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조도영)는 지난달 30일 부춘초등학교(학교장 장우현), 양유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인태)과 양유정축제에서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유정 축제는 읍내동 주거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로 양유정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공연·체험·시음·시식·전시 등 주민동아리사업과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8일 제3회 양유정축제에서 제1회 양유정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보람과 성취감을 높이고, 각종 체험부스 참여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체력 증진·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각 협약체는 성공적인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를 위해 주제 및 심사·평가의 선정, 시상 등에 대해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
미술대회는 관내 초등학생 100명으로 공문을 통한 사전 접수자 70명과 현장 접수 30명으로 한정하고 대회당일 참가자는 양유정공원 일원에서 개인이 지참한 미술도구를 통해 제한 시간 내 작품을 완성하여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조도영 센터장은 “기존 2회 축제 운영 경험을 통해 양유정축제가 안정된 프로그램 운영 기반이 확보된 상태에서 지역의 새로운 축인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통해 축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해 질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