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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내포 공공자전거 명칭 ‘내포씽’확정
    충남도가 내년 하반기 내포신도시 내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운영될 예정인 공공자전거 명칭 공모에서 ‘내포씽’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공공자전거 명칭 공모를 통해 총 315건이 응모했으며, 최우수작인 ‘내포씽’을 비롯해 우수작 5건을 선정했다. 우수작 선정은 상징성·창의성·대중성을 국문학과 교수 등 전문가와 민간단체 및 관계기관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명칭선정심의회에서 종합평가해 후보작 6건을 선정했다.이어 후보작 6건을 대상으로 지난달 23∼30일까지 홍북읍사무소, 삽교읍사무소, 내포신도시 주민복지센터(홍북·삽교읍 출장소), 도청 등에서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순위를 결정했다. 도는 선정 결과를 도 누리집에 공지하고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30만 원, 우수작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10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내포신도시는 스마트도시 및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실천서비스 항목으로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중이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335대의 생활교통수단 자전거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신도시 개발계획에 있어 자전거 이용이 자유로운 ‘자전거 천국도시’를 기본 방향으로 정립하고, 자전거 명품도시 조성을 통해 인간 중심의 교통체계 확립을 구상한 바 있다. 내포신도시 내 자전거도로는 28개 노선 70.1㎞로 계획됐으며, 신도시 동서 간 2.5㎞, 남북 간 5㎞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육안수 혁신도시정책과장은 “도민들이 공모에 참여하고 사용자인 지역민들의 선호도를 통해 선정한 만큼 더욱 의미 있고 사랑받는 명칭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 공공자전거가 첫 선을 보이게 되면 신도시 지역민들의 건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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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1
  • 충남도‘두 자녀 무료 아파트’…일본·중국‘주목’
    중국에서 2억 5000만회 ‘광클’ 일본 대표 민영방송 직접 취재 중국과 일본에서 충남도 ‘더 행복한 주택’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저출산 해결에 힘쓰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신혼부부 등에게 주택을 제공하고 아이를 낳으면 임대료 무료 등 혜택을 주는 제도로 중국과 일본 유력 매체가 잇따라 취재·보도하며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방송사인 CCTV는 지난 20일 국제채널(CCTV4) ‘오늘의 아시아주’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행복주택을 보도했다. CCTV는 또 같은 날 경제채널 경제정보 연합방송(CCTV2)을 통해서도 같은 보도를 내보냈다. 충남행복주택은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 공급을 통한 결혼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도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추진 중인 저출산 극복 핵심 사업 중 하나다. CCTV는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를 출산하면 아파트 임대료를 지원해주고, 최대 10년 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는 특히 이 보도를 ‘#한국생2개해자최고가면10년방조#(#韓國生2个孩子最高可免10年房租#)’라는 키워드로 웨이보 계정 메인기사로 게재했다. CCTV 웨이보 게재 기사는 중국 내 지역 매체 등이 잇따라 공유하며 ‘열독 2.5억(閱讀 2.5亿·조횟수 2억 5000만회)’을 기록했다. 중국인들은 보도에 대한 댓글을 통해 ‘부럽다’, ‘중국 내 도입 시 아이 둘 낳기 정책에 동참할 수 있을 것’, ‘(이웃 한국에서 시행하는 만큼) 중국에서도 집을 줄 날이 멀지 않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대표 민영방송 중 하나인 TBS는 앞선 지난 9일 국내외 뉴스·정보 전달 프로그램인 ‘엔(N)스타’를 통해 충남행복주택을 비중 있게 다뤘다. TBS는 지난 6월 도청과 아산 첫 사업 현장, 보령 임대료 지원 두 번째 수혜자 가정 등을 직접 취재했다. TBS는 보도에서 세계 최저 출산률, 높은 사교육비, 주택가격 급등, 취업난 심화 등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회문제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대표 대책으로 충남행복주택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도 관계자는 “저출산과 높은 주거비용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로, 두 나라 대표 언론매체가 충남행복주택을 보도한 것은 두 문제를 동시에 풀어가기 위한 충남도의 시도를 주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브랜드명을 ‘충남 꿈비채’로 정한 건설형 915호와 매입형 100호 등 총 1015호의 충남행복주택을 내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형 아산 첫 사업은 최근 공고를 내고, 입주자 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충남행복주택 보증금은 3000만원∼5000만원으로 표준임대보증금과 비슷하고, 월 임대료는 크기에 따라 9만 원, 11만원, 15만원이다. 충남행복주택은 특히 입주 후 한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 출산 시에는 100%를 지원받게 된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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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양 지사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 3대 위기 극복해 나갈 것”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함께충남’ 도민 자긍심 고취·소통의 장 마련 충남도는 5일 도 문예회관에서 ‘함께 맞잡은 손’이란 주제로 제26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는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식’에서 도민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1997년 이후 23년 만인 지난해부터 도민의 날을 단독 기념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한 충남의 위상을 확인하고,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함께 충남’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행사는 양승조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모시 미디어 퍼포먼스, 국무총리·국회의장 축하영상 시청, 올림픽 메달리스트 도민헌장 낭독, 모범도민 시상, 충남비전 영상 시청, ‘동행’ 수어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 등 대한민국 3대 위기와 기후위기 등에 앞장서 대응할 것”이라며 “극복을 넘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충남은 애국충절의 고장으로, 선조들이 물려준 국난극복과 애국애족의 정신은 우리 몸과 마음에 고고히 흐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3대 위기를 극복하고, 충남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이러한 역사와 전통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교류 협력팀 설치, 충청권 통일 플러스 센터 유치 추진 등 우리 민족의 영원한 염원인 남북통일을 향해서도 나아가고 있다”며 “이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며 전 세계적 위기인 기후위기에도 가장 앞장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끝으로 “지금껏 그래왔듯이 도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고 충남을 함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도가 시대적 과제를 앞장서서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소규모로 개최했으며, 모든 과정은 도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해 220만 도민과 함께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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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제26회 도민의 날, 향우회 간담회 개최
    충남도는 5일 도청에서 ‘제26회 도민의 날 향우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민의 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정기엽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이재욱 (사)재인천충남도민회 회장, 명인식 충남도민회 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향우회 임원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올해 향우회 관련 사업 및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도정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항상 먼 곳에서도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자주 소통하고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향우회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출향도민 자녀 장학사업 외에도 도정 주요 회의 및 행사 초청으로 도정 참여기회를 제공해 향우회와의 관계를 다져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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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충남도 상징물 전국 사진공모전 시상식
    충남도는 5일 새롭게 선정된 도 상징물인 ‘소나무·참매·국화’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진행한 ‘전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6회 도민의 날을 맞아 이날 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양승조 지사 등이 참석해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축하인사를 전했다. 새로운 상징물이 선정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사진전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28일간 공고 및 접수 기간을 거쳤다. 이 기간 전국 각지에서 소나무 373점, 참매 31점, 국화 17점 등 총 421점이 접수됐다. 도는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된 12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65점을 대상으로, 9월 30일 2차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당선작 19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소나무 부문 박성민(경기도 화성시) 씨, 참매 부문 김령근(부산 사하구) 씨, 국화 부문 김영순(전북 군산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부문별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2명, 입선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앞으로 도정의 정책자료, 홍보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행사 팸플릿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도는 수상작 및 우수작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도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연다. 양승조 지사는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도의 상징물은 충남 그리고 도민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것이다”라며 “충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민의 눈과 마음에 충남의 자긍심을 담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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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최호준 주무관, 9월 이달의 우수 직원 선정
    충남도는 ‘9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예산담당관실 최호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 주무관은 충남공항 예산 반영 등 정부예산안 국비확보 8조원 시대를 여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예산으로는 충남공항 건설, 보령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지원, LNG 냉열 활용 냉매 물류단지 기반 구축, 미래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 227억 원 등 의미 있는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도는 국비가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부안 미반영 사업은 재정비해 국회 최종 의결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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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지역혁신·균형발전으로 더 큰 미래 만들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혁신·균형발전 2021년 지역별(충남세종대전) 토론회’에 참석,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충남이 앞장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균형뉴딜 충남·대전·세종의 전략과 사례, 지역혁신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대전·세종지역혁신협의회와 공주대,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연구 중인 금강포용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했다. 토론회는 성경륭 균형위 농산어촌유토피아특별위원회 위원장 기조연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 “불균형과 양극화가 심화되면, 지방과 수도권 모두가 안정과 행복의 틀을 무너뜨리고 함께 공멸하게 된다”라며 “전체 인구의 50%가 넘는 인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대기업 본사 74%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구조로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이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해 다양한 경쟁력과 안정된 구조를 가진 나라가 되어야만 더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해 균형발전을 국가 핵심과제로 삼고 더 강력하게 추진해 나아가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탈석탄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충남 수소도시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등을 소개하며 “충남형 뉴딜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대전, 세종, 충남이 힘을 모으고,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행정 권역을 초월한 초광역 협력 등 연계·협력·공유를 통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과제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충남이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영상으로 축사를 보낸 김사열 균형위원장은 “혁신 역량이 높은 충청권이 지역균형뉴딜을 주고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뉴딜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한다면 지역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가 균형발전의 중추 거점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충남·대전·세종 지역혁신협의회가 그 중심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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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지역경제 양극화 심화…향토금융이 해결책
    제2차 비상경제상황 점검 회의 지역금융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경제위기 돌파구 마련을 위해 충청권 지역금융 활성화 추진 방안 및 지속가능경영 이슈 대책을 모색한다. 도는 지난 13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제2차 비상경제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도내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등 경제 관련 주요 이슈 대책 논의를 위해 연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지사,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경제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충청권 지역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방만기 충남경제동향분석센터장의 발제와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현 경제상황 진단 분석을 통해 최근 주요 경제 이슈로 △가계대출 추이 △100대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변화 △충남 소재 상장사 실적 분석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변화 등을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충남경제동향분석센터 임병철 연구원이 ‘ESG 경영이 지역에 미칠 영향과 대응 전략’을 주요 경제이슈로 꼽고, 코로나19로 도입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ESG 경영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정부의 ESG 정책을 보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업종·거래구조를 고려한 그룹화 전략을 펼쳐 도입부터 인증 이후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만기 센터장은 ‘충청권 지역금융 활성화 방안 ; 특화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방안’주제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 금융 접근성 개선, 지역 재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밀착 금융을 실현해 금융시장 양극화를 개선하려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ESG 경영 이슈는 △정부 ESG 정책 보완 지역 특성 반영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 공급망까지 고려한 업종·거래구조 고려 그룹화 전략 수립 △종합적·지속적 정책 지원 △공공부문 시범 운영 후 민간기업 확산 등으로 대응하고, 충청권 지역금융 활성화는 △충청권 시·도민 의견 반영한 지방은행 설립 등을 통해 경제 전략과 추진 방향을 검토한 뒤 지역 경제위기 대응 시책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1998년 충청은행, 1999년 충북은행 퇴출 이후 충청권에는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지방은행이 없다. 이로 인해 지역자본은 외부로 유출되고 지역민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은 떨어졌다”면서 “무엇보다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금융 활동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제 충청에도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지지할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향토금융이 필요하다”면서 “충남혁신도시, 서해선 KTX 직결, 충남민항 건설을 잇는 민선 7기의 다음 대표사업으로 충청권 지방은행을 추진해 현 비상경제상황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충청권 지방은행을 대전·세종·충북과 연합한 형태로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충청권 시·도지사 지방은행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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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자랑스러운 충남인상…김재일 단대병원장 등 6명 선정
    충남도는 지난 9일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재일 단국대병원 원장 등 6명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도내 곳곳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도민 자긍심을 높인 도 내외 인물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으로 시상은 다음 달 5일 ‘충남 도민의 날’행사에서 우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김재일 원장 △명위진 파안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손정열 배방행복키움추진단 단장 △이명범 우리동명 회장 △정금량 동금성반점 대표 △최기복 충청효교육원 원장 등이다. 김재일 원장은 선별진료소 설치·운영, 의료진 파견, 생활치료센터 지원, 백신 예방접종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명위진 이사장은 기업 경영을 통해 일궈 온 사재를 출연해 두 개의 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고향 청양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명 이사장은 또 의료 사각지대인 청양에 의료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손정열 단장은 1997년 배방읍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배방읍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우한교민 수용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는 등 지역 갈등을 조정하는데 기여했다. 예산 출신인 이명범 회장은 1977년 동명치과재료산업사를 창립, 수입에 의존해 온 치과재료 국산화에 성공해 전국 1만 4000여 치과에 공급하며 대한민국 치과재료산업을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특히 지난 1993년 치과재료용 귀금속합금을 국내 최초로 미국 FDA에 등록하기도 했다. 정금량 대표는 부여군 내산면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면서 2014년부터 ‘사랑 나눔 짜장면 데이’를 마련, 지역 노인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오고 있다. 최기복 원장은 2011년 충청효교육원을 설립해 2000여 명의 효 지도자를 양성했다. 최 원장은 또 2015년 충청창의인성교육원을 설립해 인성교육 강사 300명도 양성했으며, ‘덕향문학’을 발행해 지역 문인 양성과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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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서산시 등 15개 시군, 지방은행 설립 힘 보탠다
    충남도-15개 시군, 공동 협약 범 도민추진단 결성 공동노력 지역 자금 역외유출 최소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가 ‘충청권 지방은행’설립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15개 시군도 지방은행 설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등 15개 시군 시장 군수가 7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제2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와 각 시군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범도민추진단 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 도내 상공인들의 동참과 시군민의 관심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게 된다. 충청권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1997년 발생한 IMF 구제금융 사태에 따라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이듬해 6월 퇴출됐다. 충남도는 지방은행 부재로 인해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지방은행을 설립하면 지역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하고 조성된 자금을 지역경제 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금융이 활성화되고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연고 및 비재무 정보만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6월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공식화 하고 연구지원단을 꾸려 전방위 연구조사를 실시 중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019년 충남 소득 역외유출 규모는 24.7%로 17개 시도 중 1위, 충북은 21.8%로 2위를 기록 중”이라며 “지역민에게 분배되고 지역경제에 재투자 되어야 할 수십조 원의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소득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금융을 활성화 시킬 유일한 방안은 지방은행 설립”이라며 “수십 년을 끌어온 과제인 만큼 도민 공감대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방정부회의는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 플랫폼 시연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대기전력 차단 생황 속 에너지 절약 실천 협약 체결 △지역자율방재단 일괄 지원, 추석 연휴 종합대책,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 확대 추진 계획, 충남 청년 정책 사업 추진 등 현안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기전력 차단 및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협약은 충남도가 냉온수기 등 24시간 가동하는 전자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측정해 미활용 시간대 전력을 차단할 경우 올릴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효과와 관련한 데이터를 내놓은 데 이은 후속조치다. 그동안 도는 청내 86개 부서에 284개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해 퇴근 후 야간에 낭비되는 냉온수기와 컵살균기, 커피메이커 등의 대기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충남 도내 도, 시군, 공공기관에 설치된 전체 냉온수기 3774대의 7.5% 정도에 불과해 비용 및 에너지 절감을 가시화하고 탄소 발생량을 더 많이 줄이기 위해서는 도민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날 챌린지에 함께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실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대기전력 차단 및 최소화를 위한 보조제품 설치 △에너지효율 높은 전자제품 우선 구매 △다양한 언론매체·SNS 등 활용, 도민 동참을 위한 적극 홍보를 위해 시군에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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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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