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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신문협회 정기이사회…8월 중 하계연수회
    경북 안동 경북도청서 열려 이철우 도지사 참석 간담회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 경부 봉화일보 대표)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오는 8월 하계연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하계연수회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20여개 지역신문사 대표자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협회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경북협의회(회장 김현관 서라벌신문 대표)가 주관하여 개최키로 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재적이사 22명 중 19명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전국에서 참여한 이사들을 환영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회비 미납 회원사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장단이 결정해 8월 전국 회원사 회의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신문 광고와 관련 언론진흥재단의 광고 독점대행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헌법소원을 제기 하기로 했다. 권영석 회장은 “제19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정기 이사회에 전국에서 참여해 주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사회에서 협회 발전을 위해 논의된 안건에 대해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를 마친 후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안동을 방문하여 주신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님들을 진심으로 환영드린다”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제는 지방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려야 한다” 면서 “그러나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2050년에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은 OECD 꼴찌가 될 것이다. 선진국에 들어섰지만 행복지수가 낮고 자살률이 높은 등 국민이 불행한 나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원인은 지나친 집중으로 극심한 경쟁을 부르는 수도권 병(病)에 있다.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방에도 서울에 버금가는 교통,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와 주거환경을 갖춘 ‘작은 서울’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균형발전은 기회의 균등과 공정성의 문제이고 국가적으로도 다양한 성장엔진을 마련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서울대가 현재의 캠퍼스를 매각하고 지방으로 가면 최첨단 캠퍼스와 혁신적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세계적 석학을 영입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며 지방시대 역할론을 강조했다. 서산타임즈=허현 기자
    • 뉴스
    • 종합
    2023-04-04
  • 서산공항 예타 빨간불…이완섭 시장 “정말 어이없는 일”
    서산공항 건설을 두고 지난달 31일 중앙 일부 언론에서 예타 결과가 경제성 기준 이하로 나와 부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보도에 이완섭 시장이 “정말 어이없는 일”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산 공항 건설과 관련한 부정적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사실로 귀결된다면 정말 어이없는 일”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현재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확대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황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수천억 원에서 수십조 원이 들어가는 공항은 특별법 제정이나 예타 조사 면제로 추진하면서, 500억 남짓한 서산공항은 예타 탈락이 점쳐지고 있다”며 가덕도 신공항을 직격했다. 더불어 “예타는 엿장수 맘대로 정하는 기준일까?”라며 “기가 찰 일”이라고도 했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서산 공항이 탈락된다면 이는 이중 잣대가 분명하다”며 “상식을 묻어버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식에 시민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강춘식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그렇게 기대하고 기대하던 서산공항이 무산된다는 보도를 들었다. 그동안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말로만 유치한다고 오랜 기간을 얘기한 것은 아닌지?”라며 “과거 충청도를 핫바지라고 했다. 정말 핫바지가 맞는가?”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서산타임즈가 중앙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1년 넘게 진행한 서산 공항 건설과 관련 경제성 B/C(비용편익분석)가 1 이하인 0.81이 나와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해 결정하는데 경제성 지수의 가중치가 35~50%로 가장 높아 서산공항은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렵게 된 것 아니냐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 것. 앞서 지난 2017년 국토부 조사에선 B/C가 1.32였다. 경제성 B/C가 1.32에서 0.81로 떨어진 이유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당초 사업비가 500여억 원 안팎으로 추정됐으나, 최근 원자재 값 상승으로 200억 원 이상 증가하면서 편익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서산 공항 건설의 최종 결론은 4월 중순 예정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3-04-01
  • 꽃 선물 받으셨나요?…오래 두고 감상하기
    수돗물 대신 차가운 정수물 사용 물과 락스 희석, 살균 효과 높아 최근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꽃을 구매해 화병에 담아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 자른 꽃은 뿌리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수명이 짧다는 인식이 있지만 전문 지식이나 도구가 없어도 2주 이상 꽃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락스’만 있으면 된다. 꽃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물’이다. 꽃을 담아두는 물은 반드시 생수 또는 정수된 차가운 물을 이용해야 한다. 꽃의 영양분으로 인해 물이 빨리 오염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최근에는 살균 효과가 있고 꽃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플라워 푸드’ 등 시판 제품이 많다. 추가로 이런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가정에 구비해둔 ‘락스’만 잘 이용하면 꽃꽂이 물 관리가 간편해진다. 동문동 킹플라워 이경실 대표가 추천하는 방법은 1000대 1의 비율로 락스를 희석한 물에 꽃을 담가두는 것이다. 물 500㎖에 락스 0.5㎖를 희석해야 하는데, 가정에서는 나무젓가락 5㎝를 원액에 적신 후 작은 생수 한 병에 저으면 비율을 맞출 수 있다. 살균 기능이 있는 락스가 꽃의 영양분에 의해 물이 오염되고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자른 꽃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농장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이다. 추가적인 처리가 필요한 꽃도 있다. 장미, 해바라기, 국화, 스토크, 캐모마일, 옥시페탈룸 등이다. 도관에 공기가 많아 줄기를 통해 꽃잎까지 물이 잘 전달되지 않는 품종들로, 화병에 담아두면 보통 하루 이틀 만에 시들어버린다. 이런 꽃들은 꽃 아래쪽 줄기를 5~10초 동안 끓는 물에 담갔다가 빼는 방법(열탕 처리)을 쓰면 좋다. 끓는 물로 도관 조직을 없애 물만 위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뜨거운 물이 도관 내 공기를 팽창시켜 빼내는 역할도 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꽃을 보관하는 환경이다. 꽃은 서늘한 온도를 좋아한다. 난방으로 인해 더워진 실내 공기는 생화를 빨리 시들게 한다. 관상을 위해 낮에는 화병을 실내에 두고, 밤에는 상대적으로 서늘한 베란다에 내놓는 것도 방법이다. 단 영하의 날씨에서는 꽃이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낮의 직사광선도 피하는 것이 좋다. 서산타임즈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꽃줄기를 물에 담근 상태에서 사선으로 잘라준 뒤 물 1ℓ 기준으로 설탕 50g, 희석한 락스 1티스푼, 100배로 희석한 레몬즙 1티스푼 등을 섞어 사용해도 도움이 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보존액의 주요 성분이 당, 살균제, 유기산 등인데 이를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대체하는 것이다. 설탕은 영양을 공급하고, 레몬은 산도 조절의 기능을 한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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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03-27
  • [행사] 마진식 작가 출간 기념회
    • 뉴스
    • 문화
    2023-03-24
  • 서산의 봄 알리는 야생화 활짝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고남저수지 인근 야산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활짝 폈다. 시는 21일 자생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노루귀, 꿩의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등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3-21
  • ●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득표현황
    • 뉴스
    • 경제
    2023-03-08
  • 서산시 인사
    [5급 승진 의결] ▲이정윤 사회복지과 복지행정팀장 ▲신용철 경로자애인과 경로복지팀장 ▲이봉학 도로과 도로시설팀장 ▲장경덕 농식품유통과 마케팅팀장 ▲박희선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장 [6급 승진] ▲자치행정과 박병환 ▲세정과 박현미 [7급 이하 승진 및 전보] ▲산림공원과 김강산(전보) ▲원스톱허가과 조영란(전보) ▲안전총괄과 이수권(승진) ▲주택과 김수정(승진) ▲석남동 류신미(승진)
    • 뉴스
    • 행정
    2023-03-06
  • 재인천서산향우회, 고향 방문 시산제 개최
    재인천서산향우회(회장 최항구)는 5일 고향을 방문하여 해미 란수피해밀울연수원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향우회원들은 가야산 등반을 마친 후 시산제를 올리고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고 서산시민의 무사태평 및 지역발전을 염원했다. 최항구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고향을 찾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시산제를 올리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재인천 서산향우회원들의 돈독한 우의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향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산제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이 방문하여 고향 소식을 전하여 서산인으로 긍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주신 재인천서산향우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시산제를 계기로 무사 산행하시고, 향우회의 관심으로 서산이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향우님들과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 최고의 서산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여러분들의 고향을 정말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후에 고향으로 내려오시면 정말 살기 좋은 곳이란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산제에는 이 시장과 성 의원 외에도 안원기 서산시의원,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조규호 서산타임즈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향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호석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03-05
  • 팔봉면 들녘의 감자 심는 농부들
    쌀쌀한 날씨를 보인 3일 가로림만이 내려다보이는 팔봉면 대황리 들판에서 고랑을 파고 씨감자를 묻는 농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이곳 감자는 바닷바람에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3-03-03
  •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105만 원 상당 식료품 기탁
    한국전력공사 서산전력지사(지사장 윤부현, 위원장 전진수)는 지난 2일 서산시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꾸러미 15세트(105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탁 물품은 한국전력공사 서산전력지사 전 직원들이 월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3-03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부춘동,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답례품 재기부
    부춘동에서는 14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그 답례품 또한 마을 경로당에 기부하는 뜻깊은 선행이 이루어졌다. 선행의 주인공은 인천시에 거주 중인 이계석 씨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산시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뜸부기 쌀, 한우)을 읍내31통 경로당에 전달했다. 서산 출신인 이계석 씨는 김동관(前 읍내31통 노인회장)씨의 오랜 벗으로, 학창시절부터 이어온 인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읍내31통 경로당을 지정하여 답례품을 전달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한영수 노인회장과 노인 회원들은 “오랜 인연으로 이렇게 뜻깊은 기부를 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춘
    2024-02-15
  • 부석면 간월도리,‘EBS 한국기행’ 촬영
    부석면 간월도리(이장 김만석)에서는 지난 13일~14일까지 이틀간 EBS ‘한국기행’ 촬영이 있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굴 제철을 맞아 간월도에 거주하는 노두연 어르신의 굴 채취현장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간월도 어민 주택을 방문하여 간월도 주민의 정겨운 일상 또한 함께 녹여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11월~3월이 제철로, 제철 굴로 담근 어리굴젓이 서산 특산품이자 서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간월도 어촌계에서는 채취한 굴로 직접 담근 어리굴젓을 판매까지 하고 있어 어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및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프로그램이며, 이날 촬영한 ‘부석면 간월도리’ 편은 EBS1 TV에서 오는 3월 셋 째 주 21:30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간월도리는 간월암의 멋진 절경과 함께 굴밥과 굴전 등 간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찾는 장소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5
  • 대산읍, 황금산 임경업 장군 사당 정비로 주민 호응
    대산읍에서는 대산읍의 대표 명소인 황금산 정상에 위치한 임경업 사당 주변에 데크를 보수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경업 장군은 조선 후기 명장으로 무속신앙에서 섬기는 신이며 사후에 연평도의 어업신(漁業神)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인물이며, 임경업 장군 사당은 풍어(豐漁)를 기원하기 위해 지은 사당이자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를 예로부터 모신 조그마한 당집으로, 어부를 포함한 인근 주민들이 풍년과 풍어, 안전을 기원하기 위하여 고사를 지내던 장소다. 특히, 임경업 장군 사당에서는 가로림만이 훤히 내려다보이며 인근 해안가에 기암절경이 위치해 있고 황금산의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여 많은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장소다. 독곶1리 주민 일동은 “잊혀져가는 전통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관광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한 대산읍의 현장 행정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여신 대산읍장은 “금번 사당 데크 정비로써 전통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황금산을 만들어 서산시 제1의 관광지로 도약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역부=이창구 기자
    • 읍면동소식
    • 대산
    2024-02-15
  • 대산읍,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2024년 노인대학 개강
    대산읍에서는 14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관계자 및 주민 16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대산노인대학 개강식 」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대산읍장의 특강과 2024년 사업계획 발표, 어르신 노래 강습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을 맡은 윤여신 대산읍장은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 작년 대산읍 주요 성과와 올해 노인복지 현안들에 대해 홍보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는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완섭 서산시장은 “평생교육의 시대에 노인대학에 참여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께서 노년기의 무료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황혼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노인대학 개강을 축하했다. 한편, 「2024년 대산노인대학」에서는 연말까지 여러 유명 사회·단체 인사 초청 강연과 문화탐방, 색소폰 공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지역부 = 이홍대 기자
    • 읍면동소식
    2024-02-15
  • 지곡면, 이완섭 시장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 방문
    지곡면에서는 15일, 2024년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인 지곡방조제(도성리 745번지 일원)를 방문했다.. 지곡방조제는 현재 노후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지곡방조제 너머에는 약 43ha의 농경지와 집 20호가 있어, 이대로 방조제가 더 유실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바닷물 유입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와 방조제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건의사항에 대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자인 도성1리 봉재경 이장은 “신속하게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현장까지 나와 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곡방조제가 빨리 보수·보강되어 마을 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2-15
  • 성연면,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 운영 개시
    성연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성연면 맞춤형복지팀 간호직 공무원이 관내 경로당,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하여 개인별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첫 방문지로 일람1리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검진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법 교육을 진행하고, 건강 및 복지 분야 상담을 병행하여, 상담 결과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2개 자연마을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순회 방문 후, 향후 취약계층 가구와 아파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버스 타고 보건소나 병원까지 가는 게 불편해서 자주 못 가는데, 마을회관까지 찾아와 건강상담을 해주니 정말고맙다”고 전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찾아가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서재표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2-14
  • 신임 읍면동장 취임사
    서산시는 지난 8일자 인사를 통해 15개 읍면동 중 대산읍장을 비롯한 13개 읍면동장을 교체했다. 이 중 안민수 성연면장, 조진희 고북면장, 유건규 동문1동장, 이태주 석남동장, 이경숙 수석동장 직대 등 5명은 지방공무원의 꽃인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초임 발령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다른 읍면동에서 또는 본청 과장으로 근무하다 읍면동으로 배치됐다. 이들 13명의 신임 읍면동장들은 지난 8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본격 읍면동장으로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서산타임즈가 이들에게 요청하여 접수한 취임사를 정리했다. 윤여신 제20대 대산읍장 윤여신 제20대 대산읍장은 취임식에서 “지역안정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그는 “대산(大山)은 큰 산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망일산에 연유되어 대산(大山)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고 한 번도 지명이 바뀐 적이 없다고 알고 있다”면서 “대산면으로 오랫동안 이어오다가 1991년에 대산읍으로 승격되어 지금은 서산시는 물론 충청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하는 임해 관문의 물류 거점지역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읍장은 대산읍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추진 ▷소통행정과 현장 행정 실천 ▷활력이 넘치고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약속했다. 윤여신 읍장은 “대산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제가 더 열심히, 더 부지런하게 앞장서서 일하겠다”며 대산읍 주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이정윤 제35대 인지면장 이정윤 제35대 인지면장은 “면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또 인지면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지면의 명성에 걸맞은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면장은 첫째, 단합과 상생의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면민들의 단합과 상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면민들이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투명하고 개방적인 행정을 펼친다는 것. 면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시정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함은 물론 면민의 애로사항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하겠다고 했다. 셋째,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인지면민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정윤 면장은 “모든 가치와 목표는 함께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원칙”이라며 “앞으로의 여정에서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지=조성호 기자 서동걸 제40대 부석면장 서동걸 제40대 부석면장은 “그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석면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며, 면민들의 의견을 모아 부석면 발전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서 면장은 “제40대 부석면장으로 면민 여러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부석면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자 2016년에는 부면장으로 근무한 곳으로, 누구보다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진 지역이다. 이러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면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하며 한 분 한 분 주시는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내실 있는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이해와 배려로 화합해 나갈 때 한층 더 발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약하는 부석, 살맛나는 부석’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면장실의 문은 항상 활짝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하시어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사랑과 격려로 도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안민수 제29대 성연면장 안민수 제29대 성연면장은 “성연면은 그 어느 곳보다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구는 1만 7천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서산시 전체 출생아의 27%를 차지하며 서산시에서 가장 젊고 활력 있는 면이다. 또한 서산테크노밸리와 인더스밸리, 성연농공단지, 자동차전문화단지를 통해 서산시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농촌공동체의 아름다움 또한 간직하고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성연면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하고 계시는 면민 여러분과 새로운 길을 함께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안 면장은 ▷마음의 귀를 활짝 열고 주민들께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면정 운영 ▷면민 모두가 지역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추진 ▷훈훈하고 넉넉한 성연면 건설을 약속했다. 안민수 면장은 “우리 성연면의 발전은 면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연=성재표 기자 성광석 제33대 해미면장 성광석 제33대 해미면장은 “35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고루 듣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면정 운영 방침으로 ▷꼭 필요한 행정 ▷합리적인 행정 ▷열린 행정을 제시한 성 면장은 “행정을 추진하다 보면 언제나 어려운 일이 생겨 날 수 있고 존재할 수도 있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로 잘 극복하고 소통하면서 해결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어려울 때도 많이 있다”며 “이럴 때에는 단체장님과 이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시고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성 면장은 “현재 해미면에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 해미교 건설, 산수저수지 둘레길 및 야간 경관조명 사업, 해미천 음악분수 조성 사업, 해미읍성 및 해미벚꽃 축제 등 추진되는 사업들이 많다”며 “이 같은 일들은 면장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셔야 한다”고 거듭 협력을 당부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조진희 제37대 고북면장 조진희 제37대 고북면장은 “고북면은 상서로운 고장으로 우리시의 동쪽 관문이자 얼굴이며, 황토로 이루어진 옥토와 서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국화축제가 매년 열리는 아름다운 국화의 고장”이라며 “이처럼 최고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자랑하는 고북면을 더 발전되는 모습으로 만들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면장은 ▷소통행정 ▷적극적인 현장 행정 ▷살기 좋고 안전한 환경 조성 등 3대 면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지금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35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면장은 “3대 면정 운영 방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6천여 면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지역을 이끌어나가고 계신 끄시는 리더분들과 직원 가족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면, 제가 앞으로 면정을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북면의 발전과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한만성 제20대 부춘동장 한만성 제20대 부춘동장은 “서산시에서 두 번째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며, 훈훈한 지역공동체와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지니고 있는 부춘동의 동장으로 오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동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동장은 구체적으로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춘동 건설 ▷동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 열린 현장 행정 추진 ▷동민 모두가 행복한 부춘동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한만성 동장은 “시종일관이란 말이 있다. 이는 처음과 끝이 한결같음을 이르는 말이다. 오늘 아침 눈을 뜨면서 다졌던 각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늘 상기하며 부춘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부춘동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부춘=박영화 기자 유건규 제20대 동문1동장 유건규 제20대 동문1동장은 “동장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지는 곳이기에 더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이 마음을 간직하며 동문1동이 서산을 대표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 동장은 “1993년부터 약 5년 간 동문동에서 근무를 하고, 다시 와서 그런지 참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서 “동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동민들의 마음속에 ‘동문1동 주민’ 이라는 자부심이 가득 찰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언제든지 찾아와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사랑으로 도와주시고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건규 동장은 “동문1동의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성심을 다하겠다”면서 “동장실의 문은 항상 활짝 열려 있을 것이며, 주민여러분과 소통하는 동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이종신 제19대 동문 2동장 이종신 제19대 동문2동장은 “명실상부한 서산시의 금융, 상권, 교통 중심지의 동장으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미력하지만 동민들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동장은 먼저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은 복지혜택을 더욱 두텁게 받을 수 있는 동민 모두가 행복한 동문2동, 이어 동민여러분들의 고견을 소중히 경청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살고 싶은 동문2동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의료 및 상업 시설과 교통 밀집 지역인 우리 동의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와 골목 환경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종신 동장은 “오늘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쪼록 동민 여러분께서도 살맛나는 동문2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주시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이경숙 제18대 수석동장 이경숙 제18대 수석동장은 “내재된 발전가능성이 엄청나게 많은 수석동의 행정을 책임지는 동장으로서, 동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층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살기 좋은 수석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동장은 먼저,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어 하는 수석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동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히 받아들이고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 소통에 역점을 두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동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동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동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답을 찾는 열린 현장행정 추진과 지역발전의 혜택과 복지시책이 동민 모두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살필 것은 살피고, 챙길 것은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동장은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한 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수석-김지만 기자 이태주 제17대 석남동장 이태주 제17대 석남동장은 “역대 동장님들의 훌륭한 동정을 계승하면서 동민화합과 역량을 결집하여 석남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주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동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동장은 “서산시의 중심, 서산시의 강남이라 할 만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석남동의 동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이면서도 동민들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할 수 있을지 실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동장은 동정 운영 방향으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 추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약 하는 석남동 ▷동민 모두가 살맛나는 석남동을 약속했다. 이태주 동장은 “동민들의 역량과 저의 힘을 보태 열정을 가지고 일한다면 그 어느 때 보다도 훌륭한 동정을 펼칠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긴다”며 동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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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1-09
  • 팔봉면 주민자치회, 사랑의 봉다리 배달
    팔봉면 주민자치회(회장 장동식)는 지난 18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사랑의 봉다리’사업을 실시해 미역국과 생채 등 밑반찬과 요플레를 담은 봉다리를 취약계층 어르신 26명에게 전달했다. 사진=팔봉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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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봉
    2023-10-19
  •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나눔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환)는 지난 18일 위원 10명이 불고기, 어묵볶음, 김치 등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사진=지곡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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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인지면 애정1리, 마을진입로에 경관 개선 사업
    인지면 애정1리(이장 류병육)는 지난 8일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여해 무학대사 기념비 일원 및 마을 진입로에 ‘같이해봄 마을경관 개선사업’으로 영산홍 1,200주와 측백나무 50주를 식재했다. 애정1리 무학대사 기념비 일원은 조경수 높이가 낮아 뒤편에 적치된 퇴비와 볏짚 등의 농업 부산물이 가려지지 않아 현재 마을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서산타임즈 2월 21일 보도 참조> 이에 따라 애정1리 마을회에서는 무학대사 기념비가 무학대사의 역사적인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적 가치를 잃지 않도록 마을경관 개선사업에 적극 앞장서기로 하고 이날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류병육 이장은 “애정1리를 대표하는 무학대사 기념비 중심으로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주민주도의 같이해봄(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정1리 마을회는 2022년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마을 둘레길 주변에 영산홍 2,400주를 식재하였으며, 올해도 같이해봄 마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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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9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도, 충남 하늘길 열기 고삐 죈다
    양 지사, ‘민항 건설’ 대정부 활동 이어 서산 군비행장 방문 민항시설 설치 예정지 등 살핀 뒤 정치권에“적극 지원” 요청 충남민항 조기 설치를 위해 최근 대정부 건의 활동 등을 연이어 펼치고 있는 양승조 지사가 이번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정치권에 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충남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활주로와 함께 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등 민항시설이 설치될 장소 등을 살펴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이어 김 의원에게 “가덕도 신공항이 확정되고, 대구경북 신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지역민의 허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충남민항은 도내 미래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 중이며, 군비행장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설 비용이 적고 경제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내년 기본계획 수립비로 15억 원이 반영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민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9억 원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는 △서해 중부권 항공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민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양 지사는 지난 28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만나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양 지사는 지난 4월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투어 후속조치 지원 건의를 위해 청와대를 찾아 유 비서실장에게 충남민항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 20일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충남민항 등 6개 현안을 건의했다. 지난달 1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송영길 대표에게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 같은 달 1일에는 충남민항 건설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열흘 뒤인 11일에는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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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21-08-01
  • 충남도 인사
    ◇ 부단체장 △당진시 부시장 윤동현 △계룡시 부시장 황상연 ◇ 3급 전입 △문화체육관광국장 이건호 ◇ 4급 승진(연구ㆍ지도관 직위승진 포함) △하천과장 직무대리 권오면 △장애인복지과장 이종필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일자리노동정책과장 이희철 △에너지과장 이제식 △문화정책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조모연 △건축도시과장 직무대리 노윤철 △해운항만과장 직무대리 조양희 △농업기술원 기술정책과장 구동관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역량개발과장(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강병락 △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정낙도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인숙 △수산자원연구소장 김칠봉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최원혁 △조사과장 최성민 ◇ 4급 전보 △안전정책과장 이강식 △사회적경제과장 남상훈 △농촌활력과장 이승열 △어촌산업과장 유재영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승제 △의회사무처 이민희 △감사과장 김혜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최천재 ◇ 5급 승진(연구ㆍ지도관 포함) △건강증진식품과 이용우 △투자입지과 임민호 △자치행정과 송은정 △운영지원과 성관후 △산업육성과 이승원 △문화정책과 김미옥 △동물방역위생과 김희 △건설정책과 맹주원 △건축도시과 백상엽 △도로철도항공과 최양진 △농업기술원 박권서 △〃 김양섭 △〃 김종태 △공무원교육원 조상연 △〃 박옥희 △보건환경연구원 정명상 △신인철 △충남도립대학교 김영성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위생과장 최연철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황은아 △충남도서관 운영지원과장 조한백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권재용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강병권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용선 △국무조정실 파견 민주기 △국토교통부 파견 석형일 ◇ 5급 전보 △공보관실 정재선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진숙 △정책기획관실 한지훈 △교육법무담당관실 한소영 △출산보육정책과 최필환 △보건정책과 유현균 △감염병관리과 이용숙 △사회재난과 석민 △경제정책과 정영미 △투자입지과 노재석 △자치행정과 김상우 △운영지원과 홍종문 △〃 정진호 △세정과 전선희 △균형발전과 함정업 △미래성장과 김성호 △산업육성과(아산시 계획인사교류) 김인우 △에너지과 이상국 △〃 김형수 △청년정책과 최지은 △문화정책과 윤상귀 △문화유산과 오양숙 △체육진흥과 김광주 △〃 이용석 △관광진흥과 이종철 △농업정책과 전상근 △식량원예과(계획인사교류) 임병기 △예산군 계획인사교류 원길연 △농촌활력과 윤여웅 △푸른하늘기획과 이상준 △계룡시 계획인사교류 한보현 △계획인사교류 류지형 △환경안전관리과 심주택 △건설정책과 최기호 △교통정책과 김관동 △혁신도시정책과 박중호 △해양정책과 이경석 △해운항만과 원종성 △수산자원과 노용식 △공무원교육원 이관현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장 김선희 △산림자원연구소 관리과장 이천영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장 김정흠 △홍성지소장 임형균 △충남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 황래묵 △의회사무처 성영순 △〃 정현미 △〃 박선욱 △〃이미현 △인사과(농림축산검역본부 파견) 이관복 △농촌진흥청 서동철 △예산군 박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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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5
  • 시장ㆍ군수 신년 인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등 도내 시장ㆍ군수와 신년 인사를 나누고, 도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접고,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섰다”면서 “현안 해결에 집중하면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2021년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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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21-01-06
  • 충남도 정기인사
    ◆ 2급 승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김석필 ◆ 2급 전보 ▲의회사무처장 신동헌 ▲재난안전실장 이정구 ◆ 부단체장 ▲보령시 부시장 고효열 ▲논산시 부시장 안호 ◆ 3급 승진 ▲기후환경국장 직무대리 이남재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유재룡 ◆ 3급 전보 ▲경제실장 김영명 ▲정책기획관 구상 ▲자치행정국장 김찬배 ▲공동체지원국장 정한율 ▲농림축산국장 정낙춘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 4급 승진 ▲정보화담당관 최홍찬 ▲의회사무처 길병성 ▲미래성장과장 직무대리 이용문 ▲도로철도항공과장 직무대리 안병수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윤여명 ▲교통정책과장 직무대리 한상호 ▲산업육성과장 조의상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주영 ▲자치행정국 인사과 (국립외교원교육파견)김성식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직무대리 임용균 ▲인사과(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임민식 ▲의회사무처 최명규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심완보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만호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 이종신 ▲산림자원연구소장 서도원 ▲수산자원연구소장 유재영 ▲물관리정책과장 빈준수 ▲혁신도시정책과장 직무대리 육안수 ▲문화유산과장 김기택 ▲토지관리과장 이성찬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장 주정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김종대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이택중 ◆ 4급 전보 ▲공보관 조일교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기후환경정책과장 권영택 ▲공무원교육원 역량교육평가과장 이재우 ▲건강증진식품과장 오지현 ▲감염병관리과장 이영조 ▲인사과장 김태우 ▲균형발전과장 조성권 ▲농식품유통과장 최권성 ▲농촌활력과장 남학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장진원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남상훈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최종인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장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김승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허선무 ▲노인복지과장 양승록 ▲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장영환 ▲공동체정책과장 홍은아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동유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강인복 ▲인사과(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소명수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경찬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종규 ▲소상공기업과장 이성일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도중선 ▲식량원예과장 이종호 ▲보건정책과장 이재은 ▲푸른하늘기획과장 안재수 ▲건설정책과장 홍순광 ▲하천과장 김두기 ▲자연재난과장 박병용 ▲의회사무처 이영민 ◆ 5급(연구ㆍ지도관 포함) 승진 ▲체육진흥과 문승모 ▲해운항만과 박우강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영준 ▲교육법무담당관실 유선민 ▲사회적경제과 서정범 ▲인사과(국무조정실 파견) 기노성 ▲노인복지과 성동영 ▲감염병관리과 김회병 ▲투자입지과 이정훈 ▲국제통상과 신두철 ▲자치행정과 양귀철 ▲일자리노동정책과 김미옥 ▲의회사무처 최재령 ▲의회사무처 이종하 ▲의회사무처 송인호 ▲공무원교육원 이기선 ▲동물위생시험소 운영지원과장 신달수 ▲인사과(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파견) 박선욱 ▲인사과(KOTRA 파견) 유준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조영철 ▲인사과(백제문화제재단 파견) 이용석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윤상귀 ▲인사과(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파견) 강태모 ▲공무원교육원 유미 ▲인사과(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이건주 ▲정책기획관실 오미택 ▲장애인복지과 이미영 ▲교통정책과 박지훈 ▲환경안전관리과 노재석 ▲식량원예과 김응환 ▲식량원예과 이원태 ▲축산기술연구소 축산연구과장 주영하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고대열 ▲동물방역위생과 이관복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직무대리 노용식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장 이광규 ▲감염병관리과 장동화 ▲감염병관리과 유현균 ▲보건정책과 조윤상 ▲환경안전관리과(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파견) 박충환 ▲푸른하늘기획과 여동구 ▲건설정책과 윤여웅 ▲교통정책과 조용백 ▲관광진흥과 조정희 ▲혁신도시정책과 이중의 ▲인사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윤병상 ▲수산자원과 이재흥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용만 ▲토지관리과 박삼해 ▲의회사무처 유정순 ▲문화유산과 임경호 ▲운영지원과 고혜옥 ▲농업기술원 김동찬 ▲농업기술원 최원춘 ▲농업기술원 김경제 ▲농업기술원 정종태 ▲농업기술원 박하승 ▲농업기술원 함수상 ▲보건환경연구원 강현각 ▲보건환경연구원 박종진 ▲보건환경연구원 백경아 ▲보건환경연구원 정상미 ▲보건환경연구원 홍현미 ▲농업기술원 허종행 ▲농촌진흥청 김시환 ◆ 5급 전보 ▲여성가족정책관실 소병욱 ▲데이터정책관실 한미라 ▲데이터정책관실 전근환 ▲산업육성과 황은성 ▲예산담당관실 김옥선 ▲균형발전과 이근홍 ▲정보화담당관실 김선아 ▲건축도시과 조정림 ▲안전정책과 하덕수 ▲토지관리과 송병훈 ▲자치행정과 윤덕희 ▲자연재난과 정일권 ▲인사과 황민애 ▲농촌활력과 박상권 ▲세정과 김인우 ▲중앙협력본부 행정지원과장 박수웅 ▲인사과(문화유산과 지원근무) 오양숙 ▲안전정책과 정순영 ▲사회복지과 고숙영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이관현 ▲인사과(문화체육관광부 파견) 안 재민 ▲관광진흥과 박진숙 ▲의회사무처 조상현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복화경 ▲인사과(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파견) 박돈해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신현섭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동회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환석 ▲인사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전형미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정은 ▲에너지과 김성호 ▲혁신도시정책과 박철민 ▲인사과(KDI국제정책대학원 교육파견) 손영일 ▲공무원교육원 강영규 ▲일자리노동정책과 권오덕 ▲인사과(자치행정과 지원근무) 전상욱 ▲인사과 강인자 ▲인사과(국민권익위원회 파견) 김용모 ▲출산보육정책과 김용 ▲자연재난과 김홍근 ▲산업육성과 최재성 ▲농촌활력과 장인동 ▲농업기술원 김동기 ▲산림자원과 안규원 ▲동물위생시험소 조류질병과장 육심용 ▲동물위생시험소 해외전염병과장 강형주 ▲어촌산업과 이춘희 ▲수산자원과 조민성 ▲수산자원연구소 민 물고기센터장 이봉우 ▲수산자원과 이기충 ▲감염병관리과 김옥선 ▲건강증진식품과 정영 림 ▲기후환경정책과 공상현 ▲에너지과 이준태 ▲푸른하늘기획과 이용현 ▲환경안전관리과 이종현 ▲물관리정책과 김윤섭 ▲기후환경정책과 류광하 ▲정책기획관실 김성환 ▲하천과 여형구 ▲균형발전과 정원순 ▲투자입지과 이승철 ▲건설정책과 권호욱 ▲종합건설사업소 도로건설과장 이창로 ▲농촌활력과 구차섭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박상용 ▲건축도시과 김홍대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성진 ▲의회사무처 안유환 ▲건축 도시과 윤정상 ▲인사과(국가건축정책위원회 파견) 나윤주 ▲문화유산과 강남식 ▲혁신도시정책과 구기명 ▲사회재난과 정진호 ◆ 계획인사교류 ▲문화정책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이강식 ▲문화정책과장(계획인사교류) 이길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정대영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한규 ▲태안군 김기만 ▲하천과 이종현 ▲청양군 유태조 ▲경제정책과 문용현 ▲태안군 조규호 ▲문화정책과 노상권 ▲서산시 김일환 ▲농업정책과 유재천 ▲청양군 김필규 ▲소상공기업과(공주시 계획인사교류) 홍순만 ▲소상공기업과(계획인사교류) 염성분 ▲기후환경정책과 한용구 ▲태안군 한석민 ▲아산시 이기석 ▲산업육성과(아산시 계획인사교류) 한지훈 ▲산업육성과(계획인사교류) 손명화 ▲공동체정책과(청양군 계획인사교류) 구정서 ▲공동체정책과(계획인사교류) 전창수 ▲부여군 신동진 ▲여성가족정책관실(아산시 계획인사교류) 조형민 ▲여성가족정책관실(계획인사교류) 김진철 ▲농업정책과 김일수 ▲서산시 박상진 ▲출산보육정책과(홍성군 계획인사교류) 이혁민 ▲출산보육정책과(계획인사교류) 이오균 ▲혁신도시정책과 박태선 ▲홍성군 정진규 ◆ 전ㆍ출입 ▲예산담당관 구기선 ▲종합건설사업소장 최동석 ▲아산시 문병록 ▲푸른하늘기획과 이용숙 ▲보령시 전경희 ▲홍성군 이종천 ▲서산시 김용미 ▲당진시 이태환 ▲종합건설사업소 이경환 ▲운영지원과 변숙희 ▲산림자원연구소 정규선 ▲공무원교육원 김두경 ▲종합건설사업소 이경현 ▲공무원교육원 오세라 ▲산업육성과 방윤하 ▲충남도립대학교 정윤희 ▲공무원교육원 우지원 ▲종합건설사업소 장혜원 ▲충남도립대학교 오현주 ▲종합건설사업소 안수현 ▲농업기술원 김지혜 ▲동물위생시험소 박슬기 ▲산림자원연구소 손송현 ▲산림자원연구소 서보람 ▲인사과(백제문화제재단 파견) 현지원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김소진 ▲세정과 강보미 ▲사회복지과 최다임 ▲장애인복지과 김성길 ▲농식품유통과 김기만 ▲식량원예과 이원영 ▲사회복지과 김새롬이 ▲감염병관리과 이화은 ▲감염병관리과 김하늬 ▲공무원교육원 이재연 ▲보건정책과 안미영 ▲종합건설사업소 김인성 ▲종합건설사업소 이경복 ▲종합건설사업소 나기환 ▲종합건설사업소 김태진 ◆ 6급 승진 ▲수산자원과 박종원 ▲데이터정책관실 백기영 ▲정책기획관실 정재열 ▲예산담당관실 김윤희 ▲감염병관리과 조영균 ▲사회재난과 정현희 ▲장애인복지과 인다정 ▲보건정책과 김미선 ▲보건정책과 송은영 ▲소상공기업과 손아영 ▲세정과 채미현 ▲공동체정책과 유창재 ▲에너지과 박용희 ▲보건환경연구원 이철수 ▲공보관실 고효원 ▲인사과(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파견) 김은미 ▲교육법무담당관실 고예슬 ▲혁신도시정책과 하동균 ▲청년정책과 안지영 ▲문화정책과 유주연 ▲중앙협력본부 최승철 ▲관광진흥과 한정호 ▲감염병관리과 김은총 ▲예산담당관실 이주호 ▲장애인복지과 김정권 ▲의회사무처 조성인 ▲보건환경연구원 한경순 ▲동물위생시험소 남홍우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기현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모영규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박미영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유태란 ▲인사과(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파견) 오현진 ▲인사과(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파견) 길훈 ▲정책기획관실 김유희 ▲보건환경연구원 송현준 ▲국제통상과 이선희 ▲미래성장과 조성완 ▲건축도시과 이정아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김재곤 ▲정보화담당관실 서민원 ▲데이터정책관실 순홍기 ▲공무원교육원 김효종 ▲여성가족정책관실 김효환 ▲노인복지과 이향우 ▲충남도립대학교 신배재 ▲투자입지과 이은상 ▲투자입지과 신선근 ▲식량원예과 정한성 ▲축산기술연구소 조병권 ▲산림자원연구소 임성철 ▲동물위생시험소 정미라 ▲동물위생시험소 장홍익 ▲동물위생시험소 류동우 ▲동물위생시험소 이효정 ▲동물위생시험소 유상원 ▲동물위생시험소 이춘정 ▲수 산자원연구소 박경란 ▲보건정책과 이진호 ▲수산자원과 최종훈 ▲사회재난과 이지선 ▲감염병관리과 차재현 ▲물관리정책과 이선아 ▲기후환경정책과 이주호 ▲자연재난과 박재순 ▲물관리정책과 이진영 ▲혁신도시정책과 황한선 ▲건설정책과 김택근 ▲하천과 김원식 ▲건설정책과 이진호 ▲해양정책과 강신태 ▲종합건설사업소 엄영섭 ▲종합건설사업소 최용진 ▲문화정책과 박정규 ▲운영지원과 임택균 ▲종합건설사업소 박노성 ▲충남도립대학교 윤여국 ▲토지관리과 서재완 ▲안전정책과 심민성 ▲운영지원과 김병수 ◆ 6급 전보 ▲데이터정책관실 조혜현 ▲정책기획관실 이은창 ▲의회사무처 박경미 ▲교육법무담당관실 조강은 ▲안전정책과 조인상 ▲문화정책과 강현주 ▲경제정책과 채용병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철민 ▲경제정책과 정국성 ▲자치행정과 최수룡 ▲체육진흥과 서기숙 ▲경제정책과 강현일 ▲투자입지과 이향수 ▲투자입지과 최창수 ▲해양정책과 박기용 ▲인사과 김건만 ▲인사과 이찬복 ▲인사과(정책기획관실 지원근무) 이중열 ▲산업육성과 구민경 ▲공동체정책과 이순옥 ▲문화정책과 김혜진 ▲문화유산과 전상숙 ▲농식품유통과 권영상 ▲산업육성과 가현자 ▲기후환경정책과 이고은 ▲기후환경정책과 정걸기 ▲자치행정과 이겨레 ▲예산담당관실 김진열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송일화 ▲푸른하늘기획과 이현우 ▲도로철도항공과 김종순 ▲해양정책과 나현경 ▲산업육성과 이경진 ▲관광진흥과 최재호 ▲교육법무담당관실 이서준 ▲해양정책과 조경찬 ▲충남도립대학교 김영주 ▲동물위생시험소 이민숙 ▲사회복지과 박기태 ▲종합건설사업소 정연희 ▲산림자원연구소 윤종각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성백남 ▲인사과(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파견) 은천화 ▲인사과(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파견) 신수자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최장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윤미희 ▲출산보육정책과 신은주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김광태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장준민 ▲체육진흥과 조혜란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정관용 ▲기후환경정책과 안다경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동훈 ▲인사과(KDI국제정책대학원 교육파견) 김상은 ▲데이터정책관실 이명식 ▲정보화담당관실 전대호 ▲공무원교육원 정지경 ▲농식품유통과 이재희 ▲인사과(한국지역정보개발원 파견) 추진승 ▲균형발전과 김범수 ▲정보화담당관실 송성호 ▲토지관리과 이관호 ▲정보화담당관실 변병 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김정호 ▲사회복지과 김미란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선미 ▲사회복지과 조은영 ▲충남도서관 이유진 ▲교통정책과 정종필 ▲에너지과 조원섭 ▲종합건설사업소 신영택 ▲농업기술원 김무진 ▲충남도서관 김형준 ▲에너지과 최헌규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영수 ▲에너지과 김기철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영진 ▲소상공기업과 정재하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권오병 ▲농식품유통과 최영길 ▲농업정책과 박재혁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세영 ▲농식품유통과 유혜경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최태영 ▲축산과 백명기 ▲산림자원과 김기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주택 ▲동물방역위생과 박양순 ▲동물위생시험소 임수혁 ▲동물방역위생과 최현주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박기석 ▲수산자원과 김성헌 ▲어촌산업과 유충남 ▲어촌산업과 이천희 ▲어촌산업과 류병성 ▲자연재난과 이선영 ▲보건정책과 하종용 ▲사회재난과 김윤아 ▲보건정책과 김경호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고선미 ▲건강증진식품과 조은아 ▲보건정책과 최은영 ▲감염병관리과 이윤경 ▲건강증진식품과 신정동 ▲보건정책과 김혜림 ▲보건정책과 최지영 ▲기후환경정책과 유용재 ▲환경안전관리과 정주식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조남황 ▲환경안전관리과 정광일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최재호 ▲기후환경정책과 이후영 ▲푸른하늘기획과 김미영 ▲자연재난과 김남호 ▲투자입지과 오승훈 ▲투자입지과 전병길 ▲농촌활력과 김금석 ▲투자입지과 구율희 ▲건축도시과 최성호 ▲종합건설사업소 이경원 ▲해운항만과 김진호 ▲도로철도항공과 김준운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정경문 ▲산림자원연구소 석형일 ▲안전정책과 최영호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창희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서유덕 ▲건설정책과 왕창성 ▲농업기술원 신태순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임상순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박상훈 ▲건축도시과 성연학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유선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심웅섭 ▲문화유산과 박창순 ▲동물위생시험소 김수정 ▲보건환경연구원 김선경 ▲농업기술원 김정태 ▲농업기술원 백동주 ◆ 7급 이하 승진 ▲일자리노동정책과 박종곤 ▲농촌활력과 이선희 ▲의회사무처 길현민 ▲의회사무처 류장열 ▲농업정책과 신동관 ▲축산과 박차희 ▲종합건설사업소 이응용 ▲종합건설사업소 남궁철 ▲토지관리과 문병두 ▲사회재난과 이영우 ▲동물위생시험소 이병일 ◆ 7급 이하 전보 ▲공보관실 이용재 ▲출산보육정책과 김동현 ▲장애인복지과 곽승우 ▲데이터정책관실 장지용 ▲사회복지과 이고운 ▲정책기획관실 이규빈 ▲정책기획관실 정현모 ▲정책기획관실 노영두 ▲정책기획관실 김은솔 ▲인사과(자치행정과 지원근무) 정선묵 ▲예산담당관실 이동헌 ▲의회사무처 임은정 ▲예산담당관실 정성욱 ▲예산담당관실 이성준 ▲출산보육정책과 강미선 ▲일자리노동정책과 김승윤 ▲공동체정책과 김동우 ▲자치행정과 김혜진 ▲운영지원과 이재준 ▲국제통상과 이해수 ▲인사과 이상도 ▲자치행정과 복수정 ▲인사과 이인호 ▲교육법무담당관실 오영환 ▲균형발전과 이다영 ▲인사과 박진영 ▲균형발전과 손다미 ▲미래성장과 서창환 ▲산업육성과 임혜미 ▲식량원예과 임선환 ▲공동체정책과 임나슬 ▲사회적경제과 박정철 ▲청년정책과 한누리 ▲청년정책과 김연화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윤지 ▲청년정책과 김희열 ▲문화정책과 이연아 ▲문화유산과 홍민아 ▲공보관실 김진아 ▲관광진흥과 최민아 ▲농업정책과 정석훈 ▲농촌활력과 김준희 ▲기후환경정책과 박유리 ▲안전정책과 김성철 ▲기후환경정책과 안준영 ▲기후환경정책과 류혜진 ▲교통정책과 오세원 ▲자치행정과 인성주 ▲의회사무처 안진성 ▲소상공기업과 김현민 ▲의회사무처 조아연 ▲의회사무처 정별꽃사랑 ▲의회사무처 최아영 ▲의회사무처 이은경 ▲의회사무처 심혜진 ▲중앙협력본부 신혜원 ▲정책기획관실 이원기 ▲의회사무처 이성규 ▲충남도서관 이강성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강용화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경미 ▲자치행정과 구현희 ▲토지관리과 고은영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전가을 ▲여성가족정책관실 장정화 ▲자연재난과 황병윤 ▲보건환경연구원 김수현 ▲운영지원과 이민선 ▲농업기술원 김태준 ▲정보화담당관실 박소영 ▲충남도서관 최현숙 ▲데이터정책관실 김동현 ▲장애인복지과 최은미 ▲여성가족정책관실 조수연 ▲노인복지과 김수진 ▲의회사무처 이상구 ▲사회재난과 이교덕 ▲산업육성과 고강민 ▲운영지원과 김형택 ▲종합건설사업소 이재용 ▲교통정책과 박정윤 ▲종합건설사업소 김규동 ▲산림자원연구소 고정민 ▲수산자원연구소 박찬희 ▲식량원예과 서준철 ▲식량원예과 이신복 ▲축산과 김명진 ▲축산과 구다현 ▲축산기술연구소 장현주 ▲산림자원과 박동명 ▲산림자원과 정병혁 ▲산림자원과 서슬기 ▲해양정책과 이현규 ▲해운항만과 유송이 ▲수산자원과 전상기 ▲해양정책과 김은비 ▲보건정책과 김연경 ▲건강증진식품과 안지희 ▲보건정책과(감염병관리과 지원근무) 최수정 ▲건강증진식품과 백지연 ▲보건정책과(감염병관리과 지원근무) 전현경 ▲푸른하늘기획과 김성미 ▲사회재난과 임나래 ▲환경안전관리과 정황진 ▲푸른하늘기획과 김지원 ▲환경안전관리과 김민정 ▲푸른하늘기획과 이보영 ▲환경안전관리과 이기백 ▲하천과 강석모 ▲투자입지과 이찬행 ▲종합건설사업소 임현태 ▲건설정책과 조성원 ▲농업정책과 윤용희 ▲사회재난과 나상욱 ▲운영지원과 추연수 ▲균형발전과 고은별 ▲관광진흥과 김용관 ▲건설정책과 손연우 ▲건설정책과 강성민 ▲도로철도항공과 이효승 ▲혁신도시정책과 윤창호 ▲혁신도시정책과 김기 윤 ▲종합건설사업소 문서연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고승윤 ▲안전정책과 이정욱 ▲건축도시과 이기원 ▲의회사무처 송나영 ▲충남도립대학교 박도선 ▲안전정책과 조진호 ▲의회사무처 이용곤 ▲공무원교육원 권영근 ▲의회사무처 이승현 ▲충남도서 관 정창용 ▲수산자원연구소 문온주 ◆ 신규 ▲국제통상과장 홍만표 ▲농업기술원 유윤우 ▲의회사무처 인혜진 ▲소상공기업과 심우혁 ▲자연재난과 권윤식 ▲안전정책과 이신환 ▲사회재난과 이여진 ▲사회복지과 서동완 ▲소상공기업과 이지우 ▲에너지과 윤채림 ▲문화유산과 유선영 ▲농업기술원 김시원 ▲혁신도시정책과 안동재 ▲자연재난과 이병식 ▲보건환경연구원 박민동 ▲충남도립대학교 정승호 ▲건강증진식품과 김채은 ▲자치행정과 조수정 ▲산업육성과 장채환 ▲산림자원연구소 박범규 ▲에너지과 이원종 ▲교통정책과 허영 ▲종합건설사업소 이용훈 ▲농업기술원 양문석 ▲수산자원과 정태영 ▲건강증진식품과(감염병관리과 지원근무) 정지현 ▲기후환경정책과 박소희 ▲산림자원연구소 소병민 ▲푸른하늘기획과 김재희 ▲물관리정책과 김준우 ▲사회재난과 박건우 ▲자연재난과 이해찬 ▲자연재난과 주형진 ▲종합건설사업소 김정은 ▲종합건설사업소 조세희 ▲농촌활력과 변재용 ▲종합건설사업소 최원재 ▲수산자원과 백인우 ▲건설정책과 이재영 ▲건축도시과 이종성 ▲도로철도항공과 김제하 ▲어촌산업과 정우철 ▲종합건설사업소 김태형 ▲종합건설사업소 조강일 ▲종합건설사업소 성시원 ▲종합건설사업소 정규동 ▲물관리정책과 조호범 ▲정보화담당관실 이소현 ▲운영지원과 박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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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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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늘 가슴이 뜁니다. 무한한 꿈과 가능성이 존재하는 미지 세계가 바로 새해입니다. 새해가 시작했다고 달라진 건 없습니다. 어느 것도 새로운 건 없습니다. 그런데도 가슴 뛰고 설레는 건 새해란 이름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어떤 동식물도 새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하지 않습니다. 오직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아침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빕니다. 정동진으로, 성산포로, 왜목마을로, 부춘 산으로 달려갑니다. 소원은 꿈이요 희망입니다.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대부분 사람은 그냥 빌기만 할 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감나무에 매달려있는 홍시가 똑 떨어져 입안으로 쏙 들어오라고는 빌지 않았을 터인데도 말입니다. 세상에 똑같은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풀도 나무도 짐승도 아니, 무생물까지. 심지어 사람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늘 타인과 비교하며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같아졌다고 행복하겠습니까? 같아졌다고 느끼는 순간, 또 다른 비교 대상자가 나타나 늘 그 자리가 되고 맙니다. 나무나 풀은 어느 곳에 태어나든지 불평하지 않고 그곳에 싹 나고 자라서 꽃 피우고 열매 맺습니다. 지난 9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집으로 올라가는 길옆, 커다란 시멘트 벽돌 사이로 작은 연둣빛 순 하나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바람 한 번 세게 불어도, 슬쩍 스치기만 해도 뽑힐 그런 자리였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처럼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날 수 없는’ 그런 절망의 벽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풀 같아서 몇 번이고 뽑아버릴까 하다가 놔뒀더니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달맞이꽃이었습니다. 활짝 핀 꽃을 보는 순간 질긴 생명력에 소름 돋는 경외감마저 들었습니다. 하도 충격을 받아 날짜까지 기억합니다. 9월 19일입니다. 아침에 10‧20‧30대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란 글을 읽고 나온 날이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과 철학자 디오게네스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합니다. 디오게네스는 나무 항아리에 살면서 사람들에게 지혜를 가르친 인물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하루는 알렉산더 대왕이 그를 찾아갔습니다. 무엇이든 들어 줄 터이니 소원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답이 지금 햇볕을 쬐고 있으니 조금만 비켜달라 했답니다. 이는 사람 행복은 조건이나 환경에 있지 않고 마음에 달려있다는 걸 가르쳐 준 건 아닐까요? 지금보다 좋은 조건이나 환경으로 바뀐다면 잠시는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일 뿐입니다. 그렇게 갖고 싶었던 집, 자리, 재물, 명성을 얻었다면 그 기쁨이 영원해야 할 터인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원점이 됩니다. 결국 우리 행복을 가져다주는 건 환경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디오게네스는 ‘욕심 없이 살기’ ‘이 순간에 만족하기’‘아무것도 부끄러워하지 않기’를 신조로 삼았다고 합니다. 세 가지 모두 ‘마음’이 가져다주는 행복 비결인 셈이지요. 그렇다고 모두 디오게네스처럼 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담장에 꽃 피운 달맞이꽃처럼,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민들레꽃처럼 어느 곳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싶을 뿐입니다. 인생길에 쉬운 길은 없습니다. 평탄한 길 끝나면 언덕도 있고 계곡도 있고 건너야 할 개울도 있습니다. 인생을 괴로움이 끝없는 고해(苦海)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그 바다를 헤엄쳐가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꿈을 꾸었으면 이루어야 합니다. 날개를 달아야 합니다. 날개는 바로 꿈에 날짜를 붙이는 일입니다. 그러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쪼개 놓으면 계획이 됩니다. 계단 올라가듯 차근차근 밟아 오르다 보면 드디어 꿈은 이루어집니다. 성공한 사람들 방식이기도 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김풍배(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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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새해에도 ‘서산타임즈’는 전진합니다
    희망과 도약을 위한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서산타임즈>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국가적으로도 어려웠던 만큼 우리 지역에서도 다양한 변화와 욕구의 분출로 인해 언론의 환경이 더욱 위축되는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서산의 대표 지역신문인 <서산타임즈>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전체 임직원들이 불철주야 매진하여 일련의 서산소식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애독자에게 제공하여 시민들로 부터 사랑 받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종이신문 구독자가 소폭이지만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재경서산시향우회와 재인천서산시민회 등 출향인 단체와 서산지역 각 단체에서도 정기적으로 애독하는 유일한 신문사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인터넷 구독자 수도 1일 평균 4000여명에 이르며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는 편집방침에 독자님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 그리고 믿음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올 한해도 서산타임즈는 지난해를 바탕으로 시민의 요구와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할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취재활동과 가감 없는 소식으로 독자님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적극적인 참여와 구독을 당부 드립니다. 저희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도 명품 서산타임즈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조규호(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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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새해의 다짐 ‘여행하기’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수년간의 팬데믹 상태로 움츠려들고 주춤거렸던 시간들 이었다면, 갑진년 새해에는 묵었던 것들을 훌훌 털고 힘차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의연하게 맺는 내 다짐 중에 매년 빠지지 않은 것이 ‘여행하기’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여행을 많이 다니겠다는 것인데 연말이 되어 돌아보면 헛 결심이 되어 있기 일쑤입니다. 사실 시간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가까운 곳이라면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닌데 실행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여행은 돌아오기 위한 것입니다.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스스로 어떤 변화를 기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맺어지지 않은 실연의 상처를 극복해서 돌아오겠다는 여행의 계획과 고된 밥벌이의 속박을 벗어내고 돌아오겠다는 여행의 계획은 다릅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어떤 상태에 이르기를 원하느냐에 따라 어떻게 이동할 것인지, 어디에서 묵을 것인지, 무엇을 먹을 것인지가 다르게 고려되어야 합니다. 떠나는 ‘이유’가 우선이고 경험하는 ‘계획’은 나중입니다. 이유도 모르고 떠나 과정만을 계획하는 여행은 순위에서 밀리게 됩니다. 2024년 새해는 육십갑자 중 41번째에 해당하며 토양간지 중 갑년이며 상서로운 푸른 기운의 청룡의 해라고합니다. 12간지 중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인 청룡은 풍요로움과 권위·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청룡의 기운으로 올해는 계획했던 생각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 시도해보기를 권합니다. 시도와 실패를 반복 실행하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새해는 숫자가 바뀐 달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무릅쓰고 거듭 실행하는 낙관주의가 만드는 것이니까요. 새해 희망을 가져 보자구요./김명순(서산타임즈 지역기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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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새해라는 이유만으로 희망을 갖고 싶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뀐다고 기적이 생겨 현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새해가 되었다는 이유로 희망을 갖고 싶다. 현실이 희망을 갖는다고 변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희망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하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경제가 위기이며 정부와 국민, 이념과 생각이 다른 국민 개개인 간의 소통 부재와 불신은 우리 사회를 더욱 상처 내고 단절시키고 있다. 서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이 쉽지 않고, 사소한 일에도 다툼이 일어난다. 배려, 양보, 타협, 협상, 꿈이니 하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갓들을 잃어 가고 있다. 그러나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말자. 이제 새해에는 다시 희망을 가지고 힘을 내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해 보자. 미래를 내다보고 인생을 설계하는 희망을 갖는 것은 인간만이 갖고 있는 매우 소중한 권리이다. 인생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고 잘 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은 우리들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탓할 필요 없다. 성공의 가능성은 희망을 갖는 목적이 아니다. 성공은 희망을 갖고 노력할 때 따라 오면 좋은 선물이지만 동반되지 않는다고 희망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는 없다.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자기 사랑이다. 자기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믿었던 사람이 더 나은 자기가 되고 그걸 위해서 노력한다면 그에게는 그것이 삶의 희망이고 존재의 이유가 된다.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이 관계의 수단이다. 희망이 없는 은둔형이나 외톨이들이 삶을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첫 번째 과정이 가족이나 중요한 존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꿈을 설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 희망은 타인에 대한 배려이다. 의지의 대상이 되고 디딤돌이 되는 가장들이 희망을 갖는 것은 현실적인 좌절을 딛고 자신을 바라보는 가족들을 보고 노력하기 때문이다./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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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2023년 마지막 신문을 편집하다가
    올해의 마지막 신문을 편집하다가 스스로에게 화가 치밀었다. 기사를 쓰다 어떤 어휘를 기사에 배치해야 하는데 생각이 나지 않았다. 기사쓰기를 멈추고 신문사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차가운 공기로 머리를 식힌다. 필자에게 이러한 일은 다반사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일주일에 1~2~권의 책을 읽고 있다. 읽으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연필로 밑줄을 긋고, 다 읽고 난 뒤 노트에 메모한다. 시간 날 때마다 그 메모를 읽고 또 읽는다. 백과사전처럼 머릿속에 저장해야 글쓰기 할 때 언제든지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덧 연말이다. 올해 마지막 신문을 편집하며 한해를 뒤돌아 본다. 이번 호로 46회의 신문을 발간하게 된다. 지면수는 560면에 달한다. 얼추 계산해보니 올 한해에만 4600건 이상의 기사를 썼다. 이런 필자를 두고 주변의 지인들이 자주 묻는 말이 있다. “신문제작하기 힘들지 않냐”. “지면을 어떻게 메우냐”고. 이러한 질문에 “기자생활 30년 넘게 했는데 이젠 몸에 뱄다”, “거의 기계수준이다”라고 대답하지만 속내는 그렇지만은 않다. 필자의 기사쓰기에는 원칙이 있다. 우선 주제가 선정되면 머릿속에 논리적 구조를 만든다. 기승전결, 여기에 도입부분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가급적 어떤 사례로 출발하려 한다. 박진감이 있으므로 아주 좋다. 그리고 각각의 구조 속에 어떤 어휘를 사용할지, 단어는, 사자성어는, 속담은, 동서양 경구는? 등.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배치를 완료한다. 건설현장을 예로 들면 기초공사가 끝난 셈이다. 그리고 속도감 있게 써 내려간다. 컴퓨터 자판위에서 손가락이 마치 춤을 추는 것 같다. 여백이 채워지면서 성취감을 맛본다. 이때까지 오탈자, 어긋난 문장구조는 싹 무시한다. 1차 작성이 끝나면 처음부터 다시 읽어 내려간다. 자구수정은 물론 논리적 구조가 잘못됐을 경우 문장을 잘라 다른 곳에 배치한다. 문장을 이리저리 옮겨보고, 칼질도 서슴없이 감행한다. 구사한 단어, 어휘 가운데 과장된 표현은 없는지, 반복된 표현, 주제에 벗어나서 과감하게 버려야 할 문장은? 이렇게 완성된 문장을 압축하는 과정을 거친다. 민감한 주제의 기사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민한다. 상대가 태클을 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있다면 어떤 안전핀을 마련할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해답을 찾는다. 마지막은 내부 직원의 평가를 받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목 달기다. 제목은 독자들에게 던지는 미끼다. 전체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장 혹은 단어 그것이 아직도 어렵다. 좀 더 드라마틱하고, 임팩트 있는 제목을 찾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신문의 경우 15자 이내가 적당하다는 학자가 있는가 하면 15자도 길다는 의견도 있다. 섹시하고 눈에 확 와 닿는 제목을 찾기 위해 꿈에서조차 고민한 적도 있다. 이렇듯 긴장의 연속에서 나온 신문. 그러나 간혹 분풀이 또는 항의성 전화가 걸려온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신문을 제작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과감하게 바로 잡게 된다. 그러나 앞뒤 다 재보고, 법적인 문제까지 검토한 내용까지 설사병 걸린 환자처럼 마구 욕지거리를 해대는 사람을 접하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글은 다듬어진 생각이라고 한다. 글쓴이의 사색과 성찰의 과정, 그리고 고된 훈련을 통해 쥐어 짜내 나온 생명체다. 글쓴이의 지적수준과 소속 언론사의 격을 평가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베르트 까뮈는 말했다. “분명하게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독자가 모이지만, 모호하게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비평가만 몰려올 뿐이다”라고. 바야흐로 똑똑한 독자들이 글쓴이를 저울 위에 올려놓고 역량을 재는 시대다. 필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더 세련되고 품격 있는 명품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 해답을 책 속에서 찾고 있다. 서산타임즈는 한 순간도 같은 소식이나 지면은 없다. 매주 새로운 글밥을 지어야 한다. 세계적인 변화와 더불어 지역은 무한한 변화의 현장이다. 길을 걷는 사람들, 골목안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의 인생에서 장인이 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서산은 자랑스런 곳이다. 지속해온 노력이 어떤 면에 있어서는 한계상황과 임계점을 넘는 인내의 시간이기도 했다. 온기가 더해지는 따뜻한 서산, 서산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이 <서산타임즈>를 발행하고 우선하는 최상의 가치이다. 2024년 푸른 청룡의 해에도 이러한 가치를 망각하지 않고 수많은 변화와 소중한 시민들과 함께 희망의 미래를 꿈꾸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야겠다./이병렬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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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한 해를 돌아보니
    한해가 지고 있습니다. 구름 속에 빨려 들어가는 석양처럼 2023년이 역사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세월의 속도를 미처 따라갈 수 없어 마음은 아직도 멀었는데 새로 나온 달력이 낯설기만 합니다. ‘벌써’라는 말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것과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돌아보니 한 뼘입니다. 틀림없이 365일이지만 마치 어제 같은 한 해의 세월입니다. 한해 삶의 모습이 영화의 장면들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한해의 기억들을 톺아봅니다. 사람의 기억은 좋은 기억보다는 나쁜 기억이 오래가고 자주 생각납니다. 과학자들은 그것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작용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데도 올 한해를 더듬어 보면 좋지 못했던 일이나 마음 상했던 것들은 그다지 생각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살이가 꼭 만족하고 기쁠 수만 있겠습니까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것조차도 감사함으로 바뀌었습니다. 기뻤던 일, 좋았던 일만 떠오릅니다. 그래서 1월부터 일어났던 기쁘거나 즐거웠던 일들을 차례로 적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열 가지, 스무 가지가 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무릎 꿇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의 내가 나 된 것은 내가 아니었습니다. 가족, 이웃, 친지, 성도, 그동안 함께 했던 모든 분의 도움이었습니다. 탈무드에는 이 세상에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든지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또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이 모습 이대로 감사하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진정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 하려거든 감사함에 눈을 뜨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써 놓고 보니 어느 것 하나도 감사하지 않는 것이 없고 감사하고 보니 행복한 마음이 밀려왔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는 것, 말할 수 있는 것, 손발을 움직일 수 있는 것, 아니, 살아있어 숨 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입니다. ‘산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라고 하지 않는가요? 언젠가 설교 예화에서 본 장미꽃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어느 날 장미가 하나님을 만나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장미는 이때다 싶어 하나님께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하나님, 왜 하필 가시를 달게 해주셔서 불편하게 하십니까?” 그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얘 장미야, 난 네게 가시를 준 적이 없어. 넌 애초에 가시나무였어. 그래서 너에게 꽃을 주었어.” 똑같은 환경에서도 어느 사람은 가시를 보며 불평하고 어느 사람은 꽃을 보며 감사하고 삽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문이라 했습니다. 감사의 눈으로 보면 세상이 온통 감사 거리이지만, 불만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불만투성이뿐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이해인 수녀님의 ‘감사와 행복’이란 글을 만났습니다.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그리고 내 한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되도록/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감사하면 행복하리라/감사하면 따뜻하리라/감사하면 웃게 되리라//감사가 힘들 적에도/주문을 외우듯이 시를 읊듯이/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산의 깊음을 통해/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P 집사님을 요양원에 보내고 괴로워하는 부인 권사님에게 다른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할 수 없어 “아직도 이 세상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 아닌가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감사가 감사를 부른다고 했습니다. 비록 힘든 한 해가 되었을지라도 밝아오는 새해가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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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12-26
  • 동부지역 주민 위한 ‘함께하는 공간’제안
    그 누가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다고 말했던가? 어느덧 올 한해도 다 지나가고 며칠 남지 않았다.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가뭄과 홍수, 폭염, 혹한, 태풍, 지진 등으로 인하여 우리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반추해 볼 때, 우리는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보고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야 되겠다. 과거 우리나라는 마을마다 두레, 품앗이, 향약 등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있었고, 먼 곳에 사는 친척보다 가까이 사는 이웃사촌의 정이 더 있었다. 사랑방에 모여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마을을 함께 걱정하는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각종 언론매체에서 보도되듯이 혼밥과 혼술, 1인 가구, 독거노인, 고독사가 일상화되고 있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이 만연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정에서 마을공동체는 해체되고, 이웃 간의 교류가 단절되어 개인이 홀로 고립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안으로 고령자들이 모여 사는 ‘은퇴자마을’, ‘치유마을’ 등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공동체 마을’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서산시도 일부 농어촌지역을 제외하고는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건강을 챙겨주며, 정을 나누었던 ‘미풍양속(美風良俗)’은 대부분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러한 상황은 농어촌보다 시내권이 더욱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제 민관이 협력하여 오랫동안 함께 지켜왔던 ‘상호부조(相扶相助)’의 전통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다. 주민들이 이러한 전통을 회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마다 마을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 모여서 땀 흘리며 웃고 운동할 수 있는 시설,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드려야 되겠다. 현재 서산시에서 건립하고 있는 ‘동문1동 종합청사’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이러한 공간을 담아 달라는 것이다. 즉 직원 복지와 주민 건강을 위한 공동헬스장과 조리실 등을 설치하여 주기 바란다. 그렇게 하여 ‘생애주기별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봉사단체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 서산시 동부지역 주민들이 격의 없이 만나고, 음식과 담소를 나누며, 함께 운동하면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서산시가 앞장서 주기 바란다. 이를 통해 고립되고 분리된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정(情)을 나누고 상호부조(相互扶助)의 전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주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말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박하지만 시급한 제안을 서산시장과 담당 부서 공무원들은 다시 한번 적극 검토하여 주기 바란다. 끝으로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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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12-26
  • 우리가 불행한 이유?
    결혼 생활 힘들다고 아내가 외래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남편이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부모가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자식이 와서 불평하면 토닥토닥, 사원이 와서 불평하면 토닥토닥, 사장이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누구나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 다만, 행복은 기다린다고 오는 게 아니다. 행복도 노력하고 찾아야 한다. 이러니 정신과 의사도 힘들고 지친다. 나를 토닥토닥 하는 사람은 우리 동네 떡볶이집 사장 부부이다. 추운데 나보다 힘든 삶을 사는 부부 같은데 항상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한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그래요 오늘 열심히 일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고 내가 위로 받고 힘을 얻는다. 정신과에서 환자가 온다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환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같이 오는 거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필자의 병원 이름이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다. 위로 받고 싶어 하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싶어 그렇게 정했다. 미국 여행 중 가장 많이 듣는 말이 goodmorning이다. 그 다음이 Have a good day다. 모르는 사람에게 좋은 하루를 빌어주는 따뜻한 마음은 참 보기 좋았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줄 모르기 때문이다. 매일 행복할 수는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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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2023년의 이룸, 2024년의 기대
    한 해가 저문다. 조금의 오차 없이 공전하는 지구는 또 한 해를 보내는 시기를 맞이했다. 이 무렵은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며 개인이나 조직이나 1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올해 고향 서산의 이룸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법하다. 서산시는 많은 성과와 실적을 쌓은 역동적인 한 해였다. 공약실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수상 실적은 서산 시정을 집약한 성적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시와 18만 시민들이 뜻과 힘을 모아 이룬 것이다. 많은 수단가운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산업기반을 단단하게 하는 일이다. 그 중에서도 교통시설은 혈맥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1월 27일,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노선중 대산~당진 구간 건설 사업을 우선 착공함으로써 막혔던 체증을 확 뚫은 것 같다. 완공되면 기업 유치와 경제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 분야를 한껏 드날린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해미읍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로컬 100’에 선정되어 관광 서산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드론 라이트 쇼 등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5만여 명을 매료시켰다. 이에 더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와, 해미읍성이 선정되었다. 갖가지 매력을 가진 야간 명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앞으로 해미국제성지와 운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와 연계하면 어느 지역 관광지에 못지않은 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수도권과 가깝고 고속도로를 이용한 접근이 쉬워 전망도 밝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첨단과학기술을 시민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진행정에 발 빠르게 다가서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제 섬이나 오지에서도 치킨, 피자, 탕수육과 생활용품을 배달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 도시 생활의 편의성을 다소나마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연 것이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한국형 로봇 착유기를 농가에 도입하여 일손 부족을 덜고 과학적 낙농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미래 농촌 모습을 앞당기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보훈 수당 100% 인상, 노후 경로당 신축으로 나라를 위하고 산업 시대를 이끈 세대를 예우하며, 난임 부부 시술비, 임신 축하금, 산후조리비용지원 등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에 대처하는 시책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강조되는 시대 상황에 발맞추어 침수 위험지도, 급경사지 상시 계측관리, 대각선 횡단보도, 노란색 건널목 등 시민 생활을 위한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각종 축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과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안전보험제를 대폭 확대한 것도 민본 행정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시청 새 청사 건립예정지를 선정하여 본격 추진할 채비를 마친 것은 입지선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지를 모아 민주적 절차를 통하여 이루어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민감하고 어려운 과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냄으로써 민의와 여론을 정책 결정 수단으로 삼은 값진 선례가 되었다. 이제 몇 년 후, 상징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명품 청사를 드나들 수 있는 날을 그려본다. 10년 만에 첫 삽을 뜬 양대동생활폐기물 소각시설도 오해와 불신을 걷어내고 추진하게 된 의미 있는 일이다. 시민 편의와 함께 94m의 높이로 전망대를 설치하여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일도 바람직하다. 서산 문화예술의 메카를 조성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풀어줄 문화예술타운입지를 석남동 일원으로 확정한 것도 문화예술계로서는 기념비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충남 최초로 서산에서 출발하여 일본, 대만을 돌아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국제크루즈 여행상품이 여행객 모집 한 달 만에 2,692명 전원 예약하는 호조를 보여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제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루어진 중국을 오가는 화객선 취항도 다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중부권 동서철도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 고속도로와 철도, 외국을 오가는 바닷길, 하늘 길을 여는 민항기 취항 등 육·해·공 입체교통망을 완성하여 우리나라 몇 안 되는 도시로 발전하는 날을 그려본다. 2024년은 더 큰 걸음으로 뛰는 희망이 보인다.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특화 스마트 팜 조성, 명품 한우 브랜드 육성과 지난 해 농특산물 해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도 보다 확대하여 추진되리라고 본다. 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 개최하여 장차 전국체전 유치의 디딤돌로 삼기를 기대한다. 서산공항사업이 시와 충남도, 국토부 등에서 적극 나서고 있으므로 머잖아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 이러한 일에는 시와 의회를 비롯한 기관, 단체의 역량을 모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가 밑바탕이 될 것이다. 올해 이룸보다 더 큰 희망의 2024년, 여명이 다가오고 있다./가기천 전 서산시 부시장(ka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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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12-19
  • 자식 농사
    농사 중의 제일 어려운 건 자식 농사입니다. 다른 농사는 망쳐봐야 1년이지만, 자식 농사는 한번 망치면 끝장입니다. 다른 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식 농사만큼은 내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다른 자녀들의 비행이나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는 게 부모 마음입니다. 오죽하면 ‘자식 둔 부모, 근심 놓을 날 없다’라는 속담까지 생겨났겠습니까? 지난 8월 15일 윤 대통령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소천하셨습니다. 대통령 아들에게 마지막 남긴 말이 “잘 자라줘서 고맙다”였다고 합니다. 이 말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일 겁니다. 대통령처럼 그렇게 출세하고 성공해야만 잘 자란 건 아닐 것입니다. 비록 출세는 하지 못했더라도 제 앞가림 잘하고 남의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산다면 그게 잘 자란 것 아니겠습니까? 자식 자랑과 마누라 자랑하는 사람을 팔불출이라 합니다. 그런데 어쩐지 팔불출 노릇을 좀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 자식들은 다른 사람처럼 소위 출세라는 것도 하지 못했고, 넉넉하게 사는 형편도 아닙니다. 남 앞에 내놓을 것 하나 없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래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우리 부부의 생일날은 호강하는 날입니다. 저희가 우리의 품을 떠나서부터 우리 내외 생일날에는 분수에 넘치게 대접받습니다. 그런 대접을 받을 때면 ‘좋다’라는 마음보다는 ‘쟤들 어떻게 살려고’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우리가 저희 형편을 뻔히 알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검소함을 입에 달고 살지만, 그래도 이날만큼은 아무 내색을 하지 않습니다. 온 식구가 모처럼 모여 함께 하는 시간도 행복하지만, 무엇보다도 아들 내외는 제 자식들에게 효를 가르치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아무리 입으로 수십 번, 수백 번 외쳐 봐도 소용없습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은연중 그 부모의 행실을 배우고 따라 하게 됩니다. 그 옛날 며느리를 들일 때 먼저 친정어머니를 보았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기에 아버지는 작은 부인을 얻어 안면도 수해란 동네에 사셨습니다. 그때는 수해까지 들어가는 버스가 없었습니다. 승언리 읍내에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백사장에서 내려 수해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나는 아버지 생신날에는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아이들을 업고 걸리며 이십여 리를 걸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어렵다고 울면 들러 업고 가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걸어갔습니다. 아이들이 다 커서도 그때를 기억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효도를 가르친 듯싶습니다. 엊그제가 아내의 생일이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이들에게 과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지난 내 생일에는 손녀의 선물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손녀는 올해 고3입니다. 생전 처음 세상에 나가서 경제 활동(아르바이트)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음식점이라 했습니다. 여린 마음에 때로는 아린 맛 쓴맛을 보았을 터. 몇 주간 치의 임금이 될 고가의 인삼 제품을 생일선물로 사 왔습니다. 코흘리개 시절부터 제 아비가 하는 걸 보아왔고 이제 그걸 손녀가 따라 하고 있었습니다. 제 아비의 교훈이 제대로 학습되었다고 생각하니 짠한 마음을 덮고 고마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장수하리라’ 이는 성경 말씀입니다. 결국 부모에게 효도하는 일은 자기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효는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이 어찌 세상에 나가 그릇되게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압니다. 본대로 배웁니다. 아이들은 제일 먼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랍니다. 그걸 알면서도 본을 보여 주지 못하고 살고 있으니 조마조마한 마음입니다. 때로는 겁도 나고 후회도 듭니다. 그래도 제 앞가림 잘하고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살아가니 속으로 자식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얘들아, 잘 자라줘서 고맙다.”/김풍배(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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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12-19

라이프 검색결과

기획 검색결과

  • [창간17주년] 우종재 서산시 노인회장 축사
    지역 언론 창달에 헌식적인 역할을 하는 서산타임즈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척박한 지역 언론 환경에도 불구하고 정론직필의 외길을 걸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이슈에 대해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으로 서산시 발전에 큰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자랑스런 서산인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역량 결집에 앞장서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시민곁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할 말은 할 줄아는 언론으로 지역의 나침판 역할을 하여 왔습니다. 우리 사회의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혼신의 노력을 대해 정확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지역민들에게 제공하여 건전한 지역 여론을 형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서산타임즈가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다하여 서산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하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산타임즈 임직원여러분께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드리며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창간17주년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 [창간17주년] 함기선 한서대 총장 축사
    지역 문화 창달과 건전한 지역 여론 형성을 위해 쉼 없이 뛰어온 지난 17년이라는 시간이 지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노력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지역신문으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해 오신 서산타임즈 창간 1 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에서 이제 엔데믹으로 넘어가고 있는 세상입니다. 지난 2년여 넘게 우리는 새로운 세상과 고군분투했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뎌내 왔지만, 특히 어려운 언론 상황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 해오고 계시는 신문사 임직원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펜데믹 위기와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라는 쉽지 않은 길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수고로움의 시간이 밑거름되어 책임감 있고 지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언론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독자에게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시고, 지역소멸 시대라는 어려운 우리 지역사회가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과 상생하는 언론사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 [창간17주년] 김맹호 시의회 의장 축사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의회 의장 김맹호입니다. 어느덧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긴 시간 우리시의 정론지이자 시민의 대변자로서 한 길을 걸어온 서산타임즈의 열일곱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정한 보도와 대안 있는 비평을 통해 건강한 여론조성에 앞장서 오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흔히들 요즘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뉴스가 쏟아지고, 터치 몇 번으로 실시간 기사를 접하다 보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조차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사실 확인도 안 된 무분별한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이지만, 그럴수록 좋은 언론의 진가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서산타임즈는 오랜 기간 굵직한 역사의 순간부터 서산시민의 살 냄새 나는 현장의 모습까지 생생히 전달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서산이 나아가야 할 지표를 올바르게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신뢰받는 언론사로서 그 역할을 이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서산시의회 또한 좋은 소식만 전해드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과 독자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 [창간17주년] 이완섭 서산시장 축사
    반갑습니다. 서산시장 이완섭입니다. 서산타임즈 창간 17주년을 18만여 서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로 언론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오고 계신 이병렬 대표을 비롯한 서산타임즈 가족 여러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날로 다양해지면서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해야 하는 언론사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부조리한 현상은 비판하며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언론이 가진 힘입니다. 언론이 바로 설 때 우리 사회의 진정한 소통이 시작됩니다. 서산타임즈가 바로 시민의 진정한 눈과 귀가 되어 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사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올곧은 여론 형성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언론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민선8기 ‘해뜨는 서산’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목표로 새롭게 돛을 펴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시민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우리가 가진 고유한 문화·예술·종교·교통·역사 기반을 진일보시켜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충남 대표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서산타임즈가 든든한 협력자로 앞으로의 발걸음에 아낌없는 충고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창간 17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공정한 시각과 굴절 없는 기사로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는 서산타임즈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 [창간17주년] 성일종 국회의원 축사
    안녕하십니까?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입니다. 서산타임즈의 창간 17주년을 서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지금까지 서산타임즈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이병열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서산타임즈 임직원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2005년 창간된 이래, ‘끝없는 서산 사랑, 건강한 지역신문’을 표방하며 17년간 우리 서산의 민의를 대변해왔습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우리 서산의 세세한 문제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다루며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그동안 서산타임즈가 저널리즘의 원칙 아래 현장을 누비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 여러분께서 우리 서산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 우리 서산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 스스로 의제를 설정하고, 이슈를 만들어내는 일은 오직 지역 언론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 서산타임즈에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서산시민의 묵은 숙원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35억을 확보했으며, 지정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또한 여태까지 철도가 지나지 않던 우리 서산과 태안을 지나는 서해안 내포철도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후보 노선으로 확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오직 서산시민과 서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성과있는 의정활동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서산타임즈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 정론지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춘추필법’의 자세로 그 소명과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 [서산타임즈 창간 17주년 축하 광고 접수]
    2005년 창간 이후 ‘끝없는 서산 사랑, 건강한 지역신문’을 표방하며 소신을 지키기 위해 공정한 시각과 굴절 없는 기사로 민의를 대변해 온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서산타임즈를 애독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17주년의 기쁨을 서산시민 및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창간기념 특집호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이에 서산타임즈를 사랑하는 분들의 축하 광고와 귀한 말씀을 모아 창간 기념 특집호(9월 29일자)에 게재하려고 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1. 광고내용 : 기관 및 기업·단체 또는 개인 광고 2. 접수기간 : 2022년 9월 15일~26일까지 3. 신청방법: -기관 및 기업·단체는 광고내용을 이메일 또는 메시지로 전송 -개인 광고는 이름(소속)과 광고 문구(3줄 이내)를 적어 전화 메시지로 전송 - 이메일: 1times@naver.com(제목: 창간기념 광고 신청) - 메시지: 010-9447-3515 *광고 예) 서산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시민과 함께 달려온 서산타임즈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산시민이 바라는 신문, 서산시민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신문으로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산로타리클럽 회원 일동) 4. 문의: 010-9447-3515(이병열 대표)
    • 기획
    • 특집
    2022-09-15
  •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의 수제 레터링 케이크 성지
    [우리 동네 소상공인]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캠페인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편집자> 서산의료원 건너편 석림동 쉐보레 서산전시장 옆 ‘댓츠마이케이크’가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의 수제 레터링 케이크의 성지로 떠오르며 케이크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댓츠마이케이크는 젊은 세대의 ‘인스타 감성’을 충족시키는 메뉴와 통통 튀는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다. 인디핑크빛 페인트로 칠한 출입문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곳은 안으로 들어서면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주인장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소품과 가구들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알록달록한 레터링 케이크와도 잘 어울린다.장소희(23) 대표는 올해 창업 준비를 하다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예비 취·창업자를 위한 컨설팅’과정을 신청해 수료하고 자신감을 얻어 곧바로 창업했다. 호텔외식관광과를 졸업했지만 어렸을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손재주가 남달라 가게 로고 디자인을 비롯해 작은 부분까지 손이 안 간 곳이 없다.장 대표는 “고객이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따뜻하게 맞아주는 동화 속 공간에 온 듯한 기분이 들도록 인테리어를 구상했다”며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미리 예약해야만 구매가 가능한 레터링 케이크에는 그의 예술혼이 담긴다. 케이크의 컬러 선택부터 받는 사람의 성별과 나이를 고려해서 디자인을 추천하고 당일 제작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겉 모양뿐만 아니라 재료까지 신중하게 선택해서 최고로 신선하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려고 노력한다.장 대표는 의뢰인과 상담을 통해 디자인 구상부터 제작 완료까지 최소 2~3일을 투자한다. 요령 없이 우직하게 완성도를 고집하는 장 대표의 정성에 첫 방문 고객 대부분이 단골손님으로 남는다.장 대표는 “케이크 빵을 굽고 재료까지 혼자 준비해야 해서 몸은 힘들지만 케이크 만드는 시간 만큼은 행복하고 재미있다”며 “믿고 찾아주신 고객을 위해 제품의 완성도를 절대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댓츠 마이 케이크는 가게에서 미리 맛 볼수 있게 그날 그날 생크림 케이크와 크림치즈케이크를 만들어 조각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너무 달지 않게 케이크를 만들려고 빵 반죽 재료부터 신경써서 사용한다. 한가지 케이크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크림을 만들어서 사용하기때문에 느끼함이 줄어 계속 먹게되는 마법에 걸린다. 미리 만든 냉동보관 케이크는 일절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은 2~3일 전에 해야 한다.허현 기자
    • 기획
    • 연재
    2022-09-05
  • 신임 읍면동장들의 취임 각오
    서산시는 지난 11일자 인사이동을 통해 대산읍장을 비롯한 11개 읍면동장을 교체했다. 이들은 이날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최선 다할 것”을 강조했다. 서산타임즈가 신임 읍면동장들의 취임 각오를 들어보았다. “읍민화합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 정동호 제19대 대산읍장 존경하는 대산읍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9대 대산읍장의 중책을 맡게 된 정동호입니다. 대산읍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받고 자리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소임이 크기에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이 어깨를 누르기도합니다. 하지만, 대산읍은 서산발전은 물론 충남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개발 속도가 빠르고, 주민욕구가 어느 지역보다 많은 곳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는 이 책임감을 안고 서산시와 대산읍 발전의 선봉장을 자처하도록 하겠습니다. 옛말에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 라는 말이 있습니다.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으로 여럿이 힘을 합쳐야 일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대산읍은 올해 안산공원 조성, 교통여건 개선, 신규산업단지 조성, 수상태양광설치 등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야합니다. 대산읍민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읍민화합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안정과 주민화합에 저의 역량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읍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협조와 응원을 바랍니다. “소통하며 도약하고 발전하는 인지 만들 것” 조완호 제34대 인지면장 존경하는 인지면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지면장 조완호입니다. 인지면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면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도약하고 발전하는 인지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면정을 펼칠 것을 다짐합니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다 같이 합심하여 고비를 잘 이겨내고 많은 일들을 이뤄냈습니다. 인지초등학교 생활SOC사업 선정, 화수천 자연재해위험지역 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밤하늘 산책원 조성사업 선정, 도비산 광산개발 저지 등 인지면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사업들이 추진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면민 여러분의 공이 가장 컸습니다. 면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인지면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민과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인지면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주민 고견 고루 듣는 현장행정 추진할 것” 김종민 제39대 부석면장 존경하는 부석면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에 제39대 부석면장으로 부임한 김종민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부석면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이자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부석면은 예부터 도비산을 중심으로 가사리에서 간월도에 이르기까지 비옥하고 광활한 옥토와 넓은 천수만을 바탕으로 농업과 어업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또한, 상부상조의 미덕을 바탕으로 인화하고 협동하는 자랑스런 고장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요즘 우리면 곳곳에서는 서산의 밝은 미래를 향한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면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면민이 기대하는 만큼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막중한 책임감과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여기에 계신 각 기관·단체장님들과 우리 직원가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다면 훌륭하게 면정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30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고루 듣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꼭 필요한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주민의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주민 편에 서서 시의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합리적인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강구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행정의 모든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키고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부석면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같은 일들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제가 처음 이 자리에 섰을 때의 마음가짐, 그리고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여러분의 마음과 마음들이 모여 살기 좋은 부석면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지역발전 혜택, 면민 모두가 누리게 할 것” 최종열 제27대 성연면장 존경하는 1만 5천여 성연면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단체장님과 동료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7월11일자 인사발령으로 제27대 성연면장으로 부임하게 된 최종열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성연면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이자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성연면 인구는 1만 5천명을 넘었으며, 서산시 전체 출생아의 25%를 차지하며 서산시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면이 되었습니다.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첨단 복합도시로의 면모를 하나하나씩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소박한 농촌공동체와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간직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성연면이 서산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축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내일의 꿈을 함께 키우며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시는 면민 여러분이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면민 여러분이 기대하는 만큼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성연면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더 나은 성연면의 청사진을 그리며 몇 가지 저의 다짐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열린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주민과 소통하고 열린 마음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무엇보다도 현장 행정을 중시하겠습니다. 면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주민 여러분과 함께 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논과 밭이든, 경로당이든, 민원현장이든 제가 있어야 할 곳은 면장실이 아니라 현장이라는 일념으로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두 번째, 훈훈하고 넉넉한 성연면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화합과 소통을 성연면 발전의 동력 원천으로 삼겠습니다. 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성연면이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면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직도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외감과 고독감을 느끼는 이웃도 크게 늘었습니다. 복지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의 문제입니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지역 발전의 혜택을 면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가슴으로 살펴보고 챙겨보겠습니다.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성연면의 발전은 면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이뤄질 수 있습니다. 성연면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면민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더 나은 해미면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할 것” 윤여신 제32대 해미면장 안녕하십니까? 서산시 인사발령에 따라 해미면장으로 임명된 윤여신입니다. 해미면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오늘 고향인 해미면에서 영광스럽게 제32대 해미면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해미면장으로 취임하면서 더 나은 해미면을 만들기 위하여 많은 고민과 다짐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찾아가는 소통행정과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현장을 봐야 면민들의 불편함이 눈에 보이고 면민들을 만나봐야 면민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습니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을 확인해서 신속하게 면민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써 나가겠습니다. 혼자의 생각과 행동으로 얻어지는 결과보다 여러 사람이 서로 협력해 중지를 모아 얻어지는 성과가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 그동안 우리의 삶에서 증명되어 왔습니다. 서산시 15개 읍면동 중에 가장 발전의 잠재력이 있는 곳이 바로 해미면입니다. 앞으로 서산민항이 유치되면 해미면의 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며, 세계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역사와 문화의 국제도시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밝은 앞날의 미래를 위해 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동참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 번째, 친절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직원들이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면민들을 맞이해서 기분 좋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직원들이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친절하고 일 잘하는 직원들에게는 칭찬도 해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취임식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화합하고 지혜 모아 한 단계 더 발전 이룰 것” 유청 제36대 고북면장 존경하는 면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산시 인사발령에 따라 고북면장으로 근무하게 된 유청입니다. 고북면에서 일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고북면은 신토불이 농산물을 키워내고 있는 황토의 본고장이자, 서산시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국화축제가 열리는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면정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만 30여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많이 듣는 현장 행정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먼저, 적극적인 행정을 하겠습니다.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을 수시로 찾아 해결방안을 고민해 가겠습니다. 다음은, 창의적인 행정을 하겠습니다.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해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행정수행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고북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 ! 함께 일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뛰어난 능력을, 그리고 고북면과 주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믿고 있습니다. 고북면의 발전과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고북면이 보다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존경하는 면민 여러분! 아직은 완전한 일상 회복은 아닙니다만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코로나를 잘 이겨 왔듯이 우리 모두가 화합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저는 고북면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북면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고, 아낌없는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춘동을 더욱 자랑스런 고장으로 만들 것” 박정식 제18대 부춘동장 존경하는 부춘동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앞으로 동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일할 동장 박정식입니다. 먼저, 취임인사에 앞서,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동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민여러분! 부춘동은 우리 서산시의 행정, 경제, 문화·예술 및 체육의 중심지입니다. 선임 동으로서, 인구도 많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어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사실, 부춘동은 제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제가 결혼해서 3년간 신혼살림을 차렸던 곳이 읍내동이고 이곳에서 큰 아들도 얻었습니다. 부춘동의 동장으로 일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만큼, 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오직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일해서, 부춘동을 더욱 자랑스런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읍내동 도시재생사업 및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동 주민자치센터 신축 등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같이 지혜를 모아 가겠습니다.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서는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부춘동의 나도정원 프로젝트를 아주 인상 깊게 봤습니다. 마을의 문제를 마을주민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힘써 돕겠습니다.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고 참여를 장려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을 잘 모시겠습니다. 사회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열심히 살피고 챙겨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적극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의 말씀을 크게 듣고 언제나 여러분 편에 서서 그리고 여러분 삶의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동정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음과 귀는 열고, 동민들 목소리 귀 기울일 것” 안성민 제17대 수석동장 존경하는 1만 6천여 수석동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게 된 안성민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수석동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이자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수석동민 여러분! 우리 동은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교육, 의료, 산업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등을 통해 서산시 발전의 핵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내재된 발전가능성이 엄청나게 많은 수석동의 행정을 책임지는 동장으로서, 동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 해야 한다는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앞으로 저는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동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를 기울여 경청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동정 운영 방향에 대해 간략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화합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부러워하며 살고 싶어하는 수석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정을 수행함에 있어 동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 소통에 역점을 두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습니다. 동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원님과 시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수석동은 도시와 농촌의 복합지역인 만큼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열린 현장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랜 시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몸소 체득한 진리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문제의 해결 방안은 바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동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동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동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논과 밭이든, 경로당이든, 민원현장이든 제가 있어야 할 곳은 편안한 동장실이 아니라 동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현장이라는 마음의 자세로 열린 발품행정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민 모두가 행복한 수석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복지제도와 시책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지만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이 아직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의 혜택과 복지시책이 동민 모두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살필 것은 살피고, 챙길 것은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인정 넘치고 예의바른 훈훈한 수석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강화해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살기 좋은 수석동을 만들겠습니다. 고사성어 중에‘유지자사의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수석동민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가슴에 늘이 고사성어 뜻을 새기며 수석동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수석동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한 큰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도약하는 석남동! 살맛나는 석남동 건설 매진” 김선수 제15대 석남동장 존경하는 3만 4천여 석남동민 여러분! 저는 이번 7월 11일자 인사발령에 의해 제15대 석남동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김선수입니다. 서산시의 허브 역할을 하는 이곳에서 통장님, 그리고 여러 단체장님들과 석남동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영광이자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동은 15개 읍면동 중 인구수 1위이며 시 전체 인구의 18.7%를 차지하고 있는 도·농 복합동으로, 명실상부한 서산의 중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여기 계신 단체장님 그리고 주민과 함께 ‘도약하는 석남동! 살맛나는 석남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동정을 추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몇 가지 동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대외적으로 주민을 만나 현장의 동정을 수행하며,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히 받아들여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두 번째,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석남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장 역할을 수행하여 발전된 석남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합니다. 동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하게 받아들여 적극 반영하고 소통행정에 역점을 두어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 동민 모두가 살맛나는 석남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주민들을 보살피고, 주민자치 활성화와 맞춤형 행정을 실현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시어 축하해주시고 부족한 저를 소중하게 맞아주신 동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동민 여러분께서도 석남동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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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한 끼를 비교하다…김치찌개 ‘외식’vs‘집밥’
    집밥 해 먹는 것과 외식 비교 1인 기준 집밥 보다 외식저렴 조리과정과 뒷정리 시간 부담 고물가로 인해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풀린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으로 돌아오면서 물가 상승률은 매달 고공행진 중이다. 가장 체감이 큰 것은 역시 매일 고정적으로 드는 ‘식비’다. 서산타임즈는 직접 음식 재료를 구매해 조리한 ‘집밥’과 ‘외식’을 비교해 서산지역의 물가를 체험했다. <편집자 주> ◆“절약하려면 외식 금물”옛말 서산시민들의 식비 부담이 1년 새 크게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내 외식물가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7.0%가 증가했다. 이는 전국 상승률(6.6%)보다 높다. 서민 대표 음식으로 불리는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해 6.3%, 된장찌개 백반의 경우 6.5% 각각 올랐다. 식재료의 오름세도 만만치 않다. 3월 도내 농축수산물 가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19.7% 급등했다. “절약하려면 집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옛말이 됐다. ◆‘김치’ 식재료, 외식비 절반 기자가 방문한 동문동의 한 김치찌개 전문점의 1인분 가격은 9000원이었다. 공깃밥과 7가지의 밑반찬, 서비스 등을 포함한 가격이다. 조사 결과, 다른 김치찌개 전문점도 1인분에 8000~9000원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기자가 직접 김치찌개에 필요한 재료를 사보니, 재료비만 외식비의 2배 정도인 1만9100원이 들었다. 이 중 실제 조리에 사용한 식재료는 1만940원 정도다. 그래도 외식비보다 더 큰 비용을 냈다. 단 집에 있던 고춧가루와 간장 등 양념은 제외한 비용이다. 또 음식점에서 나오는 기본 반찬도 제외했다. 가장 비중이 큰 재료는 단연 김치다. 동문동의 한 마트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김치(400g)를 구매하는 데만 6180원이 들었다. 이 중 3분의 2 정도만을 조리에 사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김치에만 4078원 정도가 들어가 사 먹는 비용의 절반 가격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간 재료는 돼지고기다. 기자가 음식점에 확인을 요청한 결과, 김치찌개 1인분에는 돼지고기 앞다릿살 150g 정도가 들어간다는 답변을 받았다. 마트 정육점에서 한돈 앞다릿살 166g을 구매하니 2320원이 들었다. 100g당 1400원으로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채소 구매량, 1인분엔 부담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채소류의 경우 조리에 들어가는 양보다 남는 것이 더 많아 부담이 컸다. 동부전통시장에서 대파와 깐마늘, 홍고추 등을 샀다. 대파는 1단에 2000원이다. 더 적은 양도 살 수 있냐고 물었지만,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실제로 김치찌개에 들어간 대파는 700원 정도에 불과했다. 홍고추는 3000원어치 중 6분의 1 정도인 500원어치만이 들어갔다. 깐마늘도 3000원에 제일 작은 봉지를 구매했지만, 이 중 4분의 1(750원) 정도만을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구매한 양보다 남은 양이 훨씬 많았다. 채소류는 보관기한도 짧아 며칠 내 사용하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 1인 가구보다는 여럿이 먹을 때 훨씬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 ▶돼지고기보다 비싼 ‘즉석밥’ 김치찌개 조리 후 밥이 필요로 했다.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시키면 당연히 주는 공깃밥이라 계산에서는 생각지 못했다. 편의점으로 달려가 즉석밥(210g)을 구매했지만, 예상치 못한 가격에 당황했다. 김치찌개 재료비 중 두 번째로 비싼 돼지고기 가격(2320원)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음식점에서 보통 공깃밥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공기 반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최근 가격이 오른 영향도 크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즉석밥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판매가를 각각 7%와 8%씩 각각 올렸다. 햇반을 시작으로 다른 즉석밥 브랜드들도 앞다퉈 가격을 올리고 있다.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밥상에 밥이 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울며 겨자 먹기로 햇반을 샀다. ▶비용 대비 외식 ‘판정승’ 재료비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김치나 쌀 등을 대용량으로 구매한 가구는 외식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집밥을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집밥을 먹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인 조리에 필요한 연료비나 뒷정리 등은 부담으로 꼽힌다. 기자가 1만940원을 들여 김치찌개를 완성했지만, 재료 손질과 김치찌개 조리에만 38분을 소비했다. 반면 음식점에서는 김치찌개가 나올 때까지 걸린 시간은 11분에 불과했다. 숙련도의 차이도 있겠지만, 기자의 경우 집밥을 먹기 위해 3배의 시간을 더 투자했다. 이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하는 데 15분이 걸렸다. 먹는 시간을 빼면 대략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조리와 뒷정리에 쓴 셈이다. ‘외식’과 ‘집밥’결과는 다소 주관적이지만 외식이 판정승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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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2-06-23
  • 암봉에 걸친 출렁다리… 탄성이 절로 나왔다
    서산타임즈산악회 6월 정기산행 지난 11일 서산타임즈산악회 6월 산행에 동행했다. 산행지는 경남 거창군 우두산(1046m). 오전 6시 서산시청 앞에서 30여명이 탑승한 버스가 산행 출발지인 항노화힐링랜드에 도착한 시간은 9시 30분쯤. 저 멀리 아스라이 붉은색 우두산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와 마음이 설렜다. 하산 코스에 출렁다리가 있어 눈요기만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저 멀리 아득하게 남산제일봉과 가야산이 보여 그곳 산행의 추억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마주치는 기암괴석으로 산행 길이 지루하지 않은데다 거친 바위를 타는 재미 또한 쏠쏠해서 좋았다. 어느 순간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거대한 바위가 눈앞에 나타났다. 우리는 천진한 아이들처럼 이 바위에 올라가 한참 동안 사진 찍느라 신이 났다. 허기가 느껴져 일행들과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맛있는 간식을 한 후 계속 걸었다. 오전 11시 30분께 우두산 상봉 정상에 도착했다. 여기서 의상봉까지는 0.6km.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참선한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의상봉 쪽으로 이내 걸어갔다. 우뚝 솟은 의상봉 정상에 이르려면 기다란 계단을 꽤나 올라가야 한다. 그래도 힘든 만큼 의상봉 정상에 서면 경치가 좋고 평온한 분위기에 왠지 별천지에 온 느낌마저 든다. 장군봉 갈림길로 내려와서 장군봉 방향으로 걸었다. 산길에서 바라다보는 두툼한 하얀 구름은 언제나 신비하고 아름답다. 함께 어우러져 있는 산들도 멀고 가까운 거리에 따라, 짙고 옅은 농도에 따라 초록이 주는 색감이 미세하게 달라 더욱 눈부시다. 가을이 깊어져 단풍이 곱게 물들 무렵이면 그 화려한 색깔로 등산객들의 마음을 또 얼마나 흔들어 댈지 그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같았다. Y자 출렁다리에 도착한 시간은 정오가 조금 지나서였다. 산행에 함께한 일행들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협곡의 허공을 가로질러 출렁다리가 걸려 있다. 우두산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이전에 관입한 시대 미상의 해인사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화강암 산지로 암봉과 협곡이 발달해 있다. 그러한 특성을 이용한 출렁다리는 우두산 협곡에서 마주보는 세 곳의 암봉과 암반을 Y자형으로 연결한 국내 최초의 무주탑 다리다. 총길이는 109m로 동쪽 24m, 북쪽 40m, 남쪽 45m 길이의 다리가 허공의 중심에서 만난다. 흔들거리는 다리는 아슬아슬하지만 마음 놓아도 된다. 우두산 출렁다리는 70㎏의 성인 750명을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물리적으로 다리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230명이다. 다리 바닥이나 난간이 모두 성근 철망 형태여서 발아래와 주위가 훤하다. 아찔함은 세 개의 다리가 만나는 중심 공간에 섰을 때 극대화된다. 360도로 펼쳐지는 허공 속에서 마치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듯하다. 발아래 까마득한 협곡의 좁은 바위 틈새는 가뭄 때문에 물이 바짝 말라 있다. 가느다란 명주실 같은 물줄기지만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신비롭기까지 하다. 폭포 아래에는 가조 3경인 깊은 소(沼)가 있다. 용이 산다는 용소다. 용소에 명주실을 풀어 넣으면 합천 해인사의 용소로 나온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Y자 출렁다리를 뒤로하고 출발지인 항노화힐링랜드에 도착한 시간은 1시가 조금 넘었다. 3시간 30분 정도를 산길에서 보냈다. 몸은 고달파도 마음은 오히려 즐거우니 산이 또 그리워진다. 글·사진/이광배
    • 기획
    • 특집
    2022-06-13

포토뉴스 검색결과

  • 밤하늘 수놓은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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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서산 벚꽃 활짝 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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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09
  • [총선] 유세 첫날 현장 컷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3-28
  • 도로 열기 잡는다…도심 살수차 운영
    서산시가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3일부터 살수차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살수 차량 2대를 투입해 도심지역과 주요 도로변 등에 하루 3~4회씩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살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아침뿐만 아니라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8-03
  • 천수만에서 뜸부기 포착
    서산시 천수만에서 천연기념물 뜸부기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름 철새인 뜸부기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고 여름철에 중국이나 한국을 찾는다. 오염되지 않은 논이나 초 습지에 서식하며 곤충류, 달팽이, 수초 종자 등을 먹이로 하는 자연 친화적 새로 알려져 있다.1970년대 이전에는 흔한 철새였으나,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한 서식지 상실, 훼손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6-24
  • 서산타임즈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서산타임즈가 지난 22~23일 1박 2일 동안 순수 민간 언론활동으로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기회를 가졌다. 본사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등 20명은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염원하며 가로림만에 실제 활용 가능한사례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기사 이어짐 탐방팀=지역부 김명순 기자(팀장), 노교람 기자, 이창구 기자, 한은희 기자
    • 뉴스
    • 특집
    2023-06-23
  • 이 시장, 볍씨 파종 일손 보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염려하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시장이 지난 12일 대산읍 운산리 한 농가를 찾아 볍씨 파종 일손을 보탰다. 이 시장은 “농촌 인건비 절감을 위해 상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하고 상토 지원사업도 확대해 추진 중”이라며 “올해 농가들의 영농 준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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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3-04-12
  • 서산의 봄 알리는 야생화 활짝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고남저수지 인근 야산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활짝 폈다. 시는 21일 자생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노루귀, 꿩의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등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3-21
  • 팔봉면 들녘의 감자 심는 농부들
    쌀쌀한 날씨를 보인 3일 가로림만이 내려다보이는 팔봉면 대황리 들판에서 고랑을 파고 씨감자를 묻는 농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이곳 감자는 바닷바람에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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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03-03
  • 면장 방문에 107세 장수어르신 ‘함박웃음’
    이병섭 운산면장이 지난 6일 운산면 관내 최고령 어르신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 및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1917년생으로 107세 어르신은 올해 어버이날 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하자 이 면장은 꼭 기다리겠다며 건강하게 지내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운산면 제공
    • 읍면동소식
    • 운산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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