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운산 주민들 기대감
운산관광 활성화 견인차 기대

서산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온 ‘가야산 산림휴양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첫 사업인 자연휴양림 착공식이 열리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18일 신창리 산15-2 일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산 자연휴양림 착공식’을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착공식에는 박충진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본격 착수를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했다.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인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2026년 상반기까지 통합관리센터,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등 휴양시설과 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숲속야영장,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센터, 산림레포츠단지 등 어린이와 청소년 체험시설이 2028년까지 차례로 조성될 계획이다.
주민들은 산림문화와 휴양·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완공되면 ‘문화재의 보고’로 불리는 운산에 관광객 유입이 더욱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충진 운산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시작이 반인만큼 가야산 자연휴양림이 계획대로 준공되어 한우목장 웰빙산책로와 더불어 운산 관광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고대한다”며 서산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운산면은 가야산 자연휴양림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