있기에 많은 후원을 할 수 있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박병열 수석동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전하고 발 벗고 봉사해주시는 수석동 적십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동 적십자봉사회는 취약계층 행복한끼 지원사업, 보훈가족 밑반찬 지원사업, 멘토어르신 밑반찬 및 생필품 지원사업, 지체·신체장애인협회 수석동분회 점심봉사, 관내 유휴지 꽃묘 식재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수석/윤홍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