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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출신 방효중 교수, KAIST 최고 연구상 수상
    서산 출신 방효충(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에서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을 수상했다. KAIST가 201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리서치데이 행사는 탁월한 성과를 배출한 연구자를 포상하고 우수 연구 성과와 연구개발(R&D)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방 교수는 2001년부터 자율화 드론과 인공위성 자세제어기술을 연구하면서 초소형 위성을 세 차례 우주로 발사하는데 성공하고 항공우주 연구와 교육을 선도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방 교수는 “소형 드론 기반의 자율 비행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연구를 통해 국방기술과 국내 항공우주 기술 저변을 넓히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데 보탬이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방 교수는 서령고(25회)와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1년 제5회 젊은과학자상과 2023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6-03
  • 도심에 나타난 ‘솔부엉이’ 눈길
    예천동 제24호 공원에서 천연기념물 324-3호 솔부엉이가 발견됐다.<사진> 석남동(동장 이태주)에 따르면 최근 국립생태원 시민모니터링 자원봉사자인 김상미씨가 여름철새의 생태를 촬영하러 다니다 예천동 제24호 공원에서 솔부엉이 2마리를 발견했다. 솔부엉이는 올빼미목 올빼밋과의 여름 철새로 숲 속에서 산다. 낮에는 나뭇가지에서 쉬고, 어두워지면 활동하는 야행성 맹금류로 주로 곤충이나 작은 새를 먹고, 나무구멍을 둥지로 삼아 3~4개의 알을 낳는다. 솔부엉이를 최초 발견한 김상미씨는 “여름철새 생태를 촬영하러 다니다 도심 속에서 솔부엉이를 만나게 됐다”며 “해당 공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솔부엉이가 터전을 마련한 만큼 계속 서식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는 바람을 보였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6-03
  • 제2회 반려동물페스티벌 ‘펫토피아’성료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사람들이 주최한 제2회 반려동물 페스티벌 펫토피아가 지난 1일 동문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반려동물 페스티벌은 충남에서 최초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 페스티벌에는 4000여 마리의 반려견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여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동물사진관, 희귀동물 ZONE, 물놀이장, 유기동물 입양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쉼터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 참여자들이 먹거리골 내 카페와 음식점을 이용해 먹거리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축제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이완섭 시장은 “이렇게 반려동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보니 더 응원하고 싶다”며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6-02
  • 한서로타리클럽, 봉사현장에서 회장단 이·취임식
    서산한서로타리클럽은 지난 1일 인지면 애정리 임노(75·여)씨 가정에서 도배 봉사를 실시한 후 현장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완섭 시장과 서산지역 로타리클럽 클럽 회장 그리고 로타리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장 이취임식에서는 제25대 한도현 회장이 이임하고 제26대 이경노 회장이 취임해 봉사를 실천하는 로터리 정신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경노 취임 회장은 “오늘 한서로타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을 봉사활동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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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6-02
  • 한서대 지역협력센터,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
    한서대 지역협력센터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검포해수욕장에서 실시한 환경정화활동에는 한서대 지역협력 학생서포터즈와 태안군 남면주민자치회, 남면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태안해안국립공원관리사무소, 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9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양환경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ESG 실천 결의 구호를 외치고, 마검포해수욕장 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한서대는 2022년 마검포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매년 해양쓰레기 수거에 앞장 서 왔다. 작년에는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정화왕으로 선정되었고,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성만 한서대 지역협력센터장 겸 ESG 혁신위원장은 “ESG 가치 실현으로 지역발전의 중심대학으로서 학생에게 ESG 경영 교육으로 친환경 생활화를 확대하고, 태안군 해양생태계 환경 보전 활동으로 지역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면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와 한서대 지역협력센터는 ‘한서대 Think Global, Act Local!’슬로건으로 지난 5월 10일에도 학생과 주민 270여명이 곰섬해변과 마검포해변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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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6-01
  • 대산해수청,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컨설팅 실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대산청 관할 건설현장 및 시설물에 대한 상반기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 따라 관할 건설현장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의무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것으로 건설 및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를 통해 실시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공사에도 확대 적용됨에 따라 상반기에는 기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4개소와 시설물 12개소 외에 소규모 건설현장 2개소에 대한 추가 안전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소규모 건설현장의 경우 안전관리자를 배치하지 않아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관리에 비교적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안전컨설팅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법 적용사항의 이해도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대산청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소규모 건설현장도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춰야 한다”며, “중대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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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6-01
  • ‘청렴 비타민으로 부패 방지 면역력 쑥쑥!’
    서산시 감염병관리과는 청렴 표어 공모 결과 ‘청렴 비타민으로 부패 방지 면역력 쑥쑥!’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염병관리과는 조직 내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표어를 공모했다. 공모작으로 선정된 표어는 감염병 예방, 예방접종 등 평소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감염병예방관리과 특성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작은 매달 새롭게 게시판에 게시하여, 시민 및 직원들에게 청렴 문구를 통한 이미지를 새기고, 마음을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감염병관리과는 그동안 SNS를 통해 시민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청렴 한 컷을 매달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하여 노력하며, 농촌봉사활동, 청렴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청렴 실천을 다져왔다. 한은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청렴문구를 마음에 담고, 일상생활에서부터 청렴한 조직문화 실천에 힘쓰며 더욱더 발전하는 감염병관리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31
  • 서산시보건소, 일상 속 마약 주의 캠페인 전개
    서산시보건소는 지난 30일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일상 속 마약 주의’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와 간식은 먹지 않아요’, ‘순간의 쾌락, 영원한 고통’ 등 슬로건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 및 어린이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전파하고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따른 폐해를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생활 속으로 파고든 마약류 증가로 음지에서 이뤄지던 마약류 관련 행위나 범죄가 점차 일상화되어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하며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김용미 서산시보건소장은 “흔히 마약이라 하면 백색 가루, 주사기들을 먼저 떠올리지만 ‘공부 잘하는 약(ADHD치료제)’, ‘다이어트 약(나비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은 접근이 쉬운 데다 청소년들이 구입하고 유통하거나 스스로 중독되어 처벌을 받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어 최근 5년 사이 19세 이하 마약사범이 4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히고 “마약 없는 건강한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31
  • 서산소방서, 화재 시 장애인 대피요령 홍보
    서산소방서가 장애인 화재 대피요령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장애인 사상자 수는 비장애인 사상자 수의 2.2배에 달해 대피요령 숙지가 절실하다. 장애인 화재대피 요령의 경우 시각장애인은 ▷크게 소리를 질러 주변에 도움 요청 ▷물건이나 주변 시설을 두드려 응급상황 알리기 ▷한 쪽 벽이나 이동손잡이 등을 이용해 대피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낮은 자세로 계단을 통해 대피해야 한다. 청각장애인은 ▷119신고 어플 사전 설치로 신고 ▷피난 유도등 불빛을 보고 대피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낮은 자세로 계단을 통해 대피해야 한다. 거동불편 장애인은 ▷호루라기를 불거나 소리를 질러 보호자 또는 주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조력자는 ▷119에 신고한 후 장애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 뒤 장애인 대피를 우선 도와야 한다. 119신고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앱), 119누리집, 영상통화 등 다양한 매체로 할 수 있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소방서에서는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피난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며 “취약계층과 보호자들께서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숙지하여 위급상황 시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31
  • 부석면,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훈련 설명회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30일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설명회는 부석면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후 산사태 취약지역 담당 이장(지산2리, 지산3리, 봉락1리, 월계2리)과 유관기관(부석파출소, 부석119안전센터, 인지통합면대)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내용을 안내하고 부석면 대책본부의 역할 및 유관기관의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대책본부 구성에 따른 보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최근 부석면에 산사태가 일어난 경우가 없지만 기상이변 등 주민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부분은 항상 대비해야 한다”며 “산사태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과 대응에 철저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5-31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팔봉산봉안위원회, 팔봉산 산신제 봉행
    팔봉산 봉안위원회(회장 안상환)는 지난 8일 봉안위원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안예당(양길리 산105)에서 팔봉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팔봉산 봉안 산신제를 봉행했다. 이날 산신제는 이우영 경인지역 향우회장이 초헌관, 이경우 팔봉면장이 아헌관, 김성곤 서산농협 팔봉지점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제를 올렸다. 봉안제는 약 360년 가까이 이어져오고 있으며 일제에 의해 맥이 끊겼다가 1991년부터 안상환 회장과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이 복원하였고 매년 서산시문화예술진흥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행사를 이어어고 있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팔봉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봉안제를 360년이 넘게 꾸준히 봉행하여, 팔봉면의 전통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전통·예술 행사가 계승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4-04-09
  • 대한노인회 운산면분회, 정기회의 및 환경정화활동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운산면분회(회장 정문식)는 지난 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용현계곡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정기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4일자로 취임한 안호리 이정재 경로회장에게 등록증을 수여하고 전임 채규찬 노인회장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열린 회의는 서산시지회 주최로 경로당 운영비 보조금 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경로당 운영비 사용 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해 강조하여 올바른 보조금 사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이병섭 운산면장은 역천 파크골프장 확장공사를 포함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 계획과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등 주요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용현계곡으로 이동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여 깨끗한 운산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꽃구경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용현계곡일대 환경정화를 위해 수고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로당 운영비 사용법을 준수하시어 대한노인회 발전과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4-04-09
  • “냉장고 든든하게 채워드려요”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하상옥)가 지역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냉장고 운영사업인 ‘꾸러미 지원’이 주역주민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나누기 냉장고’에 식료품 등을 넣어놓아도 거주하는 곳과 거리가 있어 다양한 세대에 혜택을 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이장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정하고, 라면 등 식료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찾아가는 나누기 냉장고 운영사업’예산을 전년대비 300만원 늘려 대상자를 한 달 50명에서 60명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옥해 대상자가 되어 꾸러미를 지원 받은 조모(안호리 거주) 어르신은 “아픈 아들과 적적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찾아와 줘서 반갑고, 인근 마트 나가는 것도 버거웠는데 여러 가지 잘 챙겨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상옥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가 하나 되어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힘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관내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의 자원을 확보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4-04-05
  • 부석면, 이장단협의회와 지역 현안사업 논의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3일 이장단협의회(회장 유용철)와 지역 현안사업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서동걸 면장을 비롯한 직원과 이장단협의회 임원이 참석했으며 ▷부석면 해누리센터 주차장 조성 ▷부석면 도시가스 공급 설치 ▷간월호 일원 관광 활성화 방안마련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져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검토 및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유용철 이장단협의회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 발전을 위한 뜻 깊은 토론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오늘 회의는 부석면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장단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4-04
  • 음암면,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실시
    음암면(면장 박상열)은 지난 3일 유계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교육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줄이고 쓰레기 감량을 위해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마을종량제(영농폐기물 종량제 마대 수거), 재활용품 교환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평소 주민들이 궁금했던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 헷갈리는 재활용품 배출방법을 직접 찾아와 잘 설명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재활용품 주민 인식 개선 및 분리배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 및 올바른 영농폐기물 처리 방법을 정착시켜 깨끗한 음암면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암면은 그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영농폐기물 수거 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4-04-04
  • 운산농협, 제3회 달래요리 경연대회 개최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은 지난 2일 운산농협 회의실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달래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달래요리경연대회는 달래의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운산농협에서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면내 소재 작목반(운산달래작목반 연합회장 정규식)에서 달래를 활용한 음식을 출품하여 경연에 참가하고 참석자가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가좌리, 소중리, 갈산리 작목반에서 참가하여 고추기름 잡채, 장아찌, 부침개, 유부초밥, 만두 등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달래 요리를 선보이며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서산 달래의 진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경연 결과 가좌리 작목반이 우승하였으며, 선보인 출품요리 중 일부는 오는 6~7일 여미리 마을회관 앞에서 개최 예정인 ‘서산달래 직거래장터’에서 시식으로 제공되어 인근의 수선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서산 달래의 뛰어난 맛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남호 운산농협 조합장은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하면 달래 판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경연대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달래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산면에는 150개의 농가에서 연간 120톤(서산시 전체 생산량의 12%)의 달래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도 운산농협 공동출하실적은 163톤, 2억여 원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4-04-02
  • 대한노인회 지곡면분회, 김교성 분회장 취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지곡면분회 김교성 분회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지곡면분회는 이날 오전 부성관 2층 분회사무실에서 정동호 지곡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과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분회장 등록증서 전달, 취임사, 축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취임식 후에는 회의를 실시하여 임원진 선출 및 2023년 결산보고, 현안 업무 등 여러 안건에 대한 논의했다. 김교성 신임 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큰 책임감을 갖고 지곡면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호 지곡면장은 축사를 통해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노인의 권익증진과 지위 향상에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지곡면 내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소통의 장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4-02
  • 홍성 갈산교에서 간월도 간 시내버스 운행 시작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1일 홍성 갈산교에서 간월도를 왕복하는 홍주여객 시내버스 운행이 시작됨에 따라 간월도리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홍주여객은 홍성군 소재의 시내버스 업체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충남도에 운행을 건의해 이날 첫 운행을 실시했다. 홍주여객은 1일 3회 왕복 운행을 실시하고 3개월 시범 운행 후 정식 운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지만 간월도리 주민들의 기대는 크다. 간월도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문숙 씨는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되므로 홍성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면 그만큼 마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첫 운행 버스를 탑승한 한 주민은 “그동안 바로 옆에 있는 동네였지만,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 방문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내버스가 운행되어 편리해졌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오늘 새로운 노선인 간월도와 홍성 갈산교를 잇는 시내버스 운행을 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께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4-02
  • 지곡면 적십자봉사회, 주택화재 피해복구 지원
    대한적십자사 지곡면 봉사회(회장 이홍자)는 지난 1일 회원 20여명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 실의에 빠진 화천리 피해가구를 찾아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피해가구는 지난 3월 24일 11시경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방진복을 입고 주택 내 소실된 폐기물 반출과 내부 청소 등을 진행했으며 그을린 옷가지 등은 수거하여 부성관 내 ‘나눔빨래방’에서 세탁을 지원했다. 이홍자 회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지곡면 봉사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정동호 지곡면장은 “불의의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라며 “피해민이 안정된 삶을 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가구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4-02
  • 부석면 노인회, 임시총회 및 환경정화활동 실시
    대한노인회 부석면 분회(회장 이광로)는 지난 29일 각 마을 노인회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와 관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26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 등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연중 주요 행사 및 시정 주요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솔선수범으로 새봄을 맞이하여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거리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광로 분회장은 “마을 노인회장님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해서 펼쳐 깨끗한 마을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마을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해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어르신들 손길로 깨끗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아름답다”면서 “깨끗한 부석을 위해 어르신들께서 앞장서주시니 정말 든든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3-31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소통·화합의 장
    충남 사회적경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난 16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해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시군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공연(뮤지컬),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인 5명, 중간지원조직 2곳, 사회적경제기금 3곳, 김양희 보령시 주무관 등 3개 시군 담당자가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의회 의장 8명, 도 교육감 5명, 국회의원 11명,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사업 협력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 1명, 한국중부발전(주) 1명 등 사회적경제기업인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업싸이클링 재료인 분쇄플라스틱에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의 슬로건인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채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10개 세션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설명회,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로컬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충남 마을기업 활성화 토론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는 8개 기업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을 제공하고,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정보부스에서 기업지원과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7개 기업이 참여한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사회적기업은 2013년 300여개에서 10년만인 올해 1600여개로 5배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4월에는 청양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착공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더욱 내실있게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포에 기틀을 마련하고,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통합해 여러분들과의 접점도 확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11-17
  • 가세로 태안군수, ‘재선’성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가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가세로 당선인은 개표 결과 17,486표(51.64%)를 득표해 16,374표(48.35%)를 얻은 한상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한없는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먼저 이번 선거에 함께 경쟁하셨던 국민의 힘 한상기 후보님과 지지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태안 발전을 위해 공약하신 부분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태안이 발전하는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생기는 경쟁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안 발전을 위해 경쟁하였던 사안인 만큼 선거의 앙금을 깨끗하게 씻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누구를 지지하셨던 모든 것을 잊고 다 같은 군민임을 인식하셔서 용서와 사랑이 태안 전 지역에 온화하게 비출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계속해서 가 당선인은 “제가 민선 8기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과 담대한 도약을 위해 내걸었던 ‘자연 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 군민 100만원 연금형 이익 배분’등 군민과의 약속은 치밀한 계획과 선제적인 노력으로 하나하나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민선 8기 군민의 상머슴, 일 잘하는 군수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미래 세대의 삶까지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온전히 군민을 섬기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정치
    2022-06-03

라이프 검색결과

  • 서산의료원,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3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원격화상진료협진에 적극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ICT기반 의료정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섬·벽지 등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의사-의료인 간 원격협진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산의료원은 충청남도에서 도서지역 대상자, 노인, 장애인, 와상환자 등 병원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써온 결과로 대상자 발굴 노력사례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개인 부문은 질환개선 등 성과 달성 사례 부문에서 임정선 간호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사업운영체계 효율화 사례 부문에서 김예솔 사회복지사가 보건복지부장관 상을 받았다. 11개의 보건복지부장관상 중 총 3개의 상을 수상하며 본 사업에 참여한 506개 기관 중 최다수상을 기록하였다. 김영완 원장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충남 서북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3-11-29
  • 김선신 인지면 생활개선회장, 충남도지사 표창
    인지면은 지난 28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강사교육에서 김선신 생활개선회장이 농업인교육 유공 도시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선신 회장은 2019년부터 인지면 생활개선회 회장으로서 여성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민을 위한 나눔 봉사에도 솔선수범했다. 특히 농업에 종사하면서도 수시로 시간을 내어 노인 및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다양한 교육 시 시범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농촌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생활개선회 활성화 등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신 회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11-29
  • 서산여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서산여자고등학교가 제12회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는 지난 27일 단국대 의과대학부속병원(이하 단국대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12회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도내에서 총 12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상황극을 통해 신고 전화부터 심폐소생술 실시, 119 도착 및 구급대원에게 인계하는 단계까지의 과정을 평가해 상황극 내용의 적절성, 술기의 완성도, 이론 평가 등을 종합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산여고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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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3-11-28
  • 백남석 삼우자원개발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백남석 ㈜삼우자원개발 대표가 지난 28일 롯데시티호텔 대전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우수중소기업인 시상식 및 제 47회 CEO 학습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백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 경영혁신과 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전 중소기업인대회는 수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한 중소기업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자리로 오랜 전통을 지닌 중소기업계 대표 행사이다. 백남석 대표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의 노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11-28
  • 한승규 석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대통령상 수상
    한승규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이 지난 2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 회장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새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단결에 기여하고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승규 회장은 “오늘의 영광을 석남동 새마을 남녀지도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근면 자조 협동과 나눔·봉사·배려로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11-26
  • 안화자 운산면 새마을부녀회장, 국무총리 표창
    안화자 운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올해 새마을운동 비전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새마을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정신 계승에 앞장선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한 가운데 안화자 운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20여 년간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안 회장은 지역 대소사에 항상 앞장서 봉사하고, 주민 화합을 주도하는 일등공신으로 지역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안화자 부녀회장은 “새마을 가족들과 운산면 직원들이 항상 믿어주시고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오랜 기간 부녀회장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11-26
  • 청소년안전망 사업 우수기관 선정…도지사 표창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가 지난 24일 '2023년 청소년안전망 사업 우수기관’ 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필수연계기관 및 민간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로 위기청소년에게 교육지원, 상담지원, 긴급지원, 생활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자립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청소년안전망 구축 14년차로 실무복지위원회 16개 기관, 1388지원단 개인 및 단체, 도박실무협의체 6개 기관, 학교지원단·교사지원단 33개교, 1388 청소년전화를 운영해 2021~2023년 3년간 6,838명에게 위기청소년 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였으며, 1388청소년전화 2,231건을 진행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청소년에게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3-11-25
  • 장찬순 운산면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 유공 도지사 표창
    운산면은 지난 23일 장찬순 주민자치회장이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에서 주민자치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찬순 주민자치회장은 운산면 주민자치위원회부터 1기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현재까지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운산면 자치 활성화 및 주민 화합을 이끌어낸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꽃의 고장 운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해바라기와 연계한 ‘제1회 용장천 심쿵샘쿵 꽃마실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찬순 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협조와 지지가 있었기에 운산면 주민자치회의 빛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함께 해주신 위원들과 운산면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3-11-24
  • 대산중, 충남 학생 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최근 열린 충남 학생 단편영화제에서 영화창작동아리가 출품한 ‘중독’이 중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학생단편영화제는 종합예술로서의 영화창작 교육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과정을 중시하는 ‘무한상상 캠프’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창작 작품의 발표 기회를 5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충남교육청 주최로 ‘영화로 마음을 잇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부제로 천안 펜타포트 CGV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초중고 영화창작동아리 57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극영화 ‘중독’은 현 스마트폰에 중독된 우리네 삶을 주제로 담은 영화로, 대산중학교 ‘두 개의 빛’ 영화창작동아리 소속 13명의 학생이 제작에 참여했다. 감독을 맡은 임효정 학생은 “무엇을 할지 꿈도 진로도 아직 정하지 못했는데, 영화창작반에서 감독으로 참여하며 영화를 제작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되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아련 지도교사는 “아이들과 만든 작품의 첫 성과가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며 만들어 가는 열정과 꿈의 페달을 함께 밟아가는 교사가 되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3-11-23
  • 부석면 라인댄스팀, 생활체조 경연대회 3위
    부석면은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강사 김소연, 회장 이광임)이 지난 18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댄스체조 일반부 단체전 부문에서 7개 팀 중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부석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은 2023년도 하반기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짧은 시간동안 꾸준히 연습해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의미가 있다. 김소연 라인댄스팀 강사는 “바쁜 농번기 기간에도 연습을 위해 참석해 주신 수강생들과 특별강연과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준 부석면에 감사드린다”며 “재미는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부석면 라인댄스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 부석면장은 “이번 대회의 3위 입상을 이룬 라인댄스팀에 축하를 보내드리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부석면 주민자치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석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은 다음달 2일에 개최되는 ‘겨울밤 부석주민 한마음 축제’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다시 한 번 면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3-11-19

기획 검색결과

  •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시상식…5개 부문 시상
    의정대상김옥수 충남도의회 의원 자치대상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 사회대상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 체육대상최장환 충남 역도연맹 회장 팩트기자 김명순 서산타임즈 기자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서산지역 시상식이 12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려 5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각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서산시를 빛냈다. 지구촌 희망펜상은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 지역신문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전국 각 분야에서 희망과 비전을 가져다주며 인류의 안전과 개발에 크게 공헌한 자를 시상하고 있다. 의정·자치·교육·사회공헌·문화체육·의료·경영·언론 등 각 분야 총 65명의 전국 시상자 중 서산시는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옥수 충남도의원이 의정대상, 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이 자치대상, 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가 사회공헌 대상, 최장환 충남도 역도연맹 회장이 문화체육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서산타임즈 지역부 김명순 기자는 팩트기자상을 받았다. 한은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이병렬 대표와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강춘식 서산타임즈 고문이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해 수상자들의 명예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과 이수의 부의장, 가충순 의원, 안원기 의원, 유부곤 의원, 임재관 의원, 조동식 의원, 최일용 의원 그리고 이완섭 전 서산시장,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박상춘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서산출신인 신동헌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맹정호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상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며 축하를 보냈다. 이연희 의장은 “지역신문사에 몸담았을 당시 이 시상식에 참가해 상을 받은 경험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진행돼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걸섭 서산타임즈 고문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상은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개의 지역신문사가 주는 상으로 무엇보다 권위가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나라사랑 보훈공원 조성 절실”
    “흩어져 있는 보훈시설 한데 모아야”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와 경제발전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ㆍ헌신 때문” 6월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충성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달이지만 그 의미는 점점 퇴색되고 있다. 현충일에 조기를 게양하고 추모 사이렌에 묵념을 하는 연례행사조차 생활속에서 멀어지는 느낌이다. 서산타임즈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서산시보훈단체협의회 조문호(77) 회장을 만났다. 조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소회에 대해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고 있지만 호국과 보훈은 국가에 닥친 어려움을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우리 국가 유공자들은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산시보훈단체협의회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찬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8개 단체, 15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 회장은 성격이 다른 단체가 하나로 연합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유사하면서도 다른 단체들을 ‘보훈’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어울려 공동체를 만들고 협동심을 발휘해 하나의 국가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연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원활한 업무와 단체 간 효율적ㆍ체계적 공동대처와 대외기관 단체와 업무 협조에서 유익하고 회원의 체계적 관리 및 고른 복지혜택 등 회원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추진에 수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각 단체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건강ㆍ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이 보훈복지문화대학이다. 서산시의 지원으로 도내 최초로 설립된 보훈복지문화대학은 매년 40명의 지원생들에게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충남서부보훈지청 지원으로 운영하는 ‘건강문화 프로그램’과 ‘현충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충시설 탐방 프로그램은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애국심 함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 조 회장은 현재 서산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보훈시설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시민들이 현충시설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올바르게 기억할 수 있도록 흩어진 시설들을 한 곳으로 모아 ‘나라사랑 보훈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잠홍동에 있는 나라사랑공원도 공원 명패조차 없는 무늬만 나라사랑공원이라며 최소한 나라사랑을 의미할 수 있도록 서산시가 관심을 갖고 나서주길 희망했다. “6월이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와 경제발전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참전용사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6월 호국보훈의 달만이라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금 되새겨보고 우리의 애국심을 다지는 뜻 깊은 한 달이 되길 바랍니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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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서산타임즈 상조회장 전용자
    서산타임즈는 전용자 운영위원을 제3대 상조회장에 임명했다. 부회장에는 나순의(운영위원)씨와 이홍대(지역기자)씨를 선임했다. 서산타임즈 본사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등으로 구성된 상조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며 상조서비스는 물론 조의금, 축하금 등을 지원한다. 전용자 회장은 “경조사 등 큰일을 당할 때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상부상조하는 미덕이 요구되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상조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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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4
  •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 최장환 회장 체제 출범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가 최장환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6일 최장환 회장이 선임한 제6대 운영위원회 임원에 대해 인준서를 수여했다. 신임 임원에는 부회장에 조규호ㆍ정윤도 위원, 총무에 방선아 위원, 감사에 서병선ㆍ나순의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운영위원회는 제3~5대 김정균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지난해 12월 새로 선출된 최장환 회장은 “신문사 발전을 위해 전 운영위원님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서로 소통하는 가운데 화합하는 운영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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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1-02-17
  • “해미읍성 축성 600년…축제 성공적으로 이끌 것”
    “올해 개최되는 서산해미읍성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본격 업무를 시작한 서산문화재단 조규선(72) 대표이사는 “올해가 해미읍성이 축성 된지 6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와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조 대표이사를 <서산타임즈>가 만나보았다. - 먼저 서산문화재단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초대 대표이사로 소감은? “먼저 시민여러분들에게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가 문화의 달 50주년입니다. 이렇게 뜻 깊은 해에 서산문화재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맹정호 시장님과 시민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창의, 상상력, 이상, 영감 등이 부(富)의 가치인 시대 문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4차 산업 혁명시대 즉 꿈의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플라잉카(flying car)시대, 섹스로봇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문화란 인간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유익하게 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서산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와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서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정의하신다면? “서산은 예로부터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옛 명성을 찾아야 합니다. 그 토대위에 서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서산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선사시대 문명의 발상지였습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해 서양의 선진문명이 들어온 곳입니다. 최근에 밝혀졌지만 조선의 건국과 사회개혁에 사상적 기반을 제공한 성리학이 1237년(고려 고종24년) 정신보에 의해 서산 간월도로 들어왔습니다. 성리학의 최초 도입지가 바로 서산이라는 사실은 매우 큰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갖습니다. 그 외에도 잘 아시겠지만 조선시대의 최고 산수화가 안견, 청춘예찬을 쓴 우보 민태원, 판소리 명창 심정순, 나비를 쓴 시인 윤곤강 등 서산 출신 문화예술인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랑스런 역사와 문화 훌륭한 인물이 서산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러한 옛 문화를 찾고 현창 하는데 선구자적 인물의 활약이 미흡했다는 점입니다. 문화지도자(기획자)의 양성이 시급한 이유이고 서산문화재단의 설립이유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새해 계획은? “먼저 축성 6백년을 맞는 해미읍성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입니다. 서산해미읍성은 왜구를 막기 위한 병역의 거점일 뿐 아니라 근대 조선의 정신적 문화적 뿌리였던 근대 실학의 발상지요 천주교 내포문화권의 대표성지입니다. 서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해미읍성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또 21세기는 역사와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일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견문화제를 통해 전국에서 화가들을 발굴하여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안견의 예술혼을 기리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곡에 있는 현대 서예의 대가 시몽 황석봉 선생을 관장으로 모신 서산창작예술촌의 활성화, 서산생활문화센터가 문화동호인과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서산문화발전 전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내생적 발전전략은 서산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 인력산업, 자원 등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잠재력을 개발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과 주민이 원하는 문화정책을 만들고 제안 할 수 있습니다. 서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전통에 빛나는 문화, 풍부한 특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보 84호 마애삼존불 백제의 미소는 서산인의 미소입니다. 그 토대위에 서산의 정(情)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 정(情) 문화의 명소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러한 서산의 인식도 소중한 문화입니다. 사람은 이상과 문화를 위하여 산다고 합니다. 이것은 오직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서산인 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서산의 새로운 가치가 되어서 서산을 빛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스페인 세비아시 문화예술원 운영사례 등 선진국의 문화정책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 새해는 신축년 소띠 해입니다. 대표이사님도 소띠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늘 대표이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청년열정의 에너지를 느낍니다. 그런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그렇습니다. 제가 소띠입니다. 지난 해 말 유명한 역술인(무당)이 새해에 좋은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해 명예운, 재물운이 계속 된다고 했습니다만 긍적적인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매주 <서산타임즈>에 <조규선이 만난 사람>을 연재하면서 만나는 분들의 삶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사람의 몸은 참 신기 합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부지런한 노력이 기쁨이 되어 새로운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 1일자 신문을 보니 소띠 해 태어난 훌륭한 인물이 많았습니다. 세종대왕을 비롯해 원효대사, 고려말기 충신 정몽주,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1세도 소띠입니다. 아무튼 소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성실의 대명사입니다. 소는 살아서는 온갖 힘든 일을 견디고 죽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줍니다. 소처럼 우직하게 뚝심으로 일해 서산발전사에 큰 발자국을 남기고 싶습니다. 이러한 미래에 대한 끊임없이 솟구치는 욕망, 욕구 그리고 나의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오는 용기의 원천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두가 여러분의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늘 시민여러분에게 빚진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은혜에 보답하는 길을 찾고 있던 중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코로나로 지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두가 어렵습니다. 큰 변화는 언제나 상상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를 딛고 살아나야 합니다. 그것은 가능합니다. 우리는 더욱 강해져야 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합니다. 문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와 청년들이 마음껏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그리고 21세기 인재양성의 놀이 프로그램 개발 등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시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서로 협력하는 문화 속에서 가능 합니다. 이러한 시민의 신뢰 속에 문화가 시민에게 감동을 주어 서산문화재단이 시민행복발전소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서산타임즈 애독자와 서산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새로운 문화가 경제대길로 이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정리=허현 기자 조규선 대표이사는? 조규선(曺圭宣)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산출신으로 부춘초, 서산중, 서산중앙고, 한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단국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서산청년회의소(JC) 회장, 새마을운동 서산군 지회장, 대전일보 기자를 거쳐 제4ㆍ5대 민선 서산시장을 역임했으며 서산시장 재임 당시에는 전국 마늘주산단지 시군광역 협의회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회장을 지냈다. 세계평화교육자상(2005년), 대한민국을 빚낸 자랑스런 인물(2011년)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내 마음의 빈터 (1989), 세상에 공짜 없다(201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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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2
  • 우직한 소의 기운으로 국난 극복
    모든 것이 더 밝아지고 좋아질 것 같은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이다. 소는 오랜 시간 선조들과 함께 한 동물이자 강인한 생명력과 우직한 모습, 농가의 큰 재산이자 부귀영화의 상징으로 알려졌다. 십이지의 두 번째 동물인 소는 달(月)로는 음력 12월, 시각으로는 새벽 1시에서 3시, 방위로는 동북(東北)을 뜻한다. 2021년 신축년은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 ‘신(辛)’, 소에 해당하는 지지 ‘축(丑)’이 결합했다. 상서로운 흰 색과 복으로 여겨지던 소의 조합이다. 역사 속에서 한국의 문화는 농경문화 중심으로 이러졌다. 농사의 주역인 소는 여러 풍속과 관련되어 맺어졌다. 소의 힘을 빌려 농사를 짓던 시절 소가 없는 집에서 남의 소를 빌려 쓰고 품삯으로 갚았던 ‘소 품앗이’등이 이를 증명한다. 소는 권농과 풍년을 뜻하기도 한다. 입춘 안팎에서 흙이나 나무로 만든 소 인형을 세우던 행위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뜻함과 동시에 풍년을 비는 조상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소는 농가의 큰 재산이기도 했다. 근대만 해도 “소 팔아 자식 대학 보냈다”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왔다. 이는 농가의 주요한 재산이 주로 소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소는 급전이 필요할 때나 금융조합, 농협 등에서 영농 자금을 융자받을 때 농민들이 담보로 내놓을 수 있는 주요 물건(物件)이었으며, 송아지를 잘 키운 다음 우시장에 내다 팔면 목돈을 쥘 수도 있었기에 농민들은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 소를 팔아 등록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학을 가리켜 우골탑(牛骨塔)이라는 말도 있었다. 또한 소는 방역의 최전선에 선 동물이기도 했다. 야생의 소가 인간과 접촉하며 야생성이 줄어들었고, 인간은 소를 먹일 풀을 마련하기 위해 생태계의 변화를 이끌었다. 우역(牛疫)은 소에게 치명적인 질병으로, 특히 인류를 괴롭혀오던 천연두는 소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우결핵 역시 인간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있었다. 소는 또한 생명을 뜻한다. 2020년 여름 한반도를 덮친 폭우와 홍수 속에서 축사가 무너지면서 탈출한 소 떼가 산으로 탈출하고 지붕 위에서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다. 자연 재해의 위기 속에서 탈출한 소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코로나19 속에서도 생명의 힘은 강인하게 버텨내며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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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우량밑소 개량ㆍ축산농가 노력…고품질 한우생산
    2021년 신축년 소띠의 해를 맞아 의문이 들었다. 이른바 ‘투쁠’(1++)이라고 불리는 한우의 사육비법은 뭘까. 유동호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축산행정팀장도 망설였다. 그러면서 “서산에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한우를 사육하는 농장이 있다”며 “함께 가보자”고 했다. 새해 업무가 시작된 지난 4일 오후 최고급 한우사육을 뚝심 있게 고집하는 청파목장에서 유 팀장을 만났다. 유 팀장이 소개한 오세광 대표는 기자의 의문에 “좋은 소가 결국 좋은 품질의 육질을 공급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우량 밑소 개량과 축산농가의 피나는 노력이 고품질 한우생산의 선행조건”이라고 명쾌하게 대답했다. ■ 투쁠(1++) 한우의 비법 팔봉면 대황리 소재 청파목장(대표 오세광)이 지난해 출하한 한우 중 최고품질의 한우를 의미하는 투쁠(1++) 등급 출현은 서산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서산축협도 한우의 본고장 서산에서 고품질 한우농가를 꼽으라면 청파목장을 첫 손에 꼽을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청파목장이 보유한 한우는 모두 200마리 규모. 이중 최고품종의 암소를 의미하는 엘리트 카우(Elite Cow)급만 10여 마리로 서산 축산농가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 이러한 비율은 놀랄만하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오세광 대표는 “10년 전부터 송아지를 집중 분석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우량 밑소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예정가보다 높은 값을 치르더라도 좋은 소에 과감하게 투자했다. 주변에서는 소 값을 과도하게 올린다는 핀잔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이때 좋은 씨를 구입해 정성껏 키운 보람이 수년이 지나서 결실을 맺고 있다”고 했다. 실제 오 대표가 키운 한우는 2017년에 시중가보다 400만원이나 비싼 가격을 받았다. 출하할 당시 30개월령으로 1400만원이 넘는 가격을 받았다. 보통 1000만원 내외의 암소 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이었다. 도체중도 550㎏에 달해 우량암소의 기준체중인 450㎏을 100㎏을 뛰어넘었다. 청파목장은 향후 사육두수 목표를 최대 300두 규모로 한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FTA 수입소고기 관세철폐를 앞두고 무리하게 양을 늘리기보다 고품질 우량한우에 집중하겠다는 오 대표만의 한우사육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후대검정 성적을 수시로 반영해 도태시킬 소의 순위를 정하고 자체 교배프로그램에 맞춘 우량암소를 집중 육성해 30~32개월령의 고품질 한우를 출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내비쳤다. ■ 청결하고 체계적 축사관리 오 대표가 고집하는 고품질 한우생산의 두 번째 비결은 청결하고 편안한 축사관리를 꼽는다. 연간 3회 톱밥을 깔아주고 송아지방은 별도로 만들어준다. 그는 “송아지 때부터 가급적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바닥관리에 많은 신경을 기울인다”며 “오로지 톱밥만 깔아주고 환기와 소독을 수시로 실시해 병치레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찰한다”고 말했다. 이런 세심한 관리는 폐사 송아지가 거의 없을 정도로 건강한 한우사육환경으로 관리해 우량암소를 출하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집념의 정신과 현장 접목 오세광 대표는 10년 전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당시 어머니가 관리하던 축사가 곤파스로 피해를 보면서 본격 축산업에 뛰어들었다. 초보 축산농이 10년 만에 최고품질의 한우농가로 성장한 또 하나의 비결은 끊임없는 연구와 기록에 있다. 공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그는 한우사육에 첫발을 내딛는 첫해부터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축산정책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빅데이터를 구축해 사료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11개 농장에 보급되어 선진축산 구현의 표본이 되고 있다. 아쉽게도 서산지역 농장에는 보급하지 못했다. 자동화 프로그램을 작동할 인력이 없기 때문이다. 한우사육에 백지상태였던 그가 한우개량에 혼신의 힘을 쏟은 이유도, 고품질 한우로 경쟁하겠다는 확고한 신념도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것이 오 대표가 한우사육농가로 성공할 수 있었던 세 번째 비결이다. 오 대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어머니가 애정을 갖고 관리하던 축산업에 뛰어들었고 현장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축사를 운영할까를 고민하다 사육현장에서 하나씩 적용시켜 나가며 한우산업의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좋은 체질의 한우를 출하하기 위해 사육기간에 따라 적정 사료를 바꿔줘야 할 정도로 과학적인 판단과 관심, 열정이 없으면 절대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없는 예민한 직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 대표는 요즘에는 3일에 하루 꼴로 우사를 돌며 발정체크 등 세세한 신체 특성과 변화를 수첩에 메모한다. 이 점이 오 대표가 이론과 현장경험이 접목된 최고의 한우축산농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오세광 대표는 FTA협정에 따라 오는 2026년 미국산, 2028년 호주산 소고기 관세철폐에 따른 한우산업의 위기에 대해 “수입산 소고기와 한우경쟁은 가격 보다 품질에 비중을 두고 차별화해야 한다”며 “한우가 세계인의 음식이 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품종개량과 퇴비부숙도 관리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서산한우는 20여 년간 투자와 애정을 아끼지 않은 서산시와 축산농가, 축산단체가 만들어 낸 서산 한우의 자부심”이라며 “소띠 해를 맞아 마치 소처럼 묵직한 한걸음을 다시 한번 내디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2010년 직장 다니며 축산업 뛰어들어 현장서 빅데이터 구축 세계적 한우 되려면 과학적 품종개량 퇴비부숙도 관리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2021년 소띠 해 한우발전 위한 한 걸음 다시 내디뎌 엘리트카우(Elite Cowㆍ우량암소) 사육농가의‘투쁠’비법 팔봉면 대황리 청파목장 한우‘투뿔’등급 출현 80% 육박 우량암소 집중 육성ㆍ철저한 소독 환기 질병 없이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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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흰 소의 해…코로나 이겨내고 서산경제 도약 나서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가 삼켜버린 2020 경자년(庚子年)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성실하고 우직한 흰 소가 희망의 선물을 싣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올해는 시민과 정치권, 행정이 긍정과 협력으로 저력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 도약에 나서야 한다. 2021년은 코로나19와 집값 널뛰기 등의 여파로 힘겨운 삶과 불안한 경제 속에서 한해를 시작한다. 현재 자영업자들은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고 불규칙한 등교 수업으로 학생들은 친구와의 추억을 잃었다. 지난해 빼앗겼던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을 되찾고 마음껏 거리를 활보하기 위해선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 오는 2월이면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종식까지는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민이 똘똘 뭉쳐서 맞서야만 실타래를 하나씩 풀 수 있다. 옛말에 ‘제때의 바늘 한 땀이 아홉 번의 수고를 던다’는 말이 있다. 잠깐의 인내가 코로나라는 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가 될 수 있다. 지난해 서산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인 증감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경계심을 풀면 언제든 대 확산의 공포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 올해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는 마지막 고비이자 기회다. 한층 성장한 시민의식으로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올 한해를 건강한 미래 100년의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다. 밤이 어두울수록 빛은 더 밝다. 지나온 어두운 뒤돌아보기 보단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한다. 고난과 시련 이후에 다가올 풍요와 성장, 발전은 더 달콤할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도약하느냐 아니면 정체 또는 퇴보의 시대를 가느냐는 올해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올해 서산시 곳간에는 17225억 원의 국가 예산이 채워졌다. ▷서산형 그린뉴딜 완성과 SOC인프라 구축 852억원 ▷어촌뉴딜300ㆍ도시재생ㆍ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SOC 사업 323억원 ▷미세먼지와 맑은 물ㆍ환경생태 256억원 ▷역사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및 경관명소화 49억원 ▷가뭄대비ㆍ자연재해 재난예방 24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신규사업이 다수 반영되며 향후 연차적으로 재정 확보가 늘어나게 됐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장단기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서산에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2500억 원을 투자하여 가로림만이 갖고 있는 우수한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보호하면서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신해양산업의 핵심으로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되어 예타를 마치고 그 결과가 연초에 나올 계획이다. 또 서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되는 등 희망의 불꽃이 하나 둘 타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쉬운 일은 없다. 반대로 결코 불가능한 것도 없다. 서산시민의 하나 된 의지와 정치권ㆍ행정의 부단한 실행 노력이라는 뒷받침만 있다면 말이다. 올해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저력을 모아 서산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긍정적이고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서산 경제의 대도약 시대를 활짝 열어야 한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특집
    2021-01-01
  • “약자와의 동행ㆍ미래먹거리산업 발굴에 주력”
    “지금은 국가의 미래 걱정할 때…힘 모아 위기 극복해야” “100년 내다보는 전략과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비서실장을 자임하는 성일종 국회의원은 서산ㆍ태안의 100년 대계를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성 의원은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전략과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리민복상을 수상하며 서산정치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확보 성과도 크다. 무력 4000억 원이 넘는 다. 성일종 국회의원을 만나 올 한해 펼쳐온 의정활동 성과를 물어보았다. -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국회도 어려움이 많았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소회는? “지난 4월 서산ㆍ태안 주민의 선택으로 재선 국회의원이 된 이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정무위원회 간사 등 주요 당직을 맡았으며, ‘약자와의 동행’과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이라는 두 가지 화두에 매달렸다. 많은 성과도 이뤄냈다고 자부한다. 국회의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큰 그림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전략과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 -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5년 연속 국리민복상을 수상하면서 서산 정치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국리민복상은 그래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5년 연속 수상자는 9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국리민복상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지난 제15대 국회 때부터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모니터 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하여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기까지 함께 고생을 나눈 의원실 식구들과 자리를 함께한 정무위원회 동료의원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 - 올해 국감에서 정책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다. 국정감사에서 라임ㆍ옵티머스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이 사건은 자산운용사가 부실 운용을 숨기고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끌어 모은 뒤 대부업체와 부실기업에 투자해 환매가 중단된 사건이다. 피해액은 라임이 1조 6,000억원, 옵티머스는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옵티머스 로비 의혹을 포함해 정ㆍ관계 인사들이 옵티머스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옵티머스에 대한 수사를 보면 이러한 유착은 더욱 명확해진다. 옵티머스 피해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라임ㆍ옵티머스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뇌물로 받은 자, 그 죄상을 철저히 밝혀 죗값을 받게 해야 한다.” - 입법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셨다.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입법 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4법’을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돈을 버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버티면서 지내고 있는 자영업자가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재난 상황 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 상황 시 조세감면과 배달비, 포장ㆍ용기 비용 등을 국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총 4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K-방역이란 정부가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해 얻어낸 것임에도 그에 따른 합당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포함된 이번 개정안들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전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법안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 서산ㆍ태안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성과도 크다. “2021년 서산 2,784억원, 태안 1,585억원, 합계 4,369억원으로 서산ㆍ태안 국비 4천억 시대를 열었다. 주요 확보사업으로는 ▷서산~태안 고속도로 건설 ▷가로림만 해역 발번 프로젝트 추진 ▷서산 잠홍저수지 수상레저센터 건설 등 지난 총선 공약사항 등을 적극 반영했다.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기재부 장차ㆍ관을 비롯한 실무담당자를 끝까지 설득하여 국회에서 신규 예산을 대거 반영할 수 있었다. 해당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 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되면서 서산을 청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다.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계층상승의 사다리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이 설자리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줄어들었고, 구직활동을 위한 문턱도 덩달아 높아졌다. 통계청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실업률은 8.3%로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청년들이 절망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이유를 불문하고 기성세대가 책임감 있는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대한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 둘째, 청년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직접 청년들을 찾아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우보 민태원 선생의 ‘청춘예찬’의 첫머리에 나오는 구절이다. 청년들이 다시 청춘을 예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무서운 기세로 증가했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K-방역의 1등 공신은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준 국민 △헌신적인 자세로 밤낮없이 일해 준 의료진 △정은경 본부장을 필두로 한 정부의 방역팀이다. 그러나 지금 코로나19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오로지 K-방역 자랑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선진국들이 백신 확보 전쟁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1천 200억원씩 홍보비를 들여 K방역 자화자찬에만 몰두했다. 최고의 방역은 백신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이 힘든 시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무능과 직무유기로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다. 정부는 하루빨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구입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 전북 순창을 제2의 지역구로 삼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9월 국민의힘 호남동행 국회의원으로 임명되었고, 순창군을 제2지역구로 갖게 되었다. 이후 호남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특히 지난 9일에는 국회에서 순창군수와의 만나 현안 및 예산 등 균형 발전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서산ㆍ태안과 순창군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공통점이 많고 서로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 지역 간 교류가 이뤄진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함께 힘을 모으겠다.” - 방송 출연이 많아지면서 서산ㆍ태안은 물론 충남도 전역에서도 관심이 많다. 그러면서 차기 도지사 출마를 예견하는 시각이 있는데?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지금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할 때이지, 저 개인의 출세를 생각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정부의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과 ‘2030항만정책’에서 대산항이 소외됐다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대산항의 사용료 감면율이 20%에서 50%로 대폭 상승되었다. 대산항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은 전국 항만 가운데 가장 낮은 20%에 불과해, 대산항을 이용하는 업체들에 큰 부담이 돼 왔다. 서산시청은 그동안 해양수산부 측에 지속적으로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묵살되자, 저를 찾아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저는 ‘대산항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타당성 연구용역’의 결과로 나온 감면 타당성 및 적정 감면율을 근거로 해양수산부에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을 늘려줄 것을 건의했고, 그 결과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이 대폭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산항에 대한 국가의 실질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다.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계속해서 대산항이 환황해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수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 마지막으로 격동의 한해를 보내는 소감과 함께 시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 사태로 온 나라가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우리 모두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큼은 가까운 뜻 깊은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 저도 온 가족이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좋은 소식들을 더 많이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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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0-12-23
  • “의회 본연 역할 충실…시민들의‘희망 디딤돌’될 것”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시의회 30년 의정역사에 첫 여성의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취임 일성을 통해 ‘엄마의 포용’자세로 의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힌 이 의장에게 올 한해는 어떻게 기억 될까? “올 한해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시대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는 이 의장은 “내년에는 의회 본연의 임무와 함께 서산시와의 협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 디딤돌’이 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가 늘 시민들의 곁에 있겠다고 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4일 이 의장을 만나 ‘송년대담’을 가졌다. - 의장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셨을 텐데 소회 한 말씀 해 주시지요. “지난 7월 1일, 의장으로서 첫 등청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나 2020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은 남은 임기동안 서산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방향을 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시대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정확한 결론을 내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를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입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료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가 늘 시민들의 곁에 있겠습니다” - 의장으로서 현재 시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라면 무엇일까요? 의장으로서 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다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천명을 넘어서며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웃 동네의 얘기였던 일들이 최근 우리 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주점 발 지역확산에 이어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태가 아직도 진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에서는 15일까지 예정되어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서산시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과 소통의 창구를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사회 소외계층이 비대면으로 인한 정책소외와 또 다른 불평등을 겪지 않도록 정책마련에 매진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참여와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 국가의 균형발전이 정치권뿐 아니라 사회의 화두입니다. 의장님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해 갖고 있는 복안이 있다면? “주민 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지방 분권은 전 세계적인 시류이며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며 우리나라도 진정한 지방분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상 수직적이고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가 수평적으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봅니다. 우리 지역만의 특징을 살린 지역 주민 참여가 현실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 자치분권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방자치 참여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서산시의회는 자체적인 토론회와 간담회 등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주민조례발안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이 지방의회에 직접 조례를 제안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법령의 시행이 공포일로부터 1년 후이며 같은 법 시행령도 개정되어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는 2022년 이후에나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산시의회는 하루속히 지방자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의회는 집행부의 독주나 부당한 처사를 시정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방의회의 존재 의의는 바로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저를 포함한 동료의원들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시의회는 지난 세 번의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에서 양질의 질문과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행정 운영의 오류들을 고쳐왔습니다. 특히 타당성이 떨어지거나 근거 자료가 부족한 사항들은 추가 자료를 요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남아 자료를 꼼꼼히 살피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가끔 집행부 공무원들로부터 너무 꼼꼼하게 살피는 게 아니냐는 투정 아닌 투정을 들을 정도였습니다. 예산안 심의도 불필요하거나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의회 본연의 역할이기도 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한 목소리를 내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서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입니다. 서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상호보완적 동반자로서 건전한 감시와 협력을 통해 서산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현재 정례회가 진행 중인데요. 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시대의 흐름 속에 세출 영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악화로 세입 재원은 크게 감소될 것입니다. 이런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대규모 국도비사업 증가에 따른 시의 의무부담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시급하지 않은 예산과 비효율적이거나 낭비성 예산은 삭감하거나 줄이는 등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동료의원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안정 사업에는 더 많은 예산 투자가 절실합니다. 특히 관내 자영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전년 대비 가용 예산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줄어든 예산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동료의원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 심의를 위해 더욱 집중했습니다. 이를 감안해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세 번째 맞는 본예산 심사임에도 더욱 세밀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달 역량교육을 진행했으며, 예산심의 중에도 사업 현장을 수차례 방문했습니다. 서산시의회는 시민의 민의가 반영되는 시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 서산시의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 시책과 관련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별 인구소멸지수(2020년 5월 기준)에 따르면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10개 지역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바 있습니다. 이 중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서산시 역시 저출산으로 ‘목표 인구 20만 명’의 길이 요원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매년 9,000여명 이상의 재적 인원을 보유 중인 한서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산술적으로 매년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있지만, 졸업생들 대부분은 서산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지역 내 정착 여건, 즉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시에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졸업생들이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역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관련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해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면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에 대한 의장님의 견해는? “우선 지난 6년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이런 얘기가 나오는 원인은 소통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례로 시의회 의원사무실은 항상 붐비는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예산 심의를 앞둔 시기입니다. 이때가 되면 여러 부서의 과장님들과 팀장님들, 업무 담당자들이 동료의원들에게 사업 계획서를 가지고 설명을 하느라 의원사무실이 북적댑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예산 심의를 바로 앞두고 대부분의 실과가 몰리기 때문에 의원들이 각 사업을 정확하게 이해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예산은 국민의 혈세입니다. 동료의원들은 이런 혈세가 적시적소에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될 수 있도록 더 자세한 설명과 더 많은 자료를 요구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단 예산뿐만 아니라 조례안, 동의안과 기타 다른 안건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의회는 집행부 내부 검토를 거쳤다는 이유로 세밀한 심의 없이 승인해줄 수는 없습니다. 의장실과 부의장실을 포함해 의원사무실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의 여유를 두고 서로 충분히 소통하면서 시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 의장님께서는 문화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과거 한국사회에서의 문화예술은 사회의 특정 계층만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현대인의 여가시간이 늘고 과거와는 다른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싶은 욕구가 높아진 지금은 특정 계층만이 아닌 누구라도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의 범주를 확장 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산시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가져 왔지만 문화시설에 대한 부족함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부춘동에 자리한 문화회관은 18만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대산공단 입주기업과 함께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시설을 갖춘 대규모의 예술예관을 건립하는 것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대중이 건강한 예술과 삶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길거리 음악회와 같은 공연이 상설화되고 다양한 공유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공연장 등이 건립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 올해 이루지 못한 것을 내년에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시의회 차원에서 꼭 하고 싶은 것과 개인적으로 하시고 싶은 게 있다면? “내년에 꼭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전 세계적 초대형 악재 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것에 어려움이 큰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희망하면서 시민들을 찾아가는 서산시의회상을 정립하고 싶습니다. 시민들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2020년을 시작하며 20대의 열정으로 20대의 체력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20대의 열정은 다소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20대의 체력은 역시 과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열정이 뒷받침 되어도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한 가지 일도 하지 못한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운동은 삶의 질을 높여주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합니다. 새해엔 마음과 몸의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하는 시간을 더 투자하고자 합니다. 그래야만 가족도, 시민도 더 확실히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힘차게 시작한 2020년도 어느덧 달력의 마지막 장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현장 중심의 의회, 연구하는 의회 정립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앞에 그야말로 멈춤의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종 감염병이 우리의 모든 사소한 일상을 앗아갔습니다. 더욱이 54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의 장마와 함께 대형 태풍들이 잇따라 상륙하며 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악재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으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산시의회는 이런 초유의 역경 앞에 놓인 시민들의 디딤돌이 되어 희망을 만들고 시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2021년은 한 걸음 더 시민에게 다가가 더 큰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리=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0-12-16

포토뉴스 검색결과

  • 농협서산시지부, 고추장 나눔 행사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3일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회장 권금숙)와 함께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갖고 고추장 500kg을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33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농협 서산시지부 제공
    • 뉴스
    • 경제
    2024-04-03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구)는 지난 2일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소재 장애인 가정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 뉴스
    • 사회
    2024-03-03
  • 지역민과 소통하는 국민의 군대
    7일 공군 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만나 상생활동을 펼쳤다. 장병들은 의료 진료와 이·미용, 전기 설비, 시설보수, 환경정화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마음으로나마 고향의 온기를 느낀다고 했다. 사진은 박동혁 병장이 촬영해 제공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2-07
  •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MVP 선정 경축 현수막 ‘눈길’
    인지면 소재지에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한국시리즈 MVP 선정을 경축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현수막은 오지환 선수의 부친인 오호근씨가 인지면 남정리에 거주하고 있어 인지면체육회에서 내 걸은 것. 오 선수의 부친은 군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후 7년 전 남정리로 이주했다. 현재는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산불기동진화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오호근 씨는 “아들이 속해 있는 LG트윈스 팀이 29년만에 우승을 하고 MVP까지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서산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주민들께서 이렇게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환 선수는 이번 시즌에서 2~4차전 3경기 연속 홈런으로 KS 최다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LG트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득표율 86%)로 MVP에 선정됐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3-11-16
  • 마라톤 대회 앞둔 양대동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 활짝
    2023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를 앞둔 26일 양대동 일대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다음달 8일 개최되는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출발해 청지천-간월호 코스를 왕복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런닝화(5km), TS샴푸(10km, 하프)와 뜸부기쌀(1kg)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진=석남동 제공
    • 읍면동소식
    • 석남
    2023-09-27
  • [화보] 제22회 팔봉산 감자축제
    • 뉴스
    • 경제
    2023-06-20
  • [요즘 서산에서는] 6쪽마늘 수확 한창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고유의 맛과 향이 강한데다 씨알도 굵고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산 6쪽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서산에서는 다음 7일부터 9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제14회 서산6쪽마늘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600인분 서산마을·서산한우 비빔밥 만들기, 6쪽마늘 6종 경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8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서산시 편이 개최된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3-06-16
  • 팔봉산 감자축제 앞두고 감자 캐기 분주
    제22회 팔봉산감자축제를 사흘 앞둔 지난 14일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장관희, 부녀회장 인재순) 회원 30여명이 감자 수확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캔 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포슬포슬하고 알이 굵은게 특징이며, 팔봉산감자축제에서 찐감자 무료시식과 경품 등 행사용 감자로 사용된다. 사진=팔봉면 제공
    • 읍면동소식
    • 팔봉
    2023-06-15
  • 부석 지역 올해 첫 모내기
    올해 부석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10일 월계리 박갑열 농가의 논 0.53㏊에서 시작됐다. 박 농가의 품종은 백옥향이다. 백옥향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하여 2021년 등록한 신품종으로 쌀알이 굵고 찰기가 우수하며 누룽지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11월초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05-12
  • 교복 입고 추억의 사진 ‘찰칵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성연면 골드클래스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포토 북 만들기’사업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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