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전충남세종향우회 ‘호서회’정기모임
2.0 체제로 고향발전 견인
국회 대전충남세종향우회인 호서회(회장 이영수)가 지난 18일 정기모임을 열고 인적네트워크 다각화를 골자로 한 ‘2.0 체제’를 선언하며 여의도 정가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관계기관 소속 공무원,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호서회는 제22대 국회 개원을 기념해 제5대 회장인 구성완 보좌관(서천호의원실)과 신임 회장인 이영수 보좌관(장동혁 의원실)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영수 보좌관은 “향우들의 인적네트워크 다각화를 통해 실질적인 고향발전을 견인할 2.0 체제를 수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사회 각 분야에 흩어져 있는 향우들의 힘이 한데 모이면 고향의 저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15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금제 참여를 독려하는 등 각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호서회는 2012년 9명의 발기인으로 출발해 현재 140여 명의 회원을 견인하고 있는 국회 내 친목단체로서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과 각 분야의 리더들을 배출해 왔다. 특히 고향에 대한 순수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정당의 가름 없는 친목과 협력을 통해 국회 내에서도 화합의 문화를 이끄는 순기능으로 작용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