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영농활동으로 바쁜 이장들에게 서류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면에 따르면 이장들은 주 1~2회 면을 방문해 공문서를 수령하고 있으나, 농번기 일손이 부족하여 평소와 달리 면에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서산시 스마트 이통장넷을 통해 모바일로 문서 수신은 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자필로 작성해야 하는 각종 서식은 기간 내에 전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면은 분담마을 직원들이 이장댁 또는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공문서와 홍보사항을 전달하고 있어 이장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경우 지곡면장은 “농번기철 일손이 바쁜 이장들을 위해 서류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부=노교람 기자