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어울림체육한마당 성황 개최
운산면 이중배 어르신 한궁 1위
서산시는 지난 20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 장애인 어울림체육한마당’ 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한궁연맹, 대한장애인슐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장이 됐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충남도내 7개 시군에서 선수 370여 명과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 등 600여 명이 참가해 한궁과 슐런 실력을 겨루며 화합을 도모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개막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이번 행사가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참가자 여러분들이 서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궁 종목에서는 운산면 이중배(75·고풍리)씨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 종목인 궁도,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결합한 운동이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