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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계유지 어려운 중국인…서산시 지원으로 귀향
    생계유지가 어려운 중국인 노숙자가 서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년 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해미면에서 한 시민의 신고를 통해 중국인 노동자 이 씨(70세, 남)를 발견, 현장 상담을 통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사정을 파악했다. 이 씨는 20여 년 전 한국에 입국해 일용직에 종사하며 생계를 유지 중이었으나, 지난해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인근 시군 교회 등을 전전하며 머물렀다. 그러나 얼마 전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길었던 해미면을 찾았다. 시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 씨의 희망에 따라, 중국대사관과 소통하며 이 씨에 대한 귀국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 씨가 분실한 여권 발급을 위해 시 직원과 사례 관리사가 이 씨의 중국대사관 영사부 방문에 동행하는 등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숙인 쉼터에서 보호되고 있던 이 씨는 중국대사관의 여권 발급, 부양의무자 확인, 귀국 항공편 확보 등 절차가 마무리돼 13일 중국으로 귀국했다. 이 씨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었다”며 “길거리에서 지내던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준 모든 분께 마음 깊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서산시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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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정선근 서울대 의대 교수 초청 서산아카데미 개최
    서산시가 오는 26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선근 교수를 초청해 제90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척추, 관절 아프지 않게 100세까지 운동하는 방법’을 주제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운동법과 척추·관절 관리법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수련과 전임의를 거쳐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및 시카고 재활센터에서 장기 연수를 마치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와 재활의학과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백년목’, ‘백년허리’ 등이 있으며 EBS1 ‘명의’,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유튜브 ‘정선근TV’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건강 정보를 전하고 있다. 서산아카데미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26일 오후 6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1층에서 1인당 1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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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고북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
    서산시는 고북면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해당 농장에서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출하 전 검사를 의뢰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초동방역팀을 통해 해당 농가 출입을 차단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해당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결과는 1~3일 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농가로부터 반경 10㎞ 내 22만여 마리에 대한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해당 농장 육용 오리 2만 8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렌더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한 투입 인력 예방접종, 교육 후 개인 보호구 착용 하에 살처분이 진행되며 15일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소독차량, 공동방제단 등을 동원해 의사환축 발생농장과 방역대 내 농장에 대한 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전파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될 때까지 가금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 방역을 추진하고, 가금농장에 소독약품을 공급해 자율적인 방역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어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가금농장 방역수칙, 방역대에 속한 농가의 출입 및 이동을 자제할 것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홍순광 부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발생 상황 및 조치 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관계 기관과 협조해 조류인플루엔자의 전파를 확실하게 차단하겠다”며 “관내 가금 농가는 자율적인 농장 소독을, 시민께서는 방역대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고북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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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노인지도자 문화탐방 실시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지난 11일~12일 이틀에 걸쳐 우종재 지회장이 15개 읍면동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 등 400여명과 함께 ‘2025 노인지도자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군산 선유도에서 유람선 승선 체험과 세종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더욱 나은 노인지도자로서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전 전북 군산을 방문해서는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고군산도의 대표 섬들을 따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선유도 유람선을 승선해 갑판에 올라 푸른 바다와 섬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유람선 안에서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해설사의 군산 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는 세종시로 이동해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꽃과 나무가 가득한 숲속 산책을 즐겼다. 온실 전시관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 정원에서 국내외 식물들을 직접보고, 다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 우종재 지회장은 “그간 회장님들의 노고가 많으셨다.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마음껏 웃고, 서로 이야기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더욱더 진일보된 노인회로 발전해 나아갈 것을 경로당 회장님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엄용기, 조난숙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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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20전비 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공군 제20전투비행장의 소음영향도 조사 주민설명회가 13일 음암면 주민자치센터 1층 회의실에서 소음피해지역 56개 마을 이·통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 열렸다. 공군 주최로 열린 설명회는 공군 측 용역사인 ㈜삼우에이앤씨 관계자가 소음영향도 조사 절차 및 소음측정 예정지점 등을 설명했다. 그동안 소음피해 보상금과 관련 같은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누구는 보상자로 해당이 되고 누구는 빠지는 과정에 민원이 많이 빗발쳤었다. 공군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이러한 폐단을 줄이기 위해 소음지역 설정에 대한 방법에서 불합리한 부분을 정리하는 소음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소음 측정에 많은 의문을 제기 했던 내용도 방법과 지점설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주민들은 공군 및 용역사 측에 소음영향도 조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소음피해 속에 묵묵히 살아가는 소음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대책에 국가와 지자체 모두가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군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소음 측정 및 분석이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소음영향도를 작성한 뒤 주민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6년 12월 소음대책지역이 지정·고시될 예정이다./문기안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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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서산소방서, 숙박업소 화재 소방 활동 전반 점검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3일 3층 대회의실에서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발생한 숙박업소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28일 동문동 소재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를 사례로, 초기 대응과정부터 현장 활동 전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문제점을 공유함으로써 유사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선착대의 초동 조치 사항을 중심으로,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당시 현장을 직접 지휘했던 황인성 현장대응단장은 “복잡한 구조의 숙박시설에서 연기 확산이 빨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했다”며 “선착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가 인명피해 최소화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반복 훈련과 사례 분석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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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서산시, 경찰과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서산시는 지난 12일 서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영치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의 이동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으로, 2025년 5월 말 기준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차량은 1,987대, 체납액은 약 14억 원에 달한다. 이날 단속에는 시 징수과 직원과 서산경찰서 경찰 등 6명이 참여했으며, 체납차량 분포지도를 바탕으로 호수공원 인근 공영주차장과 유흥가 일대를 중점 단속 지역으로 선정해 효율적인 영치 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체납차량 분포지도를 활용해 체납차량 밀집지역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영치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김종길 징수과장은 “이번 합동 영치를 통해 납세의 필요성을 알리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체납세금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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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서산의료원, 서산권 보건진료소장 대상 역량강화교육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12일 서산시와 당진시, 태안군 등 서산권 보건진료소장 3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차 보건의료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보건진료소장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공공보건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서산의료원 고아령 공공의료본부장의‘충남 보건의료 현황’ 발표로 시작됐다. 발표에서는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와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가 공유됐다. 이어 책임의료팀의‘의료취약지 의료비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보건진료소의 참여와 연계를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은 실질적인 현장 적용을 고려해 ▷화상환자의 초기 응급처치 및 상처관리 방법(송창민 원장, 대전화병원) ▷당뇨병 치료 약물의 작용기전 이해(이정은 교수, 한서대학교 간호학과)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보건진료소장들은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이었다”며 “응급상황 대응능력과 만성질환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김영완 원장은 “보건진료소장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일차 보건의료를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공보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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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규업소 연중 모집
    서산시보건소는 관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업소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을 지정하고 공개하는 제도다. 참여 대상 업소는 일반·휴게 음식점과 제과점 등이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온라인 또는 서산시보건소 정신보건위생과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업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등 44개 항목을 평가받게 된다.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되면 위생등급 지정 표지판 및 위생용품 제공, 지정일로부터 3년간 출입검사 면제,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 많은 식품접객업소에서 위생등급제 지정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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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서산경찰서, 노인·외국인 교통사고예방 총력대응
    서산경찰서가 최근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오성윤 교통과장은 12일 고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장단 및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내용을 각 마을 주민들에게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 내용은 ▷최근 교통사망사고 통계 및 주요원인 분석 ▷관내 노인교통사망사고현황 ▷교통사고영상 시청에 의한 경각심제고 ▷도로 횡단시 좌우살피기 ▷밝은 옷 착용 중요성 ▷농기계 운전시 유의사항 등과 함께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오 과장은 이어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외국인 사망사고 현황 ▷교통사고영상 시청에 의한 경각심제고 ▷음주운전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PM(개인형 이동장치) 및 이륜차 운행시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오성윤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교통사망사고는 예방 가능하고, 안전운전만이 생명을 지킨다는 인식을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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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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