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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섭 도의원 “용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착수 환영”
    충남도의회 정광섭 제1부의장(태안2, 국민의힘)은 24일 태안군 근흥면 소재 지방하천인 ‘용요천’ 하천정비사업 용역 착수를 환영하며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태안 근흥면 마금리와 안기리 일원에 위치하고 수룡저수지와 서해를 이어주고 있는 ‘용요천’ 은 지역의 비옥한 토지를 책임지고 있는 하천임에도 그간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하지 않아 정비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 2021년 6월 설계하여 올해 1월부터 정비사업에 돌입했다. 용요천 정비사업 공사기간은 2025.1.13.~ 2028.12.22.까지이며, 총사업비 452억 7800만 원, 총 사업길이 4.45㎞로 현재 보상을 80% 마쳤으며 사업 현장에 현장사무실을 설치했다. 정 의원은 용요천 정비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정광섭 의원은 “물동량을 키우는 이번 용요천의 정비사업은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이고 가뭄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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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충남도의회, 다문화학생 사회적응력 향상 연구 착수
    충남도의회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유성재)은 지난 20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가졌다. 연구모임은 유성재 의원(천안5, 국민의힘)이 대표를 맡았으며, 도의원, 교수,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은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 국민의힘), 순천향대학교 최근택 교수, 치바과학대학교 고토 요시코 한국담당책임자, 충남연구원 윤향희 책임연구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 청운대학교 박영의 교수, 종로학원 최진영 사장, 에듀윌 양형남 대표, 충청남도 권영란 다문화지원팀장, 충남교육청 이강일 국제교육팀장, 강성원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유성재 의원은 “충남 다문화 학생은 2022년 12,795명, 2023년 14,015명, 2024년 14,962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도 2022년 5.0%에서 2024년 5.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업중단 학생의 경우는 “2021년부터 2023년 기준 중단율은 0.72%에서 0.8%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연구모임 간사를 맡은 최근택 교수(순천향대학교) 등 연구모임 회원들은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 다각화와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문제 해결에 있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유 의원은 “우리 사회가 점점 더 다양화·글로벌화 되는 가운데,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문제와 학업중도포기 문제는 우리 교육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 문제들은 단순히 교육의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 그리고 미래세대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이슈인 만큼 이번 연구모임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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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3
  • 충남도의회,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지원방안 모색
    충남도의회는 2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충남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나 서훈을 받지 못한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이들이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김진호 박사는 충남 지역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현황과 서훈 심사의 주요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김 박사는 “증거자료 부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지만,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새로운 증빙자료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상기 충남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정을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 ▷현석운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 ▷정명옥 충남도 복지보훈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공적 조사 및 서훈 절차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상기 명예교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관련 인사들의 사망으로 증언 및 자료의 일실(逸失)이 심해지는 만큼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과 독립운동사 연구가 시급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공적 입증을 위한 증거자료를 체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도 “국가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추가적인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충남 지역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 확대 ▷후손 지원 및 예우 강화 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좌장을 맡은 방한일 의원(예산1, 국민의힘)은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많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충남도와 협력해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추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충남이 독립운동가 예우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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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3
  • 충남도의회, 청년기업 안정 성장 환경 조성 나선다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 의원)은 20일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사무소 2층 세미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연구모임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청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창업 지원 정책 강화를 핵심과제로 삼고 있으며, 충남이 청년 기업가들에게 매력적인 창업과 성장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함다는 계획이다. 연구모임은 지민규 의원(아산6, 무소속)이 대표를, 공주대학교 창업교육센터 김재윤 센터장이 간사를 맡았다. 이용국 도의원(서산2, 국민의힘)과 소병옥 충남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 남성연 청년정책관,한희철 충남경제진흥원 기업육성지원실장, 황정현 충남테크노파크 지역기업육성실장, 배성훈 세무법인 온 천안아산역지점 대표세무사, 남승일 (사)충남벤처협회 회장, 유상훈 JB벤처스 대표, 김정혁 농업회사법인 (주)슬로커 대표, 조영일 진왕영농조합법인 대표, 윤여찬 ㈜박순자아우내순대유통 이사, 김동완 충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 김동완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장을 포함한 15명의 회원으로 구성했다. 지민규 의원은 “청년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청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 기업들이 창업 자금 부족과 네트워크 미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해 청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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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충남도의회, 폐기물처리시설 책임 강화 연구 착수
    충남도의회가 폐기물처리시설의 환경관리 책임과 공공성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충남도의회 ‘충남 폐기물처리시설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김민수)은 20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운영 계획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분진, 소음 등 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정책적·법적 방안을 모색한다. 김민수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연구모임 대표를, 충남도 환경관리과 폐기물관리팀 윤태근 팀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 국민의힘), 박정수 의원(천안9, 국민의힘), 정병인 의원(천안8, 더불어민주당),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한행석 부장, 충남개발공사 환경사업부 박주관 부장, 공익법률센터 농본 하승수 변호사, 사회적협동조합 금강 정종관 이사장, 충남도 환경관리과 황은성 과장, 대기환경과 도중원 과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폐기물 처리시설 현황과 주변지역 환경 및 주민건강 영향 등 실태를 파악하고, 주변지역 주민의 지원 및 공공성 강화를 높이기 위한 제도 논의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민수 의원은 “민간 폐기물처리시설은 법적 요건만 충족하면 설치 제한이 어렵고,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대한 근거가 없어 지역 사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갈등 해소 및 주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관리·운영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법률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국비 지원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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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충남도의회,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 건립 방안 논의
    충남도의회가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 건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의회는 19일 충남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 건립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선태 의원(천안10, 더불어민주당)이 조장을 맡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김대중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박태선 교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오한진 교수, 전국보건교사회 강민경 총무이사, 단국대학교병원 진혜경 당뇨병교육간호사,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이선영 사무처장, 충청남도 건강증진식품과 이헌희 과장, 서천장항중앙초등학교 정은경 보건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중 교수는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 의의와 기대효과’를 주제로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당뇨 문제 및 당뇨환자지원센터의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 당뇨병은 호르몬 변화와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이유로 혈당 관리가 어려워 환자와 가족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주기적인 교육과 상담, 심리적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에는 치료를 위한 전문의를 비롯해 교육, 영양 상담, 사회복지,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가 중증 당뇨병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보건의료 모델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근거법령 구축과 예산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제1형 당뇨 학생 지원을 위한 당뇨병센터 ▷당뇨병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자체 사업 현황 ▷인천의 당뇨병 조례 및 당뇨센터 추진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 및 소아청소년 당뇨 환자 지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선태 의원은 “당뇨병은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다 같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라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도출하는데 모두가 합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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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9
  • 라오스 계절근로자 월 단위 역대 최다 유치
    충남도는 17일~25일까지 라오스 계절근로자 521명을 유치해 도내 농가의 영농 활동을 적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는 지난 2022년 12월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도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월 단위 역대 최다 인원이다. 도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지난 2023년 처음 118명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742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더 확대해 연말까지 누적 인원 1500명 이상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9000명 이상 유치해 도내 농촌지역에 영농 인력을 원활히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도는 법무부가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유일 도내 14개 시군(계절근로자 도입 시군)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고용주당 2명씩 추가 고용, 농업 종사 입증 서류 면제 등의 혜택(인센티브)을 부여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힘이 붙을 것이란 기대다. 한편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성화하고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14개소 운영 ▷14개 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환경 개선 ▷3개 시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도 단위 중간조직 1개소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빠른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자 입국 당일 공항 인솔부터 기초생활법률, 생활 예절, 범죄 예방, 근로 계약 관련 등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 언어 소통 도움 지원, 한국문화 체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계절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와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는 도내 15개 시군,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올해부터 계절근로자의 신속한 임금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무료 결핵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 유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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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자매결연 10주년…도 ‘헤이룽장성’과 협력 넓힌다
    중국 동북3성의 헤이룽장성과 충남도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협력을 강화한다. 충남도는 18일 헤이룽장성 대표단(단장 양훙펑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부주임)이 방한해 두 지방정부의 미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헤이룽장성 대표단을 맞아 경제·산업, 문화·관광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헤이룽장성 대표단은 올해 열리는 하얼빈 무역상담회에 충남도와 도 기업인들을 초청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양훙펑 헤이룽장성 대표단 단장은 “자매결연 10주년을 계기로 충남도와 헤이룽장성이 경제·산업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올해는 자매결연 10주년을 맞는 해다. 양 지역이 미래 지향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무역·투자 등 실질적인 교류 및 성과가 중요하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통해 양 자치단체가 교류·협력의 모범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헤이룽장성 대표단은 홍성군을 방문해 무단장시, 헤이허시와 교류 협력을 논의하고 예산 윤봉길 기념관을 찾아 참배했다. 한편 헤이룽장성은 안중근 의사 등 항일 독립투사 등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등 역사·문화적으로 우리 선조들과 밀접한 지역이며 조선족 동포들의 주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헤이룽장성과의 자매결연은 10년이지만 우호 교류는 29년 전부터 시작해 양 지역은 긴 시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 헤이룽장성은 충남도와 비교해 면적 57배(47.3만㎢), 인구 14배(3185만명) 규모로, 농축업·제약·바이오·중공업·친환경·빙설(얼음) 관광 등이 발달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역 총생산(GRDP)은 2200억 달러(1만5901억 위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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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충남도, 영세 관광사업자 특화 보증상품 출시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세 관광사업자를 위한 특별 금융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 금융 지원 협약보증’은 낮은 대출금리와 보증료율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지만 문체부가 정하는 관광사업자만 신청할 수 있어 제한이 뒤따른다. 도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더 많은 영세 관광사업자에 도움을 주기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 방문의 해 특화 보증상품’을 새로 마련했다. 이번 보증상품은 충남도 정책자금(충남도 소상공인자금)과 연계 시 대출금리가 올해 1분기 기준 3% 초반대로 기타 금융 상품에 비해 낮고 보증료율도 1% 이하로 장점이 크다. 또 보증기간은 7년으로 설정해 이용자의 부담을 줄였다. 충남지역에 소재한 대부분의 은행에서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 규모는 800억 원이다. 보증 대상은 관광 관련업 사업자면 누구나 가능해 관광 분야에 종사함을 증명하는 별도의 증빙 서류가 없는 음식점업, 숙박업 등도 포함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관광지 주변 음식점은 2만 16곳, 숙박업소는 1174곳으로 집계돼 많은 관광사업자가 이번 금융 지원 혜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방문의 해 특화 보증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앱(App) ‘보증드림’ 또는 사업장 소재지 기준 각 영업점 및 출장 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힘쎈충남금융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급증이 예상돼 그에 따른 관광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광사업체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상품이 충남 관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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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5-03-18
  • 충남도, 벼 직파재배 확대…올해 목표 2500ha
    충남도가 올해 벼 직파재배 면적 2500ha를 목표로 관련 기술 보급에 나섰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대강당에서 농업인, 농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유형별 실증사례 발표 ▷충남 육성 신품종 소개 ▷충남쌀 품질 향상 방안 ▷마른논 써레질 재배기술 및 직파 연계 실증 사례 ▷직파재배 유의사항 등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교육장 인근 야외에서도 파종기, 균평기, 레이저조류 이동유도장치 등 직파재배 관련 농기계를 전시하고 작동법을 소개했다.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 기계이앙 등 작업 없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농법이다. 담수여부·파종방법 등에 따라 건답직파, 무논직파, 드론직파 등으로 나뉜다. 충남도가 밝힌 올해 직파재배 면적 목표는 2500ha다. 지난해 직파재배 면적 대비 약 51% 늘린 규모다. 도는 2030년까지 전체 벼 재배면적(13만ha)의 10%인 1만3000ha에서 직파재배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직파재배는 농가소득을 직간접적으로 10%가량 향상시킨다. 도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경영비(10a 기준)는 기존 기계이앙 14만4000원, 건답직파 6만6000원, 무논직파 5만7000원, 드론직파 2만5000원 등으로 조사됐다. 노동시간(10a 기준)도 기계이앙 10.44시간, 건답직파·무논직파 7.69시간, 드론직파 5.2시간 등으로 분석됐다. 수확량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지난해 도내 직파재배 시범사업 대상 농가의 평균 수확량(10a 기준)은 약 530kg이다. 기존 기계이앙재배 평균 수확량 544kg의 97% 수준이다. 신창호 충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직파재배는 농가소득 향상, 노동력 절감, 탄소 저감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직파재배를 경험한 농가들도 지역 내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며 “도내 직파재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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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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