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들과 함께 댄서의 순정을 불태우고 있는 할머니 댄서들이 있어 지역의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영희, 한상남 할머니.
이 할머니들은 서산문화원에서 갈고 닦은 스포츠 댄스 실력으로 지난 4월부터 강당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 후 학교 댄스스포츠 교실에서 자원봉사 강사로 활약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두분의 할머니 강사들이 어린 수강생들을 친손주처럼 따듯하게 대해 주고, 학생들도 친할머니 마냥 따라주고 있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중 가장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태채 교장은 “학부모들의 반응이 무척 좋고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강사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학기말에 발표회 자리를 마련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