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9일 동문동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민센터에서 ‘2023년 동문동 도시재생대학’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문동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1월 1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차 진행됐으며, 총 26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주민화합 갈등관리 및 해소방안, 지역 자원 연계 특화상품 개발기획, 주민공모사업 발굴, 축제 기획 전략 등의 내용이 진행됐다.
사업대상지 주민, 지역상인, 주민공동체 회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아이디어 도출, 성과공유회 개최로 교육생 모두가 도시재생사업의 참여자로서 인식을 다졌다.
한 수료생은 “우리 지역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와 역량이 많이 제고됐다”라며 “도시재생대학 교육이 공동체의 자생력을 기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