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은 지난 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산1리 고령 농가를 방문해 마늘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종민 면장을 비롯한 직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이 뜻을 보탰다.
마늘 수확 대상자는 지산1리 최고령(90세)으로 이날 직원들은 서툴지만 정성을 담아 마늘 수확작업에 나섰고, 농민들의 고충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가주는 “농사철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은데, 무더운 날씨와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종민 부석면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 현실을 감안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