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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버스, 혼자서도 호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시니어의 눈] 해미면이 오는 18일부터 시범운행 예정인 수요응답형 공공버스‘행복버스’에 대한 주민 눈높이 맞춤 홍보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시청 교통과 대중교통혁신 TF팀이 추진하는 홍보 활동을 각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버스 호출부터 탑승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버스 이용을 위한 시스템 사전 가입 과정과 주민들의 스마트폰 앱 조작을 직접 도우며 주민 밀착형 홍보로 진행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행복버스 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스로 앱을 조작해보고 나니 아주 잘 이해가 됐다”며 “혼자서도 잘 호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비슷한 시간대에 멀리 떨어진 다수의 위치에서 호출을 받을 경우 배차경로의 효율성이나 배차성공률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대중교통혁신 TF팀 관계자는 “배차경로의 효율성과 배차성공률은 운행데이터가 누적되면서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미=김종진·한성교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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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버스, 혼자서도 호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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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노인대학 개강식…100여명 어르신 입학
- [시니어 현장] 대산노인대학(학장 김재성)은 지난 5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 3층 강의실에서 2025년 노인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알렸다. 이날 개강식은 한상호 대산읍장과 김재성 노인대학 학장을 비롯한 노인대학 입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특강을 통해 “대산노인대학은 나들이와 걷기 행사, 축제 등 어르신의 건강과 여흥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대산노인대학에서 배운 노래와 지식을 뽐낼 수 있도록 대산읍에서도 많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 노인대학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지식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성 학장은 “대산노인대학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여가를 챙기고, 삶의 즐거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노인대학은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노래교실, 인문학 강의, 건강관리·치매 예방 교육, 체험학습 등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진행한다. 대산=김유경·권영한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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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노인대학 개강식…100여명 어르신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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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 [시니어 현장]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 검은여 1실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26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적·경제적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공익활동형 거리환경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안전교육은 계절별 안전수칙, 사고유형별 안전수칙, 교통안전수칙,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하게 된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자리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석=박치복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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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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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혼란, 정치인 한사람으로 죄송…할 수 있는 역할 다할 것”
-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비서실장을 자처하며 서산시와 태안군의 크고 작은 민원을 챙기는 성일종 국회의원. 3선 의원으로 지역의 현안을 챙기기 위해 주말이면 어김없이 지역을 찾는 그는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특히 최근에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현안 질의를 진행하는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들을 다루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서산타임즈가 새해를 맞아 지난해 의정활동과 새해 계획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이원-대산 연륙교 사업…“서산·태안이 고루 발전하는 계기 될 것” 서산공항 건설사업…“예타 탈락에도 포기하지 않고 방법 찾아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올해 10억 들여 가로림만 생태길 설계” 대산-당진 고속도로 사업 …“수도권까지 접근성 획기적으로 향상” - 먼저 지역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서산태안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입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서산타임즈> 애독자와 서산·태안 주민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우리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사년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우리지역 숙원사업인 ‘이원-대산 연륙교’사업이 정부계획에 반영되어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업이 태안군뿐만 아니라 우리 서산시에도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정부계획에 반영되기까지 어떤 노력을 펼치셨나요? = ‘이원-대산 연륙교’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서산시 대산읍에서 태안군 이원면까지 자동차로 1시간 50분 걸려 이동하던 것이 3분 안팎으로 대폭 단축되어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곧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군이 수도권에서도 가까워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을 찾는 손님들이 대폭 증가할 것이며, 이 손님들이 대산을 지나 태안으로 이동하시게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대산읍을 비롯한 우리 서산시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서산시와 태안군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초선 의원 시절부터 3선 의원이 된 지금까지, 오랫동안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왔습니다. 초선 의원 시절인 지난 2019년 12월, ‘이원-대산 연륙교’사업을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시킨 것이 첫 걸음이었습니다. 국토종합계획은 대한민국 국토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적인 성격의 계획으로 우리나라 최상위 국토계획입니다. 2019년 12월에 수립된 제5차 계획은 2020년부터 2040년까지 20년간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계획 및 예산 확보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후 재선 의원 시절인 2021년 5월,‘이원-대산 연륙교’가 국토교통부에 의해 일반국도로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도38호선의 기점이 기존 서산 대산읍에서 태안 이원면으로 연장되었고, 연륙교가 들어설 단절구간 5.6km가 국도로 신규 지정돼 국가 차원의 관리를 받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원-대산 연륙교’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명백한 근거가 마련되었던 것입니다. 3선 의원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건의한 결과, 지난 1월 23일 정부가 발표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이원-대산 연륙교가 반영된 것입니다. 이 계획은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며, 국도나 국지도 건설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대상을 담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계획에 사업이 반영되었다는 것은 드디어 실질적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업은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사실상 실제 사업 추진으로 가는 마지막 문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과하면 드디어 설계가 시작되고, 꿈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서산시와 태안군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완공 때까지 빈틈없이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해 선거의 주요공약 중 하나였던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사업은 어떤 내용인가요? 그리고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 최근 들어 인류의 미래 먹거리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산업이 ‘AI산업’과 ‘미래항공 산업’입니다. 그리고 미래항공 산업의 핵심이 바로 UAM과 AAV라고 할 수 있습니다.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서, 쉽게 말하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AAV는 Advanced Air Vehicle의 약자로서 ‘하늘을 나는 고속버스’라고 표현할 수 있지요. 멀지 않은 미래에, UAM과 AAV가 인류의 보편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지금처럼 땅을 달리는 자동차는 수십 년 내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로 그 UAM과 AAV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들의 시험평가를 우리 서산에서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저의 주요 공약사업인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입니다. 총사업비 320억의 이 사업에 올해는 29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서산이 미래항공 산업의 거점이 될 것입니다. - 서산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서산공항’건설 사업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됐습니다. 이 사업은 과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탈락했음에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합니다. = 예비타당성 조사라는 것은 외부전문가들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만으로 통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부와 정치권이 의지를 가지고 있어도 외부전문가들의 평가 결과에 따라 탈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러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다고 해서 사업이 완전히 무산되는 것은 아니며 지역 정치권이 정치력을 발휘해 다시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저는 ‘서산공항’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기재부, 국토부, 충남도청 등 관계기관들을 모두 불러모아 이 사업을 되살릴 방안을 강구했고, 사업을 재기획해 재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 재기획 연구용역을 거쳐 정부에 설계비를 신청하게 된 것이며, 결국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되었습니다.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별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서산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탈락했을 때 ‘서산공항 물 건너갔다’며 비판에만 급급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이번 설계비 반영 등 서산공항이 정상 추진되는 것을 보며 배운 것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노력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되어선 안 되며, 가는 길이 험난해 비록 넘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쉽게 포기하는 것은 지역을 책임지는 지도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지역 국회의원인 저 또한 그들과 똑같이 ‘물 건너갔다’며 한숨만 쉬고 남 탓만 하고 있었다면, 서산공항은 정말로 영원히 물 건너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냈기에 정상 추진시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이런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도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었지만, 이후 예산이 반영되면서 다시 불씨를 되살렸다는 소식입니다. 이 사업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 또한 외부전문가들의 평가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으나, 저는 ‘서산공항’건설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매우 큰 프로젝트이며, 거기에 포함된 여러 세부사업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사업들을 각각 순서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여러 세부사업들 중 가장 큰 사업인 총사업비 300억 규모의 ‘가로림만 갯벌 생태길 조성’사업에 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정부 측에 강력히 요구했으며, 그 결과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되었습니다. 향후 이 사업은 문제없이 잘 진행될 것이며, 앞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었던 다른 사업들도 모두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가로림만은 머지않아 정부에서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에 전국에서 첫 번째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이란 제가 지난 2022년 7월에 대표발의한 ‘해양생태계법 개정안’이 같은 해 12월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해양자산의 생태적, 학술적, 경제적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합니다. 지정되면 국가의 지원 및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므로, 가로림만이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 발전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만간 정부에서 국가해양생태공원 1호 지정을 발표할 예정인데, 우리 가로림만이 1호로 지정될 것이 매우 유력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이라는 개념 자체를 우리 지역 국회의원인 제가 만들었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이 전국을 넘어 아시아의 명소가 될 때까지, 제가 지속적으로 챙기겠습니다. - 지난해 11월 7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착공하게 됐는지, 또 우리 지역에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073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며, 올해 정부예산에 815.9억원이 반영되었습니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전 구간에서 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도 공사가 진행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이겨내고 정상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당초 2016년 2월에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2022년 3월에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대산나들목 신설 160억원,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 마을 단절 방지 터널 설치 490억원, 연약지반 처리 402억원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가 36%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2022년 11월에 예비타당성 재조사도 무사히 통과해 사업이 정상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대산에서 당진은 물론 수도권까지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며, 앞서 말씀드린 ‘이원-대산 연륙교’사업까지 완성되면 대산의 유동인구가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늘어날 것입니다. 2030년 개통 예정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공사비를 매년 반영시켜 1년이라도 더 빨리 개통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2025년 의정활동 계획은? =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권의 극한갈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피로를 드린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최대한 빨리 국정이 안정되고 나라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여당의 3선 의원으로서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 지역 국회의원의 가장 큰 의무 중 하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사업들을 포함해 우리 지역 사업들이 모두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습니다. 항상 성원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심성의껏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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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혼란, 정치인 한사람으로 죄송…할 수 있는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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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 [시니어 현장] 인지면은 지난 3일 오전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건강개선과 사회적 관계 증진 및 소득 보충으로 노후 생활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게 하고, 신체 건강과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안전교육은 계절별 안전사고 유형 및 예방법, 활동 안전 수칙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1월부터 12월까지 인지면 관내 도로변과 마을안길 등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과 마을 가꾸기에 힘쓸 예정이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올해 노인일자리 활동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올 한 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지=엄용기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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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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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 [시니어 현장] 석남동은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가 고령인 노인 일자리의 특성을 고려해 이동 또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와 신체 부상, 한랭질환, 독감 등의 감염병 예방, 이상 발생 시 조치 방법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상기 석남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깨끗한 지역을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올 한해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활동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노인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석남동 노인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은 올해 석남동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석남=조난숙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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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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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 강사 위촉 및 간담회 개최
- [시니어 시선]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회장 우종재)는 지난 23일 노인복지회관 1층 아카데미실에서 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 강사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종재 지회장은 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 강사 5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간담회를 갖고 내 부모를 섬기듯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2025년 프로그램 운영안내와 준수사항 공지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서산시지회는 경로당활성화 및 노인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건강체조, 노래교실, 수지요법, 국학기공, 요가, 치매예방교실, 라인댄스, 국선도, 토탈공예, 풍물, 민요, 천연공예, 고고장구, 장구교실, 웃음치료, 슐런, 뷰티, 향기테라피 등 총 18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우종재 지회장은 “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 강사님들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늘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해 주시는 강사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경로당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좋은 의견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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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 강사 위촉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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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 예천1통 노인회, 환경정화 활동 실시
- [시니어 현장] 석남동 예천1통 노인회(회장 류병운)는 지난 24일 예천1통 마을회관 일대에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류병운 노인회장을 비롯한 회원 23명이 참석했으며 예천1통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변에서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류병운 노인회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모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예천1통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기 석남동장은 “깨끗한 마을만들기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인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석남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남=조난숙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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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 예천1통 노인회, 환경정화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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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파크골프협회 제9대 김일순 회장 취임
- [시니어의 눈] 서산시파크골프협회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5일 양대동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과 파크골프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미 이임회장은 “김일순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서산시파크골프협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취임회장은 “서산시민의 건강증진과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동호인간의 소통과 화합을 중심에 두고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모든 회원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을 마친 후에는 현장에서 직접 만든 국수가 점심식사로 제공되어 참석자들이 따뜻한 국수를 먹으며 담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철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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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파크골프협회 제9대 김일순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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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도전 직면…좌고우면 않고 시민만 바라볼 것”
- 경기침체와 산업불황, 불안한 국내외 정세가 엎친 데 덮진 격으로 이어져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설상가상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서산시는 설상가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큰 약진을 거듭해 왔다.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이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성공적으로 취항했고, 신청사 건립은 2030년 개청을 목표로 본격 절차를 밟기 시작했으며,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는 끈질긴 노력으로 개장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에 대해 “2023년 승풍파랑(乘風破浪)과 2024년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므로 역동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시민의 다양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법고창신’의 자세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서산타임즈가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나 새해 서산시정 운영방향을 들어보았다. 대담=이병렬 발행인/정리=이진기 기자 - 먼저 저희 서산타임즈 애독자와 시민들에게 덕담 한마디 해주시죠? “네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모두에게 도전의 시기였습니다. 오랜 경기침체와 더딘 내수회복, 불안한 국제정세와 혼란한 국정 상황으로 경제의 불안정성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2023년 승풍파랑(乘風破浪), 2024년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역동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올해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도전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온 것이 우리 ‘해뜨는 서산’의 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롯이 서산시민만을 가슴에 담고, 오로지 서산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의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겠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민생경제가 어렵습니다. 올해 서산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은? “우리시는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하나의 시정 목표로 삼고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균형있는 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서산시장이 되기 전부터 꿈꿔온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은 도시와 도시, 도시와 세계를 잇는 사람의 혈관과도 같기에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늘길을 상징하며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서산공항은 기본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땅길로서 최초 서산이라는 명칭이 새겨지는 고속도로인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은 지난해 전 구간 착공했으며, 이 또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충청권 최초 서해안의 바닷길을 연 국제 크루즈선은 올해 5월 19일, 6박 7일의 일정으로 두 번째 출항하며, 차질 없는 추진으로 모항을 비롯한 준모항, 기항 크루즈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리시의 철길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충청내륙철도, 내포태안철도 등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며, 이를 통해 하늘길과 땅길, 바닷길, 철길 등 4대 교통망을 모두 갖추고자 한다. 입체적이고 균형있는 도시개발, 기업의 활동 기반인 산업단지 조성은 우리시의 경제 발전 가능성의 범위를 크게 확장하는 일이다. 우리시의 중심생활권과 내포 신도시를 연결할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할 예정이며, 공림지구와 예천3지구를 연이어 착공해 입체적인 도시 확장을 그린다. 대산그림컴플렉스, 대산3,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보상을 완료하고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4개 산업단지가 모두 조성되면 384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1만 5천여 명의 인구유입과 11조 6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성연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해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로서 그 시너지 효과를 높일 생각이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접근성을 향상하는 동문동 공영주차타워, 동부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 신청사 건립도 올해부터 본격화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우리시의 백년대계를 이룰 기반인 신청사는 시민에게 자랑스러운 ‘미래지향형 복합청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립될 예정이다. 총 1673억 원을 투입, 연면적 3만 8,262㎡의 규모로 본청과 의회, 민원동 등으로 구성할 방침이며, 시민을 위한 스포츠센터, 작은 도서관, 북카페, 전시실, 아트홀,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우리시는 18만 서산시민의 염원인 신청사 건립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시민의 설문조사, 외부 전문가 평가단 평가,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시청사 입지선정 위원회 투표 등을 거쳐 2023년 6월 최종 선정된 시청사 배후지에 건립될 신청사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굵직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건립 착수에 추진력을 더하게 됐다. 올해는 토지손실보상과 설계공모,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속도감 있고 차질 없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그동안 부서가 분산 배치돼 불편을 겪었던 시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하고, 서해안의 중심도시로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우리 시의 위상에 걸맞은 공간을 갖출 숫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해 말 무안공항 사고와 관련 서산공항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먼저,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아픈 마음이 치유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번 사고로 인해 서산공항의 안정성에 대해 우려하시는 시민들이 많이 계신다. 하지만 서산공항의 안정성은 이미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나, 정부가 이번 사고로 인해 더욱 강화된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경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산공항의 활주로는 2,743m로 청주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과 같은 규격이며, 활주로 양끝단의 지표면 높이가 동일해 다른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우월하다. 평지이기 때문에 둔덕을 만들 필요가 없으며, 또한, 조류퇴치 인원이 4명이었던 무안공항에 비해 서산공항은 20명이 24시간 교대로 해당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철새퇴치를 위한 조류 탐지 레이더가 전국 15개 공항 중 유일하게 설치돼 있어 다른 공항중에서도 안전은 그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청남도 하늘길의 관문인 서산공항은 기존 해미 군비행장을 활용해 터미널, 계류장, 진입도로 등 몇 가지만 갖추면 건설할 수 있는 공항으로,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 충남도민의 염원이다. 높은 안전성으로 서산공항이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 -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시민들에게는 큰 관심사입니다.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조화를 이뤄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으로 중앙호수공원을 대폭 확장하고, 그 아래는 주차공간 445면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기존 중앙호수공원의 임시주차장 부지를 3배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복층 주차장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그 옥상의 초록광장에는 피크닉과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시민의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방문 당시, 해당 사업을 위한 도비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우리시가 부담할 사업비는 174억 원으로 대폭 감소됐다. 시민의 소중한 혈세 사용을 줄이면서, 시민 편의는 기존 대비 3배 이상 향상시킬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가족이 함께 뛰어놀 녹색 여가 공간 확보에 대한 시민의 염원에 적극 답하겠다” - 새해 들어 ‘시민과 대화’를 모두 마치셨습니다. “올해 시민과 대화는 한마디로 ‘우리시 성장과 발전에 대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한 소통의 장이었다’라고 할 수 있다. 지난 6일 동문2동을 시작으로 지난 17일 운산면까지 15개 읍면동의 새해 시민과 대화 장소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대화장에 들어설 때마다 시민들께서 밝게 맞이해주시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시민들과의 대화 시작 전 진심을 담은 큰 절로 시민께 그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면서 시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시민들께서는 우리 시의 주요 현안 추진사업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셨다. 이에 시장으로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그간 실시했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자세하고도 적극적으로 설명 드렸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열렬한 환호와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가로·보안등 정비, 마을안길 보수 등 시민의 일상생활을 향상할 다양한 건의도 줄을 이었다. 이러한 질문은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였다. 건의와 질문을 위해 손을 들어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한 마음이며, 대화 시간 부족으로 미처 듣지 못했던 소중한 건의와 질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꼭 들려주시길 부탁드렸다. 또한 지난해 청취했던 시민의 의견을 하나도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그동안의 처리 결과를 하나하나 정성스레 말씀드렸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관심도 매우 큽니다. “서산하면 문화의 도시가 연상될 수 있도록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거점으로서 조성할 생각이다. (가칭)문화예술타운은 석남동 일원 13만 5,434㎡ 규모에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남원과 진도, 부산, 강릉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국립국악원 분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 장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곤 장인은 편종과 편경을 복원, 제작한 국내 유일의 장인으로 2012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평소와 대금, 소금 등 여러 국악기를 복원했다. 지난 협약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시가 전통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가칭)문화예술타운은 기본계획 수립 및 연구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시는 또 지곡면 중왕리에 조성될 창작예술촌, 해미면 반양리 일원에 조성될 공연예술지원센터 등 시민의 삶을 살찌우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충청남도 최초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 1회 50만 원의 창작수당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시책도 지속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 전국이 급속한 초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 내실화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서산시의 노인복지 정책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계속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것은 지금 어르신들의 값진 희생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이뤄진 결실 덕분이다. 어려웠던 시절 단 하나의 몸으로 많은 자식을 기르고 보살피면서 논과 밭을 일구고, 지금의 산업 기반을 마련한 장본인들이다. 이러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년에 필요한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해 총 46개 사업이 마련돼 4,167명의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2월 개소를 앞둔 어르신의 새로운 일자리 ‘시니어 카페’는 어르신 일자리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르신들과 마을주민이 함께 생활을 영위하는 공간인 경로당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증·개축을 지원하고, 올해는 총 7개소의 경로당을 신축할 방침이다. 또한, 경로당의 구조안전진단 등을 통해 어르신의 경로당 이용 안전을 확보하고, 벽부착 의자 설치 등 어르신의 편의에 세심하고도 면밀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경로당이 그저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교육부터 건강, 다양한 여가생활까지 향유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와 성장의 기쁨을 안겨드릴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찾아가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경로당 치매예방, 경로당 고당(고혈압·당뇨)교실 등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건강체조, 고고장구, 국학기공, 노래교실, 수지요법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에게 풍성한 여가 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18만 서산시민과 서산타임즈 독자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풍성한 연휴를 보내시길 마음 깊이 희망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시민과 독자께 시민 삶의 질 크게 향상할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시는 역경에 도전하는 중요한 시기였으며, 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과감하게 도전해 역경을 딛고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해였습니다. 국제 크루즈선은 서해안의 바다를 열었고,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은 전 구간 착공했으며, 신청사 건립은 2030년 개청을 향해 본격적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는 지난해 12월 개장을 이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도 중앙부서, 충청남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 라이브사(社)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 제3기 수소도시 선정, 대산그린컴플렉스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우리 시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도 순조로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시 단독으로 이룰 수 있었던 것이 아님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도 시민여러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리=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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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도전 직면…좌고우면 않고 시민만 바라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