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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마무리
    재정집행 신뢰 · 투명성 확보 건전재정운영 개선방안 도출 서산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실시한 ‘2023회계연도 서산시 결산검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서산시와 의회에 따르면 결산검사위원회(대표 가선숙 의원)는 8일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 마련된 결산검사장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폐회식을 갖고 20일간의 결산검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3년 서산시의 살림살이를 되돌아보고 재정운영 성과를 살펴 재정집행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정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결산검사는 서산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 9명을 통해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기금 결산, 성과보고서 등 재정 운영 전반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수범사례를 선정하고 개선 권고 사항, 건의 사항 등을 제안했다. 수범사례로는 노란색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사업, 설계도면 무료 작성을 통한 원스톱처리 현장 기술지원, 민선8기 농업비전 수립 등이 선정됐다. 또한 특별회계 운영 실적 저조 및 존치 고려, 성과보고서 지표 및 목표설정 미흡 등 6건을 지적해 개선을 권고하고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확대 등 4건을 제안했다. 가선숙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예산 낭비 요소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시에서는 지적받은 사항들을 참고해 효과적인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 대표위원은 또 “예산의 적정 운영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에 거듭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보완을 거쳐 결산서와 결산검사의견서를 5월 31일까지 서산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6월 실시하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서산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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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첫 출항
    이탈리아선사 코스타 크루즈 소속 선박 길이 290m, 폭 35.5m 규모 11만4천톤급 대산항에서 충청권 최초 모항 국제크루즈가 힘찬 항해에 나섰다. 8일 오후 대산항 임시 크루즈부두에서 서산시민 800여 명 등 승객 2600여명을 태운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항해를 시작했다. 세레나호는 이탈리아선사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 소속 선박으로 길이 290m, 폭 35.5m 규모의 11.4만t급 중대형 크루즈다. 이날부터 6박7일간 일본 남쪽의 유명한 휴양지인 오키나와와 미야코지마를 찍고, 대만 기륭항을 돌아 14일 오전 부산항에 귀항하는 일정이다. 운항하면서 들르는 곳마다 현지의 기후와 문화, 상품을 즐기는 기항지 관광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레나호의 대산항 모항 취항은 서산시가 지난 2022년부터 국내외 세일즈에 본격 나서면서 10년 가까이 전세선 운영을 통해 크루즈관광 트렌드를 주도해 온 롯데관광개발㈜와 손을 잡으면서 이뤄졌다. 롯데관광 측은 세레나호의 이번 운항을 수도권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크루즈 관광시장을 보유한 대산항의 메리트를 살린 상품의 흥행성을 확인하고 향후 시장을 공략하고 확장할 시사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모항 크루즈 운영 경험을 고품격 여객부두와 터미널 운영을 미리 경험하고 관련된 이슈와 문제를 사전에 점검·해결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산항의 성공적인 크루즈항만 운영을 위해 출입국·통관·검역 당국은 물론 항만보안·경비·시설관리 기관 등과 업무를 협력하면서 이날 승객들의 이동과 승·하선, 수하물 운송도 문제없이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를 유치하며 충남 최초 입출국이 서산에서 이뤄지는 새 역사를 섰다”며 “국제 크루즈선으로 열린 바닷길을 시작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 등 사통팔달 국제 교통망을 구축해, ‘국제도시 서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항한 세레나호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승선했다. 이들은 세레나호 출항을 크루즈 모항이자, 관광지로서 서산을 알리고, 크루즈관광 시장을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기항지에서 포스팅 활동을 통해 서산시와 크루즈관광을 대중에 알릴 예정이다. 모항(母港)이란, 승객을 태우고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크루즈선이 처음 승객을 태우는 항만을 의미한다. 여행일정 중에 들르는 일반 기항항만보다 배와 여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상을 높게 평가받고, 항만의 이미지와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모항이 되는 항만에서는 한 번에 수 천 명을 태우고 오랫동안 바다를 다니기 위해 물과 식자재를 비롯한 많은 물품을 싣고 내리고, 수리·정비·부품수급 등 선박 운항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가 모항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연관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 이병렬 기자 >>관계기사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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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충청권 첫 국제크루즈 시대 열었다
    승객 2600명 승무원 1100명 탑승 내년부터 연 2회 정기운항 한다 충청권 국제크루즈선 시대가 서산에서 열렸다. 8일 오후 5시 대산항에서 승객 2,600명과 승무원 1,100명을 태운 ‘코스타세레나’호가 일본 오키나와로 향해 출항했다. 충청권 새 항로를 개척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6박 7일 일정으로, 10일 일본 오키나와, 11일 일본 미야코지마, 12일 대만 기륭에 기항한 후 1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한다. 이완섭 시장은 이날 오전 8시께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하선한 충남 최초 입국객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하선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임금이나, 고위관료, 군대 등이 음악을 연주하는 악대인 취타대를 지원해 하선한 관광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광객들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자들은 국제여객터미널의 관광안내소에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서산 관광명소를 안내받고, 출국자들은 야외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 ‘서산 네컷’ 기념 촬영 행사를 즐겼다. 또한 입출국자들은 야외에 설치된 농특산물 홍보부스에서 육쪽마늘, 인삼 등 20여 종의 특산품을 시식하는 시간도 갖고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근무하는 필리핀, 이탈리아 국적 등 승무원들도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셔틀 버스를 통해 삼길포항과 대산읍 인근에서 식사와 쇼핑 등을 즐기기도 했디. 이어 오전 11시에는 이완섭 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총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식을 개최했다. 출항식은 글씨당 김소영 작가가 ‘해뜨는 서산, 서해를 깨우다’를 주제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유공자 포상, 홍보품 교환, 크루즈 선상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위해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TF기관’을 비롯한 서산시 모범운전자회, 서산시 자율방법연합대 등 기관, 단체 등에서 인력을 지원했으며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는 입출항 관광객 등을 위한 생수 3천 개를 지원했다. 이완섭 시장은 “시에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를 유치하며 충남 최초 입출국이 서산에서 이뤄지는 새 역사를 써냈다”며 “국제 크루즈선으로 열린 바닷길을 시작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 등 사통팔달 국제 교통망을 구축해, ‘국제도시 서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 선박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의 중대형 크루즈선이다. 대극장과 수영장, 댄스스포츠장, 레스토랑, 카지노, 면세점 등을 갖춘 ‘바다의 특급호텔’로 불린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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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이완섭 시장, 문수사 방문 극락보전 보물지정서 전달
    이완섭 시장은 7일 문수사를 방문하여 범주 스님에게 지난 4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극락보전의 보물지정서를 전달했다. 문수사 극락보전은 17세기 중건 당시부터 19세기까지의 다양한 건축 양식을 지니고 있어 건축학적 가치 및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지난 4월 2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이 시장은 이날 범주 스님과 함께 올해 보수공사를 완료한 극락보전 지붕과 문수사 진입로 현장을 점검하고 공양간 건립 및 소방시설 구축 공사의 진행상황을 살폈다. 범주 스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보물 지정이라는 큰 선물을 받아 감개무량하다”며 “소중한 가치가 후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완섭 시장은 “문수사 극락보전의 보물 지정은 서산시민 모두의 기쁨”이라며 “극락보전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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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서산시는 세정과 서정효(세무7급·사진) 주무관이 ‘2024년 충청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개선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내부 설문조사 및 정책서포터즈 투표,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8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서정효 주무관은 세정업무 추진 시 일반우편 송달기준 세액인 45만 원 미만의 종이고지서를 스마트폰 등 전자고지로 대체 할 것을 제안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주무관의 제안은 해당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빠른 고지, 실시간 수신이라는 효율성 및 행정력 제고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이문서의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정책 방향성과도 일치하고 있다. 서 주무관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0만 원의 주어지며, 6월 시정공유의 날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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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5-07
  • 이완섭 시장, 이앙기 몰며 풍년 농사 기원
    이완섭 시장이 7일 모내기 시연회에 참석 직접 이앙기를 몰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시는 이날 운산면 갈산리 90-5번지 일원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시연회에서는 약 3천㎡ 규모의 논에 친들 벼 품종을 모내기했다. 이 시장은 모내기 시연회를 마친 후 참석한 농업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농업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쌀 가격 하락과 소비량 감소로 인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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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서산시, 충남도 기회발전특구 후보지 선정
    서산시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석유화학산업 기술 혁신 및 탄소중립을 선도할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기회발전특구 입지선정 타당성 평가 결과 기회발전특구 대상지에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는 세제·재정 혜택,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제도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면 관계부처 협의,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다. 충청남도는 현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지 선정을 위해 국책기관 대상 위원 구성 후 평가를 추진해 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특구 계획을 수립해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산임해산업지역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RE100, ESG,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산업환경의 변화로 석유화학산업 혁신 및 저탄소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환경·에너지 관련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대상지에 ▷에너지 자립 Zone ▷수소 Zone ▷탄소포집 Zone ▷RE100 표준화공장 Zone 등 4개 Zone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최적의 기업환경 및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을 마련해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온실가스 직접배출을 저감해 국가적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시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충남도와 협업을 통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 받아 첨단화학 및 탄소중립 선도 모델을 완성하고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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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07
  • 서산시, 상하수도 공간정보 DB 수정갱신 사업 추진
    서산시가 인지면, 부석면, 고북면, 운산면 일원의 지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하수도 공간정보 DB 수정갱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사업을 통해 도면이 전산화된 상하수도를 대상으로 측량 및 탐사를 실시해 지하 시설물 데이터베이스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하시설물 정보를 통합 관리해 상수도관 파열 및 싱크홀 발생 등 지하 시설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관내 공공사업 추진 시 정확한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제공해 각종 재난, 재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주형 시 토지관리과장은 “최근 지하시설물 데이터가 굴착공사, 인허가 업무 등을 위한 정보 제공의 목적뿐만 아니라 지하안전 예방과 대비를 위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서산시 지하시설물 안전을 위해 지하시설물 데이터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대산읍, 지곡면, 음암면, 부춘동, 동문1·2동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공간정보 DB 수정갱신 사업을 완료해 212㎞의 상하수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07
  • 성일종, 원내대표 선거 출마 하지 않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던 성일종 의원(3선)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성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제의가 있었으나, 저는 고심 끝에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 선출되실 원내대표님께서 당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성 의원은 3선에 성공하면서 꾸준히 원내대표 하마평에 올랐다. 이날까지도 고민을 거듭했는데, 충청권에서 이종배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지역적인 고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종배(4선·충북 충주), 송석준(3선·경기 이천),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9일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로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4-05-06
  • 오문교 충남경찰청장, 직장 어린이집 격려 방문
    충남경찰청은 오문교 청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충남경찰청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에게 직접 어린이날 선물을 나누어주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직장어린이집은 지난 2016년 9월 1일 개원해 야간근무와 비상근무가 잦은 경찰관 자녀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50명의 원아를 돌보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문교 청장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고,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과 맞벌이 부분의 어려운 부분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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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03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지곡면 중리마을,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 선정
    지곡면 중리마을이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중리마을은 5일 강원도 양양군 쏠비치에서 개최된 해양수산부 주관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 3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체험, 숙박, 음식, 안전 등 부문별 등급결정 평가를 통해 우수 어촌체험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60여 개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등급결정 평가를 실시했으며, 최우수 일등마을로 서산시 중리어촌체험마을을 선정했다. 중리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감태를 활용한 감태 수제비, 감태 초콜릿과 같이 마을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고, 어촌뉴딜300사업으로 귀어인 교육 및 숙박시설 조성, 다채로운 어촌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해 어촌관광의 수익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에 선정되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천만 원, 해양수산부 관광 기획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현규 중리 어촌체험마을대표는 “해양수산부와 서산시의 어촌발전 지원 정책에 항상 감사드린다. 경쟁력 있는 미래 어촌건설에 평생을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광석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성과는 중리 어촌체험마을의 자발적인 기회 창출과 서산시의 육성과 지원을 통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서산시 자립경제형 어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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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12-05
  • 읍내동 취약계층 ‘가스 타임 밸브 설치사업’ 완료
    서산시는 읍내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가스 타임 밸브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령의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가스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 10일부터 읍내동 22통, 42통, 43통 등에 거주하는 12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타임 밸브 설치 ▷가스 차단기 설치 ▷가스 배관 정리 ▲안전상태 점검 등을 추진했다. 가스 타임 밸브는 가스를 사용한 지 약 40분이 지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본 타이머 기능이 있으며, 주위 온도가 70도 이상 5초간 지속될 경우 밸브 잠금 기능이 있어 화재에 대비할 수 있다. 이용자는 1분과 10분 단위로 변경해 가스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조도영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읍내동 노후주택의 가스 사고 발생 우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읍내동 도시재생지역 주민들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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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12-03
  • 부석 한 저수지서 옷 입은 백골 시신 발견
    부석면 소재 한 저수지에서 19일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6분경 부석면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꾼이 시신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옷을 착용한 상태였으나, 옷가지 안에 신분증이나 다른 유류품은 없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타살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며 “부검 결과가 나오면 신원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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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간월도 도로변 상가 화재…1억 7000여만원 피해
    18일 새벽 3시 12분경 부석면 창리 간월휴게소 상가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 내 식당 5곳의 내부 180여㎡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1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건물에서 불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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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11-18
  • 막 내린 제24회 서산국화축제…6만5천여 명 방문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24회 서산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산시와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국화, 그 가을빛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6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객들은 I♡U 정원, 미로 정원, 조롱박터널 등 국화정원에서 형형색색의 국화꽃 사이로 산책을 즐기고, 실내전시관에 조성된 쉼터에서 국화향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축제장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에서는 관람객들이 가을 추억을 담아가느라 북적였으며, 드넓게 펼쳐진 국화정원에서는 선명하고 화려한 국화로 수놓아진 배경에 관람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축제장 입구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알타리무, 김치, 고구마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들이 인기리에 판매됐다. 특히, 고북농협과 함께 진행된 고북알타리무 수확 체험과 6일과 7일 열린 고북알타리무 김치담그기 체험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추억을 만들었다. 축제 마지막 주말에는 국화꽃따기 체험으로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국화꽃따기 체험은 체험객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체험비로 진행됐으며,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체험비를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전국에서 오신 많은 분이 서산 국화와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기고 가셨을 것이라 믿는다”며 “축제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추진위원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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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서산의 가을 만끽…제24회 서산국화축제 개막
    서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4회 서산국화축제가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국화 그 가을 빛 추억 속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야외 전시와 체험 행사,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I♡U 정원, 미로 정원, 구기자 터널 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서산국화축제’글씨 조형물과 구기자 터널 정원, 감성 글씨 등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이 설치되어 있다. 6일~7일에는 지역 특산물인 고북 알타리무로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입장료는 없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충남도의원,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완섭 시장은 "오늘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서산의 축적된 육묘 기술로 정성스레 국화를 가꿔왔다“며 ”축제를 통해 서산 국화만이 가진 매력과 우수성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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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제24회 서산국화축제, 오는 3일 개막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4회 서산국화축제가 3일부터 12일까지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엄교순)가 주관하고 서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바쁜 일상 속 관광객들이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에는 국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야외 전시와 고북알타리무 김치담그기 체험, 초대 가수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약 4만 5천㎡ 규모의 축제장에는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I♡U 정원, 미로 정원, 구기자 터널 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서산국화축제' 글씨 조형물과 구기자 터널 정원 감성글씨 등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 올해는 조롱박터널이 조성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국화축제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서산시민 노래자랑과 현강, 김연숙, 이재성 등 초대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5일에는 학생들의 그림과 글짓기 대회랑 서산국악협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6일과 7일에는 황토에서 자란 것으로 유명한 고북 알타리무로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춤사랑 공연, 어울림 색소폰 연주, 작은 음악회가 열리며, 12일에는 소월 황옥순 시조연구회 공연이 열린다. 엄교순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고북면 지역 주민들이 1년간 땀과 수고로 이번 국화정원을 가꿨다”며 “여름의 잦은 비와 기상변화로 노지 국화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축제장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산 국화축제는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서산시 대표 축제”라며 “이번 축제에 참여해 늦가을 정취도 만끽하고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고북 알타리무 김치도 담가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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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제3회 스산, 양유정 축제…28일 개최
    제3회 스산 양유정 축제가 오는 28일 읍내동 양유정 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읍내동 주민협의체가 주최하고 양유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열리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다. 행사는 500년 고목이 있는 양유정공원을 중심으로 주민동아리 사업 작품 전시, 티니·버니 체험 부스 운영, 전통놀이·의상 체험, 드론 체험, 떡 시식, 달고나 만들기, 전통주 시음 등 각종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 명소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주제는 양유정 공원의 어제와 오늘, 내일의 모습이다. 수상작은 추후 도시재생 거점시설 준공 시 전시된다. 김인태 양유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읍내동 도시재생사업 마지막 연도를 장식하는 축제인 만큼 다져온 역량을 모두 보여줄 것”이라며 “오랜 고목에 단풍이 물든 멋진 풍경과 함께 많은 분이 오셔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양유정 일원 10만 9천㎡에 4년간 총 149억 원을 투입해 노후 주거지 정비, 기반 시설, 확충하고 주민공동체 육성․지원 등을 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 시작됐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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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대산종합사회복지관 가는 길…‘옹벽갤러리’ 눈길
    대산종합사회복지관 가는 길에 ‘옹벽 갤러리’가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대산 종합사회복지관으로 가는 길 85m에 8개의 작품을 액자 형태로 그렸다. 이 벽화 그리기는 페인트가 퇴색되는 등 오래된 기존 옹벽 벽면 배경을 수선하고 노후화된 옹벽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벽화 그리기는 이완섭 시장이 직접 참여해 ‘해뜨는 서산’이라는 작품을 그리며 이번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완섭 시장은 “거리에서 만나는 예술이 바쁜 일상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시설물에 활기를 불어넣고 예술적 감흥이 넘치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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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지곡보건지소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취소 예고
    서산시가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던 지곡보건지소를 오는 11월 26일 취소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지정·관리되던 지곡보건지소의 인근 1.5km 반경 내에 약국이 개설됨에 따라 11월 26일부터 지곡보건지소가 예외 지역에서 지정 취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은 약을 처방하는 의사의 업무와 처방된 약물을 제공하는 약사의 업무를 서로 독립적으로 수행해야 하나 관련 규정에 따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지역이다. 예외 지역 지정이 취소되면 지곡보건지소는 의약품을 임의 조제 할 수 없으며, 약국에 처방전을 가지고 가서 의약품을 조제 받아야 한다. 지곡보건지소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은 약 100m 거리에 있다. 시는 지곡보건지소 의약분업 예외 지역 지정 취소 예정 공고를 서산시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지정 취소 예고기간은 11월 26일까지며, 예고기간이 지나면 의약분업 지역으로 분류된다. 시는 지곡보건지소 인근 아파트 및 경로당 회원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약분업의 취지와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취소에 따른 의약업소 이용 안내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용미 서산시보건소장은 “의약분업 예외 지역 정비를 통한 의‧약의 합리화와 약물의 오남용 방지로 시민들이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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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충남뉴스 검색결과

  • 정부 연구기관‘미래항공연구센터’…태안에 들어선다
    도,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업무협약 2031년까지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무인기 등 미래항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부 연구기관이 오는 2031년 태안에 조성된다. 충남도는 지난 24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함께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도와 태안군은 신속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DD는 미래항공연구센터 등 관련 연구 인프라가 신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기업이 지역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미래항공연구센터 등 연구 시설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와 산업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543억 원을 투입해 태안 천수만 B지구 일원에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주기장 등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ADD는 전국에 분산된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집적해 무인기 등 항공 분야 종합 연구·시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한국국방연구원 주관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충남도 등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비를 내년 정부예산 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도는 무인기 수요가 급증하며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항공연구센터가 항공 관련 기업을 도내로 끌어들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항공은 다른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노동 집약적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래항공연구센터는 천수만 B지구 부남호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를 통해 천수만 일원에 첨단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는 태안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센터 건립 후 대기업과 하청업체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맞물려 들어와 관광, 농수산업, 화력발전이 전부였던 태안이 대한민국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2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태안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았다. 태안의 오늘은 지방 소도시이지만, 내일은 미래 첨단산업도시”라며 “충남은 미래항공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될 수 있도록 첨단 미래항공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서산 특구에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구축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시군소식
    2024-05-29
  • 충남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마련 나선다
    충남도의회가 충남지역 농축수산물 유통 촉진을 위한 공급망 개선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림‧축산‧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기서)’는 28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대표인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 도 농림축산국·충남연구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공공 급식 관련 다양한 정책과 추진 방안 모색 계획을 밝혔다. 또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축수산물 공급망 개선 방안 마련, 도내 생산 물품에 효율적인 납품과 체계적인 역할 정립, 농축수산분야 지원 대책 발굴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0책을 제시해 가기로 했다. 김기서 의원은 “공공급식은 넓은 의미로 국민 먹거리 보장 실현이라는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여기에 학교급식 등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한 활성화 정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모임을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며 “농가 소득증대와 안전한 공공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28
  • 충남 청년 정책 정비 위한 연구 활동 돌입
    충남도의회가 청년 정책을 정비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 ‘충남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은 28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우리 사회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도의 정책들을 내놓고 있으며, 충남도 역시 실국별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있으나,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연구모임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청년정책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발전 방안을 연구하여 청년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를,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이 간사를 맡았고, 이용국(서산2·국민의힘) 의원과 이영조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오정아 실무위원, 충청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김슬기 위원장, 충청남도 청년네트워크 임명 위원장, 한국청년회의소 충남세종지구 심태보 회장, 충청남도 4-H연합회 김동완 회장,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 배성훈 위원장,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 김진배 회장,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정규상 회장, 한국다문화정책 연구소 이호석 대표, 충청남도청년센터 심현민 센터장을 포함하여 14명의 회원으로 구성했다. 지민규 의원은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정책의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지난해 8월 개소한 충청남도청년센터의 역할을 정립하고 청년정책을 정비하여 청년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28
  • 시도의회의장협 ‘개인형 이동장치 법률’ 제정 촉구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27일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길연) 2024년도 제3차 임시회에 참석해 운영위원장협의회 개최 결과 등 4개 안건을 보고받고, 총 24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 확산과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용자가 급증하며 2022년에만 전국적으로 2,386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26명이 사망하는 등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종합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2020년부터 현재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률안이 총 4건 발의됐으나 모두 국회에 계류 중이다.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면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의 허술한 면허 인증, 위반자에 대한 단속의 한계를 해결함은 물론, 무면허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이용 및 교통사고 유발 등의 안전 문제가 해결되어 특히 노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연 의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제 특이한 볼거리가 아닌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됐다”며 “이용자, 보행자, 차량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자치경찰 권한 부여 및 강화를 통한 온전한 자치경찰제 시행 촉구 건의안’, ‘도로로 사용하는 대지 안의 공지에 대한 지방세 감면 촉구 건의안’, ‘충청권 대청호 주변지역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 등 24개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채택된 안건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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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28
  • 충남도의회, 천안 부성중서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24일 천안 부성중학교를 찾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천안 부성중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자’, ‘학교 급식 남기지 않기’라는 제목으로 2분 발언을 진행하면서, 학교 운영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학생들이 열띤 찬반 토론을 진행하며 조례안을 처리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학교 여건상 의회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찾아 직접 지방의회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로 정책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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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 충실히 이행”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20일 “제12대 의회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의회였다.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해왔다”고 강조했다. 임기 40여일을 남기고 있는 조 의장은 서산타임즈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충남도의회 제4대 도의원으로 입문한 이후 현재 4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실전에 활용해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대 의회가 개원하고 의장으로서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만감이 교차하지만, 끝까지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남은 시간 후회 없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1문 1답 내용이다. - 제12대 도의회를 평가한다면? “끊임없이 성장하는 제12대 의회였다고 평가한다.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지난 한 해 470건의 조례, 예산안 등을 처리하며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해왔다. 또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예산확보에 힘을 기울인 결과 도정 사상 최대 예산인 국비 10조 원의 시대를 열었다. 이 모두가 집행부는 물론, 도의회와 도민의 열망이 잘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 ‘노련한 선장은 강풍에 돛을 단다’라는 말이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마련해 가는 것은 노련한 전문가만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12대 도의회는 본 의장이 가진 역량, 4선 의원의 경험을 기반 삼아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 대의기관으로 도민 행복이라는 목표 하나만을 보고 달려온 의회였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기에도 민생을 더욱 꼼꼼히 살펴 가며,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하겠다.” - 제12대 도의회 주요성과 또는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제12대 도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사실상 정책지원관제도 도입과 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착한 원년의 해였다. 특히 2023년 정책지원관 14명 추가 선발·보강해 현재 총 24명이 배치돼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정책지원관제도 확대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활용은 물론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회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강화해 왔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관제도 도입과 의회 인사권 독립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나 의회를 건실하게 키울 수 있는 조직권과 예산권은 주어지지 않아 반쪽짜리 독립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지자체에 종속된 권한의 단계적 이양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자치법에서 더 나아간 지방의회법 제정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그동안 충남도의회 의장이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으며, ‘지방의원 1의원 1보좌관제 도입 건의안, 2023년도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기준인력 반영 건의안’ 등을 함께 의결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공식 전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방의회법 제정에 관한 논의와 법제화 추진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계속 문 두드려 나가겠다.” - 도의회와 집행부 간 견제와 협치가 중요한다, 원칙이 있다면? “의장으로서 원칙이 있다면, 집행부와의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라는 관계 설정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 적당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듯이 의회와 집행부도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사이’로 유지해 가되, 도정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함으로써 상생해 왔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의 기능은 강화해 왔으며, 합리적인 사항은 집행부에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흔히 도의회와 집행부를 수레의 양 바퀴에 비유하곤 한다. 어느 하나라도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충남도 도민을 위해 양 수레바퀴가 원활하게 굴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도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파트너가 되어 도민 삶에 보탬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 제12대 후반기 의장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현재 충남도의회는 국민의 힘 32명(비례3명), 더불어민주당 14명(비례2명), 무소속 2명 등 총 48명이 활동하고 있다. 초반에는 의정 경험 부족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젊은 의원들의 패기와 열정, 재선 의원들의 연륜과 지혜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훌륭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의 가능성이 높으며, 건전한 사회로 발전해 가는 것을 저해할 수 있다. 변화는 늘 두렵지만 두려워하면 자신은 물론 조직 또한 더 이상 발전해 나갈 수 없음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또한 도의회 의장은 도민을 대표하는 입장에 있는 만큼 늘 언행에 신중하고 개인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이 마찰을 일으킬 때 개인의 이익을 과감히 버리는 결단도 필요하다. 모쪼록 후반기에 이를 명심 또 명심해 도민에게 희망 주는 의정 부탁한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에 임해 집행부는 물론 도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의회 만들어 가길 바란다.” - 끝으로 220만 충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4선 의원으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은 세상에 그냥 해결되는 일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의미 없다고 여긴 일들이 시간이 흘러 크고 작은 성과들로 이어졌을 때의 그 보람은 결코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충남도의회는 항상 도민과의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최선을 다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계속해서 도의회에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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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충남도의회,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충남도의회는 지난 16일 예산 금오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금오초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 ▷학교 급식 남기지 않기를 주제로 2분발언을 갖고 쓰레기 분리배출과 학교 급식에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또한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열띤 찬반 토론을 진행하고 조례안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지방의회를 체험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통한 정책 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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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충남도의회, 충남형 프랜차이즈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 ‘충남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안종혁)’은 17일 천안시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인천시 경제산업본부 소상공인정책과의 연구모임 참여 제안을 시작으로 충남도의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형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과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지원방안 모색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대표인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을 비롯해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과 유력 프랜차이즈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연구원을 통해 추진 중인 ‘충남 지역형 프랜차이즈 산업 지원 방안 연구’ 전략연구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충남형 프랜차이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논의했다. 안종혁 의원은 “세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형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충남의 프랜차이즈 산업 현황 분석 및 지원 방안을 연구하여, 브랜드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관련 조례를 내실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후 진행될 연구모임이 두 지자체간 협력 연구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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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2024-05-19
  • 충남도의회, 이어령문학관 건립 위한 연구 돌입
    충남도의회는 이어령 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제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 ‘이어령문학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응규)은 16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사회갈등과 양극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펜을 통해 문화와 소통의 패러다임을 열고자 했던 시대의 지성 이어령 장관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문학관 건립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모임은 문학관의 성공적 건립 방안을 조사·연구하고 문학관이 그의 정신을 오롯이 담아낼 그릇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김상철 선임연구위원이 간사를 맡았고, 방한일(예산1·국민의힘)·양경모(천안11·국민의힘) 의원과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랩 연구소장 등 9명이 참여한다. 김응규 의원은 “이어령문학관이 기존의 문학관과 차별성을 갖고 지역 내 다른 자원과 연계하여 충남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려면 문학관에 무엇을 담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연구모임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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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충남도의회, 느린학습자 교육서비스 개선방안 연구
    충남도의회가 ‘느린학습자’로 일컬어지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교육 서비스 실태를 파악해 교육·복지 지원 방안 및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를 본격화한다. 충남도의회 ‘충남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 교육서비스 개선방안 연구모임’(대표 정병인)은 16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도내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의 언어·문해 능력 등에 대한 현황 및 실태를 조사하고, 느린학습자를 위한 통합적·체계적 교육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연구모임 대표를, 나사렛대학교 오경아 교수가 간사를 맡았으며,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원,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함유나 팀장, 원아동청소년발달센터 박성희 대표, 바른소리언어학습연구소 고유경 박사, 충남도 복지보육정책과 허창덕 과장,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오명택 과장, 충남교육청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신세균 부장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정병인 의원은 “느린학습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위치해 특수교육과 일반교육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교육서비스가 기관별·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이뤄져 지원대상으로 중복·배제되거나 교육 사각지대로 남게 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며 “느린학습자 지원은 조기 발견과 맞춤형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통합적‧체계적인 교육서비스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느린학습자들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교육서비스 방향의 재설정이 필요하며, 우리 연구모임은 느린학습자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한 충남형 교육서비스 체계 구축 및 개선책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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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오피니언 검색결과

  • 애향심을 북돋아주기 위하여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따지는 것이 출신 성분이다. 그중에서 졸업한 학교나 고향을 가징 많이 따진다. 특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큰 사람일수록 고향사람에 대한 향수가 남다르다.… 권력 뒤에는 언제나 학연과 지연으로 얽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생활하고 있는 출향인사들을 잘 활용하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병렬 서산타임즈 대표가 8년 전, <출향인사는 영원한 우군>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의 일부다. 예전 도에서 「출향인사 명부」를 만들었다. 충남 출신으로 경향 각지,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를 DB화하여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고향발전에 도움 되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는 의도였다. 정·관계,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을 망라하여 만들다보니 두툼한 자료집이 되었다. 일부는 수록된 분들께도 보내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요즘은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는 시대라 어떤지 모르겠으나 당시로는 유용한 행정자료였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충남·대전출신 공무원을 파악하여 향우수첩을 만들고 가끔 초대하여 고향 곳곳을 둘러보고 고향과 출향공무원간, 출향공무원 상호 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자 했다. 모두 한 고향이라는 공통분모를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 도움을 주고받자는 뜻이었다. 2003년, 계룡시를 만드는데 우여곡절을 거쳐 국회에 법률안이 제출되고 심사에 들어갔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안을 검토하는데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있었다. 요지부동이었다. 궁리 끝에 인천, 마산 등 소위원회 위원 지역구의 충청향우회를 통하여 협조를 얻었다. 대전에 있는 위원 출신지역 향우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의 도움도 받았다. 예상보다 효과가 컸다. 보령 출신 김용환 의원이 나서 문턱을 넘었다. 국비 예산을 확보하거나 사업을 책정받기 위하여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협조를 얻는 일이 잦다. 이때 지역 출신 향우들이 다리를 놓기도 한다. 중앙부처로 갈수록 향우의 도움이 긴요할 때가 많다. 필자가 도에서 일할 때 마침 내무부 업무 담당이 충남 출신이라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사전 협조 요청하면 무리한 일도 양해하고 도와주어 뜻하는 대로 할 수 있었다. 소식도 많이 얻었다. 만약 동향인이 아니었다면 시도조차 하지 못했을 일도 과감하게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다. 도에서도 비중 있는 자리를 향우끼리 물려주고 이어받기도 했다. 이왕이면 고향사람이라는 의식이 빚는 상황이었다. ‘잘 아는 사람’을 찾는 경우가 있지만 같은 경우라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예천삼거리에서 부석 창리에 이르는 제649호 지방도 확장과 직선화 사업, 해미에서 인지, 부석으로 연결하는 간월도 관광도로 개설 사업에 힘쓴 S국장, 프란시스코 교황 방문에 대비한 여러 사업에 많은 사업비를 지원 받게 한 Y국장 등의 애향심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시대가 변화하고 개인주의 경향에 따라 지연, 학연, 혈연 등 ‘연(緣)’의 개념이 흐려지고 있다. 향우회, 동문회, 종친회가 아무래도 예전과 같지 않다. 여념이 없을뿐더러 굳이 함께 하지 않아도 불편할 일이 적기 때문이다. 점점 젊은이의 참여가 줄어 아쉽기도 하다. 전통이 강하거나 구심점이 될 만한 인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이 있는 경우라면 사정은 좀 다르다. 고향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있어야 할 것이다. 시에서는 「시민대상」에 ‘애향 및 지역 선양부문’을 확대한 것도 이러한 방안의 하나라는 생각이다. 이왕이면 넓게 포용해주는 아량도 있어야 할 것이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한다. 고향발전을 위하여, 고향 선양을 위하여, 고향 사랑을 위하여 고향을 지키며 일하는 분들과 출향인들이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자발적인 고향 사랑에 더하여 애향심을 북돋을 수 있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울타리가 되고 바람막이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고향에서 필요한 일에 힘이 되어 주도록 하는 일, ‘멍석을 깔아주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 속담은 그저 생긴 말이 아니다. 이병렬 대표는 「한 가지 방법은 정기적으로 각 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를 만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매년 한 번씩 날을 정해 홈 커밍데이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제라도 서산시가 출향인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다.」라고 끝을 맺었다. 한 번 쯤 새겨볼 만한 제언이라 생각한다. 가기천/전 서산시부시장<ka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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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염불보다는 잿밥
    서산사회에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계층에 있는 사람은 웬만한 지역사회·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대부분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는 신념 아래 열심히 뛰면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일정 보수도 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청량제 역할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이나 답답한 가슴을 풀어 주기도 한다. 지역의 현안 문제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기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존경스러운 존재감을 느끼기도 한다. 얼마 전 저녁 시간에 한 식당에서 만난 지인의 혀 차는 소리가 오래도록 머리를 맴돌고 있다. ‘요즘에는 뭐 완장 하나만 차면 다 아래로 보이는 가 봐’라며 열을 냈다. 필자는 ‘왜 화를 내느냐’고 물었다. 그로부터 듣게 된 저간의 사정을 보면 그렇게까지 화를 낼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 지인을 열 받게 한 사람은 지역 내 한 단체의 수장을 맡고 있었다. 며칠 전 그를 만났는데 ‘돈이 얼마 들어간다’,‘주민들이 너무 안도와 준다’,‘힘들다’는 등 하소연을 풀어놓으며 자기 자랑만 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인이 ‘그만두라’는 등 한마디 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말하더란다. 그리고 나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도움’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많은 그 사람의 경력사항에 한 줄 첨가되는 것 때문에 사회봉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씁쓸했다는 것이다. ‘염불에는 마음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는 생각이 드니 열불이 나더라는 얘기다. 사실, 필자가 만난 대부분의 사회·시민단체의 대표와 구성원들은 욕심 없이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이 행복감이 충만해 지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없다면 할 수 있을까. 결국, 남에게 떠밀려 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이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해지는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일부 사회·시민단체를 바라보는 지역의 시선이 아슬아슬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지역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하에 발전적인 대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는‘제살깎기식’의 구태적인 활동으로 일관해 오히려 그들이 명분과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가끔 있다. 일부 시민 사회단체의 모습이 당초의 목적과는 달리, 정도를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계와 지적을 아니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시민 사회단체 스스로의 본분과 원칙은 지켜야 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역할과 순수한 역할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스스로를 높이고, 아집에 빠지고, 세력을 살찌우려는 예는 지역봉사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상실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지역 주민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시민단체가 독단적으로 흐르는 과오를 막아 주는 감시자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지역 발전을 위한 참된 봉사 의미를 느끼고, 그대로 실천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해서 모두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돕는다고 해서 봉사라고 할 수도 없다. 남을 위한 진심 어린 마음, 그것이 참된 의미의 봉사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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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궁하면 통한다
    궁즉통(窮卽通)이란 말이 있다. 주역의 핵심 내용으로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를 줄인 말이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는 의미다. 여기서 궁(窮)자는 ‘곤궁하다’는 뜻이 아닌 ‘최선을 다하다’는 뜻으로, 간절함이 내포되어 있다. 간절함은 때론 기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삶의 기준을 바꾸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며칠 전 서산 시민들의 오랜 간절함이 ‘궁즉통(窮卽通)’하면서 지역사회에 낭보를 전해주고 있다. 서산지역 최대 현안인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서산시민의 20년 넘는 숙원인 서산공항은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총 사업비는 약 500억 원으로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산시는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공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해 왔다. 시는 내년 국비에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는 기재부 수시 배정 대상 사업에 해당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해야만 예산 집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산시는 향후 국토부,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3분기 내 예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이와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찍 소리가 통했다”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맹 시장은 지난 3월 가덕도(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충남에서 누군가는 찍소리라도 해야 할 거 같아 한마디 한다”며 자신의 심정을 공개했었다. 당시 맹 시장은 “서산민항 건설비 500억원이 부담되는 건가? 충남의 정치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가? 그냥, 충남이니까 그런 건가?”라며 국회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영호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충청권의 정치력에 대한 서운함을 에둘러 비판했다. 맹 시장은 이후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정부를 상대로 끊임없이 서산민항 건설 이유를 설명하고 투쟁에 나서 정부를 설득했다. 서산 시민들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간절함의 끝맺음은 성취일 것이다. 서산의 지역발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20년간 지지부지 하던 서산공항 건설이 정부의 예산이 확정된 만큼 지역을 바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 플랜 수립에 간절함으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 궁하면 통하는 것처럼 시민들의 간절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대목이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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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1-09-01
  • 권한과 위임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 스스로 비하하는 말이 있다. “한국 사람은 맞아야 말을 듣는다” 참으로 안타까운 말이다. 며칠 전 맹정호 서산시장이 6월 월례회의에서 “요즘 공무원들이 일 잘한다는 소리가 들린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직원들이 업무 과중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서 시의적절한 발언이다. 우리 행정의 환경을 살펴보면 군사정권시대에 일방적 상명하복 문화가 행정내부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지역주민 또한 이에 익숙해져 있고, 농촌일수록 관주도의 행정이 주류였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제 행정환경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또한 변화 중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교체되고 이른바 신세대들이 대거 공직에 몸을 담고 있다.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모든 일들이 이루지는 시대다. 쇼핑과 각종 미디어, SNS 등의 사회활동이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행정은 어떤 식으로 변화와 방향을 잡아야 할까? 서산시도 그동안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에 의해 시정이 추진되어왔다. 시장의 강력한 추진의지는 부서장에게 전달되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왔다는 평을 받는다. 이를 통해 서산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 그러나 이러한 리더십이 지속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방향을 달리한다.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실핏줄이 잘 돌아야 하듯이, 건강한 나무도 큰 뿌리보다는 실뿌리가 그 나무의 튼튼한 생명력을 제공한다. 행정환경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맹 시장은 취임하면서 권한위임과 책임행정을 강조했다. 기존과 다른 환경에서 적응은 결코 쉽지 않았다. 부서장과 읍면동장에게 많은 결정권이 부여되었지만 실행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었다. 지역주민들로부터 부서장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 모든 것에는 시간과 과정이 필요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방역체계 구축과 대응은 어느 지자체보다 체계적이며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부서장과 담당부서의 열정의 결과다. 결코 권한위임과 책임부여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제4차 혁명시대에 필요한 것은 자율과 책임, 창의성과 협업문화이다. 과거 관주도의 행정은 한계를 맞고 있다. 시민의식의 성장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해 과거의 행정행태는 효율적이지 못하고 적합하지도 않다. 요즘의 SNS 환경에는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감각이 필요하다. 따라서 부서장들은 그들이 맘껏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기성세대가 할 수 없는 영역인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신의 아이디어와 실행 경험을 통해 각 개인은 성장해 갈 것이다. 그런 것들이 축적된다면 하나의 커다란 선순환 구조로 변화될 것이다. 맹 시장의 권한과 위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이며, 흐름이 서산시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지 또 두고 볼 일이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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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2
  • 오! 대산항
    서산은 항구 도시일까? 물론 대산항이 있으니 항구도시가 맞다. 항구도시 발전은 항구에서 나온다고 했다. 항 자체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항만은 ‘경제 성장의 선행 조건적 시설’로서 해운 및 무역을 촉진시키고 연관 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그 역할이 매우 크다. 항만은 해상과 육상 교통의 접속 장소인 터미널로서 해상과 육상 교통에 관계하는 사람과 화물의 유통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물류비용을 줄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등 국내 수출입 업체의 육성에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아울러 터미널 활동과 연관된 무역, 상거래, 정보, 금융의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된 경제활동분야의 집적과 인구 집중을 가져 온다. 따라서 도시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다. 항만은 그 역할이 커질수록 해당 도시의 규모를 확대시키는 기능을 한다. 항만의 기능과 역할에 힘입어 서산은 항구도시로서 성장해 왔다. 1991년 개항한 대산항은 내항에서 벗어나 컨테이너 부두 1선석 등 총 31개 선석을 운영하며 배후권역의 석유화학 단지 물류기능을 지원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 왔다. 대산항 인근 산업단지는 공공기관에서 조성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업단지로, 공업단지 구분상 계획입지형 단지가 아니고 자유입지형 단지에 해당한다.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에 이어 조성된 우리나라 제3의 석유화학 전문단지이며, 제1공단, 제2공단, 제3공단으로 구분되어 있다. 대산항은 공단 기업에 물류비용절감을 지원했고 서산의 도시발전도 가속화됐다. 대산항의 발전은 산업단지 조성을 거쳐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임금 살포로 서산 도심 소비를 진작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경제 순환 구조도 만들어졌다. 대산항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서산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산항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이 같은 효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민들은 많지 않다. 우리가 날마다 숨 쉬는 공기의 중요성을 간과하듯이 충남도와 서산시는 물론 많은 서산시민들도 항만의 중요성에 대해 별다른 인식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항만을 끼고 있어 ‘항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며 항만 발전에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는 경기도와 평택시 등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충남도와 서산시는 큰 관심을 표명치 않고 있다. 또 지역 정치권과 많은 서산시민들은 자신들의 경제활동과 직접 연관되지 않으면 항만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안타깝다. 대산항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의 해결을 통해 서산항이 발전할 때 서산이란 도시는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의 카오슝, 중국 상해 등 세계적으로 유수한 도시들은 모두 항만을 통해 발전했고 성장했다. 얼마나 대산항을 발전시키느냐에 서산시 나아가 충남도의 성장 속도가 달려있다. 다행스럽게도 올 한해를 하루 남기고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대산항 개발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가 12월 30일자로 고시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과 31일 고시하는 ‘제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2021∼2030)에 대산항 10개 사업에 7201억 원이 반영됐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간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정책 방향과 시설 개발ㆍ정비, 연계수송망 구축사업 등을 담고 있다. 항만재개발기본계획은 유휴 항만과 그 주변에 대한 개발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대산항은 충청권 유일의 컨테이너 전용 항만으로의 장점을 특화시키고, 관광항만 개발과 대기질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601억 원을 투입, 항로와 항내 선회장 준설을 통해 선박 운항 여건을 개선하고, 4선석에 153억 원을 들여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설치한다. 이밖에 2000TEU급 다목적 컨테이너 부두 390억 원, 관리부두 1식 425억 원 등이 지속 포함돼 2021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렇듯 대산항의 발전 잠재력은 풍부하다. 이제는 이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일이 중요하다. 맹정호 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은 서산타임즈와 가진 송년대담에서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말이 정치적인 수사(修辭)가 아니길 기대한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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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코로나 가짜뉴스 전파는 심각한 범죄행위
    최근 페이스북에 한 지인이 올린 글을 일고 막막함이 밀려왔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까지 한 카페에 올린 글 때문에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지인의 아내는 급기야 해당 카페에 ‘제보해 주십시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저희 매장의 피해가 많이 심각합니다. 며칠 전 카페에서 제 딸이 코로나19 확진자라며 매장도 내놨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매장을 내 논적도 없고 딸들 또한 한 아니는 직장에 잘 다니고 또 한 아이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억울하고 피해가 많아 이렇게 호소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글을 읽었거나 아이디를 알고 있는 분들께서는 제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이 글로 하여금 매장 매출이 80%이상 줄었습니다” 코로나19가 최근 3차 대유행 양상을 보이면서 연일 확진자 수가 400~500명 대를 오르내리면서 이 와중에 가짜뉴스가 SNS를 중심으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걱정이다. 국가적 비상사태에 감염 예방과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아야 할 판에 가짜뉴스는 불안 심리를 가중시키고, 방역당국에 혼란과 불신을 부추김으로써 방역망 구축에 차질을 빚게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반사회적 범죄행위다. 방역당국이 정보 공개를 통해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이나 카페 등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해당업소는 매출액 손실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도 악의적으로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업소를 SNS상에 올리면 해당업소는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가짜뉴스 유포 폐해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청이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전국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204명,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65명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돼 가짜뉴스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짜뉴스는 공동체의 건강성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 엉뚱하게 명단에 오른 자영업소는 영업의 존폐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시민들도 이럴 때 일수록 사실에 입각한 정보만 받아들이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가짜 뉴스를 접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자칫 호기심에 지인들에게 유포하는 등의 행위도 삼가야 한다. 경찰청도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자ㆍ유포자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등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 그러면서 불법행위 발견 시 경찰이나 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렇듯 가짜뉴스에 강력한 법 집행의지를 보이고 있는 경찰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강력 대응과 엄중한 처벌로 가짜 뉴스의 생산과 유포를 차단해야 한다. 선의의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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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0
  • 맹 시장의 바람직한 청년 접근방식
    맹정호 서산시장이 최근 청년들의 부름을 받고 청년들과 열린 토론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를 마련하게 된 배경은 청년들에게 서산의 미래를 위한 꿈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데 이들의 의견도 참고하려는 것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토론회 장소는 서산시민센터. 참석한 청년들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30대 남녀 17명. 토론회를 마친 맹 시장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보니 우리 지역 청년들은 진지했다”고 했다. 또 “질문에 따른 시장의 답변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거리낌 없이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라며 “청년들에게 희망과 밝은 미래를 본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프지 않는 청년, 흔들리지 않는 청년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이날 90년대 초반 직원들과도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모임 후 “꼰대처럼 말하지 않으려 했는데, 꼰대처럼 말했다. 급 후회가 되었다”면서 “솔직한 청년, 그들을 통해 제가 배운다”고 했다. 맹 시장은 이날 청년들과 가진 토론회는 시종일관 참석한 청년들의 거침없는 의견이 개진됐다고 했다. 특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의견을 내놔 토론회장에 웃음이 터졌으며, 때로는 진지한 토론도 이어졌다고도 했다. 실제 토론회에서 송치윤씨는 “일부 학교 통학로에 가로등이 부족해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김규민씨는 “특정지역만 발전하는 느낌이 든다. 특정 계층의 반발이 있다면 설득과 소통을 통해 균형된 발전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김종훈씨는 “평생교육강좌에 인문학이나 도자기 등 다양한 강좌 개설과 강사도 외부보다는 지역에 있는 분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아진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현수막 지정 게시대가 빈 곳이 많이 보인다”며 “빈 공간을 시의 좋은 정책들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준엽씨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잦은 주차단속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주차단속 완화를 건의했다. 특히 그는 “기초수급이나 차상위계층 어린이들도 롤로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포츠바우처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 드린다”고 했다. 이밖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의 일자리 부족 문제와 활동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움, 자립의 막막함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이처럼 청년들의 질의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자 맹 시장은 사안마다 현재 시가 추진하는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미진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맹 시장 자신의 생각도 내비쳤다. 맹 시장은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잘 수렴해서 시정 운영에 적극 참고하겠다”면서 “청년이 주도적으로 사회에서 역할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지역 청년들이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불균형을 완화하는 청년정책을 구상하겠다”면서 “오늘 이야기를 거름 삼아 청년이 안심하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며 안정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맹 시장은 또 “서산은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는 지명으로 1천2백 년 전 마한의 54개 소국 중 하나인 ‘치리국국’으로 탄생한 것으로 비추어볼 때 서산은 미리부터 오늘의 서해안 시대를 예상한 느낌이 짙다”고 언급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간직하도록 강조했다고도 한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지친 청년의 마음을 다독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나누는 이번 토론회가 저와 청년들에게는 ‘힐링’ 그 자체가 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일부 학자들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청년에게 당장 필요한 지원이나 청년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지속하는 미래를 기약하기 위하여 청년과 함께 중장기 비전을 확립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청년을 어떻게 바라보고 규정하는가에 따라 청년정책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청년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이기에 앞서 청년과 함께 지향할 큰 목표에 먼저 합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청년들과의 토론회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는 맹 시장의 청년 접근방식을 응원한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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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1
  • 민간인 읍면동장 시대 도래
    충남도내에서 내년에 민간인 출신 읍면동장이 나올 전망이다. 도는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 실시 지역인 공주시 중학동과 당진시 신평면의 동장, 면장을 각각 공개 모집하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노조의 반발이 있지만 도는 내년 1월 중 최초의 민간인 면장과 동장을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중학동장의 주요 업무는 △마을공동체&주민자치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 복지 증진 등이다. 당진시 신평면장의 역할은 △신평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마을공동체ㆍ주민자치 역량 강화 △주민 참여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임용 직급은 일반임기제(개방형 5호) 또는 지방행정사무관이며, 임용 기간은 최소 2년이고 근무 실적이 우수한 경우에는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읍면동장의 직선제는 1956년과 1960년 등 두 차례 시행했으나 1961년 군사쿠데타로 임명제로 전환됐다. 1995년 도지사, 시장ㆍ군수를 직접 선출하는 지방자치 시대가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다가 최근 직선 선출 방식으로 달라지고 있다.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맞는 자치분권 시대가 오고 있음을 상징한다. 그러나 읍면동장 개방형 공모 확산 이면에는 인구 소멸 등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생존 전략이 숨어있다. 정부는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대출규제 등 호들갑을 떨지만, 대부분의 지방은 부동산값 하락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관심조차 없다. 모든 정책이 서울 중심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지역 없는 서울 도시 국가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시군의 지역공동체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읍면동장은 공무원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가 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월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민간인 출신인 50대 면장이 취임했다. 그는 취임전까지 경북포항시 동해면 금광1리 노다지마을 대표로 있다가 순천시 개방형에 공모, 지역주민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고흥군에서 태어나 해사 졸업 후 해병대 소령으로 전역해 7년 전부터 포항에서 농업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면장 취임 후 마을 학교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면 단위 30년 종합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경북 의성군 안계면장에 민간인 출신 40대 면장이 취임했다. 그는 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청년이 살기 좋은 곳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들은 기존 면장들과는 달리 새롭고 신선한 정책을 추진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개방형 직위 공모는 순천시와 의성군 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거쳐 읍면동장을 뽑는 곳도 늘고 있다. 세종시는 조치원 읍장을 시작으로 19개 읍면동 가운데 7곳을 주민추천으로 선출했고, 경남 고성군은 고성읍장 주민추천제를 실시해 다른 지역 여성 부면장을 선출했다. 이 같은 흐름은 연공서열 중심의 공직사회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무한 경쟁 시대에도 공직사회에서 읍면동장은 아직 주민들과 술만 잘 먹으면 유능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시장ㆍ군수 전위대 역할을 하는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읍면동장은 이ㆍ통장 임면권을 갖는 등 지역발전의 절대적 영향이 있는데도 읍면동장은 대부분 사무관 승진자가 맡는다. 고참 사무관이 읍면동장으로 전보되면 좌천된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 같은 공직사회의 현실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읍면동 지역의 미래는 없다. 다행스럽게도 서산시는 읍면동장에 예산과 재량권을 확대하여 권한을 강화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청은 추진 사업들에 전념할 수 있게 됐고, 읍면동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사업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권한이 강화된 만큼 책임감 또한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읍면동장의 경우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주민들로부터 들려오고 있다. 세상은 저절로 발전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땀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민간인 출신이나 주민 추천으로 읍면동장이 선출돼 자치분권을 통한 읍면동 행정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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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서산에 의한, 서산을 위한 신문
    서산타임즈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열다섯 성상의 여정은 비단길이 아니라 자갈길이었고 때로는 넘기 힘든 고갯길이었다. 고비도 있었다. 이런 현실은 비록 서산타임즈뿐만 아니라 지역신문이 마주하고 있는 처지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상당수 언론이 처하고 있는 실상이기도 하다. 서산타임즈는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히려 발전의 계기로 삼아 서산의 거울이고 목탁이며 소금으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이제 웬만한 비바람에는 끄덕도 하지 않을 만큼 뿌리를 잡았고 줄기도 기운차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성장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이병렬 대표를 중심으로 기자단과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구성원들의 노력, 시민들의 관심, 아울러 출향인사들의 성원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빛나는 결실이다. 서산타임즈는 ‘건강한 지역신문, 끝없는 서산 사랑’을 기치로,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는 목표를 두고 깃발을 올렸다. 서산의 오늘을 그려내고 서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역할을 자임했다. 적절하고 올바른 방향이었다. 목표가 분명하고 흔들림 없이 나갔기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유형, 무형으로 미치는 영향력은 서산이 가야할 방향설정과 눈부신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 이제 지난 성과와 자취 못지않게 착실한 전진이 중요하다. 지역신문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녹록치는 않다. 옛날에는 ‘신문에 났다’라는 한 마디로 주변의 분분한 이야기를 일거에 잠재웠다. 신문과 방송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에 이어 스마트 폰으로 손안에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전통적인 언론, 특히 지역언론의 분명 한계가 있고 그로 인한 어려움은 크다. 하지만 정보를 전파하는 매체가 많아졌다고 하더라도 언론이 갖고 있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지역언론은 오히려 지역에서 영향력의 확장가능성은 크다. 지방의 자율과 독자성을 추구하는 지방자치가 진척될수록 지방의 여망을 오롯이 담아내는 그릇은 지역언론이기 때문이다. 지역신문은 지역에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아서 의제화 하는 것이 요소이자 강점이다. 지역을 생각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의식을 북돋고 참여를 이끌어내어 독창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 또한 지역언론이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지역의 여론을 정리하고 전달하며, 여론을 한데로 모으고 확산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기능도 지역언론의 영역이다. 행정기관이나 특정 목적을 가진 집합체와는 다른 차원으로 시민들에게 소식과 논점을 제공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강점을 가진다. 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을 기초로 한 비판, 주민의 입장에서 듣고 싶고 보고 싶은 어젠다 (agenda)설정은 행정의 주체들에게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오직 주민을 바라보게 하는 힘이다. 하여, 지역언론은 보다 높은 사명감으로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한다. 최근 서산타임즈는 많은 변화를 꾀했다. ‘조규선이 만난 사람’은 각계에서 활약하는 인물을 소개하여 서산의 일면을 보여주고, 문건오의 ‘지혜롭고 싶을 때’, 김가연 시인의 ‘해미읍성을 주제로 한 디카 시’ 연재로 지면을 윤택하게 하였으며, 박범진 변호사의 ‘법률가이드’로 시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실생활 밀착형 기획 시리즈가 단연 돋보였다. 앞으로도 새로운 감각으로 새로운 영역을 발굴,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더 큰 관심과 성원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산문화원과 서산향토연구소에서 내는 풍부한 자료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역사, 명소, 삶의 현장과 인물들을 소개하여 서산의 숨결을 고루 맛볼 수 있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두 ‘서산다움’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말하고 싶은 사람, 미쳐 보고 듣고 생각하지 못한 것을 찾아 반영하고 시책화 할 수도 있다. 이제 성년을 향하여 나가는 서산타임즈가 지향하고 가야할 길은 무엇인가? 서산은 하나의 지역이며 하나의 공동체다. ‘서산’이라는 기반을 단단히 딛고서서, 서산에 의한, 서산을 위한 신문이 될 때 서산타임즈의 진가는 더욱 발휘될 것이다. 그리고 높게 날개를 펼칠 것이다. 지역역량을 결집하고 상승하게 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사명이고 역할이다. 힘겨운 사람을 북돋아 주며 시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그 보다 멋지고 값어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한다. 비판의 날을 예리하게 세워야 한다. 독자를 깨워야 한다. 깨어있는 시민이 되게 하여야 한다. 서산타임즈는 오늘 서산의 역사서이고 미래의 지침서다. 독자들이 기대하는 희망이고 미래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더하여 시민들의 드높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이 뒷받침을 빼놓을 수 없다. 더욱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전 서산시 부시장(a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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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대한민국 국회와 서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전반기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갔다. 1985년 구성된 12대 국회 이후 35년 만이며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원 구성 최종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전날 회동에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협상 결렬은 결국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이견 때문이었다. 민주당은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한 당이 가져가자’는 중재안을 내놨으나 역부족이었다. 미래통합당은 법사위원장을 전ㆍ후반 나눠 갖자고 절충안을 냈지만 민주당이 꿈쩍하지 않았다. 여야의 협상력 부재가 오늘의 ‘반쪽 국회’를 가져왔다.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지 못하고 독주를 거듭한 여당의 책임이 더 크다. 반쪽짜리 국회 가동은 여야 모두에게 깊은 상처다. 특히 통합당은 일당독재에 맞서겠다며 강경투쟁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국회 의사일정은 우여곡절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야당의 장(場)이다. 정기 국회는 더 그렇다.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저버리고 강경투쟁만 고집하는 건 오히려 야당에 손해다. 여당은 이젠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즉, 앞으로 입법 성과에 대해 핑계를 댈 수 있는 명분이 없다. 책임지는 자세로 국회를 이끌되 야당과의 협치 또한 살려 나가야 한다. 현재 국회에는 주요 현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여당 독주의 국회가 지금 같은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기업을 옥죄는 규제법안을 일방 처리해선 안 된다. 대표적인 것이 주주권익을 강화한다는 명분의 다중대표소송제와 집중투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이다. 이들 법안은 기업 경영권을 위태롭게 하고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족쇄가 될 수 있다. 꼼꼼하게 법안을 들여다봐야 한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입법이 남발돼선 곤란하다. 여기에다 당장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구성 등 여야간 충돌 현안이 즐비하다. 그렇더라도 여야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당은 야당을 고립시키고 숫자로 밀어붙이려는 유혹을 떨쳐야 한다. 지리멸렬한 야당이지만 협치의 대상으로 삼아야 개혁 입법의 동력을 살릴 수 있다. 야당은 정부ㆍ여당의 정책이나 법안에는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보는 습속을 버려야 한다. 반대와 태업으로 일관한 야당에 대한 민심의 분노는 지난 무수한 선거에서 확인된 바 있다. 시선을 서산시의회로 돌려보자. 우여곡절 끝에 원구성을 마쳤지만 석연찮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 내홍을 겪으며 제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에 중앙당이 깊이 관여하면서 민주당 의원이 의장단에 모두 선출되게 하기위해 다른 당 의원과 결탁하면 해당 행위로 인해 제명 및 징계를 한다는 예시로 기초의원들을 압박했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지역 실정보다는 중앙당의 요구를 중요시하며 기초의회까지 무조건 적인 민주당의 싹쓸이를 실행하기 위해 충실한 모습이다. 현재 민주당 의원 7명과 통합당 의원 6명으로 구성돼 있는 서산시의회의 이 같은 행위는 전혀 민심을 고려하지 않은 행태이며 다수당의 횡포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자체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하고도 하루 사이에 결과가 번복되면서 억측이 난무하다. 급기야 통합당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초등학교 반장 선거보다도 못한 그야말로 졸렬한 야합의 경정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비난하며 전형적인 다수당의 횡포, 다수당의 갑질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도 이날 성명 발표를 통해 “보통 여당 소속 시의원이 의장을 맡으면, 부의장은 야당에게 양보하는 것이 관행이지만 이번에는 의장과 부의장 모두를 여당이 가져갔다”며 “이번 원구성이 이례적”이라고 비판했다. 다수의 여당이 집단사고와 집단최면에 걸려 민생을 제대로 못 볼 때, 민심을 들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여야협의의 원구성이다. 야당은 여당에 있어 반드시 같이 가야 할 바른 소리 하는 반대자이기 때문이다. 힘 있는 사람이 욕심 부리고 궤변을 늘어놓을 때, 건강한 견제 장치는 없어진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서산시의회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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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라이프 검색결과

  • 이완섭 시장, 전국 최고 행정전문가 평가
    2024서울도전페스티벌시상식 모범 지방자치단체 대상 수상 이완섭 시장의 뛰어난 도전정신이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 행전전문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이 시장이 지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모범자치단체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전의 날’을 통해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도전페스티벌로 서울특별시, 대한노인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 서울특별시의회 도전한국인자문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 시장은 서산시 시정구호인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늘 정진해 왔다. 그 결과 몇 십 년째 제자리였던 국제크루즈선 유치를 통해 충청권 최초의 바닷길을 열었다. 길이 290m, 너비 36m, 높이는 건물 14층 높이로 11만4천T급 크루즈로 한 달 만에 완판되며 3780여 명이 탑승해 성공리 운항을 마쳤다. 또한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공항과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를 본궤도에 올리며 사통팔달 서산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 지급, UAM, AAV 등 항공 신산업 육성, 지역 특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서도 탁월했다. 이완섭 시장은 “1800여 공직자와 18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일한 결과”라며 “오늘 받은 대상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모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도전인 발굴과 도전정신 확산을 목표로 13년째 운영 중인 공익법인단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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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서산시, 토지행정발전 유공시민 5명 표창
    서산시가 지난 20일 제47회 지적의 날을 맞아 토지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수여식은 이완섭 서산시장이 토지행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시민 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수상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산지사 지적측량 수행자 서영민 씨, 일반측량업 서산시협의회 임종일 회원, 서산시 공시지가 담당 한윤숙 감정평가사, 허우영 씨, 안갑석 씨 등이다. 수상자들은 지적측량,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상담, 공시지가 검증,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지원 및 협조 등 서산시 토지행정발전 및 지역사회에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허우영 씨와 안갑석 씨는 고북 정자 1지구 및 팔봉 진장 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완섭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시정발전에 도움을 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약하는 서산시 토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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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서산시,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 전국 1위
    서산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관리 역량 강화와 자발적인 관리 유도를 위해 환경관리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총 228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율, 고발률 등을 지표화해 심사한다. 서산시는 배출업소 점검률,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그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는 각 그룹의 1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228개 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4개소를 점검해 25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고발 10건, 시정명령 2건, 경고 16건, 과태료 1천500만원을 처분했다. 또한 배출업소 특별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환경기동처리반과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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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제1회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식
    서산시가 지난 18일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에서 제1회 류방택 과학영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의 과학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과학영재상은 전국 46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시는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손호준(삼천중학교) ▷김지애(칠금중학교) ▷함이정(서산중학교) ▷정서준(표선고등학교) ▷안규성(제일고등학교) ▷천정환(충남과학고등학교) 학생이다. 이완섭 시장은 수상 학생들에게 류방택 선생이 제작에 참여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형상화한 상패와 함께 상금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매년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해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과학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방택 선생은 서산 출신의 천문학자로,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천문도 제작에서 핵심 역할인 천문 계산을 담당했으며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을 남겼다. 우리나라는 1만 원권 뒷면에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2000년 12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관측한 소행성에 ‘류방택 XC44’라는 이름을 붙여 그의 업적을 기렸다. 이병렬 기자/지역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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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 충남경찰청장 표창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이 충남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다.<사진> 서산경찰서는 14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동부파출소를 방문하여 중요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안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 순경은 지난 4월 27일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휴대폰을 훔쳐 달라난 절도범을 주변 탐문을 통해 신속하게 검거하는 공을 세웠다. 오문교 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도민의 평온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현장 경찰관들을 상시 격려하고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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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충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서산시는 세정과 서정효(세무7급·사진) 주무관이 ‘2024년 충청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개선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내부 설문조사 및 정책서포터즈 투표,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8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서정효 주무관은 세정업무 추진 시 일반우편 송달기준 세액인 45만 원 미만의 종이고지서를 스마트폰 등 전자고지로 대체 할 것을 제안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주무관의 제안은 해당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빠른 고지, 실시간 수신이라는 효율성 및 행정력 제고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이문서의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정책 방향성과도 일치하고 있다. 서 주무관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0만 원의 주어지며, 6월 시정공유의 날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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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조규선 전 서산시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로패 수상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사장 남현우, 박정섭, 원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30년 역사를 함께한 조 전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 전시장은 서산시장 재직 당시 서산중앙호수공원 조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서산천수만 세계 철새 기행전 개최 등 환경생태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0년 안면도 핵폐기물 처분장 밀실 행정 지적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공해추방국민운동중앙본부 부총재를 역임하고 세계 평화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있으면서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한서대 명예교수로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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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3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분석한 ‘2023년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바우처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3가지 사업이 있다. 시는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제고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이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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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자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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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 경찰관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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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2024-04-30

기획 검색결과

  • [총선] 성일종 후보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는 7일 4.10 총선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 공약 종합선물세트’에 관한 홍보영상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홍보영상은 약 7분 분량으로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라는 큰 그림을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성 후보는15대 주요공약을 통해 향후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국회의원은 미래에 대한 탄탄한 설계를 통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자리” 라며 ,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우리 서산과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될 것이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의 100 년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3선 국회의원 고지에 오를 것” 이라며“4월 10일은 우리 지역에도 드디어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성 후보의 15대 주요 공약 홍보영상은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2OwHgMlNbT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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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총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성일종 후보 지지 선언
    서산·태안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30명이 지난 6일 오후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를 방문해 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성 후보 미래캠프에 따르면 이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들은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에서도 최초로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지역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 절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일종 후보를 당선시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우리 지역 장로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힘 있는 여당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원내대표에까지 도전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저는 그동안 주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역에 내려와 예배를 보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독실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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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총선] 영화감독 이창동 등 조한기 후보 지원 유세
    영화감독 이창동과 배우 문성근, 김상희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지원에 나섰다. 조한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들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서산을 방문하여 호수공원과 서산동부시장에서 조한기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조 후보는 “노무현 정부 당시 이창동 감독이 문화부장관을 역임하던 때 보좌관으로 일했다. 당시 인연을 계기로 이 감독의 영화 ‘시’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문성근 배우와 조 후보는 문화계 선후배 관계로 1990년대 문화운동을 하며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고 문익환 목사님의 아들이자,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는 대배우 문성근 배우가 지원 유세를 와주셨다”며 “언제나 뜨거운 대배우의 연기처럼, 나 또한 지역 주민들과 뜨겁게 나아가고 성공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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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총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부부 사전투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가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석남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이수영씨와 함께 각각 한 표 를 행사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656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서산시에는 15개 읍면동 별로 각 1곳씩 15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운영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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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총선]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부부 사전투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부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6시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656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서산시에는 15개 읍면동 별로 각 1곳씩 15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운영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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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총선] 민선 역대 시장·군수와 서산딸기연구회, 성일종 지지선언
    제22대 총선 서산태 태안군 선거구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지지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성일종 후보 선거사무소 미래캠프에 따르면 4일 민선 역대 서산시장과 태안군수들이 4일 미래캠프를 방문하여 성일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에는 김기흥·조규선·유상곤 전 서산시장과 진태구·김세호·한상기 전 태안군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서산·태안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민선 역대 서산시장·태안군수들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며 “존경하는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우리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를 적극 지지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 고 했다. 이어 “좋은 후보가 좋은 지역과 좋은 나라를 만든다. 성 후보는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서산·태안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에 우리 민선 역대 서산시장·태안군수들은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현명하신 판단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일종 후보는 “오늘 모여주신 분들은 우리 서산·태안의 가장 큰 어른들이시다. 저를 적극 지지해 주시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민선 역대 서산시장·태안군수님들의 고견을 항시 청취하여 서산·태안 발전 방안을 함께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산시 딸기연구회 김완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성 후보 미래캠프를 방문하여 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완길 회장은 “성일종 후보님은 그간 의정활동을 통해 딸기 농가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셨으며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도 중앙에서 큰 역할을 많이 해주셨기에 지지를 선언한다” 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더욱 큰일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일종 후보는 “지지해 주신 서산시 딸기연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서산시 딸기연구회 회원 분들은 물론이고 딸기 재배농가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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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국민의힘 시·도 의원들 “갭투자 아닌 실 거주” 반박
    서산지역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이 성일종 후보를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갭투자 등 의혹 제기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들은 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 후보 측이 주장하는 서산 철새도래지에 태양광 발전이 가능해진 것은 2018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만든 법”이라며 “당시 인허가권자는 민주당 도지사와 시장”이라고 반박했다. 서울 래미안대치팰리스 의혹에 대해서는 “갭투자가 아니라 실거주 목적”이라며 “2019년 매입 당시에는 세입자가 거주 중이었고, 성 후보는 전세 기간이 만료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아파트에 실거주 중이다. 또한 아파트 매입을 위한 대출 없이 현금으로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성 후보의 장녀 서울 서초동 와이에이치빌리지 매입과 자금 출처 의혹에 대해서도 “딸은 현재 해당 빌라에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입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오는 5월 31일 해당 빌라의 전세가 만료되면 입주할 것”이라며 “또한 빌라 구입을 위해 성 후보는 딸에게 1억1000만 원을 증여했으며, 딸은 증여세를 성실히 납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무분별한 괴담 유포가 없기를 바란다”며 “성 후보의 의혹들에 대한 충분한 해명이 이루어진 만큼 조 후보는 배우자 소유 건물의 불법증축에 대한 사과나 하시기 바란다”고 역공을 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캠프 대변인 이연희 의원은 “국민의힘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네거티브 공세가 아니라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할 것”이라며 “민주당과 조 후보도 이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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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민주당 시의원들 “성일종 후보 갭투자 의혹 제기”
    서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에 대한 갭투자 의혹 등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유튜브 채널 ‘뉴탐사’를 통해 보도된 내용을 언급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성 후보 부부 명의로 서울 래미안대치팰리스를 26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2019년 8월 20일 소유권 등기가 됐다”며 “2020년 공직자 재산신고를 보면 13억5000만 원의 전세를 안고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현금 13억 원으로 26억5000만 원짜리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 된다”며 “갭투자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해당 매체 보도 내용을 근거로 성 후보의 장녀가 서울 서초동 와이에이치빌리지를 매입한 것에 대해서도 자금 출처 의혹을 제기했다. 1991년생인 성 후보의 장녀가 만 30세 때 와이에이치빌리지를 4억9000만 원에 매입했고 등기부등본상 2021년 11월 11일 소유권 등기가 됐는데, 같은 해 3월 공개된 장녀의 예금은 3000만 원 대에 불과했다는 것.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안효돈 의원은 “실제 거주를 하지 않을 거면서 아파트를 사게 되면 (가격 상승 등) 시장에 영향을 준다”며 “갭투자는 합법이냐 불법이냐를 떠나 공직자로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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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총선] 성일종 후보, ‘좋은 후보 인증서’받아
    성일종 후보가 2일 이갑산 시민유권자운동본부 회장으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았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후보’33명의 명단을 발표한 뒤 전국을 돌며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동부전통시장에서 열린 성일종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한 이갑산 회장은 “우리단체는 전국 국회의원 후보 698 명 중 여야 각각 33인의 좋은 후보를 선정했으며 그 중 한 분이 성일종 후보”라고 소개한 뒤 “저는 경실련 출신인데 한 번도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본 적 없다. 그러나 성일종 후보는 반드시 다시 국회로 가서 야당과 소통하고 정부여당의 잘못도 바로잡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성일종은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성 후보의 이날 서산 집중유세에는 서산 출신 인도네시아 사업가인 이기욱씨와 성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김동완 청년특보단장, 96년생 여성 김주연씨 찬조연설을 통해 성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중견배우 겸 가수인 김성환씨와 배도환씨는 격려사를 통해 성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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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총선] 성일종 후보,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공약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2일 11번째 공약선물인 ‘국제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공약을 공개했다. 이 공약은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태안 남부권(안면읍·고남면)에 국제 규격 수영장을 포함한 명품 스포츠센터의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수영장 외에도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요가·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실과 체육센터 건물 외부에는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별도 인공 암벽장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태안 남부권 명품 스포츠센터의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의 각종 실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안면도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유료로 문호를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며 “태안읍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태안 남부권의 문화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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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2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스포츠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 뉴스
    • 종합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 뉴스
    • 사회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8-16
  • [화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엄마 제비 언제 오나
    지난 19일 오후 대산읍 삼길포 한 건물 처마 밑 둥지에서 새끼 제비들이 먹이를 찾으러간 어미를 기다리고 있다. 제비는 음력 3월 3일(삼짇날) 즈음 우리나라를 찾아 2회 알을 낳아 새끼를 그른 뒤 음력 9월 9일(중앙절)즈음 남쪽으로 날아간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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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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