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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섭 시장, 문수사 방문 극락보전 보물지정서 전달
    이완섭 시장은 7일 문수사를 방문하여 범주 스님에게 지난 4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극락보전의 보물지정서를 전달했다. 문수사 극락보전은 17세기 중건 당시부터 19세기까지의 다양한 건축 양식을 지니고 있어 건축학적 가치 및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지난 4월 2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이 시장은 이날 범주 스님과 함께 올해 보수공사를 완료한 극락보전 지붕과 문수사 진입로 현장을 점검하고 공양간 건립 및 소방시설 구축 공사의 진행상황을 살폈다. 범주 스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보물 지정이라는 큰 선물을 받아 감개무량하다”며 “소중한 가치가 후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완섭 시장은 “문수사 극락보전의 보물 지정은 서산시민 모두의 기쁨”이라며 “극락보전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문화
    2024-05-07
  • 충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서산시는 세정과 서정효(세무7급·사진) 주무관이 ‘2024년 충청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개선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내부 설문조사 및 정책서포터즈 투표,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8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서정효 주무관은 세정업무 추진 시 일반우편 송달기준 세액인 45만 원 미만의 종이고지서를 스마트폰 등 전자고지로 대체 할 것을 제안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주무관의 제안은 해당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빠른 고지, 실시간 수신이라는 효율성 및 행정력 제고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이문서의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정책 방향성과도 일치하고 있다. 서 주무관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0만 원의 주어지며, 6월 시정공유의 날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07
  • 이완섭 시장, 이앙기 몰며 풍년 농사 기원
    이완섭 시장이 7일 모내기 시연회에 참석 직접 이앙기를 몰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시는 이날 운산면 갈산리 90-5번지 일원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시연회에서는 약 3천㎡ 규모의 논에 친들 벼 품종을 모내기했다. 이 시장은 모내기 시연회를 마친 후 참석한 농업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농업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쌀 가격 하락과 소비량 감소로 인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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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07
  • 서산시, 충남도 기회발전특구 후보지 선정
    서산시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석유화학산업 기술 혁신 및 탄소중립을 선도할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기회발전특구 입지선정 타당성 평가 결과 기회발전특구 대상지에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는 세제·재정 혜택,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제도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면 관계부처 협의,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다. 충청남도는 현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지 선정을 위해 국책기관 대상 위원 구성 후 평가를 추진해 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특구 계획을 수립해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산임해산업지역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RE100, ESG,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산업환경의 변화로 석유화학산업 혁신 및 저탄소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환경·에너지 관련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대상지에 ▷에너지 자립 Zone ▷수소 Zone ▷탄소포집 Zone ▷RE100 표준화공장 Zone 등 4개 Zone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최적의 기업환경 및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을 마련해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온실가스 직접배출을 저감해 국가적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시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충남도와 협업을 통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 받아 첨단화학 및 탄소중립 선도 모델을 완성하고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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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07
  • 서산시, 상하수도 공간정보 DB 수정갱신 사업 추진
    서산시가 인지면, 부석면, 고북면, 운산면 일원의 지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하수도 공간정보 DB 수정갱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사업을 통해 도면이 전산화된 상하수도를 대상으로 측량 및 탐사를 실시해 지하 시설물 데이터베이스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하시설물 정보를 통합 관리해 상수도관 파열 및 싱크홀 발생 등 지하 시설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관내 공공사업 추진 시 정확한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제공해 각종 재난, 재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주형 시 토지관리과장은 “최근 지하시설물 데이터가 굴착공사, 인허가 업무 등을 위한 정보 제공의 목적뿐만 아니라 지하안전 예방과 대비를 위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서산시 지하시설물 안전을 위해 지하시설물 데이터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대산읍, 지곡면, 음암면, 부춘동, 동문1·2동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공간정보 DB 수정갱신 사업을 완료해 212㎞의 상하수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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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5-07
  • 성일종, 원내대표 선거 출마 하지 않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던 성일종 의원(3선)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성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제의가 있었으나, 저는 고심 끝에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 선출되실 원내대표님께서 당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성 의원은 3선에 성공하면서 꾸준히 원내대표 하마평에 올랐다. 이날까지도 고민을 거듭했는데, 충청권에서 이종배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지역적인 고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종배(4선·충북 충주), 송석준(3선·경기 이천),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9일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로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4-05-06
  • 오문교 충남경찰청장, 직장 어린이집 격려 방문
    충남경찰청은 오문교 청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충남경찰청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에게 직접 어린이날 선물을 나누어주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직장어린이집은 지난 2016년 9월 1일 개원해 야간근무와 비상근무가 잦은 경찰관 자녀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50명의 원아를 돌보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문교 청장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고,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과 맞벌이 부분의 어려운 부분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03
  • 서산시, 청렴의식 제고 ‘워크숍’개최
    서산시가 직원들의 청렴 실천을 유도하고 청렴 시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보령시 일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하는 청렴체감도 평가 대상인 계약, 공사, 보조금, 재정 및 세정, 인허가 업무 담당자 65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렴 의식을 향상하고 실천하기 위한 청렴 교육과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회계 실무 교육과 청렴 트렌드를 반영한 반부패법·갑질 예방 교육 그리고 이완섭 시장과의 청렴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회계 실무교육은 예산회계 실무 달인이 직접 알려주는 역량강화 교육을 수강하고, 관계의 중요성과 마음 경영, 소통의 힘을 교육하는 마음경영커뮤니케이션 등에 참여했다. 마음경영 커뮤니케이션에서 참여자들은 업무 추진과 직장 인간관계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위로받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며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다시 한 번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며, 투명하고 청렴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한 도시, 신뢰받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03
  • 이완섭 시장, 민원 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서산시는 3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업무 담당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민원봉사과 직원 28명이 참석했으며,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악성 민원 대응 시 필요한 비상벨 및 휴대용 보호장비를 점검했으며,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 의식 함양을 위한 미니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근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고해 주는 민원 담당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민원 서비스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03
  • 건축사 현장조사 업무대행 실태 점검 완료
    서산시가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1분기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건축물 현장 20개소에 대해 건축사 현장조사 업무대행 실태 점검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건축사 현장조사 업무 대행은 건축 허가권자가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시 건축물의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를 건축사가 대행토록 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축사의 건축허가 조사 및 사용승인 검사 확인업무 적정 여부 ▷허위보고서 작성 여부 ▷검사 및 확인 기피 행위 ▷사용검사 후 무단 증축 방조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20개소 중 19개소는 위법 사항이 없었으며, 현장 환경 정리 불량 등 가벼운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했다. 또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미필로 사용승인 사항과 다르게 관리된 건축물로 확인된 1개소에 대해 시정명령을 진행 중이다. 시는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는 경우 건축법에 따라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등재하고, 절차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김동식 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지속적인 업무대행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건축 관계자들의 책임의식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건축공사의 품질 향상과 올바른 건축문화의식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03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성연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 놀이터’ 전면 개방
    서산시는 9일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내 근린공원 2개소에 대형 놀이시설을 도입한 어린이 놀이터 정비를 완료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성연면은 평균 인구 나이 35.1세로 시 평균 나이보다 9.5세 낮으며, 시 합계출산율 1.21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성연초등학교에는 시에서 가장 많은 1410명의 초등학생이 등교하고 있어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 ‘도토리 놀이대’를 완공했다. 올해에는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에 우주와 바다를 주제로 ‘우주 돔 놀이대’와 ‘파도 네트 놀이대’를 설치하고 테크노 제1호 공원에는 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보완했다. 또한 테크노 제1·2·3호 근린공원의 특색있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해달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의 새로운 이름에 대한 신청과 설문을 진행해 그 이름을 확정했다.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은 ‘성연도토리공원’으로, 테크노 제2호 근린공원은 ‘테크노숲속공원’으로,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은 ‘새싹공원’으로 결정됐다. 김기윤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놀이터가 대형화되고 특색있게 조성되는 추세를 반영해 현재 정비 중인 시내 공원에도 대형 놀이시설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09
  • 부석면 간월도리,‘EBS 한국기행’ 촬영
    부석면 간월도리(이장 김만석)에서는 지난 13일~14일까지 이틀간 EBS ‘한국기행’ 촬영이 있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굴 제철을 맞아 간월도에 거주하는 노두연 어르신의 굴 채취현장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간월도 어민 주택을 방문하여 간월도 주민의 정겨운 일상 또한 함께 녹여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11월~3월이 제철로, 제철 굴로 담근 어리굴젓이 서산 특산품이자 서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간월도 어촌계에서는 채취한 굴로 직접 담근 어리굴젓을 판매까지 하고 있어 어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및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프로그램이며, 이날 촬영한 ‘부석면 간월도리’ 편은 EBS1 TV에서 오는 3월 셋 째 주 21:30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간월도리는 간월암의 멋진 절경과 함께 굴밥과 굴전 등 간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찾는 장소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5
  • 지곡면, 이완섭 시장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 방문
    지곡면에서는 15일, 2024년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인 지곡방조제(도성리 745번지 일원)를 방문했다.. 지곡방조제는 현재 노후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지곡방조제 너머에는 약 43ha의 농경지와 집 20호가 있어, 이대로 방조제가 더 유실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바닷물 유입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와 방조제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건의사항에 대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자인 도성1리 봉재경 이장은 “신속하게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현장까지 나와 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곡방조제가 빨리 보수·보강되어 마을 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2-15
  • 동문2동, 불법 광고물 정비로 도시미관 UP!
    동문2동에서는 지난 13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설 명절로 부착된 불법 광고물(현수막, 전단지)을 제거했다. 지정 게시대가 아닌 상가, 주택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 광고물이 범람하고 있으며 특히 통학로나 학교 주변에 방치된 유해 광고물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요 도로변 및 마을안길 가로등, 전신주 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직접 제거했다. 앞으로도 동에서는 안전한 주민 보행로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통해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현수막을 정비할 예정이다.
    • 읍면동소식
    • 동문2
    2024-02-14
  • 섬마을(주) 설 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세트 기탁
    부석면에서는 지난 8일 섬마을(주)(대표 유명근)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 130세트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기초수급자 130가구에 부석면 직원들과 이장들을 통해 당일 배부 완료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3
  • 음암면 문양1리 경로당 개소식
    음암면 문양1리 경로당 개소식이 31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존 문양1리 경로당은 1994년도에 지어져 건물이 노후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는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경로당과 마을 창고를 철거한 자리에 지상 1층 148.05㎡의 규모로 거실 1개,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 갖춘 경로당을 준공했다. 박상정 문양1리 이장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새 경로당이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며“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쾌적하고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4-01-31
  •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김만석 신임 회장 선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만석(간월도리)씨가 선출됐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소장 김종길)에 따르면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는 지난 19일 서산버드랜드 둥지 전망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2020년 출범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는 간월도리, 마룡리, 창리 3개 마을이 생태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의 임원진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 결과 회장 김만석(간월도리), 수석부회장 이충구(마룡리), 부회장 안도봉(간월도리)·배태영(창리), 감사 이관로(마룡리)·김현진(창리)씨가 각각 선출됐다. 김만석 회장은 “뽑아주신 회장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위해 노력하고 천수만의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새로 선출된 위원과 임원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생태관광 진흥의 주체로서 생태계 보전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이날 2024년도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생태계 보호 활동으로 생태환경의 보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1-21
  •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유용철 협의회장 선출
    부석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유용철)는 지난 9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6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1월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임원진 선출에 관하여 논의하여 유용철 지산3리 이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용철 이장단 협의회장은 “믿고 맡겨주신 만큼 부석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하며 면민 모두가 행복한 부석을 만드는 데 노력하시는 이장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면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1-10
  • 동문 코아루아파트,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충청남도 2023년 으뜸아파트로 선정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국토부는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1개의 공동주택에 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했다. 동문 코아루아파트는 입주민이 참여하는 단지 대청소의 날, 영화관을 대관해 소방교육과 영화 관람을 하는 등 입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문 코아루아파트는 국토교통부의 우수관리단지 동판과 시상을 받게 되며 올해 충청남도 으뜸아파트에 동시에 선정돼 충청남도로부터 시상금 3천만 원과 인증패, 인증서 등을 받게 됐다. 장기순 동문코아루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905세대 입주민 모두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더 화합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동주택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선정된 것은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단지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도록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시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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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서산시, 공동주택 우수단지 인증 현판식 개최
    서산시는 8일 예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에서 ‘서산시 공동주택 우수단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호 주택과장과 송진식 석남동장, 문수기 서산시의원 그리고 주택관리사협회 서태안지부 임원 및 입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지 정문에 인증 동판을 부착하고 우수단지 인증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시는 매년 투명한 운영과 화합하는 공동주택 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 검사 후 5년이 경과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반관리 분야, 시설유지 분야, 공동체 활성화 분야, 에너지 절감 분야, 현지 평가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우수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예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는 공동체 활성화 분야 및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서 사업비 2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철호 주택과장은 “지역 내 다른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쾌적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주택 우수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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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충남뉴스 검색결과

  •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충남도 239억 투입
    충남도가 올해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 사업에 239억 원을 투입한다.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대폭 줄이자는 취지인데, 지난해 84억 원보다 무려 155억 원이 증액됐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 및 취약계층ㆍ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전방신호기, 차량저감 시설, 안전표지 등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9개소) 18억 원 △회전교차로 설치(5개소) 14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32개소) 34억 원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228개소) 129억 원 △노인보호구역 개선(39개소) 23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3개소) 21억 원 등이다. 특히 올해 신규 반영된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장비(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사업이 눈여겨 볼만하다.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단속 장비와 신호기 미설치 횡단보도에 교통신호기를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관리 강화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도는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도교육청, 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 등과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도 관계자는 “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한 후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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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20-03-18
  • 충남도, 민주시민교육위원 14명 위촉
    충남도는 17일 충남평생교육진흥원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민주시민교육위원회를 열고,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민주시민교육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위촉장 수여, 민주시민교육 추진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해 8월 제정한 충청남도민주시민교육조례에 따라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도민 참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도 민주시민교육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한 위원들은 도와 도교육청, 충남평생교육진흥원, 대학교수, 역사ㆍ문화ㆍ인권 등 관련 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전반적인 자문을 수행하고, 도내 민주시민교육 발전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0-03-18
  • 충남도, 국제 서핑 페스티벌 준비 박차
    충남도ㆍ태안군 각 10억 원 투입 해양레저스포츠체험 등으로 구성 충남도가 서핑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 서핑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여름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태안군과 함께 ‘만리포 서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최근 서퍼들 사이에서 서핑의 메카인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의 이름을 딴 ‘만리포니아’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각광 받는 서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도와 태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서핑 방문객 등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만리포 해변을 서해안 서핑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비 10억 원, 군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 서핑대회 △스케이트보드 대회 △음악 축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도와 태안군은 지역협의체ㆍ서핑협회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페스티벌을 총괄한다. 태안군은 이달 중으로 입찰 공고를 실시해 제안서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개폐막식부터 세부 프로그램 등 행사 운영에 관한 역량을 평가한 뒤 행사 진행을 맡을 대행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외 서퍼들에게 만리포 해변을 새로운 서핑 포인트로 소개하고, 해수욕장 일대를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리포 해수욕장 서핑 방문객은 2017년 1만 2000명, 2018년 2만 3000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0-03-18
  • 충남도의회 제318회 임시회…18~2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일정 축소 도민 밀접 조례안 등 47개 안건심의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기존 11일에서 3일로 단축하고 예정된 도정ㆍ교육행정 질문을 취소했다. 짧은 일정 동안 충실한 심사를 위해 상임위원회 일정은 본회의 개회를 전후로 편성했고 특별위원회 활동은 5월 열리는 제319회 임시회로 연기했다.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실국별 출연계획안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른 후속조치로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47개 안건(조례안38, 동의안9)을 처리할 예정이다. 유병국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8일을 줄이고 도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안 위주로 처리할 계획”이라며 “감염병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0-03-17
  • 충남도의회, 코로나19 방역대책근무자 격려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 위원들은 13일 충남도 본청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과 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도청 지하에 마련된 방역대책상황실을 둘러보며 도내 확진환자 현황 및 방역대응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염병 확진환자 발생 차단과 억제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관계자들의 건강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위원들은 이어 119광역기동단으로 자리를 옮겨 코로나19 관련 소방활동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과 대구로 지원 나간 소방대원들의 무사 복귀를 위해 현장 상황과 근무 여건에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장승재 위원장은 “민관이 모두 한마음으로 이번 사태를 헤쳐 나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모든 공직자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본청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에는 4개 팀 3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충남에서 대구로 지원 나간 소방공무원은 25명, 소방차량은 총 13대(구급8, 제독4, 급식1)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0-03-13
  • “충남 혁신도시로 220만 자존심 지킬 것”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균특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이끌어 220만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법적 근거인 균특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도와 범도민추진위원회 등의 그동안의 노력, 앞으로의 계획 등을 220만 도민에게 보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지사는 먼저 “법안 발의부터 100만인 서명운동,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뛰어주신 220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 기쁨과 축하의 인사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균특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해준 국회의원, 함께 힘을 모아 준 도의회 의원, 도 공직자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8년 1월, 혁신도시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면서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도의회 혁신도시 지정 촉구 건의 △국회토론회 개최 △대통령에 대한 건의 △충청 4개 시도 공동건의문 채택 △충남지방정부회의 공동건의문 채택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 △국가균형발전위원장ㆍ국토부 장관 면담건의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추진위 발대 △홍문표ㆍ박범계ㆍ김종민 의원 개정안 발의 등 그동안의 추진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노력으로 균특법 개정안은 지난달 20일 산자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마침내 국회까지 넘어섰다”며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쌓아올린 충남의 걸음이 마침내 빛을 발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힘이 모여 충남의 미래를 새롭게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양 지사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충남만의 이익을 위한 일이 아닌, 균형발전시대 대한민국에게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 지정 광역시ㆍ도의 경제적ㆍ재정적 혜택 △혁신도시 제외에 따른 충남과 대전의 피해 등을 설명한 뒤 “새로운 대한민국 균형발전시대, 충남이 선도하고 충남이 완성해 내겠다는 다짐을 분명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균특법 개정으로 충남 혁신도시 지정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충남 혁신도시 지정 완성을 위해 더 힘차게 달리고, 전심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양 지사는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내겠다. 도민 손을 굳게 잡고 힘차게 전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0-03-09
  • “코로나19 극복, 사회적 거리두기부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동참과 마스크 부족 문제에 맞선 공동체 정신 발휘를 당부하고 나섰다. 양 지사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추진 상황과 도민 협조 요청사항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이날 먼저 도내 확진자 발생 현황, 접촉자 관리, 환자 입원 상황, 천안 댄스강사 워크숍 관련 검사 추진 상황 등을 설명했다. 도내에는 현재 10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1681명, 자가격리자는 874명, 검사 중인 의사환자는 680명 등이다. 도는 최근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천안 백석동 우리동네체육관과 관련해서는 수강생 전원이 검사를 받도록 했다.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월드JNK휘트니스헬스장과 관련해서는 전 회원에게 이상 시 보건소 방문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확진자 수가 소강세에 있으나, 지금 이 시기는 도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가능한 모임과 외출 등을 자제해 주시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 및 외출을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특히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장소나 행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스크 부족 현상에 대응해서는 공동체 정신 발휘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단시간에 충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선 정부의 마스크 사용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숙지해 마스크 부족에 대응하고, 감염 차단을 위해 함께 힘 써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또 “종교단체와 학원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함께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가장 위험한 것은 폐쇄된 공간에 다중이 밀집하는 것인 만큼, 종교단체의 행사나 예배 등의 경우 더욱 주의하고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공동체와 연대의 정신을 발휘해 자발적으로 이를 중단해 주시거나 온라인을 통한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우리의 단합된 힘만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며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극복에 앞장서 주실 것을 충남도지사로서 거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0-03-09
  • 충남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행
    충남도는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는 올해 3 번째이다. 충남지역 9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는 69㎍/㎥ 이었으며, 10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준을 충족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기준 3가지 요건은 ▷당일 0~16시 평균 50㎍/㎥ 초과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당일 0~16시 해당 시도 권역 주의보&경보 발령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내일 75㎍/㎥ 초과(매우나쁨) 예상이다. 충남도내 위치한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제철제강업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53개)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ㆍ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비상저감조치 대상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무사업장 중 의료폐기물 소각시설(2곳)의 경우 가동시간 및 가동률 조정에서 제외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차량 2부제는 일시적으로 중지한다.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10일부터는 총 11기의 석탄발전시설의 가동이 정지되고, 총 19기의 시설은 상한제약(80% 출력제한)이 시행될 계획이다. 충남도는 사업장,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점검ㆍ단속을 시행하고, 도로청소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을 관할하는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사업장, 공사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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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도내 야외 관광지 ‘드론 방역’실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충남도가 도내 야외 관광지를 대상으로 드론 방역에 나섰다. 도는 9일 도내 7개 시군 야외 관광지 13개소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역을 추진했다. 도는 드론 방역을 추진하기 위해 시군 영상회의를 열어 방역 시 소독약이 인체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통행이 적은 월요일에 방역 활동을 펼치기로 협의했다. 드론 방역은 약품을 탑재한 드론이 공중에서 약품을 살포하기 때문에 넓은 면적을 단시간에 소독할 수 있어 외부 방역에 효율적이다. 이번 방역 활동은 해당 시군 및 지역 드론 교육장과의 협조를 통해 진행했다. 각 시군은 방역 소독제를 지원했으며 △충남무인항공교육원 △드론아카데미 △선문드론교육원 △한길측량설계 △뚜루뚜 △에스디에이치(SDH)드론아카데미 △충청무인항공 등 드론 교육장들은 드론 조종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방역 대상은 △천안시 유관순 열사 생가지, 석오 이동녕 생가지 △공주시 마곡사, 공산성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은행나무길 △서산시 해미읍성, 간월암 △논산시 션샤인랜드ㆍ스튜디오, 논산시민공원 △당진시 합덕제 △부여군 부소산성, 궁남지 등이다. 길영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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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20-03-09
  • 충남도의회, 도 소속 공무원 환경교육 의무화 추진
    충남도의회가 도 소속 공무원들의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농업경제환경위원회 김득응 위원장(천안1)이 ‘충청남도 환경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충남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보편적인 환경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생명존중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공무원 대상 환경 교육 이수 시간을 매년 4시간 이상으로 명시하고, 도내 민간 사업장과 도 지원을 받는 민간단체 등에 대해서도 환경교육을 받도록 권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환경 문제는 우리의 삶과 직결된 만큼 교육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환경교육 의무화를 통해 관에서부터 도민에게 모범을 보인다면 환경 개선에 관한 올바른 인식이 널리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심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0-03-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애향심을 북돋아주기 위하여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따지는 것이 출신 성분이다. 그중에서 졸업한 학교나 고향을 가징 많이 따진다. 특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큰 사람일수록 고향사람에 대한 향수가 남다르다.… 권력 뒤에는 언제나 학연과 지연으로 얽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생활하고 있는 출향인사들을 잘 활용하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병렬 서산타임즈 대표가 8년 전, <출향인사는 영원한 우군>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의 일부다. 예전 도에서 「출향인사 명부」를 만들었다. 충남 출신으로 경향 각지,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를 DB화하여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고향발전에 도움 되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는 의도였다. 정·관계,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을 망라하여 만들다보니 두툼한 자료집이 되었다. 일부는 수록된 분들께도 보내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요즘은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는 시대라 어떤지 모르겠으나 당시로는 유용한 행정자료였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충남·대전출신 공무원을 파악하여 향우수첩을 만들고 가끔 초대하여 고향 곳곳을 둘러보고 고향과 출향공무원간, 출향공무원 상호 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자 했다. 모두 한 고향이라는 공통분모를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 도움을 주고받자는 뜻이었다. 2003년, 계룡시를 만드는데 우여곡절을 거쳐 국회에 법률안이 제출되고 심사에 들어갔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안을 검토하는데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있었다. 요지부동이었다. 궁리 끝에 인천, 마산 등 소위원회 위원 지역구의 충청향우회를 통하여 협조를 얻었다. 대전에 있는 위원 출신지역 향우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의 도움도 받았다. 예상보다 효과가 컸다. 보령 출신 김용환 의원이 나서 문턱을 넘었다. 국비 예산을 확보하거나 사업을 책정받기 위하여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협조를 얻는 일이 잦다. 이때 지역 출신 향우들이 다리를 놓기도 한다. 중앙부처로 갈수록 향우의 도움이 긴요할 때가 많다. 필자가 도에서 일할 때 마침 내무부 업무 담당이 충남 출신이라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사전 협조 요청하면 무리한 일도 양해하고 도와주어 뜻하는 대로 할 수 있었다. 소식도 많이 얻었다. 만약 동향인이 아니었다면 시도조차 하지 못했을 일도 과감하게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다. 도에서도 비중 있는 자리를 향우끼리 물려주고 이어받기도 했다. 이왕이면 고향사람이라는 의식이 빚는 상황이었다. ‘잘 아는 사람’을 찾는 경우가 있지만 같은 경우라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예천삼거리에서 부석 창리에 이르는 제649호 지방도 확장과 직선화 사업, 해미에서 인지, 부석으로 연결하는 간월도 관광도로 개설 사업에 힘쓴 S국장, 프란시스코 교황 방문에 대비한 여러 사업에 많은 사업비를 지원 받게 한 Y국장 등의 애향심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시대가 변화하고 개인주의 경향에 따라 지연, 학연, 혈연 등 ‘연(緣)’의 개념이 흐려지고 있다. 향우회, 동문회, 종친회가 아무래도 예전과 같지 않다. 여념이 없을뿐더러 굳이 함께 하지 않아도 불편할 일이 적기 때문이다. 점점 젊은이의 참여가 줄어 아쉽기도 하다. 전통이 강하거나 구심점이 될 만한 인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이 있는 경우라면 사정은 좀 다르다. 고향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있어야 할 것이다. 시에서는 「시민대상」에 ‘애향 및 지역 선양부문’을 확대한 것도 이러한 방안의 하나라는 생각이다. 이왕이면 넓게 포용해주는 아량도 있어야 할 것이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한다. 고향발전을 위하여, 고향 선양을 위하여, 고향 사랑을 위하여 고향을 지키며 일하는 분들과 출향인들이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자발적인 고향 사랑에 더하여 애향심을 북돋을 수 있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울타리가 되고 바람막이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고향에서 필요한 일에 힘이 되어 주도록 하는 일, ‘멍석을 깔아주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 속담은 그저 생긴 말이 아니다. 이병렬 대표는 「한 가지 방법은 정기적으로 각 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를 만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매년 한 번씩 날을 정해 홈 커밍데이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제라도 서산시가 출향인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다.」라고 끝을 맺었다. 한 번 쯤 새겨볼 만한 제언이라 생각한다. 가기천/전 서산시부시장<ka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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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염불보다는 잿밥
    서산사회에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계층에 있는 사람은 웬만한 지역사회·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대부분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는 신념 아래 열심히 뛰면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일정 보수도 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청량제 역할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이나 답답한 가슴을 풀어 주기도 한다. 지역의 현안 문제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기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존경스러운 존재감을 느끼기도 한다. 얼마 전 저녁 시간에 한 식당에서 만난 지인의 혀 차는 소리가 오래도록 머리를 맴돌고 있다. ‘요즘에는 뭐 완장 하나만 차면 다 아래로 보이는 가 봐’라며 열을 냈다. 필자는 ‘왜 화를 내느냐’고 물었다. 그로부터 듣게 된 저간의 사정을 보면 그렇게까지 화를 낼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 지인을 열 받게 한 사람은 지역 내 한 단체의 수장을 맡고 있었다. 며칠 전 그를 만났는데 ‘돈이 얼마 들어간다’,‘주민들이 너무 안도와 준다’,‘힘들다’는 등 하소연을 풀어놓으며 자기 자랑만 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인이 ‘그만두라’는 등 한마디 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말하더란다. 그리고 나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도움’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많은 그 사람의 경력사항에 한 줄 첨가되는 것 때문에 사회봉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씁쓸했다는 것이다. ‘염불에는 마음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는 생각이 드니 열불이 나더라는 얘기다. 사실, 필자가 만난 대부분의 사회·시민단체의 대표와 구성원들은 욕심 없이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이 행복감이 충만해 지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없다면 할 수 있을까. 결국, 남에게 떠밀려 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이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해지는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일부 사회·시민단체를 바라보는 지역의 시선이 아슬아슬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지역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하에 발전적인 대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는‘제살깎기식’의 구태적인 활동으로 일관해 오히려 그들이 명분과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가끔 있다. 일부 시민 사회단체의 모습이 당초의 목적과는 달리, 정도를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계와 지적을 아니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시민 사회단체 스스로의 본분과 원칙은 지켜야 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역할과 순수한 역할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스스로를 높이고, 아집에 빠지고, 세력을 살찌우려는 예는 지역봉사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상실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지역 주민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시민단체가 독단적으로 흐르는 과오를 막아 주는 감시자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지역 발전을 위한 참된 봉사 의미를 느끼고, 그대로 실천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해서 모두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돕는다고 해서 봉사라고 할 수도 없다. 남을 위한 진심 어린 마음, 그것이 참된 의미의 봉사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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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궁하면 통한다
    궁즉통(窮卽通)이란 말이 있다. 주역의 핵심 내용으로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를 줄인 말이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는 의미다. 여기서 궁(窮)자는 ‘곤궁하다’는 뜻이 아닌 ‘최선을 다하다’는 뜻으로, 간절함이 내포되어 있다. 간절함은 때론 기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삶의 기준을 바꾸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며칠 전 서산 시민들의 오랜 간절함이 ‘궁즉통(窮卽通)’하면서 지역사회에 낭보를 전해주고 있다. 서산지역 최대 현안인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서산시민의 20년 넘는 숙원인 서산공항은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총 사업비는 약 500억 원으로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산시는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공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해 왔다. 시는 내년 국비에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는 기재부 수시 배정 대상 사업에 해당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해야만 예산 집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산시는 향후 국토부,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3분기 내 예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이와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찍 소리가 통했다”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맹 시장은 지난 3월 가덕도(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충남에서 누군가는 찍소리라도 해야 할 거 같아 한마디 한다”며 자신의 심정을 공개했었다. 당시 맹 시장은 “서산민항 건설비 500억원이 부담되는 건가? 충남의 정치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가? 그냥, 충남이니까 그런 건가?”라며 국회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영호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충청권의 정치력에 대한 서운함을 에둘러 비판했다. 맹 시장은 이후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정부를 상대로 끊임없이 서산민항 건설 이유를 설명하고 투쟁에 나서 정부를 설득했다. 서산 시민들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간절함의 끝맺음은 성취일 것이다. 서산의 지역발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20년간 지지부지 하던 서산공항 건설이 정부의 예산이 확정된 만큼 지역을 바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 플랜 수립에 간절함으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 궁하면 통하는 것처럼 시민들의 간절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대목이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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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권한과 위임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 스스로 비하하는 말이 있다. “한국 사람은 맞아야 말을 듣는다” 참으로 안타까운 말이다. 며칠 전 맹정호 서산시장이 6월 월례회의에서 “요즘 공무원들이 일 잘한다는 소리가 들린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직원들이 업무 과중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서 시의적절한 발언이다. 우리 행정의 환경을 살펴보면 군사정권시대에 일방적 상명하복 문화가 행정내부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지역주민 또한 이에 익숙해져 있고, 농촌일수록 관주도의 행정이 주류였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제 행정환경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또한 변화 중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교체되고 이른바 신세대들이 대거 공직에 몸을 담고 있다.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모든 일들이 이루지는 시대다. 쇼핑과 각종 미디어, SNS 등의 사회활동이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행정은 어떤 식으로 변화와 방향을 잡아야 할까? 서산시도 그동안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에 의해 시정이 추진되어왔다. 시장의 강력한 추진의지는 부서장에게 전달되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왔다는 평을 받는다. 이를 통해 서산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 그러나 이러한 리더십이 지속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방향을 달리한다.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실핏줄이 잘 돌아야 하듯이, 건강한 나무도 큰 뿌리보다는 실뿌리가 그 나무의 튼튼한 생명력을 제공한다. 행정환경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맹 시장은 취임하면서 권한위임과 책임행정을 강조했다. 기존과 다른 환경에서 적응은 결코 쉽지 않았다. 부서장과 읍면동장에게 많은 결정권이 부여되었지만 실행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었다. 지역주민들로부터 부서장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 모든 것에는 시간과 과정이 필요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방역체계 구축과 대응은 어느 지자체보다 체계적이며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부서장과 담당부서의 열정의 결과다. 결코 권한위임과 책임부여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제4차 혁명시대에 필요한 것은 자율과 책임, 창의성과 협업문화이다. 과거 관주도의 행정은 한계를 맞고 있다. 시민의식의 성장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해 과거의 행정행태는 효율적이지 못하고 적합하지도 않다. 요즘의 SNS 환경에는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감각이 필요하다. 따라서 부서장들은 그들이 맘껏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기성세대가 할 수 없는 영역인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신의 아이디어와 실행 경험을 통해 각 개인은 성장해 갈 것이다. 그런 것들이 축적된다면 하나의 커다란 선순환 구조로 변화될 것이다. 맹 시장의 권한과 위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이며, 흐름이 서산시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지 또 두고 볼 일이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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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2
  • 오! 대산항
    서산은 항구 도시일까? 물론 대산항이 있으니 항구도시가 맞다. 항구도시 발전은 항구에서 나온다고 했다. 항 자체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항만은 ‘경제 성장의 선행 조건적 시설’로서 해운 및 무역을 촉진시키고 연관 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그 역할이 매우 크다. 항만은 해상과 육상 교통의 접속 장소인 터미널로서 해상과 육상 교통에 관계하는 사람과 화물의 유통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물류비용을 줄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등 국내 수출입 업체의 육성에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아울러 터미널 활동과 연관된 무역, 상거래, 정보, 금융의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된 경제활동분야의 집적과 인구 집중을 가져 온다. 따라서 도시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다. 항만은 그 역할이 커질수록 해당 도시의 규모를 확대시키는 기능을 한다. 항만의 기능과 역할에 힘입어 서산은 항구도시로서 성장해 왔다. 1991년 개항한 대산항은 내항에서 벗어나 컨테이너 부두 1선석 등 총 31개 선석을 운영하며 배후권역의 석유화학 단지 물류기능을 지원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 왔다. 대산항 인근 산업단지는 공공기관에서 조성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업단지로, 공업단지 구분상 계획입지형 단지가 아니고 자유입지형 단지에 해당한다.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에 이어 조성된 우리나라 제3의 석유화학 전문단지이며, 제1공단, 제2공단, 제3공단으로 구분되어 있다. 대산항은 공단 기업에 물류비용절감을 지원했고 서산의 도시발전도 가속화됐다. 대산항의 발전은 산업단지 조성을 거쳐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임금 살포로 서산 도심 소비를 진작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경제 순환 구조도 만들어졌다. 대산항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서산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산항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이 같은 효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민들은 많지 않다. 우리가 날마다 숨 쉬는 공기의 중요성을 간과하듯이 충남도와 서산시는 물론 많은 서산시민들도 항만의 중요성에 대해 별다른 인식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항만을 끼고 있어 ‘항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며 항만 발전에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는 경기도와 평택시 등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충남도와 서산시는 큰 관심을 표명치 않고 있다. 또 지역 정치권과 많은 서산시민들은 자신들의 경제활동과 직접 연관되지 않으면 항만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안타깝다. 대산항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의 해결을 통해 서산항이 발전할 때 서산이란 도시는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의 카오슝, 중국 상해 등 세계적으로 유수한 도시들은 모두 항만을 통해 발전했고 성장했다. 얼마나 대산항을 발전시키느냐에 서산시 나아가 충남도의 성장 속도가 달려있다. 다행스럽게도 올 한해를 하루 남기고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대산항 개발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가 12월 30일자로 고시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과 31일 고시하는 ‘제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2021∼2030)에 대산항 10개 사업에 7201억 원이 반영됐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간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정책 방향과 시설 개발ㆍ정비, 연계수송망 구축사업 등을 담고 있다. 항만재개발기본계획은 유휴 항만과 그 주변에 대한 개발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대산항은 충청권 유일의 컨테이너 전용 항만으로의 장점을 특화시키고, 관광항만 개발과 대기질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601억 원을 투입, 항로와 항내 선회장 준설을 통해 선박 운항 여건을 개선하고, 4선석에 153억 원을 들여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설치한다. 이밖에 2000TEU급 다목적 컨테이너 부두 390억 원, 관리부두 1식 425억 원 등이 지속 포함돼 2021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렇듯 대산항의 발전 잠재력은 풍부하다. 이제는 이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일이 중요하다. 맹정호 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은 서산타임즈와 가진 송년대담에서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말이 정치적인 수사(修辭)가 아니길 기대한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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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코로나 가짜뉴스 전파는 심각한 범죄행위
    최근 페이스북에 한 지인이 올린 글을 일고 막막함이 밀려왔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까지 한 카페에 올린 글 때문에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지인의 아내는 급기야 해당 카페에 ‘제보해 주십시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저희 매장의 피해가 많이 심각합니다. 며칠 전 카페에서 제 딸이 코로나19 확진자라며 매장도 내놨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매장을 내 논적도 없고 딸들 또한 한 아니는 직장에 잘 다니고 또 한 아이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억울하고 피해가 많아 이렇게 호소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글을 읽었거나 아이디를 알고 있는 분들께서는 제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이 글로 하여금 매장 매출이 80%이상 줄었습니다” 코로나19가 최근 3차 대유행 양상을 보이면서 연일 확진자 수가 400~500명 대를 오르내리면서 이 와중에 가짜뉴스가 SNS를 중심으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걱정이다. 국가적 비상사태에 감염 예방과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아야 할 판에 가짜뉴스는 불안 심리를 가중시키고, 방역당국에 혼란과 불신을 부추김으로써 방역망 구축에 차질을 빚게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반사회적 범죄행위다. 방역당국이 정보 공개를 통해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이나 카페 등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해당업소는 매출액 손실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도 악의적으로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업소를 SNS상에 올리면 해당업소는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가짜뉴스 유포 폐해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청이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전국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204명,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65명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돼 가짜뉴스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짜뉴스는 공동체의 건강성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 엉뚱하게 명단에 오른 자영업소는 영업의 존폐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시민들도 이럴 때 일수록 사실에 입각한 정보만 받아들이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가짜 뉴스를 접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자칫 호기심에 지인들에게 유포하는 등의 행위도 삼가야 한다. 경찰청도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자ㆍ유포자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등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 그러면서 불법행위 발견 시 경찰이나 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렇듯 가짜뉴스에 강력한 법 집행의지를 보이고 있는 경찰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강력 대응과 엄중한 처벌로 가짜 뉴스의 생산과 유포를 차단해야 한다. 선의의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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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0
  • 맹 시장의 바람직한 청년 접근방식
    맹정호 서산시장이 최근 청년들의 부름을 받고 청년들과 열린 토론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를 마련하게 된 배경은 청년들에게 서산의 미래를 위한 꿈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데 이들의 의견도 참고하려는 것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토론회 장소는 서산시민센터. 참석한 청년들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30대 남녀 17명. 토론회를 마친 맹 시장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보니 우리 지역 청년들은 진지했다”고 했다. 또 “질문에 따른 시장의 답변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거리낌 없이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라며 “청년들에게 희망과 밝은 미래를 본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프지 않는 청년, 흔들리지 않는 청년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이날 90년대 초반 직원들과도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모임 후 “꼰대처럼 말하지 않으려 했는데, 꼰대처럼 말했다. 급 후회가 되었다”면서 “솔직한 청년, 그들을 통해 제가 배운다”고 했다. 맹 시장은 이날 청년들과 가진 토론회는 시종일관 참석한 청년들의 거침없는 의견이 개진됐다고 했다. 특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의견을 내놔 토론회장에 웃음이 터졌으며, 때로는 진지한 토론도 이어졌다고도 했다. 실제 토론회에서 송치윤씨는 “일부 학교 통학로에 가로등이 부족해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김규민씨는 “특정지역만 발전하는 느낌이 든다. 특정 계층의 반발이 있다면 설득과 소통을 통해 균형된 발전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김종훈씨는 “평생교육강좌에 인문학이나 도자기 등 다양한 강좌 개설과 강사도 외부보다는 지역에 있는 분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아진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현수막 지정 게시대가 빈 곳이 많이 보인다”며 “빈 공간을 시의 좋은 정책들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준엽씨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잦은 주차단속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주차단속 완화를 건의했다. 특히 그는 “기초수급이나 차상위계층 어린이들도 롤로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포츠바우처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 드린다”고 했다. 이밖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의 일자리 부족 문제와 활동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움, 자립의 막막함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이처럼 청년들의 질의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자 맹 시장은 사안마다 현재 시가 추진하는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미진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맹 시장 자신의 생각도 내비쳤다. 맹 시장은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잘 수렴해서 시정 운영에 적극 참고하겠다”면서 “청년이 주도적으로 사회에서 역할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지역 청년들이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불균형을 완화하는 청년정책을 구상하겠다”면서 “오늘 이야기를 거름 삼아 청년이 안심하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며 안정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맹 시장은 또 “서산은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는 지명으로 1천2백 년 전 마한의 54개 소국 중 하나인 ‘치리국국’으로 탄생한 것으로 비추어볼 때 서산은 미리부터 오늘의 서해안 시대를 예상한 느낌이 짙다”고 언급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간직하도록 강조했다고도 한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지친 청년의 마음을 다독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나누는 이번 토론회가 저와 청년들에게는 ‘힐링’ 그 자체가 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일부 학자들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청년에게 당장 필요한 지원이나 청년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지속하는 미래를 기약하기 위하여 청년과 함께 중장기 비전을 확립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청년을 어떻게 바라보고 규정하는가에 따라 청년정책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청년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이기에 앞서 청년과 함께 지향할 큰 목표에 먼저 합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청년들과의 토론회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는 맹 시장의 청년 접근방식을 응원한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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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1
  • 민간인 읍면동장 시대 도래
    충남도내에서 내년에 민간인 출신 읍면동장이 나올 전망이다. 도는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 실시 지역인 공주시 중학동과 당진시 신평면의 동장, 면장을 각각 공개 모집하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노조의 반발이 있지만 도는 내년 1월 중 최초의 민간인 면장과 동장을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중학동장의 주요 업무는 △마을공동체&주민자치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 복지 증진 등이다. 당진시 신평면장의 역할은 △신평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마을공동체ㆍ주민자치 역량 강화 △주민 참여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임용 직급은 일반임기제(개방형 5호) 또는 지방행정사무관이며, 임용 기간은 최소 2년이고 근무 실적이 우수한 경우에는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읍면동장의 직선제는 1956년과 1960년 등 두 차례 시행했으나 1961년 군사쿠데타로 임명제로 전환됐다. 1995년 도지사, 시장ㆍ군수를 직접 선출하는 지방자치 시대가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다가 최근 직선 선출 방식으로 달라지고 있다.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맞는 자치분권 시대가 오고 있음을 상징한다. 그러나 읍면동장 개방형 공모 확산 이면에는 인구 소멸 등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생존 전략이 숨어있다. 정부는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대출규제 등 호들갑을 떨지만, 대부분의 지방은 부동산값 하락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관심조차 없다. 모든 정책이 서울 중심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지역 없는 서울 도시 국가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시군의 지역공동체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읍면동장은 공무원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가 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월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민간인 출신인 50대 면장이 취임했다. 그는 취임전까지 경북포항시 동해면 금광1리 노다지마을 대표로 있다가 순천시 개방형에 공모, 지역주민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고흥군에서 태어나 해사 졸업 후 해병대 소령으로 전역해 7년 전부터 포항에서 농업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면장 취임 후 마을 학교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면 단위 30년 종합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경북 의성군 안계면장에 민간인 출신 40대 면장이 취임했다. 그는 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청년이 살기 좋은 곳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들은 기존 면장들과는 달리 새롭고 신선한 정책을 추진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개방형 직위 공모는 순천시와 의성군 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거쳐 읍면동장을 뽑는 곳도 늘고 있다. 세종시는 조치원 읍장을 시작으로 19개 읍면동 가운데 7곳을 주민추천으로 선출했고, 경남 고성군은 고성읍장 주민추천제를 실시해 다른 지역 여성 부면장을 선출했다. 이 같은 흐름은 연공서열 중심의 공직사회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무한 경쟁 시대에도 공직사회에서 읍면동장은 아직 주민들과 술만 잘 먹으면 유능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시장ㆍ군수 전위대 역할을 하는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읍면동장은 이ㆍ통장 임면권을 갖는 등 지역발전의 절대적 영향이 있는데도 읍면동장은 대부분 사무관 승진자가 맡는다. 고참 사무관이 읍면동장으로 전보되면 좌천된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 같은 공직사회의 현실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읍면동 지역의 미래는 없다. 다행스럽게도 서산시는 읍면동장에 예산과 재량권을 확대하여 권한을 강화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청은 추진 사업들에 전념할 수 있게 됐고, 읍면동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사업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권한이 강화된 만큼 책임감 또한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읍면동장의 경우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주민들로부터 들려오고 있다. 세상은 저절로 발전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땀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민간인 출신이나 주민 추천으로 읍면동장이 선출돼 자치분권을 통한 읍면동 행정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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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서산에 의한, 서산을 위한 신문
    서산타임즈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열다섯 성상의 여정은 비단길이 아니라 자갈길이었고 때로는 넘기 힘든 고갯길이었다. 고비도 있었다. 이런 현실은 비록 서산타임즈뿐만 아니라 지역신문이 마주하고 있는 처지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상당수 언론이 처하고 있는 실상이기도 하다. 서산타임즈는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히려 발전의 계기로 삼아 서산의 거울이고 목탁이며 소금으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이제 웬만한 비바람에는 끄덕도 하지 않을 만큼 뿌리를 잡았고 줄기도 기운차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성장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이병렬 대표를 중심으로 기자단과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구성원들의 노력, 시민들의 관심, 아울러 출향인사들의 성원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빛나는 결실이다. 서산타임즈는 ‘건강한 지역신문, 끝없는 서산 사랑’을 기치로,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는 목표를 두고 깃발을 올렸다. 서산의 오늘을 그려내고 서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역할을 자임했다. 적절하고 올바른 방향이었다. 목표가 분명하고 흔들림 없이 나갔기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유형, 무형으로 미치는 영향력은 서산이 가야할 방향설정과 눈부신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 이제 지난 성과와 자취 못지않게 착실한 전진이 중요하다. 지역신문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녹록치는 않다. 옛날에는 ‘신문에 났다’라는 한 마디로 주변의 분분한 이야기를 일거에 잠재웠다. 신문과 방송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에 이어 스마트 폰으로 손안에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전통적인 언론, 특히 지역언론의 분명 한계가 있고 그로 인한 어려움은 크다. 하지만 정보를 전파하는 매체가 많아졌다고 하더라도 언론이 갖고 있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지역언론은 오히려 지역에서 영향력의 확장가능성은 크다. 지방의 자율과 독자성을 추구하는 지방자치가 진척될수록 지방의 여망을 오롯이 담아내는 그릇은 지역언론이기 때문이다. 지역신문은 지역에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아서 의제화 하는 것이 요소이자 강점이다. 지역을 생각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의식을 북돋고 참여를 이끌어내어 독창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 또한 지역언론이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지역의 여론을 정리하고 전달하며, 여론을 한데로 모으고 확산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기능도 지역언론의 영역이다. 행정기관이나 특정 목적을 가진 집합체와는 다른 차원으로 시민들에게 소식과 논점을 제공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강점을 가진다. 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을 기초로 한 비판, 주민의 입장에서 듣고 싶고 보고 싶은 어젠다 (agenda)설정은 행정의 주체들에게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오직 주민을 바라보게 하는 힘이다. 하여, 지역언론은 보다 높은 사명감으로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한다. 최근 서산타임즈는 많은 변화를 꾀했다. ‘조규선이 만난 사람’은 각계에서 활약하는 인물을 소개하여 서산의 일면을 보여주고, 문건오의 ‘지혜롭고 싶을 때’, 김가연 시인의 ‘해미읍성을 주제로 한 디카 시’ 연재로 지면을 윤택하게 하였으며, 박범진 변호사의 ‘법률가이드’로 시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실생활 밀착형 기획 시리즈가 단연 돋보였다. 앞으로도 새로운 감각으로 새로운 영역을 발굴,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더 큰 관심과 성원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산문화원과 서산향토연구소에서 내는 풍부한 자료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역사, 명소, 삶의 현장과 인물들을 소개하여 서산의 숨결을 고루 맛볼 수 있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두 ‘서산다움’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말하고 싶은 사람, 미쳐 보고 듣고 생각하지 못한 것을 찾아 반영하고 시책화 할 수도 있다. 이제 성년을 향하여 나가는 서산타임즈가 지향하고 가야할 길은 무엇인가? 서산은 하나의 지역이며 하나의 공동체다. ‘서산’이라는 기반을 단단히 딛고서서, 서산에 의한, 서산을 위한 신문이 될 때 서산타임즈의 진가는 더욱 발휘될 것이다. 그리고 높게 날개를 펼칠 것이다. 지역역량을 결집하고 상승하게 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사명이고 역할이다. 힘겨운 사람을 북돋아 주며 시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그 보다 멋지고 값어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한다. 비판의 날을 예리하게 세워야 한다. 독자를 깨워야 한다. 깨어있는 시민이 되게 하여야 한다. 서산타임즈는 오늘 서산의 역사서이고 미래의 지침서다. 독자들이 기대하는 희망이고 미래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더하여 시민들의 드높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이 뒷받침을 빼놓을 수 없다. 더욱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전 서산시 부시장(a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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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대한민국 국회와 서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전반기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갔다. 1985년 구성된 12대 국회 이후 35년 만이며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원 구성 최종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전날 회동에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협상 결렬은 결국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이견 때문이었다. 민주당은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한 당이 가져가자’는 중재안을 내놨으나 역부족이었다. 미래통합당은 법사위원장을 전ㆍ후반 나눠 갖자고 절충안을 냈지만 민주당이 꿈쩍하지 않았다. 여야의 협상력 부재가 오늘의 ‘반쪽 국회’를 가져왔다.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지 못하고 독주를 거듭한 여당의 책임이 더 크다. 반쪽짜리 국회 가동은 여야 모두에게 깊은 상처다. 특히 통합당은 일당독재에 맞서겠다며 강경투쟁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국회 의사일정은 우여곡절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야당의 장(場)이다. 정기 국회는 더 그렇다.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저버리고 강경투쟁만 고집하는 건 오히려 야당에 손해다. 여당은 이젠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즉, 앞으로 입법 성과에 대해 핑계를 댈 수 있는 명분이 없다. 책임지는 자세로 국회를 이끌되 야당과의 협치 또한 살려 나가야 한다. 현재 국회에는 주요 현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여당 독주의 국회가 지금 같은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기업을 옥죄는 규제법안을 일방 처리해선 안 된다. 대표적인 것이 주주권익을 강화한다는 명분의 다중대표소송제와 집중투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이다. 이들 법안은 기업 경영권을 위태롭게 하고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족쇄가 될 수 있다. 꼼꼼하게 법안을 들여다봐야 한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입법이 남발돼선 곤란하다. 여기에다 당장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구성 등 여야간 충돌 현안이 즐비하다. 그렇더라도 여야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당은 야당을 고립시키고 숫자로 밀어붙이려는 유혹을 떨쳐야 한다. 지리멸렬한 야당이지만 협치의 대상으로 삼아야 개혁 입법의 동력을 살릴 수 있다. 야당은 정부ㆍ여당의 정책이나 법안에는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보는 습속을 버려야 한다. 반대와 태업으로 일관한 야당에 대한 민심의 분노는 지난 무수한 선거에서 확인된 바 있다. 시선을 서산시의회로 돌려보자. 우여곡절 끝에 원구성을 마쳤지만 석연찮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 내홍을 겪으며 제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에 중앙당이 깊이 관여하면서 민주당 의원이 의장단에 모두 선출되게 하기위해 다른 당 의원과 결탁하면 해당 행위로 인해 제명 및 징계를 한다는 예시로 기초의원들을 압박했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지역 실정보다는 중앙당의 요구를 중요시하며 기초의회까지 무조건 적인 민주당의 싹쓸이를 실행하기 위해 충실한 모습이다. 현재 민주당 의원 7명과 통합당 의원 6명으로 구성돼 있는 서산시의회의 이 같은 행위는 전혀 민심을 고려하지 않은 행태이며 다수당의 횡포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자체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하고도 하루 사이에 결과가 번복되면서 억측이 난무하다. 급기야 통합당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초등학교 반장 선거보다도 못한 그야말로 졸렬한 야합의 경정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비난하며 전형적인 다수당의 횡포, 다수당의 갑질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도 이날 성명 발표를 통해 “보통 여당 소속 시의원이 의장을 맡으면, 부의장은 야당에게 양보하는 것이 관행이지만 이번에는 의장과 부의장 모두를 여당이 가져갔다”며 “이번 원구성이 이례적”이라고 비판했다. 다수의 여당이 집단사고와 집단최면에 걸려 민생을 제대로 못 볼 때, 민심을 들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여야협의의 원구성이다. 야당은 여당에 있어 반드시 같이 가야 할 바른 소리 하는 반대자이기 때문이다. 힘 있는 사람이 욕심 부리고 궤변을 늘어놓을 때, 건강한 견제 장치는 없어진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서산시의회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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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라이프 검색결과

  • 서산시, 신규 공무원 39명 임용식
    서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2023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2023년 공채에 합격한 새내기로 총 12개 직렬 39명(간호 1, 행정 15, 세무 1, 사회복지 1, 사서 1, 농업 3, 녹지 2, 해양수산 2, 보건 1, 환경 2, 시설 9, 운전 1)이다. 이날 임용식에는 새내기 공무원의 가족들이 초청돼 공직 생활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신규 공무원을 대표해 송연웅(남, 31세) 주무관과 정해빈(여, 24세) 주무관이 공무원 선서문을 낭독하며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구상 부시장 그리고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은 새롭게 서산시 가족이 된 신규 공무원과 가족들을 축하했다. 신규 공무원들은 29개 부서에 배치돼 실무수습 과정과 기본교육 등을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며, 개인별 맞춤형 멘토(선배 공무원)를 통해 조직에 대한 빠른 적응과 업무연찬 등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완섭 시장은 “한 가족이 된 새내기 공무원들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해뜨는 서산’의 밝은 미래로 즐겁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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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 충남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산 3건 선정
    서산시는 ‘2023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 모범 실패사례 1건 등 3개 사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15개 시군과 지방공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된다. 심사는 자체심사단의 1차 심사와 도민이 참여하고 전문가가 심사하는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종 18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시의 우수사례는 ‘지자체 최초 위험물질 운송차량 정보공유를 통한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산단 주변 스마트 안전모델 정립’이 우수상, ‘시유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을 통한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및 공급처 구축’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 ‘간월도만의 특색을 살린 충청권 및 서해안 관광거점 해양도시 조성’ 사업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적극 행정이 돋보여 모범 실패사례(장려)로 선정됐다. 시는 3건 중 2건의 사례(성과 우수사례 1건, 모범 실패사례 1건)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 조성으로 업무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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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 이완섭 시장,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선정
    이완섭 서산시장이 2023년 8월 뉴스메이커가 주관하는 2023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에 선정됐다. 이 시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가 큰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기관 부문에서 선정됐다. 2023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에는 윤석열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BTS, 이병헌, 손흥민 등 사회적 책임경영과 혁신경영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50명이 선정됐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8기 서산시장으로 취임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의 5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시정을 이끌어 왔다. 그간 ㈜우진, ㈜잉크테크, SK온(주)와 투자협약을 맺으며 지역경제와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최초 임신축하금을 지급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용 최대 100만 원 지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위험물질 운송차량 정보공유 업무협약을 하며 걱정없는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술인 창작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문화예술타운,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 등 문화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해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 해미읍성 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선정 등 오감만족 관광도시를 만들고 있다.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선정, 교육부 Hive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지역인재 양성 등 비전있는 희망도시를 위해 도약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대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서산시, 충남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08-16
  • 이완섭 시장, 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이완섭 시장은 11일 고(故) 김종석 일병과 고(故) 방수동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故) 김종석 일병은 1953년 1월 6일 군에 입대해 1953년 7월 15일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고(故) 방수동 상병은 1952년 5월 29일 군에 입대해 1952년 11월 15일~21일까지 강원 금화지구 근동지구전투에 참전했다. 고(故) 김종석 씨와 고(故) 방수동 씨는 1954년에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약 70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고(故) 김종석 씨와 고(故) 방수동 씨는 6.25전쟁 73년 만에 비로소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고(故) 김종석 일병의 조카 김병철 씨와 고(故) 방수동 상병의 조카 방현성 씨는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헌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보훈 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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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2023-08-11
  • [인사] 충남경찰청 총경
    ◇ 직속·공공안전부 ▲홍보담당관 이원준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성갑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구자면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박선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정경호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영대 ◇ 수사부 ▲형사과장 정준엽 ◇ 경찰서장 ▲천안서북서장 김장호 ▲논산서장 심헌규 ▲공주서장 박종민 ▲홍성서장 김경운 ▲태안서장 주진화 ◇ 치안정책과정 교육 ▲이준호(승진)
    • 라이프
    • 인사
    2023-07-27
  • 임재관 지회장, 우수 정책 사례 발표 우수상 수상
    임재관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충남지회장이 ‘2023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에 참여해 우수 시·도지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에서 ‘열린정책뉴스’와 함께 2013년부터 매년 한국 행정과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는 6월 12일부터 1차(서면 평가), 2차(본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총 52개 기관이 1차 평가에 응모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우수사례 8건,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8건이 선정됐다. 선발된 16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임재관 충남지회장은 지난 1개월 동안 정책분석론, 정책평가론, 조사방법론, 계량분석론 등 zoom 영상강의를 완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28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기후환경위기와 탄소중립 정책토론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된 것이 우수 사례로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임재관 지회장은 “기대하지도 않았던 우수 지회장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탄소중립 계획 및 기후에너지 정책의 심도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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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안원기 서산시의원, 오남2통 노인회 공로패 수상
    안원기 서산시의원이 오남2통 노인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안 의원은 지난 15일 오남2통 경로당 개관식에서 경로당 개관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정기 노인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안 의원은 기존의 오남2통 경로당이 1998년에 건축된 건물로, 노후화돼 열악한 시설환경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하여 2022년 2월 경로당(마을회관) 신축대상지로 선정됐지만 원재재값 인상 등으로 당초 공사금액이 초과되어 신축사업이 위기에 직면하자 추가사업비를 확보하여 경로당을 신축할 수 있도록 했다. 안 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로당 출입구가 경사면이 위치해 있어, 이용 주민의 추락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 부대시설 공사를 통해 경로당 이용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도 기여했다. 안원기 의원은 “민원 현장에서 발로 뛰며,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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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3-07-18
  • 건설도시국장 김일환, 보건소장 김용미
    서산시가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13일자로 단행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인사는 정년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승진 24명과 전보 188명, 복직 24명 등, 총 260여 명 규모로 이뤄졌다. 인사 발령 결과 4급 건설도시국장에 김일환 자치행정과장이. 보건소장에 김용미 보건행정과장이 각각 승진 임용됐다. 또 5급 전보에서는 자치행정과장에 이기영 회계과장이, 회계과장에 최신득 사회복지과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8기 2년차에 접어들며 조직의 안정성과 주요 현안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 조직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 공직자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보건소장과 복지문화국 주무팀장 등 시 복지정책을 이끄는 3개 과 주무팀장에 여성공무원을 임용한 인사가 눈에 띈다. 또한, 장기 근무자 순환 전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어린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 희망부서 배치, 전공 및 업무 능력을 고려한 배치 등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를 통해 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와 시민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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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서산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 보건소가 ‘제15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900만 원을 받았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매뉴얼에 따라 사업계획서와 결과보고서,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고, 종합부문과 전략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시 보건소는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적 특성과 지역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했으며,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내실 있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수준 향상과 맞춤형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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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서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서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고 주민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중장기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함께 만드는 건강한 서산, 살맛나는 시민’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건강공동체 구축 등 3개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제7기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8기에서 전략과 추진과제를 적절히 도출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등 계획수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따라 변화하는 보건환경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보건의료계획 추진과 시민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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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3-07-07

기획 검색결과

  • [총선] 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 성일종 지지 선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가 성일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성일종 후보 미래캠프는 2일 오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 임원이 캠프를 방문하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 임원진과 회원들은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 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의 변화와 서산시·태안군의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공인중개사법의 제도개선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 불리한 농지법 개정, 중개대상물 표시·광고기준 정상화, 과태료 부과체계 개선을 통한 과태료 경감 등 부동산업권 수호와 위상 정립에 도움이 될 최고 적임자는 성일종 후보”라며 “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는 열렬히 성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지를 선언한다”고 했다. 성일종 후보는 “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의 지지선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을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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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2
  • [총선] 조한기 후보, 화물연대 충남서부지부와 정책협약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2일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충남서부지부(지부장 고정욱)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와 고 지부장은 ▷안전운임제 재입법 ▷노동조합 활동 보장 ▷화물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혁 ▷지자체별 화물공영주차장 확보 ▷공영주차장 내 휴게 및 활동공간 확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한기 후보는 “안전운임제를 지키기 위한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처절한 싸움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고정욱 지부장은 “민주노총 방침 때문에 공식적으로 조한기 후보를 지지 선언할 수는 없지만, 윤석열 정부가 화물노동자들을 어떻게 탄압했는지 잘 알고 있다”며, “조한기 후보의 진심을 화물노동자들이 알 수 있도록 현장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2
  • [총선] 유권자 20만4098명…서산 14만9039명, 태안 5만5059명
    22대 총선의 서산·태안 유권자 수가 총 20만4098명으로 확정됐다.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의 서산 유권자는 남자 7만8519명, 여자 7만820명 등 14만9039명, 태안 유권자는 남자 2만7845명, 여자 2만7214명 등 5만5059명으로 총 20만4098명이다. 서산의 읍면동별 유권자 수는 석남동이 2만7588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춘동 1만5436명, 동문1동 1만4721명 순이다. 이어 ▷수석동 1만4035명 ▷성연면 1만2585명 ▷대산읍 1만1823명 ▷음암면 8178명 ▷동문2동 7173명 ▷지곡면 6808명 ▷해미면 6530명 ▷인지면 6224명 ▷고북면 5302명 ▷부석면 4094명 ▷운산면 4611명 ▷팔봉면 3237명 순이다. 태안은 태안읍이 2만5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면읍 7488명, 근흥면 5904명, 소원면 4989명, 원북면 4084명, 고남면 2142명, 이원면 2075명 순이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1
  • 성일종 후보,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공약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가 1일 10번째 공약선물로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을 약속했다. 성 후보는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서산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산면 한우목장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한우목장이며 전국 한우들의 아버지인 씨수소를 보유한 전국 한우 산업의 명소다. 성 후보는 이러한 운산 한우목장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산책로 조성과 한우식당가 조성을 통해 전국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이 사업은 기존 발표한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된다” 며 “문화탐방 테마파크를 찾아주신 관광객들께서 운산 한우목장 주변에 조성될 한우식당가를 찾아 맛있는 명품 서산한우를 맛보신 후 식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산책로를 거닐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명품 한우의 소비 증대는 물론이고 서산 한우의 브랜드 가치 증가와 관광객 증가 등 우리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사업”이라며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문제없이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1
  • 성일종 “서산 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약속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는 30일과 31일 SNS를 통해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과 ‘이원~대산 도로연결’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성 후보는 먼저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 “해미, 음암, 운산 등 서산 동부권을 역사와 종교유적을 활용해 거대한 하나의 ‘문화탐방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해미~운산 관광 모노레일 설치 ▷천주교 국제성지 순례 명소 조성 ▷운산 보원사지 철학정원 조성▷해미 전통시장 이전 및 문화광장 조성 ▷음암 잠홍저수지 수상복합 레저파크 조기 조성 등이다. 성 후보는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이고 2028년 개항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인 서산공항과 연계해 서산동부권에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성 후보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등은 국제성지로 엄청난 순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며 “우리 지역도 해미국제성지와 보원사지 등의 역사·종교유적을 통해 전 세계의 순례객들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또 ‘이원~대산 도로연결’에 대해서는 “현재 태안 북부권(이원·원북면 등)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태안읍내와 서산시내를 거쳐야 하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라며 “이원면 만대항과 대산읍 독곶리간 2km 정도의 해상에 연륙교나 터널 등의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6~’30)에 반영시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3-31
  • 조한기 후보,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집중 유세
    조한기 후보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서산동부시장과 태안 구 터미널 앞, 안면 버스터미널 앞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조 후보는 집중유세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 폭주에 제동을 걸 적임자는 바로 본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가진 집중유세에서 조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서민의 살림살이에 관심이 없다. 대한민국을 자기 마음대로 경영해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고 국가경쟁력이 추락한 것 아니냐?”면서 “4월 10일 투표를 통해 따끔하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정신 바짝 차리게 혼내줘야 한다. 대한민국 주인은 검사가 아닌 국민 여러분임을 똑똑히 보여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12년 동안 네 번을 낙선하면서 저를 일으켜 세운 사람들은 당원과 지지자들 그리고 지역의 유권자들”이라며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당·정·청의 경험을 두루 쌓은 조한기를 한번 써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조한기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기독교총연합회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조한기 후보 측 관계자는 “서산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 토론회에서 잘 준비된 공약과 차분한 자세로 상대 후보를 압도했다”는 자체 평가를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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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3-31
  •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성일종 후보 지지선언
    민주노총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 회원들이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사진> 성 후보 미래캠프에 따르면 김성일 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노동안전국장 등 30여명은 29일 성 후보의 미래캠프를 찾아 성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김성일 노동안전국장은 “성일종 의원이 지난 몇 년 간 베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방문했다” 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고현상 배관분회장은 “14년 노조활동 기간 동안 건설현장 노동자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도움을 준 국회의원은 성 후보가 처음이라 큰 감동을 받았다” 며 “여야를 떠나 도움 받은 만큼 힘껏 도와드리겠다”고 했다. 김형욱 노동안전부장도 “처음엔 색안경을 끼고 봤는데 성일종 의원의 한결같은 마음에 신뢰가 쌓이고 있다”며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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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3-30
  • 성일종 후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공약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7번째 공약선물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관련 홍보영상을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배달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fyPRwtTX8vs)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성 후보의 공약이었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성 후보가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22년 7월 4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같은 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성 후보는 “당초 정부는 ‘타당성 재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으나 국회에서 강력히 주장하여 정부가 동의해 2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었다”며 “바로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우리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거대 프로젝트”라며 “힘 있는 3 선 국회의원이 되어 조속히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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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3-29
  • 성일종 후보 측,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조한기 후보 고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측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 박정호 보좌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시민언론 뉴탐사(과거 더탐사)는 지난 19일과 20일 연이어 성일종 후보에 대한 보도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뉴탐사는 해당 보도에서 성 후보가 자신의 사촌동생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국회에서 서산간척지 태양광발전 사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 이후 성 후보의 사촌동생이 서산간척지 일대에 태양광발전 사업을 시작해 큰돈을 벌고 있다 고 했다. 그러나 성 후보 측은 조한기 후보가 국회 보좌관과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이러한 보도내용이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임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해당 보도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재생산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성 후보 측이 접수한 고발장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 ① 서산간척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해진 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18 년 국회에서 ‘농지법 개정안’이 발의되고 통과되었기 때문인데 해당 개정안의 발의자는 13인으로 전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성일종 후보는 해당 개정안의 발의에 참여하지 않았음은 물론 당시 성 후보의 소속정당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 중 단 한 명도 발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 또한 성 후보는 ‘농지법개정안’이 심사되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위원이었던 적이 없기 때문에 ‘농지법 개정안’심사에 관여할 권한도 없었다. ② 뉴탐사가 ‘농지법 개정안’에 성 후보가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유일한 근거는 국회 본회의 표결 때 성 후보가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인데 당시 표결에는 203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여 130명이 찬성했다. 당시 재석의원 중 과반을 한참 넘는 64%가 찬성한 것이며 당시 언론보도에 따르면 여야 간의 합의로 통과됐다. ③ 성 후보 사촌동생이 신청한 태양광발전 사업의 인허가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남도청·서산시청에 있다. 당시 문재인 정부 시절이었으며 충청남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서산시장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정호였다. ④ 뉴탐사의 보도 내용이 사실이려면 “당시 야당 소속 초선 국회의원에 불과했던 성일종 의원이 여당 국회의원 13명과 여야 지도부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여당 소속 충남도지사·서산시장을 모두 사주해 자신의 사촌동생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내용으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⑤ 조한기 후보는 장기간 국회 보좌관으로 재직했으며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실에도 오래 근무했으므로 이러한 주장이 근거가 없고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해당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한 논평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고 언론에 유포했다. 박정호 보좌관은 “성일종 후보는 공인이므로 의혹 제기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의혹을 제기하려면 최소한의 근거를 가지고 해야 하는 것” 이라며 “민주당 국회의원 13인이 발의한 ‘농지법개정안’이 성 후보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인지 전혀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악의적인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조한기 후보 외에 해당 가짜뉴스의 유포·재생산에 가담한 사람들에 대한 고발장도 준비 중”이라며 “향후 우리 캠프는 공약발표 등에만 집중하기 위해 고발장 제출 건에 대한 보도자료를 더 이상은 배포하지 않을 예정이나, 추가로 고발해야 할 인원들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3-28
  • ‘4전 5기’vs‘3선 중진’ 사활 건 선거운동 돌입
    28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서산시·태안군 선거구는 ‘4전 5기’냐 ‘3선 중진’이냐를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4·10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8일부터 오는 4월 9일 밤 12시까지 13일간이다. 선거운동기간에는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차량 이용이 가능하고 벽보·공보 부착용 차량도 가동할 수 있다. 현수막은 읍면동의 2배 이내로 돼 있어 서산시선거구의 경우 15개 읍면동에 총 30개의 현수막을 내걸 수 있다. 순국선열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 돌입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각각 순국선열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일정을 시작했다. 조한기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경 충령각에서 호국 영령들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조한기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더 자랑스러운 조국이 될 수 있도록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주를 막아내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호국영령들에게 이런 각오를 알리고 공식 선거 운동에 나서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령각 참배에는 맹정호 전 서산시장, 박상무 전 서산시장 후보,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한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동행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부인 임선희 여사와 함께 충령각을 시작으로 충혼탑, 나라사랑공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참배하며 각오를 다졌다. 참배에는 성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 선대위원들과 청년특보단 그리고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과 성 후보의 보좌진들도 함께했다. 성일종 후보는 “4월 10일은 미래와 과거, 발전과 퇴보, 일꾼과 정치꾼 중 하나를 선택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당선되어 우리 지역 최초의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큰 정치인이 되어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겠다” 며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조 “출정식 없이 골목 유세에 집중” 조한기 후보는 별도의 출정식 없이 골목유세 중심전략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해 골목을 다니며, 한명이라도 더 많은 유권자를 만난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는 이에 따라 기존 1톤 이상이 아닌 픽업트럭 유세차량을 마련했다. 조한기 후보 캠프 정동욱 상황실장은 “이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조한기 선거운동의 핵심은 ‘진심과 정성’이고, ‘골목선거’는 유권자 밀착형 선거”라며 “말하기보다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말씀을 듣는 획기적인 캠페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조한기 후보는 “14일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서산과 태안 골목골목을 누비며 유권자를 찾아가 주민의 말씀을 겸손하게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성 “서산·태안에서 각각 출정식” 성일종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태안군청 앞 사거리에서 태안선대위 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오전 9시 서산시청 앞 1호광장에서 서산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5천km를 날아왔다는 사업가 이기욱(61)씨가 연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해외에서 사업을 하며 성일종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보고 서산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 자발적으로 5천km를 날아왔다”며 “서산이 국제적인 도시가 되려면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와 트집잡기, 말꼬리 잡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공약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 며 “지금껏 그래왔듯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공약선물을 배달하는데 집중하고, 비전과 힘있는 추진력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을 더욱 겸손하게 섬기겠다”며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3-28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스포츠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 뉴스
    • 종합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 뉴스
    • 사회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8-16
  • [화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엄마 제비 언제 오나
    지난 19일 오후 대산읍 삼길포 한 건물 처마 밑 둥지에서 새끼 제비들이 먹이를 찾으러간 어미를 기다리고 있다. 제비는 음력 3월 3일(삼짇날) 즈음 우리나라를 찾아 2회 알을 낳아 새끼를 그른 뒤 음력 9월 9일(중앙절)즈음 남쪽으로 날아간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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