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산지역 곳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마을 고유의 세시풍속 행사가 열렸다.
대산읍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산읍 화곡3리(이장 홍혜숙)에서 마을 주민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첫 대산읍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마을 수호신에게 고사를 지내며 마을의 액운을 쫓고 풍농과 풍어를 기원했다. 또 풍물놀이, 윷놀이 등 민속놀이에 참여해 화합을 도모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동문2동 동문47통(통장 장정화) 주민들도 한라비발디아파트 마을회관(경로당)에서 대보름맞이 주민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주민, 경비실 직원, 동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곡밥, 나물 등 보름 음식을 나누어 먹고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덕담을 주고받으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대산=이홍대 기자, 동문=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