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뉴스 검색결과
-
-
지속가능한 마을과 자원재생 예술의 만남
- 해양쓰레기를 예술로…주민이 함께 만든 자원순환형 어촌체험 프로그램 브니엘 어린이집 어린이, 지역주민, 시민 등 다함께 플로깅 캠페인 참여 ‘점박이물범’ 캐릭터와 플라스틱 병뚜껑이 만들어낸 지역의 새 희망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왕산마을에서 ‘소원을 말해봐’ 조형물 준공식을 기념하는 행사가 29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와 왕산어촌체험휴양마을이 공동 주최했으며, 플로깅에 참여 신청한 시민과 브니엘어린이집 어린이,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조형물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오전 10시, 본 행사에 앞서 해안가를 따라 ‘플로깅 캠페인’이 진행됐다. 어린이와 어른이 짝을 이루어 왕산 해변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주민 스스로가 마을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 실천적 의미를 담았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준공식에서는 ‘소원을 말해봐’ 조형물 제작의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는 사업 경과보고와, 작품 제작을 맡은 ESG 자원순환 예술가 오수동 작가의 작품 설명과 폐플라스틱 병뚜껑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게 된 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쓰레기 중 특히 다량으로 발생하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제작된 업사이클링 예술 조형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어촌체험 콘텐츠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서산시 지곡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지역 예술가, 주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형물에는 가로림만의 대표 생물인 점박이물범 캐릭터가 활용되어 중왕리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소원을 적어 조형물에 달 수 있는 ‘소원굿즈’ 부대행사를 통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재방문 동기를 강화하고 있다. 김종배 왕산어촌계장은 “쓰레기가 예술로, 예술이 마을의 희망으로 되살아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며 “이 조형물이 왕산마을의 새로운 명소이자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 김명애 센터장은 “우리 모두에게도 소원이 있듯이 물범과 흰발농게들도 소원이 있을 겁니다. 바로 깨끗한 바다가 그들의 소원이겠죠.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는게 제 소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 전원이 조형물에 자신만의 소원을 적은 ‘소원굿즈’를 직접 달고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이어 마을에서 준비한 왕산밥상 점심식사로 따뜻한 환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곡/김교성, 김봉환 시니어기자
-
- 뉴스
- 사회
-
지속가능한 마을과 자원재생 예술의 만남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
지곡면, 유관기관과 ‘화합 볼링대회’개최
- [지곡] 지곡면에서는 지난 17일 일과를 마친 후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이장단협의회, 지곡농협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면 유관기관 화합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볼링대회는 올해 처음 진행한 행사로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 증진 및 구성원 간의 친목 도모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볼링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마을 현안과 공동사업에 대한 협력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볼링 대회는 총 10레인으로. 한 레인당 분담마을 이장님과의 친목을 위해 면 직원, 농협직원을 혼합 구성하여 경기를 운영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볼링대회에 참석한 한 이장은 “직원들과 함께 어울릴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볼링경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루어져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유우식 지곡농협 조합장은 “행정을 집행하는 직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장들이 한 팀으로 협력하며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욱순 지곡면장은 “이번 볼링대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빛내주신 이장단협의회와 지곡농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곡면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교성, 김봉환 시니어기자
-
- 읍면동소식
- 지곡
-
지곡면, 유관기관과 ‘화합 볼링대회’개최
-
-
지곡면,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 2호점 선정
- [지곡] 지곡면은 지난 12일 김밥 전문점인 ‘소풍가는 집’을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2호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지곡면 신규 맞춤형 복지 시책이다. 이에 따라 소풍가는 집에서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가정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곡면은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청소년은 쿠폰으로 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자원봉사자를 통한 포장 배달 방식으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함께 살피는 돌봄 체계도 함께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풍가는 집은 지난 4월 1호로 참여한 ‘카페메리골드’에 이어 두 번째로 발굴된 나눔 가게로,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장욱순 지곡면장은 “소풍가는 집의 따뜻한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교성, 김봉환 시니어기자
-
- 읍면동소식
- 지곡
-
지곡면,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 2호점 선정
-
-
지곡면,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 힘찬 첫걸음
- 주민자치회-부성초 협약체결 손 모심기 벼농사 체험 수업 지곡면은 지난 4일 주민자치회(회장 정진영)와 부성초등학교(교장 한희경)이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협력을 다지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진영 회장과 한희경 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9명에 대한 마을교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이에 앞서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는 부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에서 손 모심기 벼농사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는 지곡면 주민자치회가 최초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2025년 서산행복마을학교 공모에서 선정됐으며 부성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곡의 문화유산인 안견기념관, 진충사 탐방 ▷볏가릿대와 솟대 등 전통공예 체험 ▷갯벌 및 화훼체험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첫 수업으로 진행한 전통방식의 손모심기 체험은 쌀의 소중함과 농민의 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후 학생들은 직접 심은 논은 주민자치회와 함께 관리하며 벼 수확 체험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영 주민자치회장은 “지곡은 초중고 학교를 모두 가진 지역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마을이 배움터가 되어 아이키우기 좋은 지곡이 되도록 지역민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욱순 지곡면장은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 출범을 축하하며, 면에서도 지역의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는 단순한 체험형 교육을 넘어,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고 배우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곡/김교성, 김봉환 시니어기자
-
- 읍면동소식
- 지곡
-
지곡면,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 힘찬 첫걸음
-
-
지속가능한 마을과 자원재생 예술의 만남
- 해양쓰레기를 예술로…주민이 함께 만든 자원순환형 어촌체험 프로그램 브니엘 어린이집 어린이, 지역주민, 시민 등 다함께 플로깅 캠페인 참여 ‘점박이물범’ 캐릭터와 플라스틱 병뚜껑이 만들어낸 지역의 새 희망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왕산마을에서 ‘소원을 말해봐’ 조형물 준공식을 기념하는 행사가 29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와 왕산어촌체험휴양마을이 공동 주최했으며, 플로깅에 참여 신청한 시민과 브니엘어린이집 어린이,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조형물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오전 10시, 본 행사에 앞서 해안가를 따라 ‘플로깅 캠페인’이 진행됐다. 어린이와 어른이 짝을 이루어 왕산 해변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주민 스스로가 마을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 실천적 의미를 담았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준공식에서는 ‘소원을 말해봐’ 조형물 제작의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는 사업 경과보고와, 작품 제작을 맡은 ESG 자원순환 예술가 오수동 작가의 작품 설명과 폐플라스틱 병뚜껑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게 된 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쓰레기 중 특히 다량으로 발생하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제작된 업사이클링 예술 조형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어촌체험 콘텐츠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서산시 지곡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지역 예술가, 주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형물에는 가로림만의 대표 생물인 점박이물범 캐릭터가 활용되어 중왕리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소원을 적어 조형물에 달 수 있는 ‘소원굿즈’ 부대행사를 통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재방문 동기를 강화하고 있다. 김종배 왕산어촌계장은 “쓰레기가 예술로, 예술이 마을의 희망으로 되살아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며 “이 조형물이 왕산마을의 새로운 명소이자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 김명애 센터장은 “우리 모두에게도 소원이 있듯이 물범과 흰발농게들도 소원이 있을 겁니다. 바로 깨끗한 바다가 그들의 소원이겠죠.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는게 제 소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 전원이 조형물에 자신만의 소원을 적은 ‘소원굿즈’를 직접 달고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이어 마을에서 준비한 왕산밥상 점심식사로 따뜻한 환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곡/김교성, 김봉환 시니어기자
-
- 뉴스
- 사회
-
지속가능한 마을과 자원재생 예술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